툼레이더 7 - 라라 크로포트, 마침내 노예가 되다
7. 라라 크로프트, 마침내 노예가 되다.
코르테즈의 자지는 창처럼 곧게 하늘로 솟아 있었다. 그는 재빨리 라라의 보지 입구에 자지를 갖다 대고 난폭하게 그것을 찔러 넣었다. 코르테즈의 자지는 칼처럼 라라의 보지를 가르고 단숨에 15센티미터쯤 파고 들어갔다. 라라의 속살들이 따스하게 그것을 조여 왔다. 동시에 라라의 입술에서 하악 하는 신음 소리가 새어 나왔다. 그것은 분노와 고통과 쾌락이 뒤섞인 묘한 신음 소리였다.
물론 라라는 언젠가 다시 코르테즈가 자신을 강간할 것임을 알고 있었다. 그의 물건이 가져다 준 짜릿한 쾌락을 생각하면 그것이 은근히 기다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그의 자지가 보지 속으로 밀고 들어오자 온갖 혐오감이 치솟았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코르테즈에게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개새끼야, 빨리 빼지 못해.”
하지만 코르테즈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한 그의 태도에 라라는 무력감과 함께 말할 수 없는 수치감을 느꼈다.
코르테즈는 주저하지 않았다. 그는 조금 뒤로 물러서더니 다시 자지를 밀어 넣었다. 그의 자지가 20센티미터쯤 밀려 들어왔다.
이미 음액으로 축축해져 있었지만 라라는 고통에 찬 비명을 질렀다. 이미 여러 번 그와 섹스를 했지만 라라는 코르테즈의 거대한 자지가 자신의 보지에 맞을 것 같지 않았다. 마치 칼처럼 그녀의 보지를 갈가리 찢어 버릴 것만 같았다.
코르테즈는 자신의 사타구니가 라라의 엉덩이에 닿을 때까지 세 번 더 허리를 튕겼다. 이제 30센티미터나 되는 그의 자지는 완전히 그녀의 보지에 박혀 있었다. 박을 때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여자 중 한 사람은 정말로 빡빡한 보지를 가지고 있었다. 코르테즈는 자신의 자지를 물면서 조여 주는 그 감촉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큰 기쁨을 느꼈다. 그는 라라의 보지가 자신의 자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잠시 가만히 있었다. 그의 자지에 피가 몰려들었다. 그는 서서히 허리를 돌렸다. 그러자 라라의 몸이 부들부들 떨리는 게 느껴졌으며, 그녀의 입에서 하악 하는 신음 소리가 터져 나왔다. 잠시 후 그는 자신의 손으로 라라의 엉덩이를 굳게 쥐었다. 그 다음에 귀두가 보지 바깥으로 거의 빠져 나올 때까지 자지를 뒤로 뺐다. 그러고 나서 그는 허리를 튕겨 다시 보지 안으로 그것을 밀어 넣었다. 코르테즈의 눈으로 천천히 그의 자지가 라라의 보지 속을 들락거리는 게 보였다.
라라는 코르테즈의 자지가 보지 속을 미끄러지면서 들락거릴 때마다 그 엄청난 길이와 굵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그러한 행위에 충만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녀는 자신의 가엽은 보지가 늘어날 때까지 늘어나 있음을 알았다. 결코 그녀는 전에 이처럼 엄청난 자지를 받아들인 적이 없었다. 그녀의 보지가 그토록 거대한 자지를 물고도 찢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그녀가 이전에 겪었던 수많은 모험들보다 더 대단한 일이었다.
흥분한 라라의 보지가 자지를 끊임없이 물어 대자 코르테즈는 금세 쌀 것만 같았다. 그래서 그는 정신을 흩트릴 수 있는 무언가를 해야만 했다. 그는 오랫동안 라라를 범하고 싶었고 그럴 능력도 충분히 있었다. 코르테즈는 자신의 눈 아래에서 끊임없이 꿈틀대고 있는 라라의 엉덩이를 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쫙! 촥! 쫘악! 짝! 찰싹! 촬싹!
코르테즈의 손이 라라의 믿을 수 없을 만큼 관능적인 엉덩이를 때리기 시작했다.
라라는 고통과 수치심에 몸부림치면서 큰 소리로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엉덩이 때리기는 그에게 원하는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그것은 그의 자지에 일어나고 있던 감각을 둔화시켰으며, 코르테즈가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 결과 그는 쌀 뻔한 위기를 넘기고 자신의 감정을 완전히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내리칠 때마다 라라의 보지가 자신의 자지를 단단히 감싸면서 믿을 수 없을 만큼 빡빡하게 조여 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잠시 시간이 흐르자 엉덩이 때리기가 라라의 보지를 자극하면서 그에게 즐거움을 돌려주기 시작했다.
엉덩이 때리기가 계속되면서 라라의 반응도 변하기 시작했다. 스무 번 정도 엉덩이를 얻어맞자, 라라는 그때까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의 손바닥이 내려올 때마다 그녀의 엉덩이는 위쪽으로 튀어 올랐다. 그리고 그가 서서히 자지를 앞뒤로 움직이자 그녀의 히프는 그를 좀 더 깊이 받아들이기 위해 뒤쪽을 향했다. 무의식적으로 라라는 그에게 반응하면서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라라는 코르테즈의 자지와 손바닥이 자신의 몸 깊숙한 곳에서 거대한 욕망의 파도를 불러오고 있다는 것을 계속해서 부인하려고 애썼다. 그녀는 코르테즈가 이것을 노리고 있음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목구멍 깊숙한 곳에서 터져 나오는 신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하악... 학... 학... 학.. 흐흑...”
코르테즈는 거부와 쾌락을 동시에 느끼고 있는 라라의 태도를 알아차렸다. 하지만 잠시 동안 그녀가 그러한 갈등을 즐기도록 내버려두었다. 그는 이 아름다운 암캐를 노예로 만들어 마음껏 범하고 때리기를 바랐다. 그것은 오랫동안 자신이 꿈꾸어 오던 것이었고, 지금 그는 묵묵히 그것을 할 뿐이었다.
쫘악! 쫙! 쫙! 쫙! 찰싹! 찰싹!
코르테즈는 계속해서 라라의 엉덩이를 때렸다. 그에 비례해서 점점 빠른 속도로 그녀의 보지 속을 드나들었다.
이제 라라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단지 반응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녀의 보지 속은 활활 타오르는 것 같았고, 엉덩이 역시 화끈거려서 참을 수가 없었다. 그의 자지는 그녀를 클라이맥스 쪽으로 몰아가고 있었다. 그것은 무척이나 크고 단단했으며, 영원히 그녀의 보지 속에 머물듯이 들어와 박혔다.
“아...... 하악.... 더... 더..... 깊게... 더... 아악....... 앙........ 아학!”
코르테즈가 강력하게 자지를 밀어붙여 자궁까지 꿰뚫을 때마다 라라는 쾌락의 비명을 올렸다. 보지 속살 전체를 당기면서 바깥으로 향하던 그의 자지가 다시 빠르게 그녀 속으로 밀고 들어오자 그녀의 머릿속에서는 불꽃이 터지는 것 같았다. 또 그의 손바닥이 엉덩이를 내리칠 때마다 라라는 보지 속살 전체가 그의 자지를 물면서 조이는 것을 느꼈다. 그의 손바닥은 그녀가 오르가즘에 오르려는 순간에 반복적으로 그녀를 내리쳤고, 그녀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미칠 것만 같았다. 그러던 코르테즈가 마침내 손가락을 내밀어 항문을 어루만지자 라라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하아아아아아아아앙! 하악, 학, 나, 나, 나 가요오오오오오오!”
절정이 특급 열차처럼 그녀를 덮쳤다. 그녀의 몸은 활처럼 휘어졌으며, 쾌락으로 꿈틀댔다. 라라는 자신의 모든 신경 세포가 보지 속으로 모이는 것을 느꼈다. 코르테즈는 라라가 자신을 묶은 끈들을 팽팽하게 당기면서 부들부들 떠는 것을 보면서도 계속해서 그녀를 범했다. 그는 라라의 보지가 자신의 자지를 쥐어짜는 것을 느끼면서 헉 하는 신음 소리를 내뱉었다. 그 직후 그에게도 절정이 찾아왔고, 그는 자신의 뜨거운 정액을 그녀 속으로 쏟아 냈다.
“허어어어어억! 으으으으음! 아하하하아하아!”
코르테즈는 커다란 신음 소리를 내면서 클라이맥스를 즐겼다. 그의 자지가 최대한 팽창하면서 라라의 보지 속 깊은 곳까지 꿰뚫었다. 그때 라라는 보지 속을 그의 뜨거운 정액이 가득 채우는 것을 느끼면서 두 번째로 절정에 올라 애액을 토해 내기 시작했다. 짜릿짜릿한 전율이 등골을 타고 온몸으로 전해지자 라라는 세포 하나하나가 깨어난 듯한 감각을 느끼면서 몸부림쳤다. 그리고 천천히 그 감각이 사라져 가자 그녀는 완전히 탈진한 듯 축 늘어졌다.
잠시 후 코르테즈는 라라의 흠뻑 젖은 보지에서 그의 줄어든 자지를 빼내었다. 팡 하는 소리와 함께 단단하게 결합되었던 것이 떨어지자 라라의 몸이 한 차례 움찔 하고 떨렸다. 그 다음에 그는 몸을 앞으로 기울여 라라의 허리를 잡고 맞아서 붉게 달아오른 그녀의 엉덩이를 정성스럽게 핥아 주었다. 곧이어 그는 손으로 땀에 젖은 그녀의 온몸을 어루만져 주면서 절정에 올랐던 그녀가 숨을 고르고 편안하게 있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마침내 라라가 긴장을 풀고 그의 애정 넘치는 봉사를 받아들여 아앙, 아앙 하는 소리를 내자 그는 일어서서 옷을 집어 들고 밖으로 나갔다. 라라는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생각할 틈도 없었다. 그녀는 너무나 피곤했고 그래서 곧 달콤한 잠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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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잠에서 깨어난 라라는 코르테즈가 다시 그녀 곁에 있음을 깨달았다. 그는 그녀를 묶은 끈들을 풀고 있었다.
‘이제 나를 풀어 주려는 걸까?’
라라는 주의 깊게 코르테즈를 지켜보았다. 그러나 곧 그가 자신을 풀어 주지 않을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 대신에 그는 오랫동안 한 위치에 있었던 그녀의 팔들을 다른 방식으로 묶어서 고정하고 있었다. 그는 매우 조심스럽게 움직였고, 따라서 그녀는 어떠한 탈출 시도도 할 수 없었다. 코르테즈는 머리 위로 그녀의 팔을 적당하게 올려서 묶고는 방을 나갔다. 라라는 자신을 묶고 있는 매듭들을 한 차례 살펴본 후에 마음을 진정시키고는 다시 한 번 잠에 빠져 들어갔다.
라라는 매일 코르테즈의 방문을 받으면서 이런 식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아침마다 그는 라라에게 음식을 먹여 주고, 그녀를 씻기고, 그녀가 배변하는 것을 보았다. 그러고 나서는 고통과 쾌락이 묘하게 뒤섞여서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섹스를 했다. 또한 그는 때때로 그녀를 묶은 끈을 이리저리 재조정해서 그녀가 지나치게 고통에 시달리지 않도록 해 주었다.
밤이 되면 코르테즈는 라라에게 즐길 거리를 남겨 두고 떠났다. 그날에 있었던 일을 담은 비디오테이프가 끊임없이 그녀의 눈앞에서 돌아갔다. 그것은 그녀가 신경을 써서 보든 보지 않든 간에 밤새도록 그녀의 머릿속을 파고들어 왔다.
며칠이 지나가자 라라의 반응에서 중요한 변화가 나타났다. 처음에 그녀가 사로잡혔을 때 보여 주었던 감정은 분노였다. 그리고 그녀는 어떻게 탈출할 것인지를 끊임없이 계산하고 있었다. 그 다음에는 그의 성적인 공격에 대한 충격과 무감각이 찾아왔다. 그 다음에 그녀는 불안과 회의에 빠져들어 갔다. 영원히 이 상황이 계속될 것 같은 느낌에 그녀는 괴로워했다. 코르테즈는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가 되었음을 깨달았다. 이제 그녀의 결박에 조금 변화를 줄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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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코르테즈가 바깥으로 나간 후에 라라는 매듭을 살펴보다가 그가 실수를 한 것을 깨달았다. 그녀의 왼쪽 손목을 묶은 매듭이 헐거웠던 것이다. 희망이 그녀의 가슴 속에 밀려 왔다. 그녀는 처음에는 미칠 듯이 왼손을 움직여 매듭을 흔들기 시작했고, 곧이어 조심스럽고 천천히 매듭을 풀어가기 시작했다.
자유. 자유였다. 마침내 그녀의 왼손이 자유를 되찾은 것이다. 곧 라라는 오른손의 자유를 되찾았다. 그 다음에는 발목의 죔쇠를 벗겨 내었다. 오랫동안 묶여 있던 온몸이 정말로 쓰리고 아팠다. 그래서 라라는 굳은 근육을 풀고 힘을 되찾기 위해서 평소에 하던 훈련을 반복해서 실시했다. 마침내 몸이 어느 정도 풀리자 그녀는 문을 향해 걸어갔다. 놀랍게도 문은 잠겨 있지 않았다.
라라는 문에서 위로 이어지는 계단을 발견했다. 입을 만한 옷가지를 전혀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그녀는 알몸으로 조심조심 계단을 올라갔다. 살며시 문을 열고 나자 그녀는 옆방에서 텔레비전 소리가 들려오고 있음을 알았다. 그녀는 살금살금 복도를 밟고 반쯤 열린 문 안을 들여다보았다. 코르테즈가 등을 돌린 채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라라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그에게 돌진했다. 그러나 그녀가 방 안에서 첫 걸음을 내디뎠을 때 몸무게 때문에 마루가 삐걱 하고 소리를 냈다. 코르테즈는 라라가 달려드는 것을 보고는 마지막 순간에 몸을 낮추고는 왼쪽으로 몸을 굴렸다. 그러자 라라의 알몸이 그가 앉아 있던 의자에 가서 부딪혔다.
의자가 와당탕 하고 넘어지면서 그녀는 달려오던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벽에 가서 부딪혔다. 의자와 벽에 부딪힌 아픔을 이기지 못하고 라라의 입에서 악 하는 비명이 터져 나왔다. 코르테즈는 골동품들이 늘어선 벽에 가서 부딪혔다. 그는 골동품이 부서지는 것을 아랑곳하지 않고 재빠르게 몸을 일으켰다.
라라가 정신을 차리고 후들거리는 발로 일어서자마자 밧줄이 그녀의 머리 위로 떨어지더니 그녀의 몸을 꽁꽁 묶어 버렸다. 코르테즈가 빠르고 힘차게 밧줄을 잡아당기자 오랜 결박으로 허약해진 라라의 몸이 다시 한 번 마루 위로 나가떨어졌다. 그러자 코르테즈는 번개처럼 그녀를 깔고 앉아 그녀의 팔을 붙잡고는 뒤쪽으로 꺾어서 묶어 버렸다. 그러고 나서 그녀의 등에 올라탄 채로 그는 주머니에서 또 다른 밧줄을 꺼내 그녀의 발목 주위를 묶고, 다시 그녀의 허벅지를 묶어 버렸다.
그런 다음에 코르테즈는 라라의 몸을 묶은 밧줄 끝이 아직 남아 있음을 보았다. 그는 그것을 두 겹으로 겹쳐서 힘껏 내리쳤다.
쫘악! 쫙! 쫘아악! 쫘아악!
코르테즈는 밧줄로 라라의 엉덩이를 때리기 시작했다. 라라는 타는 듯한 고통에 완전히 무너졌다. 그녀는 자신이 실패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녀는 몰래 그를 덮쳐서 그를 굴복시킬 수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 그녀는 다시 그에게 패배해서 이렇게 엉덩이를 얻어맞게 된 것이었다. 수치심이 몸 속 깊은 곳에서 차올랐고, 그녀는 그것을 못 이기고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그것은 고통의 눈물이 아니라 슬픔과 수치심의 눈물이었고, 코르테즈가 바라던 것이었다. 그는 이제 거의 끝이 다가왔음을 알 수 있었다. 잠시 후에 코르테즈는 다신 그녀의 방으로 그녀를 끌고 가서는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결박을 했다.
이제 라라는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침울하게 받아들일 뿐 별달리 신경 쓰지 않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었다. 그녀는 대부분의 시간을 멍하고 느낌 없이 보낼 뿐 사소한 성적 자극에도 격렬하게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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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힌 지 두 주일이 지나고 탈출에 실패한 지 이틀이 지난 후에 코르테즈는 라라를 새로운 방으로 옮겼다. 방에는 마루에 볼트로 고정된 나무 의자가 놓여 있었다. 코르테즈는 의자에 그녀를 앉히고 그것에 그녀를 묶었다. 그러고는 라라의 입 속에 천 조각을 물려서 입을 막았다. 그 다음에 그는 텔레비전을 가져다가 그녀 앞에 놓고는 밖으로 나갔다.
라라는 무엇을 생각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코르테즈가 치욕으로 가득한 비디오테이프를 더 많이 보도록 하겠다면 그럴 수밖에 없엇다. 그녀는 더 이상 그것에 마음을 쓰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아무래도 텔레비전에서 신경을 완전히 끄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녀는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를 지켜보기 위해 텔레비전으로 눈길을 돌렸다.
갑자기 텔레비전이 켜지더니 화면이 전개되기 시작했다. 텔레비전 속에는 라라가 잠시 전까지 있었던 방이 나타났다. 그 중앙에는 그녀가 묶여 있었다. 아직 옷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 첫날 찍었던 비디오인 것 같았다. 오랫동안 보지 못했지만 이미 수십 번이나 보아서 머릿속에 생생한 비디오였다. 코르테즈는 아직 보이지 않았다.
카메라가 얼굴 쪽으로 다가가자 갑자기 라라는 희망의 불꽃을 느끼기 시작했다. 라라는 개그 속으로 비명을 질렀다. 저때만 해도 희망이 있었다. 언젠가는 이곳에서 벗어나 코르테즈를 응징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넘쳐 났다. 그 생각을 떠올리자 그녀는 몸부림을 치면서 결박에서 벗어나려고 애썼다. 그러나 어림도 없는 일이었다.
멍한 얼굴로 깨어나서 탈출할 기회를 엿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자 그녀의 얼굴 위로는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렸다. 화면 속의 라라는 밧줄을 이리저리 당겨 보면서 방 안을 둘러보고 있었다. 라라는 화면 속에 있는 자신이 어깨를 한 번 으쓱해 보이고는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을 받아들인 후 코르테즈가 도착한 후에 그의 약점을 잡아 탈출할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하는 얼굴을 보았다.
그러나...... 그러나...... 지금까지 그것은 불가능했다. 코르테즈는 약점이 없는 사람이었으며, 어쩌면 앞으로도 영원히 그것을 자신 앞에 드러내지 않을 것이었다. 이제 그가 들어와서 그녀를 인형처럼 놀릴 것이며, 주인......처럼 그녀를 다룰 것이다. ‘주인님이라고!’ 라라는 거기에 생각이 미치자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녀는 미친 듯이 몸부림쳤다.
화면 속에서 코르테즈는 그녀가 잡혀 있는 방으로 들어와서 자신이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 행동했다. 그것은 라라에게 마치 정해진 운명처럼 느껴졌다. 그는 조용히 다가서서 그녀의 욕설과 질문을 무시하고는 손을 내밀어 탱크톱을 잘라 내었다. 화면 속에서 그녀는 비명을 질렀고, 그 장면을 보면서 라라는 자신도 모르게 숨을 헐떡이기 시작했다.
라라는 잠시 동안 화면 속에 있는 자신의 벌거벗은 몸에서 눈을 떼었다. 그러자 머릿속에서 생생하게 그 모습이 떠올랐다. 밧줄에 묶여 있는 여체의 모습은 대단히 아름다웠다. 본래부터 밧줄을 타고 나기라도 한 듯 그 단단하고 매끄럽고 관능적인 몸매와 밧줄이 정말로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코르테즈는 라라의 젖가슴을 어루만지면서 부드럽게 사랑해 주기 시작했다. 화면 속에서 그녀는 헐떡이면서 그의 손가락을 피해서 이리저리 도망치려고 애썼다. 그것을 바라보자 라라는 자신의 젖무덤이 부풀어 올라서 단단해지는 것을 느꼈다. 찡 하는 느낌이 가슴 전체를 훑고는 등뼈를 타고 온몸으로 퍼져 나갔다. 실제로 코르테즈가 자신의 젖가슴을 쥐기라도 한 것처럼 젖꼭지가 딱딱해졌다.
화면 속에서 코르테즈가 그녀의 젖무덤을 손바닥으로 찰싹찰싹 때리기 시작하자 그녀의 입에서는 충격과 고통의 비명 소리가 터져 나왔다. 라라는 그의 잔혹하고 두툼한 손이 자신을 때렸던 온갖 장면들을 떠올리고는 신음 소리를 내면서 울기 시작했다.
화면 속에서 코르테즈는 그녀의 뒤쪽으로 향했고, 카메라의 각도가 바뀌었다. 라라는 천천히 그가 숏 팬츠를 벗기는 것을 보았다. 이제 그녀의 엉덩이는 그의 음탕한 눈 아래에 완전히 노출되어 있었다. 화면 속에서 그가 엉덩이를 애무하기 시작하자 그녀는 엉덩이에 닿는 그의 손길을 강렬하게 느꼈다. 찌잉~~~ 하는 느낌과 함께 보지 속이 저려 왔으며, 입에서는 저절로 하악, 하악 하는 숨소리가 새어 나왔다.
마침내, 코르테즈는 라라의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리기 시작했다. 화면 속에서 그가 능숙한 손길로 엉덩이를 때리는 것을 지켜보면서 라라는 그녀의 머릿속에서 그 고통과 쾌락이 뒤범벅된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을 느꼈다. 화면 속에서 그녀는 고통에 가득한 비명을 지르고 있었지만, 곧이어 성적 자극을 못 이겨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코르테즈의 손길은 곧 그녀의 보지를 때리고 문지르기 시작했으며, 라라는 밀려오는 쾌락에 부들부들 떨면서 자신을 묶은 밧줄을 이리저리 잡아당기는 것을 최면에 걸린 것처럼 멍하니 바라보았다. 마침내 화면 속에서 그녀가 오르가즘에 올라 애액을 싸면서 몸부림칠 때 라라는 개그 속에서 쾌락의 신음을 내지르면서 애액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몸속에서 연신 불꽃이 터지는 것 같았고, 보지 속을 빠져나온 한 줄기 전류가 등뼈를 차례차례 건드리면서 머릿속을 하얗게 만드는 것만 같았다. 그녀는 의자에 묶인 채로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녀의 입에서 신음 소리가 길게 이어져 방 안을 가득 메웠다.
“하아아아아아아아악!”
화면이 잠시 끊기더니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 비디오테이프는 새로 편집된 것임에 틀림없었다. 라라는 오르가즘으로 희미해진 눈으로 계속해서 화면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여전히 엉덩이를 내민 채 묶여 있었고, 코르테즈는 그녀의 뒤쪽에 있었다. 그는 바지의 단추를 풀고 속옷을 벗고 있었다. 그 다음에 그는 바위처럼 단단한 자지를 꺼내 들고 서서히 그녀에게 접근하고 있었다. 그의 굵고 기다랗고 단단한 자지, 붉은 머리가 작은 달걀만큼 크고 몸통이 진흙처럼 검은 자지를 생각하자 보지 깊숙한 곳이 찡하고 저려오기 시작했으며, 그 역겨운 듯하면서도 가슴을 미어지게 하는 듯한 냄새와 맛을 생각하자 입 안에는 저절로 침이 고이기 시작했다.
화면 속에서 코르테즈는 자지를 그녀의 보지 입구에 갖다 대고는 한 번에 그 안으로 찔러 넣었다. 엄청나게 커다란 그의 자지가 보지 속을 파고든 것을 보면서 라라는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전기처럼 짜릿하고 불꽃처럼 뜨거운 욕정이 차례로 훑고 지나가는 것을 느꼈다. 화면 속의 그녀는 거대해진 코르테즈의 자지에 꿰뚫린 채 고통과 수치감 때문에 울부짖고 있었다. 하지만 라라는 그 비명 뒤에 숨어 있는 게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알고 있었다. 라라는 코르테즈의 자지가 보지 속으로 완전히 사라져 박혀 있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숨이 턱 막히면서 개그 속에서 헐떡이기 시작했다.
“아학, 아앙, 앙, 아아아......... 하악!”
이어서 코르테즈는 그녀의 빡빡한 보지를 천천히, 하지만 능숙하게 박기 시작했다. 그는 허리를 때로는 얕게, 때로는 깊게 튕겨 가면서 그녀의 육체를 정복해 갔다. 처음에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던 그녀의 몸이 서서히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동시에 그녀의 보지는 그의 자지가 드나들기 쉽도록 애액으로 가득 찼다. 곧 그녀는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이면서 그와 호흡을 맞춰 갔고, 보지 속이 타는 듯한 흥분을 못 이겨서 울부짖기 시작했다.
“아흥, 앙, 하악, 학, 아, 어서... 앙...... 아앙, 헉, 좀 더 빨리...!!!”
화면 속에서 자신이 울부짖는 소리를 들으면서 라라는 온몸이 저릿저릿해지면서 보지 속이 타는 것같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클리토리스를 만지면서 손가락으로 보지를 휘젓고 싶어서 몸부림치면서 개그 속으로 한없이 신음을 토해 냈다. 그 소리는 그녀의 머릿속을 크게 울리면서 다시 온몸으로 퍼져 나가 쾌락의 불꽃을 피웠다. 그 불꽃이 등골을 타고 내려와 자궁 깊숙한 곳을 건드리자 그녀는 앉은 자세로 오르가즘에 오르기 시작했다.
“하악, 안 돼.... 좀 더...... 좀 더....... 하악, 학, 아, 아앙, 흐윽, 흑....... 아아...... 아학, 너무 좋아요. 앙, 아앙~~, 앙, 헉헉, 허억...... 나 미칠 것 같아, 뜨거워....... 하아아아악, 악, 나, 죽어어어어어!”
화면 속의 그녀가 한 차례 오르가즘에 오르는 동안 라라는 무려 세 번이나 절정에 올라 애액을 흘리고는 까무러쳤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몰랐다. 라라는 서서히 정신이 돌아왔다. 그때 그녀는 절정에 오르면서 몸부림친 탓인지 어느새 오른손의 결박이 풀려 있음을 깨달았다. 그것은 그녀의 보지 속 깊숙이 박혀 있었다. 그녀는 그것을 알아채지도 못한 채 한없이 애액을 토했던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 욕망이 사그라지자 라라는 얼굴을 붉히면서 황급히 그것을 빼내었다. 그녀는 다시 자유를 찾은 것이었다. 그녀는 손을 이리저리 놀려서 왼손의 결박을 풀었으며, 곧이어 다리의 결박도 조심스럽게 풀었다. 그러고 나서 그녀는 일어나서 입속에 들어 있는 천 조각을 끄집어냈다.
라라는 살금살금 움직이면서 코르테즈가 있을 법한 방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마음속에서 휘몰아치는 감정들에 저항하면서 그녀는 짧은 회랑을 비틀거리면서 지나서 코르테즈의 방 앞쪽에서 멈추었다. 거기서 잠시 마음을 진정시킨 그녀는 살며시 문을 열고는 안쪽을 바라보았다.
텔레비전을 바라보던 코르테즈는 흠칫 놀라면서 뒤를 돌아보았다. 그러고는 한마디 말도 없이 근엄한 표정으로 라라를 쏘아보면서 주춤주춤 뒤로 물러섰다. 그 얼굴을 보자 라라의 벌거벗은 몸에는 성적 수치심과 흥분, 그리고 증오가 동시에 솟아났다. 그것은 뭐라고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었다.
라라는 조용한 발걸음으로 한 발 한 발 코르테즈를 향해 다가갔다. 그에 따라 코르테즈의 몸이 벽 쪽으로 밀리다가 마침내 벽에 닿았다. 그녀는 지체하지 않고 그에게 걸어가다가 1.5미터 앞쪽에서 멈춰 섰다. 라라는 코르테즈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이 남자가 그녀에게 얼마나 많은 짓을 했던가. 지금까지 어떤 남자도 그녀의 감정과 육체와 정신을 그토록 완벽하게 농락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에게 붙잡힌 이래로 그녀에게 얼마나 많은 일이 일어났던가. 지난 2주 동안에 겪었던 일들에서 느꼈던 수많은 감정들과 그에 대한 생각들이 가슴속에서, 머릿속에서 파노라마처럼 스쳐 가면서 그녀가 과거에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과 싸우기 시작했다. 라라의 얼굴에 시시각각으로 온갖 다른 감정의 빛들이 떠올랐다. 자신도 모르게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흐릿해진 눈으로 라라는 생각했다.
‘이 남자는....... 이 남자는.......!’
갑자기 고통에 찬 커다란 울음소리와 함께 라라의 무릎이 구부러지기 시작했다. 그녀의 무릎이 서서히 바닥을 향해 내려갔다. 동시에 팔이 머리 위로 올라갔고, 손이 한데 모이기 시작했다. 무릎이 돌바닥에 닿자마자 라라의 허리가 굽혀졌다. 곧이어 그녀의 손과 앞이마가 바닥에 닿았다. 믿을 수 없게도 라라는 주인 앞에 선 노예처럼 비굴한 자세를 취한 것이다.
코르테즈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의 속에는 기쁨의 물결이 넘쳐흐르고 있었다. 하지만 겉으로 그는 엄숙한 얼굴을 한 채 발걸음을 앞으로 내딛었다. 그는 발을 라라의 목 위에 올려놓고, 조금은 들뜬 목소리로 자신이 라라의 주인이며, 이제 그녀를 노예로 받아들일 것임을 선언했다.
코르테즈의 발이 목에 닿았을 때 라라는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녀는 자신이 왜 이런 짓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바닥에 엎드려 고개를 조아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 혐오스러웠다. 그러나...... 그러나...... 그녀는 확실히 알고 있었으며, 절대로 그 사실을 거부할 수 없었다. 그는 그녀의 주인이었다.
코르테즈의 자지는 창처럼 곧게 하늘로 솟아 있었다. 그는 재빨리 라라의 보지 입구에 자지를 갖다 대고 난폭하게 그것을 찔러 넣었다. 코르테즈의 자지는 칼처럼 라라의 보지를 가르고 단숨에 15센티미터쯤 파고 들어갔다. 라라의 속살들이 따스하게 그것을 조여 왔다. 동시에 라라의 입술에서 하악 하는 신음 소리가 새어 나왔다. 그것은 분노와 고통과 쾌락이 뒤섞인 묘한 신음 소리였다.
물론 라라는 언젠가 다시 코르테즈가 자신을 강간할 것임을 알고 있었다. 그의 물건이 가져다 준 짜릿한 쾌락을 생각하면 그것이 은근히 기다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그의 자지가 보지 속으로 밀고 들어오자 온갖 혐오감이 치솟았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코르테즈에게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개새끼야, 빨리 빼지 못해.”
하지만 코르테즈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한 그의 태도에 라라는 무력감과 함께 말할 수 없는 수치감을 느꼈다.
코르테즈는 주저하지 않았다. 그는 조금 뒤로 물러서더니 다시 자지를 밀어 넣었다. 그의 자지가 20센티미터쯤 밀려 들어왔다.
이미 음액으로 축축해져 있었지만 라라는 고통에 찬 비명을 질렀다. 이미 여러 번 그와 섹스를 했지만 라라는 코르테즈의 거대한 자지가 자신의 보지에 맞을 것 같지 않았다. 마치 칼처럼 그녀의 보지를 갈가리 찢어 버릴 것만 같았다.
코르테즈는 자신의 사타구니가 라라의 엉덩이에 닿을 때까지 세 번 더 허리를 튕겼다. 이제 30센티미터나 되는 그의 자지는 완전히 그녀의 보지에 박혀 있었다. 박을 때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여자 중 한 사람은 정말로 빡빡한 보지를 가지고 있었다. 코르테즈는 자신의 자지를 물면서 조여 주는 그 감촉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큰 기쁨을 느꼈다. 그는 라라의 보지가 자신의 자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잠시 가만히 있었다. 그의 자지에 피가 몰려들었다. 그는 서서히 허리를 돌렸다. 그러자 라라의 몸이 부들부들 떨리는 게 느껴졌으며, 그녀의 입에서 하악 하는 신음 소리가 터져 나왔다. 잠시 후 그는 자신의 손으로 라라의 엉덩이를 굳게 쥐었다. 그 다음에 귀두가 보지 바깥으로 거의 빠져 나올 때까지 자지를 뒤로 뺐다. 그러고 나서 그는 허리를 튕겨 다시 보지 안으로 그것을 밀어 넣었다. 코르테즈의 눈으로 천천히 그의 자지가 라라의 보지 속을 들락거리는 게 보였다.
라라는 코르테즈의 자지가 보지 속을 미끄러지면서 들락거릴 때마다 그 엄청난 길이와 굵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그러한 행위에 충만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녀는 자신의 가엽은 보지가 늘어날 때까지 늘어나 있음을 알았다. 결코 그녀는 전에 이처럼 엄청난 자지를 받아들인 적이 없었다. 그녀의 보지가 그토록 거대한 자지를 물고도 찢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그녀가 이전에 겪었던 수많은 모험들보다 더 대단한 일이었다.
흥분한 라라의 보지가 자지를 끊임없이 물어 대자 코르테즈는 금세 쌀 것만 같았다. 그래서 그는 정신을 흩트릴 수 있는 무언가를 해야만 했다. 그는 오랫동안 라라를 범하고 싶었고 그럴 능력도 충분히 있었다. 코르테즈는 자신의 눈 아래에서 끊임없이 꿈틀대고 있는 라라의 엉덩이를 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쫙! 촥! 쫘악! 짝! 찰싹! 촬싹!
코르테즈의 손이 라라의 믿을 수 없을 만큼 관능적인 엉덩이를 때리기 시작했다.
라라는 고통과 수치심에 몸부림치면서 큰 소리로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엉덩이 때리기는 그에게 원하는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그것은 그의 자지에 일어나고 있던 감각을 둔화시켰으며, 코르테즈가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 결과 그는 쌀 뻔한 위기를 넘기고 자신의 감정을 완전히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내리칠 때마다 라라의 보지가 자신의 자지를 단단히 감싸면서 믿을 수 없을 만큼 빡빡하게 조여 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잠시 시간이 흐르자 엉덩이 때리기가 라라의 보지를 자극하면서 그에게 즐거움을 돌려주기 시작했다.
엉덩이 때리기가 계속되면서 라라의 반응도 변하기 시작했다. 스무 번 정도 엉덩이를 얻어맞자, 라라는 그때까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의 손바닥이 내려올 때마다 그녀의 엉덩이는 위쪽으로 튀어 올랐다. 그리고 그가 서서히 자지를 앞뒤로 움직이자 그녀의 히프는 그를 좀 더 깊이 받아들이기 위해 뒤쪽을 향했다. 무의식적으로 라라는 그에게 반응하면서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라라는 코르테즈의 자지와 손바닥이 자신의 몸 깊숙한 곳에서 거대한 욕망의 파도를 불러오고 있다는 것을 계속해서 부인하려고 애썼다. 그녀는 코르테즈가 이것을 노리고 있음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목구멍 깊숙한 곳에서 터져 나오는 신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하악... 학... 학... 학.. 흐흑...”
코르테즈는 거부와 쾌락을 동시에 느끼고 있는 라라의 태도를 알아차렸다. 하지만 잠시 동안 그녀가 그러한 갈등을 즐기도록 내버려두었다. 그는 이 아름다운 암캐를 노예로 만들어 마음껏 범하고 때리기를 바랐다. 그것은 오랫동안 자신이 꿈꾸어 오던 것이었고, 지금 그는 묵묵히 그것을 할 뿐이었다.
쫘악! 쫙! 쫙! 쫙! 찰싹! 찰싹!
코르테즈는 계속해서 라라의 엉덩이를 때렸다. 그에 비례해서 점점 빠른 속도로 그녀의 보지 속을 드나들었다.
이제 라라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단지 반응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녀의 보지 속은 활활 타오르는 것 같았고, 엉덩이 역시 화끈거려서 참을 수가 없었다. 그의 자지는 그녀를 클라이맥스 쪽으로 몰아가고 있었다. 그것은 무척이나 크고 단단했으며, 영원히 그녀의 보지 속에 머물듯이 들어와 박혔다.
“아...... 하악.... 더... 더..... 깊게... 더... 아악....... 앙........ 아학!”
코르테즈가 강력하게 자지를 밀어붙여 자궁까지 꿰뚫을 때마다 라라는 쾌락의 비명을 올렸다. 보지 속살 전체를 당기면서 바깥으로 향하던 그의 자지가 다시 빠르게 그녀 속으로 밀고 들어오자 그녀의 머릿속에서는 불꽃이 터지는 것 같았다. 또 그의 손바닥이 엉덩이를 내리칠 때마다 라라는 보지 속살 전체가 그의 자지를 물면서 조이는 것을 느꼈다. 그의 손바닥은 그녀가 오르가즘에 오르려는 순간에 반복적으로 그녀를 내리쳤고, 그녀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미칠 것만 같았다. 그러던 코르테즈가 마침내 손가락을 내밀어 항문을 어루만지자 라라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하아아아아아아아앙! 하악, 학, 나, 나, 나 가요오오오오오오!”
절정이 특급 열차처럼 그녀를 덮쳤다. 그녀의 몸은 활처럼 휘어졌으며, 쾌락으로 꿈틀댔다. 라라는 자신의 모든 신경 세포가 보지 속으로 모이는 것을 느꼈다. 코르테즈는 라라가 자신을 묶은 끈들을 팽팽하게 당기면서 부들부들 떠는 것을 보면서도 계속해서 그녀를 범했다. 그는 라라의 보지가 자신의 자지를 쥐어짜는 것을 느끼면서 헉 하는 신음 소리를 내뱉었다. 그 직후 그에게도 절정이 찾아왔고, 그는 자신의 뜨거운 정액을 그녀 속으로 쏟아 냈다.
“허어어어어억! 으으으으음! 아하하하아하아!”
코르테즈는 커다란 신음 소리를 내면서 클라이맥스를 즐겼다. 그의 자지가 최대한 팽창하면서 라라의 보지 속 깊은 곳까지 꿰뚫었다. 그때 라라는 보지 속을 그의 뜨거운 정액이 가득 채우는 것을 느끼면서 두 번째로 절정에 올라 애액을 토해 내기 시작했다. 짜릿짜릿한 전율이 등골을 타고 온몸으로 전해지자 라라는 세포 하나하나가 깨어난 듯한 감각을 느끼면서 몸부림쳤다. 그리고 천천히 그 감각이 사라져 가자 그녀는 완전히 탈진한 듯 축 늘어졌다.
잠시 후 코르테즈는 라라의 흠뻑 젖은 보지에서 그의 줄어든 자지를 빼내었다. 팡 하는 소리와 함께 단단하게 결합되었던 것이 떨어지자 라라의 몸이 한 차례 움찔 하고 떨렸다. 그 다음에 그는 몸을 앞으로 기울여 라라의 허리를 잡고 맞아서 붉게 달아오른 그녀의 엉덩이를 정성스럽게 핥아 주었다. 곧이어 그는 손으로 땀에 젖은 그녀의 온몸을 어루만져 주면서 절정에 올랐던 그녀가 숨을 고르고 편안하게 있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마침내 라라가 긴장을 풀고 그의 애정 넘치는 봉사를 받아들여 아앙, 아앙 하는 소리를 내자 그는 일어서서 옷을 집어 들고 밖으로 나갔다. 라라는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생각할 틈도 없었다. 그녀는 너무나 피곤했고 그래서 곧 달콤한 잠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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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잠에서 깨어난 라라는 코르테즈가 다시 그녀 곁에 있음을 깨달았다. 그는 그녀를 묶은 끈들을 풀고 있었다.
‘이제 나를 풀어 주려는 걸까?’
라라는 주의 깊게 코르테즈를 지켜보았다. 그러나 곧 그가 자신을 풀어 주지 않을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 대신에 그는 오랫동안 한 위치에 있었던 그녀의 팔들을 다른 방식으로 묶어서 고정하고 있었다. 그는 매우 조심스럽게 움직였고, 따라서 그녀는 어떠한 탈출 시도도 할 수 없었다. 코르테즈는 머리 위로 그녀의 팔을 적당하게 올려서 묶고는 방을 나갔다. 라라는 자신을 묶고 있는 매듭들을 한 차례 살펴본 후에 마음을 진정시키고는 다시 한 번 잠에 빠져 들어갔다.
라라는 매일 코르테즈의 방문을 받으면서 이런 식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아침마다 그는 라라에게 음식을 먹여 주고, 그녀를 씻기고, 그녀가 배변하는 것을 보았다. 그러고 나서는 고통과 쾌락이 묘하게 뒤섞여서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섹스를 했다. 또한 그는 때때로 그녀를 묶은 끈을 이리저리 재조정해서 그녀가 지나치게 고통에 시달리지 않도록 해 주었다.
밤이 되면 코르테즈는 라라에게 즐길 거리를 남겨 두고 떠났다. 그날에 있었던 일을 담은 비디오테이프가 끊임없이 그녀의 눈앞에서 돌아갔다. 그것은 그녀가 신경을 써서 보든 보지 않든 간에 밤새도록 그녀의 머릿속을 파고들어 왔다.
며칠이 지나가자 라라의 반응에서 중요한 변화가 나타났다. 처음에 그녀가 사로잡혔을 때 보여 주었던 감정은 분노였다. 그리고 그녀는 어떻게 탈출할 것인지를 끊임없이 계산하고 있었다. 그 다음에는 그의 성적인 공격에 대한 충격과 무감각이 찾아왔다. 그 다음에 그녀는 불안과 회의에 빠져들어 갔다. 영원히 이 상황이 계속될 것 같은 느낌에 그녀는 괴로워했다. 코르테즈는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가 되었음을 깨달았다. 이제 그녀의 결박에 조금 변화를 줄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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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코르테즈가 바깥으로 나간 후에 라라는 매듭을 살펴보다가 그가 실수를 한 것을 깨달았다. 그녀의 왼쪽 손목을 묶은 매듭이 헐거웠던 것이다. 희망이 그녀의 가슴 속에 밀려 왔다. 그녀는 처음에는 미칠 듯이 왼손을 움직여 매듭을 흔들기 시작했고, 곧이어 조심스럽고 천천히 매듭을 풀어가기 시작했다.
자유. 자유였다. 마침내 그녀의 왼손이 자유를 되찾은 것이다. 곧 라라는 오른손의 자유를 되찾았다. 그 다음에는 발목의 죔쇠를 벗겨 내었다. 오랫동안 묶여 있던 온몸이 정말로 쓰리고 아팠다. 그래서 라라는 굳은 근육을 풀고 힘을 되찾기 위해서 평소에 하던 훈련을 반복해서 실시했다. 마침내 몸이 어느 정도 풀리자 그녀는 문을 향해 걸어갔다. 놀랍게도 문은 잠겨 있지 않았다.
라라는 문에서 위로 이어지는 계단을 발견했다. 입을 만한 옷가지를 전혀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그녀는 알몸으로 조심조심 계단을 올라갔다. 살며시 문을 열고 나자 그녀는 옆방에서 텔레비전 소리가 들려오고 있음을 알았다. 그녀는 살금살금 복도를 밟고 반쯤 열린 문 안을 들여다보았다. 코르테즈가 등을 돌린 채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라라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그에게 돌진했다. 그러나 그녀가 방 안에서 첫 걸음을 내디뎠을 때 몸무게 때문에 마루가 삐걱 하고 소리를 냈다. 코르테즈는 라라가 달려드는 것을 보고는 마지막 순간에 몸을 낮추고는 왼쪽으로 몸을 굴렸다. 그러자 라라의 알몸이 그가 앉아 있던 의자에 가서 부딪혔다.
의자가 와당탕 하고 넘어지면서 그녀는 달려오던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벽에 가서 부딪혔다. 의자와 벽에 부딪힌 아픔을 이기지 못하고 라라의 입에서 악 하는 비명이 터져 나왔다. 코르테즈는 골동품들이 늘어선 벽에 가서 부딪혔다. 그는 골동품이 부서지는 것을 아랑곳하지 않고 재빠르게 몸을 일으켰다.
라라가 정신을 차리고 후들거리는 발로 일어서자마자 밧줄이 그녀의 머리 위로 떨어지더니 그녀의 몸을 꽁꽁 묶어 버렸다. 코르테즈가 빠르고 힘차게 밧줄을 잡아당기자 오랜 결박으로 허약해진 라라의 몸이 다시 한 번 마루 위로 나가떨어졌다. 그러자 코르테즈는 번개처럼 그녀를 깔고 앉아 그녀의 팔을 붙잡고는 뒤쪽으로 꺾어서 묶어 버렸다. 그러고 나서 그녀의 등에 올라탄 채로 그는 주머니에서 또 다른 밧줄을 꺼내 그녀의 발목 주위를 묶고, 다시 그녀의 허벅지를 묶어 버렸다.
그런 다음에 코르테즈는 라라의 몸을 묶은 밧줄 끝이 아직 남아 있음을 보았다. 그는 그것을 두 겹으로 겹쳐서 힘껏 내리쳤다.
쫘악! 쫙! 쫘아악! 쫘아악!
코르테즈는 밧줄로 라라의 엉덩이를 때리기 시작했다. 라라는 타는 듯한 고통에 완전히 무너졌다. 그녀는 자신이 실패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녀는 몰래 그를 덮쳐서 그를 굴복시킬 수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 그녀는 다시 그에게 패배해서 이렇게 엉덩이를 얻어맞게 된 것이었다. 수치심이 몸 속 깊은 곳에서 차올랐고, 그녀는 그것을 못 이기고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그것은 고통의 눈물이 아니라 슬픔과 수치심의 눈물이었고, 코르테즈가 바라던 것이었다. 그는 이제 거의 끝이 다가왔음을 알 수 있었다. 잠시 후에 코르테즈는 다신 그녀의 방으로 그녀를 끌고 가서는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결박을 했다.
이제 라라는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침울하게 받아들일 뿐 별달리 신경 쓰지 않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었다. 그녀는 대부분의 시간을 멍하고 느낌 없이 보낼 뿐 사소한 성적 자극에도 격렬하게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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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힌 지 두 주일이 지나고 탈출에 실패한 지 이틀이 지난 후에 코르테즈는 라라를 새로운 방으로 옮겼다. 방에는 마루에 볼트로 고정된 나무 의자가 놓여 있었다. 코르테즈는 의자에 그녀를 앉히고 그것에 그녀를 묶었다. 그러고는 라라의 입 속에 천 조각을 물려서 입을 막았다. 그 다음에 그는 텔레비전을 가져다가 그녀 앞에 놓고는 밖으로 나갔다.
라라는 무엇을 생각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코르테즈가 치욕으로 가득한 비디오테이프를 더 많이 보도록 하겠다면 그럴 수밖에 없엇다. 그녀는 더 이상 그것에 마음을 쓰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아무래도 텔레비전에서 신경을 완전히 끄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녀는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를 지켜보기 위해 텔레비전으로 눈길을 돌렸다.
갑자기 텔레비전이 켜지더니 화면이 전개되기 시작했다. 텔레비전 속에는 라라가 잠시 전까지 있었던 방이 나타났다. 그 중앙에는 그녀가 묶여 있었다. 아직 옷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 첫날 찍었던 비디오인 것 같았다. 오랫동안 보지 못했지만 이미 수십 번이나 보아서 머릿속에 생생한 비디오였다. 코르테즈는 아직 보이지 않았다.
카메라가 얼굴 쪽으로 다가가자 갑자기 라라는 희망의 불꽃을 느끼기 시작했다. 라라는 개그 속으로 비명을 질렀다. 저때만 해도 희망이 있었다. 언젠가는 이곳에서 벗어나 코르테즈를 응징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넘쳐 났다. 그 생각을 떠올리자 그녀는 몸부림을 치면서 결박에서 벗어나려고 애썼다. 그러나 어림도 없는 일이었다.
멍한 얼굴로 깨어나서 탈출할 기회를 엿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자 그녀의 얼굴 위로는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렸다. 화면 속의 라라는 밧줄을 이리저리 당겨 보면서 방 안을 둘러보고 있었다. 라라는 화면 속에 있는 자신이 어깨를 한 번 으쓱해 보이고는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을 받아들인 후 코르테즈가 도착한 후에 그의 약점을 잡아 탈출할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하는 얼굴을 보았다.
그러나...... 그러나...... 지금까지 그것은 불가능했다. 코르테즈는 약점이 없는 사람이었으며, 어쩌면 앞으로도 영원히 그것을 자신 앞에 드러내지 않을 것이었다. 이제 그가 들어와서 그녀를 인형처럼 놀릴 것이며, 주인......처럼 그녀를 다룰 것이다. ‘주인님이라고!’ 라라는 거기에 생각이 미치자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녀는 미친 듯이 몸부림쳤다.
화면 속에서 코르테즈는 그녀가 잡혀 있는 방으로 들어와서 자신이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 행동했다. 그것은 라라에게 마치 정해진 운명처럼 느껴졌다. 그는 조용히 다가서서 그녀의 욕설과 질문을 무시하고는 손을 내밀어 탱크톱을 잘라 내었다. 화면 속에서 그녀는 비명을 질렀고, 그 장면을 보면서 라라는 자신도 모르게 숨을 헐떡이기 시작했다.
라라는 잠시 동안 화면 속에 있는 자신의 벌거벗은 몸에서 눈을 떼었다. 그러자 머릿속에서 생생하게 그 모습이 떠올랐다. 밧줄에 묶여 있는 여체의 모습은 대단히 아름다웠다. 본래부터 밧줄을 타고 나기라도 한 듯 그 단단하고 매끄럽고 관능적인 몸매와 밧줄이 정말로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코르테즈는 라라의 젖가슴을 어루만지면서 부드럽게 사랑해 주기 시작했다. 화면 속에서 그녀는 헐떡이면서 그의 손가락을 피해서 이리저리 도망치려고 애썼다. 그것을 바라보자 라라는 자신의 젖무덤이 부풀어 올라서 단단해지는 것을 느꼈다. 찡 하는 느낌이 가슴 전체를 훑고는 등뼈를 타고 온몸으로 퍼져 나갔다. 실제로 코르테즈가 자신의 젖가슴을 쥐기라도 한 것처럼 젖꼭지가 딱딱해졌다.
화면 속에서 코르테즈가 그녀의 젖무덤을 손바닥으로 찰싹찰싹 때리기 시작하자 그녀의 입에서는 충격과 고통의 비명 소리가 터져 나왔다. 라라는 그의 잔혹하고 두툼한 손이 자신을 때렸던 온갖 장면들을 떠올리고는 신음 소리를 내면서 울기 시작했다.
화면 속에서 코르테즈는 그녀의 뒤쪽으로 향했고, 카메라의 각도가 바뀌었다. 라라는 천천히 그가 숏 팬츠를 벗기는 것을 보았다. 이제 그녀의 엉덩이는 그의 음탕한 눈 아래에 완전히 노출되어 있었다. 화면 속에서 그가 엉덩이를 애무하기 시작하자 그녀는 엉덩이에 닿는 그의 손길을 강렬하게 느꼈다. 찌잉~~~ 하는 느낌과 함께 보지 속이 저려 왔으며, 입에서는 저절로 하악, 하악 하는 숨소리가 새어 나왔다.
마침내, 코르테즈는 라라의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리기 시작했다. 화면 속에서 그가 능숙한 손길로 엉덩이를 때리는 것을 지켜보면서 라라는 그녀의 머릿속에서 그 고통과 쾌락이 뒤범벅된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을 느꼈다. 화면 속에서 그녀는 고통에 가득한 비명을 지르고 있었지만, 곧이어 성적 자극을 못 이겨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코르테즈의 손길은 곧 그녀의 보지를 때리고 문지르기 시작했으며, 라라는 밀려오는 쾌락에 부들부들 떨면서 자신을 묶은 밧줄을 이리저리 잡아당기는 것을 최면에 걸린 것처럼 멍하니 바라보았다. 마침내 화면 속에서 그녀가 오르가즘에 올라 애액을 싸면서 몸부림칠 때 라라는 개그 속에서 쾌락의 신음을 내지르면서 애액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몸속에서 연신 불꽃이 터지는 것 같았고, 보지 속을 빠져나온 한 줄기 전류가 등뼈를 차례차례 건드리면서 머릿속을 하얗게 만드는 것만 같았다. 그녀는 의자에 묶인 채로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녀의 입에서 신음 소리가 길게 이어져 방 안을 가득 메웠다.
“하아아아아아아아악!”
화면이 잠시 끊기더니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 비디오테이프는 새로 편집된 것임에 틀림없었다. 라라는 오르가즘으로 희미해진 눈으로 계속해서 화면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여전히 엉덩이를 내민 채 묶여 있었고, 코르테즈는 그녀의 뒤쪽에 있었다. 그는 바지의 단추를 풀고 속옷을 벗고 있었다. 그 다음에 그는 바위처럼 단단한 자지를 꺼내 들고 서서히 그녀에게 접근하고 있었다. 그의 굵고 기다랗고 단단한 자지, 붉은 머리가 작은 달걀만큼 크고 몸통이 진흙처럼 검은 자지를 생각하자 보지 깊숙한 곳이 찡하고 저려오기 시작했으며, 그 역겨운 듯하면서도 가슴을 미어지게 하는 듯한 냄새와 맛을 생각하자 입 안에는 저절로 침이 고이기 시작했다.
화면 속에서 코르테즈는 자지를 그녀의 보지 입구에 갖다 대고는 한 번에 그 안으로 찔러 넣었다. 엄청나게 커다란 그의 자지가 보지 속을 파고든 것을 보면서 라라는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전기처럼 짜릿하고 불꽃처럼 뜨거운 욕정이 차례로 훑고 지나가는 것을 느꼈다. 화면 속의 그녀는 거대해진 코르테즈의 자지에 꿰뚫린 채 고통과 수치감 때문에 울부짖고 있었다. 하지만 라라는 그 비명 뒤에 숨어 있는 게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알고 있었다. 라라는 코르테즈의 자지가 보지 속으로 완전히 사라져 박혀 있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숨이 턱 막히면서 개그 속에서 헐떡이기 시작했다.
“아학, 아앙, 앙, 아아아......... 하악!”
이어서 코르테즈는 그녀의 빡빡한 보지를 천천히, 하지만 능숙하게 박기 시작했다. 그는 허리를 때로는 얕게, 때로는 깊게 튕겨 가면서 그녀의 육체를 정복해 갔다. 처음에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던 그녀의 몸이 서서히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동시에 그녀의 보지는 그의 자지가 드나들기 쉽도록 애액으로 가득 찼다. 곧 그녀는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이면서 그와 호흡을 맞춰 갔고, 보지 속이 타는 듯한 흥분을 못 이겨서 울부짖기 시작했다.
“아흥, 앙, 하악, 학, 아, 어서... 앙...... 아앙, 헉, 좀 더 빨리...!!!”
화면 속에서 자신이 울부짖는 소리를 들으면서 라라는 온몸이 저릿저릿해지면서 보지 속이 타는 것같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클리토리스를 만지면서 손가락으로 보지를 휘젓고 싶어서 몸부림치면서 개그 속으로 한없이 신음을 토해 냈다. 그 소리는 그녀의 머릿속을 크게 울리면서 다시 온몸으로 퍼져 나가 쾌락의 불꽃을 피웠다. 그 불꽃이 등골을 타고 내려와 자궁 깊숙한 곳을 건드리자 그녀는 앉은 자세로 오르가즘에 오르기 시작했다.
“하악, 안 돼.... 좀 더...... 좀 더....... 하악, 학, 아, 아앙, 흐윽, 흑....... 아아...... 아학, 너무 좋아요. 앙, 아앙~~, 앙, 헉헉, 허억...... 나 미칠 것 같아, 뜨거워....... 하아아아악, 악, 나, 죽어어어어어!”
화면 속의 그녀가 한 차례 오르가즘에 오르는 동안 라라는 무려 세 번이나 절정에 올라 애액을 흘리고는 까무러쳤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몰랐다. 라라는 서서히 정신이 돌아왔다. 그때 그녀는 절정에 오르면서 몸부림친 탓인지 어느새 오른손의 결박이 풀려 있음을 깨달았다. 그것은 그녀의 보지 속 깊숙이 박혀 있었다. 그녀는 그것을 알아채지도 못한 채 한없이 애액을 토했던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 욕망이 사그라지자 라라는 얼굴을 붉히면서 황급히 그것을 빼내었다. 그녀는 다시 자유를 찾은 것이었다. 그녀는 손을 이리저리 놀려서 왼손의 결박을 풀었으며, 곧이어 다리의 결박도 조심스럽게 풀었다. 그러고 나서 그녀는 일어나서 입속에 들어 있는 천 조각을 끄집어냈다.
라라는 살금살금 움직이면서 코르테즈가 있을 법한 방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마음속에서 휘몰아치는 감정들에 저항하면서 그녀는 짧은 회랑을 비틀거리면서 지나서 코르테즈의 방 앞쪽에서 멈추었다. 거기서 잠시 마음을 진정시킨 그녀는 살며시 문을 열고는 안쪽을 바라보았다.
텔레비전을 바라보던 코르테즈는 흠칫 놀라면서 뒤를 돌아보았다. 그러고는 한마디 말도 없이 근엄한 표정으로 라라를 쏘아보면서 주춤주춤 뒤로 물러섰다. 그 얼굴을 보자 라라의 벌거벗은 몸에는 성적 수치심과 흥분, 그리고 증오가 동시에 솟아났다. 그것은 뭐라고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었다.
라라는 조용한 발걸음으로 한 발 한 발 코르테즈를 향해 다가갔다. 그에 따라 코르테즈의 몸이 벽 쪽으로 밀리다가 마침내 벽에 닿았다. 그녀는 지체하지 않고 그에게 걸어가다가 1.5미터 앞쪽에서 멈춰 섰다. 라라는 코르테즈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이 남자가 그녀에게 얼마나 많은 짓을 했던가. 지금까지 어떤 남자도 그녀의 감정과 육체와 정신을 그토록 완벽하게 농락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에게 붙잡힌 이래로 그녀에게 얼마나 많은 일이 일어났던가. 지난 2주 동안에 겪었던 일들에서 느꼈던 수많은 감정들과 그에 대한 생각들이 가슴속에서, 머릿속에서 파노라마처럼 스쳐 가면서 그녀가 과거에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과 싸우기 시작했다. 라라의 얼굴에 시시각각으로 온갖 다른 감정의 빛들이 떠올랐다. 자신도 모르게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흐릿해진 눈으로 라라는 생각했다.
‘이 남자는....... 이 남자는.......!’
갑자기 고통에 찬 커다란 울음소리와 함께 라라의 무릎이 구부러지기 시작했다. 그녀의 무릎이 서서히 바닥을 향해 내려갔다. 동시에 팔이 머리 위로 올라갔고, 손이 한데 모이기 시작했다. 무릎이 돌바닥에 닿자마자 라라의 허리가 굽혀졌다. 곧이어 그녀의 손과 앞이마가 바닥에 닿았다. 믿을 수 없게도 라라는 주인 앞에 선 노예처럼 비굴한 자세를 취한 것이다.
코르테즈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의 속에는 기쁨의 물결이 넘쳐흐르고 있었다. 하지만 겉으로 그는 엄숙한 얼굴을 한 채 발걸음을 앞으로 내딛었다. 그는 발을 라라의 목 위에 올려놓고, 조금은 들뜬 목소리로 자신이 라라의 주인이며, 이제 그녀를 노예로 받아들일 것임을 선언했다.
코르테즈의 발이 목에 닿았을 때 라라는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녀는 자신이 왜 이런 짓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바닥에 엎드려 고개를 조아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 혐오스러웠다. 그러나...... 그러나...... 그녀는 확실히 알고 있었으며, 절대로 그 사실을 거부할 수 없었다. 그는 그녀의 주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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