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혈천하(劍血天下)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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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해가 나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홍성이 깨어났다.
“일어났나?”
홍성은 머리가 아픈지 살짝 머리를 흔들었다.
“제가 깜박 잠이 들었나보네요.”
검린은 홍성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익숙지 않아서 피곤했었겠지. 돌아가자”
“예”
둘이 돌아와 보니 정원이 쑥대밭에 되어 있었다.
“이게 어떻게 된거지?”
검린은 근처에 있는 제갈세가의 무사에게 물었다.
“예 명학어르신과 진소저의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는데 진소저께서 무공을 사용하시고 명학어르신이 그걸 피하시다 이렇게 된겁니다.”
정원에는 여러 사람들이 정리를 하고 있었다. 그중에 객잔의 주인도 보였는데 주판을 굴리며 열심히 계산하는 모습이 밝은 것으로 보아 제갈하령이 수리비를 넉넉하게 준 것 같았다.
“그럼 명학어르신은 어디 계신가?”
“객잔에서 식사하고 계십니다.”
“고맙네”
검린은 홍성에게 쉬하고 말하고 명학에게 다가갔다.
“어르신 식사중에 죄송합니다. 한 가지 부탁이 있는데 들어주시겠습니까?”
명학은 자신이 한 일이 있어 검린에게 부드럽게 말했다.
“말해보게 네가 들어줄 수 있는 일이라면 기꺼이 들어주겠네.”
“예 다름이 아니고 다른 무승들이 실전경험이 적어서 어르신께 수련을 부탁드릴까 합니다. 홍성에게 신경써야 되기 때문에 다른 무승들에게 신경을 쓸수 없고 명학어르신이라면 훌륭하게 지도해 주실 것 같아서 부탁드리겠습니다.”
명학은 큰 부탁이 들어온다 해도 들어줄 생각 이였는데 예상보다 쉬운일이자 기뻐하며 말했다.
“알았네 내가 책임지고 수련시켜주도록 하지.”
검린은 명학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무리했나. 전신이 욱신거리는군.”
검린은 귀혼령을 꺼내 내공을 주입했다. 어느정도 주입하자 귀혼령에게 빛이 나기 시작했는데 점점 몸의 욱신거림이 진정되어갔다,
“이제야 살 것 같군 그건 그렇고 귀혼령의 다른 능력이 궁금해지는데 나중에 알아볼까.”
검린은 귀혼령을 유심힘 살펴보았다. 귀(鬼)라는 글자하나에 나무도 돌도 금속도 아닌 특이한 재질 그리고 무엇인지 모른 깨알 같은 작은 문자들이 눈에 들어왔다.
“나중에 귀혼아저씨에게 물어봐야겠군.”
검린은 귀혼령을 품속에 넣은 뒤 운기조식을 하기 시작했다. 몸 상태가 많이 나아졌지만 적당하게 하는 것이 낳을 것 같아 한번의 일주천을 하고 밖으로 나왔다. 이미 날이 저물어 달이 떠있었다. 엉망이 된 정원을 지나 객잔밖으로 향했다. 검린이 반야심공으로 금강부동심결로 나이에 맞지 않게 어른스러웠지만 처음으로 접하는 번화한 도시의 밤거리는 충분히 호기심이 동하는 것이었다. 마침 야시장이 열리고 있어 검린은 천천히 여러 가지를 구경하기로했다.
검린이 야시장을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구경하는 시간 명학과 홍성을 제외한 소림사 무승들은 정원복구에 힘을 쓰고 있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수련을 위하여 일정공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무승들에게 일을 시키고 있는 것이였다. 그들의 발목에는 어디서 구했는지 족쇄가 묶여 있고 쇠사슬로 서로에게 연결되어 있어 움직임을 제한하고 있었다.
“빨리 빨리 움직이지 못해 이런 멍청한 녀석들 저런 녀석들을 대리고 다니는 검소협도 참 불쌍하게 됬군. 에라, 그게 소림에서 수련했다는 놈들의 움직임이냐? 길가는 개가 훨씬 잘하겠다.”
명학은 그들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걸고넘어져 갖은 욕설을 퍼부었다. 단지 검린과의 약속에 의해 구타는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수련의 빙자한 괴롭힘은 그 정도를 더해갔다. 막약 반항한다면 적당한 체벌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미 말해두었기에 소림사 무승들을 울분을 마음속으로 삭히는 수밖에 없었다.
한편 검린은 야시장을 둘러보다 사고 싶은 물건을 몇가지 발견했지만 돈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주위의 도박장으로 향했다.
“예 어서오십시오.”
검린의 옷차림을 본 도박장의 일꾼은 검린은 자리가 빈곳으로 안내했다. 도박장안은 독한 연기와 술냄새가 진동하고 있었다.
“이런 도련님이신가? 얼마나 걸겠나?”
검린이 가지고 있는 돈은 은자5냥 일단 한 냥만 걸기로 했다.
“은자 하나라 뭐 좋아 그럼”
검린이외에 여러 사람들이 그릇안의 주사위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여러번 그릇을 흔든 도박사는 바닥에 그릇을 놓았다.
“어디에 거실건가요. 여러분.”
검린은 귀혼령 끝에 피를 내고 내공을 집어넣었다. 그와 동시에 주위의 소리가 올리기 시작했다.
-젠장할 이번에도 잃으면......-
-오늘은 운이 좋은걸 그럼 어디......-
검린은 앞에 도박사의 소리를 찾았다.
-이번에는 몇을 해볼까 흠 저쪽의 도련님이나 따게 한 다음 한번에-
다른 사람들이 주사위 숫자를 말하고 검린은 아무도 걸지 않는 수에 걸었다.
“이런 도련님만 건지셨군요.”
다른 사람들이 건 돈은 검린의 앞에 들어왔다. 들어온 돈은 은자 삼십냥 은자 열냥이면 한가족이 한달은 여유있게 쓸 수 있는 돈이였다. 그 이후로 검린은 연전연승 일곱판은 이기고 나니 들어온 돈은 은자 이백냥 하지만 마지막 판에 일부러 져주었기 때문에 오십냥 정도 벌수 있었다. 하지만 검린은 귀혼령의 방법을 익힌 것으로 만족할 수 있었다.
‘집중하면 단 한사람의 생각에 더 가까이 갈 수 있고 내공과 피의 양에 따라 시간도 달라지는군. 좀더 자세히 알아봐야겠어.’
검린은 다시 야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검린도련님”
검린은 뒤에서 부르는 목소리에 뒤를 돌아봤다. 그곳에는 귀해와 한 어린 소녀가 같이 있었다.
“응? 이 아이는 누구지?”
검린이 가까이 가자 소녀는 귀해의 뒤에 숨었다. 검린은 상당히 놀랐다. 소녀가 귀해의 뒤에 숨자 모습은 보이지만 기척을 전혀 느낄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은령아 그렇게 숨으면 어떻하니. 도련님 이 아이는 사령중 막내 귀은령(鬼隱零)이랍니다. 낮을 많이 가려서요. 죄송합니다.”
은령은 귀해의 뒤에 숨어서 머리만 내놓고 검린은 바라보다 검린이 쳐다보자 다시 머리를 집어넣었다.
“귀여운 아이네 음. 그렇지.”
검린은 옆에서 파는 경단은 사서 은령에게 내밀었다.
“이거 먹으렴.”
은령은 경단을 쳐다보았지만 손을 자져가지는 않았다. 검린이 재촉하자 조그마한 소리로 말했다.
“모르는 사람이 주는 건 먹지 말라고 큰언니가 말했어요.”
검린은 손을 꼼지락거리며 말하는 은령이 귀여워 순간 안아주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다.
“흠 그럼 은령이는 경단 못 먹겠네. 맛있을 텐데”
은령은 검린이 가지고 있는 경단이 먹고 싶었지만 큰언니의 말을 어길 수도 없었기 때문에 귀해를 바라보았다.
“은령아 먹어도 되 언니도 뭐라고 하지 않을걸 오히려 도련님이 준걸 안받았다고 혼날걸.”
그러자 은령은 밝게 웃으며 경단을 집어먹었다.
“정말 귀엽게 생겼네 하는 것도 그렇고 그럼 이왕 이렇게 된 거 같이 야시장구경하도록하지”
검린과 귀해 은령은 밤늦도록 야시장을 돌아다녔다. 하지만 역시 어린아이여서 인지 그들이 돌아올 때는 귀해의 등에 은령이 업혀있었다.
“같은 객잔에 방을 잡아 놓았습니다.”
귀해는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검린은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었지만 모른척하고 물었다.
“그런데 이런 아이가 귀혼사령이라니”
검린은 은령의 머리를 쓰다듬어보았다. 어린아이 특유의 부드러움이 느껴졌다.
“이렇게 어려 보여도 귀혼사령중 가장 뛰어난 아이랍니다. 은령이가 마음먹는다면 귀혼님과도 겨룰 수 있을 정도니까요.”
검린의 놀란 표정이 재미있었는지 귀해는 얼굴에 미소를 띤 채 말했다.
“은령이는 타고 났습니다. 백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재질에 태어났을 때부터 즐겁다는 뜻이 그 힘든 살수수업을 손쉽게 해내고 어린아이 천진한 잔인성은 정말 무서울 저도지요 하지만 친분을 익혀놓고 적이 되지만 않는다면 정말 귀여운 아이지요.”
둘이 은령에 대해 이야기 하는 동안 그들은 객잔에 도착했고 검린은 별체로 귀해와 은령은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물론 해어지기 전에 귀해의 방을 물어 본 후였다.
“사숙”
검린이 정원에 들어서자 검린을 부르는 처절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
검린이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자신을 부른 사람을 발견할 수는 없었다. 그 때 다시 검린은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사숙 아래입니다. 아래 나뭇잎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둘러보니 나뭇잎을 많이 쌓아 논 곳이 보여 나못잎을 거두어 보았다.
“이게 어떻게 된거야?”
그곳에는 소림사 무승들이 묻혀 있었다.
“그렇니까 이게 어떻게 된거야 하면......”
그들의 이야기는 명학의 수련의 받고 있었는데 갑자기 진영령이 나와 자신들의 수련방식을 가지고 말다툼을 하다가 그 모습을 보고 살짝 웃었는데 그 후 자신이 올 때까지 담력을 기르는 것이라며 묻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만약 검린이 오지 않았는데 나오면 반항하는 것으로 알고 각오하라는 것이였다.
“빨리 나오고 가서 씻도록 해”
무승들은 지친표정으로 목욕탕을 향해 갔다. 그리고 무승들을 위해 싸온 음식들을 놓고 귀해의 방으로 향했다.
귀해의 방에 검린은 주위를 확인하고 문을 열었다.
“오셨습니까.”
방안의 구조는 별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탁자에는 술과 음식이 마련되어 있고 침상에는 은령이 잠들어 있었다. 검린은 술잔을 잡았다. 귀해는 술병을 들고 검린이 잡은 술잔에 술을 따랐다.
“처음 마셔 보는 거지만 부드럽군. 술은 보통 독하다고 하던데?”
귀해는 빈 술잔에 다시 술을 따르며 말했다.
“예 비전으로 만들어진 술로 취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몸을 보하기 위해 말들어진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검린은 천천히 음식과 술의 맛을 음미했다. 귀해는 검린의 옆에 서서 시중을 들었다. 검린은 과거 천면투신이 보여주었던 소설의 내용이 떠올랐다.
“흠 재미있을지도”
“예?”
검린은 탁자위의 술병을 하나 잡고 자신의 머리에 부었다.
“이게 무슨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귀해는 당황해하며 자신의 옷으로 검린의 얼굴을 닦았다. 검린은 귀해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이곳 객실은 씻을수 있는 것 같아서 목욕이나 할까 해서”
귀해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으나 마침 자신이 씻기 위해 목욕물을 받아 놓았었기에 검린은 욕실로 안내했다.
객실도 그랬지만 욕실은 상당히 화려한 편이였다. 역시 고급객잔이라는 것이 실감이 나는 순간이였다. 검린은 이미 술에 젖어버린 옷을 벗었다.
“같이 하지 않겠어?”
귀해는 검린의 말에 얼굴을 붉히고 자신의 옷도 벗었다. 검린은 귀해의 몸을 천천히 살펴보았다. 얼굴은 약간 어려 보였지만 몸은 수련으로 군살하나 없는 탄탄한 몸매였다.
“그렇게 쳐다 보지마세요.”
검린의 시선을 느낀 귀해는 자신의 가슴을 가리며 말했다.
“그럼 이곳은 괜찮은 건가?”
검린은 귀해의 다리사이에 손을 대며 말했다. 검린의 손길에 귀해는 몸을 떨었다.
“이런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젖어버리다니”
검린의 손에는 귀해의 애액이 묻어있었다. 귀해는 자신의 얼굴을 가렸는데 그 모습을 본 검린은 왠지 모를 흥분을 느꼈다.
“흐응 너무 괴롭...히지 하악 말아주세요. 도련...님 제 하흑 보...지가 간지러워서 참을......참을 수가 없어요.”
검린은 자신의 손가락을 귀해의 보지에 넣은 뒤 빙빙 돌렸다. 마치 철져하게 탐색하는 듯이 보지 구석구석을 누비자 보지에서 흐르는 애액의 양이 점점 많아졌다.
“귀해가 이렇게 음란하다니 바로 어제까지만 해도 처녀였는데 지금은 보지에서 음란한 물을 흘리며 신음하고 있으니”
“흐윽 제발 괴롭히지 말고 아아~ 제발 못 참겠어요. 아앙 제발”
검린은 엄지로 공알을 누르며 거칠게 귀해의 보지의 손을 움직였다.
“제발 어떻게 해달라는 건지 난 잘 모르겠는걸?”
“그, 그러니까 도련님의 흑 도련님의 자지로 흐으흑~ 제 보지에 도련님의 자지를 주세요!!!”
검린은 이미 흥분 될 되로 된 자신의 자지를 귀해의 보지에 집어넣었다.
“하악 들어왔어 도련님 자지가 아으흑 도련님의 딱딱하고 뜨거운 자지가 흐으윽”
귀해의 보지는 뜨거웠다. 그리고 자신의 자지가 움직일 때마다 강하게 조여드는 느낌에 자신의 자지가 끈어질 뜻한 느낌을 받았다.
“기분좋은데 귀해의 보지가 내 자기를 물고 놔주질 않는데?”
검린은 더 강하게 자신의 자기를 귀해의 보지에 부딪쳤다. 살이 부딪치는 소리와 애액으로 두성기의 마찰음 점점 강하게 울렸다.
“아앗 그렇게 흑 거칠게 하지 말하......주세요. 보지가 아아앙~ 찢어질 것 같아요.”
검린과 귀해가 점점 절정을 향해 낳아가는 순간 욕실의 문이 열였다.
“언니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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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한소리 들었습니다. 야설이라기 보다는 그냥 무협같다고 그래서 그냥 주인공 여복 터지게 할려고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야한장면 이제부터 시도때도 없이 넣겠습니다.(그거 고치느라 늦게 올린것이니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예전에 써놓았던 판타지 야설이 발견되었습니다. 비축본하고 같이 날아간줄알았는데 그건 용하게 살아남았더군요. 올릴지 말지 생각중입니다.
검린의 후기이야기 입니다. 이작품의 완결뒤에 올릴 생각이였는데 영혼만 검린이고 무림에서의 기억은 완전히 지워져 실버 드레곤으로 환생해서 한나라의 수호룡이 되고 각 종족을 다 건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입니다.
칭찬과 강한태클은 작가의 활력소가 됩니다
“일어났나?”
홍성은 머리가 아픈지 살짝 머리를 흔들었다.
“제가 깜박 잠이 들었나보네요.”
검린은 홍성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익숙지 않아서 피곤했었겠지. 돌아가자”
“예”
둘이 돌아와 보니 정원이 쑥대밭에 되어 있었다.
“이게 어떻게 된거지?”
검린은 근처에 있는 제갈세가의 무사에게 물었다.
“예 명학어르신과 진소저의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는데 진소저께서 무공을 사용하시고 명학어르신이 그걸 피하시다 이렇게 된겁니다.”
정원에는 여러 사람들이 정리를 하고 있었다. 그중에 객잔의 주인도 보였는데 주판을 굴리며 열심히 계산하는 모습이 밝은 것으로 보아 제갈하령이 수리비를 넉넉하게 준 것 같았다.
“그럼 명학어르신은 어디 계신가?”
“객잔에서 식사하고 계십니다.”
“고맙네”
검린은 홍성에게 쉬하고 말하고 명학에게 다가갔다.
“어르신 식사중에 죄송합니다. 한 가지 부탁이 있는데 들어주시겠습니까?”
명학은 자신이 한 일이 있어 검린에게 부드럽게 말했다.
“말해보게 네가 들어줄 수 있는 일이라면 기꺼이 들어주겠네.”
“예 다름이 아니고 다른 무승들이 실전경험이 적어서 어르신께 수련을 부탁드릴까 합니다. 홍성에게 신경써야 되기 때문에 다른 무승들에게 신경을 쓸수 없고 명학어르신이라면 훌륭하게 지도해 주실 것 같아서 부탁드리겠습니다.”
명학은 큰 부탁이 들어온다 해도 들어줄 생각 이였는데 예상보다 쉬운일이자 기뻐하며 말했다.
“알았네 내가 책임지고 수련시켜주도록 하지.”
검린은 명학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무리했나. 전신이 욱신거리는군.”
검린은 귀혼령을 꺼내 내공을 주입했다. 어느정도 주입하자 귀혼령에게 빛이 나기 시작했는데 점점 몸의 욱신거림이 진정되어갔다,
“이제야 살 것 같군 그건 그렇고 귀혼령의 다른 능력이 궁금해지는데 나중에 알아볼까.”
검린은 귀혼령을 유심힘 살펴보았다. 귀(鬼)라는 글자하나에 나무도 돌도 금속도 아닌 특이한 재질 그리고 무엇인지 모른 깨알 같은 작은 문자들이 눈에 들어왔다.
“나중에 귀혼아저씨에게 물어봐야겠군.”
검린은 귀혼령을 품속에 넣은 뒤 운기조식을 하기 시작했다. 몸 상태가 많이 나아졌지만 적당하게 하는 것이 낳을 것 같아 한번의 일주천을 하고 밖으로 나왔다. 이미 날이 저물어 달이 떠있었다. 엉망이 된 정원을 지나 객잔밖으로 향했다. 검린이 반야심공으로 금강부동심결로 나이에 맞지 않게 어른스러웠지만 처음으로 접하는 번화한 도시의 밤거리는 충분히 호기심이 동하는 것이었다. 마침 야시장이 열리고 있어 검린은 천천히 여러 가지를 구경하기로했다.
검린이 야시장을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구경하는 시간 명학과 홍성을 제외한 소림사 무승들은 정원복구에 힘을 쓰고 있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수련을 위하여 일정공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무승들에게 일을 시키고 있는 것이였다. 그들의 발목에는 어디서 구했는지 족쇄가 묶여 있고 쇠사슬로 서로에게 연결되어 있어 움직임을 제한하고 있었다.
“빨리 빨리 움직이지 못해 이런 멍청한 녀석들 저런 녀석들을 대리고 다니는 검소협도 참 불쌍하게 됬군. 에라, 그게 소림에서 수련했다는 놈들의 움직임이냐? 길가는 개가 훨씬 잘하겠다.”
명학은 그들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걸고넘어져 갖은 욕설을 퍼부었다. 단지 검린과의 약속에 의해 구타는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수련의 빙자한 괴롭힘은 그 정도를 더해갔다. 막약 반항한다면 적당한 체벌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미 말해두었기에 소림사 무승들을 울분을 마음속으로 삭히는 수밖에 없었다.
한편 검린은 야시장을 둘러보다 사고 싶은 물건을 몇가지 발견했지만 돈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주위의 도박장으로 향했다.
“예 어서오십시오.”
검린의 옷차림을 본 도박장의 일꾼은 검린은 자리가 빈곳으로 안내했다. 도박장안은 독한 연기와 술냄새가 진동하고 있었다.
“이런 도련님이신가? 얼마나 걸겠나?”
검린이 가지고 있는 돈은 은자5냥 일단 한 냥만 걸기로 했다.
“은자 하나라 뭐 좋아 그럼”
검린이외에 여러 사람들이 그릇안의 주사위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여러번 그릇을 흔든 도박사는 바닥에 그릇을 놓았다.
“어디에 거실건가요. 여러분.”
검린은 귀혼령 끝에 피를 내고 내공을 집어넣었다. 그와 동시에 주위의 소리가 올리기 시작했다.
-젠장할 이번에도 잃으면......-
-오늘은 운이 좋은걸 그럼 어디......-
검린은 앞에 도박사의 소리를 찾았다.
-이번에는 몇을 해볼까 흠 저쪽의 도련님이나 따게 한 다음 한번에-
다른 사람들이 주사위 숫자를 말하고 검린은 아무도 걸지 않는 수에 걸었다.
“이런 도련님만 건지셨군요.”
다른 사람들이 건 돈은 검린의 앞에 들어왔다. 들어온 돈은 은자 삼십냥 은자 열냥이면 한가족이 한달은 여유있게 쓸 수 있는 돈이였다. 그 이후로 검린은 연전연승 일곱판은 이기고 나니 들어온 돈은 은자 이백냥 하지만 마지막 판에 일부러 져주었기 때문에 오십냥 정도 벌수 있었다. 하지만 검린은 귀혼령의 방법을 익힌 것으로 만족할 수 있었다.
‘집중하면 단 한사람의 생각에 더 가까이 갈 수 있고 내공과 피의 양에 따라 시간도 달라지는군. 좀더 자세히 알아봐야겠어.’
검린은 다시 야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검린도련님”
검린은 뒤에서 부르는 목소리에 뒤를 돌아봤다. 그곳에는 귀해와 한 어린 소녀가 같이 있었다.
“응? 이 아이는 누구지?”
검린이 가까이 가자 소녀는 귀해의 뒤에 숨었다. 검린은 상당히 놀랐다. 소녀가 귀해의 뒤에 숨자 모습은 보이지만 기척을 전혀 느낄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은령아 그렇게 숨으면 어떻하니. 도련님 이 아이는 사령중 막내 귀은령(鬼隱零)이랍니다. 낮을 많이 가려서요. 죄송합니다.”
은령은 귀해의 뒤에 숨어서 머리만 내놓고 검린은 바라보다 검린이 쳐다보자 다시 머리를 집어넣었다.
“귀여운 아이네 음. 그렇지.”
검린은 옆에서 파는 경단은 사서 은령에게 내밀었다.
“이거 먹으렴.”
은령은 경단을 쳐다보았지만 손을 자져가지는 않았다. 검린이 재촉하자 조그마한 소리로 말했다.
“모르는 사람이 주는 건 먹지 말라고 큰언니가 말했어요.”
검린은 손을 꼼지락거리며 말하는 은령이 귀여워 순간 안아주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다.
“흠 그럼 은령이는 경단 못 먹겠네. 맛있을 텐데”
은령은 검린이 가지고 있는 경단이 먹고 싶었지만 큰언니의 말을 어길 수도 없었기 때문에 귀해를 바라보았다.
“은령아 먹어도 되 언니도 뭐라고 하지 않을걸 오히려 도련님이 준걸 안받았다고 혼날걸.”
그러자 은령은 밝게 웃으며 경단을 집어먹었다.
“정말 귀엽게 생겼네 하는 것도 그렇고 그럼 이왕 이렇게 된 거 같이 야시장구경하도록하지”
검린과 귀해 은령은 밤늦도록 야시장을 돌아다녔다. 하지만 역시 어린아이여서 인지 그들이 돌아올 때는 귀해의 등에 은령이 업혀있었다.
“같은 객잔에 방을 잡아 놓았습니다.”
귀해는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검린은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었지만 모른척하고 물었다.
“그런데 이런 아이가 귀혼사령이라니”
검린은 은령의 머리를 쓰다듬어보았다. 어린아이 특유의 부드러움이 느껴졌다.
“이렇게 어려 보여도 귀혼사령중 가장 뛰어난 아이랍니다. 은령이가 마음먹는다면 귀혼님과도 겨룰 수 있을 정도니까요.”
검린의 놀란 표정이 재미있었는지 귀해는 얼굴에 미소를 띤 채 말했다.
“은령이는 타고 났습니다. 백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재질에 태어났을 때부터 즐겁다는 뜻이 그 힘든 살수수업을 손쉽게 해내고 어린아이 천진한 잔인성은 정말 무서울 저도지요 하지만 친분을 익혀놓고 적이 되지만 않는다면 정말 귀여운 아이지요.”
둘이 은령에 대해 이야기 하는 동안 그들은 객잔에 도착했고 검린은 별체로 귀해와 은령은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물론 해어지기 전에 귀해의 방을 물어 본 후였다.
“사숙”
검린이 정원에 들어서자 검린을 부르는 처절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
검린이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자신을 부른 사람을 발견할 수는 없었다. 그 때 다시 검린은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사숙 아래입니다. 아래 나뭇잎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둘러보니 나뭇잎을 많이 쌓아 논 곳이 보여 나못잎을 거두어 보았다.
“이게 어떻게 된거야?”
그곳에는 소림사 무승들이 묻혀 있었다.
“그렇니까 이게 어떻게 된거야 하면......”
그들의 이야기는 명학의 수련의 받고 있었는데 갑자기 진영령이 나와 자신들의 수련방식을 가지고 말다툼을 하다가 그 모습을 보고 살짝 웃었는데 그 후 자신이 올 때까지 담력을 기르는 것이라며 묻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만약 검린이 오지 않았는데 나오면 반항하는 것으로 알고 각오하라는 것이였다.
“빨리 나오고 가서 씻도록 해”
무승들은 지친표정으로 목욕탕을 향해 갔다. 그리고 무승들을 위해 싸온 음식들을 놓고 귀해의 방으로 향했다.
귀해의 방에 검린은 주위를 확인하고 문을 열었다.
“오셨습니까.”
방안의 구조는 별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탁자에는 술과 음식이 마련되어 있고 침상에는 은령이 잠들어 있었다. 검린은 술잔을 잡았다. 귀해는 술병을 들고 검린이 잡은 술잔에 술을 따랐다.
“처음 마셔 보는 거지만 부드럽군. 술은 보통 독하다고 하던데?”
귀해는 빈 술잔에 다시 술을 따르며 말했다.
“예 비전으로 만들어진 술로 취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몸을 보하기 위해 말들어진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검린은 천천히 음식과 술의 맛을 음미했다. 귀해는 검린의 옆에 서서 시중을 들었다. 검린은 과거 천면투신이 보여주었던 소설의 내용이 떠올랐다.
“흠 재미있을지도”
“예?”
검린은 탁자위의 술병을 하나 잡고 자신의 머리에 부었다.
“이게 무슨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귀해는 당황해하며 자신의 옷으로 검린의 얼굴을 닦았다. 검린은 귀해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이곳 객실은 씻을수 있는 것 같아서 목욕이나 할까 해서”
귀해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으나 마침 자신이 씻기 위해 목욕물을 받아 놓았었기에 검린은 욕실로 안내했다.
객실도 그랬지만 욕실은 상당히 화려한 편이였다. 역시 고급객잔이라는 것이 실감이 나는 순간이였다. 검린은 이미 술에 젖어버린 옷을 벗었다.
“같이 하지 않겠어?”
귀해는 검린의 말에 얼굴을 붉히고 자신의 옷도 벗었다. 검린은 귀해의 몸을 천천히 살펴보았다. 얼굴은 약간 어려 보였지만 몸은 수련으로 군살하나 없는 탄탄한 몸매였다.
“그렇게 쳐다 보지마세요.”
검린의 시선을 느낀 귀해는 자신의 가슴을 가리며 말했다.
“그럼 이곳은 괜찮은 건가?”
검린은 귀해의 다리사이에 손을 대며 말했다. 검린의 손길에 귀해는 몸을 떨었다.
“이런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젖어버리다니”
검린의 손에는 귀해의 애액이 묻어있었다. 귀해는 자신의 얼굴을 가렸는데 그 모습을 본 검린은 왠지 모를 흥분을 느꼈다.
“흐응 너무 괴롭...히지 하악 말아주세요. 도련...님 제 하흑 보...지가 간지러워서 참을......참을 수가 없어요.”
검린은 자신의 손가락을 귀해의 보지에 넣은 뒤 빙빙 돌렸다. 마치 철져하게 탐색하는 듯이 보지 구석구석을 누비자 보지에서 흐르는 애액의 양이 점점 많아졌다.
“귀해가 이렇게 음란하다니 바로 어제까지만 해도 처녀였는데 지금은 보지에서 음란한 물을 흘리며 신음하고 있으니”
“흐윽 제발 괴롭히지 말고 아아~ 제발 못 참겠어요. 아앙 제발”
검린은 엄지로 공알을 누르며 거칠게 귀해의 보지의 손을 움직였다.
“제발 어떻게 해달라는 건지 난 잘 모르겠는걸?”
“그, 그러니까 도련님의 흑 도련님의 자지로 흐으흑~ 제 보지에 도련님의 자지를 주세요!!!”
검린은 이미 흥분 될 되로 된 자신의 자지를 귀해의 보지에 집어넣었다.
“하악 들어왔어 도련님 자지가 아으흑 도련님의 딱딱하고 뜨거운 자지가 흐으윽”
귀해의 보지는 뜨거웠다. 그리고 자신의 자지가 움직일 때마다 강하게 조여드는 느낌에 자신의 자지가 끈어질 뜻한 느낌을 받았다.
“기분좋은데 귀해의 보지가 내 자기를 물고 놔주질 않는데?”
검린은 더 강하게 자신의 자기를 귀해의 보지에 부딪쳤다. 살이 부딪치는 소리와 애액으로 두성기의 마찰음 점점 강하게 울렸다.
“아앗 그렇게 흑 거칠게 하지 말하......주세요. 보지가 아아앙~ 찢어질 것 같아요.”
검린과 귀해가 점점 절정을 향해 낳아가는 순간 욕실의 문이 열였다.
“언니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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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한소리 들었습니다. 야설이라기 보다는 그냥 무협같다고 그래서 그냥 주인공 여복 터지게 할려고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야한장면 이제부터 시도때도 없이 넣겠습니다.(그거 고치느라 늦게 올린것이니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예전에 써놓았던 판타지 야설이 발견되었습니다. 비축본하고 같이 날아간줄알았는데 그건 용하게 살아남았더군요. 올릴지 말지 생각중입니다.
검린의 후기이야기 입니다. 이작품의 완결뒤에 올릴 생각이였는데 영혼만 검린이고 무림에서의 기억은 완전히 지워져 실버 드레곤으로 환생해서 한나라의 수호룡이 되고 각 종족을 다 건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입니다.
칭찬과 강한태클은 작가의 활력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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