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간지옥8
정말 오랜만에 다시 글을 올립니다.
아직 제 글을 기억해 주실 분들이 계실지........
그래도 전 올립니다. 물론 꾸준히는 아니지만...^^;;;
m(_ _)m
"지훈아, 아직 안 일어나고 뭐하니? 아침 차려놨어 어서 일어나."
방문 밖에서 들려오는 미순이 누이의 목소리에 나는 설핏 잠이 깼다. 이상하게도 다른 날과
다르게 몸이 무거운 것이 쉽게 자리를 털고 일어날 수가 없었다. 누이가 부르는 소리도 저
멀리 산에서 메아리가 들리는 것처럼 울리는 것이 머리가 지끈거리기까지 했다. 누이를 부
르려고 입을 떼었지만 내 귀에조차도 잘 들리지 않을 정도의 미약한 소리만인 세어 나왔다.
"왜 이렇게 안 일어나는 거야. 밥 다 식겠다."
방문이 벌컥 열리며 누가 들어오는 것이 느껴지더니 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누이
가 들어오며 불어닥친 아침의 찬바람에 몸에 오한이 이는 듯해 나도 모르게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이불을 더 꼭 잡아당겼지만 추위는 쉽게 가시지를 않고 몸이 절로 부들부들 떨
려왔다. 그리고 누이의 호들갑스런 목소리 사이로 정신이 가물가물해져갔다.
"지훈아! 왜 그러니. 어머 이 땀 좀 봐! 언니, 언니!! 지훈이가 이상해. 어서 들어와봐요..
지훈아, 지훈아!! 정신차려봐"
누이의 손이 머리에 닿자 차가우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이 절로 미소가 나왔다. 그렇
게 괴롭히던 한기도 가신 듯이 사라져버리고 포근한 기분에 다시 잠이 들었다.
내가 다시 눈을 뜬 것은 점심 때가 벌써 한참이 지나 서쪽 하늘이 불그스름해지는 초저녁이
었다. 불을 때운 듯 뜨뜻한 방안을 둘러보자 다리 맡에 누이가 잠들어 있는 것이 보였다. 머
리가 헝클어져 있었지만 너무나 예뻐 보였다. 누이의 곁에 놓여있는 수건들을 보니 하루 종
일 옆에서 간호를 한 모양이었다. 누이의 뺨은 따뜻한 방안의 공기 탓인지 약간 붉게 상기
되어 있었다. 나도 모르게 누이의 얼굴로 손이 가져갔다. 누이의 살결은 내가 그 동안 생각
했던 것보다도 더 부드럽고 따스했다.
"으... 음..."
누이가 뒤척이는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든 나는 얼른 손을 떼어내고 누이가 깨어났는지를 살
폈다. 다행히 일어나지는 않을 듯 했다. 갑자기 가슴이 심하게 방망이 치는 것이 내가 뭔가
해서는 안 될 큰일을 저지른 듯이 느껴졌다. 누이를 계속해서 쳐다보는데 입술이 바짝 마르
는 반면에 입안 가득 침이 고이는 것이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켜버렸다. 그 소리가 마치
천둥이 치는 듯 느껴져 누이가 혹시 들었나 싶어 얼른 누이의 안색을 살펴보았다. 다행히
누이는 깊은 잠이 들었는지 전혀 깨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누이의 얼굴을 살피
는데 누이의 얼굴에서 유독 붉은 입술이 눈에 들어왔다. 그러면서 지난밤에 누이의 방에서
있었던 비밀스러웠던 일이 떠올랐다. 그 동안 억지로라도 기억하지 않으려고 애써왔었던 것
이 비록 지금은 누이방이 아니라 내방이지만 단 둘이 있다는 것에까지 생각이 미치자 갑자
기 몸에서 열이 불끈 나며 누이의 붉디붉은 입술만이 눈에 들어오고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
다. 몽롱한 정신이 갑자기 돌아온 것은 입술에 언젠가 한번 느껴보았던 결코 잊을 수 없는
부드럽고 촉촉하면서도 향기롭고 그러면서도 뭔가 끈적한 느낌의 촉감이 느껴졌을 때였다.
그 때의 기억을 되새기며 누이의 입술을 비집고 혀를 밀어 넣어 봤지만 누이의 입은 꼭 닫
혀 있었다. 잠시 안을 두드리다 아쉬움을 간직하고 입술을 떼어냈다. 뭔가 미진하고 모자란
듯한 느낌이 당하게 들었지만 그게 무엇인지 알 수가 없어서 더 답답했다.
몸을 일으키고 이리저리 조심해서 움직여봤지만 약간 힘이 빠져 노곤하다는 느낌만 들뿐 아
침과 같이 무겁다는 느낌도 없었고 활동하는데 곤란한 점도 느껴지지 않았다. 곤히 자는 누
이를 깨우지 않기 위해 조심해서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약간은 서늘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기는 들지 않았다. 가볍게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며 굳은 몸을 풀어주자 허기가 밀려왔다.
그러고 보니 오늘 아침부터 아무 것도 먹은 것이 없었다. 어미에게 저녁을 차려달라고 하려
다 담을 넘어 들리는 웃음소리에 걸음을 멈추었다. 아직 해가 지지도 않은 이른 시간인데
벌써 가게에 들른 사내들과 어미의 웃음소리가 요란스럽게 들려왔다.
부엌에는 마침 간단한 밥상이 차려져 있었다. 아마도 내가 누워있는 동안 점심으로 준비를
했던 것을 그대로 놔두었던 듯 했다. 미음이 식어버려 풀과 같이 되었지만 따로 밥을 준비
하는 것이 귀찮아서 대충 수저를 들고 입으로 구겨 넣었다. 대충 허기를 면하고 나서 수돗
가에서 얼굴을 씻고 나서 방으로 들어와 보니 아직 누이는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누이에
게 내가 덮고 있던 이불을 덮어주고 누이의 옆에 나도 누웠다. 누이에게서 향긋한 내음이
풍겨왔다.
문득 가슴에서 뭔가 움직이는 느낌에 눈을 떠보니 누이의 붉게 달아오른 얼굴이 보였다. 누
이는 내가 깨어서 자기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내 느낌으로는 더욱 얼굴이 붉어진
듯 했다.
"일어났어... 이제 몸은 괜찮고?....."
잠시 무슨 말을 해야 좋을 지 모르겠다는 듯이 머뭇거리던 누이가 한참을 망설인 뒤에 작게
물어왔다.
"응.. 이젠 괜찮아."
문득 대답을 하고 보니 너무 무뚝뚝하게 답을 한 듯해서 후회가 되었다. 그러다 내가 누이
를 꼭 껴안고 누워있다는 것을 알았다. 팔과 가슴에 누이의 부드러운 몸이 부딪쳐왔다. 누이
가 일어나려는 듯이 움직이자 나도 모르게 몸에 힘을 주어 누이를 품으로 더욱 꼭 끌어안았
다. 처음에는 놀란 듯이 토끼 눈을 하고 쳐다보던 누이도 곧 얼굴을 풀고 품으로 더욱 꼭
안겨왔다. 가슴에 기대어오는 누이의 얼굴을 느끼며 거칠게 뛰고 있는 심장의 쿵쿵거리는
소리가 누이에게 들릴 것만 같았다.
밤이 한참이나 깊어지고 나서야 누이와 나는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약간은 어색한 기분에
함께 이불을 개고 밖으로 나왔다. 마땅히 할 말이 없어 어색해하던 나에게 누이는 안방에
가서 연속극이나 보자며 손을 이끌었다.
잠깐 동안 멍하니 텔레비젼을 보고 있었는데 밖에서 어미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방문
을 열고 나가보니 내 방에서 어미가 나오고 있었다.
"이제 몸은 괜찮은거냐?"
어미의 무뚝뚝한 말에도 예전과는 달리 큰 반감이 생기지 않았다. 하지만 몸에 벤 버릇인지
뭔가 꼬인 말이 새어나오고 말았다.
"가게는 어쩌고 들어왔어요?"
어미의 미간이 살짝 찌푸려졌지만 금방 풀려버렸다.
"다 나은 듯하니 됐다......."
옆에서 누이가 그런 나를 탓하는 듯이 허리를 찌르는 것이 느껴졌다. 하지만 굳이 다른 말
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어미와 나 사이는 이 정도가 딱 알맞았다.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
은 이 정도의 거리가..
"언니 그래도 아직은 몸이 않 좋은 듯하니 오늘은 내가 지훈이 데리고 잘께요"
어미는 내게 어쩔거냐는 듯이 눈으로 물어왔다. 그러겠다고 답하며 보는 어미의 눈에는 뭔
가 서운하다는 기운이 느껴졌다. 아마 내가 자신과 같이 있지 않고 누이와 같이 있겠다는
것에 서운함을 느낀 듯이 보였지만 난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하며 돌아서 나가는 어미의 등
을 한 동안 바라봤다. 왠지 여느 때와는 다르게 쓸쓸해 보였다.
아직 제 글을 기억해 주실 분들이 계실지........
그래도 전 올립니다. 물론 꾸준히는 아니지만...^^;;;
m(_ _)m
"지훈아, 아직 안 일어나고 뭐하니? 아침 차려놨어 어서 일어나."
방문 밖에서 들려오는 미순이 누이의 목소리에 나는 설핏 잠이 깼다. 이상하게도 다른 날과
다르게 몸이 무거운 것이 쉽게 자리를 털고 일어날 수가 없었다. 누이가 부르는 소리도 저
멀리 산에서 메아리가 들리는 것처럼 울리는 것이 머리가 지끈거리기까지 했다. 누이를 부
르려고 입을 떼었지만 내 귀에조차도 잘 들리지 않을 정도의 미약한 소리만인 세어 나왔다.
"왜 이렇게 안 일어나는 거야. 밥 다 식겠다."
방문이 벌컥 열리며 누가 들어오는 것이 느껴지더니 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누이
가 들어오며 불어닥친 아침의 찬바람에 몸에 오한이 이는 듯해 나도 모르게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이불을 더 꼭 잡아당겼지만 추위는 쉽게 가시지를 않고 몸이 절로 부들부들 떨
려왔다. 그리고 누이의 호들갑스런 목소리 사이로 정신이 가물가물해져갔다.
"지훈아! 왜 그러니. 어머 이 땀 좀 봐! 언니, 언니!! 지훈이가 이상해. 어서 들어와봐요..
지훈아, 지훈아!! 정신차려봐"
누이의 손이 머리에 닿자 차가우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이 절로 미소가 나왔다. 그렇
게 괴롭히던 한기도 가신 듯이 사라져버리고 포근한 기분에 다시 잠이 들었다.
내가 다시 눈을 뜬 것은 점심 때가 벌써 한참이 지나 서쪽 하늘이 불그스름해지는 초저녁이
었다. 불을 때운 듯 뜨뜻한 방안을 둘러보자 다리 맡에 누이가 잠들어 있는 것이 보였다. 머
리가 헝클어져 있었지만 너무나 예뻐 보였다. 누이의 곁에 놓여있는 수건들을 보니 하루 종
일 옆에서 간호를 한 모양이었다. 누이의 뺨은 따뜻한 방안의 공기 탓인지 약간 붉게 상기
되어 있었다. 나도 모르게 누이의 얼굴로 손이 가져갔다. 누이의 살결은 내가 그 동안 생각
했던 것보다도 더 부드럽고 따스했다.
"으... 음..."
누이가 뒤척이는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든 나는 얼른 손을 떼어내고 누이가 깨어났는지를 살
폈다. 다행히 일어나지는 않을 듯 했다. 갑자기 가슴이 심하게 방망이 치는 것이 내가 뭔가
해서는 안 될 큰일을 저지른 듯이 느껴졌다. 누이를 계속해서 쳐다보는데 입술이 바짝 마르
는 반면에 입안 가득 침이 고이는 것이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켜버렸다. 그 소리가 마치
천둥이 치는 듯 느껴져 누이가 혹시 들었나 싶어 얼른 누이의 안색을 살펴보았다. 다행히
누이는 깊은 잠이 들었는지 전혀 깨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누이의 얼굴을 살피
는데 누이의 얼굴에서 유독 붉은 입술이 눈에 들어왔다. 그러면서 지난밤에 누이의 방에서
있었던 비밀스러웠던 일이 떠올랐다. 그 동안 억지로라도 기억하지 않으려고 애써왔었던 것
이 비록 지금은 누이방이 아니라 내방이지만 단 둘이 있다는 것에까지 생각이 미치자 갑자
기 몸에서 열이 불끈 나며 누이의 붉디붉은 입술만이 눈에 들어오고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
다. 몽롱한 정신이 갑자기 돌아온 것은 입술에 언젠가 한번 느껴보았던 결코 잊을 수 없는
부드럽고 촉촉하면서도 향기롭고 그러면서도 뭔가 끈적한 느낌의 촉감이 느껴졌을 때였다.
그 때의 기억을 되새기며 누이의 입술을 비집고 혀를 밀어 넣어 봤지만 누이의 입은 꼭 닫
혀 있었다. 잠시 안을 두드리다 아쉬움을 간직하고 입술을 떼어냈다. 뭔가 미진하고 모자란
듯한 느낌이 당하게 들었지만 그게 무엇인지 알 수가 없어서 더 답답했다.
몸을 일으키고 이리저리 조심해서 움직여봤지만 약간 힘이 빠져 노곤하다는 느낌만 들뿐 아
침과 같이 무겁다는 느낌도 없었고 활동하는데 곤란한 점도 느껴지지 않았다. 곤히 자는 누
이를 깨우지 않기 위해 조심해서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약간은 서늘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기는 들지 않았다. 가볍게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며 굳은 몸을 풀어주자 허기가 밀려왔다.
그러고 보니 오늘 아침부터 아무 것도 먹은 것이 없었다. 어미에게 저녁을 차려달라고 하려
다 담을 넘어 들리는 웃음소리에 걸음을 멈추었다. 아직 해가 지지도 않은 이른 시간인데
벌써 가게에 들른 사내들과 어미의 웃음소리가 요란스럽게 들려왔다.
부엌에는 마침 간단한 밥상이 차려져 있었다. 아마도 내가 누워있는 동안 점심으로 준비를
했던 것을 그대로 놔두었던 듯 했다. 미음이 식어버려 풀과 같이 되었지만 따로 밥을 준비
하는 것이 귀찮아서 대충 수저를 들고 입으로 구겨 넣었다. 대충 허기를 면하고 나서 수돗
가에서 얼굴을 씻고 나서 방으로 들어와 보니 아직 누이는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누이에
게 내가 덮고 있던 이불을 덮어주고 누이의 옆에 나도 누웠다. 누이에게서 향긋한 내음이
풍겨왔다.
문득 가슴에서 뭔가 움직이는 느낌에 눈을 떠보니 누이의 붉게 달아오른 얼굴이 보였다. 누
이는 내가 깨어서 자기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내 느낌으로는 더욱 얼굴이 붉어진
듯 했다.
"일어났어... 이제 몸은 괜찮고?....."
잠시 무슨 말을 해야 좋을 지 모르겠다는 듯이 머뭇거리던 누이가 한참을 망설인 뒤에 작게
물어왔다.
"응.. 이젠 괜찮아."
문득 대답을 하고 보니 너무 무뚝뚝하게 답을 한 듯해서 후회가 되었다. 그러다 내가 누이
를 꼭 껴안고 누워있다는 것을 알았다. 팔과 가슴에 누이의 부드러운 몸이 부딪쳐왔다. 누이
가 일어나려는 듯이 움직이자 나도 모르게 몸에 힘을 주어 누이를 품으로 더욱 꼭 끌어안았
다. 처음에는 놀란 듯이 토끼 눈을 하고 쳐다보던 누이도 곧 얼굴을 풀고 품으로 더욱 꼭
안겨왔다. 가슴에 기대어오는 누이의 얼굴을 느끼며 거칠게 뛰고 있는 심장의 쿵쿵거리는
소리가 누이에게 들릴 것만 같았다.
밤이 한참이나 깊어지고 나서야 누이와 나는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약간은 어색한 기분에
함께 이불을 개고 밖으로 나왔다. 마땅히 할 말이 없어 어색해하던 나에게 누이는 안방에
가서 연속극이나 보자며 손을 이끌었다.
잠깐 동안 멍하니 텔레비젼을 보고 있었는데 밖에서 어미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방문
을 열고 나가보니 내 방에서 어미가 나오고 있었다.
"이제 몸은 괜찮은거냐?"
어미의 무뚝뚝한 말에도 예전과는 달리 큰 반감이 생기지 않았다. 하지만 몸에 벤 버릇인지
뭔가 꼬인 말이 새어나오고 말았다.
"가게는 어쩌고 들어왔어요?"
어미의 미간이 살짝 찌푸려졌지만 금방 풀려버렸다.
"다 나은 듯하니 됐다......."
옆에서 누이가 그런 나를 탓하는 듯이 허리를 찌르는 것이 느껴졌다. 하지만 굳이 다른 말
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어미와 나 사이는 이 정도가 딱 알맞았다.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
은 이 정도의 거리가..
"언니 그래도 아직은 몸이 않 좋은 듯하니 오늘은 내가 지훈이 데리고 잘께요"
어미는 내게 어쩔거냐는 듯이 눈으로 물어왔다. 그러겠다고 답하며 보는 어미의 눈에는 뭔
가 서운하다는 기운이 느껴졌다. 아마 내가 자신과 같이 있지 않고 누이와 같이 있겠다는
것에 서운함을 느낀 듯이 보였지만 난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하며 돌아서 나가는 어미의 등
을 한 동안 바라봤다. 왠지 여느 때와는 다르게 쓸쓸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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