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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 음학의 함정-제5장 향락의 대상 (2) 구음

2.구음



미호의 손가락끝이 자신의 자지에 닿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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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선생님?」


료스케는 놀란 것처럼 소리를 높였다. 무슨 일이 일어나려는지 알 수 없어 당황하는 것 같았다. 미호는 완전히 쇠약해져버린 료스케의 자지를 살그머니 손으로 감싸면서 부드럽게 료스케에게 말을 걸었다.


「괜찮아……긴장하지 않아도 돼…」


료스케의 자지는 미호의 손 안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아져있었다. 차라리 사랑스럽다고 말하고싶을 정도로 위축되어 있었다. 이런 일을 해선 안 되는데……상대는 자신의 제자, 게다가 중학생이 된지 얼마 안된 아이……되살아난 이성이 열심히 브레이크를 걸려고 하지만 마음 속에 생긴 기묘한 충동을 미호는 억제할 수가 없었다.


단순한 성욕은 아니다. 단지 성욕뿐이라면 이렇게 상냥한 기분따위는 생길리 없을 것이다.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어떤 것에 자극을 받은 것처럼 미호는 천천히 손가락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바로 그때 료스케의 입으로부터 희미하게 소리가 빠져나왔다. 부드러운 자지의 끝에는 료스케가 내뿜은 열기가 남아 있었다. 미호는 그것을 손 끝으로 살짝 잡고 귀두 전체를 쓰다듬듯이 애무해 주었다.


……아, 선생님……」


료스케는 당황스러움과 쾌감이 미묘하게 뒤섞인 소리를 내었다. 료스케의 자지가 꿈틀꿈틀 크게 맥박치며 미호의 손 안에서 다시 커졌다. 사정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도 료스케의 남근은 이미 욕정으로 팽배하기 시작했다. 서서히 힘이 집중되면서 료스케의 자지에 차례차례 피가 흘러들어가는 느낌과 함께 남근은 순식간에 씩씩한 모습으로 바뀌어 갔다.


미호는 마음 속에 이상한 충족감이 퍼져가는 것을 느꼈다. 료스케가 자신의 애무에 반응하는 것이 견딜 수 없이 기뻤다. 젊음과 정열이 가득 차서 흘러넘치는 자지를 자신의 손으로 키우고 있다는 생각이 왠지 말할 수 없는 충실한 기분을 불러일으켰다.


미호의 손 움직임이 빨라짐에 따라 료스케의 숨결도 점차 난폭해졌다. 언제부터인가 당황스러움과 긴장은 사라져 료스케는 모든 것을 미호에게 맡기고 있었다. 미호는 애무를 계속하면서 료스케의 귓전에 살그머니 속삭였다.


「어때? 기분 좋아?」


「예……선생님의 손… 차갑고, 부드럽고……몹시 좋아요…」


료스케는 자신이 문지를 때와는 전혀 다른 그 쾌감이 너무나 멋져서 주저하지않고 그렇게 대답했다. 너무나도 솔직한 스트레이트한 그 말이 미호 속에 있는 여자의 마음을 미묘하게 간질였다. 미호는 무심결에 얼굴이 활짝 펴지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한편에서는 자신이 하고 있는 행동에 대해 우려와 불안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료스케와 미호의 행위는 분명하게 교사와 학생이라고 하는 관계로부터 일탈하고 있었다. 평소의 미호라면 결코 이런 일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 오히려 그런 행위를 경멸하는 측에 속해있었다. 하지만 지금 자기 자신의 행동을 미호는 놀라울 정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섹스를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 미숙한 지식밖에 가지고 있지않은 소년에게 약간 성의 가르침을 주고있을 뿐이다……미호의 머릿속에서는 자신의 행위에 대한 정당화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아니, 그것은 단순한 변명이라고 말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성의 가르침이라는 지당한 것 같은 이유를 대는 순간에도 미호의 보지는 욕망으로 촉촉해지기 시작하였다.


「스스로 … 하는 것보다… 훨씬 기분 좋아요…」


료스케의 말이 깊은 생각에 빠져있던 미호의 귀청을 때렸다. 미호는 뭔가 얘기 꺼내기를 다소 주저하다가 결국 료스케에게 물었다.


「이런 식으로 자위한 적 있었어?」


「예……」


료스케는 부끄러운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마치 혼자서 장난하던 것을 들켜버린 아이같았다.미호는 료스케의 남근을 천천히 훑어올리면서,


「얼마나 해?」


「저, 매일하는건 아니지만……」


료스케는 횡설수설 대답했다. 숨기고 싶은 비밀을 실토하는 생각이 들어서 부끄러운 것인지도 모른다. 미호는 놀리는 듯한 어투로 말은 했지만 지긋이 료스케의 얼굴을 살피는 듯이 응시했다. 그 눈은 마치 젖어있는 듯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 지금까지 보여 준 적이 없는 요염한 표정을 띄고 있었다.


「그러면 … 어느 정도?」


미호는 료스케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물었다. 알고 싶다는 순수한 흥미도 있었지만, 예상외로 당황하는 료스케의 모습이 어쩐지 귀여워서 좀 더 곤란하게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 것도 사실이었다.


「에… 그게……한 달에 몇 번……」


료스케는 미호의 시선을 피하듯 얼굴을 숙이며 대답했다.


(거짓말이다……)


미호는 직감했다.


「정말? 정말로 그 정도야?」


「으응…좀 더……많을지도 몰라요…」


료스케는 조금 수줍은 웃음을 띄우면서 말했다.


「에이, 사실은 매일 하고있으면서 그러는거 아냐?」


「예? 아… 저 ……미안합니다.」


얼굴을 숙인채 우물거리면서 대답하는 료스케의 모습에 미호는 웃었다. 료스케의 얼굴은 흐릿한 어둠속에서도 분명히 알수있도록 붉어지고 있었다.


「괜찮아. 료스케군의 나이라면 그게 보통이니까…」


미호의 말에 료스케는 슬며시 얼굴을 올렸다. 료스케로부터 료스케 군으로 미호의 호칭이 바뀐 것을 민감하게 감지했을지도 모른다. 대화가 중단되자 두 사람의 몸을 빗소리가 조용하게 감쌌다. 미호는 몸 뿐만이 아니라 마음까지도 욕정에 젖어가는 것 같은 감각에 사로잡혔다. 성감이 이상하게 예민해지고 있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었다.


남근은 딱딱함과 뜨거움을 뽐내면서 일어서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 완전하게 단단해지지는 않았다. 미호는 이상할 정도로 아무런 저항감없이 얼굴을 자지 가까이 가져갔다. 구강 성교의 경험은 있었다. 4년전에 신고에게서 철저하게 가르쳐졌던 것이다. 다만, 신고와의 정사에 빠져서도 자기 스스로 적극적으로 그것을 하려했던 적은 없었다. 어디까지나 좋아하는 사람을 기쁘게 하고싶어서 했던 것일 뿐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달랐다. 료스케를 기쁘게 하고싶다는 기분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자지를 구강으로, 혀로 맛보고 싶다는 욕망이 미호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었다.


(안 돼…이제 멈출 수 없어……)


미호는 그 때 이성이 다시 욕망에 억눌려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으윽, 선생님…」


미호의 애무에 몸을 바치고 있던 료스케는 놀라움과 당황스러움이 섞인 소리를 냈다. 중학교 1학년의 성 지식이 과연 어느 정도인지 미호는 잘 알 수 없었다. 「구강 성교」라고 하는 행위를 알고 있는지 어떤지……하지만 아무래도 료스케에게는 그런 지식이 없었던 것 같았다.


「뭐, 뭐 하시는 거에요?」


료스케는 당황하는게 분명했다. 말 속에는 희미하게 두려움같은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미호는 상관하지않고 머리를 숙여 자지에 입술을 대었다. 크기는 일반 어른과 비교해도 손색없었다. 하지만, 귀두의 의욕 등은 아직도 부족한 느낌이었다. 미호는 다 일어서지 않은 남근을 부드럽게 잡고 귀두를 위로 향하게해서 어림남는 거기에 살그머니 입맞춤했다.


「아앗!!」


료스케가 놀란듯이 소리를 질렀다. 일순간 료스케의 자지가 미호의 손안으로 크게 꿈틀거렸다. 미호는 료스케의 남근이 자신의 애무에 명확한 반응을 보인 것이 더 할 나위없이 기뻤다. 마치 작은 새가 먹이를 쪼아먹듯이 여러 번 첨단에 키스 했다.


「허억, 선생님……안되요… 더러워요… 거긴……」


료스케는 주저하며 말했다. 어린아이같은 그 말에 미호는 저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다. 도서실에서 놀라울 정도로 냉철하고 침착하게 보인 태도와 지금 료스케의 모습에 갭이 느껴져 뭔가 이상한 생각도 들었지만 이 나이때의 사내아이는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괜찮아, 더럽지 않아…」


미호는 타이르듯 그렇게 말하고는 자지 끝을 천천히 입에 넣었다.


「아…」


난생 처음 느끼는 황홀한 감촉에 료스케는 자신도 모르게 우는듯한 신음소리를 내고 말았다. 구강내에서 혀를 빙글빙글 돌려 자지 끝을 핥아내자


「우웃…아…」


료스케는 신음소리를 높이면서 몸을 부들부들 진동했다. 미호는 료스케의 반응을 즐기듯 혀끝으로 첨단을 흔들었다. 료스케가 소리내게 하는 것도 큰 기쁨이었지만, 그 이상으로 미호의 몸 그 자체가 남근을 희롱하는 행위에 즐거움을 느끼고 있었다. 미호는 애액이 한없이 넘쳐나와 보지를 적시는 것을 느끼면서 료스케의 남근을 서서히 입 속 깊이 맞아들였다.


료스케의 숨결이 한층 더 격렬해지며 남근이 미호의 구강을 더욱 벌리게하듯이 부풀어 올라갔다. 료스케의 귀두가 민감한 구강점막을 날카롭게 자극하자 미호는 목 깊숙히 허덕이는 소리를 흘렸다. 남근을 삼키는 것에 의해 설마 이 정도로 즐거움을 느끼리라고는 미호 자신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4년전과는 쾌감의 깊이가 전혀 다르다. 그만큼 몸이 여자로서 숙성되었는지도 모른다.


미호는 혀 끝으로 미묘하게 자극하면서 천천히 얼굴을 들어올렸다. 4년전에 몸으로 익힌 테크닉이다. 남근이 입천장을 쓸어가는 감촉이 견딜 수 없이 짜릿했다. 미호는 일단 남근을 모두 토해내고는 료스케를 바라보며 물었다.


「어때…료스케 군……기분 좋아?」


욕정에 뺨이 붉어지고 눈이 물기를 띠고 있는 것을 자신도 잘 알 수 있었다.


「예… 기분 좋아요……선생님의 입 속…따뜻하고 정말 좋아요…」


료스케는 솔직하게 그렇게 대답했다. 미호는 소리를 죽인채 웃음을 흘리고는 남근을 손으로 훑어내면서 선생님다운 섬세한 마음씀씀이를 담아 혀끝을 내밀어 요도구 근처를 간질었다.


「아……」


료스케가 소리를 높이면서 명백하게 반응했다. 미호는 그대로 귀두 뒤편으로부터 뿌리까지  열심히 혀로 핥아주었다. 혀 끝이 뿌리까지 도달하자 이번은 첨단을 향하여 뒤쪽을 세세하게 애무하며 움직였다. 료스케를 좀 더 느끼게 해주고 싶다…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그보다 미호 자신이 혀 끝으로 료스케의 젊은 자지를 맛보고 싶다는 욕망이 더 강했다.


에쁜 핑크색 혀끝이 첨단부까지 돌아오자 요도구로부터는 투명한 점액이 넘쳐나오고 있었다. 미호는 입술을 귀두에 대고는 소리내서 점액을 빨아냈다. 료스케는 체내 깊은 곳에서 끊어오르는 새로운 자극에 괴로움에 취한 것 같은 신음소리를 흘렸다.


…」


미호는 그대로 움츠린 입술 안에서 혀 끝을 교묘하게 움직이면서 천천히 귀두를 입 안에 담았다. 료스케의 남근은 혈액이 구석구석까지 널리 퍼져 이젠 완전히 경직되어 있었다. 화산같은 그 뜨거움이 미호의 성감을 격렬하게 흔들었다.


미호는 가슴을 뜨겁게 지피면서 그 작열하는 덩어리를 다시 천천히 삼키고 입술과 혀를 감미롭게 움직였다. 남근이 구강 내의 점막을 쓸고 지날 때마다 거기서부터 선명하고 강렬한 감각이 솟구쳐 부지불식간에 목구멍 깊숙한 곳에서부터 흐릿하게 허덕이는 소리가 빠져나왔다. 미호는 입 속 깊이 남근을 맞아들이면서 한층 더 깊게 머리를 숙였다. 미호에 있어 그것은 미지의 영역이었다. 4년전 신고와의 정사에서도 그 이상 깊게 남근을 맞아들였던 적은 없었다.


(더 이상은 무리구나…)


미호는 마음 속으로 생각하면서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충동에 사로잡혀 한층 더 얼굴을 가라앉혔다. 쾌감은 한층 더 날카롭게 미호를 습격했다. 몸이 쾌락에 부들부들 떨리는 것을 멈출수가 없었다. 마침내 남근의 첨단부는 미호의 후두를 뚫었고 입술은 남근의 뿌리까지 도달했다. 아직 완전하게는 갖추어지지 않은 료스케의 음모가 미호의 코 끝과 뺨을 간질었다.


괴로왔다. 구토감이 끊임없이 몰려와 남근을 몇번이나 토해낼 것 같았다. 하지만 미호는 결코 토해내려고는 하지 않았다. 괴로움을 훨씬 압도하는 쾌감이 솟구쳐 왔기때문이었다.


(할 수만 있다면……)


이대로 몇 시간이라도 자지의 감촉을 목구멍으로 맛보고 싶다고 미호는 생각했다. 하지만, 더없이 행복한 시간은 그렇게 길게 계속되지 않았다.


「아… 선생님…이제…… 이상해요…」


료스케가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처럼 급하게 소리를 질렀다. 미호의 교묘한 애무와 구강 점막의 감미로운 감촉에 료스케는 눈 깜짝할 순간에 방출순간까지 몰려버린 것이었다. 미호는 서둘러 얼굴을 들어올렸다. 이대로 료스케를 사정으로 이끌어 버릴까…라고도 생각했지만 미호 안에 잠복한 성교에의 욕망이 그것을 간신히 말렸다.


료스케의 남근을 토해내면서 미호는 보지가 기대감에 젖어 안타깝게 쑤시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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