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족예속 2부 1일째(일요일) 낮 喫茶美猫
전에 올린 것이 중간에 짤렸더군요.
완전히 번역해서 올린다는 것을 잊어먹고 있었나 봅니다.
어느분이 질문해주셔셔 이제서야 올리게 됬습니다.
이거 참...죄송해서....
그리고, 메일주신 ktbjmk 님 감사합니다.
여족예속 2부 노예왕국 공방편
1日目(日曜日) 晝 喫茶美猫
1일째. 일요일. 낮 찻집의 아름다운 암코양이 :Full
이 것은 2부 1장 사에코상간 다음이야기입니다. 사에코랑 쇼핑하러 다니면서 하는 이야기 다음이죠. おまけ(부록)과는 다른 겁니다.
먼저올린 글은 오타가 있어서, 그것을 보완해서 모든 내용을 한꺼번에 올립니다.
요즘 2벌식에서 3벌식으로 바꾸고 있어서 오타가 좀 나옵니다. 3벌식이 손이 덜 피곤하다더군요. 바꿔보니까 실제로 그런 것 같구요. 그렁. 즐감하세요.
1일째. 일요일. 낮 찻집의 아름다운 암코양이
새빨간 콜벳트가,빠른 주행으로 주차장으로 미꺼러져 들어 온뒤,그 스포티한 차체와 어울리는 경쾌한 슈트 차림의 미녀가 운전석에서 내렸다.
까만 캇소에 슬맅이 깊게 파인 쿨한 타입의 타이트 스커트, 한손에는 이탈리아 제 작은 기갑을 든 그녀는 급히 조수석 쪽으로 돌아갔다.
[자아, 다왔어요. 마사키군.]
그렇게 말하며 조수석 문을 열고, 거기에 앉은 그녀의 조카이면서 제일 사랑하는 주인님을 헤스코트 했다.
[괘, 괜찮아요. 문같은 건 스스로 열수 있어요.]
주눅든 자그마한 몸집의 소년이 차에서 내렸다.
[괜찮아요, 오늘은 내가 마사키군을 데려 온 거니까.……아 참, 그럼, 이번 휴일에는 마사키군이 나를 어딘가로 데려가 줄레요?]
바싹 소년의 팔을 껴안으며 사에코상은 귀엽게 윙크했다.
[에, 제가 ……으~응, 난 아직 여긴 잘 모르는 데………………」
[아라,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요. ……아래도 상관없어요 하루종일 호텔 안에만 있어도 난 OK에요. 주인님.」
키득 웃으면서, 마지막 말은 마사키 만에게 들릴 정로로 낮게 속삭였다.
[엣,....그 그것은.」
엉겹결에 새빨갛게 되버리는 마사키를 보고, 사에코상은 즐거운 듯이 눈을 가늘게 뜨며, 사락 흑발을 넘기며 차문을 잠궜다.
「그건 다음에 즐기기로 해요 」
이번 휴일에.....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할 모양인가……
그렇게 말하면서 보호자이나 당연하다는 듯이,사에코는 마사키의 팔을 끼고 주차장을 걷기시작했다.
[우선은 식사를 해야죠, 자 바로 여기에요.」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시선은 바로 도로 맞은 편 건물 일층에 있는 작은 찻집을 가리키고 있었다.
사에코와 마사키가 음란한 휴식을 몇번이나 반복하면서 쇼핑을 한 것은 그녀와 마사키가 처음 만나고 며칠이 지난 어느 일요일의 일이었다.
실제, 마사키가 시골에서 이사해 온 뒤부터, 이 휴일까지 체험한 일들은 경악과 흥분의 연속이었다.
어찌된게 며칠 전 처음 만났을 뿐인 미모의 젊은 이모를 상대로 동정을 버린 것만으로도 놀랄일인데, 거기다가 주인님라고 부르며 달라붙는 것은,이 소년의 경악할 비밀의 힘 때문이었다.
비밀의 힘, 그것은 마사키로서는 지금도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그보다 연상의 여성을 매료시켜버리는 가당치도 않는 힘이다.
어릴적, 자주 근처의 누나들이랑 아줌마들에게 이지메당한다고 본인은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도 이 힘의 편린이 그들을 끌어 들였던것일지도 몰랐다.
토끼에게 뿔(속담같은데 모르겠음),지금 마사키가 알수 잇는 것은, 사별한 마사키의 모친이 만들어준 팔찌를 끼우고 있지 않으면 주위에 있는 연상의 여성을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저절로 매료해 예속시키고 만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마사키는 동거하게 된 이모 카와나 사에코를 시작으로,전철 안에서 우연히 만난 유명한 기업가 외국인 미녀 두명,학교의 담임 교사에다 체육 교사,그리고 양호 선생을 차례로 농락했고 마지막에는는 유부녀인 다도 사범에게까지 손을 대어 버렸다.
게다가 하면 할수록 체력과 정력이 늘어가서는,고작 하루만에 이런 정도의 지경까지 와 버린 것이다.
물론,다음날부터,마사키를 「주인님」이라 부르며 그리워하는 미녀들과 사랑을 나눈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아침으로부터 미모의 이모가 해주는 펠라티오로 눈을 뜨고,통학하려고 역에 가면 외국인 미녀 두 사람이 그 남아도는 재력을 말해 주듯, 마사키를 위해 특별 열차와 뜨거운 포옹으로 마중나오는 형편이었다.
학교에서도 선생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아, 담임인 미인 폭유 교사와는 퇴락한 준비실에서, 체육계 여교사랑은 러닝 코스 옆 수풀에서,그리고 점심시간에는 매혹적인 보건의와 육욕의 끝을 보려는 정사를.
끝으로 농탕한 유부녀와 즐기는 매일
이런저런일로 마사키가 전학해 온 이후의 신생활은,너무나 멋진 미녀들에 둘러싸인 꿈 같은 매일이 되어 있었다.
[왜그래요, 마사키군.]
[예?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이 곳에서 포낸 지난 며칠을 생각해 내고,멍해 있던 마사키는 ,사에코의 의아스러운 목소리와 자신의 팔꿈치에 닿은 부드럽고 팽팽한 것의 감촉에 현실로 돌아 왔다.
[여기에요, 여기가 내 단골 가게에요. 크리소벨이죠.」
[헤에, 느낌이 좋은 가게네요.]
「OPEN」이라고고 쓰여진 팻말이 걸린 문은,색 유리가 끼워 넣여 진 섬세하게 만들어진것이었다. 그 옆의 아담한 화단 앞에는 오늘의 추천 메뉴가 쓰인 작은 칠판이 놓여져 있었고 , 예쁜 꽃이랑 타일로 장식되어 있었다.
그리고 문 위의 차양에는,정말 오래되 보이는 놋쇠제일 것 같은 고양이를 묘사한 작은 간판이 있고, 그 아래에 흘림체로 가게명이 음각되 있었다.
[찻집 클리소벨」이라고.
[그렇죠, 이 가게는 요, 내가 대학다닐 때 룸메이트가 경영하고 있어요.......안녕.]
사에코는 그렇가 말하고, 마사키의 팔을 끌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찌링찌링
문 위에 달린 유리로 만든 벨이 경쾌한 소리를 내며 두 사람을 맞았다.
가게 안에는 그렇게 크지 않고, 테이블도 4개 정도, 그리고 열명이 앉으면 가득찰 것 같은 카운터, 어느모로보다 개인이 경영하는 작은 가게라는 느낌이었다.
깔끔한 상점내는 상점의 주인의 취미일까,조금은 지직 거리는 레코드 음악을 BGM으로 조용하고 부드럽게 깔고, 여기저기 오래된 여러 가지 물건들이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몇 사람의 손님이 커피를 홀짝이는 카운터 너머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두사람에게 들렸다.
[어서오세요......아라, 사에코.]
[오랜만이야,루이」
사에코가 활짝 웃으면서 인사한 상대는,향기가 풍겨날 것 같은 어른 여성이었다.
부드럽게 물결치는 기다란 흑발과, 촉촉한 눈동자, 농밀한 성적 매력이 가득 담긴 두터운 입술과, 그 좌우의 점이 특징적인 남자를 좋아할 것 같은 여자였다
가게 로고로 보이는 새기고양이 무늬가 들어간 귀여운 에이프론을 걸치있었지만, 그 밑에 니트와 끝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롱스커트에 싸인 지체(肢體)는, 육감적으로 글래머러스한 곡선을 그리며, 새끼고양이라기보다는 발정기의 암코양이 같은 농후한 어른 여성의 페로몬을 뿌리고 있었다.
[아라, 거기 꼬마는?」
루이라고 불려진 그 미녀는 손에 들고 있는 커피 잔(거기도 새끼 고양이 무늬가...)을 카운터에 올려 놓으며 재미있다는 듯이 뚤어져라 마사키를 바라보았다.
[후후훗, 내 연인이야.」
사에코는 그렇게 루이에게 보이려는 듯이, 마사키의 팔을 꾸욱 껴안으며 조금 몸을 기울여 뺨을 가져다 대었다.
정말인지 농담인지 모를 위험한 라인의 대사.
[에~에, 사에코는 언제부터 소년 취미가 되버렸을까.]
그러나 놀라리라 생각한 찻집 여주인은,농담으로 받아 들였는지 가볍게 흘려버리고,마사키쪽에 언뜻 그 요염한 눈길을 향한다.
[그런데, 꼬마 이름은?]
허스키한 음성에 담긴 성인(成人)의 페로몬 공격에 마사키는 휘청이면서 겨우 목소리를 내었다.
[앗, 타카나시, 타카나시 마사키입니다.]
[그래, 내 조카야, 전에 이야기했잖아.]
사에코는 마사키의 손을 잡아,카운터 가운데 자리에 나란히 앉는다.
바로 루이의 정면에 있는 위치였다.
「저, 저, 그래. 넌 요즘 사에코랑 같이 지내는 아이지 ……난 키리이 루이,작기는 하지만 이 가게 주인이야, 뭐 점원아라고 해 봐야 나랑 동생뿐이지만.]
그렇게 말하며, 루이는 재빨리 물과 물수건을 내놓았다.
「아, 감사합니다.」
「아니, 별말씀을. 자 여기 메뉴예요. 점심 식사 메뉴는 곧끝이 나니까 빨리 고르세요.]
미소짓은 그 모습도 요염할 정도로 매력을 뿜어내었다. 쓰윽 뻗는 그 손가락 끝까지 핑크색 끈적끈적한 오라가 넝쳐흐르고 있었다.
틀림없이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것이리라. 선천적으로 타고는 성적 매력이라고 할까……
어떻게 보더라도 한창때인, 게다가 정력을 주체 못하는 마사키에게는 어떤 의미로는 힘든 점심식사가 될 것 같았다.
「근데 루이,여동생들은?」
「오늘도 학교, 무슨 시합이 있다나 뭐라나....그런데 사에코, 꽤 사이가 좋은데, 그 꼬마랑.]
친구니까 물어 본다는 말투에 ,사에코는 여유있게 미소지으며 대답한다.
[뭐어, 깊은 사이니까.」
「어라, 사에코는 남자에게 흥미가 없다고 하지 않았어? 일만으로도 족하다고…아아 역시, 남자가 아니라 남자아이를 좋아했구나. 그렇지?]
정말로 그렇게 말하는 것은 아닌 듯 키득키득 웃으면서 말했다.
「흐응~,그렇게 말한 자신은 어떻고, 이런 곳에 자리잡고 말이야 」
[상관할 것 없잖아, 사에코는 옛날 부터....]
「또 또, 루이의 잔소리가 시작됐군,대체 루인 ……」
쿨하고로 능력일는 캐리어 우먼 사에코와,차분한 성인의 분위기가 감도는 루이.
이 들은,벌써 대학에서 알게 된 후 십년 동안 우정을 쌓아온 사이로, 농담처럼 가볍게 대하면서도 서로를 인정한 사이였다.
그런 두 사람이 왜 저렇게 즐거워하는지 마사키로서는 알지 못하는 여자들끼리만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사이, 별로 끼어들 이야기 꺼리가 없는 마사키는,또람또랑한 눈으로 상점 안을 둘러 보았다.
정말이라면 미녀 두 사람의 모습을 계속 보고 싶었지만,아무래도 루이의 그 요염한 입술이나,에이프런을 밀어내는 둥글게 부풀어 오른 곳에 시선이 쏠려,사타구니가 커지는 것을 멈출수가 없었기 때문이였다.
물론,옆에 있는 사에코를 보아도 같은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소년은 필사적으로 주의를 분산시키려 애쓰고 있었다.
가게안은 반 이상의 좌석이 차있었다, 그 대부분이 남자 손님이었다.
뭐어 루이의 남자를 유혹하는 페로몬이 넘쳐 나는 저 지체(肢體)와 언동,그리고, 자신은 신경쓰지 않는 같은 무방비한 매력적인 미모.
마사키가 모르는 일이었지만, 이 가게의 커피는 그 맛과 향으로 소문이 날 정도로 유명했다. 그래서 그 호박색 액체를 맛보려고 찾아오는 신사도 있기는 하지만, 그것보다 어떤 손님이든 두 번째 부터는 커피 보다는 매력적인 여주인을 한 번 더 보려고 찾아오는 상황이었다.
지금 겉으로 보기에 가게안은 조용했지만, 남성들밖에는 모르는 부글부글 끌어 오를 정도의 흥분의 도가니로 변하고 있었다.
언제나 다름없는 너무나도 매혹적인 매력을 그 농숙한 지체(肢體)에서 풍기는 미모의 여주인.
그리고 그 미모에 지지않은 용모와 몸뚱아리를 지닌, 카운터에 걸터앉은 선정적인 타이트 스커트에서 하얗고 쫙 빠진 다리를 드러낸 여자 손님.
그정도로 맛있는……아니, 아름다운 장면을 인생에서 대체 몇 번이나 볼 수 있을까, 아니 한 번도 없을 거다!
그런 이유로 가게안의 남자들은 찌릿찌릿 살기가 느껴질 정도로 긴장하고 흥분하고 있는 것이다.
안쪽 테이블에서 신문을 읽고 있는 노신사는 얼마 전 부터 계속 같은 면만을 몇번이나 읽고 있엇고, 반대편 청년의 주간지는 거꾸로 였다. 그리고 마사키 뒤의 중년 남성은 멍하게 쳐다보는 그 자세 그대로, 커피에 각설탕을 계속 집어 넣고 있다.
[그래, 이 새 원두를 썻기때문이야.」
[흐~응, 이거……좋은 냄새, 나쁘진 않을지도.」
[그렇지, 그런데 ……」
이런 가게안의 상황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는 여주인은 대화에 정신이 빠져 카운터에 몸을 얹고, 그 가슴이 옷깃 사이로 보일 껏만 같고, 사에코도 다리를 꼬면서 살짝 매끄럽고 하얀 허벅지를 노출시킨다.
꿀꺽
이번에, 가게안 남자들은 목으로 침을 넘어가는 소리를 내며, 의자에 앉은 청년은 서서히 몸을 기울이고, 노신사는 신문에 작은 구멍을 뚫고, 중년 남성은 안쪽 화장실로 달려갔다.
…… 웬지, 무서워.
마사키는 일종의 독특한 장소가 되버린 찻집에서 식은 땀을 흘리고 있었다.
사실, 그가 아직 보기에 어린 아이라서 식은땀을 흘리는 걸로 끝이 났지, 만약 성년 남성이었다면 지금 쯤 질투의 불길에 타버렸을 게 틀림없었다.
그렇게 희비가 교차하는 가게안에서, 마사키는 문득 카운터 안쪽에 이곳과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오래된 의자가 놓여 있는 것을 알아챘다.
둥근 쿠션에 다리하나 달린 디자인.
다른 것은 신품에 가까운데, 그 다리하나 달린 것은 쓰레기장에서 주워온 것처럼 낡은 것이었다.
가게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았다.
……무슨 자리일까 저기는
호기심이 인 소년은 주의 깊게 관찰하지만, 그 끝 자리는 의자만 다를 뿐, 별다른 점은 찾아 볼 수 없엇다.
으음, 이건 키리이 상에게 물어 보는 게 빠르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몸을 돌리자, 마사키가 신경을 쓰고 있던 그것을 그녀도 신경이 쓰였던지, 사에코의 시선도 그 의자를 향해 있었다.
[……아직, 저 상태야.]
그리고, 마치 혼잣말 하듯 중얼 거렸다.
[에에, 그렇게 됐어.……난, 안돼.]
그렇게 대답하는 루이의 눈은 빛이 나고 있는 것일까, 마치 울고 있는 것 처럼 물기로 젖어 있어 보였다.
이런 두사람의, 무언가 알고 있는 듯한 모습에 마사키는 그 이상 아무것도 말하지 못하고, 그저 고개를 숙이고 손으로 써놓은 메뉴 표로 시선을 내리깔았다.
눈이 촉촉히 젖은 여주인이 마치 유혹하듯이 요염해보이기도 했지만………
[어라,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돼.……자 뭘로 할지 정했어?]
주변 분위기를 흩어 버리려는 듯 루이는 억지로 경쾌한 소리로 말하면서, 친우의 조카에게 웃어 보였다.
[엣,.....예, 그럼, 이 추천 샌드위치.....마실 것은 홍차로 부탁합니다.]
마사키는 그 친절하게 웃고 있는 얼굴에 구원받은 듯이, 메뉴표 제일 위에 있는 가게 추천 리퀘스트로 했다.
[사에코는?]
[글세, 나는 언제나....응! 잠깐 미안.]
그렇게 말하며 사에코는 작은 지갑에서 가늘게 진동하고 잇는 휴대전화를 꺼집어 냈다.
모니터로 상대를 확인하곤, 작은 그 단아한 눈썹을 찌푸리면서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나야, 오늘은 비번이라고 말.........]
그 순간, 마사키의 귀에도 들릴 정도의 여자 목소리가 휴대폰에서 튀어나왔다.
울고 있는게 틀림없었다. 상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어떻게해도 안되요] 라던가 [죄송해요.] 라던가 [카와나 씨가 아니면....]라던가, 그런 느낌이었다.
어쩐지 전화하는 사람이 상당히 혼란스런 모양이었다.
[진정해..우선 상황을......응, 그래서......그래....알았어.]
사에코는 전화를 하면서 슬쩍 마사키의 얼굴을 보았다.
그 서늘한 눈동자는, 애처로운 뭐라 말할 수 없는 쓸쓸한 빛을 띄고 있었다.
급한 일로 전화했다는 것은 중학생이라도 옆에서 듣고 있는 것 만으로 충분히 알수있었다..
본심을 이야기 하라면, 가능하다면 소년이 「오늘은 나와 함께 있는거야.」라고 말하며 강제로 전화를 끊어버려 줬으면 …
그러나,마사키가 그런 것을 할 아이가 아니란 것은,요 며칠 가장 살을 많이 비볐던 자신이 잘 알고 있었다.
그게 그의 좋은 점이긴 하지만.
「하아」
완전히 소년에 예속되어 버린 캐리어 우먼은 깊은 한 숨을 내 쉬었다.
「………알았어, 곧 가지」
라고 말하자, 교성을 지르는 휴대폰을 꺼버렸다.
「무슨 일이에요?」
무슨 일인지 알고 있지만 마사키는 조금 기대를 하며 물어 본다.
「미안해요,마사키 군,급한 일이 생겼어. 부하가 실수를 한 모양이야. 정말로 미안해.」
「그렇습니까……괜찮아요. 이 가게,통학하는 역에서 가까운 것 같고 전차로 돌아갈 수 있으니까 ,나는 괜찮습니다」
마사키가 할 수 있는 것은 이 정도이다.
그렇지 않아도,얹혀사는 주제에 사에코씨의 일에 방해는 되지 않아야지하고 이전부터 자신에게 다짐했었다.
그정도로 착한 마사키……아니, 작은 주인님의 태도가,바로 사에코의 보호욕과 애정에 불을 붙인다.
이젠 떨어지고 싶지 않아……가능하다면 지금 곧,마사키님을 꼭 껴안고 키스하고 싶어.
「아∼∼아, 그런데,그 바보 기집애가,모처럼의 주인님과의 데이트였는데」
그녀로서는 상당히 드물게,그 장소의 상황을 잊어버리고 엉겁결에 소리에 내며 분해한다.
이 다음부터 있을 마사키와의 즐거운 예정도 파산이다.
좀 더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최근 재미를 붙인 회원제의 스포츠 센터에서 땀을 흘리고,그 다음엔 호텔에서 둘이서만 식사를 하고,아아아 그리고 나서,그리고 나서……
아침까지 코스였는데.
「사에코?사에코?안가도 돼, 귀여운 후배가 니가 오기를 기다리잖아.」
루이의 소리에 정신을 차리는 사에코.
「아, 알고 있어.……루이, 마사키 니…군을 봐 줄 수 있어?」
정말이라면 내가 최후까지 봉사하고 싶는데……
「좋아. 착실히 돌봐 줄게」
「……부탁했어, 소중한 사람이니까」
조금 원망하는 것 같은 시선.
루이는 간단하게 그것을 받아넘기며 「예 예」라고 대답하며 팔랑팔랑 손을 흔들었다.
그리고 사에코는 빙그르 뒤돌아보더니,소년의 머리를 와락 자신의 가슴에 끌어 안는다.
「우국……사 사에코상」
뿌룽뿌룽하는 버스트의 부드러움이 옷 너머로 마사키를 둘러싸고 질릴리 없는 사에코의 미육(美肉)의 달콤한 냄새가 풍겨나온다.
데이트를 도중에 포기하지않을 수 없게 된 비극의 미녀는,그 귓전에 최대한의 애정을 담아 속삭인다.
「마사키 군,미안해요 정말로,용서해……줄거야?]
「으으응」
부드럽고 감촉 좋은 살덩어리에 끌어 안긴 채 마사키는 그렇게 대답했다.
「고마워요!……그래,이걸 벌충하려면 오늘 밤……실컷 해드릴께요.」
「으, 으응]
다른 손님의 시선이 무섭다.
그렇지만 연상의 미녀는 귀여운 소년을 좀처럼 놔두고 갈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았다.
「후후후, 굉장한 봉사를 해 드릴께요, 입이 좋을까요? 그렇지 않으면 가슴?그렇지 않으면……」
그렇게 말하면서,가슴의 사이의 마사키의 입가로 천천히 핑크색의 벌름거리는 사에코의 입이 가까워진다.
오늘은 커녕,지금 여기,사람들 눈앞에서 그 굉장한 봉사를 시작할 것 같은 기세였다.
「콜록」
그 때,,야유를 넣는 듯 한 기침소리가 찻집안에 울렸다..
거기에는 「음 음」라고 입가에 손을 얹고 끌어안고 있는 두 사람을 보는 것조차 민망스럽다 것인지,시선을 비키며 기침을 하고 있는 루이의 모습이 있었다.
「!!!………뭐 뭐야 루이……이 이건 그……그거야……그 그 그래! 가족끼리의 애정표현이야…그냥 하나의 커뮤니케이션이야! 오해하고 있는거야! 나는 그런 마사키군을 유혹한다던가 그런 것이 아냐……정말이야!……그 그럼 주인님 밤에 봐요.]
사에코는 수치로 뺨을 물들이면서 도둑이 제발 저리듯 빠른 말투로 지껄이고는, 카운터에 지폐를 올려 놓고는 가게에서 뛰아나갔다.
치린 치린치린
상점안에 허무하게 울리는 유리 세공의 벨소리가 멍하게 있는 그들의 위를 지나간다.
……사 사에코는 지 무덤을 지가 파고 말았다. ……게다가,최후는 자기 입으로 주인님이라고 말해버리다니……
울상을 짓는 마사키의 뒤에서 흥미진진해하는 요염한 목소리가 들렸다.
「후후후훗, 전부 가르쳐 주지 않겠어 꼬마.……아 주인님…이었지 아마. 」
거기에는 호기심으로 가득찬 눈을 빛내는 미모의 여주인이 다가오고 있었다.
「하하하핫,무 무얼까요.」
지금까지 이상으로 식은땀을 흘리며,입가를 떨고 있는 마사키였다.
「흐~음, 너도 꽤 고집이 세군.]
「……마,말안할겁니다. 저는.」
이미 시계의 바늘은 정오 넘었고, 태양도 점차 기울어 지고 있다.
가장가까운 역에서 도보 5분의 장소에 있는 주상복합 빌딩 1층의 작은찻집「클리소벨」.
역뒤에 있는 작은 오피스 거리와 역전 백화점으로부터 흘러 나오는 손님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는 그 상점은,이 빌딩 오너이기도 한 선대(先代)부터,맛있다는 평판을 듣는 자가(自家) 커피를 만드는 상점으로서 소문이 나있다.
그리고 현재는 선대의 장녀가 상점을 이어 받아,맛있은 커피를 미모의 여가게 주인이 만들어 주는 상점으로서, 또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런 찻집「클리소벨」의 카운터에서 예의 미인 가게주인에 마치 구애받듯,힐문되고 있는 소년.
그,타카나이 마사키는 몹시 난처해 하고 있었다.
사에코가 당치도 않게 들통내버리고 ,그대로 차있는 데로 도망가고 벌써 1시 간이 경과하고 있다.
점심 시간을 지나 버렸기 때문일까 ,이제 가게안에는 마사키외의 손님은 아무도 없고,레코드에선 들은 적 없는 경쾌한 음악이 흘렀고,색 유리를 끼워넣은 창문에서 따뜻한 태양 빛이 비추는 점심을 막지난 시간이었다.
그것뿐이라면,아무런 문제도 없다,휴일의 매우 근사한 오후 풍경이었다.
그러나,마사키의 바로 옆,카운터에 기대고 이쪽을 꼼짝않고 응시하고 있는 인물에게 다분히 문제가 있었다.
그 사람물은 이 찻집의 오너,키리이 루이
그 아름다움과 옷의 위로 드러나는 뛰어난 지체(肢體),행동거지에,이야기하는 말 소리 모든 것이 색기가 넘치는 미녀였다.
가볍게 물결치는 검은 머리는 그 수려한 얼굴 윤곽을 마치 포커스를 건 것처럼 채색하고,항상젖어 있는 눈동자는 마치 마사키를 침대로 유혹하고 싶어하는 것처럼 오해해 버릴 정도 였다.
게다가 육감적인 붉은 입술 왼쪽 아래 점이,그녀를 음탕하게 보이고 있다.
누구나가 거리에서 그녀를 만나면 틀림없이 자신을 유혹하고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남자를 끌어당기는 페로몬을 발하고 있는 것 처럼……
물론,마사키도 이런 사람과 두 사람만 있는 것이 싫지는 않다.
그러나 문제는 이 미모의 오너가 마사키에게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었다..
「자, 말해봐요, 사에코와 무슨일이 있었지. 응. 」
생긋생긋 웃으면서,그 요염한 미모를 살금살금 마사키의 옆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렇게,사에코의 오랜 친구이기도 한 그녀는 ,그녀의 실언,마사키를 주인님이라고 부르거나 ,다른 사람를 면전에서 중학생인 조카라고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포옹을 하는 친구의 행동에 흥미 이상의 것을 안고 그것을 알고 싯어 참을 수가 없는 것이마.
이미 다양한 수단이 사용되었던 것인지,마사키의 눈앞에는 ,루이가 자랑하는 자작 애플 파이나 슈크림,등등 다양한 음식이 널려 있다.
이렇게 맛있은 디저트로 마사키가 입을 열게 할 셈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마사키는 절대 진실을 말하지 않고, [사에코씨가 말한 게 틀렸다」라던가「내 쪽에서 안은 것이다」라는 필사적인 변명을 반복할 뿐이었다.
그런 상태로 어언 1시간이 지난 것이다.
「으응,누나가 이렇게 부탁해도 안돼?」
「……아 안됍니다.」
같은 문답의 반복으로 대화는 전혀 진전이 없는 평형 상태이였지만 ,그러나,두 사람의 거리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1시간동안 상당히 좁아지고 있다.
루이는 결국,음식으로 어떻게 해보려는 것을 포기하고, 이야기의 흐름을 통해 소년 스스로 들통내게 만들어야 겟다고 생각했는지, 에이프런을 벗고,옷깃이 넓은 검은 색 니트와,짙은 갈색 롱 스커트 차림이 되어 카운터에서 나와,마사키의 바로 옆에 섯다.
「사에코씨는 그냥 이모겠지?그런데 어째서 그런 행동을 한 걸까?]
왜일까 꼬마?
라고 말하는 것처럼,루이는 목을 갸웃거리며,몸을 앞으로 숙이고 마사키의 얼굴 옆에 「응?」하고 다가간다.
에이프런을 벗은 그 모습은 범죄라고 할 정도로 선정적이어서, 마사키는 엉겁결에 무례라는 것도 알아채지 못하고 뚫어지게,팽팽해진 니트로 보이는 가슴의 곡선과 그 옷깃 사이로 엿보이는 흰 피부와 깊은 골짜기를 응시하고 있다.
「그 그건……그것은 ,가족의 커뮤케이션입니다」
의미도 모르면서 사에코가 한 말을 따라해 본다.
「……정확하게는 커뮤니케이션이야.]
「……죄송합니다」
마사키는 자신이 한심해서 눈물이 나올 정도였다.
정말로 이런 심문같은 것이 싫으면,일어서서 돈을 지불하고 이 장소를 떠나면 되는 것이다.
오너인 루이도 별로 강요하거나 ,무슨 일이 있어도 캐낼려고 하는 느낌은 아니다.
어느 쪽인가 하면 루이도, 아직은 겉 모습도 하는 행동도 소년인 마사키를 상대로 심심풀이로 이야기를 걸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왜,마사키가 도망치지 않는가 ..라고 하면,그 속에,조금 더 루이씨와 이야기 하고 싶다는 속셈이 있는 행위였다.
그러나,곧 핵심으로부터 떨어지기 위한,회화의 소재가 다하고 있다.
사에코와의 생활이나,최근의 학교의 일등(물론,여 교사들과의 일은 비밀이다)으로 얼버무리고 있었지만 ……
[에~또, 그래, 요 전, 학교 마라톤에서……」
「친구가 모두 쓰러질 정도 하드했었지, 그것은 이마 들었어요 ,마사키 짱」
어느새,꼬마이라는 호칭이 마사키 짱 이라는 것으로 바뀌고 있었다.
루이의 자세는 그 것을 나타내듯이,벌써 마사키의 손이 조금만 움직이면 허리에 닿을 정도로 가까이 앉아,양팔을 앞에서 교차해선 마치 추파를 보내는 것처럼 내려다보고 있다.
그 긴 속눈썹도,빛을 받아 부드럽게 빛나는 육감적인 입술도,교차한 팔 위로 묽직하게 올려진 바스트도 모든 게 매력적인, 소년을 유혹할 것 같은 분위기를 띄고 있다.
특히,카운터에 기대어 팽팽한 허리에서,둥글고 중량감이 있는 히프까지의 라인은 무심결에 손을 뻗어 더듬고 싶을 정도로,매혹적인 곡선을 그리고 있다.
……여기는 어떻게 이야기를 계속하지 않으면
루이의 상점에서 나온다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마사키답다면 마사키답다는 선택이였다.
그 때,문득 카운터의 한쪽 구석,저 낡아빠진 다리 하나짜리 둥근 의자가 생각났다.
그거다!
질문에는 질문으로 돌려 주는 것이 ,얼버무리는 테크닉이라고 책에서 읽은 적이 있지!
마사키는 ,다소 잘못된 지식을 행운인지 불행인지, 하여튼 생각해 냈다.
「그럼 마사키짱,사에코는 마사키짱을 집에서는 어떻게 부르지?」
마치 키스 하는 것처럼 입술을 움츠리고 질문을 하는 미녀에게,소년은 앞뒤 생각하지 않고 방금전의 전략을 실천으로 옮기고 있다.
「글쎄요……나 나도 루이씨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저기 구석에 있는 낡은 의자는 무엇입니까?」
「에!」
루이는 돌연한 그 질문에 정말로 깜짝 놀란 것처럼,윤기있는 눈동자를 한 순간 크게 뜨고,뚫어지게 마사키의 얼굴을 응시한다.
……어라…뭐지 이 느낌은…
마사키는 루이의 눈동자의 속에서,어딘가에서 보었던 것 같은 눈동자를 생각해 내고 있었다.
「으음,어떻게 하지」
루이는 번민하는 것 같은 거동으로,쓰윽 곧게 편 집게손가락을 자신의 입술에 댄다.
카운터에 기댄 둥근 엉덩이가 소년에 알아채지 못하는 사이에,조금씩 다가오고 있다.
「그렇게……알고 싶어?」
마사키의 뺨을 루이의 집게손가락이 꾸욱 찔렀다.
「아 아니, 그…」
루이의 달콤한 루즈 향기가 나는 손가락 끝은,마치 그 향기를 마사키의 뺨에 묻히려는 듯이 쓰윽 쓰다듬으며 돌리고 있다.
……왜 왠지……상태가 이상한것……같은데
점점 마사키도 바로 옆으로 다가오는 루이씨가 조금 이상한 것은 아닐까 하고 의심하기 시작하고 있다.
「마사키짱은 나에 관한 것을 알고 싶지 않은 거야?」
라고 하면서 뺨을 쓰다듬었던 손가락 끝을 마사키의 입술로 가까이하고 있다.
「그 그런……루이씨가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면 ……」
마사키는 두근두근과 가슴을 크게 울리며 그 흰 손가락 끝의 궤적에 희롱된다.
……그렇다!이 전개는 !
마사키의 의문은 확신으로 바뀌고 있다.
그렇게 뺨을 물들인 소년을 바라보는 끈적하고 섹시한 눈동자.
「우후후후후,저기……알려 주고싶어…마사키짱에겐 ……나의,비밀」
마치 엉덩이로 기대듯 미녀의 허리가 카운터에 올라탄다.
꾸욱 손가락을 누르면,물컹하고 음란한 즙이 넘쳐 나올 것 같은 중량감 있는 크고 둥근 엉덩이가 마치 과시라도 하듯,카운터의 위에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날씬한 롱 스커트에 주름이 지고,마치 백자白磁 같이 요염하게 젖어 빛나는 색기를 물들인 너무나 매혹적인 쪽 빠진 다리를 노출 시키고 있다.
그 발목에는 십자가를 본뜬 은제 체인의 앵클릿이 악센트로서 끼우져 있다.
「앗…아아……루이씨」
마사키는 눈을 접시처럼 크게 뜨면서,그러나 얼굴을 만지는 흰 손가락 끝 하나에 색기의 포로처럼 묶여 의자에서 조금도 움직알 수 없었다.
「후후후후,마사키짱은…………」
요염한 웃음과 ,농밀한 안개와 같은 유혹의 페로몬이 감도는 미모가 가까워지고 온다.
틀림없다,이 윤기나는 게다가 젖어버린 눈 빛!
저 욕실에서 ,전철 안에서,교사校舍 뒤에서,그라운드 구석에서 ,양호실에서 ,그리고 다실에서!
마사키의 팔찌가 벗겨진 순간 미녀들이 보인 눈동자의 색을 꼭 닮았다.
그런……
허둥대미 자신의 손목으로 힐끔 시선을 떨어뜨린다.
그렇지만 거기에는 보건의에 의해 잠금쇠로 단단히 고치진 예의 가죽 팔찌가 단단히 맞물려 있었다.
그럼, 아째서?
설마 저 검게 탄 흔적때문에?
『나로서도 어떻게 될지는 몰라』
라고,그 때,
그렇게 말하던 보건의의 난처한 표정이 떠오른다.
어떻게 하지?어떻게 하면?
라는 등의 언제나처럼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언제나 처럼 혼란해하면서 도,눈앞에 가까워지는 감로와 같이 달콤한 미모에 힘없이 끌려가는 마사키.
그 때.
핑.
「아야」
튀어 나온 마사키의 코끝을 흰 손가락이 튕겨버린다.
「후후후,무슨 생각하는 거야 호·색·한]
거기에는 ,장난꾸러기를 꾸짖듯이 손가락을 흔드 는 루이가 장난스럽게 웃고 있었다.
「에? 에에?」
「우후후후,놀랐지?」
성인 여성의 여유가 담긴 눈동자에는,방금전 마사키가 느낀 포로가 되버렸다고 생각한 징조는 전혀 없었다.
… 기, 기분 탓이었을....까?
「안돼요, 꼬마에게는 아직 아직 빠르니까」
스커트가 흐트러진 모습으로 카운터에 올라 앉으며 소년의 목과 코의 위치에서,손가락을 좌우에 흔드는 미녀.
연상의 누나가 중학생을 놀리며 노는 느낌이다.
……그러나,그 몸짓은 중학생에겐 나무 선정적이었다.
마사키가 맞아서 붉어진 코끝에 지지 않을 정도로 귀까지 붉히고 있자, 성인의 성적 매력이 가득찬 엉덩이와 잘룩하고 매혹적인 허리를 카운터의 위로 올린 미녀는 생긋생긋 웃으며, 이어서 몸을 앞으로 내민다.
「후후후, 으음, 가게에 오는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지만, 저 의자…내 약혼자의 지정석이었어 」
선뜻,선정적인 여자 오너는 의자의 유래를 설명하기 시작한다.
루이는 마치 어디 먼 곳을 보는 듯한 시선으로 낡은 의자를 바라본다.
어쩌면,그 시선은 의자가 아니라,그 연인을 떠올리고 일는지도 모른다.
「……약혼자입니까」
…그렇다……유감이다.
본심이 튀어 나오는 마사키 소년.
이런 요염한 미녀에 남자가 없다는 게 오히려 이상한 것이다.
그러나,왠지 실망하고 마는 게 남자로서의 본성이다..
「 오지 않은 게 7년이야」
「예?……단신 부임?」
왠지 마사키의 머리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그 단어였다.
「아니,그는 형사였어. 수사중에 …있지」
루이는 잠시 눈을 감고 뭔가를 생각해 내려는 듯 조금 고개를 흔들었다.
그 것은 오지 않는게 아니라 이젠 돌아 올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은 마사키도 알수 있었다.
「이젠 옛날의 이야기야」
애써 밝게 말하려는 듯한 그런 느낌이였다.
아직 중학생이어서 남녀사이의 미묘함은 잘 모르는 마사키 조차 루이가 아직까지 그 죽은 약혼자를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금방 알 수 있었다.
마사키는 상당히 실망했는지,조금은 어깨가 축 처져 버린다.
그런 정직한 마사키의 모습에 ,아직까지 카운터의 위에 선정적인 모양으로 올라 앉아 있는 미모의 오너는 재미있다는 듯 웃는다.
「우후후후. 듣고 싶어하니까 들려준 거 잖아? 아니니?어때 다른 것 또 알고 싶은 것 있니?]
왠지 질문받은 쪽이 적극적이였다.
이런 전개는 예상 못하고 있었다.
「게다가 이젠,옛날 이야기야, 정말로,어쩐지 버려지지 않아서 놔두고 있는 거야.……그……마사키만 좋으면,저기에 마사키쨩의 전용 의자라도 놔둬 볼까?」
「예?」
「아 아냐,아무것도 아냐 ……노 농담이야,농담」
그렇게 농담처럼하면서도, 루이자신이 가장 놀라고 있다.
그렇지만,저도모르게 정말로 솔직하게 입을 나온 말을 멈출수가 없었었다.
처음은 정말로 놀림 반반이었는데.
소년과 이야기하며 심문 놀이 갈은 걸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물론 사에코의 저 극적인 변화 이유도 알고 싶지 않는 것은 아니다 라고 말하면 거짓말이 지만.
도대체,저 카와나 사에코가 다른 사람 앞에서 남성에게 안겨 붙다니!
옛날부터 독립적이고,남보다 더 자신에게 엄격하고,그 만큼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았던 그녀,냉철한 눈동자로 사물을 파악하고,항상 지금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힘을 가진 재녀(才女)
그것이 카와나 사에코,루이의 둘도 없는 친우이면서, 그런……극과극의 생활 방식을 선택한 존경하는 상대인 것이다.
그런 그녀를,농담이라도 저런 행동과 언동을 받아들이게 할 수 있었던 소년에 대해 알고 싶었다.
그리고,이야기를 하고 있는 도중에 ,친우의 귀여운 동거인이 허둥대는 모습이,모성 본능을 간질이는 것처럼 점점 재미있어 졌다.
그런 마사키에게 이 가게 자랑인 애플 파이랑 슈크림을 맛보여주어서,간식으로 낚아야지 하는 명목으로 다양 음식을 내어,이야기를 붙여오던 때이였다.
키리이 루이는 그제서야 자신의 변화를 알아 차렸다.
왠지 이 눈앞의 소년과 이야기하고 있으면 마음이 충만해진다.
게다가 마치 그 때처럼 불타오르는 것 같은 기분이 다시 살아나고 있었다.
그걸 알아차렸을 때에는,마사키와 두 사람 만이 되기 위해 다른 손님을 내쫓고,상점의 간판도 살짝「CLOSE」로 바꾸고 있었다.
그리고,자신도 알지 못하는 뭔가를 기대하며 소년의 옆에 쓰윽 기대듯 걸터 앉는다.
자신이 무얼 하는지는 알고있다.
이런 소년 상대에게 ……
상대는,친우의 조카아이이다.
게다가 자신은 지조를 지키고 있던 남자가 있지 않은가
이제 만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
7년간 그렇게 지냈지만 고통은 없었다.
그랬었는데, 이런 아이에게 ……어째서 ……몸이 뜨거워지 거지………
루이는 자신의 여자인 부분이 젖어드는 것을 느끼고, 필사적으로 평정을 가장하며 말을 걸었다.
「저……죄송합니다,그런 일을 물어서 」
마사키의 소리에 갑자기 의식을 되찾았다.
아마 자신이 불편해 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래, 그래요, 농담이니까! 그리고 난 그 이를 ……그 이가…좋을리가……아마……쓰키(좋아:일본어로 좋다라는 쓰키와 마사키를 발음이 뒤섞이는장면임)…마사키……쓰키……쓰키…
「좋아해…」
최후의 최후까지,마음 속으로 루이는 자신에게 타이르는 것처럼 되뇌이던 것이 혼란스러워진 생각과 함께 중얼거리는 말이 되어 흘러 나왔다.
「예?」
「당신이 조……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잊어버려 …」
루이는 엉겁결에 또 흘러나온 정직한 말을 들이 삼켰다.
뭐! 내가, 무슨 말을 하려한 거지?
이대로는,정말로 안될 것 같아.
「…오늘은 이만 이 정도로 ……해두도록하죠. 」
안심하며 마치 이성을 잃은 듯 흔들리는 몸을 억지로 움직여 ,살금살금 마사키의 옆에서 떨어질려고 한다.
……이 이상,이 아이 옆에 있으면 정말로 이상해질거같아
마사키에 관한 것을 의식하면 할수록 마치 술에 취한 것처럼 루이의 뺨은 붉게 물들고 가슴의 고동이 빨라졌다.
마치 눈앞의 소년으로부터 그녀를 미치게 만드는 그 무언가가 떠돌고 있는 것처럼…
뭐…뭐지……난……꾸욱 팔에 힘을 넣으며,의지를 되찾으려는 그 때,
「루이씨?」
모습이 이상한 그녀에게 말을 걸어오는 마사키와 눈과 마주쳐 버렸다.
걱정스럽게 이쪽을 바라보는 어린 소년의 눈동자.
??…아아아
덜컹
「꺄아악」
「앗」
밸런스를 잃어버린 루이는 카운터에 걸터 앉을 때에 걷어올라갔던 스커트 탓으로,올라 앉았던 카운터로부터 미끄러지며 떨어지고 있다.
매혹적인 지체가 비틀여 지고,그 반동으로 휘리릭 루이의 기다란 머리카락이 춤을 춘다.
확 넓게 펴지며 검게 물결치는 머리카락은 마치 검은색 커튼처럼 펴지며 요염한 분위기의 미녀를 돋보이게 한다.
한 순간 시야가 차단 됀 루이는 엉겁결에 손을 잡는 타이밍을 잃어버리고,그대로 가만히 앉아 있던 마사키의 팔 속으로 쓰러져 안긴다.
「괘 괜찮아요?」
마치 공주님처럼 자신의 무릎 위에 꼭 껴안긴 부드러운 감촉에 두근거리며 말하는 마사키.
그러나,팔 안의 루이로부터 대답은 없고,흐트러진 검은 머리에 숨겨진 표정은 보이지 않는다.
「루이씨,루이씨」
「……이 대로, 이 대로 있어줘 …부탁이야]
희미하게 솟아나는 매혹적인 달콤한 성인의 향기.
흐트러진 스커트로부터 엿보이는 흰 다리,팔에 꽉 눌리는 니트 너머의 부드러운 가슴,푹 들어간 늘씬한 허리,그리고 손바닥에 느껴지는 부드럽고 육감적인 엉덩이.
넓은 옷깃으로 드러난 가는 쇄골은 마치 입맞춰줘 라고 말하지만 않을 뿐 남자를 유혹하고 있었다.
「……으음」
「……」
몇 분, 아니 몇 십분은 될 것 같은 침묵의 시간……
마사키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모른채,그저 연상의 미녀가 말한 대로 그녀를 안고 있을 뿐이었다.
한 낮을 지난 부드러운 빛이 비추는 찻집.
바늘이 떨어진 레코드 바둑판을 계속 돌리는 플레이어의 모터소리
이윽고……
「나쁜 아이. 」
가슴을 간질이는 것 같은 허스키한 음성이 미묘하게 울린다.
무희들의 넓은 소매처럼 너울거리는 웨이브진 검은 머리카락.
그리고 스륵 팔쳐지는 흰 팔.
마치 어두운 밤 속에 펼쳐지는 환영처럼 움직이는 그 달콤한 팔은,소년의 머리뒤로 돌려 도망가지 못하게 교차한다.
[루 루이씨.]
의자에 앉는 소년의 팔 안에는는 매력적인 검은색 머리카락을 펼친 음란한 여신이 있다.
「으응, 어떻게 한거야?」
물결치는 검은 머리는 마치 들러붙는 거미의 실과 같이 소년에게 달라붙고,그 사이로부터 새빨간 루주를 칠한 입술이 마치 핑크색의 한숨을 토하는 것처럼 돌출된다.
「어…어떻게라니]
마사키는 그 진한 안개와 같은 성적 매력에 둘러싸여 멍하니 대답하는 게 최선이었다.
루이의 마치 진주같이 젖어 빛나는 입술이 ,살금살금 마치 쓰다듬듯이 마사키의 뺨을 훔친다.
그 눈동자는 ……마사키가 본적이 있는 그것이과 꼭 닮은 빛을 띄고 있었다.
어…어째서 …이런…
…팔찌는 하고 있는데……
마사키의 가슴을 누르는 매혹적인 버스트의 감촉.
부드러운 니트 천을 밀어 올리는 그것은,바로 남자의 손에 만져지기 위해 존재하는 것 같이 음란한, 그리고 만지는 것을 녹지근하게 녹여버릴 것같은 버스트의 형태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원을 그리듯 움직이는 그 아름다운 몸에 맞추어,옷 너머임에도 딱딱해지고 있는 것을 알려주는 그 젖꼭지가 마사키에게 비벼지고 있었다.
「자 전부 말해요, 정직하게 말하면 화내지 않을게.」
마사키와 루이의 아름다운 알굴은 1 밀리 도 떨어져 있지 않았다.
「그 그것은 ……」
그대로 천천히 붉은 입술이,소년의 그것에 겹쳐지며,마치 그 부드러운 감촉을 가르쳐 주기라도 하듯 비벼온다.
여자 오너의 범죄라할 정도로 달콤한 향기가 나는 미모는,마사키의 얼굴에 부드럽게 겹쳐지며,그 꿀이 흐르는 것 같은,끈끈한 입술이 얼굴을 애무하고 있다..
그 입술의 감촉은 ,마치 접촉한 피부를 녹여버릴 정도로 뜨거웠고 미끈거리는 애액 갈은 페로몬을 풍겨내고 있다.
「부 부적입니다……나의 힘으로 ……」
루이의 성적 매력이 뿜어내는 기분좋은 고문에 견딜수 없게된 마사키는 힘의 비밀을 이야기하고 버리고 만다.
「그래서…나도 알지 못하는 힘으로 …팔찌가 벗겨지면 …여자가 」
끊이질 듯 끊애지지 않는 말소리를 루이는 재촉하듯이,입술을 비비며 달콤한 한숨을 미끼로 던진다.
「……지금은 …잘 모르지만 …팔찌가 탄 흔적 탓이 아닐까하고 …」
마사키는 하아하아 거친 숨을 내쉬며 그런대로 이야기를 마친다.
「과연,꼬마는 그렇게 해서 맘에 든 여자를 먹어 버리는 거네.]
「그 그것은 …그런」
「사에코도 그렇게 한거지?」
눈을 치켜뜨며 재미있다는 듯 소년을 쳐다보는 매혹적인 미모美貌
그러면서 턱을 쓰다듬는 핑크색 손톱.
「……으 으응, 하지만…… 그건 팔찌가.]
「변명하지말아요, 한거지? 꼬마.」
쓰윽 루이의 허리가 움직이고,고의로 볼륨 있는 힙을 마사키의 손에 누르며,그 묵직하고 넘쳐나는 추잡한 페로몬을 문지른다.
「웃… 네, 사에코씨와 했습니다」
「흐흥,그래서 주인님이라고 부르게 하고 음란하게 조교한 거지, 자신의 이모를 범하다니,… 못된 아이야,넌 」
새빨갛게 되어 아래를 향하는 마사키.
그렇지만,그 귀에 예상하지않은는 대사가 들려 왔다.
「후후후후,네가 생각한 그 대로야 」
「예…?」
빙그레 마치 고양이처럼 웃는 루이는 마치 마사키의 마음을 간파한 듯이 이야기를 시작한다.
「나도 노예에 하고 싶겠지?사에코와 같이 매일 매일 범하고 싶지?그러니까 이렇게 한거아니니? 그렇지 ,꼬마씨.]
마치 마사키에게 「그렇습니다」라고 말하는 것 뿐인 어조로 나열하면서,그 손가락 끝으로 소년의 앞가슴의 단추를 풀고 있다.
「……저,그것은 …그…루이씨가 매우 근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그러나,약혼자도 …그」
마사키가 언뜻 낡은 의자쪽에 시선을 향할려고 하자 ,
와락
무리하게 미녀의 손이 그 턱끝을 잡고 시선을 되돌린다.
「나는 상관없어요,꼬마……당신 말한마디면 돼,자아, 그 입으로말해줘,꼬마는 내가,갖고싶어,갖고 싶지 않아?」
마치 변덕스러운 고양이 같은 눈동자를 가늘게 하며,입맞춤하려는 듯 그 입술을 오므리고 집게손가락으로 그 위를 루즈를 바르듯 문지르고 있다.
그 육감적인 입술 아래의 점이 더욱 음탕하고 요염한 분위기를 빚어내고 내고 있다.
「갖고싶지 않아? 꼬·마 .」
후웃 하고 토해내는 성인 여성의 한숨은 마사키의 굳어진 판단력을 녹이는데도 충분하였다.
「가 갖고 싶어요, 갖기로 정했습니다.…하지만」
그러나,거기서 우유 부단한 타카나시 마사키.
움찔움찔 몸을 움직며 말을 계속한다.
「 역시……그렇게 말하는 군.]
그렇지만,그런 소년의 망설임같은 것은 본인은 전혀 듣고 있지 않다.
「후후후, 그렇게 결정하면, 거추장스러숴요 …그냥 으응 하고,아아」
「??」
루이는 마치 장난거리를 생각해낸 새끼 고양이처럼 마사키의 무릎위에서 목을 갸웃거리다, 이윽고 목적한 것을 찾아 낸다.
「이렇게」
「엣!」
핑
「앗」
거기에는 ,아연해하는 마사키와,자랑스럽게 손가락 끝을 빙빙돌리는 루이의 웃는 얼굴이 있다.
그리고 마사키의 암으로부터 떨어져 바닥에 구르는 가죽 팔지.
「이걸로 나는 완벽하게 꼬마의 포로가 됬네요……아아,지독한 아이야,이런 정체 모를 힘으로 연상의 누나를 진심이 되게 만들다니,후후후후」
마사키의 입술에 루이의 부드러운 녹을 것같은 입술이 겹쳐지고,촉촉하고 따뜻한 느낌이 전해져 온다.
「이젠 놓치지 말이요,괜찮죠?」
「으 으응」
마사키가 할 수 있는 것은 ,마치 고양이에게 몰린 쥐처럼 그저 끄덕끄덕 고개를 움직이는 것 뿐이였다.
게다가 그 고양이는,이 세상에서 단 한 마리의 쥐만을 사냥하는 음탕하고 매혹적인 최고의 미묘美猫 이다.
미녀의 그 흰 피부에서는,김이 새어 나오듯 풍기는 음탕함에 휘감겨,눈동자 갚숙한 곳에서 흔들리는 환혹적幻惑的 인 빛에 유혹될 것 만 같았다.
「후후후,좋아요,이것으로 나는 당신 거에요, 사에코와 같이」
마치 요화妖花처럼 요염하게 그리고 음란하게 웃음을 띄우는 그 입술의 사이에서,끈적하게 마치 꽃술처럼 솟아나온 혀가 가까워 온다.
「후후후, 이제는 참지 않아도 돼요. 마사키짱의 입 속에 나의 타액을 가득 넣어 줄테니까……으음」
루이의 혀가 마사키의 입술에 달라붙고 있다.
마치 사냥감을 잡은 육식 동물처럼 꽉 소년의 목에 그 팔을 두르고 고정시킨다.
찌접찌접찌겁
뒤섞인 타액이 서로의 입속을 왕래하고,끈적이는 소리를 낸다.
「앗,으흑,맛있어,마사키짱의 타액 좋아요,으음으흐음 찌걱,정말 맛있어,음 읍」
루이는 열중해서는,탐하듯이 수려한 얼굴을 기울여,소년의 입속을 핥으며 타액을 들여마시고, 대신 자신이 달콤한 음액을 쏟아낸다.
미녀의 고양이처럼 휘감긴 혀의 감촉에 기분이 좋았다.
끈적하게 서로 휘감긴 혀가 마치 물을 마시듯이 꼼꼼하게 타액을 들이 마시며,미녀의 목안으로 사라져 간다.
쯔적쯔접
「읍 읍, 루이씨,아아아」
「하아,좋지요 꼬마? 음……누나의 키스가 최고지?……응 응」
미녀의 뜨거운 혀는 소년의 그것에 얽혀 붙고는,마치 찬찬히 흡착하듯 녹아 불어 토르륵 타액을 교환해 간다.
「들어……음 읍,좋아요……최고야……으읍]
서서히 마사키도 이 깊고 깊은 키스에 되버린 것인 걸까, 연상의 여 가게 주인의 입속에 자신의 타액을 남김없이 쏟아 넣고, 그 부드러운 입술과 약동하는 혀를 맛본다.
「아흐으, 으음, 읍읍읍,좋아요, 좋아해요,너무 좋아요,음음」
루이는 이미 입맞춤을 하고 있는 것만으로 몇 번이나 가벼운 절정에 이르고 있다.
이미 불가사의한 힘이건 뭐건 상관없었다. 이 소년이 자신을 만족시켜주는 것이다……일생 이곳에 얽매여 있을 것만 같았던 자신을 데리고 나가,거기다 또,사랑하는 것을 허용해 주는 사람인 것이다.
그렇게……이 아이에게 ,이 아이라면,나를 전부 줄 수 있어.
소년이 주는 감로와 같은 타액을 삼키면서,루이는 퍼득퍼득 흔들려 흐트러진 롱 스커트의 속의 속옷을 함빡 적시어간다.
그 정욕에 미쳐버린 사고는 ,서서히 마사키 중심에 조립되어,스스로 그 감미로운 사고방식에 몸도 마음도 물들어 간다.
그래, 지금이라면 확실하게 알수 있어.
저 사에코가 왜 이 소년을 「 주인님」라고 불렀던 것인가……
그리고, 어느사이 자신도 그렇게 부르게 될 것 같다.
그 때,소년의 손목의 팔찌를 스스로 풀어 버린 그 순간부터 …
발정기의 고양이와 같이 선정적인 색기를 뿜어내는 미모의 찻집 가게 주인,키리이 루이는,그음란한 지체肢體도 ,그리고 약혼자를 기다리던 다부진 정신조차도 눈앞의 방금 만난 것 뿐인 소년,타카나시 마사키에게 예속되어가고 있다.
자진해서……
기울어가는 태양빛이 비치는 찻집 [클리소벨」
평상시라면「OPEN」하고 있을 그 깔끔한 찻집은 오늘은 왠지 단단하게 그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그리고 두 사람밖에 없는 찻집의 안,한 소년이 자신을 응시하는 미모의 오너가 뿜어내는 성적 매력에 압도되고 있다.
산뜻한 그 미모에 걸린 요염한 검은 머리.
어렴풋이 상기된 흰 뺨.
루즈를 바른 단아한 입술.
그리고 그 위를 마치 굶주린 것처럼 핥으며 할짝할짝 움직이는 응란한 혀 움직임
바로 조금 전 까지 자신을 아이 취급하고 상대해 주지 않던 성인의 페로몬을 풍기는 미녀가,지금은 스스로 그 몸을 던지고 있다.
우웃 ,루이씨,너무 요염해요.
와락 무릎 위에 다리를 모아 옆으로 하고 앉아 있는 가게 여주인을 꼭 껴안고 있던 소년은,그 농후하고 색기가 줄줄 흘러 넘치는 보기 좋은 버스트를 비벼대며,얼굴을 가져간다.
약간 열린 입술의 속에서는,새빨갛은 혀가 선정적으로,끈적끈적한 움직임을 보이며 최고로 좋아하는 미끼가 주어지는 순간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후후, 나에게 또 키스 하고 싶은 것이지 꼬마,좋아요 좋아하는 만큼 하게 해줄게, 우후후후후,내 혀로 맘껏 귀여워해 줄게요 ,자아, 와요」
「우 우움 」
욕정에 빠져버린 풀려버린 눈동자의 루이는,가슴을 소년에 내어주면서,머리를 비틀어 새빨간 입술을 연다.
끈적한 분홍색의 한숨을 내쉬는 입안으로는 연체동물 같은 혀가 꾸물거리며,소년의 그것을 끌어여 색정의 함정처럼 기다리고 있다.
쩌즙
목마른 짐승이 달라붙듯이,마사키의 혀가 루이의 것에 얽히며,그대로 요염한 입술을 덮고 ,들러붙는다.
「으음, 읍, 으응」
「아앗,츄웁,음,능숙하네요, 정말 색골이야, 읍. 으음. 으응 침도, 으음」
쯔접 츄웁 쯔즙
루이는 그 나긋나긋한 수족을 꾸욱 몸을 비튼 채로 안기면서 마사키의 입술을 탐욕스럽게 빨아들이기를 계속한다.
설탕 과자처럼 녹는 젤리같은 타액을 쭈욱 마시면서,꿈틀거리는 살덩어리처럼 혀를 휘감아 마음껏 소년을 농락해 간다.
마치 참고 참았던 요염한 욕망이 구현화된 것 같은 입맞춤이였다
쯔접 츠읍 으음
「하아, 으으, 루이씨, ……음음음,으 .]
「좋아요 ,꼬마, 자 누나의 혀를 줄께…응읍,…읍 읍]
그것은 바로 키스라기 보다 소년의 입 안을 유린하는 고기의 식사라고 말할 만한 상태였다.
요염한 여주인은 입술을 비틀리도록 몇 번이나 몇 번이나 소년의 입을 맛보고, 빨고, 살짝 물기도 하면서,그 이빨 사이로 집어넣은 음란한 혀로 열심히 열심히 입안을 핧고 빨아 들여 갔다.
「읍으, 음……프하……루이씨 너무 쎄요……으읍]
「안돼요 마사키짱…응……을,맛보고 말거야. 후후후, 이럿게 만든 건 당신이 잖아요」
루이의 흰 팔이 마사키의 머리를 고정하고 타액의 실을 늘어뜨린 입술을 또 빼앗으려 한다.
「나에게 이런 기분을 느끼게 하다니…후후후,사에코도 이렇게 했던거지, 정말로 나쁜 아이야,다음번엔 둘이서 실컷 귀여워 해줄거야……자아, 입을 였어요, 꼬마. …… 그래요, 착한 아이네. 누나의 맛있는 타액을 실컷 마시게 해줄게. 」
이성을 녹일 것 같은 코속 깊숙이서 나오는 음란한 소리를 내며, 아름다운 얼굴에 성적 매력을 뿜어내는 여신은 자신을 타락시켜버린 사랑하는 소년의 입의 안에 혀끝에 맺힌 타액을 또로록 흘러 넣는다.
「으음, 자아, 맛있어?]
「……으읏, 응っ」
찌젓쩌접
물론,루이의 꿈틀거리는 거머리같은 핑크색 혀가 타액을 운반하는 것 만으로 끝날리가 없다.
그대로 소년의 혀 위를 싸듯이 돌아가며, 함께 들어가 뒤섞인 타액을 되찻아 자신의 번쩍거리는 입술 안으로 운반해 간다.
으읍, 꿀꺽 꿀꺽
꼼짝않는 고양이와 같은 눈동자를 위로 치켜 뜨고 마사키를 응시한 채,마치 보여주려는 듯이 흰 목이 아래위로 움직여 두사람의 혼합액을 삼킨다.
「우후후후후,맛있어요,꼬마의 타·액,정말 달콤해요, 아라, 더 마시고 싶어요?……우후후후…,그것보다 여기가 더 보고 싶을 텐데?」
마사키의 무릎의 위에 다리를 모아 옆으로 하고 앉은 여주인은,놀리는 것 같은 어조로 그렇게 말하면서,마사키의 팔에 돌린 팔로 꾸욱 상반신을 밀착시키고,니트의 상의를 밀어올린 풍부게 부툰 그것을 강조한다.
「루……루이씨」
방금전 녹아버릴 것 같은 키스를 한 것인데도 곧바로 말라버리는 마사키의 목.
「우후후후후,정말 귀여워,좋아요,상을 줄게요, 누나의 가슴 특별히 만지게 해 줄게, 좋아하지? 꼬마.]
니트 상의에서 양손으로도 잡히지 않을 정도로 보기 좋은 미유美乳를 과시하고,촉촉히 감싸안는 색기를 뿜어내는 미모의 누나가 ,촉촉히 젖은 눈동자로 이렇게 허락을 하는데도 「필요없습니다.」고 말할 바보는 없으리라.
그리고 마사키도,미녀의 부탁에 새빨개 지면서도 창피한 듯이 고개를 숙인다.
「루이씨」
「응…괜찮아,그래,천천히 손을 넣어서……앗…지금 부라를 …좋은 능숙해요 ,얘…앗, 아아, 그런…으응!」
의자에 깊게 앉았던 마사키의 무릎위에서,니트의 옷자락이 밀려 올라면서,삐어져 나온 흰 반구체가 어렴풋이 떠오르고,요염하고 음란하게 꿈틀거린다.
부라자의 호크는 루이의 협력하에 재빠르게 풀어버리고,그 한 손으로는 숨겨지지 않는 버스트의 아래에 끌어내려,뿌룽하고 흔들리는 핑크색의 꼭대기를 노출하고 있다.
그리고,그 보는 것을 매료해마지않는 부드러운 육구肉球에 소년이 얼굴을 메우고 탐식하듯이 핥고 빨고 하고 싶은 대로 능욕한다.
「아아, 아아, 거기는,아아, 그던 곳을 핥으면, 아으, 아흥, 으흐응.]
마치 피부에 녹아 붙는 거미의 실같이 달콤하게 울리는 소리.
츄웁 추웁 뒤섞여 끈적이는 점액질 액체의 소리
완전히 번역해서 올린다는 것을 잊어먹고 있었나 봅니다.
어느분이 질문해주셔셔 이제서야 올리게 됬습니다.
이거 참...죄송해서....
그리고, 메일주신 ktbjmk 님 감사합니다.
여족예속 2부 노예왕국 공방편
1日目(日曜日) 晝 喫茶美猫
1일째. 일요일. 낮 찻집의 아름다운 암코양이 :Full
이 것은 2부 1장 사에코상간 다음이야기입니다. 사에코랑 쇼핑하러 다니면서 하는 이야기 다음이죠. おまけ(부록)과는 다른 겁니다.
먼저올린 글은 오타가 있어서, 그것을 보완해서 모든 내용을 한꺼번에 올립니다.
요즘 2벌식에서 3벌식으로 바꾸고 있어서 오타가 좀 나옵니다. 3벌식이 손이 덜 피곤하다더군요. 바꿔보니까 실제로 그런 것 같구요. 그렁. 즐감하세요.
1일째. 일요일. 낮 찻집의 아름다운 암코양이
새빨간 콜벳트가,빠른 주행으로 주차장으로 미꺼러져 들어 온뒤,그 스포티한 차체와 어울리는 경쾌한 슈트 차림의 미녀가 운전석에서 내렸다.
까만 캇소에 슬맅이 깊게 파인 쿨한 타입의 타이트 스커트, 한손에는 이탈리아 제 작은 기갑을 든 그녀는 급히 조수석 쪽으로 돌아갔다.
[자아, 다왔어요. 마사키군.]
그렇게 말하며 조수석 문을 열고, 거기에 앉은 그녀의 조카이면서 제일 사랑하는 주인님을 헤스코트 했다.
[괘, 괜찮아요. 문같은 건 스스로 열수 있어요.]
주눅든 자그마한 몸집의 소년이 차에서 내렸다.
[괜찮아요, 오늘은 내가 마사키군을 데려 온 거니까.……아 참, 그럼, 이번 휴일에는 마사키군이 나를 어딘가로 데려가 줄레요?]
바싹 소년의 팔을 껴안으며 사에코상은 귀엽게 윙크했다.
[에, 제가 ……으~응, 난 아직 여긴 잘 모르는 데………………」
[아라,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요. ……아래도 상관없어요 하루종일 호텔 안에만 있어도 난 OK에요. 주인님.」
키득 웃으면서, 마지막 말은 마사키 만에게 들릴 정로로 낮게 속삭였다.
[엣,....그 그것은.」
엉겹결에 새빨갛게 되버리는 마사키를 보고, 사에코상은 즐거운 듯이 눈을 가늘게 뜨며, 사락 흑발을 넘기며 차문을 잠궜다.
「그건 다음에 즐기기로 해요 」
이번 휴일에.....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할 모양인가……
그렇게 말하면서 보호자이나 당연하다는 듯이,사에코는 마사키의 팔을 끼고 주차장을 걷기시작했다.
[우선은 식사를 해야죠, 자 바로 여기에요.」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시선은 바로 도로 맞은 편 건물 일층에 있는 작은 찻집을 가리키고 있었다.
사에코와 마사키가 음란한 휴식을 몇번이나 반복하면서 쇼핑을 한 것은 그녀와 마사키가 처음 만나고 며칠이 지난 어느 일요일의 일이었다.
실제, 마사키가 시골에서 이사해 온 뒤부터, 이 휴일까지 체험한 일들은 경악과 흥분의 연속이었다.
어찌된게 며칠 전 처음 만났을 뿐인 미모의 젊은 이모를 상대로 동정을 버린 것만으로도 놀랄일인데, 거기다가 주인님라고 부르며 달라붙는 것은,이 소년의 경악할 비밀의 힘 때문이었다.
비밀의 힘, 그것은 마사키로서는 지금도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그보다 연상의 여성을 매료시켜버리는 가당치도 않는 힘이다.
어릴적, 자주 근처의 누나들이랑 아줌마들에게 이지메당한다고 본인은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도 이 힘의 편린이 그들을 끌어 들였던것일지도 몰랐다.
토끼에게 뿔(속담같은데 모르겠음),지금 마사키가 알수 잇는 것은, 사별한 마사키의 모친이 만들어준 팔찌를 끼우고 있지 않으면 주위에 있는 연상의 여성을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저절로 매료해 예속시키고 만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마사키는 동거하게 된 이모 카와나 사에코를 시작으로,전철 안에서 우연히 만난 유명한 기업가 외국인 미녀 두명,학교의 담임 교사에다 체육 교사,그리고 양호 선생을 차례로 농락했고 마지막에는는 유부녀인 다도 사범에게까지 손을 대어 버렸다.
게다가 하면 할수록 체력과 정력이 늘어가서는,고작 하루만에 이런 정도의 지경까지 와 버린 것이다.
물론,다음날부터,마사키를 「주인님」이라 부르며 그리워하는 미녀들과 사랑을 나눈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아침으로부터 미모의 이모가 해주는 펠라티오로 눈을 뜨고,통학하려고 역에 가면 외국인 미녀 두 사람이 그 남아도는 재력을 말해 주듯, 마사키를 위해 특별 열차와 뜨거운 포옹으로 마중나오는 형편이었다.
학교에서도 선생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아, 담임인 미인 폭유 교사와는 퇴락한 준비실에서, 체육계 여교사랑은 러닝 코스 옆 수풀에서,그리고 점심시간에는 매혹적인 보건의와 육욕의 끝을 보려는 정사를.
끝으로 농탕한 유부녀와 즐기는 매일
이런저런일로 마사키가 전학해 온 이후의 신생활은,너무나 멋진 미녀들에 둘러싸인 꿈 같은 매일이 되어 있었다.
[왜그래요, 마사키군.]
[예?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이 곳에서 포낸 지난 며칠을 생각해 내고,멍해 있던 마사키는 ,사에코의 의아스러운 목소리와 자신의 팔꿈치에 닿은 부드럽고 팽팽한 것의 감촉에 현실로 돌아 왔다.
[여기에요, 여기가 내 단골 가게에요. 크리소벨이죠.」
[헤에, 느낌이 좋은 가게네요.]
「OPEN」이라고고 쓰여진 팻말이 걸린 문은,색 유리가 끼워 넣여 진 섬세하게 만들어진것이었다. 그 옆의 아담한 화단 앞에는 오늘의 추천 메뉴가 쓰인 작은 칠판이 놓여져 있었고 , 예쁜 꽃이랑 타일로 장식되어 있었다.
그리고 문 위의 차양에는,정말 오래되 보이는 놋쇠제일 것 같은 고양이를 묘사한 작은 간판이 있고, 그 아래에 흘림체로 가게명이 음각되 있었다.
[찻집 클리소벨」이라고.
[그렇죠, 이 가게는 요, 내가 대학다닐 때 룸메이트가 경영하고 있어요.......안녕.]
사에코는 그렇가 말하고, 마사키의 팔을 끌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찌링찌링
문 위에 달린 유리로 만든 벨이 경쾌한 소리를 내며 두 사람을 맞았다.
가게 안에는 그렇게 크지 않고, 테이블도 4개 정도, 그리고 열명이 앉으면 가득찰 것 같은 카운터, 어느모로보다 개인이 경영하는 작은 가게라는 느낌이었다.
깔끔한 상점내는 상점의 주인의 취미일까,조금은 지직 거리는 레코드 음악을 BGM으로 조용하고 부드럽게 깔고, 여기저기 오래된 여러 가지 물건들이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몇 사람의 손님이 커피를 홀짝이는 카운터 너머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두사람에게 들렸다.
[어서오세요......아라, 사에코.]
[오랜만이야,루이」
사에코가 활짝 웃으면서 인사한 상대는,향기가 풍겨날 것 같은 어른 여성이었다.
부드럽게 물결치는 기다란 흑발과, 촉촉한 눈동자, 농밀한 성적 매력이 가득 담긴 두터운 입술과, 그 좌우의 점이 특징적인 남자를 좋아할 것 같은 여자였다
가게 로고로 보이는 새기고양이 무늬가 들어간 귀여운 에이프론을 걸치있었지만, 그 밑에 니트와 끝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롱스커트에 싸인 지체(肢體)는, 육감적으로 글래머러스한 곡선을 그리며, 새끼고양이라기보다는 발정기의 암코양이 같은 농후한 어른 여성의 페로몬을 뿌리고 있었다.
[아라, 거기 꼬마는?」
루이라고 불려진 그 미녀는 손에 들고 있는 커피 잔(거기도 새끼 고양이 무늬가...)을 카운터에 올려 놓으며 재미있다는 듯이 뚤어져라 마사키를 바라보았다.
[후후훗, 내 연인이야.」
사에코는 그렇게 루이에게 보이려는 듯이, 마사키의 팔을 꾸욱 껴안으며 조금 몸을 기울여 뺨을 가져다 대었다.
정말인지 농담인지 모를 위험한 라인의 대사.
[에~에, 사에코는 언제부터 소년 취미가 되버렸을까.]
그러나 놀라리라 생각한 찻집 여주인은,농담으로 받아 들였는지 가볍게 흘려버리고,마사키쪽에 언뜻 그 요염한 눈길을 향한다.
[그런데, 꼬마 이름은?]
허스키한 음성에 담긴 성인(成人)의 페로몬 공격에 마사키는 휘청이면서 겨우 목소리를 내었다.
[앗, 타카나시, 타카나시 마사키입니다.]
[그래, 내 조카야, 전에 이야기했잖아.]
사에코는 마사키의 손을 잡아,카운터 가운데 자리에 나란히 앉는다.
바로 루이의 정면에 있는 위치였다.
「저, 저, 그래. 넌 요즘 사에코랑 같이 지내는 아이지 ……난 키리이 루이,작기는 하지만 이 가게 주인이야, 뭐 점원아라고 해 봐야 나랑 동생뿐이지만.]
그렇게 말하며, 루이는 재빨리 물과 물수건을 내놓았다.
「아, 감사합니다.」
「아니, 별말씀을. 자 여기 메뉴예요. 점심 식사 메뉴는 곧끝이 나니까 빨리 고르세요.]
미소짓은 그 모습도 요염할 정도로 매력을 뿜어내었다. 쓰윽 뻗는 그 손가락 끝까지 핑크색 끈적끈적한 오라가 넝쳐흐르고 있었다.
틀림없이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것이리라. 선천적으로 타고는 성적 매력이라고 할까……
어떻게 보더라도 한창때인, 게다가 정력을 주체 못하는 마사키에게는 어떤 의미로는 힘든 점심식사가 될 것 같았다.
「근데 루이,여동생들은?」
「오늘도 학교, 무슨 시합이 있다나 뭐라나....그런데 사에코, 꽤 사이가 좋은데, 그 꼬마랑.]
친구니까 물어 본다는 말투에 ,사에코는 여유있게 미소지으며 대답한다.
[뭐어, 깊은 사이니까.」
「어라, 사에코는 남자에게 흥미가 없다고 하지 않았어? 일만으로도 족하다고…아아 역시, 남자가 아니라 남자아이를 좋아했구나. 그렇지?]
정말로 그렇게 말하는 것은 아닌 듯 키득키득 웃으면서 말했다.
「흐응~,그렇게 말한 자신은 어떻고, 이런 곳에 자리잡고 말이야 」
[상관할 것 없잖아, 사에코는 옛날 부터....]
「또 또, 루이의 잔소리가 시작됐군,대체 루인 ……」
쿨하고로 능력일는 캐리어 우먼 사에코와,차분한 성인의 분위기가 감도는 루이.
이 들은,벌써 대학에서 알게 된 후 십년 동안 우정을 쌓아온 사이로, 농담처럼 가볍게 대하면서도 서로를 인정한 사이였다.
그런 두 사람이 왜 저렇게 즐거워하는지 마사키로서는 알지 못하는 여자들끼리만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사이, 별로 끼어들 이야기 꺼리가 없는 마사키는,또람또랑한 눈으로 상점 안을 둘러 보았다.
정말이라면 미녀 두 사람의 모습을 계속 보고 싶었지만,아무래도 루이의 그 요염한 입술이나,에이프런을 밀어내는 둥글게 부풀어 오른 곳에 시선이 쏠려,사타구니가 커지는 것을 멈출수가 없었기 때문이였다.
물론,옆에 있는 사에코를 보아도 같은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소년은 필사적으로 주의를 분산시키려 애쓰고 있었다.
가게안은 반 이상의 좌석이 차있었다, 그 대부분이 남자 손님이었다.
뭐어 루이의 남자를 유혹하는 페로몬이 넘쳐 나는 저 지체(肢體)와 언동,그리고, 자신은 신경쓰지 않는 같은 무방비한 매력적인 미모.
마사키가 모르는 일이었지만, 이 가게의 커피는 그 맛과 향으로 소문이 날 정도로 유명했다. 그래서 그 호박색 액체를 맛보려고 찾아오는 신사도 있기는 하지만, 그것보다 어떤 손님이든 두 번째 부터는 커피 보다는 매력적인 여주인을 한 번 더 보려고 찾아오는 상황이었다.
지금 겉으로 보기에 가게안은 조용했지만, 남성들밖에는 모르는 부글부글 끌어 오를 정도의 흥분의 도가니로 변하고 있었다.
언제나 다름없는 너무나도 매혹적인 매력을 그 농숙한 지체(肢體)에서 풍기는 미모의 여주인.
그리고 그 미모에 지지않은 용모와 몸뚱아리를 지닌, 카운터에 걸터앉은 선정적인 타이트 스커트에서 하얗고 쫙 빠진 다리를 드러낸 여자 손님.
그정도로 맛있는……아니, 아름다운 장면을 인생에서 대체 몇 번이나 볼 수 있을까, 아니 한 번도 없을 거다!
그런 이유로 가게안의 남자들은 찌릿찌릿 살기가 느껴질 정도로 긴장하고 흥분하고 있는 것이다.
안쪽 테이블에서 신문을 읽고 있는 노신사는 얼마 전 부터 계속 같은 면만을 몇번이나 읽고 있엇고, 반대편 청년의 주간지는 거꾸로 였다. 그리고 마사키 뒤의 중년 남성은 멍하게 쳐다보는 그 자세 그대로, 커피에 각설탕을 계속 집어 넣고 있다.
[그래, 이 새 원두를 썻기때문이야.」
[흐~응, 이거……좋은 냄새, 나쁘진 않을지도.」
[그렇지, 그런데 ……」
이런 가게안의 상황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는 여주인은 대화에 정신이 빠져 카운터에 몸을 얹고, 그 가슴이 옷깃 사이로 보일 껏만 같고, 사에코도 다리를 꼬면서 살짝 매끄럽고 하얀 허벅지를 노출시킨다.
꿀꺽
이번에, 가게안 남자들은 목으로 침을 넘어가는 소리를 내며, 의자에 앉은 청년은 서서히 몸을 기울이고, 노신사는 신문에 작은 구멍을 뚫고, 중년 남성은 안쪽 화장실로 달려갔다.
…… 웬지, 무서워.
마사키는 일종의 독특한 장소가 되버린 찻집에서 식은 땀을 흘리고 있었다.
사실, 그가 아직 보기에 어린 아이라서 식은땀을 흘리는 걸로 끝이 났지, 만약 성년 남성이었다면 지금 쯤 질투의 불길에 타버렸을 게 틀림없었다.
그렇게 희비가 교차하는 가게안에서, 마사키는 문득 카운터 안쪽에 이곳과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오래된 의자가 놓여 있는 것을 알아챘다.
둥근 쿠션에 다리하나 달린 디자인.
다른 것은 신품에 가까운데, 그 다리하나 달린 것은 쓰레기장에서 주워온 것처럼 낡은 것이었다.
가게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았다.
……무슨 자리일까 저기는
호기심이 인 소년은 주의 깊게 관찰하지만, 그 끝 자리는 의자만 다를 뿐, 별다른 점은 찾아 볼 수 없엇다.
으음, 이건 키리이 상에게 물어 보는 게 빠르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몸을 돌리자, 마사키가 신경을 쓰고 있던 그것을 그녀도 신경이 쓰였던지, 사에코의 시선도 그 의자를 향해 있었다.
[……아직, 저 상태야.]
그리고, 마치 혼잣말 하듯 중얼 거렸다.
[에에, 그렇게 됐어.……난, 안돼.]
그렇게 대답하는 루이의 눈은 빛이 나고 있는 것일까, 마치 울고 있는 것 처럼 물기로 젖어 있어 보였다.
이런 두사람의, 무언가 알고 있는 듯한 모습에 마사키는 그 이상 아무것도 말하지 못하고, 그저 고개를 숙이고 손으로 써놓은 메뉴 표로 시선을 내리깔았다.
눈이 촉촉히 젖은 여주인이 마치 유혹하듯이 요염해보이기도 했지만………
[어라,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돼.……자 뭘로 할지 정했어?]
주변 분위기를 흩어 버리려는 듯 루이는 억지로 경쾌한 소리로 말하면서, 친우의 조카에게 웃어 보였다.
[엣,.....예, 그럼, 이 추천 샌드위치.....마실 것은 홍차로 부탁합니다.]
마사키는 그 친절하게 웃고 있는 얼굴에 구원받은 듯이, 메뉴표 제일 위에 있는 가게 추천 리퀘스트로 했다.
[사에코는?]
[글세, 나는 언제나....응! 잠깐 미안.]
그렇게 말하며 사에코는 작은 지갑에서 가늘게 진동하고 잇는 휴대전화를 꺼집어 냈다.
모니터로 상대를 확인하곤, 작은 그 단아한 눈썹을 찌푸리면서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나야, 오늘은 비번이라고 말.........]
그 순간, 마사키의 귀에도 들릴 정도의 여자 목소리가 휴대폰에서 튀어나왔다.
울고 있는게 틀림없었다. 상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어떻게해도 안되요] 라던가 [죄송해요.] 라던가 [카와나 씨가 아니면....]라던가, 그런 느낌이었다.
어쩐지 전화하는 사람이 상당히 혼란스런 모양이었다.
[진정해..우선 상황을......응, 그래서......그래....알았어.]
사에코는 전화를 하면서 슬쩍 마사키의 얼굴을 보았다.
그 서늘한 눈동자는, 애처로운 뭐라 말할 수 없는 쓸쓸한 빛을 띄고 있었다.
급한 일로 전화했다는 것은 중학생이라도 옆에서 듣고 있는 것 만으로 충분히 알수있었다..
본심을 이야기 하라면, 가능하다면 소년이 「오늘은 나와 함께 있는거야.」라고 말하며 강제로 전화를 끊어버려 줬으면 …
그러나,마사키가 그런 것을 할 아이가 아니란 것은,요 며칠 가장 살을 많이 비볐던 자신이 잘 알고 있었다.
그게 그의 좋은 점이긴 하지만.
「하아」
완전히 소년에 예속되어 버린 캐리어 우먼은 깊은 한 숨을 내 쉬었다.
「………알았어, 곧 가지」
라고 말하자, 교성을 지르는 휴대폰을 꺼버렸다.
「무슨 일이에요?」
무슨 일인지 알고 있지만 마사키는 조금 기대를 하며 물어 본다.
「미안해요,마사키 군,급한 일이 생겼어. 부하가 실수를 한 모양이야. 정말로 미안해.」
「그렇습니까……괜찮아요. 이 가게,통학하는 역에서 가까운 것 같고 전차로 돌아갈 수 있으니까 ,나는 괜찮습니다」
마사키가 할 수 있는 것은 이 정도이다.
그렇지 않아도,얹혀사는 주제에 사에코씨의 일에 방해는 되지 않아야지하고 이전부터 자신에게 다짐했었다.
그정도로 착한 마사키……아니, 작은 주인님의 태도가,바로 사에코의 보호욕과 애정에 불을 붙인다.
이젠 떨어지고 싶지 않아……가능하다면 지금 곧,마사키님을 꼭 껴안고 키스하고 싶어.
「아∼∼아, 그런데,그 바보 기집애가,모처럼의 주인님과의 데이트였는데」
그녀로서는 상당히 드물게,그 장소의 상황을 잊어버리고 엉겁결에 소리에 내며 분해한다.
이 다음부터 있을 마사키와의 즐거운 예정도 파산이다.
좀 더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최근 재미를 붙인 회원제의 스포츠 센터에서 땀을 흘리고,그 다음엔 호텔에서 둘이서만 식사를 하고,아아아 그리고 나서,그리고 나서……
아침까지 코스였는데.
「사에코?사에코?안가도 돼, 귀여운 후배가 니가 오기를 기다리잖아.」
루이의 소리에 정신을 차리는 사에코.
「아, 알고 있어.……루이, 마사키 니…군을 봐 줄 수 있어?」
정말이라면 내가 최후까지 봉사하고 싶는데……
「좋아. 착실히 돌봐 줄게」
「……부탁했어, 소중한 사람이니까」
조금 원망하는 것 같은 시선.
루이는 간단하게 그것을 받아넘기며 「예 예」라고 대답하며 팔랑팔랑 손을 흔들었다.
그리고 사에코는 빙그르 뒤돌아보더니,소년의 머리를 와락 자신의 가슴에 끌어 안는다.
「우국……사 사에코상」
뿌룽뿌룽하는 버스트의 부드러움이 옷 너머로 마사키를 둘러싸고 질릴리 없는 사에코의 미육(美肉)의 달콤한 냄새가 풍겨나온다.
데이트를 도중에 포기하지않을 수 없게 된 비극의 미녀는,그 귓전에 최대한의 애정을 담아 속삭인다.
「마사키 군,미안해요 정말로,용서해……줄거야?]
「으으응」
부드럽고 감촉 좋은 살덩어리에 끌어 안긴 채 마사키는 그렇게 대답했다.
「고마워요!……그래,이걸 벌충하려면 오늘 밤……실컷 해드릴께요.」
「으, 으응]
다른 손님의 시선이 무섭다.
그렇지만 연상의 미녀는 귀여운 소년을 좀처럼 놔두고 갈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았다.
「후후후, 굉장한 봉사를 해 드릴께요, 입이 좋을까요? 그렇지 않으면 가슴?그렇지 않으면……」
그렇게 말하면서,가슴의 사이의 마사키의 입가로 천천히 핑크색의 벌름거리는 사에코의 입이 가까워진다.
오늘은 커녕,지금 여기,사람들 눈앞에서 그 굉장한 봉사를 시작할 것 같은 기세였다.
「콜록」
그 때,,야유를 넣는 듯 한 기침소리가 찻집안에 울렸다..
거기에는 「음 음」라고 입가에 손을 얹고 끌어안고 있는 두 사람을 보는 것조차 민망스럽다 것인지,시선을 비키며 기침을 하고 있는 루이의 모습이 있었다.
「!!!………뭐 뭐야 루이……이 이건 그……그거야……그 그 그래! 가족끼리의 애정표현이야…그냥 하나의 커뮤니케이션이야! 오해하고 있는거야! 나는 그런 마사키군을 유혹한다던가 그런 것이 아냐……정말이야!……그 그럼 주인님 밤에 봐요.]
사에코는 수치로 뺨을 물들이면서 도둑이 제발 저리듯 빠른 말투로 지껄이고는, 카운터에 지폐를 올려 놓고는 가게에서 뛰아나갔다.
치린 치린치린
상점안에 허무하게 울리는 유리 세공의 벨소리가 멍하게 있는 그들의 위를 지나간다.
……사 사에코는 지 무덤을 지가 파고 말았다. ……게다가,최후는 자기 입으로 주인님이라고 말해버리다니……
울상을 짓는 마사키의 뒤에서 흥미진진해하는 요염한 목소리가 들렸다.
「후후후훗, 전부 가르쳐 주지 않겠어 꼬마.……아 주인님…이었지 아마. 」
거기에는 호기심으로 가득찬 눈을 빛내는 미모의 여주인이 다가오고 있었다.
「하하하핫,무 무얼까요.」
지금까지 이상으로 식은땀을 흘리며,입가를 떨고 있는 마사키였다.
「흐~음, 너도 꽤 고집이 세군.]
「……마,말안할겁니다. 저는.」
이미 시계의 바늘은 정오 넘었고, 태양도 점차 기울어 지고 있다.
가장가까운 역에서 도보 5분의 장소에 있는 주상복합 빌딩 1층의 작은찻집「클리소벨」.
역뒤에 있는 작은 오피스 거리와 역전 백화점으로부터 흘러 나오는 손님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는 그 상점은,이 빌딩 오너이기도 한 선대(先代)부터,맛있다는 평판을 듣는 자가(自家) 커피를 만드는 상점으로서 소문이 나있다.
그리고 현재는 선대의 장녀가 상점을 이어 받아,맛있은 커피를 미모의 여가게 주인이 만들어 주는 상점으로서, 또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런 찻집「클리소벨」의 카운터에서 예의 미인 가게주인에 마치 구애받듯,힐문되고 있는 소년.
그,타카나이 마사키는 몹시 난처해 하고 있었다.
사에코가 당치도 않게 들통내버리고 ,그대로 차있는 데로 도망가고 벌써 1시 간이 경과하고 있다.
점심 시간을 지나 버렸기 때문일까 ,이제 가게안에는 마사키외의 손님은 아무도 없고,레코드에선 들은 적 없는 경쾌한 음악이 흘렀고,색 유리를 끼워넣은 창문에서 따뜻한 태양 빛이 비추는 점심을 막지난 시간이었다.
그것뿐이라면,아무런 문제도 없다,휴일의 매우 근사한 오후 풍경이었다.
그러나,마사키의 바로 옆,카운터에 기대고 이쪽을 꼼짝않고 응시하고 있는 인물에게 다분히 문제가 있었다.
그 사람물은 이 찻집의 오너,키리이 루이
그 아름다움과 옷의 위로 드러나는 뛰어난 지체(肢體),행동거지에,이야기하는 말 소리 모든 것이 색기가 넘치는 미녀였다.
가볍게 물결치는 검은 머리는 그 수려한 얼굴 윤곽을 마치 포커스를 건 것처럼 채색하고,항상젖어 있는 눈동자는 마치 마사키를 침대로 유혹하고 싶어하는 것처럼 오해해 버릴 정도 였다.
게다가 육감적인 붉은 입술 왼쪽 아래 점이,그녀를 음탕하게 보이고 있다.
누구나가 거리에서 그녀를 만나면 틀림없이 자신을 유혹하고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남자를 끌어당기는 페로몬을 발하고 있는 것 처럼……
물론,마사키도 이런 사람과 두 사람만 있는 것이 싫지는 않다.
그러나 문제는 이 미모의 오너가 마사키에게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었다..
「자, 말해봐요, 사에코와 무슨일이 있었지. 응. 」
생긋생긋 웃으면서,그 요염한 미모를 살금살금 마사키의 옆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렇게,사에코의 오랜 친구이기도 한 그녀는 ,그녀의 실언,마사키를 주인님이라고 부르거나 ,다른 사람를 면전에서 중학생인 조카라고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포옹을 하는 친구의 행동에 흥미 이상의 것을 안고 그것을 알고 싯어 참을 수가 없는 것이마.
이미 다양한 수단이 사용되었던 것인지,마사키의 눈앞에는 ,루이가 자랑하는 자작 애플 파이나 슈크림,등등 다양한 음식이 널려 있다.
이렇게 맛있은 디저트로 마사키가 입을 열게 할 셈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마사키는 절대 진실을 말하지 않고, [사에코씨가 말한 게 틀렸다」라던가「내 쪽에서 안은 것이다」라는 필사적인 변명을 반복할 뿐이었다.
그런 상태로 어언 1시간이 지난 것이다.
「으응,누나가 이렇게 부탁해도 안돼?」
「……아 안됍니다.」
같은 문답의 반복으로 대화는 전혀 진전이 없는 평형 상태이였지만 ,그러나,두 사람의 거리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1시간동안 상당히 좁아지고 있다.
루이는 결국,음식으로 어떻게 해보려는 것을 포기하고, 이야기의 흐름을 통해 소년 스스로 들통내게 만들어야 겟다고 생각했는지, 에이프런을 벗고,옷깃이 넓은 검은 색 니트와,짙은 갈색 롱 스커트 차림이 되어 카운터에서 나와,마사키의 바로 옆에 섯다.
「사에코씨는 그냥 이모겠지?그런데 어째서 그런 행동을 한 걸까?]
왜일까 꼬마?
라고 말하는 것처럼,루이는 목을 갸웃거리며,몸을 앞으로 숙이고 마사키의 얼굴 옆에 「응?」하고 다가간다.
에이프런을 벗은 그 모습은 범죄라고 할 정도로 선정적이어서, 마사키는 엉겁결에 무례라는 것도 알아채지 못하고 뚫어지게,팽팽해진 니트로 보이는 가슴의 곡선과 그 옷깃 사이로 엿보이는 흰 피부와 깊은 골짜기를 응시하고 있다.
「그 그건……그것은 ,가족의 커뮤케이션입니다」
의미도 모르면서 사에코가 한 말을 따라해 본다.
「……정확하게는 커뮤니케이션이야.]
「……죄송합니다」
마사키는 자신이 한심해서 눈물이 나올 정도였다.
정말로 이런 심문같은 것이 싫으면,일어서서 돈을 지불하고 이 장소를 떠나면 되는 것이다.
오너인 루이도 별로 강요하거나 ,무슨 일이 있어도 캐낼려고 하는 느낌은 아니다.
어느 쪽인가 하면 루이도, 아직은 겉 모습도 하는 행동도 소년인 마사키를 상대로 심심풀이로 이야기를 걸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왜,마사키가 도망치지 않는가 ..라고 하면,그 속에,조금 더 루이씨와 이야기 하고 싶다는 속셈이 있는 행위였다.
그러나,곧 핵심으로부터 떨어지기 위한,회화의 소재가 다하고 있다.
사에코와의 생활이나,최근의 학교의 일등(물론,여 교사들과의 일은 비밀이다)으로 얼버무리고 있었지만 ……
[에~또, 그래, 요 전, 학교 마라톤에서……」
「친구가 모두 쓰러질 정도 하드했었지, 그것은 이마 들었어요 ,마사키 짱」
어느새,꼬마이라는 호칭이 마사키 짱 이라는 것으로 바뀌고 있었다.
루이의 자세는 그 것을 나타내듯이,벌써 마사키의 손이 조금만 움직이면 허리에 닿을 정도로 가까이 앉아,양팔을 앞에서 교차해선 마치 추파를 보내는 것처럼 내려다보고 있다.
그 긴 속눈썹도,빛을 받아 부드럽게 빛나는 육감적인 입술도,교차한 팔 위로 묽직하게 올려진 바스트도 모든 게 매력적인, 소년을 유혹할 것 같은 분위기를 띄고 있다.
특히,카운터에 기대어 팽팽한 허리에서,둥글고 중량감이 있는 히프까지의 라인은 무심결에 손을 뻗어 더듬고 싶을 정도로,매혹적인 곡선을 그리고 있다.
……여기는 어떻게 이야기를 계속하지 않으면
루이의 상점에서 나온다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마사키답다면 마사키답다는 선택이였다.
그 때,문득 카운터의 한쪽 구석,저 낡아빠진 다리 하나짜리 둥근 의자가 생각났다.
그거다!
질문에는 질문으로 돌려 주는 것이 ,얼버무리는 테크닉이라고 책에서 읽은 적이 있지!
마사키는 ,다소 잘못된 지식을 행운인지 불행인지, 하여튼 생각해 냈다.
「그럼 마사키짱,사에코는 마사키짱을 집에서는 어떻게 부르지?」
마치 키스 하는 것처럼 입술을 움츠리고 질문을 하는 미녀에게,소년은 앞뒤 생각하지 않고 방금전의 전략을 실천으로 옮기고 있다.
「글쎄요……나 나도 루이씨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저기 구석에 있는 낡은 의자는 무엇입니까?」
「에!」
루이는 돌연한 그 질문에 정말로 깜짝 놀란 것처럼,윤기있는 눈동자를 한 순간 크게 뜨고,뚫어지게 마사키의 얼굴을 응시한다.
……어라…뭐지 이 느낌은…
마사키는 루이의 눈동자의 속에서,어딘가에서 보었던 것 같은 눈동자를 생각해 내고 있었다.
「으음,어떻게 하지」
루이는 번민하는 것 같은 거동으로,쓰윽 곧게 편 집게손가락을 자신의 입술에 댄다.
카운터에 기댄 둥근 엉덩이가 소년에 알아채지 못하는 사이에,조금씩 다가오고 있다.
「그렇게……알고 싶어?」
마사키의 뺨을 루이의 집게손가락이 꾸욱 찔렀다.
「아 아니, 그…」
루이의 달콤한 루즈 향기가 나는 손가락 끝은,마치 그 향기를 마사키의 뺨에 묻히려는 듯이 쓰윽 쓰다듬으며 돌리고 있다.
……왜 왠지……상태가 이상한것……같은데
점점 마사키도 바로 옆으로 다가오는 루이씨가 조금 이상한 것은 아닐까 하고 의심하기 시작하고 있다.
「마사키짱은 나에 관한 것을 알고 싶지 않은 거야?」
라고 하면서 뺨을 쓰다듬었던 손가락 끝을 마사키의 입술로 가까이하고 있다.
「그 그런……루이씨가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면 ……」
마사키는 두근두근과 가슴을 크게 울리며 그 흰 손가락 끝의 궤적에 희롱된다.
……그렇다!이 전개는 !
마사키의 의문은 확신으로 바뀌고 있다.
그렇게 뺨을 물들인 소년을 바라보는 끈적하고 섹시한 눈동자.
「우후후후후,저기……알려 주고싶어…마사키짱에겐 ……나의,비밀」
마치 엉덩이로 기대듯 미녀의 허리가 카운터에 올라탄다.
꾸욱 손가락을 누르면,물컹하고 음란한 즙이 넘쳐 나올 것 같은 중량감 있는 크고 둥근 엉덩이가 마치 과시라도 하듯,카운터의 위에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날씬한 롱 스커트에 주름이 지고,마치 백자白磁 같이 요염하게 젖어 빛나는 색기를 물들인 너무나 매혹적인 쪽 빠진 다리를 노출 시키고 있다.
그 발목에는 십자가를 본뜬 은제 체인의 앵클릿이 악센트로서 끼우져 있다.
「앗…아아……루이씨」
마사키는 눈을 접시처럼 크게 뜨면서,그러나 얼굴을 만지는 흰 손가락 끝 하나에 색기의 포로처럼 묶여 의자에서 조금도 움직알 수 없었다.
「후후후후,마사키짱은…………」
요염한 웃음과 ,농밀한 안개와 같은 유혹의 페로몬이 감도는 미모가 가까워지고 온다.
틀림없다,이 윤기나는 게다가 젖어버린 눈 빛!
저 욕실에서 ,전철 안에서,교사校舍 뒤에서,그라운드 구석에서 ,양호실에서 ,그리고 다실에서!
마사키의 팔찌가 벗겨진 순간 미녀들이 보인 눈동자의 색을 꼭 닮았다.
그런……
허둥대미 자신의 손목으로 힐끔 시선을 떨어뜨린다.
그렇지만 거기에는 보건의에 의해 잠금쇠로 단단히 고치진 예의 가죽 팔찌가 단단히 맞물려 있었다.
그럼, 아째서?
설마 저 검게 탄 흔적때문에?
『나로서도 어떻게 될지는 몰라』
라고,그 때,
그렇게 말하던 보건의의 난처한 표정이 떠오른다.
어떻게 하지?어떻게 하면?
라는 등의 언제나처럼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언제나 처럼 혼란해하면서 도,눈앞에 가까워지는 감로와 같이 달콤한 미모에 힘없이 끌려가는 마사키.
그 때.
핑.
「아야」
튀어 나온 마사키의 코끝을 흰 손가락이 튕겨버린다.
「후후후,무슨 생각하는 거야 호·색·한]
거기에는 ,장난꾸러기를 꾸짖듯이 손가락을 흔드 는 루이가 장난스럽게 웃고 있었다.
「에? 에에?」
「우후후후,놀랐지?」
성인 여성의 여유가 담긴 눈동자에는,방금전 마사키가 느낀 포로가 되버렸다고 생각한 징조는 전혀 없었다.
… 기, 기분 탓이었을....까?
「안돼요, 꼬마에게는 아직 아직 빠르니까」
스커트가 흐트러진 모습으로 카운터에 올라 앉으며 소년의 목과 코의 위치에서,손가락을 좌우에 흔드는 미녀.
연상의 누나가 중학생을 놀리며 노는 느낌이다.
……그러나,그 몸짓은 중학생에겐 나무 선정적이었다.
마사키가 맞아서 붉어진 코끝에 지지 않을 정도로 귀까지 붉히고 있자, 성인의 성적 매력이 가득찬 엉덩이와 잘룩하고 매혹적인 허리를 카운터의 위로 올린 미녀는 생긋생긋 웃으며, 이어서 몸을 앞으로 내민다.
「후후후, 으음, 가게에 오는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지만, 저 의자…내 약혼자의 지정석이었어 」
선뜻,선정적인 여자 오너는 의자의 유래를 설명하기 시작한다.
루이는 마치 어디 먼 곳을 보는 듯한 시선으로 낡은 의자를 바라본다.
어쩌면,그 시선은 의자가 아니라,그 연인을 떠올리고 일는지도 모른다.
「……약혼자입니까」
…그렇다……유감이다.
본심이 튀어 나오는 마사키 소년.
이런 요염한 미녀에 남자가 없다는 게 오히려 이상한 것이다.
그러나,왠지 실망하고 마는 게 남자로서의 본성이다..
「 오지 않은 게 7년이야」
「예?……단신 부임?」
왠지 마사키의 머리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그 단어였다.
「아니,그는 형사였어. 수사중에 …있지」
루이는 잠시 눈을 감고 뭔가를 생각해 내려는 듯 조금 고개를 흔들었다.
그 것은 오지 않는게 아니라 이젠 돌아 올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은 마사키도 알수 있었다.
「이젠 옛날의 이야기야」
애써 밝게 말하려는 듯한 그런 느낌이였다.
아직 중학생이어서 남녀사이의 미묘함은 잘 모르는 마사키 조차 루이가 아직까지 그 죽은 약혼자를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금방 알 수 있었다.
마사키는 상당히 실망했는지,조금은 어깨가 축 처져 버린다.
그런 정직한 마사키의 모습에 ,아직까지 카운터의 위에 선정적인 모양으로 올라 앉아 있는 미모의 오너는 재미있다는 듯 웃는다.
「우후후후. 듣고 싶어하니까 들려준 거 잖아? 아니니?어때 다른 것 또 알고 싶은 것 있니?]
왠지 질문받은 쪽이 적극적이였다.
이런 전개는 예상 못하고 있었다.
「게다가 이젠,옛날 이야기야, 정말로,어쩐지 버려지지 않아서 놔두고 있는 거야.……그……마사키만 좋으면,저기에 마사키쨩의 전용 의자라도 놔둬 볼까?」
「예?」
「아 아냐,아무것도 아냐 ……노 농담이야,농담」
그렇게 농담처럼하면서도, 루이자신이 가장 놀라고 있다.
그렇지만,저도모르게 정말로 솔직하게 입을 나온 말을 멈출수가 없었었다.
처음은 정말로 놀림 반반이었는데.
소년과 이야기하며 심문 놀이 갈은 걸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물론 사에코의 저 극적인 변화 이유도 알고 싶지 않는 것은 아니다 라고 말하면 거짓말이 지만.
도대체,저 카와나 사에코가 다른 사람 앞에서 남성에게 안겨 붙다니!
옛날부터 독립적이고,남보다 더 자신에게 엄격하고,그 만큼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았던 그녀,냉철한 눈동자로 사물을 파악하고,항상 지금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힘을 가진 재녀(才女)
그것이 카와나 사에코,루이의 둘도 없는 친우이면서, 그런……극과극의 생활 방식을 선택한 존경하는 상대인 것이다.
그런 그녀를,농담이라도 저런 행동과 언동을 받아들이게 할 수 있었던 소년에 대해 알고 싶었다.
그리고,이야기를 하고 있는 도중에 ,친우의 귀여운 동거인이 허둥대는 모습이,모성 본능을 간질이는 것처럼 점점 재미있어 졌다.
그런 마사키에게 이 가게 자랑인 애플 파이랑 슈크림을 맛보여주어서,간식으로 낚아야지 하는 명목으로 다양 음식을 내어,이야기를 붙여오던 때이였다.
키리이 루이는 그제서야 자신의 변화를 알아 차렸다.
왠지 이 눈앞의 소년과 이야기하고 있으면 마음이 충만해진다.
게다가 마치 그 때처럼 불타오르는 것 같은 기분이 다시 살아나고 있었다.
그걸 알아차렸을 때에는,마사키와 두 사람 만이 되기 위해 다른 손님을 내쫓고,상점의 간판도 살짝「CLOSE」로 바꾸고 있었다.
그리고,자신도 알지 못하는 뭔가를 기대하며 소년의 옆에 쓰윽 기대듯 걸터 앉는다.
자신이 무얼 하는지는 알고있다.
이런 소년 상대에게 ……
상대는,친우의 조카아이이다.
게다가 자신은 지조를 지키고 있던 남자가 있지 않은가
이제 만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
7년간 그렇게 지냈지만 고통은 없었다.
그랬었는데, 이런 아이에게 ……어째서 ……몸이 뜨거워지 거지………
루이는 자신의 여자인 부분이 젖어드는 것을 느끼고, 필사적으로 평정을 가장하며 말을 걸었다.
「저……죄송합니다,그런 일을 물어서 」
마사키의 소리에 갑자기 의식을 되찾았다.
아마 자신이 불편해 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래, 그래요, 농담이니까! 그리고 난 그 이를 ……그 이가…좋을리가……아마……쓰키(좋아:일본어로 좋다라는 쓰키와 마사키를 발음이 뒤섞이는장면임)…마사키……쓰키……쓰키…
「좋아해…」
최후의 최후까지,마음 속으로 루이는 자신에게 타이르는 것처럼 되뇌이던 것이 혼란스러워진 생각과 함께 중얼거리는 말이 되어 흘러 나왔다.
「예?」
「당신이 조……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잊어버려 …」
루이는 엉겁결에 또 흘러나온 정직한 말을 들이 삼켰다.
뭐! 내가, 무슨 말을 하려한 거지?
이대로는,정말로 안될 것 같아.
「…오늘은 이만 이 정도로 ……해두도록하죠. 」
안심하며 마치 이성을 잃은 듯 흔들리는 몸을 억지로 움직여 ,살금살금 마사키의 옆에서 떨어질려고 한다.
……이 이상,이 아이 옆에 있으면 정말로 이상해질거같아
마사키에 관한 것을 의식하면 할수록 마치 술에 취한 것처럼 루이의 뺨은 붉게 물들고 가슴의 고동이 빨라졌다.
마치 눈앞의 소년으로부터 그녀를 미치게 만드는 그 무언가가 떠돌고 있는 것처럼…
뭐…뭐지……난……꾸욱 팔에 힘을 넣으며,의지를 되찾으려는 그 때,
「루이씨?」
모습이 이상한 그녀에게 말을 걸어오는 마사키와 눈과 마주쳐 버렸다.
걱정스럽게 이쪽을 바라보는 어린 소년의 눈동자.
??…아아아
덜컹
「꺄아악」
「앗」
밸런스를 잃어버린 루이는 카운터에 걸터 앉을 때에 걷어올라갔던 스커트 탓으로,올라 앉았던 카운터로부터 미끄러지며 떨어지고 있다.
매혹적인 지체가 비틀여 지고,그 반동으로 휘리릭 루이의 기다란 머리카락이 춤을 춘다.
확 넓게 펴지며 검게 물결치는 머리카락은 마치 검은색 커튼처럼 펴지며 요염한 분위기의 미녀를 돋보이게 한다.
한 순간 시야가 차단 됀 루이는 엉겁결에 손을 잡는 타이밍을 잃어버리고,그대로 가만히 앉아 있던 마사키의 팔 속으로 쓰러져 안긴다.
「괘 괜찮아요?」
마치 공주님처럼 자신의 무릎 위에 꼭 껴안긴 부드러운 감촉에 두근거리며 말하는 마사키.
그러나,팔 안의 루이로부터 대답은 없고,흐트러진 검은 머리에 숨겨진 표정은 보이지 않는다.
「루이씨,루이씨」
「……이 대로, 이 대로 있어줘 …부탁이야]
희미하게 솟아나는 매혹적인 달콤한 성인의 향기.
흐트러진 스커트로부터 엿보이는 흰 다리,팔에 꽉 눌리는 니트 너머의 부드러운 가슴,푹 들어간 늘씬한 허리,그리고 손바닥에 느껴지는 부드럽고 육감적인 엉덩이.
넓은 옷깃으로 드러난 가는 쇄골은 마치 입맞춰줘 라고 말하지만 않을 뿐 남자를 유혹하고 있었다.
「……으음」
「……」
몇 분, 아니 몇 십분은 될 것 같은 침묵의 시간……
마사키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모른채,그저 연상의 미녀가 말한 대로 그녀를 안고 있을 뿐이었다.
한 낮을 지난 부드러운 빛이 비추는 찻집.
바늘이 떨어진 레코드 바둑판을 계속 돌리는 플레이어의 모터소리
이윽고……
「나쁜 아이. 」
가슴을 간질이는 것 같은 허스키한 음성이 미묘하게 울린다.
무희들의 넓은 소매처럼 너울거리는 웨이브진 검은 머리카락.
그리고 스륵 팔쳐지는 흰 팔.
마치 어두운 밤 속에 펼쳐지는 환영처럼 움직이는 그 달콤한 팔은,소년의 머리뒤로 돌려 도망가지 못하게 교차한다.
[루 루이씨.]
의자에 앉는 소년의 팔 안에는는 매력적인 검은색 머리카락을 펼친 음란한 여신이 있다.
「으응, 어떻게 한거야?」
물결치는 검은 머리는 마치 들러붙는 거미의 실과 같이 소년에게 달라붙고,그 사이로부터 새빨간 루주를 칠한 입술이 마치 핑크색의 한숨을 토하는 것처럼 돌출된다.
「어…어떻게라니]
마사키는 그 진한 안개와 같은 성적 매력에 둘러싸여 멍하니 대답하는 게 최선이었다.
루이의 마치 진주같이 젖어 빛나는 입술이 ,살금살금 마치 쓰다듬듯이 마사키의 뺨을 훔친다.
그 눈동자는 ……마사키가 본적이 있는 그것이과 꼭 닮은 빛을 띄고 있었다.
어…어째서 …이런…
…팔찌는 하고 있는데……
마사키의 가슴을 누르는 매혹적인 버스트의 감촉.
부드러운 니트 천을 밀어 올리는 그것은,바로 남자의 손에 만져지기 위해 존재하는 것 같이 음란한, 그리고 만지는 것을 녹지근하게 녹여버릴 것같은 버스트의 형태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원을 그리듯 움직이는 그 아름다운 몸에 맞추어,옷 너머임에도 딱딱해지고 있는 것을 알려주는 그 젖꼭지가 마사키에게 비벼지고 있었다.
「자 전부 말해요, 정직하게 말하면 화내지 않을게.」
마사키와 루이의 아름다운 알굴은 1 밀리 도 떨어져 있지 않았다.
「그 그것은 ……」
그대로 천천히 붉은 입술이,소년의 그것에 겹쳐지며,마치 그 부드러운 감촉을 가르쳐 주기라도 하듯 비벼온다.
여자 오너의 범죄라할 정도로 달콤한 향기가 나는 미모는,마사키의 얼굴에 부드럽게 겹쳐지며,그 꿀이 흐르는 것 같은,끈끈한 입술이 얼굴을 애무하고 있다..
그 입술의 감촉은 ,마치 접촉한 피부를 녹여버릴 정도로 뜨거웠고 미끈거리는 애액 갈은 페로몬을 풍겨내고 있다.
「부 부적입니다……나의 힘으로 ……」
루이의 성적 매력이 뿜어내는 기분좋은 고문에 견딜수 없게된 마사키는 힘의 비밀을 이야기하고 버리고 만다.
「그래서…나도 알지 못하는 힘으로 …팔찌가 벗겨지면 …여자가 」
끊이질 듯 끊애지지 않는 말소리를 루이는 재촉하듯이,입술을 비비며 달콤한 한숨을 미끼로 던진다.
「……지금은 …잘 모르지만 …팔찌가 탄 흔적 탓이 아닐까하고 …」
마사키는 하아하아 거친 숨을 내쉬며 그런대로 이야기를 마친다.
「과연,꼬마는 그렇게 해서 맘에 든 여자를 먹어 버리는 거네.]
「그 그것은 …그런」
「사에코도 그렇게 한거지?」
눈을 치켜뜨며 재미있다는 듯 소년을 쳐다보는 매혹적인 미모美貌
그러면서 턱을 쓰다듬는 핑크색 손톱.
「……으 으응, 하지만…… 그건 팔찌가.]
「변명하지말아요, 한거지? 꼬마.」
쓰윽 루이의 허리가 움직이고,고의로 볼륨 있는 힙을 마사키의 손에 누르며,그 묵직하고 넘쳐나는 추잡한 페로몬을 문지른다.
「웃… 네, 사에코씨와 했습니다」
「흐흥,그래서 주인님이라고 부르게 하고 음란하게 조교한 거지, 자신의 이모를 범하다니,… 못된 아이야,넌 」
새빨갛게 되어 아래를 향하는 마사키.
그렇지만,그 귀에 예상하지않은는 대사가 들려 왔다.
「후후후후,네가 생각한 그 대로야 」
「예…?」
빙그레 마치 고양이처럼 웃는 루이는 마치 마사키의 마음을 간파한 듯이 이야기를 시작한다.
「나도 노예에 하고 싶겠지?사에코와 같이 매일 매일 범하고 싶지?그러니까 이렇게 한거아니니? 그렇지 ,꼬마씨.]
마치 마사키에게 「그렇습니다」라고 말하는 것 뿐인 어조로 나열하면서,그 손가락 끝으로 소년의 앞가슴의 단추를 풀고 있다.
「……저,그것은 …그…루이씨가 매우 근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그러나,약혼자도 …그」
마사키가 언뜻 낡은 의자쪽에 시선을 향할려고 하자 ,
와락
무리하게 미녀의 손이 그 턱끝을 잡고 시선을 되돌린다.
「나는 상관없어요,꼬마……당신 말한마디면 돼,자아, 그 입으로말해줘,꼬마는 내가,갖고싶어,갖고 싶지 않아?」
마치 변덕스러운 고양이 같은 눈동자를 가늘게 하며,입맞춤하려는 듯 그 입술을 오므리고 집게손가락으로 그 위를 루즈를 바르듯 문지르고 있다.
그 육감적인 입술 아래의 점이 더욱 음탕하고 요염한 분위기를 빚어내고 내고 있다.
「갖고싶지 않아? 꼬·마 .」
후웃 하고 토해내는 성인 여성의 한숨은 마사키의 굳어진 판단력을 녹이는데도 충분하였다.
「가 갖고 싶어요, 갖기로 정했습니다.…하지만」
그러나,거기서 우유 부단한 타카나시 마사키.
움찔움찔 몸을 움직며 말을 계속한다.
「 역시……그렇게 말하는 군.]
그렇지만,그런 소년의 망설임같은 것은 본인은 전혀 듣고 있지 않다.
「후후후, 그렇게 결정하면, 거추장스러숴요 …그냥 으응 하고,아아」
「??」
루이는 마치 장난거리를 생각해낸 새끼 고양이처럼 마사키의 무릎위에서 목을 갸웃거리다, 이윽고 목적한 것을 찾아 낸다.
「이렇게」
「엣!」
핑
「앗」
거기에는 ,아연해하는 마사키와,자랑스럽게 손가락 끝을 빙빙돌리는 루이의 웃는 얼굴이 있다.
그리고 마사키의 암으로부터 떨어져 바닥에 구르는 가죽 팔지.
「이걸로 나는 완벽하게 꼬마의 포로가 됬네요……아아,지독한 아이야,이런 정체 모를 힘으로 연상의 누나를 진심이 되게 만들다니,후후후후」
마사키의 입술에 루이의 부드러운 녹을 것같은 입술이 겹쳐지고,촉촉하고 따뜻한 느낌이 전해져 온다.
「이젠 놓치지 말이요,괜찮죠?」
「으 으응」
마사키가 할 수 있는 것은 ,마치 고양이에게 몰린 쥐처럼 그저 끄덕끄덕 고개를 움직이는 것 뿐이였다.
게다가 그 고양이는,이 세상에서 단 한 마리의 쥐만을 사냥하는 음탕하고 매혹적인 최고의 미묘美猫 이다.
미녀의 그 흰 피부에서는,김이 새어 나오듯 풍기는 음탕함에 휘감겨,눈동자 갚숙한 곳에서 흔들리는 환혹적幻惑的 인 빛에 유혹될 것 만 같았다.
「후후후,좋아요,이것으로 나는 당신 거에요, 사에코와 같이」
마치 요화妖花처럼 요염하게 그리고 음란하게 웃음을 띄우는 그 입술의 사이에서,끈적하게 마치 꽃술처럼 솟아나온 혀가 가까워 온다.
「후후후, 이제는 참지 않아도 돼요. 마사키짱의 입 속에 나의 타액을 가득 넣어 줄테니까……으음」
루이의 혀가 마사키의 입술에 달라붙고 있다.
마치 사냥감을 잡은 육식 동물처럼 꽉 소년의 목에 그 팔을 두르고 고정시킨다.
찌접찌접찌겁
뒤섞인 타액이 서로의 입속을 왕래하고,끈적이는 소리를 낸다.
「앗,으흑,맛있어,마사키짱의 타액 좋아요,으음으흐음 찌걱,정말 맛있어,음 읍」
루이는 열중해서는,탐하듯이 수려한 얼굴을 기울여,소년의 입속을 핥으며 타액을 들여마시고, 대신 자신이 달콤한 음액을 쏟아낸다.
미녀의 고양이처럼 휘감긴 혀의 감촉에 기분이 좋았다.
끈적하게 서로 휘감긴 혀가 마치 물을 마시듯이 꼼꼼하게 타액을 들이 마시며,미녀의 목안으로 사라져 간다.
쯔적쯔접
「읍 읍, 루이씨,아아아」
「하아,좋지요 꼬마? 음……누나의 키스가 최고지?……응 응」
미녀의 뜨거운 혀는 소년의 그것에 얽혀 붙고는,마치 찬찬히 흡착하듯 녹아 불어 토르륵 타액을 교환해 간다.
「들어……음 읍,좋아요……최고야……으읍]
서서히 마사키도 이 깊고 깊은 키스에 되버린 것인 걸까, 연상의 여 가게 주인의 입속에 자신의 타액을 남김없이 쏟아 넣고, 그 부드러운 입술과 약동하는 혀를 맛본다.
「아흐으, 으음, 읍읍읍,좋아요, 좋아해요,너무 좋아요,음음」
루이는 이미 입맞춤을 하고 있는 것만으로 몇 번이나 가벼운 절정에 이르고 있다.
이미 불가사의한 힘이건 뭐건 상관없었다. 이 소년이 자신을 만족시켜주는 것이다……일생 이곳에 얽매여 있을 것만 같았던 자신을 데리고 나가,거기다 또,사랑하는 것을 허용해 주는 사람인 것이다.
그렇게……이 아이에게 ,이 아이라면,나를 전부 줄 수 있어.
소년이 주는 감로와 같은 타액을 삼키면서,루이는 퍼득퍼득 흔들려 흐트러진 롱 스커트의 속의 속옷을 함빡 적시어간다.
그 정욕에 미쳐버린 사고는 ,서서히 마사키 중심에 조립되어,스스로 그 감미로운 사고방식에 몸도 마음도 물들어 간다.
그래, 지금이라면 확실하게 알수 있어.
저 사에코가 왜 이 소년을 「 주인님」라고 불렀던 것인가……
그리고, 어느사이 자신도 그렇게 부르게 될 것 같다.
그 때,소년의 손목의 팔찌를 스스로 풀어 버린 그 순간부터 …
발정기의 고양이와 같이 선정적인 색기를 뿜어내는 미모의 찻집 가게 주인,키리이 루이는,그음란한 지체肢體도 ,그리고 약혼자를 기다리던 다부진 정신조차도 눈앞의 방금 만난 것 뿐인 소년,타카나시 마사키에게 예속되어가고 있다.
자진해서……
기울어가는 태양빛이 비치는 찻집 [클리소벨」
평상시라면「OPEN」하고 있을 그 깔끔한 찻집은 오늘은 왠지 단단하게 그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그리고 두 사람밖에 없는 찻집의 안,한 소년이 자신을 응시하는 미모의 오너가 뿜어내는 성적 매력에 압도되고 있다.
산뜻한 그 미모에 걸린 요염한 검은 머리.
어렴풋이 상기된 흰 뺨.
루즈를 바른 단아한 입술.
그리고 그 위를 마치 굶주린 것처럼 핥으며 할짝할짝 움직이는 응란한 혀 움직임
바로 조금 전 까지 자신을 아이 취급하고 상대해 주지 않던 성인의 페로몬을 풍기는 미녀가,지금은 스스로 그 몸을 던지고 있다.
우웃 ,루이씨,너무 요염해요.
와락 무릎 위에 다리를 모아 옆으로 하고 앉아 있는 가게 여주인을 꼭 껴안고 있던 소년은,그 농후하고 색기가 줄줄 흘러 넘치는 보기 좋은 버스트를 비벼대며,얼굴을 가져간다.
약간 열린 입술의 속에서는,새빨갛은 혀가 선정적으로,끈적끈적한 움직임을 보이며 최고로 좋아하는 미끼가 주어지는 순간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후후, 나에게 또 키스 하고 싶은 것이지 꼬마,좋아요 좋아하는 만큼 하게 해줄게, 우후후후후,내 혀로 맘껏 귀여워해 줄게요 ,자아, 와요」
「우 우움 」
욕정에 빠져버린 풀려버린 눈동자의 루이는,가슴을 소년에 내어주면서,머리를 비틀어 새빨간 입술을 연다.
끈적한 분홍색의 한숨을 내쉬는 입안으로는 연체동물 같은 혀가 꾸물거리며,소년의 그것을 끌어여 색정의 함정처럼 기다리고 있다.
쩌즙
목마른 짐승이 달라붙듯이,마사키의 혀가 루이의 것에 얽히며,그대로 요염한 입술을 덮고 ,들러붙는다.
「으음, 읍, 으응」
「아앗,츄웁,음,능숙하네요, 정말 색골이야, 읍. 으음. 으응 침도, 으음」
쯔접 츄웁 쯔즙
루이는 그 나긋나긋한 수족을 꾸욱 몸을 비튼 채로 안기면서 마사키의 입술을 탐욕스럽게 빨아들이기를 계속한다.
설탕 과자처럼 녹는 젤리같은 타액을 쭈욱 마시면서,꿈틀거리는 살덩어리처럼 혀를 휘감아 마음껏 소년을 농락해 간다.
마치 참고 참았던 요염한 욕망이 구현화된 것 같은 입맞춤이였다
쯔접 츠읍 으음
「하아, 으으, 루이씨, ……음음음,으 .]
「좋아요 ,꼬마, 자 누나의 혀를 줄께…응읍,…읍 읍]
그것은 바로 키스라기 보다 소년의 입 안을 유린하는 고기의 식사라고 말할 만한 상태였다.
요염한 여주인은 입술을 비틀리도록 몇 번이나 몇 번이나 소년의 입을 맛보고, 빨고, 살짝 물기도 하면서,그 이빨 사이로 집어넣은 음란한 혀로 열심히 열심히 입안을 핧고 빨아 들여 갔다.
「읍으, 음……프하……루이씨 너무 쎄요……으읍]
「안돼요 마사키짱…응……을,맛보고 말거야. 후후후, 이럿게 만든 건 당신이 잖아요」
루이의 흰 팔이 마사키의 머리를 고정하고 타액의 실을 늘어뜨린 입술을 또 빼앗으려 한다.
「나에게 이런 기분을 느끼게 하다니…후후후,사에코도 이렇게 했던거지, 정말로 나쁜 아이야,다음번엔 둘이서 실컷 귀여워 해줄거야……자아, 입을 였어요, 꼬마. …… 그래요, 착한 아이네. 누나의 맛있는 타액을 실컷 마시게 해줄게. 」
이성을 녹일 것 같은 코속 깊숙이서 나오는 음란한 소리를 내며, 아름다운 얼굴에 성적 매력을 뿜어내는 여신은 자신을 타락시켜버린 사랑하는 소년의 입의 안에 혀끝에 맺힌 타액을 또로록 흘러 넣는다.
「으음, 자아, 맛있어?]
「……으읏, 응っ」
찌젓쩌접
물론,루이의 꿈틀거리는 거머리같은 핑크색 혀가 타액을 운반하는 것 만으로 끝날리가 없다.
그대로 소년의 혀 위를 싸듯이 돌아가며, 함께 들어가 뒤섞인 타액을 되찻아 자신의 번쩍거리는 입술 안으로 운반해 간다.
으읍, 꿀꺽 꿀꺽
꼼짝않는 고양이와 같은 눈동자를 위로 치켜 뜨고 마사키를 응시한 채,마치 보여주려는 듯이 흰 목이 아래위로 움직여 두사람의 혼합액을 삼킨다.
「우후후후후,맛있어요,꼬마의 타·액,정말 달콤해요, 아라, 더 마시고 싶어요?……우후후후…,그것보다 여기가 더 보고 싶을 텐데?」
마사키의 무릎의 위에 다리를 모아 옆으로 하고 앉은 여주인은,놀리는 것 같은 어조로 그렇게 말하면서,마사키의 팔에 돌린 팔로 꾸욱 상반신을 밀착시키고,니트의 상의를 밀어올린 풍부게 부툰 그것을 강조한다.
「루……루이씨」
방금전 녹아버릴 것 같은 키스를 한 것인데도 곧바로 말라버리는 마사키의 목.
「우후후후후,정말 귀여워,좋아요,상을 줄게요, 누나의 가슴 특별히 만지게 해 줄게, 좋아하지? 꼬마.]
니트 상의에서 양손으로도 잡히지 않을 정도로 보기 좋은 미유美乳를 과시하고,촉촉히 감싸안는 색기를 뿜어내는 미모의 누나가 ,촉촉히 젖은 눈동자로 이렇게 허락을 하는데도 「필요없습니다.」고 말할 바보는 없으리라.
그리고 마사키도,미녀의 부탁에 새빨개 지면서도 창피한 듯이 고개를 숙인다.
「루이씨」
「응…괜찮아,그래,천천히 손을 넣어서……앗…지금 부라를 …좋은 능숙해요 ,얘…앗, 아아, 그런…으응!」
의자에 깊게 앉았던 마사키의 무릎위에서,니트의 옷자락이 밀려 올라면서,삐어져 나온 흰 반구체가 어렴풋이 떠오르고,요염하고 음란하게 꿈틀거린다.
부라자의 호크는 루이의 협력하에 재빠르게 풀어버리고,그 한 손으로는 숨겨지지 않는 버스트의 아래에 끌어내려,뿌룽하고 흔들리는 핑크색의 꼭대기를 노출하고 있다.
그리고,그 보는 것을 매료해마지않는 부드러운 육구肉球에 소년이 얼굴을 메우고 탐식하듯이 핥고 빨고 하고 싶은 대로 능욕한다.
「아아, 아아, 거기는,아아, 그던 곳을 핥으면, 아으, 아흥, 으흐응.]
마치 피부에 녹아 붙는 거미의 실같이 달콤하게 울리는 소리.
츄웁 추웁 뒤섞여 끈적이는 점액질 액체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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