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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성녀학원 1장&2장





1장만 달랑 올리면 너무 썰렁할듯 싶어서
앞뒤로 인물설정하고 2장 붙여서 올립니다....(그래도 내용이 허전...^^;)


홈룸이 뭔지 잘 모르시는 분은 저처럼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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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설정

성녀학원 2학년 여자


미즈노 유키[水野 由紀](13세)
 주인공
 머리카락은 짧고 얼굴은 동안. 눈이 큰 것이 인상적인 귀여운 소녀.
 신체는, 조금 몸집이 작고, 가느다란 느낌이 든다.
 전반적으로 아직 발육중이라고 하는 느낌으로, 가슴도 조금씩 부풀기 시작한다는 느낌.
 음모는 아직 없고, 선명하게 균열이 보인다.
 중학교 2학년으로, 부모가 사고로 죽었기 때문에, 용모 시험에 합격 후, 학비가 무료인 이 학원에 전학을 왔다.
 원래의 성격은 밝지만 부끄럼쟁이로, 성에대한 지식은 거의 없다.
 전학시는, 아직 처녀이다.


사토우 노조미[佐藤 希](13세)
 주인공인 미즈노 유키의 클래스메이트. 또한, 기숙사의 룸메이트이기도 하다.
 쇼트 컷으로, 조금 보이쉬한 소녀.
 성격은 시원시원해서, 학원의 수치스러운 일도, 꽤 순응하고 있다.
 신체는 튼튼해 보이나, 근육질은 아니다.
 가슴은 표준적이며, 균형을 이룬 스타일을 하고 있다.
 음모는 조금 진한 색으로, 본인은 신경쓰이는 듯 하다.


카시와바라 미즈호[柏原 瑞穂](13세)
 주인공인 미즈노 유키의 클래스메이트.
 롱 헤어인 아가씨풍의 미소녀.
 성격은 차분하고 조금 내성적인 면이 있어, 1년이 지난 지금도, 학원의 추잡한 분위기에 친숙해지지 못한다.
 신체는 살갗이 희고 병약한 면이 있다.
 가슴이 조금 작고, 음모는 엷다.


타카세 마유미[高瀬 真由美](13세)
 주인공인 미즈노 유키의 클래스메이트.
 포니테일의 머리를 하고 있으며, 얼굴 생김새가 뚜렷한 소녀.
 성격은 상냥하고 밝으며, 누구와도 마음이 맞는다.
 다른 한편으로 프라이드가 높고, 남자들 앞에서 약점을 보이는데 강한 저항을 느낀다.
 신체는 가슴이 크지만 살쪄 보이는 것은 아니다.
 허리는 가늘어 보이며 엉덩이는 자연스럽게 둥그스름을 띠고있다.
 그러나, 발육한 체형과는 정반대로 선천적인 ? T-T (パイパンであり) , 남보다 약간 긴 균열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카와카미 아야[川上 綾](13세)
 주인공인 미즈노유키의 클래스메이트.
 언뜻 보면 초등학교 3~4 학년 정도 밖에는 안보이지만 훌륭한 중학생.
 머리카락은 양측으로 땋아 늘인 머리를 하고 있고 얼굴은 동안.
 신체도 가슴은 아직 거의 부풀어 오르지 않았다.
 신장도 작고 작은 몸집.
 음모도 아직 날 기색조차 없다.



성녀 학원 교사


키타지마 레이코[北島 玲子](28세)
 주인공인 미즈노 유키의 클래스 담임.
 신장이 크고, 풍만한 가슴과 가는 허리, 큰 히프. 3 박자 모두 보기좋게 발달해 균형을 이룬다.
 머리카락은 긴 스트레이트. 얼굴 생김새는 날카로워 보이며, 조금 차가운 느낌이 든다.
 이 학원의 졸업생으로, 지금은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과 과목 담당.



콘노 아키코[紺野 亜紀子](23세)
 주인공인 미즈노 유키의 클래스 부담임.
 머리 모양은, 어깨 근처까지의 생머리. 얼굴 생김새는, 레이코와는 대조적으로 붙임성이 있으며, 미인이라고 하기보다는, 귀엽다고 하는 것이 어울린다.
 학생들과 사이가 좋고, 언니(누나)같은 존재.
 같은 이 학원의 졸업생.
 문과 과목 담당.



사이토 쿄카[斉藤 京香](25세)
 체육 교사로, 생활 지도도 하고 있다.
 쇼트 컷의 미인 교사.
 스포츠 만능으로, 신체는 탄탄함.
 학생으로부터의 신뢰도 높다.
 수치심이 강해서 얼굴을 붉혀 버리는 일도 많지만, 학생의 앞에서는 가능한 한 자연스럽게 행동하려 하고 있다.


나카미야 카오리[中宮 香織](23세)
 음악 담당의 교사.
 동안으로 언뜻 보면 고교생, 경우에 따라서는 중학생 정도로 보일 만큼, 외관이 어리고, 가슴이나 엉덩이도 작은 유아 체형.
 음모도 조금 밖에 나 있지 않다.
 내면도 마찬가지로, 정신 연령은 학생들인 중학생과 거의 다를바가 없는, 장난 꾸러기이다.
 아키코와 동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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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성녀 학원으로의 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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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즈노 유키는 아침 이른 시간에, 혼자 길을 걷고 있었다.
 유키는 현재 13세. 중학교 2 학년이다.
 그 용모는, 언뜻 봐서 누구나가 귀엽다고 생각할 것이다.
 머리카락을 쇼트보브로 가지런히 잘랐으며 눈은 크고, 동글동글 하다.
 신체는 조금 몸집이 작고, 가슴이 부푼 것도 아직 적지만, 아직은 여자로서의 신체로 성장을 시작하는 바로 직후라고 하는 느낌으로, 신선하다.
 오늘은 사랑스러운 새하얀 원피스를 입고, 학교로 가는 길을 걷고 있었다.

그녀는 지금, 새로운 학교에 가는 도중인 것이다.
 오늘은 골든위크가 끝난 후의 월요일.
 왜, 이런 시기에 새로운 학교로 가고 있는가 하면, 4월의 중순에 부모님을 사고로 잃고, 혼자가 되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다니고 있던 사립 중학교에는 다닐 수가 없게 되어 버렸던 것이다.
 유키는 친척 집에 맡겨졌지만, 그곳도, 형편이 어려워 학교를 다니게 할 돈이 없었다.
 그럴 때, 어디에서 우연히 들었는지, 「성녀 학원」이라고 하는 곳으로부터, 입학 안내가 닿았다
 ........보호자, 본인에게 2통으로 나누어져.


이 학원은 어떤 산속에 있고, 전 기숙사제로 3년간 일절 학원밖으로 나올 수 없다고 하는 기이한 학교였다.
 그러나, 한층 더 특별한 것이 있었다.
 학비가 일절 무료인 것이다.
 이 학원은 여자의 입학에 대해서는, 학비를 면제하고 있는 것이었다.
 유키의 보호자가 된 친척들은, 이 한마디에 끌렸다.
 자신들조차 먹고 사는 것이 대단히 힘들어, 유키를 제대로 학교에 다니게 할 수 없었다.
 이런 때, 예기치 않은 기쁜 통지에, 두말 할 것 없이 유키에게 입학하는 것을 권했다.
 게다가, 교육 방침에는 「이상적인 여성을 기른다」라고 하는 문구가 있는 것도 발단이 되었다.

그러나, 보호자에게 입학 안내서가 닿은 것과 때를 같이 해, 유키에게도 한 통의 입학 안내서가 도착해 있었다.
 거기에는, 보호자용 팜플렛에는 쓰여지지 않은, 성녀 학원의 실태가 쓰여져 있었다.
 「성녀 학원(聖女学園)」의 실태는 「성 여학원(性女学園)」.
 즉, 「이상적인 여성을 기른다」라고 하는 것은, 남성에게 확실히 이상적인 여성을 만들어 낸다고 하는 것이다.
 본인용의 안내서에는, 마치 노예 계약서라고도 말할 수 있는 것 같은 내용과 서명란이 있었다.
 성(性) 적인 지식이 부족한 유키에게 있어서도, 그것이 부끄러운 내용이며, 결코, 납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는 것은 알았다.
 그러나, 지금의 보호자의 경제적 사정도 알고 있어서, 폐는 끼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본디 성격이 그러하기 때문에, 이 학원, 학비 무료라고 하는 유일한 이점만을 이 때 이용하기로 했던 것이었다.

이렇게 해서, 보호자는 아무것도 모른 채, 본인은 그것을 알면서도 숨기면서, 유키는 이 성녀 학원에 입학하게 되었던 것이다.


유키는 이러한 경위를 속으로 생각하며, 자신의 새로운 생활의 장소인 성녀 학원으로 향하고 있었다.
「어쩔 수 없어, 그 집에서 쭉 신세를 질 수는 없는 걸.
 이번 학교에는 기숙사도 있고,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아도 되..」
 그렇게, 자신을 타이르면서, 성녀 학원의 교문 앞에 도착했다.

 문은 마치 우뚝 선듯이 높고, 형무소 같다.
 그렇게 거대한 건축물이, 산의 한가운데 서 있는 것이다.
 졸업할 때까지는, 여기에서 나올 수 없다.
 한 번 들어가 버리면, 이제, 어떻게 되어도, 나올 수 없는 것이다.
 유키는, 침을 꿀꺽 삼키며 자신을 격려하면서 문 옆에 붙어 있는 호출 버튼을 눌렀다.

잠시 후, 버튼의 옆의 스피커에서, 소리가 났다.
「미즈노 유키로군요. 성녀 학원에 온 걸 환영해요.
 어서 들어오세요」
 상냥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리며, 문이 자동으로 천천히 열렸다.

유키는, 조금 망설임이면서도, 마음을 결정한 듯 두 손을 꽉 쥐며, 교문안으로 들어 갔다. 여기서부터, 유키의 성녀 학원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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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지정 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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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문안은, 밖과는 별세계였다.
 예쁘게 손질 된 잔디.
 그 사이에 교사로 이어진 조금 꾸불꾸불한, 산책길과 같이 깨끗한 길.
 그리고, 크고 훌륭한 교사.
 모든 것이, 조화롭게 회화와 같이 예쁘게 배치되어 있었다.
 아무리 불안한 마음일지라도, 유키는 여자 아이이다.
 예쁜 풍경을 보고, 유키는 조금 밝아져서,
(이런 학교라면 좋아..)
 라고 생각하면서, 교사로 향해 걸어갔다.


현관에서, 한사람의 여성이 기다리고 있었다.
 나이는 20대 전반일 것 같은 머리카락이 어깨의 근처까지 닿는, 모습이 조금 어린 느낌이 드는 여성이었다.
 그러나, 신체는 이미 충분히 어른이며, 가슴이나 허리도 유키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아직 유키는 비교할 정도까지 자라지 않았지만···.
 그 여성은 감색의 옷을 입고 그야말로 청초인 분위기를 비치며 유키가 걸어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여성은 유키가 눈앞에 오자, 조금 내려다 보듯 시선을 유키의 높이에 맞추었다.
 그런 약간의 행동이, 유키에게는 기쁘다.
「안녕, 네가 미즈노 유키로구나」
「네, 오늘, 이 학교로 전학오게 된 미즈노 유키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유키는 가능한 한 활기차게 대답했다.
「 나는, 콘노 아키코.
 네 반의 부담임이야.
 아마 지금부터, 여러가지 모르는 게 많을거라 생각하지만, 힘내」
 아키코는, 유키의 불안을 헤아렸는지, 격려하듯이 그렇게 말했다.
유키는, 학원에서의 생활을 생각하며, 조금 뺨을 붉히고 숙이면서,
「네」
 하고 작은 소리로 답했다.
「자, 그럼 직원실까지 안내해 줄께.
 어서 들어와.
 그리고, 네 제복도 도착해 있어.
 직원실에 인사하러 간 후에 갈아입도록 해」
 그렇게 말하며 아키코는 유키의 손를 잡고, 교사안으로 들어 갔다.

유키는, 처음으로 보는 학원안을 눈을 깜박이며 쳐다보면서 아키코를 따라 갔다.
아직, 이른 시간인지, 학생은 한사람도 학교에 와 있지 않다. 학생은 전원, 부지내의 기숙사에 살고 있기 때문에, 천천히 와도, 늦지 않는 것이다. 유키는, 오늘이 등교 첫날이기 때문에, 꽤 빨리 등교 했던 것이었다.
학원안에는, 어느것이나 새것 같이 예쁘고,또한 벽이나 마루도, 반짝반짝하게 닦여져 있었다. 다만, 보통의 학교와 다른 것은, 복도의 벽이나 마루, 또 천정에도, 크고 작은 다양한 거울이 붙어 있는 것이었다.
 또, 그 밖에도 이상한 것이 있었다.
 복도에는, 2개의 목제의 봉이, 레일처럼 설치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 나무로 된 봉은, 마루에 세워진 지주에 의해 올려져 있어서 정확히 유키의 가슴의 근처에 위치 해 있었다.
 한층 더 이상한 것은, 그 봉이 한 변이 50 cm정도인 모퉁이가 둥글게 된 삼각형으로 되어 있어, 정점을 위로 향하고 복도의 구석에서 구석까지 레일처럼 이어져 있었다.
 그리고, 군데군데, 수cm의 요철이 있었다.

유키는, 전혀 그 기구의 의미를 알 수 없어서, 아키코에게 물어 보았다.
「선생님, 이 삼각형의 봉은 뭐죠?
 복도로 쭉 이어져 있는 것 같은데....」
「아, 이거?. 곧 알게 될거야.
 나도, 예전에 이것에 신세를 졌지」
 라고 아키코는 웃으면서 대답했지만, 유키는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는 동안, 2명은 직원실에 도착했다. 아키코는 문을 열고,
「자 ,어서 들어가」
 라며 유키를 이끌었다.
「실례합니다」
 유키는 긴장하면서 고개를 숙이고 직원실안으로 들어갔다.

 아키코가 바로 앞의 1명의 여성을 향해 걸어가자, 유키도 따라 갔다.
「키타지마 선생님, 이 아이가 오늘 저희 반에 전학오게 된 미즈노 유키입니다」
 키타지마라고 불린 여성은, 잠깐 아키코쪽을 보다가, 곧바로 유키 쪽에 관심을 가졌다.
(와아-, 콘노 선생님도 예쁘지만, 이 선생님도, 대단히 미인!
 그렇지만, 조금 차가울 것 같은 느낌이다 )
 유키는 혼자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곧바로 정신을 다듬고,
「아, 저.. 오늘부터 이 학교에 다니게 된 미즈노 유키입니다.
 , 잘 부탁드립니다」
 하고 당황하며 인사를 했다.

 확실히 레이코는 유키가 정신없이 볼 정도로 미인이었다.
 조금 어린 느낌이 드는 아키코와는 달리, 충분히 어른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었다.
 풍만한 가슴과 가는 허리, 둥그스름을 띤 큰 엉덩이, 삼박자 모두 훌륭한 균형이루고 있었다.
 머리카락은 롱 스트레이트, 확실히 유키가 생각한듯이 조금 차가운 느낌이 드는 얼굴 생김새이지만 미인인 것에는 변함없었다.
「 나는 키타지마 레이코. 너의 담임이야.
넌 귀여우니까, 금방 이 학원에 익숙해 질거라고 생각해.
 힘내」
 레이코는 그렇게 말하며, 봉투를 유키에 건네주었다.
「네 제복이야.
 입는 방법은 콘노 선생님이 가르쳐 줄거야」
 그렇게 말하고 레이코는 다시 책상을 향하고는 하던 일을 계속했다.
 아키코는 그것을 보며,
「유키, 새로운 제복으로 갈아입자.
 유키는 귀여우니까, 반드시 제복도 어울릴 거라고 생각해」
 이렇게 말하면서, 유키의 손를 잡고, 직원실을 뒤로 했다.


 그리고, 2명은 곧 가까이에 있는 「탈의실」이라고 쓰여진 문안으로 들어 갔다.
 그러나, 그 방은 탈의실이라고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는 곳이었다.
 확실히, 로커나 벤치가 줄지어 있어 언뜻 봐서는 갈아입는 곳이라고 하는 것은 알았지만, 지금 들어온 문은 완전 유리로되어 있어, 복도로부터 훤히 들여다보인다.
 게다가, 로커가 놓여져 있는 이외의 벽은 대부분이 거울이 붙어 있어서, 조금만 보여도, 360도 모든 방향으로부터 갈아입는 것을 볼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유키는, 놀란 얼굴을 한 후,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선생님, 정말로 여기서 갈아입나요?」
 라고 물어 보았다.
「그래.
  이 학원 안에서는, 여자는 일절 프라이버시를 가질 수 없어.
 확실히, 처음은 부끄러울지도 모르지만, 머지않아 익숙해져.
 게다가, 제복을 입으면, 이제 탈의실은 필요없다고 생각될테니까.」
 웃는 얼굴로 그렇게 말하면서도, 아키코는 배려를 해 주었는지, 유키와 유리 문 사이에 서서, 복도로부터 직접 유키가 안보이게 해 주었다.
  거울을 통해서 훤히 들여다 보이고 있지만, 다행스럽게도 복도에서는 아직 사람의 기색은 없다.
「아, 알겠습니다」
 유키도, 이 학원의 취지를 생각해 내며, 새빨갛게 되어 몸을 숙이면서 옷을 벗어 갔다.
 학교까지 입고 온 원피스를 천천히 벗고 속옷 차림이 된 유키는, 조금 전 받은 제복을 봉투로부터 꺼냈다.
 그 제복을 본 순간, 유키는 갑자기 얼굴이 새빨갛게 되어, 말을 잊었다.

 그것은, 도저히 제복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였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형태는 세라복과 같지만, 감색의 옷깃 이외의 부분은, 새하얀 그물같이 되어있어, 속이 비쳐보이게 되어 있었다.
 생각보다는 그물코가 세세하기 때문에, 확실히 틈이 생겨 버리지는 않겠지만, 보일 것 같으면서 안보이는 느낌이, 한층 더 음란함을 자아내고 있다.

스커트도 이상했다.
 그냥보면, 보통의 감색 미니스커트 같이 보이지만, 그 길이는, 가랑이에서 5 cm밖에 안되는 초미니 사이즈.
 그냥 입고 걷는 것만으로도, 팬티가 보일 것이다.
 더욱 더 놀랄 만한 것은, 단순한 단이라고 생각되고 있던 부분이, 앞뒤 2군데 모두 슬릿이 있는 것이다.
 즉, 앞뒤 중앙 부분 여자 아이에게 있어서 가장 숨기고 싶은 부분이 슬릿이 되어 있어, 걸으면 슬릿이 열려, 그 사이로부터 모두 보여 버리는 것은 피할수 없다.
 그리고는 보통의 검은 양말이 들어 있을 뿐이었다.

(에---ㅅ!, 뭐야 이 제복!
 이런 걸 입으면 속옷이 훤히 들여다 보이게 되어버리잖아!
 정말로 이런 건 입어····?)
 유키는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고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아키코 쪽을 보았다.
 아키코는 그 모습을 예상한듯이 웃는 얼굴로 바라보며,
「그래, 그게 이 학원의 여자 제복이야.
 귀여울 거야. 그 제복은 여자 아이를 보다 귀엽고, 보다 아름답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만들어졌거든.
 유키는 대단히 귀엽기 때문에, 그것을 입으면, 한층 더 귀엽게 보일거라고 생각해」
 이렇게 말한 후에 아키코는 한층 더 경악할만한 사실을 말했다.
「그리고 학교 안에서는, 그 제복과 신발 이외는 일절 입어선 안 돼. 당연히, 속옷도.
 브라도 팬티도, 전부 벗어 버리도록 해.」

 유키는 눈앞이 깜깜해졌다.
 그렇지 않아도, 이런 부끄러운 제복을 입지 않으면 안 되는데, 속옷 한 장조차도 대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이런 H인 복장이 또 있을까.
 한참, 고개를 숙이고 있었던 유키는, 단념한 듯
「네」
 라고 작은 소리로 대답을 했다.
(그래, 이 학교는 음란한 학교야.
 제복이 음란한것도 당연하잖아...
 모두 같은 제복을 입고 있겠지···.
 어쩔 수 없어.
 이것을 입지 않으면 안 돼···)

 마음 속에서는 아직도 많은 갈등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는 따르지 않을 수 없다고 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말없이, 속옷을 벗었다.
 물론 부끄럽지 않은 것은 아니다.
 이미, 얼굴은 불이 난 것 처럼 새빨갛게 되었고, 눈에도 눈물이 맺혀 있다.
 그러나, 계속 여기서 시간을 질질 끌고 있다가는, 머지않아 학생들이 등교해서 이 유리와 거울의 방을 보게 될 것이다.
 적어도, 그때까지는 제복을 입어 두지 않으면 안 되었다.


(시..싫어···대단히 H인 모습을 하고 있어·····)
 제복으로 갈아입고 거울을 본 유키는, 부끄러움과 파렴치함에 뺨을 붉혔다.

 세라복의 옷깃 이외의 부분은 흰색의 그물로, 희미하게 맨살이 비쳐 보이고 있다.
 그것은, 조금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는 유키의 작은 가슴까지도 숨김없이,
희미한 유두의 존재를 간파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렇다고는 해도, 완전히 보이는 것은 아니다.
 살색에 핑크의 부분이 희미하게 보인다. 그러한 느낌이었다.

 하반신은, 외형은 단순한 초미니스커트라고 하는 생각이 들지만, 앞과 뒤의 중앙부는 근원까지 슬릿이 들어가 있어, 지금은 그것이 서로 겹쳐져 있어 치마의 단처럼 보인다.
 걸으면 슬릿이 열려, 감색의 미니스커트의 틈새로부터, 아무것도 숨기지 않은 소녀의 흰 고간이 보여 버릴 것이다.
 게다가, 스커트의 옷감은 매우 얇은 소재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약간의 움직임이나 바람으로, 넘겨져 올라가 버리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덧붙여서, 유키는 아직 음모가 나지 않고, 희미하게 솜털이 있는 정도이다.
 그 때문에, 스커트 안으로 사랑스러운 균열이 선명하게 보이고 있다.
(부끄러워···.
 이런 모습으로 걸으면···
 그,그곳이 다 들여다보이게 되 버려.... )
유키는 부끄러운 듯 , 열심히 스커트의 옷자락을 누르면서, 아키코를 향해 서서는 ,
「선생님, 갈아입었습니다.
 이것으로 된 건가요?」
 라고 물었다.
「으응, 딱 맞아.
 역시 생각했던 대로, 잘 어울리네.」
 라고 아키코는 손뼉을 치면서 기쁜 듯이 칭찬해 주었다.


 그 후, 유키는 아키코와 같이, 다시 직원실로 향해, 학원의 교재를 받거나 이사장에게 인사를 하거나 하는다양한 수속을 하고 있었다.
 그 사이도, 유키는 익숙해지지 않는 제복을 항상 신경쓰고 있었다.
 그물같은 세라복은, 직접 유키의 유두에 닿아 있어서 움직일 때마다, 까칠까칠한 자극을 계속 보낸다. 그렇기 때문에 유두가 조금 딱딱해지며, 예민해져서, 한층 더 얼굴을 붉히게 되는 것이다.
 다리는 허벅지를 붙이고, 스커트의 옷자락과 가슴을 누르면서, 머뭇머뭇 걷고 있었다.

 그럴 때 학교에도, 학생들이 차례차례로 등교해 와서, 복도가 점점 소란스러워져 갔다.
 또 그 잡음안에 섞여서, 몇번인가, 여자 아이가 흐느끼는 소리나, 거친 호흡이 섞여 있었지만, 유키는 직원실안에 있었기 때문에, 복도나 교실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


 잠시 후, 유키의 반의 담임이라고 말했던, 키타지마 레이코가 아키코와 유키를 향해
「그럼, 홈룸(home room)에 갔다올께요.
 오늘은, 조례가 있기 때문에, 그 때는 콘노 선생님이 미즈노양을 체육관까지 데리고 오세요.
 거기서, 통과의례를 할 꺼니까.
 그때까지는, 복도를 그냥 걸어도 상관없어요」
 이렇게 말하고는, 직원실을 나갔다.

 유키는 어쨌든, 홈룸 후의 조례부터 참가하면 된다는 것은 알았지만, 통과의례라든지, 복도를 걷는 거라든지의 , 잘 모르는 것이 나와, 조금 곤혹스런 얼굴이 되었다.
 아키코에게 물어도,
「곧, 알게 될거야.」
 라며, 분명하게 대답해 주지 않았다.
 유키는 조금 불안해 하며 , 조례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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