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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 신노스케 경보 발령 6 장 제 5 - 6 화


[ 번역 ] 신노스케 경보 발령 6 장 제 5 - 6 화

제 5 화

이윽고 내가 일어나려고 하자 이쿠미상은 아쉬운 듯이 내게서 혀를 떼었다.
나오코상도 천천히 내게서 혀를 떼었다.
거기에 침이 실처럼 꼬리를 끌며 빛났다.

「호호호」

눈을 가늘게 뜨고 간지러운듯 웃는 나오코상.
나도 따라 웃었다.
이쿠미상도 나에게 다가오며 부끄러운 듯이 웃음을 흘렀다.

「어땠어,이스즈? 우리들의 섹스를 보고 뭘 느꼈지?」

나오코상이 이스즈상을 향해 웃었다.
지금까지의 웃음과는 다른 심술궂은 미소.

「.......」

이스즈상은 아까 내가 찢어 버렸던 옷자락을 양팔로 가리고 있었다.
오른팔로 자신의 왼팔을 꽉 끌어 안은 채 고통스런 표정으로 손톱을 깨물고 있었다.
나는 왠지 이스즈상이 불쌍해졌다.

「저...」

나는 이스즈상에게 말을 걸려고 했지만 나오코상이 꽉 끌어안으며 제지했다.

「신짱,이스즈에게 정같은 걸 주면 안돼」

그대로 뭉클거리는 F컵의 유방을 밀착시키는 나오코상.

「그,그래도... 으음」

나의 얼굴은 나오코상의 깊은 가슴 골짜기에 묻혔다.

「괜찮아,자업자득이니까 」

나오코상이 즐거운 듯 콧노래를 부르면서 몸을 흔들었다.
그러자 나의 얼굴을 끼고 있던 풍만한 두 유방도 출렁 출렁....

으으,코피 터지겠다....

그렇지만 이것을 보고 있는 이스즈상의 기분을 생각하면 조금 가슴이 아팠다.

「저,나오코... 용서해 주자」

이쿠미상이 나오코에게 말했지만 나오코상은 무시했다.

「신짱,다음엔 뭘 할까?」

나의 귓볼을 물면서 달콤하게 속삭여 왔다.

「저,나오코상... 이스즈상이...」

내가 그렇게 말하자 나오코상은 노골적으로 불쾌한 얼굴을 했다.

「어머,신짱은 정말 상냥하다니까?」

나오코상은 내게서 몸을 떼고 나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튕겼다.

「아야」
「상냥한 것은 좋지만 너무 팔방미인이면 여자에게 미움을 받는다구」
「네?」

미움을 받는다는 말에 나는 깜짝 놀라 나오코상에게 나도 모르게 매달렸다.
나오코상들에게 미움을 받는다면 내일부터 나는 더 이상 살아갈 수 없었다.

「어머... 이 얼굴 좀 봐...」

나오코상이 웃었다.

「내가 신짱를 싫어할 리 없잖아?」

그렇게 말하고 나오코상은 나의 이마에 쪽 하고 가벼운 입맞춤을 해 주었다.

「그런 버려진 개 같은 눈은 하지 마」

그런 말을 듣고 나는 쑥스러워 얼굴을 붉혔다.

과연 지금의 표정은 보기 흉했을지도 몰라.
그러나 나는 쭉 애인도 없었고 인기도 없었어.

그래서 자신에게 자신도 없었다.

「신노스케군,나도 절대로 싫어하거나 하지 않을꺼야 」

이쿠미상도 나에게 바짝 다가 왔다.
나는 기뻐서 두 사람을 꼬옥 끌어 안았다.

「호호호,신짱∼」
「신노스케군,좋아해」

아,난 너무 행복해!

나는 실실거리면서 두 사람과의 몸을 밀착하며 즐겼다.
그런데....
귀신과 같은 형상으로 이쪽을 노려보고 있던 이스즈상과 눈이 마주쳤다.

「우왓!」

나는 당황하여 두 사람,특히 나오코상에게서 떨어졌다.

「어머,신짱. 이스즈에 대해선 신경쓰지 않아도 돼 」

나오코상이 나를 끌어당겼다.
나의 얼굴을 살짝 핥았다.
이스즈상의 험악한 표정이 걱정이 되어 나는 기분이 나지 않았다.
그런 나를 보고 나오코상이 킥킥 웃으며 귓가에 가만히 속삭였다.

「고집이 강하지만 말야, 이스즈는 신짱과 섹스하고 싶어 견딜 수 없을 거야 」

이스즈상이... 나와... 하고 싶어 한다고?
...네?
네에?

「뭐라구요?」

나는 깜짝 놀라 펄쩍 뛰었다.

「뭐야 신짱... 몰랐어?」

나오코상이 웃었다.

「하지만 이스즈상이 좋아하는 사람은 나오코상이잖아요? 」
「맞아 」

깨끗이 인정하는 나오코상.

「그런데...」
「있잖아,너무 모르는 거 같애...」

나오코상은 나에게 깊고 길게 농후한 키스를 했다.

「지금까지의 인생이나 가치관 따위는 일시에 깨부서질 정도의 매력이 너에게는 있어」

나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면서 나오코상은 진지한 표정으로 그렇게 말했다.

「그렇지,이스즈? 네가 지금 질투하는 상대는 신짱이 아니라...」

나오코상이 이쿠미상을 끌어당겨 나를 쓰러뜨렸다.

「이렇게 신짱과 일을 벌리고 있는 나와 이쿠미지?」

그,그런 것인가?

나는 이스즈상을 보었다.
새삼스레 본 이스즈상은 역시 굉장한 미인이였다.
이목구비가 뚜렸하고 단정한 얼굴,야성적인 스타일의 아름다운 금발에 흰 피부가 돋보였다.
이스즈상과 눈이 마즈쳤다.
그 눈은... 처음 만났을 때의 미움의 색은 아니었다.
모두가 나를 향해 보내 주는 것 같은... 촉촉히 젖은 사랑하고 있는 여성의 눈동자가 똑바로 나에게 향해지고 있었다.

「이스즈상...」

나가 이름을 중얼거리자 이스즈상은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

「어떻게 할꺼야,이스즈? 사과하면 친구로 끼워 줄께」

나오코상이 나의 사타구니를 어루만지며 말했다.

으,기분 좋다....

「이스즈,고집 부리지 말고 이리 와 」

이쿠미상이 상냥하게 유혹했다.
그렇지만 그렇게 말하면서 이쿠미상의 손은 나오코상에게서 나의 자지를 빼앗으려 하고 있었다.

아으,이 옆에서의 자극도 기분 좋구나....

「흥,나는 별로 남자에게 흥미 없어」

나의 사타구니에 똑바로 시선을 고정시키면서도 다부지게 우겨대는 이스즈상.

「어머,이스즈... 옛날부터 고집은 알아준다니까 」

이쿠미상이 한숨을 쉬었다.
그 손은 어느 새 나의 맘모스를 완전히 빼았고 있었다.

「쳇,그럼 마음대로 해!」

나오코상은 이스즈상을 힐끔 보고는 이쿠미상과 나의 자지를 빼앗으려는 싸움을 시작했다.
두 사람에게 사타구니를 자극받으며 기절 상태의 나.
거기에 이스즈상이 서슴없이 다가 왔다.

「너,오늘부터 우리 학교에 전학 온 학생이지?」

질문을 받고 나는 고개를 끄떡거렸다.

「그래...우리 학생이었어」

그 때 이스즈상은 분명히 입가에 빙그레 미소를 띄었던 것이다.

제 6 화

이스즈상은 재빨리 나오코상과 나 사이에 끼어 들며 이쿠미상을 밀어 제쳤다.

「잠깐만,이스즈?」
「너,신짱에게는 흥미없다고 방금 말한 주제에!」

항의하는 두 사람을 무시하고 이스즈상은 나를 밀어 넘어뜨렸다.

「너,조금 골격이 휘어져 있군」

이스즈상의 손이 나의 등으로 움직였다.

「학생의 건강에 문제점을 발견한 이상 양호 선생님으로서 가만 있을 수 없지」

이스즈상은 나를 엎드리게 하고 그 위에 올라 앉았다.

「잠깐만,그런 게 통할 것이라고 생각해?」
「그래,이스즈! 비겁해!」

나오코상과 이쿠미상이 이스즈상을 추궁했다.

「방해 하지 마! 이건 그의 건강을 위해서야!」

단호히 선언하는 이스즈상.

「윽... 신짱을 위한?」
「신노스케군의 건강...?」
「그래,내가 카이로 프랙티스에 대해 상세하게 알고 있잖아?」

두 사람 모두 억지라는 걸 알고 있을 테지만 나의 건강이라는 명분을 앞세우자 기세가 꺾여 버렸다.

「이것은 치료 행위야 」

왠지 자신에게 타이르듯이 말하면서 이스즈상은 나의 몸을 마사지 하기 시작했다.
매끄러운 이스즈상의 손이 미끄러지듯 나의 살결을 움직였다.
강하게 누르는 것도,문지르는 것도 아니고 특별히 음란한 것도 아니었다.
단지 손으로 몸을 마찰하는 것뿐이었지만 이것이 기분 좋았다.
과연 프로였다.
그리고서 몇 분,극락과 같은 마사지가 계속됐다.

「어때?」

이스즈상은 나의 목덜미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귓가에 물어 왔다.
오싹 소름이 돋는 요염하고 매력적인 소리였다.

「으,기분 좋아요」

나는 나도 모르게 응석부리는 소리를 냈다.

「호호호,그래?」
 
만족스러운듯 미소 지으며 나의 가슴으로 손을 미끄러 뜨렸다.
허리에 올라 나의 상반신을 젖히게 하고 가슴을 안에서 밖으로 원을 그리듯이 문질렀다.
그대로 나의 젖꼭지를 빙글빙글 손가락으로 집었다.

「잠깐,이건 분명 이상한 마사지야」

이쿠미상이 불평을 했다.

「초보자는 가만히 있어!」

야단치듯 이스즈상이 말을 했다.
그 박력에 이쿠미상도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이스즈상은 나의 두 어깨를 힘껏 들어 올렸다.
우두둑
등뼈 주위에서 엄청난 소리가 났지만 이상하게 통증은 없었다.

「다음은 이쪽 」

힘껏 목을 들어 올렸다.
뚜둑
한 순간 통증이 있었지만 그 후 목의 움직임이 몹시 매끄러워졌다.

「우욱?」
「호호호,잠깐 교정했을 뿐인데도 상당히 다르지?」
「흐음... 제대로 치료하는군...」

이쿠미상이 기분이 나쁜 듯이 말했다.

「이스즈도 제법 하는 걸?」

나오코상도 쑥스러운 듯 이스즈상을 칭찬했다.

「당연하잖아? 양호 선생님으로서 학생에게 진지하게 대하는 것은...」
「그러나 우리 반 학생이 손가락이 잘렸을 때 함부로 내던지기도 했지...」

낮은 목소리로 말한 이쿠미상이었지만 이스즈상이 노려보자 침묵해 버렸다.

「자, 신노스케군,이번에는 정좌하고...」

나는 이스즈상의 재촉에 똑바로 앉았다.
그럴지만 나는 알몸이었다.
그 상태에서 정좌한다면...?
우뚝 천장을 뚫을 듯 치솟아 버렸다.

「저...」

나는 부끄러워 허리를 꿈지럭 움직였다.

「잠깐,움직이지 마」

나의 허리를 쓰다듬으면서 이스즈상이 꾸짖었다.

「그러나,부끄러워서...」

나의 우뚯 치솟은 것을 나오코상과 이쿠미상이 응시하고 있었다.

「이것은 치료니까 부끄러워할 건 없어 」
「그러나... 최소한 팬티 정도는...」

그렇게 말했을 때였다.
등 뒤에 뭔가 굉장한 압력을 느꼈다.
나의 본능이 온 힘으로 위험하다고 알리고 있었다.

「그래? 미안해!」

왠지 기다리고 있었다는 느낌으로 이스즈상이 외쳤다.

「너 혼자만 부끄러운 생각이 들게 했군」

등 뒤에서 사르륵 사르륵 옷 스치는 소리가 들렸다.
뭉클 뭉클
예상대로 이스즈상의 맨살과 탄력 있는 가슴이 나의 등에 닿았다.

「무,무슨 짓이야,이스즈!」
「이스즈,역시 너!」

두 사람을 깨끗이 무시하고 이스즈상은 나의 사타구니에 손을 뻘으면서 요염한 소리로 속삭였다.

「선생님도 옷을 벗었어,이러면 이제 부끄럽지 않겠지?」

목덜미에 이스즈상의 혀가 움직였다.
나는 거미줄에 붙잡힌 나비와 같은 기분이 들었다.

「어머,등뼈가 휘어 있어...」

나에게 몸을 밀착시키면서 자세를 바로잡게 하는 이스즈상.
그 손은 조용하게 나의 자지를 잡아당기고 있었다.

「이스즈,어째서 등골 치료에 신짱의 자지가 관계 있다는 거야?」

나오코상이 참견을 했다.

「어머,등뼈가 페니스와 연결되어 있다는 걸 몰라?」
「그런 거짓말을!」

이쿠미상이 즉시 부정했다.
확실히 엉터리였다.
그렇지만 이스즈상은 시치미를 뚝 떼고 흘려 들으며 나에게 애무를 계속하고 있었다.
끄트머리를 손가락으로 비틀면서 손바닥으로 줄기를 훑어 대었다.
그 힘이 가감이나 공략해 오는 포인트가 몹시 절묘했고....
나는 지나치게 기분이 좋아 허리를 들었다.

「어머,여기도 조금 휘었네?」

이스즈상이 꼬옥 나의 자지를 쥐었다.

「하그그...」

나는 나도 모르게 이상한 소리로 신음했다.

「좋은 치료 방법이 생각났어 」

이스즈상은 앞으로 돌아와 그대로 정좌하고 있는 나의 다리 위에 앉았다.
늘씬한 지체가 눈에 들어 왔다.
그리고 뜨겁고 감미로운 한 부분이 나의 자지에 닿았다.

「나의 질은 곧은 타입이기 때문에 이 속에 넣으면 틀림없이 너의 이 휜 부분도 고쳐질꺼야 」

이스즈상은 나의 힘줄이 부풀어 오른 자지를 손가락으로 비비면서 말했다.

굉장한 억지군...
게다가 약간 휘어 있는 것이 당연한 거 아냐?
그러나 확실히 이스즈상의 몸 속에 넣을 구실은 된다....

「괜찮겠어요?」

나는 이스즈상에게 물었다.

「사랑스런 학생을 위해서는 몸을 아끼지 않고 행동하는 것이 향호 선생님의 의무야. 이것은 치료니까...」
「신짱,속으면 안돼!」
「이스즈,너 거짓말도 적당히 해!」

특별히 속은 것도 없고... 거짓말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나는 매혹적인 이스즈상을 앞에 두고 욕망에 휩쓸렸다.

미안해요,나오코상,이쿠미상...

「이스즈 선생님! 치료해 주세요!」

나는 쑤우우욱 이스즈상의 뜨거운 몸 속으로 우뚝 솟은 분신을 찔러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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