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무적 밀크앤젤 6화 -1
[지난번에 제대로 안된 5화 뒷부분]
「오-, 레니우스, 잘 살고 있는 기가?」
기지에서, 나를 마중나온 오굴트의 첫 말이, 이것이었다.
그 옆에서 코코나가, 나에게 도움을 요구하는 것 같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통칭, "애꾸눈"의 오굴트. 나보다 한 발 먼저 사관 학교를 졸업한 그는, 최초의 부임에서 은하 제국 최대의 위기라고 하는 헤드리안 전역에 말려 들어, 굉장한 활약을 한 후에, 심한 중상을 입었다.
하지만, 지금의 오굴트는, 왼쪽의 눈에 안대를 하고 있는 이외엔, 외견상 조금도 부자연스러움이 없다. 신장 2미터에 달하는 거체라지만, 이놈은 원래 이런 모습이었다.
「뭐꼬 그 얼굴은. 아까부터 이 쪽의 가스나도 요상한 얼굴 하고, 내 어디가 디비지기라도 했나?」
그, 짧게 깎은 ――정확히 말하면, 이제 자랄 일은 없지만――금발을 굵은 손가락으로 거칠게 휘저으면서, 오굴트가 말한다.
「그, 말」
나는, 가벼운 두통을 느끼면서, 우선 넥타이를 늦췄다.
「그, 어느 회사의 번역 칩 사용하고 있는 거냐? 그렇지 않으면 조정 부족인가? 똑똑히 말해, 이상하게 말하지 말고」
「뭔 소리고 . 머스마가 되 가꼬 쫀쫀하이 씨불기리지 마라」
오굴트가, 늠름한, 그러면서도 달콤함을 남긴, 옛날 그대로인 얼굴을 찡그린다.
「전혀 세세한 일이 아니야! 그런 상태로 첩보 활동 시작하면 그대로 의심받을 거다!」
「먼 소린가 모르겄다 치아라」
벌써 어디의 방언이 섞이고 있다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완전히 독자적인 것인 것인가, 분석조차 하기 힘든 말로, 오굴트는 귀찮은 듯 말했다.
「나가 할 일은 니누마가 하는 거슬 보는 거 뿐이라이, 거시기 오늘은 첫 날이고 하이. 뭐 낼부터 윗 사람께 보고할 사항 디비 보면 될 거이.」
「――」
나는, 벌써 말도 없다.
「게다가――꼭 어려운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나라"의 말을 사용하면 되겠지」
갑자기, 오굴트는 은하 표준어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분명히 침략 추진 법 시행 규칙 위반이다. 나와 코코나는, 깜짝 놀라며 얼굴을 굳혔다.
「얼굴 풀꼬. 농담 가꼬 뭐 그러노」
호쾌하게 웃고, 오굴트는, 자기에게 할당된 방에 들어갔다.
「…… 원래 저런 사람입니까?」
잠깐 있다가, 코코나가 나에게 물었다.
「아니, 사물에 구애되지 않는 성격이기는 했지만……」
말하면서, 나는, 은하 표준어를 사용했을 때에 본 오굴트의 눈빛을 떠올렸다.
"애꾸눈"의 오굴트.
저 전역에서 초신성 폭탄의 폭발에 말려 든 오굴트는, 어떻게 생명을 건졌으나, 그 육체의 대부분을 사이버 웨어로 대치하게 되었다. 원래 몸이 남은 부분은, 뇌와 오른쪽 눈 만이다.
그것이, 사람의 정신에 어느 정도의 어두움을 드리우는 건가…….
하여간, 두통의 씨가 늘어난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나는, 하늘을 우러러 보며 탄식했다.
제 6이야기
『조교! 성노예랑』
오굴트가 이 지구에 오고, 1주간 정도가 경과했다.
녀석은, 멋진 정도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이 비밀 기지에서, 종일 빈둥거리고 있을 뿐이다. 안심하는 반면, 좀 부러운 생각도 든다.
그런, 어느 휴일의 아침.
나는, 정말로 오랜만에, 용기병의 발진 준비를 진행시키고 있었다.
이즈 반도 앞바다의 해저에 가라앉혀 둔 무아코크 사 제 용기병 키시옴바그 02형에, 중력 파 통신으로 기동 명령을 보낸다. 이후엔, 자동 조종으로, 적당히 저 부근의 인프라를 파괴할 것이다.
「마스터, 드문 일이네요」
어느새인가 배후에 서 있던 코코나가, 콘솔을 들여다보면서 말했다.
「그냥. 이제 곧, 진짜의 전투 장면을 보이지 않으면 스폰서가 시끄러울 테니」
「네, 에에?」
어쩐지, 코코나가 묘하게 당황한 소리를 지른다.
「그, 그게 무슨 말입니까?」
「그거야, 은하 제국 말이지. 오굴트도 와 있고 하니, 있는 필름으로는 속일 수가 없잖아」
「아, 아」
코코나는, 휴우하고 숨을 쉰다. 이상한 녀석.
「제국은, 이 지구에――그리고, 우리들이 하고 있는 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렇, 군요……」
코코나는, 돌변해 심각한 얼굴이 되었다.
「마스터」
「응?」
「나, 무슨 일이 있어도, 마스터의 아군입니다」
그 눈동자에, 안드로이드라고는 여겨지지 않는 강한 빛을 띄우면서, 코코나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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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테마》
『날아올라라 밀키 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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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 용기병, 발진시키는 기가?」
좋은 분위기로 서로 바라보고 있던 나와 코코나에게, 너무나 맥빠지게 하는 풍치의 오굴트가 말을 걸어 왔다.
「그래요. 20분 후에, 연안 부에 상륙 예정이에요」
「너무 약한 거 아이가, 파괴활동이라 카면서」
잠옷 틈새로 손을 집어넣어 박박 긁으면서, 오굴트는 말했다. 아무래도 번역 칩의 조정을 할 생각은 없는 것 같다.
「이런 별이라 케도 우주 항구와 핵 시설 정도는 있는 거 아이가. 이뤄 더 효과적으로 뿌사는 게 조컸는데?」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처음부터 했을 거야」
「먼 소리여?」
「곧 알 수 있을 거다」
말하면서, 나는, 벽의 디스플레이에, 인공위성에서의 영상을 비췄다.
마치 바다를 가르는 것 같은 기세로, 용기병이 바다 속에서 똑바로 북동으로 향하는 모습이,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그리고, 다른 기체와 비교해 우아한 폼이 특징인 "용기병의 여왕" 키시옴바그가, 격렬하게 튀는 물망울을 뒤집어쓰면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대로, 현지에서 가마쿠라라 불리는 거리의 상공에서 날개를 펼친 용기병의 모습을, 위성의 카메라가 중계한다.
「썰렁한 거리구마이」
오굴트가, 버릇없는 어조로 말한다.
「800년 정도 전에는, 이 곳도 이 행정 구역의 수도였다」
나는, 미쿠의 가정교사를 맡고 있는 사이에 익힌 지식을 말했다.
「그런 거, 침략 활동하고는 관계없는 거 아이로?」
「뭐,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그런 내 말을, 이미 귀에 친숙해진 멜로디가 가렸다.
「에테르 파동, 확인했습니다.――옵니다」
코코나가, 냉정한 어조로 보고한다.
「어, 어어어, 저게 뭐꼬?」
오굴트가, 그 애꾸눈을 벗겼다.
가마쿠라 상공에서 날아다니는 용기병의 앞에, 변신을 끝낸 마이카와 미쿠――밀크·앤젤이 나타나서, 와지직! 용기병을 잘라버린 것이다.
「만능무적! 밀크·앤젤!」
어떠한 초 법칙이 작용하고 있는 걸까, 그녀의 모습을 보는 모든 존재의 귀에, 이 소리는 울린다.
「봐라, 오굴트. 순식간이다」
나는, 어쩐지 기묘한 우월감조차 느끼면서, 등 뒤의 오굴트에게 그렇게 말했다.
「이봐,」
그렇게 말하면서 돌아보니, 오굴트는 그 늠름한 얼굴에 망연한 표정을 띄우고 있었다.
「뭐꼬 저게…… 전투용 안드로이드 같은 기가?」
「아니, 보통의 여자아이다」
나는, 천천히 일어섰다.
「뭐, 뭐가 보통이랄 말고! 용기병을, 가꼬 놀 듯이 가볍게 뭉개삐고……게다가, 마지막에는 맨손으로 바다에 쳐넣어삐는 가시나가 말가!」
「그러한 존재야, 그녀는」
나는 일어서서, 말을 선택하면서 말했다.
「그녀가 왜 저런 비상식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지, 나에는 알지 못한다. 선임의 미히로 대령도, 거기에 관해서는 손을 놓고 있었던 듯 하고」
나는, 평소부터 준비하고 있던 거짓말을 했다. 아직 밀크·엔진의 존재에 대해서, 은하 제국에 알릴 예정은 없다. 그리고 이 일은, 코코나에도 엄중하게 설득하고 있다.
「……」
오굴트는, 그 큰 입을 닫은 채, 침묵하고 있다.
「하지만, 저 소녀가, 이 지구를 침략하려 함에 최대이자 유일의 장애인 것은 확실하다. 나는, 그녀를 공략하는 방법을 연구하며, 이제까지 첩보 활동을 계속해 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작정이다」
「으음……」
오굴트는, 웃는 모습으로 그 입언저리를 비틀었다.
「기 학생인가 가정교사인가에 행세하는 건, 그 첩보 활동의 일환이가?」
「아. 약간의 부수입도 포함이지」
「케서, 저 밀크 뭐시기 하는 거 정체는 알아낼 수 있는 기가?」
「글쎄」
나는, 한숨을 내쉬어 보이면서, 말했다.
「이제까지 상당한 수의 소녀를 조사하고 있지만, 잘 꼬리를 드러내지 않는다」
「과연」
오굴트는, 쿡쿡 하고 목을 울렸다. 사이보그 치고는 재주좋은 것을.
「위에 올리는 보고서에는 그러케 고생한다꼬 말하지. 으음, 사찰관 같은 꼬라지는 관 둬삐고, 빨리 전선에 되돌아 가삐고 싶네」
「보고서의 작성은, 제가 돕겠습니다」
불평하는 오굴트에게, 코코나가 말한다.
「오, 부탁한데이, 미인씨」
그렇게 말하고 오굴트는, 스쳐 지나가면서 코코나의 엉덩이를 툭 하고 어루만졌다.
「꺄아악!」
코코나의 비명을 들으면서, 오굴트는, 자기 방의 문을 열었다.
「그럼, 내는 좀 더 잘란다」
어이없어 하는 얼굴의 코코나에게 그렇게 말하고, 오굴트는 문을 닫는다.
「…… 경계하던 일은, 없었던 거 같네요」
볼을 희미하게 붉게 물들이면서서, 코코나가 나에게 속삭였다.
「음, 뭐 어떨른지」
나는, 뭔가 석연찮은 어조로 말했다.
「뭔가, 잘못되었습니까?」
「아니, 확실히, 저 놈은 뭔가 무책임한 녀석이었지만…… 무엇인가, 이상해」
「확실히 이상한 사람입니다만」
「아니, 그러한 것이 아니고――」
나는, 거기서 말을 끊었다.
오굴트의 사찰기간은, 앞으로 10일간. 짧다면 짧고, 비밀사항을 알려면 길다.
나는, 기묘한 설렘을 기억하면서, 오굴트의 방의 문을 계속 주목하고 있었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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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무슨 생각 하는 거예요?」
미쿠가, 운전석의 내 얼굴을 들여다보면서, 말했다.
비밀 기지가 있는 거리에서 훨씬 동쪽에 있는 해수욕장에, 나와 그녀는 드라이브를 왔다.
물론 해수욕 시즌이 아니어서, 모래사장은 사람이 거의 없다. 주차장에도, 내가 여기까지 운전해 온 웨건 타입의 지상 차 이외에는, 한 대의 차도 서있지 않다.
「미안, 경치 보고 있었어」
나는 미쿠에게 그렇게 변명했다.
확실히, 활짝 갠 만추의 하늘빛을 머금은 바다가 끝없이 파랗게 이어진 모습은, 매우 아름다웠다.
「정말, 아름다워」
「응」
미쿠가 직접 만든 도시락을 아까 먹기도 해서, 나는 좀 만족한 기분이 되어 있었다.
본래라면, 사찰 기간 중에 이렇게 미쿠와 만나는 것은 위험하지만, 아마 코코나가 잘 속여 줄 것이다.
게다가, 은하 제국이 이 지구에 특별한 관심을 갖기 시작한 이상, 미쿠의 공략을 서두르지 않으면 안 된다.
나 자신의, 진짜 목적을 위해서도…….
「저, 선생님」
다시 마이카와 미쿠의 목소리가, 내 근심을 가렸다.
「전에, 나, 선생님에게 이야기하지 않은 비밀이 있어요, 말해도 되요?」
「응」
「듣고 싶어요?」
「이야기해 주는 거야?」
역으로, 나는 반문한다.
아마, 그녀가 말하려는 비밀은, 자기가 밀크·앤젤이라고 하는, 나에게 있어서는 비밀이 아닌 일이리라. 하지만 그것을 그녀가 이야기해 줄 정도로 신뢰를 얻었다고 하는 것에는, 큰 의미가 있다.
「네에에, 하지 말까나-」
미쿠는, 노래하는 것 같은 어조로 말했다.
「하지만, 말하는 게 좋죠. 미쿠, 선생님의 노예이니까」
말하면서, 그 어린 얼굴에 작은 악마 같은 웃음을 띄우고, 운전석에 앉은 내 허리위로 타넘어 온다.
핸들과 내 몸의 사이의 좁은 공간. 거기에 몸을 둔 미쿠는, 몸을 비비적 비비적 기대어 왔다.
스커트 속의 팬티와, 내 바지의 부풀어오름이, 맞닿는다.
「예, 선생님…… 오늘도, 미쿠의 것, 젖어서…… 정말, 굉장히 하기를 바래요……」
미쿠의 눈동자는 분명한 욕정에 물기를 띄고, 젖어있는 입술은 반쯤 열려 있다.
나는, 거의 충동적으로 그 몸을 부둥켜안고, 탐내는 거 같은 키스를 했다.
「응, 흐응…… 응…… 응……」
아양떠는 것 같은 콧소리를 듣고 있는 동안에, 이미 커지기 시작하고 있던 내 페니스가, 더욱 경도와 용적을 늘려 간다.
그, 내 발기를 자극하듯이, 미쿠는 못된 장난을 치듯 엉덩이를 꿈틀거리게 했다.
「앙, 하앙…… 아흐응……」
충분히 딥키스를 즐긴 후에 입술을 떼니, 미쿠는 흐리멍텅하게 눈동자를 내게로 향했다. 스스로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는, 그새 잊어버린 모양이다.
그런 그녀를, 나는 뒷좌석으로 이끌었다. 의자의 등받이를 뒤로 넘어트리자, 거기는 즉석의 침대처럼 된다.
거기에, 구두를 벗은 그녀의 몸을 눕히고, 천천히 몸을 애무하면서, 한 장 한 장, 옷을 벗겼다.
미쿠는 내가 하는 대로. 아니,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에 협력해 그 하얀 피부를 드러낸다.
귀여운 디자인의 속옷을 벗기고 양말만의, 거의 전나의 상태로 만든 후, 나는 준비하고 있던 로프를 꺼냈다.
「아…… 오늘은 그거로, 미쿠의 것, 묶네요……」
그 천진난만한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어딘가 요염한 웃음을 띄우면서, 미쿠가 말했다.
「묶이는 게, 좋아?」
「몰라요……」
역시 수치심에 볼을 물들이면서, 미쿠가 시선을 딴 데로 돌린다.
그런 그녀에게 무릎으로 서는 자세를 시키고, 목에, 앞에서부터 로프를 걸었다.
그리고, 요소 요소에 매듭을 만들고 나서, 두 줄 가지런한 상태로, 가랑이의 곳 빠져나가게 한다.
「그, 그런 곳까지예요?」
「괜찮아. 아프지 않을 거야」
불안한 표정을 띄우는 그녀에게 그렇게 말하면서, 등으로 돌린 로프의 양단을 앞에 돌리고, 매듭과 매듭의 사이로 된 고리 부분을, 좌우에 잡아끌듯이 한다.
결과, 매듭들이 아래부터 차례차례로, 미쿠의 몸의 전면에서 붉은 로프가 일그러진 마름모꼴을 구성하게 되었다.
이 문화권에서는, 밧줄을 사용한 구속이 특화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 중에서도 "마름줄 매듭"이라고 불리는 수법이다.
실은 저번 날, 코코나를 실험체로 해서, 그 쪽의 웹사이트를 보면서 연습한 것이다. 오굴트에게 발견되지 않도록 긴장했기 때문인지, 그때는 더욱 흥분해 버렸다.
그거야 어쨋든, 연습의 보람이 있어, 의외로 재빠르게 긴박을 진행시킬 수 있었다.
「아, 아…… 꺄악 ……아…… 아……」
끼익, 끼익, 하는 로프가 삐걱거리는 소리에, 미쿠의 작은 허덕임이 겹친다.
겨우, 긴박이 완성되었다.
배꼽의 주위와 앞가슴에는, 작은 마름모꼴이 만들어지고, 큰 마름모꼴이, 미쿠의 유방을 둘러싸고 있다.
밧줄로 주변부터 죄어올려져, 비뚤어지게 모인 유방은, 평소 이상으로 음란했다.
「아, 나……」
처음으로 본격적인 긴박의 세례를 받아, 음란하게 밧줄이 파고든 스스로의 몸을 바라보면서, 미쿠는 소리를 질렀다.
「젖가슴이, 야한 모양이 되었네」
「아앙, 그런 말 하지 마요」
미쿠는, 양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몸을 굽히려 했다.
「꺄아아악!」
미쿠가 갑자기 높은 소리를 지르고, 시트에 엉덩이를 붙였다.
「왜 그러니?」
「어, 저기의 로프가…… 거기, 파고들어서……」
얼굴을 새빨갛게 하면서, 미쿠가 말한다. 아무래도 몸을 비튼 박자에 밧줄이 긴장하고, 결과로 가랑이의 밧줄이 위쪽으로 잡아끌린 모양이다.
「어땠어?」
「어, 어떻긴요, 깜짝 놀랐을 뿐이에요……」
「흐음」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가랑이를 빠져나가는 밧줄에 손을 걸고, 마치 짐을 들어올리는 것 같은 느낌으로 위에 잡아끌었다.
「꺄아아!」
미쿠는, 가슴을 숨기고 있던 양손을 뒤로 당기며, 허리를 밀어내는 것 같은 모습이 되었다.
「아, 아 앗, 아파요 …… 잡아끌지 마요……!」
그런 항의의 소리를 무시하고, 후회하고, 후회하고, 고 밧줄을 움직인다.
「아악…… 스친다…… 안돼……」
보면, 끔찍하게 밧줄이 파고든 계곡이, 눅진눅진 투명한 액을 넘치게 하고 있다.
그 모양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 내 페니스에는 새 혈액이 넘쳐, 바지의 지퍼를 찢어버릴 듯이 되었다.
로프를 쥐고 있던 손을 떼고, 벨트를 늦춘다.
「아……」
정좌를 무너뜨린 것 같은 모습으로, 난잡하게 앉는 미쿠의 앞에, 나는, 완전히 발기한 페니스를 드러냈다.
「하아……」
보는 데에 익숙할 텐데도, 미쿠는 감탄한 듯한 소리를 지른다.
나는, 플래트가 된 뒷좌석에 올라, 어중간한 무릎선 자세가 되었다. 머리가 천정에 닿는다.
아무 말도 듣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미쿠가 납죽 엎드려서, 내 두 다리 사이에 얼굴을 맞댔다.
「선생님…… 빨아도 되요?」
그리고, 위쪽으로 보면서, 그렇게 물었다.
「스스로 조르다니, 미쿠는 야하네」
실은, 이쪽에서 정말 부탁하고 싶은 상태였지만, 나는 그렇게 심술을 부렸다.
「하지만…… 이렇게, 굉장하게 되어 있는 걸 보면……」
내 혈관 팽창을 바라보면서 미쿠가 말한다. 마치, 페니스 자체에 이야기를 거는 느낌이다.
「그럼, 더 더 야한 말로, 부탁해 봐」
「으응 ……」
미쿠는, 꿀꺽 작게 침을 삼키고 나서, 입을 열었다.
「미쿠에게…… 선생님의 고추…… 펠, 펠라치오, 시켜 주십시오…… 선생님이 뜨거운 그것으로, 입 속, 범해 주세요……」
이 분야에서도 우수한 학생인 미쿠가, 내 예상 이상의 대사를 말한다.
나는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되어, 대답도 술렁술렁 하고, 그녀의 사랑스러운 얼굴을 스스로의 추악한 페니스로 꽉 눌렀다.
「아 응」
미쿠는 기쁜 듯한 비명을 지르며, 내 페니스를 머금는다.
그렇게 하고서, 곧바로 그 작은 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우 ……」
민감한 방울 입의 근처가 자극되어, 무의식중에 소리가 새 버린다.
미쿠는 그 얼굴에 넋을 잃은 듯한 표정을 띄우면서, 핑크 색의 혀를 내어, 내 페니스의 뒷쪽을 핥고 빨았다.
페니스가 그녀의 타액으로 끈적끈적 거린다.
「웁…… 우웁…… 우응…… 아응, 선생님……」
분명히 욕정을 담은 목소리로, 미쿠가 말했다. 숨이 기둥을 간지럽게 한다.
「저기요…… 묶인 채 하니까, 무리하게 당하는 거 같아서, 더 느끼는 거 같아요…… 미쿠, 이상해……」
그럭저럭 그녀의 입에서는, 마치 단 것을 먹고 있을 때처럼, 타액이 자연스레 넘치고고 있는 듯 하다. 그것을, 요도에서 새어나오는 내 액체과 함께 음란한 소리를 내며 할짝할짝 마시면서, 미쿠는 물었다.
「그것은, 미쿠가 M이기 때문이야」
「M이라뇨 ……?」
「마조히스트라는 거지. 당하면서, 기분 좋아지는 것」
「그, 그런……」
「자, 입이 놀잖아」
나는, 끄덕거리는 페니스를, 그녀의 작은 입 가운데로 비틀어 넣었다.
「우우웁……!」
「이렇게 되면서, 느끼고 있는 거야?」
「으으, 응…… 그에…… 기부이, 아히에……」
입언저리부터, 눅진눅진 칠칠치 못하게 침을 흘리면서, 불명확한 발음으로, 미쿠는 말했다.
「미쿠은, 야한 M 노예야 …… 이렇게 심한 것을 당하고, 그래서 기분 좋아지는, 음란한 변태 소녀……」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두가닥으로 정리된 그녀의 머리칼을 양손에 잡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내 허리의 움직임에 맞추어, 둥근 과일을 생각하게 하는 미쿠의 양 유방이, 출렁출렁 흔들리고 있다.
힘껏 열린 그녀의 입술에, 혈관이 솟아난 내 페니스가 출입하는 모습은, 굉장할 정도로 음란하다.
「으웁, 으으응! 흐응 …… 후우우 …… 우웅 …… 응…… 」
나에게, 입을 범해지면서, 미쿠는 열심히 혀를 움직이고, 입술을 조이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도, 내 페니스의 쾌락을 조금이라도 높이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행위에서 그녀 자신도, 틀림없이 쾌감을 느끼고 있음이다.
귀두로 입천장을 문지르자, 미쿠는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가벼운 절정을 맞이하고 있는 그녀의 입속이, 흠칫흠칫 부르르 떠는 것을, 귀두의 표면으로 느낀다.
벌써, 한계였다.
「크윽!」
나는 참지 않는 소리를 지르면서 대량의 정액을, 미쿠의 작은 입 속에 방출해 버렸다.
「으으응∼……!」
피유욱 피유욱, 격렬한 기세로 샘솟는 흰 물망울이 목구멍 안을 치는 감촉에, 미쿠가 뿌옇게 흐린 환희의 소리를 지른다.
나는, 스스로도 어이없을 정도로 몇 번이나 몇 번이나 사정을 반복했다.
나이가 차지 않은 소녀를, 여기까지 음란하게 조련했다고 하는 만족감이, 이 굉장한 음란한 쾌락에 어두운 빛을 덧칠한다.
「흥 …… 흐응…… 쩝, 쩝……」
겨우, 사정의 기세가 약해지니, 미쿠는 입 속에 충분히 모인 내 정액을, 넋 잃은 얼굴로 삼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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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캐치》
《 CM》
《 아이 캐치》
[여담]
아이캐치 이후 부분은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혹시 기다리실지도 모를 몇몇 분들을 위해 일단 된 부분만 올립니다.
오굴트가 쓰는 말은, 조언을 구해 본 결과 모 계열 인간들한테는 유명한 칸사이벤 - 관서지방 사투리 - 에 좀 더 미묘한 말투가 더해진 거라 합니다. 쪼대로 의미 파악해 쪼대로 서부 경남지방 사투리 비스무리하게 고쳤습니다. 하아... 일본어도 모르는 인간이 관서 사투리까지 손대야 하나... 케로 등등으로 유명한 칸사이벤 전문 성우 히사카와 아야씨가 괜히 생각나는군요. 아베노바시 마법 상점가에서는 아예 주인공 둘이 관서인이고, 근래 일본에서 dvd가 발매된 바다가 들린다의 나오는 사투리는 관서 사투리 방계라던가 뭐라던가. 근래 최고의 관서 사투리라면 역시 카스가 아유무양. 카스가 아유무양 식으로 말한다면 " 머스~마아가 되~ 가아꼬 쫀쫀~하~이 씨~불~기이리지~ 마~라~" 일까나...
하루카 누님이 카미나 아야토군을 극장판에서 쩝쩝해 버린 일을 축하하며.
「오-, 레니우스, 잘 살고 있는 기가?」
기지에서, 나를 마중나온 오굴트의 첫 말이, 이것이었다.
그 옆에서 코코나가, 나에게 도움을 요구하는 것 같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통칭, "애꾸눈"의 오굴트. 나보다 한 발 먼저 사관 학교를 졸업한 그는, 최초의 부임에서 은하 제국 최대의 위기라고 하는 헤드리안 전역에 말려 들어, 굉장한 활약을 한 후에, 심한 중상을 입었다.
하지만, 지금의 오굴트는, 왼쪽의 눈에 안대를 하고 있는 이외엔, 외견상 조금도 부자연스러움이 없다. 신장 2미터에 달하는 거체라지만, 이놈은 원래 이런 모습이었다.
「뭐꼬 그 얼굴은. 아까부터 이 쪽의 가스나도 요상한 얼굴 하고, 내 어디가 디비지기라도 했나?」
그, 짧게 깎은 ――정확히 말하면, 이제 자랄 일은 없지만――금발을 굵은 손가락으로 거칠게 휘저으면서, 오굴트가 말한다.
「그, 말」
나는, 가벼운 두통을 느끼면서, 우선 넥타이를 늦췄다.
「그, 어느 회사의 번역 칩 사용하고 있는 거냐? 그렇지 않으면 조정 부족인가? 똑똑히 말해, 이상하게 말하지 말고」
「뭔 소리고 . 머스마가 되 가꼬 쫀쫀하이 씨불기리지 마라」
오굴트가, 늠름한, 그러면서도 달콤함을 남긴, 옛날 그대로인 얼굴을 찡그린다.
「전혀 세세한 일이 아니야! 그런 상태로 첩보 활동 시작하면 그대로 의심받을 거다!」
「먼 소린가 모르겄다 치아라」
벌써 어디의 방언이 섞이고 있다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완전히 독자적인 것인 것인가, 분석조차 하기 힘든 말로, 오굴트는 귀찮은 듯 말했다.
「나가 할 일은 니누마가 하는 거슬 보는 거 뿐이라이, 거시기 오늘은 첫 날이고 하이. 뭐 낼부터 윗 사람께 보고할 사항 디비 보면 될 거이.」
「――」
나는, 벌써 말도 없다.
「게다가――꼭 어려운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나라"의 말을 사용하면 되겠지」
갑자기, 오굴트는 은하 표준어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분명히 침략 추진 법 시행 규칙 위반이다. 나와 코코나는, 깜짝 놀라며 얼굴을 굳혔다.
「얼굴 풀꼬. 농담 가꼬 뭐 그러노」
호쾌하게 웃고, 오굴트는, 자기에게 할당된 방에 들어갔다.
「…… 원래 저런 사람입니까?」
잠깐 있다가, 코코나가 나에게 물었다.
「아니, 사물에 구애되지 않는 성격이기는 했지만……」
말하면서, 나는, 은하 표준어를 사용했을 때에 본 오굴트의 눈빛을 떠올렸다.
"애꾸눈"의 오굴트.
저 전역에서 초신성 폭탄의 폭발에 말려 든 오굴트는, 어떻게 생명을 건졌으나, 그 육체의 대부분을 사이버 웨어로 대치하게 되었다. 원래 몸이 남은 부분은, 뇌와 오른쪽 눈 만이다.
그것이, 사람의 정신에 어느 정도의 어두움을 드리우는 건가…….
하여간, 두통의 씨가 늘어난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나는, 하늘을 우러러 보며 탄식했다.
제 6이야기
『조교! 성노예랑』
오굴트가 이 지구에 오고, 1주간 정도가 경과했다.
녀석은, 멋진 정도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이 비밀 기지에서, 종일 빈둥거리고 있을 뿐이다. 안심하는 반면, 좀 부러운 생각도 든다.
그런, 어느 휴일의 아침.
나는, 정말로 오랜만에, 용기병의 발진 준비를 진행시키고 있었다.
이즈 반도 앞바다의 해저에 가라앉혀 둔 무아코크 사 제 용기병 키시옴바그 02형에, 중력 파 통신으로 기동 명령을 보낸다. 이후엔, 자동 조종으로, 적당히 저 부근의 인프라를 파괴할 것이다.
「마스터, 드문 일이네요」
어느새인가 배후에 서 있던 코코나가, 콘솔을 들여다보면서 말했다.
「그냥. 이제 곧, 진짜의 전투 장면을 보이지 않으면 스폰서가 시끄러울 테니」
「네, 에에?」
어쩐지, 코코나가 묘하게 당황한 소리를 지른다.
「그, 그게 무슨 말입니까?」
「그거야, 은하 제국 말이지. 오굴트도 와 있고 하니, 있는 필름으로는 속일 수가 없잖아」
「아, 아」
코코나는, 휴우하고 숨을 쉰다. 이상한 녀석.
「제국은, 이 지구에――그리고, 우리들이 하고 있는 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렇, 군요……」
코코나는, 돌변해 심각한 얼굴이 되었다.
「마스터」
「응?」
「나, 무슨 일이 있어도, 마스터의 아군입니다」
그 눈동자에, 안드로이드라고는 여겨지지 않는 강한 빛을 띄우면서, 코코나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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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테마》
『날아올라라 밀키 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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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 용기병, 발진시키는 기가?」
좋은 분위기로 서로 바라보고 있던 나와 코코나에게, 너무나 맥빠지게 하는 풍치의 오굴트가 말을 걸어 왔다.
「그래요. 20분 후에, 연안 부에 상륙 예정이에요」
「너무 약한 거 아이가, 파괴활동이라 카면서」
잠옷 틈새로 손을 집어넣어 박박 긁으면서, 오굴트는 말했다. 아무래도 번역 칩의 조정을 할 생각은 없는 것 같다.
「이런 별이라 케도 우주 항구와 핵 시설 정도는 있는 거 아이가. 이뤄 더 효과적으로 뿌사는 게 조컸는데?」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처음부터 했을 거야」
「먼 소리여?」
「곧 알 수 있을 거다」
말하면서, 나는, 벽의 디스플레이에, 인공위성에서의 영상을 비췄다.
마치 바다를 가르는 것 같은 기세로, 용기병이 바다 속에서 똑바로 북동으로 향하는 모습이,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그리고, 다른 기체와 비교해 우아한 폼이 특징인 "용기병의 여왕" 키시옴바그가, 격렬하게 튀는 물망울을 뒤집어쓰면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대로, 현지에서 가마쿠라라 불리는 거리의 상공에서 날개를 펼친 용기병의 모습을, 위성의 카메라가 중계한다.
「썰렁한 거리구마이」
오굴트가, 버릇없는 어조로 말한다.
「800년 정도 전에는, 이 곳도 이 행정 구역의 수도였다」
나는, 미쿠의 가정교사를 맡고 있는 사이에 익힌 지식을 말했다.
「그런 거, 침략 활동하고는 관계없는 거 아이로?」
「뭐,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그런 내 말을, 이미 귀에 친숙해진 멜로디가 가렸다.
「에테르 파동, 확인했습니다.――옵니다」
코코나가, 냉정한 어조로 보고한다.
「어, 어어어, 저게 뭐꼬?」
오굴트가, 그 애꾸눈을 벗겼다.
가마쿠라 상공에서 날아다니는 용기병의 앞에, 변신을 끝낸 마이카와 미쿠――밀크·앤젤이 나타나서, 와지직! 용기병을 잘라버린 것이다.
「만능무적! 밀크·앤젤!」
어떠한 초 법칙이 작용하고 있는 걸까, 그녀의 모습을 보는 모든 존재의 귀에, 이 소리는 울린다.
「봐라, 오굴트. 순식간이다」
나는, 어쩐지 기묘한 우월감조차 느끼면서, 등 뒤의 오굴트에게 그렇게 말했다.
「이봐,」
그렇게 말하면서 돌아보니, 오굴트는 그 늠름한 얼굴에 망연한 표정을 띄우고 있었다.
「뭐꼬 저게…… 전투용 안드로이드 같은 기가?」
「아니, 보통의 여자아이다」
나는, 천천히 일어섰다.
「뭐, 뭐가 보통이랄 말고! 용기병을, 가꼬 놀 듯이 가볍게 뭉개삐고……게다가, 마지막에는 맨손으로 바다에 쳐넣어삐는 가시나가 말가!」
「그러한 존재야, 그녀는」
나는 일어서서, 말을 선택하면서 말했다.
「그녀가 왜 저런 비상식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지, 나에는 알지 못한다. 선임의 미히로 대령도, 거기에 관해서는 손을 놓고 있었던 듯 하고」
나는, 평소부터 준비하고 있던 거짓말을 했다. 아직 밀크·엔진의 존재에 대해서, 은하 제국에 알릴 예정은 없다. 그리고 이 일은, 코코나에도 엄중하게 설득하고 있다.
「……」
오굴트는, 그 큰 입을 닫은 채, 침묵하고 있다.
「하지만, 저 소녀가, 이 지구를 침략하려 함에 최대이자 유일의 장애인 것은 확실하다. 나는, 그녀를 공략하는 방법을 연구하며, 이제까지 첩보 활동을 계속해 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작정이다」
「으음……」
오굴트는, 웃는 모습으로 그 입언저리를 비틀었다.
「기 학생인가 가정교사인가에 행세하는 건, 그 첩보 활동의 일환이가?」
「아. 약간의 부수입도 포함이지」
「케서, 저 밀크 뭐시기 하는 거 정체는 알아낼 수 있는 기가?」
「글쎄」
나는, 한숨을 내쉬어 보이면서, 말했다.
「이제까지 상당한 수의 소녀를 조사하고 있지만, 잘 꼬리를 드러내지 않는다」
「과연」
오굴트는, 쿡쿡 하고 목을 울렸다. 사이보그 치고는 재주좋은 것을.
「위에 올리는 보고서에는 그러케 고생한다꼬 말하지. 으음, 사찰관 같은 꼬라지는 관 둬삐고, 빨리 전선에 되돌아 가삐고 싶네」
「보고서의 작성은, 제가 돕겠습니다」
불평하는 오굴트에게, 코코나가 말한다.
「오, 부탁한데이, 미인씨」
그렇게 말하고 오굴트는, 스쳐 지나가면서 코코나의 엉덩이를 툭 하고 어루만졌다.
「꺄아악!」
코코나의 비명을 들으면서, 오굴트는, 자기 방의 문을 열었다.
「그럼, 내는 좀 더 잘란다」
어이없어 하는 얼굴의 코코나에게 그렇게 말하고, 오굴트는 문을 닫는다.
「…… 경계하던 일은, 없었던 거 같네요」
볼을 희미하게 붉게 물들이면서서, 코코나가 나에게 속삭였다.
「음, 뭐 어떨른지」
나는, 뭔가 석연찮은 어조로 말했다.
「뭔가, 잘못되었습니까?」
「아니, 확실히, 저 놈은 뭔가 무책임한 녀석이었지만…… 무엇인가, 이상해」
「확실히 이상한 사람입니다만」
「아니, 그러한 것이 아니고――」
나는, 거기서 말을 끊었다.
오굴트의 사찰기간은, 앞으로 10일간. 짧다면 짧고, 비밀사항을 알려면 길다.
나는, 기묘한 설렘을 기억하면서, 오굴트의 방의 문을 계속 주목하고 있었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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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무슨 생각 하는 거예요?」
미쿠가, 운전석의 내 얼굴을 들여다보면서, 말했다.
비밀 기지가 있는 거리에서 훨씬 동쪽에 있는 해수욕장에, 나와 그녀는 드라이브를 왔다.
물론 해수욕 시즌이 아니어서, 모래사장은 사람이 거의 없다. 주차장에도, 내가 여기까지 운전해 온 웨건 타입의 지상 차 이외에는, 한 대의 차도 서있지 않다.
「미안, 경치 보고 있었어」
나는 미쿠에게 그렇게 변명했다.
확실히, 활짝 갠 만추의 하늘빛을 머금은 바다가 끝없이 파랗게 이어진 모습은, 매우 아름다웠다.
「정말, 아름다워」
「응」
미쿠가 직접 만든 도시락을 아까 먹기도 해서, 나는 좀 만족한 기분이 되어 있었다.
본래라면, 사찰 기간 중에 이렇게 미쿠와 만나는 것은 위험하지만, 아마 코코나가 잘 속여 줄 것이다.
게다가, 은하 제국이 이 지구에 특별한 관심을 갖기 시작한 이상, 미쿠의 공략을 서두르지 않으면 안 된다.
나 자신의, 진짜 목적을 위해서도…….
「저, 선생님」
다시 마이카와 미쿠의 목소리가, 내 근심을 가렸다.
「전에, 나, 선생님에게 이야기하지 않은 비밀이 있어요, 말해도 되요?」
「응」
「듣고 싶어요?」
「이야기해 주는 거야?」
역으로, 나는 반문한다.
아마, 그녀가 말하려는 비밀은, 자기가 밀크·앤젤이라고 하는, 나에게 있어서는 비밀이 아닌 일이리라. 하지만 그것을 그녀가 이야기해 줄 정도로 신뢰를 얻었다고 하는 것에는, 큰 의미가 있다.
「네에에, 하지 말까나-」
미쿠는, 노래하는 것 같은 어조로 말했다.
「하지만, 말하는 게 좋죠. 미쿠, 선생님의 노예이니까」
말하면서, 그 어린 얼굴에 작은 악마 같은 웃음을 띄우고, 운전석에 앉은 내 허리위로 타넘어 온다.
핸들과 내 몸의 사이의 좁은 공간. 거기에 몸을 둔 미쿠는, 몸을 비비적 비비적 기대어 왔다.
스커트 속의 팬티와, 내 바지의 부풀어오름이, 맞닿는다.
「예, 선생님…… 오늘도, 미쿠의 것, 젖어서…… 정말, 굉장히 하기를 바래요……」
미쿠의 눈동자는 분명한 욕정에 물기를 띄고, 젖어있는 입술은 반쯤 열려 있다.
나는, 거의 충동적으로 그 몸을 부둥켜안고, 탐내는 거 같은 키스를 했다.
「응, 흐응…… 응…… 응……」
아양떠는 것 같은 콧소리를 듣고 있는 동안에, 이미 커지기 시작하고 있던 내 페니스가, 더욱 경도와 용적을 늘려 간다.
그, 내 발기를 자극하듯이, 미쿠는 못된 장난을 치듯 엉덩이를 꿈틀거리게 했다.
「앙, 하앙…… 아흐응……」
충분히 딥키스를 즐긴 후에 입술을 떼니, 미쿠는 흐리멍텅하게 눈동자를 내게로 향했다. 스스로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는, 그새 잊어버린 모양이다.
그런 그녀를, 나는 뒷좌석으로 이끌었다. 의자의 등받이를 뒤로 넘어트리자, 거기는 즉석의 침대처럼 된다.
거기에, 구두를 벗은 그녀의 몸을 눕히고, 천천히 몸을 애무하면서, 한 장 한 장, 옷을 벗겼다.
미쿠는 내가 하는 대로. 아니,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에 협력해 그 하얀 피부를 드러낸다.
귀여운 디자인의 속옷을 벗기고 양말만의, 거의 전나의 상태로 만든 후, 나는 준비하고 있던 로프를 꺼냈다.
「아…… 오늘은 그거로, 미쿠의 것, 묶네요……」
그 천진난만한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어딘가 요염한 웃음을 띄우면서, 미쿠가 말했다.
「묶이는 게, 좋아?」
「몰라요……」
역시 수치심에 볼을 물들이면서, 미쿠가 시선을 딴 데로 돌린다.
그런 그녀에게 무릎으로 서는 자세를 시키고, 목에, 앞에서부터 로프를 걸었다.
그리고, 요소 요소에 매듭을 만들고 나서, 두 줄 가지런한 상태로, 가랑이의 곳 빠져나가게 한다.
「그, 그런 곳까지예요?」
「괜찮아. 아프지 않을 거야」
불안한 표정을 띄우는 그녀에게 그렇게 말하면서, 등으로 돌린 로프의 양단을 앞에 돌리고, 매듭과 매듭의 사이로 된 고리 부분을, 좌우에 잡아끌듯이 한다.
결과, 매듭들이 아래부터 차례차례로, 미쿠의 몸의 전면에서 붉은 로프가 일그러진 마름모꼴을 구성하게 되었다.
이 문화권에서는, 밧줄을 사용한 구속이 특화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 중에서도 "마름줄 매듭"이라고 불리는 수법이다.
실은 저번 날, 코코나를 실험체로 해서, 그 쪽의 웹사이트를 보면서 연습한 것이다. 오굴트에게 발견되지 않도록 긴장했기 때문인지, 그때는 더욱 흥분해 버렸다.
그거야 어쨋든, 연습의 보람이 있어, 의외로 재빠르게 긴박을 진행시킬 수 있었다.
「아, 아…… 꺄악 ……아…… 아……」
끼익, 끼익, 하는 로프가 삐걱거리는 소리에, 미쿠의 작은 허덕임이 겹친다.
겨우, 긴박이 완성되었다.
배꼽의 주위와 앞가슴에는, 작은 마름모꼴이 만들어지고, 큰 마름모꼴이, 미쿠의 유방을 둘러싸고 있다.
밧줄로 주변부터 죄어올려져, 비뚤어지게 모인 유방은, 평소 이상으로 음란했다.
「아, 나……」
처음으로 본격적인 긴박의 세례를 받아, 음란하게 밧줄이 파고든 스스로의 몸을 바라보면서, 미쿠는 소리를 질렀다.
「젖가슴이, 야한 모양이 되었네」
「아앙, 그런 말 하지 마요」
미쿠는, 양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몸을 굽히려 했다.
「꺄아아악!」
미쿠가 갑자기 높은 소리를 지르고, 시트에 엉덩이를 붙였다.
「왜 그러니?」
「어, 저기의 로프가…… 거기, 파고들어서……」
얼굴을 새빨갛게 하면서, 미쿠가 말한다. 아무래도 몸을 비튼 박자에 밧줄이 긴장하고, 결과로 가랑이의 밧줄이 위쪽으로 잡아끌린 모양이다.
「어땠어?」
「어, 어떻긴요, 깜짝 놀랐을 뿐이에요……」
「흐음」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가랑이를 빠져나가는 밧줄에 손을 걸고, 마치 짐을 들어올리는 것 같은 느낌으로 위에 잡아끌었다.
「꺄아아!」
미쿠는, 가슴을 숨기고 있던 양손을 뒤로 당기며, 허리를 밀어내는 것 같은 모습이 되었다.
「아, 아 앗, 아파요 …… 잡아끌지 마요……!」
그런 항의의 소리를 무시하고, 후회하고, 후회하고, 고 밧줄을 움직인다.
「아악…… 스친다…… 안돼……」
보면, 끔찍하게 밧줄이 파고든 계곡이, 눅진눅진 투명한 액을 넘치게 하고 있다.
그 모양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 내 페니스에는 새 혈액이 넘쳐, 바지의 지퍼를 찢어버릴 듯이 되었다.
로프를 쥐고 있던 손을 떼고, 벨트를 늦춘다.
「아……」
정좌를 무너뜨린 것 같은 모습으로, 난잡하게 앉는 미쿠의 앞에, 나는, 완전히 발기한 페니스를 드러냈다.
「하아……」
보는 데에 익숙할 텐데도, 미쿠는 감탄한 듯한 소리를 지른다.
나는, 플래트가 된 뒷좌석에 올라, 어중간한 무릎선 자세가 되었다. 머리가 천정에 닿는다.
아무 말도 듣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미쿠가 납죽 엎드려서, 내 두 다리 사이에 얼굴을 맞댔다.
「선생님…… 빨아도 되요?」
그리고, 위쪽으로 보면서, 그렇게 물었다.
「스스로 조르다니, 미쿠는 야하네」
실은, 이쪽에서 정말 부탁하고 싶은 상태였지만, 나는 그렇게 심술을 부렸다.
「하지만…… 이렇게, 굉장하게 되어 있는 걸 보면……」
내 혈관 팽창을 바라보면서 미쿠가 말한다. 마치, 페니스 자체에 이야기를 거는 느낌이다.
「그럼, 더 더 야한 말로, 부탁해 봐」
「으응 ……」
미쿠는, 꿀꺽 작게 침을 삼키고 나서, 입을 열었다.
「미쿠에게…… 선생님의 고추…… 펠, 펠라치오, 시켜 주십시오…… 선생님이 뜨거운 그것으로, 입 속, 범해 주세요……」
이 분야에서도 우수한 학생인 미쿠가, 내 예상 이상의 대사를 말한다.
나는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되어, 대답도 술렁술렁 하고, 그녀의 사랑스러운 얼굴을 스스로의 추악한 페니스로 꽉 눌렀다.
「아 응」
미쿠는 기쁜 듯한 비명을 지르며, 내 페니스를 머금는다.
그렇게 하고서, 곧바로 그 작은 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우 ……」
민감한 방울 입의 근처가 자극되어, 무의식중에 소리가 새 버린다.
미쿠는 그 얼굴에 넋을 잃은 듯한 표정을 띄우면서, 핑크 색의 혀를 내어, 내 페니스의 뒷쪽을 핥고 빨았다.
페니스가 그녀의 타액으로 끈적끈적 거린다.
「웁…… 우웁…… 우응…… 아응, 선생님……」
분명히 욕정을 담은 목소리로, 미쿠가 말했다. 숨이 기둥을 간지럽게 한다.
「저기요…… 묶인 채 하니까, 무리하게 당하는 거 같아서, 더 느끼는 거 같아요…… 미쿠, 이상해……」
그럭저럭 그녀의 입에서는, 마치 단 것을 먹고 있을 때처럼, 타액이 자연스레 넘치고고 있는 듯 하다. 그것을, 요도에서 새어나오는 내 액체과 함께 음란한 소리를 내며 할짝할짝 마시면서, 미쿠는 물었다.
「그것은, 미쿠가 M이기 때문이야」
「M이라뇨 ……?」
「마조히스트라는 거지. 당하면서, 기분 좋아지는 것」
「그, 그런……」
「자, 입이 놀잖아」
나는, 끄덕거리는 페니스를, 그녀의 작은 입 가운데로 비틀어 넣었다.
「우우웁……!」
「이렇게 되면서, 느끼고 있는 거야?」
「으으, 응…… 그에…… 기부이, 아히에……」
입언저리부터, 눅진눅진 칠칠치 못하게 침을 흘리면서, 불명확한 발음으로, 미쿠는 말했다.
「미쿠은, 야한 M 노예야 …… 이렇게 심한 것을 당하고, 그래서 기분 좋아지는, 음란한 변태 소녀……」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두가닥으로 정리된 그녀의 머리칼을 양손에 잡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내 허리의 움직임에 맞추어, 둥근 과일을 생각하게 하는 미쿠의 양 유방이, 출렁출렁 흔들리고 있다.
힘껏 열린 그녀의 입술에, 혈관이 솟아난 내 페니스가 출입하는 모습은, 굉장할 정도로 음란하다.
「으웁, 으으응! 흐응 …… 후우우 …… 우웅 …… 응…… 」
나에게, 입을 범해지면서, 미쿠는 열심히 혀를 움직이고, 입술을 조이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도, 내 페니스의 쾌락을 조금이라도 높이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행위에서 그녀 자신도, 틀림없이 쾌감을 느끼고 있음이다.
귀두로 입천장을 문지르자, 미쿠는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가벼운 절정을 맞이하고 있는 그녀의 입속이, 흠칫흠칫 부르르 떠는 것을, 귀두의 표면으로 느낀다.
벌써, 한계였다.
「크윽!」
나는 참지 않는 소리를 지르면서 대량의 정액을, 미쿠의 작은 입 속에 방출해 버렸다.
「으으응∼……!」
피유욱 피유욱, 격렬한 기세로 샘솟는 흰 물망울이 목구멍 안을 치는 감촉에, 미쿠가 뿌옇게 흐린 환희의 소리를 지른다.
나는, 스스로도 어이없을 정도로 몇 번이나 몇 번이나 사정을 반복했다.
나이가 차지 않은 소녀를, 여기까지 음란하게 조련했다고 하는 만족감이, 이 굉장한 음란한 쾌락에 어두운 빛을 덧칠한다.
「흥 …… 흐응…… 쩝, 쩝……」
겨우, 사정의 기세가 약해지니, 미쿠는 입 속에 충분히 모인 내 정액을, 넋 잃은 얼굴로 삼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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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캐치》
《 CM》
《 아이 캐치》
[여담]
아이캐치 이후 부분은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혹시 기다리실지도 모를 몇몇 분들을 위해 일단 된 부분만 올립니다.
오굴트가 쓰는 말은, 조언을 구해 본 결과 모 계열 인간들한테는 유명한 칸사이벤 - 관서지방 사투리 - 에 좀 더 미묘한 말투가 더해진 거라 합니다. 쪼대로 의미 파악해 쪼대로 서부 경남지방 사투리 비스무리하게 고쳤습니다. 하아... 일본어도 모르는 인간이 관서 사투리까지 손대야 하나... 케로 등등으로 유명한 칸사이벤 전문 성우 히사카와 아야씨가 괜히 생각나는군요. 아베노바시 마법 상점가에서는 아예 주인공 둘이 관서인이고, 근래 일본에서 dvd가 발매된 바다가 들린다의 나오는 사투리는 관서 사투리 방계라던가 뭐라던가. 근래 최고의 관서 사투리라면 역시 카스가 아유무양. 카스가 아유무양 식으로 말한다면 " 머스~마아가 되~ 가아꼬 쫀쫀~하~이 씨~불~기이리지~ 마~라~" 일까나...
하루카 누님이 카미나 아야토군을 극장판에서 쩝쩝해 버린 일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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