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형세확장 4장 덫에걸린 영유 - 5 (빈섭농락모드)
형세확장
4장 덫에걸린 영유
5부
(빈섭농락모드)
이글은 위의 글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위의글에서 점선부위 까지 읽으신후 이어서 읽어주세요~~~
“하악.. 빈섭씨 왜? 이년은... 흐읍.. 후.. 이년은 벌을 받아야 한다고요! 빈섭씨도 그랬잖아요!”
“그래.. 이년은 벌을 받아야지.. 근데.. 지금까지 가만히 살펴보니 네년도 만만치 않은 것 같아!”
“예 무슨?”
갑작스런 빈섭의 말에 영유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난말야.. 이년이 순진한 네년을 꼬셔서 일이 일어난줄 알았거든..”
“맞아요.. 모든게 이년이..”
“닥쳐!”
빈섭이 갑자기 목소리를 높이자 영유는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움츠렸다.
“내눈이 병신눈인줄 알아.. 지금까지 네년이 하는꼴을 잘 봐왔다고.. 아니 네년도 눈이 있으니 잘봐! 지금 이꼴을!”
빈섭이 밑에 깔린 연진을 가르쳤고 영유의 눈에 참혹하게 멍이든 연진의 가슴이 눈에 들어왔다.
“세.. 세상에.. 내가.. 내가 저렇게.. 저게 내가 한일이라고.. 아냐.. 아니야...”
“아니긴 뭐가 아니야! 네년도 똑같은 변태가 분명해... 그것도 가학적인 변태라구!”
“아냐! 아니얏!”
“아니긴!”
빈섭이 연진의 머리를 치우자 영유의 보지가 적나라하게 들어났다. 온통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그녀의 보지는 연진의 혀가 빠져나가자 자극을 원하는 듯 벌름거리고 있었다.
“이것을 보라구! 벌름거리는 네년의 보지를! 이러고도 아니야! 사람을 이꼴로 만들면서도 흥분할수 있다니.. 네년도 대단하군 그래!”
“그.. 그럴 리가... 모든건 저년이 잘못했기 때문에.. 그래서 벌을.. 그래서..”
“저년만이 잘못했다구.. 지금 너의 모습을 보고 말을 해봐! 네년도 즐긴거잖아. 이 창녀야! 네년도 저년과 똑 같은 창녀라구!”
“창녀.. 내가 창녀...”
영유는 자신이 절벽끝에서 끝도 없는 어둠속으로 떨어지는듯한 느낌이었다.
‘내가 창녀.. 창녀라니... 내가 저년과 똑같은 창녀라구.. 그럴 리가.. 모든 잘못은 저년이 저지른건데... 저년이 더러운 메조년이기 때문에 그렇게 된건데.. 내가 저년과 똑같다구.. 그럴 리가.. 그럴 리가 없어...’
애써 모든 원흉을 연진으로 몰아서 탈출구를 생각했던 영유의 머릿속이 다시금 뒤엉키기 시작했다. 연진을 최악의 여자로 만들어 자신을 정당화 시켰던 영유로서는 자신이 연진과 별 다를 것 없는 최악의 여자임을 알게되자 그동안의 모든 것이 붕괴되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아.. 아니야.. 이럴 리가.. 이럴 리가 없어.. 이럴 리가!”
영유는 넋이 나간것처럼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소리를 질렀지만 그런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빈섭의 손바닥이었다.
‘쫘-악’ 하는 소리와 함께 빈섭의 손이 영유의 따귀를 때리자 영유는 멍하니 빈섭을 올려다 보았다.
지금껏 맞아본적이 한번도 없는 영유에게 따귀를 맞았다는 것은 그 고통 이상의 커다란 충격이었던 것이다.
“어디서 시끄럽게 소리를 질러.. 씨발년.. 아무래도 네년의 주둥이를 막아놔야겠군... 안그럼 또 시끄럽게 굴테니.. 그래 뭐가 좋을까나.. 아하, 그래 이게 있었지!”
빈섭이 뭔가 생각해낸 듯 영유에게 다가왔고 영유는 겁에 질린체 아무말도 못하고 빈섭을 올려다 보았고 잠시후 경악에 찬 눈으로 천천히 입을 열었다.
“설.. 설마..‘
“맞어.. 빨어 이년아!”
“하.. 하지만..”
영유는 눈앞에 있는 빈섭의 커다란 성기를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바로 눈앞에서 꼿꼿이 서있는 빈섭의 성기는 그 크기와 두께, 그리고 울퉁불퉁한 모양 모든 것에서 그녀를 경악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짜--악”
다시금 빈섭의 손이 올라갔고 영유의 머리가 돌아갔다. 다시금 찾아옴 엄청난 고통에 영유의 머릿속을 혼란하게 만들던 여러 생각들이 하나의 생각으로 모아져 갔다.
[더이상 맞으면 안돼!]라는...
“그래 그렇지.. 흐음.. 역시 네년도 타고난 창녀야.. 그렇지 안으면 어떻게 남편 친구의 자지를 빨수가 있겠어.. 크흡.. 그것도 보통 실력이 아닌걸.. 크크크.”
빈섭이 맘껏 조롱하고 비웃었지만 영유는 그것에 대해 일체의 반항을 할 수가 없었다. 오로지 빈섭에게서 가해질 폭력을 피하기 위해 그의 울퉁불퉁한 성기를 정성껏 빠는 것 외에는...
‘아.. 아파.. 이건 너무커서 목이 아파.. 울퉁불퉁한게 너무 커.. 흐윽.. 내.. 내가 왜....’
영유는 지금의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자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고 그것을 바라보는 빈섭은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그래.. 그렇게 체념하고 절망하라고.. 그럴수록 네년의 마음의 틈을 파고들기가 쉬워지니.. 하지만 너무 슬퍼하진 말라고.. 네년에게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쾌감을 선사해 줄테니.. 메조로서의 쾌감을 말이야..’
빈섭이 옆에 누워있는 연진을 향해 눈짓을 하자 연진이 힘겹게 몸을 일으켜 세웠다.
‘제길.. 이년.. 난 이꼴로 만들어 놓더니 꼴좋다. 호호호.. 눈물을 흘리며 남편친구의 좆을 빠는 모습이라니..’
연진은 통증에 얼굴을 찡그리면서도 지금 영유의 모습에 웬지모를 통쾌함을 느꼈다. 처음 영유를 보았을때는 순진해 보이는 그녀의 모습에 동정심을 느꼈던 연진이였지만 영유 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가학적인 면을 겪어본 그녀에겐 이제 자신이 당한 것을 몇배로 갚아주고 싶은 복수심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네년을 완전히 타락시켜주겠어.. 그러기 위해선 지금은 쾌락을 선사해주지.. 호호 네년도 깜짝 놀랄거야, 비참해도 이렇게 비참한 상태가 없는데 그 와중에도 쾌감을 느끼는 네년의 몸뚱아리에 말이야!’
연진은 영유가 빈섭의 자지를 빨고 있느라 자신에게 신경을 못쓰는 사이 침대 밑에서 음약을 꺼내어 자신의 손가락에 골고루 발랐다.
‘흐흐흐 살짝만 발라도 질질 싸게 된다는 약을 이렇게 듬뿍 발랐으니... 호호 정말 기대되는걸... 크윽..’
연진은 계속되는 가슴의 통증에 연진은 얼굴을 찡그렸지만 곧 복수할수 있다는 생각에 그녀의 얼굴은 일그러진 와중에도 웃고 있었다.
“아학.. 언.. 언니...”
빈섭의 자지를 빠는데 모든 신경을 집중하고 있던 영유는 자신의 보지속을 파고드는 또다른 느낌에 깜짝놀라 고개를 돌렸다.
“어허.. 누가 그만 하라고 했어!”
“하... 하지만.. 연진씨가..”
“왜그래? 네년도 창녀잖아! 기분좋겠는걸... 그러니 더 흥을내서 빨아보라구!”
빈섭의 일그러진 표정을 본 영유는 다시금 빈섭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으나 더 이상 그곳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자신의 하체를 파고드는 쾌감이 워낙 엄청났기 때문이다.
‘하앙.. 언니.. 그.. 그만.. 이제 못견디겠어.. 어찌된거야.. 지금의 이느낌.. 지금과는 차원이 다르잖아... 아흑.. 질내벽이 완전히 타오르는 것 같아.. 온몸이 간질거니는게.. 아흑 미치겠어...’
음약을 바른 연진의 손길은 영유가 주체할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고 있었기에 그녀는 엉덩이를 흔들며 연진의 손길에서 벗어나려 했으나 연진은 집요하게 영유의 성감대를 자극하고 있었다.
“흐흐흐 이거 그렇게 좋은가 보지.. 엉덩이를 흔드는게 마치 개새끼가 꼬리치는 것 같은걸.. 그래 네년은 개인 것 같군.. 발정난 암캐!”
“아.. 아니.. 아흑.. 아니예요..”
“후후.. 발정난 암캐가 아닌데 어떻게 남편 친구의 좆을 빨면서 이리 흥분할수 있다는거야! 안그래!”
빈섭이 손을 들어 영유의 엉덩이에 손도장을 새겼고 영유는 다시한번 가해지는 격렬한 통증에 얼굴을 찌푸렸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이 모든 것이 쾌감으로 변해가기 시작했고 영유는 그런 자신에 놀라기 시작했다.
‘뭐지 이느낌... 타는듯한 통증뒤에 찾아오는 이 싸한느낌.. 아흥.. 미치겠어.. 온몸이 타오르는듯한 이느낌.. 설마.. 나.. 느끼는건가... 연진언니처럼 나도 매를 맞으면서 절정을 느끼는거야.. 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 난 그런 여자가 아니야.. .난 아니라고.. 아흑.. 그렇지만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지.. 아항.. 미쳐.. 나.. 마치 폭발할 것 같아...’
가뜩이나 고조된 영유의 성감은 음약을 바른 연진의 손길로 인해 최고의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고 그것은 이미 영유의 이성의 지배를 벗어나고 있었다. 그결과 영유는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빈섭의 성기를 빠는 그녀의 혀놀림이 그대로 나타내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빈섭의 강요로 인해 억지로 입에무는 형태에 불과하였으나 지금은 그녀 스스로 혀를 놀리며 정성껏 탐미하고 있는 중이였다. 빈섭을 만족시키기 위함이 아닌 자신을 만족시키기 위해 그녀는 열심히 혀를 놀렸고 있는힘껏 그 거대한 물건을 삼키기 시작했다.
‘흐흐흐 이년 드디어 갈때까지 같군... 완전히 넋이 나가서 자지를 빨아대고 있는걸... 이걸 이참에 먹어버려.. 아니지.. 그래도 친구의 아내인데... 아쉽지만 여기까지만 해야겠군.. 크흐.. 이것도 죽을맛이군 그래.. 이런 미인을 눈앞에 두고서 펠라치오로 만족해야 하다니...’
빈섭은 아쉬움에 입맛을 다신후 전보다 더욱 격렬하게 허리를 놀리기 시작했다. 펠라치오에서 멈춰야 하는것에 대한 보상을 받으려는 듯한 그의 격한 움직임은 펠라치오 경험이 전무하다시피한 영유가 견디어 내기는 힘든것이였다.
“크헉.. 컥컥.. 쿨럭... 잠.. 잠시만.. 숨.. 숨을 쉴수가...”
영유는 목구멍이 타는듯한 고통과 함께 제대로 숨을 쉴수가 없었기에 고개를 들고 빈섭에게 호소하였으나 빈섭은 오히려 영유의 고통스런 모습을 즐기려는 듯 그의 커다란 손으로 영유의 뒷머리를 잡아 채었다.
“아-흑.. 아.. 아파요...”
“흐흐.. 아프척 하기는... 그러면서도 실제론 즐기고 있다는 것 다 알고 있다고... 너도 부인하지 못할거야, 지금의 너는 그 어느때보다도 뜨거운 몸일테니까... 더러운것! 너희같은 것들은 이렇게 해주는게 당연하다고! 안그래!”
빈섭의 손이 다시금 영유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고 영유는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렇지만 이번 것은 통증때문이 아닌 쾌감때문이었고 그것을 느낀 영유는 점차 자신을 경멸스럽게 느끼기 시작했다.
‘이느낌.. 그래.. 난 정말 느끼고 있는거야.. 남편의 친구의 성기를 빨면서 그에게 엉덩이를 맞으면서 느끼다니.. 정말 나 어떻게 된건가... 아흑... 미치겠어.. 연진언니의 손길이 닿을때마다 온몸이 달아오르는걸... 어떻해... 아학...’
“크크크 지금 이순간 네년은 최고의 쾌감을 맛보고 있을걸! 네년은 더러운 창녀니까.. 더러운 섹스노예라구! 못믿겠어? 그럼 증거를 보여주지, 연진의 손가락에 반응하는 네년의 더러운 보지를 보라구... 벌렁거리며 씹물을 질질싸대는 네년의 보지를... 이래도 인정못하겠어.. 넌 더러운 메조년이야.. 네년이 경멸하던 더러운 메조년!”
“메.. 메조년.. 내.. 내가 더러운 메조년이라구..”
이미 정상적인 사고능력을 거의 상실한 영유에게 있어서 이번것은 거의 치명타나 다름 없었다.
눈앞에 보여지는 모든 것은 자신이 메조임을 증명하고 있었고 실제로 어느순간부터 빈섭의 손이 엉덩이를 내려칠때마다 고통과 함께 쾌감을 느끼고 있음을 그녀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조금전 연진을 메조년이라고 경멸하던 그녀로서는 자신도 그녀와 다름없는 메조년이란 것을 깨닫자 심한 자기 부정감과 함께 자기 자신이 혐오스러워 지기 시작했고 마침내 그녀는 그런 혐오스런 자신을 부셔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난.. 난 메조년이였던거야... 이런꼴을 당해도 당연해.. 하악... 이것봐.. 이렇게 느끼고 있잖아... 아항.. 나.. 나 미쳐... 하앙...’
“크크크 이거 혀놀림이 점차 좋아지는걸... 역시 넌 타고난 메조년이야!”
“하악.. 그래요.. 난 메조년.. 더러운 것... 이런꼴을 당해도 싸... 아학.. 미쳐.. 이제 정말 갈 것 같아.. 아흥...”
‘흐흐 스스로 메조년이라 칭하다니 이제 이년도 다 되었군 그래.. 그럼 어디 끝장을 내볼까나!’
“흐흐 그래 이 더러운년아! 이제 네년이 스스로를 알았구나! 그럼 어디 남기지 말고 다 받아 삼키라고!”
빈섭이 양손으로 영유의 머리를 감싼채 자신의 자지를 뿌리끝까지 밀어 넣었고 그 거대한 크기로 인해 영유는 목구멍이 찢어지는 통증을 느껴야만 했다. 그리고 이내 분출된 뜨뜻한 빈섭의 정액이 곧바로 그녀의 식도를 넘어가기 시작했고 그 비릿한 향에 의해 영유는 욕지기가 일며 고개를 떼어내려 했으나 너무나도 단단한 빈섭의 손에 의해 움직일수가 없었다.
“쿠엑.. 켁켁.. 커억.. 컥.. 컥...”
마침내 사정을 끝낸 빈섭이 그녀의 머리를 잡고 있는 손을 놓아주었고 영유는 참았던 욕지기를 시작하였다.
“흐흐.. 아주 좋았어... 지헌이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말이야...”
“지헌.. 지헌씨...”
빈섭의 입에서 나온 남편의 이름에 영유는 온몸이 얼어붙는듯한 한기를 느꼈다.
그렇다 자신은 남편의 있는 유부녀인 것이다. 그런몸으로서 다른사람도 아닌 남편의 친구의 성기를 빨다니.. 영유는 그 자리에 굳어버린채 온몸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고 그런 그녀에게 빈섭이 마지막 카운터를 날렸다.
“후후 너도 정말 좋았나 보구나... 네년 보지를 보라고.. 내가 사정하는것과 동시에 느꼈나보네...”
“무.. 무슨...”
빈섭의 말을 들은 영유가 자신의 하체를 바라보았고 곧이어 펑 젖어버린 침대시트가 눈에 들어왔다. 빈섭이 사정하는순간 자신도 모르게 절정을 느껴버린 영유는 그대로 자신의 애액을 쏟아내었던 것이다.
“이.. 이게 나의 흔적... 이.. 이렇게나 많이...”
“후우~ 이거 정말 대단한 양인걸.. 모르는 사람이 보면 마치 오줌을 싼건줄 알겠어...”
빈섭이 조롱하듯 말을 건넸지만 영유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절정의 산물을 쏟아낸지금 그녀의 몸은 차츰 식어가고 있었고 그와 동시에 그녀의 이성도 조금씩 돌아오고 있는 지금, 이 참담한 현실을 직시하게된 그녀는 자기자신에 대한 혐오감과 지헌에 대한 미안함이 뒤엉켜 붕괴되기 일보직전이였고 그런 그녀에게 빈섭의 조롱 따위에 반응할 여유는 전혀 없었던 것이다.
“크크.. 왜이래.. 아무런 말없이...”
“아.. 아니예요.. 저.. 저 이만 갈께요.. 저 가도 되죠?”
“집에 간다고?”
“예... 이만 가봐야 할 것 같네요...”
어딘가 얼이 빠진듯한 영유의 말이었지만 빈섭은 동의해 주었다.
“크크 그래.. 이제 성욕이 해결되었으니 집에 가야겠지.. 그럼 조심해서 잘 가라구.. 배웅은 안해줘도 되겠지!”
빈섭은 마지막까지 조롱섞인 말을 던졌지만 영유는 여전히 무반응인채로 주섬주섬 자신의 옷을 챙겨입고는 빈섭의 집을 나섰다.
집앞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자신의 방에 돌아온 영유는 옷벗는것도 잊어버린채 곧바로 샤워실로 들어간후 물을 틀었고 물줄기가 힘차게 그녀의 몸을 때리기 시작하는것과 동시에 그동안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내.. 내가 이런짓을 저지르다니.. 지헌씨 미안해... 나 이제 지헌씨를 어떻게 봐.. 흑흑흑...’
영유는 빈섭의 집에서 일어난 악몽같은 사건을 떠올리며 자신에 대한 혐오감과 지헌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뒤엉킨채 바닥에 엎드려 오열하기 시작했다. 그녀로서는 이 모든 것은 바로 지헌과 빈섭이 파놓은 덫이였던 것을 알수가 없었고 그렇게 아무것도 모른채 덫에 걸려 울부짖고 있을 뿐이였다.
4장 완결...
안녕하세요~~ 순진무구 천진난만한 천진입니다. ^^
빈섭농락모드편도 마무리 되었네요.
위의 비농락모드나 이번편인 농락모드나 마지막 부분을 똑같습니다.
결국 위의 영유가 메조기질을 눈뜨는 것이 추가된 것이죠.
원래는 빈섭이 강제로 덮치는 장면을 생각했었는데 그건 좀 너무한가 싶어서 펠라치오 수준에서 멈추었습니다.
근데 조금 아쉽다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ㅎ
그럼 부족한 글이지만 즐감하셨기를 바라고요
천진이는 다음 5장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뱀다리...
이제 79개... 탑10까지 4개 남았네요... ^^
4장 덫에걸린 영유
5부
(빈섭농락모드)
이글은 위의 글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위의글에서 점선부위 까지 읽으신후 이어서 읽어주세요~~~
“하악.. 빈섭씨 왜? 이년은... 흐읍.. 후.. 이년은 벌을 받아야 한다고요! 빈섭씨도 그랬잖아요!”
“그래.. 이년은 벌을 받아야지.. 근데.. 지금까지 가만히 살펴보니 네년도 만만치 않은 것 같아!”
“예 무슨?”
갑작스런 빈섭의 말에 영유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난말야.. 이년이 순진한 네년을 꼬셔서 일이 일어난줄 알았거든..”
“맞아요.. 모든게 이년이..”
“닥쳐!”
빈섭이 갑자기 목소리를 높이자 영유는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움츠렸다.
“내눈이 병신눈인줄 알아.. 지금까지 네년이 하는꼴을 잘 봐왔다고.. 아니 네년도 눈이 있으니 잘봐! 지금 이꼴을!”
빈섭이 밑에 깔린 연진을 가르쳤고 영유의 눈에 참혹하게 멍이든 연진의 가슴이 눈에 들어왔다.
“세.. 세상에.. 내가.. 내가 저렇게.. 저게 내가 한일이라고.. 아냐.. 아니야...”
“아니긴 뭐가 아니야! 네년도 똑같은 변태가 분명해... 그것도 가학적인 변태라구!”
“아냐! 아니얏!”
“아니긴!”
빈섭이 연진의 머리를 치우자 영유의 보지가 적나라하게 들어났다. 온통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그녀의 보지는 연진의 혀가 빠져나가자 자극을 원하는 듯 벌름거리고 있었다.
“이것을 보라구! 벌름거리는 네년의 보지를! 이러고도 아니야! 사람을 이꼴로 만들면서도 흥분할수 있다니.. 네년도 대단하군 그래!”
“그.. 그럴 리가... 모든건 저년이 잘못했기 때문에.. 그래서 벌을.. 그래서..”
“저년만이 잘못했다구.. 지금 너의 모습을 보고 말을 해봐! 네년도 즐긴거잖아. 이 창녀야! 네년도 저년과 똑 같은 창녀라구!”
“창녀.. 내가 창녀...”
영유는 자신이 절벽끝에서 끝도 없는 어둠속으로 떨어지는듯한 느낌이었다.
‘내가 창녀.. 창녀라니... 내가 저년과 똑같은 창녀라구.. 그럴 리가.. 모든 잘못은 저년이 저지른건데... 저년이 더러운 메조년이기 때문에 그렇게 된건데.. 내가 저년과 똑같다구.. 그럴 리가.. 그럴 리가 없어...’
애써 모든 원흉을 연진으로 몰아서 탈출구를 생각했던 영유의 머릿속이 다시금 뒤엉키기 시작했다. 연진을 최악의 여자로 만들어 자신을 정당화 시켰던 영유로서는 자신이 연진과 별 다를 것 없는 최악의 여자임을 알게되자 그동안의 모든 것이 붕괴되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아.. 아니야.. 이럴 리가.. 이럴 리가 없어.. 이럴 리가!”
영유는 넋이 나간것처럼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소리를 질렀지만 그런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빈섭의 손바닥이었다.
‘쫘-악’ 하는 소리와 함께 빈섭의 손이 영유의 따귀를 때리자 영유는 멍하니 빈섭을 올려다 보았다.
지금껏 맞아본적이 한번도 없는 영유에게 따귀를 맞았다는 것은 그 고통 이상의 커다란 충격이었던 것이다.
“어디서 시끄럽게 소리를 질러.. 씨발년.. 아무래도 네년의 주둥이를 막아놔야겠군... 안그럼 또 시끄럽게 굴테니.. 그래 뭐가 좋을까나.. 아하, 그래 이게 있었지!”
빈섭이 뭔가 생각해낸 듯 영유에게 다가왔고 영유는 겁에 질린체 아무말도 못하고 빈섭을 올려다 보았고 잠시후 경악에 찬 눈으로 천천히 입을 열었다.
“설.. 설마..‘
“맞어.. 빨어 이년아!”
“하.. 하지만..”
영유는 눈앞에 있는 빈섭의 커다란 성기를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바로 눈앞에서 꼿꼿이 서있는 빈섭의 성기는 그 크기와 두께, 그리고 울퉁불퉁한 모양 모든 것에서 그녀를 경악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짜--악”
다시금 빈섭의 손이 올라갔고 영유의 머리가 돌아갔다. 다시금 찾아옴 엄청난 고통에 영유의 머릿속을 혼란하게 만들던 여러 생각들이 하나의 생각으로 모아져 갔다.
[더이상 맞으면 안돼!]라는...
“그래 그렇지.. 흐음.. 역시 네년도 타고난 창녀야.. 그렇지 안으면 어떻게 남편 친구의 자지를 빨수가 있겠어.. 크흡.. 그것도 보통 실력이 아닌걸.. 크크크.”
빈섭이 맘껏 조롱하고 비웃었지만 영유는 그것에 대해 일체의 반항을 할 수가 없었다. 오로지 빈섭에게서 가해질 폭력을 피하기 위해 그의 울퉁불퉁한 성기를 정성껏 빠는 것 외에는...
‘아.. 아파.. 이건 너무커서 목이 아파.. 울퉁불퉁한게 너무 커.. 흐윽.. 내.. 내가 왜....’
영유는 지금의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자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고 그것을 바라보는 빈섭은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그래.. 그렇게 체념하고 절망하라고.. 그럴수록 네년의 마음의 틈을 파고들기가 쉬워지니.. 하지만 너무 슬퍼하진 말라고.. 네년에게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쾌감을 선사해 줄테니.. 메조로서의 쾌감을 말이야..’
빈섭이 옆에 누워있는 연진을 향해 눈짓을 하자 연진이 힘겹게 몸을 일으켜 세웠다.
‘제길.. 이년.. 난 이꼴로 만들어 놓더니 꼴좋다. 호호호.. 눈물을 흘리며 남편친구의 좆을 빠는 모습이라니..’
연진은 통증에 얼굴을 찡그리면서도 지금 영유의 모습에 웬지모를 통쾌함을 느꼈다. 처음 영유를 보았을때는 순진해 보이는 그녀의 모습에 동정심을 느꼈던 연진이였지만 영유 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가학적인 면을 겪어본 그녀에겐 이제 자신이 당한 것을 몇배로 갚아주고 싶은 복수심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네년을 완전히 타락시켜주겠어.. 그러기 위해선 지금은 쾌락을 선사해주지.. 호호 네년도 깜짝 놀랄거야, 비참해도 이렇게 비참한 상태가 없는데 그 와중에도 쾌감을 느끼는 네년의 몸뚱아리에 말이야!’
연진은 영유가 빈섭의 자지를 빨고 있느라 자신에게 신경을 못쓰는 사이 침대 밑에서 음약을 꺼내어 자신의 손가락에 골고루 발랐다.
‘흐흐흐 살짝만 발라도 질질 싸게 된다는 약을 이렇게 듬뿍 발랐으니... 호호 정말 기대되는걸... 크윽..’
연진은 계속되는 가슴의 통증에 연진은 얼굴을 찡그렸지만 곧 복수할수 있다는 생각에 그녀의 얼굴은 일그러진 와중에도 웃고 있었다.
“아학.. 언.. 언니...”
빈섭의 자지를 빠는데 모든 신경을 집중하고 있던 영유는 자신의 보지속을 파고드는 또다른 느낌에 깜짝놀라 고개를 돌렸다.
“어허.. 누가 그만 하라고 했어!”
“하... 하지만.. 연진씨가..”
“왜그래? 네년도 창녀잖아! 기분좋겠는걸... 그러니 더 흥을내서 빨아보라구!”
빈섭의 일그러진 표정을 본 영유는 다시금 빈섭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으나 더 이상 그곳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자신의 하체를 파고드는 쾌감이 워낙 엄청났기 때문이다.
‘하앙.. 언니.. 그.. 그만.. 이제 못견디겠어.. 어찌된거야.. 지금의 이느낌.. 지금과는 차원이 다르잖아... 아흑.. 질내벽이 완전히 타오르는 것 같아.. 온몸이 간질거니는게.. 아흑 미치겠어...’
음약을 바른 연진의 손길은 영유가 주체할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고 있었기에 그녀는 엉덩이를 흔들며 연진의 손길에서 벗어나려 했으나 연진은 집요하게 영유의 성감대를 자극하고 있었다.
“흐흐흐 이거 그렇게 좋은가 보지.. 엉덩이를 흔드는게 마치 개새끼가 꼬리치는 것 같은걸.. 그래 네년은 개인 것 같군.. 발정난 암캐!”
“아.. 아니.. 아흑.. 아니예요..”
“후후.. 발정난 암캐가 아닌데 어떻게 남편 친구의 좆을 빨면서 이리 흥분할수 있다는거야! 안그래!”
빈섭이 손을 들어 영유의 엉덩이에 손도장을 새겼고 영유는 다시한번 가해지는 격렬한 통증에 얼굴을 찌푸렸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이 모든 것이 쾌감으로 변해가기 시작했고 영유는 그런 자신에 놀라기 시작했다.
‘뭐지 이느낌... 타는듯한 통증뒤에 찾아오는 이 싸한느낌.. 아흥.. 미치겠어.. 온몸이 타오르는듯한 이느낌.. 설마.. 나.. 느끼는건가... 연진언니처럼 나도 매를 맞으면서 절정을 느끼는거야.. 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 난 그런 여자가 아니야.. .난 아니라고.. 아흑.. 그렇지만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지.. 아항.. 미쳐.. 나.. 마치 폭발할 것 같아...’
가뜩이나 고조된 영유의 성감은 음약을 바른 연진의 손길로 인해 최고의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고 그것은 이미 영유의 이성의 지배를 벗어나고 있었다. 그결과 영유는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빈섭의 성기를 빠는 그녀의 혀놀림이 그대로 나타내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빈섭의 강요로 인해 억지로 입에무는 형태에 불과하였으나 지금은 그녀 스스로 혀를 놀리며 정성껏 탐미하고 있는 중이였다. 빈섭을 만족시키기 위함이 아닌 자신을 만족시키기 위해 그녀는 열심히 혀를 놀렸고 있는힘껏 그 거대한 물건을 삼키기 시작했다.
‘흐흐흐 이년 드디어 갈때까지 같군... 완전히 넋이 나가서 자지를 빨아대고 있는걸... 이걸 이참에 먹어버려.. 아니지.. 그래도 친구의 아내인데... 아쉽지만 여기까지만 해야겠군.. 크흐.. 이것도 죽을맛이군 그래.. 이런 미인을 눈앞에 두고서 펠라치오로 만족해야 하다니...’
빈섭은 아쉬움에 입맛을 다신후 전보다 더욱 격렬하게 허리를 놀리기 시작했다. 펠라치오에서 멈춰야 하는것에 대한 보상을 받으려는 듯한 그의 격한 움직임은 펠라치오 경험이 전무하다시피한 영유가 견디어 내기는 힘든것이였다.
“크헉.. 컥컥.. 쿨럭... 잠.. 잠시만.. 숨.. 숨을 쉴수가...”
영유는 목구멍이 타는듯한 고통과 함께 제대로 숨을 쉴수가 없었기에 고개를 들고 빈섭에게 호소하였으나 빈섭은 오히려 영유의 고통스런 모습을 즐기려는 듯 그의 커다란 손으로 영유의 뒷머리를 잡아 채었다.
“아-흑.. 아.. 아파요...”
“흐흐.. 아프척 하기는... 그러면서도 실제론 즐기고 있다는 것 다 알고 있다고... 너도 부인하지 못할거야, 지금의 너는 그 어느때보다도 뜨거운 몸일테니까... 더러운것! 너희같은 것들은 이렇게 해주는게 당연하다고! 안그래!”
빈섭의 손이 다시금 영유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고 영유는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렇지만 이번 것은 통증때문이 아닌 쾌감때문이었고 그것을 느낀 영유는 점차 자신을 경멸스럽게 느끼기 시작했다.
‘이느낌.. 그래.. 난 정말 느끼고 있는거야.. 남편의 친구의 성기를 빨면서 그에게 엉덩이를 맞으면서 느끼다니.. 정말 나 어떻게 된건가... 아흑... 미치겠어.. 연진언니의 손길이 닿을때마다 온몸이 달아오르는걸... 어떻해... 아학...’
“크크크 지금 이순간 네년은 최고의 쾌감을 맛보고 있을걸! 네년은 더러운 창녀니까.. 더러운 섹스노예라구! 못믿겠어? 그럼 증거를 보여주지, 연진의 손가락에 반응하는 네년의 더러운 보지를 보라구... 벌렁거리며 씹물을 질질싸대는 네년의 보지를... 이래도 인정못하겠어.. 넌 더러운 메조년이야.. 네년이 경멸하던 더러운 메조년!”
“메.. 메조년.. 내.. 내가 더러운 메조년이라구..”
이미 정상적인 사고능력을 거의 상실한 영유에게 있어서 이번것은 거의 치명타나 다름 없었다.
눈앞에 보여지는 모든 것은 자신이 메조임을 증명하고 있었고 실제로 어느순간부터 빈섭의 손이 엉덩이를 내려칠때마다 고통과 함께 쾌감을 느끼고 있음을 그녀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조금전 연진을 메조년이라고 경멸하던 그녀로서는 자신도 그녀와 다름없는 메조년이란 것을 깨닫자 심한 자기 부정감과 함께 자기 자신이 혐오스러워 지기 시작했고 마침내 그녀는 그런 혐오스런 자신을 부셔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난.. 난 메조년이였던거야... 이런꼴을 당해도 당연해.. 하악... 이것봐.. 이렇게 느끼고 있잖아... 아항.. 나.. 나 미쳐... 하앙...’
“크크크 이거 혀놀림이 점차 좋아지는걸... 역시 넌 타고난 메조년이야!”
“하악.. 그래요.. 난 메조년.. 더러운 것... 이런꼴을 당해도 싸... 아학.. 미쳐.. 이제 정말 갈 것 같아.. 아흥...”
‘흐흐 스스로 메조년이라 칭하다니 이제 이년도 다 되었군 그래.. 그럼 어디 끝장을 내볼까나!’
“흐흐 그래 이 더러운년아! 이제 네년이 스스로를 알았구나! 그럼 어디 남기지 말고 다 받아 삼키라고!”
빈섭이 양손으로 영유의 머리를 감싼채 자신의 자지를 뿌리끝까지 밀어 넣었고 그 거대한 크기로 인해 영유는 목구멍이 찢어지는 통증을 느껴야만 했다. 그리고 이내 분출된 뜨뜻한 빈섭의 정액이 곧바로 그녀의 식도를 넘어가기 시작했고 그 비릿한 향에 의해 영유는 욕지기가 일며 고개를 떼어내려 했으나 너무나도 단단한 빈섭의 손에 의해 움직일수가 없었다.
“쿠엑.. 켁켁.. 커억.. 컥.. 컥...”
마침내 사정을 끝낸 빈섭이 그녀의 머리를 잡고 있는 손을 놓아주었고 영유는 참았던 욕지기를 시작하였다.
“흐흐.. 아주 좋았어... 지헌이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말이야...”
“지헌.. 지헌씨...”
빈섭의 입에서 나온 남편의 이름에 영유는 온몸이 얼어붙는듯한 한기를 느꼈다.
그렇다 자신은 남편의 있는 유부녀인 것이다. 그런몸으로서 다른사람도 아닌 남편의 친구의 성기를 빨다니.. 영유는 그 자리에 굳어버린채 온몸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고 그런 그녀에게 빈섭이 마지막 카운터를 날렸다.
“후후 너도 정말 좋았나 보구나... 네년 보지를 보라고.. 내가 사정하는것과 동시에 느꼈나보네...”
“무.. 무슨...”
빈섭의 말을 들은 영유가 자신의 하체를 바라보았고 곧이어 펑 젖어버린 침대시트가 눈에 들어왔다. 빈섭이 사정하는순간 자신도 모르게 절정을 느껴버린 영유는 그대로 자신의 애액을 쏟아내었던 것이다.
“이.. 이게 나의 흔적... 이.. 이렇게나 많이...”
“후우~ 이거 정말 대단한 양인걸.. 모르는 사람이 보면 마치 오줌을 싼건줄 알겠어...”
빈섭이 조롱하듯 말을 건넸지만 영유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절정의 산물을 쏟아낸지금 그녀의 몸은 차츰 식어가고 있었고 그와 동시에 그녀의 이성도 조금씩 돌아오고 있는 지금, 이 참담한 현실을 직시하게된 그녀는 자기자신에 대한 혐오감과 지헌에 대한 미안함이 뒤엉켜 붕괴되기 일보직전이였고 그런 그녀에게 빈섭의 조롱 따위에 반응할 여유는 전혀 없었던 것이다.
“크크.. 왜이래.. 아무런 말없이...”
“아.. 아니예요.. 저.. 저 이만 갈께요.. 저 가도 되죠?”
“집에 간다고?”
“예... 이만 가봐야 할 것 같네요...”
어딘가 얼이 빠진듯한 영유의 말이었지만 빈섭은 동의해 주었다.
“크크 그래.. 이제 성욕이 해결되었으니 집에 가야겠지.. 그럼 조심해서 잘 가라구.. 배웅은 안해줘도 되겠지!”
빈섭은 마지막까지 조롱섞인 말을 던졌지만 영유는 여전히 무반응인채로 주섬주섬 자신의 옷을 챙겨입고는 빈섭의 집을 나섰다.
집앞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자신의 방에 돌아온 영유는 옷벗는것도 잊어버린채 곧바로 샤워실로 들어간후 물을 틀었고 물줄기가 힘차게 그녀의 몸을 때리기 시작하는것과 동시에 그동안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내.. 내가 이런짓을 저지르다니.. 지헌씨 미안해... 나 이제 지헌씨를 어떻게 봐.. 흑흑흑...’
영유는 빈섭의 집에서 일어난 악몽같은 사건을 떠올리며 자신에 대한 혐오감과 지헌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뒤엉킨채 바닥에 엎드려 오열하기 시작했다. 그녀로서는 이 모든 것은 바로 지헌과 빈섭이 파놓은 덫이였던 것을 알수가 없었고 그렇게 아무것도 모른채 덫에 걸려 울부짖고 있을 뿐이였다.
4장 완결...
안녕하세요~~ 순진무구 천진난만한 천진입니다. ^^
빈섭농락모드편도 마무리 되었네요.
위의 비농락모드나 이번편인 농락모드나 마지막 부분을 똑같습니다.
결국 위의 영유가 메조기질을 눈뜨는 것이 추가된 것이죠.
원래는 빈섭이 강제로 덮치는 장면을 생각했었는데 그건 좀 너무한가 싶어서 펠라치오 수준에서 멈추었습니다.
근데 조금 아쉽다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ㅎ
그럼 부족한 글이지만 즐감하셨기를 바라고요
천진이는 다음 5장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뱀다리...
이제 79개... 탑10까지 4개 남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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