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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형세확장 4장 덫에걸린 영유 - 4

형세확장

4장 덫에걸린 영유

4부

“어이 이게 어떻게 된거야!”

빈섭이 옷장속에서 울음을 터트리고 있는 영유를 바라보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

“미... 미안해요...”
“그딴 말 집어치우고 어떻게 된건지 설명을 해보라구!”

흥분한 빈섭은 옷장 문을 내리쳤고 그에 놀란 영유는 온몸을 움크린채 더욱 크게 울기 시작했다.

“시끄러우니 그만 울어! 좋아 이쪽은 대화가 안되는 것 같으니 당신이 대답해 보라고 이게 어찌된거야?”

빈섭이 연진을 바라보며 같은 질문을 던졌지만 연진역시 할말이 없는 듯 묵묵부답이었고 그것에 더욱 격분한 빈섭이 마침내 분노를 폭발시키기 시작했다.

“왜 아까는 잘도 떠들더니만 아무말도 없는거야! 내가 회사갔다가 돌아왔더니 내 친구의 부인이 옷장속에 들어있는게 어찌된 건지 설명해 보란 말이야! 그것도 홀딱 벗은채로 말이지... 아니 그정도가 아니군... 꼴을보니 아무래도 당신과 나랑벌인 섹스를 바라보며 자위까지 한 모양인데 이게 어찌된거야!”
“미안해요.. 빈섭씨...”
“닥쳐! 미안하다면 다야!”

격분한 빈섭의 손이 연진의 뺨을 향해 날아갔고 ‘쫘악’ 하는 소리와함께 연진의 볼이 퉁퉁 부어오르기 시작했다.

“아--악”

연진은 갑작스런 타격에 침대위로 쓰러졌고 영유역시 생각하지 못했던 빈섭의 폭력에 당황한 나머지 무조건 엎드려서 빌기 시작했다.

“잘..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빈섭씨...”
“휴... 뭘 잘못했는데?”
“그게.. 그러니까.. 무조건.. 무조건 제가 잘못했어요...”

영유는 조금전의 연진같이 자신도 맞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자 일단 무조건 용서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유한 가정에서 곱게자란 그녀는 지금껏 단 한차례도 남에게 맞아본적이 없었고 그런 그녀에게 눈앞에서 벌어진 빈섭의 폭력은 그녀의 머릿속을 하얗게 비워버리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좋아... 정리를 해보자구... 꼴을 보아하니 나와 지헌이가 출근을 한 사이에 둘이 놀아난 모양이군 그렇지?”
“그게.. 놀아났다기보단...”
“놀아났다기보단? 이런 씨발.. 둘러대지 말고 똑바로 말하라고! 놀아난거야 아니야?”

빈섭이 주먹을 움켜쥐고는 바닥을 내리치자 ‘쿵’하는 소리가 방안에 울려퍼졌고 그것은 영유의 공포감을 더욱 배가 시켰다.

“예.. 맞아요...”
“그래 그래야지... 그렇게 평소에 둘이 놀아나다가 예정에도 없이 일찍 돌아온 나한테 딱 걸린거로군... 그래서 허둥지둥 숨은게 옷장안이구...”
“예...”
“참.. 나.. 그속에 숨어서 나와 연진이가 벌이는 섹스를 구경했겠구만... 이거 완전히 동물원 원숭이 꼴인걸...”
“죄.. 죄송해요..”
“이게 죄송하다면 다얏! 제길... 그속에 숨어서 우리 부부가 하는꼴을 지켜봤다는거 아니야! 제길... 그럼 저년은 네년이 본다는 것을 알면서도 응했다는 거고! 이런 더러운년!”

빈섭은 분노를 참지 못하겠다는 듯 침대위로 올라가서는 엎드려있는 연진을 발로 걷어차기 시작했고 연진은 비명을 지르며 용서를 빌기 시작했다.
영유는 말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빈섭의 가공할 폭력앞에 몸이 굳어버려 아무런 일도 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한차례의 폭풍이 지나가자 빈섭은 조금 진정된 듯 숨을 고르기 시작했고 마침내 뭔가가 생각난 듯 영유에게 다가왔다.

“어이 이봐! 지금 생각이 난건데.. 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억울한 것 같단 말이야!”
“억울이요...”
“그래... 네년은 내가 섹스하는 것을 보았는데 나는 너희년들 하는꼴을 못봤잖아."
“예? 무슨.. 그럼 설마...”
“그래! 나도 네년들 하는 것을 보아야 겠어! 그래야 공평하지 안그래!”
“안.. 안돼요.. 어떻게 그런짓을...”
“어떻게 그런짓을? 하하하 이거 정말 걸작이군... 그래 남편이 일나간 사이에 붙어노는건 괜찮구? 이런 씨발 졸라 열받게 만드네!”

빈섭이 다시금 화가 폭발한 듯 주먹을 쥐어 올렸고 조금전 벌어졌던 무차별 폭력을 기억한 영유는 무조건적으로 빌기 시작했다.

“죄.. 죄송해요.. 할게요.. 할테니 제발 때리진 말아요.. 제발...”
“좋아.. 그럼 제대로 한번 해보라구! 이런 씨발년들...”

빈섭은 옷장안에 있는 영유의 머리채를 붙잡아 침대위로 던져 버린후 자신은 침대 맞은편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언.. 언니 괜찮아요?”
“응.. 괜찮아...”
“언니 어떻해요...”
“너에겐 미안하지만 지금은 일단 빈섭씨 말에 따르는것외엔 방법이 없을 것 같아, 빈섭씨가 평소에는 자상한데 한번 화가나면 거의 눈에 뵈는게 없거든.. 일단은 진정될때까지는 그의 말을 따라야 할 것 같아.”
“그렇지만... 빈섭씨 보는 앞에서 어떻게...”
“힘들겠지만 방법이 없잖아... 그냥 생각을 바꿔... 방에 둘이 있다고만 생각하자구... 나중일은 나중에 맡기고 지금은 일단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을 하는수 밖에 없어.”
“그.. 그래도... 흡...”

망설이는 영유의 입술에 연진의 입이 덮쳐왔고 곧이어 그녀의 혀가 뱀처럼 꿈틀거리며 영유의 입속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흐읍.. 언.. 언니... 아니야.. 지금은 언니말이 맞어... 일이 이렇게 된이상 이것외에는 방법이 없잖아... 이 모든게 내 실수로 이루어진거니...’

애초부터 옷장문이 열리게 조작되어 있다는 것을 알 리가 없는 영유는 옷장문이 열린 것을 자신의 실수로 생각하고 있었다. 자신이 흥분한 나머지 옷장문을 밀어서 열리게 된거라고 생각한 영유는 그로인해 빈섭에게 얻어맞은 연진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연진이 말하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었기에 그녀의 말대로 둘만의 정사를 시작했다.

“스읍--- 스르릅...”
“하읍.. 하앙...”

연진의 혀가 영유의 입술을 떠나 그녀의 하얀 목을 타고 내려가기 시작해 그녀의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후우~ 이거 정말 죽이는 그림인걸... 말로만 듣던 연진이와 영유의 레즈라... 지헌이가 같이 못봐서 안타깝겠군... 지헌아 조금만 기다려라... 곧 같이 이 멋진 장면을 구경할수 있을테니까...’

빈섭은 둘의 레즈를 보며 어느덧 부풀어진 자신의 성기를 어루만지기 시작했고 연진은 그런 빈섭에게 더욱 자극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려는 듯 머리를 영유의 사타구니 사이에 파묻고는 본격적으로 영유를 자극해 나가기 시작했다.

“츄웁.. 짭짭.. 츄웁...”
“하앙.. 언.. 언니... 하-악..”

연진의 자극을 받은 영유의 몸이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빈섭에 의해 갑작스레 식어버리긴 했지만 그전까지 두 번이나 절정직전에서 멈추어야 했던 영유의 몸은 연진의 자극에 의해 그동안 미뤄왔던 것을 한번에 폭발시키려는 듯 무섭게 달아오르기 시작했고 그런 자신의 몸상태를 깨달은 영유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하앙.. 이게 어찌된거지.. 벌써 이렇게 달아오르다니.. 빈섭씨가 보고있는데.. 아흑... 언니.. 미.. 미칠 것 같아...’

‘호호.. 이년.. 이제 완전히 달아올랐군... 이렇게 펑펑 애액을 뿜어내다니 말이야... 그럼 더욱 뜨겁게 만들어 줄까나... 이성을 잃어버릴정도로 말이야...’

고개를 파묻고 영유의 보지를 빨아주던 연진이 몸을 세워 영유를 입술을 덮친후 곧이어 그녀의 입을 비집고 파고들기 시작했고 영유역시 이미 달아오를대로 달아로은 터라 연진의 혀를 강하게 빨아들이며 뒤엉키기 시작했다.

‘하윽.. 시큼해... 이게 나의 애액... 이렇게나 많이 쏟아내다니... 하윽...’

입안에 가득찬 연진의 혀에서는 자신의 애액이 진득하니 묻어있었고 그것은 영유에게 또다른 자극을 주고 있었다.

‘내가.. 이렇게나 흥분했던 적이 있었던가.. 빈섭씨가 지켜보는데도 이렇게 흥분하다니.. 아니 빈섭씨가 지켜봐서 더하는건가.. 하윽.. 나도.. 나도 모르겠어... 지금은... 지금은 그냥 이기분을 느낄뿐.. 하앙...’

이런저런 생각에 빠져있는 영유의 보지속을 연진의 손가락이 파고 들었고 곧이어 그녀의 G-SPOT을 자극하자 영유는 더 이상 아무런 생각도 할수 없었다. 오로지 연진의 손에 몸을 맡긴채 쾌감에 떨고 있을 뿐이였다.

‘이년 이제 완전히 맛이 갔군... 그럼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볼까나...’

연진이 다시금 영유의 입술에서 떨어져 나온후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 시작했고 그녀의 애액으로 펑 젖은 손이 영유의 항문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헉.. 언.. 언니.. 그 그곳은... 아학...”

연진이 항문까지 파고들줄은 생각도 못하였기에 영유는 당황하며 몸을 빼내려고 하였으나 곧이어 가해지는 연진의 클리토리스 공략에 온몸이 힘이 쑥 빠져 나가며 주저 앉고 말았다.

‘언니.. 빈섭씨도 있는데 그런곳은... 하응... 하지만.. 좋아.. 하악.. 하악...’

영유는 빈섭이 보고있다는 생각을 하자 이런모습까지 보여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이미 그녀의 육체적 쾌감은 그녀의 이성을 넘어서고 있었기에 결국 그녀는 스스로의 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애무하며 쾌락속으로 몸을 던지고 있었다.

‘흐흐 연진이 항문을 파고드는 것을 보니 이제 저년이 완전히 갔나보군... 어쭈... 이젠 스스로 가슴을 애무하잖아.. 역시 연진인 대단해... 남편의 친구가 보는 앞인데도 저렇게 달아오를수 있게 만들다니.. 이제 내가 나갈 차례인가...’

빈섭이 서서히 몸을 일으켜 침대로 올라갔으나 이미 쾌락의 세계에 빠져있는 영유는 눈치채지 못하고는 더욱 열심히 자신의 가슴을 어루만지며 신음을 내뱉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순진무구 천진난만한 천진입니다. ^^

참으로 오래간만에 찾아뵙는군요...
기다리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저번편을 올린후 휴가 가느라 일주일 잡아먹고 그후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요
저번 글을 올리고 나서 영유를 빈섭에게 넘기시는 것에 반대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이것저것 손보다 보니 글이 좀 늦어졌네요...
이것을 손보고 나니 저것이 이상해지고... 결국 이야기 전체를 다시 재구성 하다보니 시간이 좀 많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글 다 써놓고 마무리만 하면 되는 상황에서 컴이 고장나는 바람에 용산에 as보냈다가 오늘 찾아왔네요.
결국 근 한달여만에 이번편이 올라가는군요..

이번편은 저번편에 이어서 영유가 점점더 빈섭이 설치한 덫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내용입니다. 혼란에 빠진 상태에서 빈섭의 보는 앞에서 연진과 레즈까지 벌이게 되는데..
이제 빈섭이 영유를 요리하는 일만 남았군요...

근데 이게 젤 문제군요...
애초 계획은 그냥 덮쳐버리면 장땡인데.. 흠...
일단 다음에 쓸 내용은 정해 놓은 상태입니다.
쓰다보면 바뀔 가망성도 있지만요...

간만에 글을 쓰니 잘 안되는군요...
예전엔 어떻게 하루에 한편씩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

아무튼 부족한 글이지만 즐감하셨기를 바라면서 천진인 이만 물러갑니다.



뱀다리...
한달여 쉬는동안 창방에서의 제 순위가 한계단 밀렸네요.
kim197911님.. 무섭네요... 순식간에 저를 제치시다니...
그래도 이번편으로 동률을 이루었으니 조만간 다시 역전해서 탑 10에는 먼저 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broadcome님이 83편이군요.. 6개차라.. 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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