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제조 회사 - 10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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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제조 회사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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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핀치 히터


조명이 꺼진 복도에 붙어있는 문이 조용하게 열리며 키츠네군이 모습을 드러냈다.
방안에서는 조용하고 규칙적인 숨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오고 있었다.
이미 한밤중..........11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파티가 연회의 끝이 되고 나서 3시간이 지난 상태였다.
키츠네군은 그 뒤 에이미를 인수한 뒤 몸을 씻어주고 식사를 먹이고 정성스럽게 최면 암시의 조정을 했다.
오늘 하루, 에이미는 격렬한 스트레스에 계속 노출되어왔으므로 먼저 그 스트레스를 풀어준 뒤, 평소의 최면 섹스로 마음을 만족시켜준 뒤 새롭게 인쇄하듯이 입력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망각 암시로 기억을 깨끗이 지워둔 다음에 오늘의 작업이 종료되었던 것이다.

(이제 모두 돌아갔을 것이다.....)

키츠네군은 그렇게 생각하며 문을 열었던 것이었지만 의외로 회의실의 빛이 복도로 새어나오며 희미하지만 이야기 소리도 들렸다.

(저것............ 누군가가 잔업하고 있나.........)

키츠네군은 일단 인사는 하고 나서 돌아가려고 회의실로 향했다.

"안녕하세요-."

가볍게 노크 한 뒤 문을 열고 고개를 내밀자 생각보다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3명이 있었다.
사장인 크라운에 쿠마, 그리고 팬더, 3명이었다.

"나-, 이제 끝났으니까......."
"아- 키츠네군. 아직 있었나." 라고 팬더.
"네, 내일의 준비를 조금......."
"키츠네군 조금 시간을 내줘.......... 크라운씨 마침 잘 됐네. 지금 이야기합시다."

쿠마가 키츠네군을 불렀다.

"예? 무슨 일이지요?"
"뭐, 조금..... 여기에 앉아. 실은 팬더군의 건이야."

크라운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좀 전에 전속 의사를 불러 팬더군의 목을 진찰했더니 의외로 치료에 시간이 걸릴 것 같아. 반달 정도 걸릴 것 같지만 그대로 나두면 다음 달의 출하도 조금 위험하게 될 것 같아."
"이번 달이 3개월째니까 계약상 앞으로 1개월 늘어나는 것은 허용범위안이지만, 거기서 또 1개월 늘어나게 되면 신용문제가 될 수도 있어서."라고 쿠마가 뒤를 이어 말했다.

"예........"

키츠네군은 왠지 모르게 이야기의 결말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래서 대역을 찾고 있었다. 그런데 너는 알다시피 요즘 주문이 증가하고 있잖아. 그래서 이번 달 납기의 우리 3명을 제외하면 모두 작업중이야."
"그러니까 제가........... 라는 겁니까?"
"아, 나도 9월에는 기린군의 지원에 들어가게 되어있어서 좀 바쁘거든."

쿠마가 조금 미안하다는 듯이 말했다.
쭉 입다물고 있던 팬더도 무겁게 입을 열었다.

"정말......케엑.. 키츠네군에게는 폐를 끼쳐버리는 거지만........케엑케엑.......... 맡아주지 않겠어?"
"으응. 그렇네요. 아, 납기일은 언제였죠?"
"본래라면 2주일 뒤."
"흐응...... 그리고 요구 사항은?"
"아, 이것은 단순해. 클라이언트는 렌에게 지금의 일을 계속하게 한 상태에서 자신의 애인으로 하고 싶다고 하는 것이니까 키워드로 일시적인 인격 변화와 기억 조작을 할 수 있으면 OK야."
"음.... 그건 상당히 간단하네요. 나의 지금의 클라이언트는 매니어&페티시즘 같은 요구가 가득하기 때문에.......아, 관계없는 이야기였죠. 미안합니다."
"후우- 그래서 해줄 수 없을까. 너, 다음달에는 작업 없지 않아?"

크라운은 키츠네군에게 부탁했다.

"아니, 나 학생이니까 아직....... 후기의 수업이 시작되기 때문에 시간이 남는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키츠네군은 크라운의 시선을 정면으로 받았다.

"좋아요. 맡겠습니다. 그 렌은 조금 흥미도 있고, 거기에 팬더씨가 기초를 만들어 둔 상태니까 처음부터 하는 것보다는 편할 것 같고."
"와! 맡아주는 건가. 야, 살았다. 팬더군도 그로 좋지?"
"예. 물론입니다. 나도 할 수 있는 한 ....... 서포트 해줄테니 부탁합니다."
"아니에요, 팬더씨, 그만두세요. 머리를 숙이지 않는게 좋아요. 뭐, 우선 1주일 정도 시간을 주세요. 그래야 출하까지 얼마나 걸릴지 판단할 수 있으니까요."

키츠네군은 그렇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 렌은 팬더씨의 방?"
"응. 지금 재웠지만."
"저, 조금만 진찰해볼게요. 워드는 낮의 자료대로죠?"
"응. 그대로 변경없어."
"저, 당분간 제게 방을 빌려줄 수 없을까요? 에이미를 출하하면 물러갈테니까."
"괜찮아. 쓸만큼 써. 나는 당분간 치료로 출근할 수 없으니까."
"알겠습니다. 그럼 재빨리 진찰하고 오겠습니다. 팬더씨, 몸조리 잘하세요."

키츠네군은 그렇게 말한 후 그 자리를 뒤로 했다.

"저녀석, 정말로 이 일을 좋아하는 구나."라고 쿠마가 한 마디 중얼거렸다.


ps:후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_-; 이렇게 아침일찍부터 올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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