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형세확장 4장 덫에걸린 영유 - 2
형세확장
4장 덫에걸린 영유
2부
“어이!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하냐고? 설마 저 옷장안에 남자라도 숨겨둔건 아니겠지?”
“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당신 미쳤어?”
“그럼 설명을 해보라구... 지금 상황이 정상은 아니잖아? 안그래? 당신의 그 옷차림과 여기 침대를 보라고? 거기다 이 얼룩.. 어라! 이거 아직 냄새도 가시지 않았잖아.”
“그.. 그건...”
연진이 말을 머뭇거리기 시작했고 빈섭의 인상은 점차 구겨져가기 시작했다.
마침내 빈섭이 침대에서 일어나 옷장을 향해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고 그것을 바라보는 영유는 절망에 휩싸인채 눈을 감았다.
‘이.. 이젠 끝이야... 난.. 난 어떻해...’
“이런 바보! 다 당신때문이야!”
“뭐라고?”
갑작스런 연진의 고함에 빈섭은 발걸음을 멈추었고 영유는 감았던 눈을 떴다.
‘언니가 어떻해 하려는 거지...’
“내가 이렇게 된건 당신때문이라고!”
“오호... 그래 네년이 이제 바람핀걸 인정한다 그거지...”
‘언.. 언니.. 도데체 어쩌려고 그런말을...’
영유의 심장이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연진이 도데체 무슨 말을 할지 알수 없었기 때문이다. 혹시나 연진이 모든 것을 사실대로 말하고 빈섭이 옷장의 문을 연다면... 영유는 그 치욕적인 상황을 떠올리자 마치 심장이 멎을것만 같았다.
“바보! 무슨소리 하는거야! 그래... 쪽팔려서 참았는데 이렇게 된 이상 더 이상 쪽팔릴 것도 없겠네... 세상에 뭐? 바람을 핀다구! 에라이 이 화상아!”
연진이 손을 들어 빈섭의 등짝을 내려쳤고 빈섭은 어처구니가 없는 듯 그런 연진의 행동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야! 야 너 왜 이러는데... 제길.. 이거 정말 미치겠네... 너 지금 누가 누구한테 화를 내야 되는 상황인지 알고 이러는거야!”
“그래 알고말고... 그래 저기 침대위에 흔적 내가 만든거다! 근데 날 그렇게 만든게 누군데! 당신 어제 이틀만에 집에 들어와서 그냥 잠만자고 갔지! 당신 이달 들어서 우리가 섹스를 몇 번이나 했는지 알아? 그리고 그중 내가 오르가슴을 느낀게 몇 번인지?”
“그럼 설.. 설마...”
빈섭이 뭔가를 눈치챈 듯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뒷머리를 긁기 시작했다.
“그래.. 이제 조금 눈치챈 모양이네.. 그래 이 자국.. 이얼룩 말이지.. 내가 자위해서 흘린거다 왜! 아예 냄새도 맡아보지 그래! 응 맡아보라고! 비릿한 정액냄새가 나는지 맡아보면 알거아냐!”
“미... 미안해... 그동안 내가 좀 소홀했나봐...”
“소홀했나봐? 그걸 말이라고 하는거야! 내가 당신과 관계 맺는거 좋아하는거 뻔히 알면서... 이번달 들어서 당신과 관계를 맺은게 달랑 세 번이야! 그중 한번은 관계중 전화오는 바람에 완전히 망쳐버렸다고! 그래.. 나 색녀다! 섹스하고 싶어서 못참겠다고! 그래서... 그래서 혼자서 자위하고 있었다고! 그게.. 그게 나쁜거야? 나쁜거냐고!”
“아.. 아니야.. 미안해.. 내가 생각이 짧았어...”
이제 방안의 상황은 완전히 역전되어 있었다. 기세등등하던 빈섭은 완전히 풀이죽은채 연진의 구박을 온몸으로 받고 있었고 그것을 보고있던 영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휴.. 다행이다.. 그나저나 연진언니의 임기응변은 정말 대단하네.. 난 꼼작없이 걸릴줄 알았는데... 휴...’
“정말 미안해.. 당신이 그정도일줄은 정말 몰랐어... 그래 나랑하고 싶어서 이랬다 이거지...”
“칫.. 몰라...”
“모르긴... 에구 귀여운 것... 그런데... 내가 중간에 들어왔으니 제대로 못했겠네...”
“당연하지.. 하여간 도움이 안된다니까...”
“흐흐흐.. 그럼 이참에 확실히 도움을 줘볼까나!”
“뭐라고? 꺄악... 무.. 무슨짓이야!”
“무슨짓이긴.. 우리 자기 도와주는것이지... 와우... 이거 벌써 젖어있는걸... 아니 아까부터 젖어있던건가...”
빈섭은 능글맞게 웃으며 연진의 팬티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보지를 매만지기 시작했고 연진은 당황한 듯 앙칼진 목소리로 소리쳤다.
“미쳤어! 당신 가봐야 하잖아! 빨리 손빼고 가라고!”
“괜찮아.. 어차피 밥먹고 가려고 온건데 뭐... 지헌이도 3시 넘어야 들어올거고... 오늘은 내가 할일은 별로 없다고.. 당신도 날 원하고 있었잖아! 잘되었네 간만에 화끈하게 한판 벌여보자고!”
“그.. 그런... 아흑!”
연진은 난처한 표정을 지었지만 빈섭은 그런 연진에 아랑곳 없이 그녀를 번쩍 안아 들고는 침대위로 올라갔다.
‘뭐.. 뭐야... 그럼 지금 빈섭씨랑 연진언니랑 여기서 정사를 한다는거야.. 어떻해...’
영유는 갑작스럽게 변한 현재의 상황에 당황하기 시작했지만 그녀가 할수 있는일이라고는 그저 가만히 보고있는 것 외에는 없었다.
“후후.. 이미 펑 젖어있는 것 같으니 따로 애무할 필요도 없겠는걸! 흐흐흐...”
빈섭이 연진의 사타구니 사이에서 손을 빼내자 거기에는 진득한 연진의 애액이 듬뿍 뭍어있었다.
“아흑.. 몰라...”
“모르긴 이년아! 그동안 굶주렸다고 했지! 오늘 완전 배터지게 만들어 줄테니 기대하라고!”
빈섭이 거칠게 연진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고 그에 호응해 연진역시 빈섭의 옷을 벗기어 나갔다. 영유는 자신의 눈앞에서 벌어지는 두 남녀의 행동에 눈을 감았다.
‘언.. 언니도.. 여기서 이러면 어쩌라는거야.. 아니지.. 지금 언니역시 이것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잖아... 그저 빈섭씨와 연진언니가 빨리 관계를 끝내고 빈섭씨가 돌아가는 것을 바랄 수밖에...’
일단 현재의 상황에 대해 판단을 내린 영유는 감았던 눈을 서서히 떴고 그런 그녀의 눈앞에 건장한 빈섭의 몸이 들어났다.
‘허억.. 대.. 대단한걸... 지헌씨도 몸이 나쁜편은 아니지만 빈섭씨는 정말 대단하네.. 저 등에 근육을 봐... 하체도 단단한 것 같고.. 그리고.. 헉...’
영유는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걱 삼켰다. 탄탄한 두다리 사이에 뻣뻣히 고개를 들고 서있는 빈섭의 물건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크기는 지헌과 엇비슷했지만 그 모양은 지헌과 비교할게 못되었다. 온통 울퉁불퉁한 빈섭의 물건은 성기라기 보다는 흉기를 연상시켰다.
‘저.. 저것이 말로만 듣던 빈섭씨의 성기... 세상에 저런게 진짜 있었네...’
영유는 예전에 놀러갔을때 들었던 연진의 말이 생각이 났다.
빈섭씨하고의 섹스는 조금 과격해서 일반 침대에서는 견뎌내지 못한다는.. 그래서 물침대가 아니면 제대로 섹스를 하지 못한다는 그말... 당시에는 어느정도 과장이 붙은 말일거라 생각했지만 빈섭의 그로데스크한 성기를 본 지금은 그말이 사실이라는걸 느낄수 있었다.
“아흥.. 좋아.. 당신의 물건...”
연진이 손을 내밀어 빈섭의 물건을 애무하며 빈섭의 품에 안겼고 그와 동시에 빈섭이 연진을 덮쳐가며 그녀의 귀에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어이 리모콘은?”
“협탁 위에 있어요...”
“좋아.. 그럼 영유가 어떻게 하고 있나 한번 구경을 해볼까나...”
빈섭은 연진을 애무하는척하며 협탁위의 리모콘을 손에 쥐었다. 협탁은 옷장의 반대방향에 있었고 영유의 시야는 빈섭에 의해 가려져 있었기에 영유로서는 그저 빈섭의 뒷모습만을 볼수 있을 뿐이였고 빈섭의 손이 움직이는 것은 연진을 애무하는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빈섭은 천천히 리모콘의 파란색 버튼을 눌렀고 그와 동시에 협탁 아래쪽에 있는 자그마한 화면에 옷장안에서 움크리고 있는 영유의 모습이 들어났다.
“흐흐.. 저년 움크리고 있는 꼴이 정말 볼만한데 그래...”
“그렇네요.. 나체로 움크린채 우리를 훔쳐보고 있네요...”
“크크크 저년은 자신이 우리를 훔쳐본다고 생각하겠지.. 실제론 반대인줄은 꿈에도 생각 못할거야.. 크크크... 좋아.. 그럼 좀 더 자극을 시켜볼까나...”
이제 둘은 얼마안남은 옷가지를 모두 벗어버리고 나신이 되어 서로 뒤엉킨채 서로의 몸을 탐하기 시작했고 연진은 약간은 넋이나간듯한 표정으로 빈섭의 물건을 애무하더니 서서히 그것을 입으로 가져갔다.
“스읍... 스르릅.. 츄웁...”
“흐읍... 그래 좋아.. 그렇게 부드럽게.. 크흑...”
“호호 그렇게 좋아?”
“그래.. 정말 너의 펠라치오는 대단하다니까!”
“좋았어... 그럼 제대로 실력을 발휘해 볼까나!”
연진은 서서히 입을 벌리며 빈섭의 물건을 조금씩 삼켜가기 시작하는것과 동시에 흘러내리는 자신의 앞머리를 귀옆으로 쓸어올렸고 그로인해 영유는 연진이 빈섭에게 펠라치오 봉사를 하는 것을 똑똑히 바라볼수 있었다.
“츄우웁... 츄릅... 찹찹찹... 츄웁...”
“하아악.. 좋아.. 그렇게.. 좀더.. 크흡...”
연진의 혀가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빈섭의 성기를 감싸기 시작하는것과 동시에 그녀의 입은 열심히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몇분여.. 마침내 빈섭의 그 커다란 물건은 흔적도 없이 연진의 입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고 그것을 바라보는 영유의 눈이 휘둥그레지기 시작했다.
‘세.. 세상에... 저렇게 커다란 것이 전부 다 들어가다니... 말.. 말도 안돼...’
빈섭의 물건은 온통 울퉁불퉁한 돌기로 둘러싸여 있어서 보는이의 기가죽을 정도였다. 더군다나 길이역시 한뼘은 더되어 보였기에 그것을 입으로 뿌리끝까지 빨아드리는 연진의 모습은 영유에게 엄청난 충격을 전해주었다.
‘헉.. 뭐야.. 저상태에서 또다시 왕복운동을... 하악.. 대단하다 연진언니.. 나라면 절대 저렇게 못할텐데... 하악...’
“후후.. 연진아 저년이 조금씩 흥분하는 것 같은데 그래...”
“하긴 좀전에 절정 직전에서 멈추었으니 한창 몸이 달아있었을거예요..”
“좋아.. 그럼 저년을 좀더 달구어 줘야겠군...”
빈섭이 리모콘의 노란버튼을 누르자 옷장 위쪽 구석에 있는 장치에서 은은한 최음향이 퍼져나오기 시작했으나 영유로서는 그런 것은 생각조차 못한채 오직 연진과 빈섭에게 집중하고 있었다.
“흐흐흐 저년 최음향이 나오는줄은 전혀 모르고 있군 그래... 좋아 그렇게 아무것도 모른채 점점 발정난 암캐가 되가라구. 크크..”
빈섭이 리모콘을 협탁위에 내려놓은후 연진의 입에서 그의 우람한 성기를 꺼내었다.
타액에 의해 번들거리는 빈섭의 성기는 조금보다 더 그로데스크해 보였고 그것은 곧이어 엎드려 있는 연진의 보지속을 파고 들어가기 시작했다.
“쑤걱... 퍽.. 퍽... 찌걱.. 찌걱...”
“아흑.. 좋아.. 나 미쳐... 좀 더.. 더 강하게.. 아항...”
“그래 좋은가보지.. 이거 완전히 홍수가 났군 그래... 흐흐흐.”
“그래.. 너무 좋아... 아학...”
“시작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렇게까지 보짓물을 흘려댈까나... 역시 넌 음탕한 창녀같아!”
“하윽.. 그래.. 난 창녀야... 그러니 더욱더 세게... 더욱더 자극적으로... 흐윽...”
“뭘 세게 해 달라는거야? 말을 해줘야 알지?”
“아흥... 당신도 짖궂기는... 당신의 자지로 날.. 날 더 강하게 쑤셔줘...”
“그래 소원을 들어주도록 하지 이 음탕한 창녀야!”
빈섭의 허리가 더욱더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방안은 살과 살이 맞부딪히는 소리와 애액으로 인해 찌걱거리는 소리.. 그리고 연진의 톤높은 교성이 뒤엉키기 시작했고 그것을 바라보는 영유의 몸은 미친 듯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아흑.. 연진언니... 빈섭씨 앞에선 저런 모습을 보이는구나... 아항.. 내가 미쳤나봐.. 이상황에서 이렇게 달아오르다니.. 아흑 미치겠어...’
이미 절정직전까지 달아올랐던 몸에 은근히 흘러나오는 최음향이 더해지자 영유의 몸속에서 엄청난 성욕이 끓어오르기 시작했고 이런 상황에서 옷장틈으로 보이는 빈섭과 연진의 뜨거운 정사는 영유의 이성을 마비시키기에 충분하였다.
영유는 지금 상태에서 이러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서서히 손을 아래로 내려 자신의 보지를 위로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시작한 자위행위는 이제 더 이상 멈출수가 없었다.
“흐흐흐.. 저년 하는꼴을 보라고, 우리를 보면서 자위를 하고 있잖아.”
“호호... 그러게 말이예요... 옷장안에 틀어박혀 자위를 하고 있는 꼴이라니.. 호호호.”
“그럼 슬슬 절정을 향해 올라가 볼까나!”
빈섭이 만족한 듯 웃으며 자신의 커다란 손을 천천히 들어올렸다.
“철썩...”
“아흑...”
빈섭의 손이 연진의 엉덩이에 빨간 손도장을 새김과 동시에 연진의 입에서 교성이 터져 나왔다.
“흐흐흐 그래 바로 이거야! 네년 엉덩이를 때릴때마다 느껴지는 그 엄청난 조임... 정말 이맛이 없으면 어떻게 살까.. 흐흐흐...”
“나도.. 나도 좋아요... 당신이 엉덩이를 때려줄때마다 좋아서 죽을 것 같아...”
“크크 그래.. 네년의 이런 메조적인 면이 난 너무 좋다니까! 좋아, 그럼 본격적으로 가볼까! 이 메조년아!”
“아항.. 좋아요... 주인님... 난 당신의 노예.. 맘대로.. 맘대로 해줘요... 아흑...”
빈섭의 손이 연이어 연진의 엉덩이로 떨어졌고 그때마다 연진은 고통과 환희가 뒤섞인 교성이 터져나왔고 그소리는 영유의 귓속을 파고들며 영유 내면의 가학성과 피학성을 동시에 일깨우기 시작했다.
‘아학... 이거 정말 대단해... 연진언니는 완전한 메조같아.. 그래 저 기분 나도 알 것 같아.. 그때 가게에서 느낀 그 기분... 연진언니는 나랑 취향이 비슷하다고 했지.. 그래 연진언니도 자신을 학대하면서 느끼고 있는거야.. 그때 내가 느낀 그 절대적인 쾌감을... 하악... 나도.. 나도 느끼고 싶어.. 나도 그 기분을 느끼고 싶어.. 아항.. 나 미쳐... 이 좁은 공간에 갇혀서 이렇게 자위로 만족해야 하다니... 아흥.. 연진언니...’
영유는 이제 이성이 마비된채 내면에 잠재된 쾌락적 본능속으로 빠져들었다. 우아함을 자랑하던 그녀의 고운 손가락은 이제 애액으로 펑 젖은채 맹렬히 자신의 보지를 쑤셔대며 가슴을 움켜쥐고 있었고 총기가 넘치던 그녀의 눈은 반쯤 풀린채 빈섭과 연진에게 고정되어 있었다. 품위있는 말을 내뱉던 그녀의 아름다운 입은 이제 연신 색스런 신음소리를 흘리며 타는듯한 자신의 욕망을 적시려는 듯 연신 자신의 입술을 혀로 적시고 있었다.
예전의 영유에게선 상상도 할수 없는 지금의 모습... 타인의 섹스를 훔쳐보며 흥분하는 지금의 영유의 모습은 섹스에 굶주린 색녀 바로 그 자체였다.
안녕하세요~~~ 순진무구 천진난만한 천진입니다. ^^
내심 한주에 2편정도로 글을 올리려 했는데 이제야 4장 2부를 쓰게 되었군요.
원래 어제 이번편을 올리고 주말쯤 담편을 쓰려고 했는데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어서요...
어제 볼링을 치다가 엄지손톱이 부러졌거든요... 그 상태에서 무리하게 볼링을 쳤더니 손에 좀 무리가 왔나봅니다.
어제는 손톱이 부러진 엄지만 아팠었는데 자고나니 중지랑 약지도 조금 통증이 있군요.
엄지손톱 부러진후 거의 중지와 약지만으로 볼링을 쳤더니 무리가 왔나봅니다. 현재 엄지, 중지, 약지가 조금 부어있는 상태라 타자치기가 꽤 힘드네요.
이번편은 거의 다 써논 상태에서 마무리만 지으면 되었기에 큰 무리없이 쓰긴 썼는데 다음편은 쓰려면 꽤나 고생할 것 같습니다.
현재 오른손은 검지 하나만 쓰고 주로 왼손으로 타자치고 있거든요. 휴... 완전 노가다군요...
조금만 쳐도 손이 뻣뻣해 지면서 아프네요...
예전에 말했듯이 이번장에서의 주요 소재는 관음입니다.
훔쳐보기란 것도 꽤나 자극적인 소재 같아서 써먹어 보려고요...
영유는 연진과 빈섭을 훔쳐보고 연진과 빈섭은 그런 영유를 훔쳐보는 상황이지요...
형세확장은 각 장마다 주소재가 다르게 써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1장은 형세역전에서 형세확장으로 이어주는 중간단계이니 별다른 소재없이 상황설정에 주력한 글이고
2장부터가 본격적인 형세확장의 시작이라고 볼수가 있습니다.
2장에서의 주 소재는 레즈입니다. 영유가 레즈를 첨 접하고 거기에 빠져드는 것이죠.
3장에서는 제목에서 볼수 있듯이 SM 이 주 소재구요, 이번 4장에서는 관음을 주소재로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한작품에서 각장마다 다른 소재로 각기 다른 맛을 내는 야설을 써보자!] 라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글을 시작했는데 내공이 약한 관계로 수박 겉핥기 식으로 그냥 넘어가는군요. ^^;;
5장에서는 스와핑을 다루려고 하는데 거부감을 나타내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군요...
예전에 스와핑 다루려고 하는데 거부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라고 했을때 별말이 없길래 괜찮을줄 알고 그렇게 스토리를 잡았는데...
이미 그쪽으로 전개가 잡혀버려서 지금와서 수정하기도 애매하고... 흠.. 고민거리가 하나 늘었군요...
에궁... 하고싶은 말은 더 많은데... 손이 아파 더 이상 못하겠네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순진무구 천진난만한 순수열혈청년 천진이는 이만 물러갑니다. ^^
4장 덫에걸린 영유
2부
“어이!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하냐고? 설마 저 옷장안에 남자라도 숨겨둔건 아니겠지?”
“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당신 미쳤어?”
“그럼 설명을 해보라구... 지금 상황이 정상은 아니잖아? 안그래? 당신의 그 옷차림과 여기 침대를 보라고? 거기다 이 얼룩.. 어라! 이거 아직 냄새도 가시지 않았잖아.”
“그.. 그건...”
연진이 말을 머뭇거리기 시작했고 빈섭의 인상은 점차 구겨져가기 시작했다.
마침내 빈섭이 침대에서 일어나 옷장을 향해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고 그것을 바라보는 영유는 절망에 휩싸인채 눈을 감았다.
‘이.. 이젠 끝이야... 난.. 난 어떻해...’
“이런 바보! 다 당신때문이야!”
“뭐라고?”
갑작스런 연진의 고함에 빈섭은 발걸음을 멈추었고 영유는 감았던 눈을 떴다.
‘언니가 어떻해 하려는 거지...’
“내가 이렇게 된건 당신때문이라고!”
“오호... 그래 네년이 이제 바람핀걸 인정한다 그거지...”
‘언.. 언니.. 도데체 어쩌려고 그런말을...’
영유의 심장이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연진이 도데체 무슨 말을 할지 알수 없었기 때문이다. 혹시나 연진이 모든 것을 사실대로 말하고 빈섭이 옷장의 문을 연다면... 영유는 그 치욕적인 상황을 떠올리자 마치 심장이 멎을것만 같았다.
“바보! 무슨소리 하는거야! 그래... 쪽팔려서 참았는데 이렇게 된 이상 더 이상 쪽팔릴 것도 없겠네... 세상에 뭐? 바람을 핀다구! 에라이 이 화상아!”
연진이 손을 들어 빈섭의 등짝을 내려쳤고 빈섭은 어처구니가 없는 듯 그런 연진의 행동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야! 야 너 왜 이러는데... 제길.. 이거 정말 미치겠네... 너 지금 누가 누구한테 화를 내야 되는 상황인지 알고 이러는거야!”
“그래 알고말고... 그래 저기 침대위에 흔적 내가 만든거다! 근데 날 그렇게 만든게 누군데! 당신 어제 이틀만에 집에 들어와서 그냥 잠만자고 갔지! 당신 이달 들어서 우리가 섹스를 몇 번이나 했는지 알아? 그리고 그중 내가 오르가슴을 느낀게 몇 번인지?”
“그럼 설.. 설마...”
빈섭이 뭔가를 눈치챈 듯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뒷머리를 긁기 시작했다.
“그래.. 이제 조금 눈치챈 모양이네.. 그래 이 자국.. 이얼룩 말이지.. 내가 자위해서 흘린거다 왜! 아예 냄새도 맡아보지 그래! 응 맡아보라고! 비릿한 정액냄새가 나는지 맡아보면 알거아냐!”
“미... 미안해... 그동안 내가 좀 소홀했나봐...”
“소홀했나봐? 그걸 말이라고 하는거야! 내가 당신과 관계 맺는거 좋아하는거 뻔히 알면서... 이번달 들어서 당신과 관계를 맺은게 달랑 세 번이야! 그중 한번은 관계중 전화오는 바람에 완전히 망쳐버렸다고! 그래.. 나 색녀다! 섹스하고 싶어서 못참겠다고! 그래서... 그래서 혼자서 자위하고 있었다고! 그게.. 그게 나쁜거야? 나쁜거냐고!”
“아.. 아니야.. 미안해.. 내가 생각이 짧았어...”
이제 방안의 상황은 완전히 역전되어 있었다. 기세등등하던 빈섭은 완전히 풀이죽은채 연진의 구박을 온몸으로 받고 있었고 그것을 보고있던 영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휴.. 다행이다.. 그나저나 연진언니의 임기응변은 정말 대단하네.. 난 꼼작없이 걸릴줄 알았는데... 휴...’
“정말 미안해.. 당신이 그정도일줄은 정말 몰랐어... 그래 나랑하고 싶어서 이랬다 이거지...”
“칫.. 몰라...”
“모르긴... 에구 귀여운 것... 그런데... 내가 중간에 들어왔으니 제대로 못했겠네...”
“당연하지.. 하여간 도움이 안된다니까...”
“흐흐흐.. 그럼 이참에 확실히 도움을 줘볼까나!”
“뭐라고? 꺄악... 무.. 무슨짓이야!”
“무슨짓이긴.. 우리 자기 도와주는것이지... 와우... 이거 벌써 젖어있는걸... 아니 아까부터 젖어있던건가...”
빈섭은 능글맞게 웃으며 연진의 팬티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보지를 매만지기 시작했고 연진은 당황한 듯 앙칼진 목소리로 소리쳤다.
“미쳤어! 당신 가봐야 하잖아! 빨리 손빼고 가라고!”
“괜찮아.. 어차피 밥먹고 가려고 온건데 뭐... 지헌이도 3시 넘어야 들어올거고... 오늘은 내가 할일은 별로 없다고.. 당신도 날 원하고 있었잖아! 잘되었네 간만에 화끈하게 한판 벌여보자고!”
“그.. 그런... 아흑!”
연진은 난처한 표정을 지었지만 빈섭은 그런 연진에 아랑곳 없이 그녀를 번쩍 안아 들고는 침대위로 올라갔다.
‘뭐.. 뭐야... 그럼 지금 빈섭씨랑 연진언니랑 여기서 정사를 한다는거야.. 어떻해...’
영유는 갑작스럽게 변한 현재의 상황에 당황하기 시작했지만 그녀가 할수 있는일이라고는 그저 가만히 보고있는 것 외에는 없었다.
“후후.. 이미 펑 젖어있는 것 같으니 따로 애무할 필요도 없겠는걸! 흐흐흐...”
빈섭이 연진의 사타구니 사이에서 손을 빼내자 거기에는 진득한 연진의 애액이 듬뿍 뭍어있었다.
“아흑.. 몰라...”
“모르긴 이년아! 그동안 굶주렸다고 했지! 오늘 완전 배터지게 만들어 줄테니 기대하라고!”
빈섭이 거칠게 연진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고 그에 호응해 연진역시 빈섭의 옷을 벗기어 나갔다. 영유는 자신의 눈앞에서 벌어지는 두 남녀의 행동에 눈을 감았다.
‘언.. 언니도.. 여기서 이러면 어쩌라는거야.. 아니지.. 지금 언니역시 이것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잖아... 그저 빈섭씨와 연진언니가 빨리 관계를 끝내고 빈섭씨가 돌아가는 것을 바랄 수밖에...’
일단 현재의 상황에 대해 판단을 내린 영유는 감았던 눈을 서서히 떴고 그런 그녀의 눈앞에 건장한 빈섭의 몸이 들어났다.
‘허억.. 대.. 대단한걸... 지헌씨도 몸이 나쁜편은 아니지만 빈섭씨는 정말 대단하네.. 저 등에 근육을 봐... 하체도 단단한 것 같고.. 그리고.. 헉...’
영유는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걱 삼켰다. 탄탄한 두다리 사이에 뻣뻣히 고개를 들고 서있는 빈섭의 물건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크기는 지헌과 엇비슷했지만 그 모양은 지헌과 비교할게 못되었다. 온통 울퉁불퉁한 빈섭의 물건은 성기라기 보다는 흉기를 연상시켰다.
‘저.. 저것이 말로만 듣던 빈섭씨의 성기... 세상에 저런게 진짜 있었네...’
영유는 예전에 놀러갔을때 들었던 연진의 말이 생각이 났다.
빈섭씨하고의 섹스는 조금 과격해서 일반 침대에서는 견뎌내지 못한다는.. 그래서 물침대가 아니면 제대로 섹스를 하지 못한다는 그말... 당시에는 어느정도 과장이 붙은 말일거라 생각했지만 빈섭의 그로데스크한 성기를 본 지금은 그말이 사실이라는걸 느낄수 있었다.
“아흥.. 좋아.. 당신의 물건...”
연진이 손을 내밀어 빈섭의 물건을 애무하며 빈섭의 품에 안겼고 그와 동시에 빈섭이 연진을 덮쳐가며 그녀의 귀에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어이 리모콘은?”
“협탁 위에 있어요...”
“좋아.. 그럼 영유가 어떻게 하고 있나 한번 구경을 해볼까나...”
빈섭은 연진을 애무하는척하며 협탁위의 리모콘을 손에 쥐었다. 협탁은 옷장의 반대방향에 있었고 영유의 시야는 빈섭에 의해 가려져 있었기에 영유로서는 그저 빈섭의 뒷모습만을 볼수 있을 뿐이였고 빈섭의 손이 움직이는 것은 연진을 애무하는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빈섭은 천천히 리모콘의 파란색 버튼을 눌렀고 그와 동시에 협탁 아래쪽에 있는 자그마한 화면에 옷장안에서 움크리고 있는 영유의 모습이 들어났다.
“흐흐.. 저년 움크리고 있는 꼴이 정말 볼만한데 그래...”
“그렇네요.. 나체로 움크린채 우리를 훔쳐보고 있네요...”
“크크크 저년은 자신이 우리를 훔쳐본다고 생각하겠지.. 실제론 반대인줄은 꿈에도 생각 못할거야.. 크크크... 좋아.. 그럼 좀 더 자극을 시켜볼까나...”
이제 둘은 얼마안남은 옷가지를 모두 벗어버리고 나신이 되어 서로 뒤엉킨채 서로의 몸을 탐하기 시작했고 연진은 약간은 넋이나간듯한 표정으로 빈섭의 물건을 애무하더니 서서히 그것을 입으로 가져갔다.
“스읍... 스르릅.. 츄웁...”
“흐읍... 그래 좋아.. 그렇게 부드럽게.. 크흑...”
“호호 그렇게 좋아?”
“그래.. 정말 너의 펠라치오는 대단하다니까!”
“좋았어... 그럼 제대로 실력을 발휘해 볼까나!”
연진은 서서히 입을 벌리며 빈섭의 물건을 조금씩 삼켜가기 시작하는것과 동시에 흘러내리는 자신의 앞머리를 귀옆으로 쓸어올렸고 그로인해 영유는 연진이 빈섭에게 펠라치오 봉사를 하는 것을 똑똑히 바라볼수 있었다.
“츄우웁... 츄릅... 찹찹찹... 츄웁...”
“하아악.. 좋아.. 그렇게.. 좀더.. 크흡...”
연진의 혀가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빈섭의 성기를 감싸기 시작하는것과 동시에 그녀의 입은 열심히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몇분여.. 마침내 빈섭의 그 커다란 물건은 흔적도 없이 연진의 입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고 그것을 바라보는 영유의 눈이 휘둥그레지기 시작했다.
‘세.. 세상에... 저렇게 커다란 것이 전부 다 들어가다니... 말.. 말도 안돼...’
빈섭의 물건은 온통 울퉁불퉁한 돌기로 둘러싸여 있어서 보는이의 기가죽을 정도였다. 더군다나 길이역시 한뼘은 더되어 보였기에 그것을 입으로 뿌리끝까지 빨아드리는 연진의 모습은 영유에게 엄청난 충격을 전해주었다.
‘헉.. 뭐야.. 저상태에서 또다시 왕복운동을... 하악.. 대단하다 연진언니.. 나라면 절대 저렇게 못할텐데... 하악...’
“후후.. 연진아 저년이 조금씩 흥분하는 것 같은데 그래...”
“하긴 좀전에 절정 직전에서 멈추었으니 한창 몸이 달아있었을거예요..”
“좋아.. 그럼 저년을 좀더 달구어 줘야겠군...”
빈섭이 리모콘의 노란버튼을 누르자 옷장 위쪽 구석에 있는 장치에서 은은한 최음향이 퍼져나오기 시작했으나 영유로서는 그런 것은 생각조차 못한채 오직 연진과 빈섭에게 집중하고 있었다.
“흐흐흐 저년 최음향이 나오는줄은 전혀 모르고 있군 그래... 좋아 그렇게 아무것도 모른채 점점 발정난 암캐가 되가라구. 크크..”
빈섭이 리모콘을 협탁위에 내려놓은후 연진의 입에서 그의 우람한 성기를 꺼내었다.
타액에 의해 번들거리는 빈섭의 성기는 조금보다 더 그로데스크해 보였고 그것은 곧이어 엎드려 있는 연진의 보지속을 파고 들어가기 시작했다.
“쑤걱... 퍽.. 퍽... 찌걱.. 찌걱...”
“아흑.. 좋아.. 나 미쳐... 좀 더.. 더 강하게.. 아항...”
“그래 좋은가보지.. 이거 완전히 홍수가 났군 그래... 흐흐흐.”
“그래.. 너무 좋아... 아학...”
“시작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렇게까지 보짓물을 흘려댈까나... 역시 넌 음탕한 창녀같아!”
“하윽.. 그래.. 난 창녀야... 그러니 더욱더 세게... 더욱더 자극적으로... 흐윽...”
“뭘 세게 해 달라는거야? 말을 해줘야 알지?”
“아흥... 당신도 짖궂기는... 당신의 자지로 날.. 날 더 강하게 쑤셔줘...”
“그래 소원을 들어주도록 하지 이 음탕한 창녀야!”
빈섭의 허리가 더욱더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방안은 살과 살이 맞부딪히는 소리와 애액으로 인해 찌걱거리는 소리.. 그리고 연진의 톤높은 교성이 뒤엉키기 시작했고 그것을 바라보는 영유의 몸은 미친 듯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아흑.. 연진언니... 빈섭씨 앞에선 저런 모습을 보이는구나... 아항.. 내가 미쳤나봐.. 이상황에서 이렇게 달아오르다니.. 아흑 미치겠어...’
이미 절정직전까지 달아올랐던 몸에 은근히 흘러나오는 최음향이 더해지자 영유의 몸속에서 엄청난 성욕이 끓어오르기 시작했고 이런 상황에서 옷장틈으로 보이는 빈섭과 연진의 뜨거운 정사는 영유의 이성을 마비시키기에 충분하였다.
영유는 지금 상태에서 이러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서서히 손을 아래로 내려 자신의 보지를 위로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시작한 자위행위는 이제 더 이상 멈출수가 없었다.
“흐흐흐.. 저년 하는꼴을 보라고, 우리를 보면서 자위를 하고 있잖아.”
“호호... 그러게 말이예요... 옷장안에 틀어박혀 자위를 하고 있는 꼴이라니.. 호호호.”
“그럼 슬슬 절정을 향해 올라가 볼까나!”
빈섭이 만족한 듯 웃으며 자신의 커다란 손을 천천히 들어올렸다.
“철썩...”
“아흑...”
빈섭의 손이 연진의 엉덩이에 빨간 손도장을 새김과 동시에 연진의 입에서 교성이 터져 나왔다.
“흐흐흐 그래 바로 이거야! 네년 엉덩이를 때릴때마다 느껴지는 그 엄청난 조임... 정말 이맛이 없으면 어떻게 살까.. 흐흐흐...”
“나도.. 나도 좋아요... 당신이 엉덩이를 때려줄때마다 좋아서 죽을 것 같아...”
“크크 그래.. 네년의 이런 메조적인 면이 난 너무 좋다니까! 좋아, 그럼 본격적으로 가볼까! 이 메조년아!”
“아항.. 좋아요... 주인님... 난 당신의 노예.. 맘대로.. 맘대로 해줘요... 아흑...”
빈섭의 손이 연이어 연진의 엉덩이로 떨어졌고 그때마다 연진은 고통과 환희가 뒤섞인 교성이 터져나왔고 그소리는 영유의 귓속을 파고들며 영유 내면의 가학성과 피학성을 동시에 일깨우기 시작했다.
‘아학... 이거 정말 대단해... 연진언니는 완전한 메조같아.. 그래 저 기분 나도 알 것 같아.. 그때 가게에서 느낀 그 기분... 연진언니는 나랑 취향이 비슷하다고 했지.. 그래 연진언니도 자신을 학대하면서 느끼고 있는거야.. 그때 내가 느낀 그 절대적인 쾌감을... 하악... 나도.. 나도 느끼고 싶어.. 나도 그 기분을 느끼고 싶어.. 아항.. 나 미쳐... 이 좁은 공간에 갇혀서 이렇게 자위로 만족해야 하다니... 아흥.. 연진언니...’
영유는 이제 이성이 마비된채 내면에 잠재된 쾌락적 본능속으로 빠져들었다. 우아함을 자랑하던 그녀의 고운 손가락은 이제 애액으로 펑 젖은채 맹렬히 자신의 보지를 쑤셔대며 가슴을 움켜쥐고 있었고 총기가 넘치던 그녀의 눈은 반쯤 풀린채 빈섭과 연진에게 고정되어 있었다. 품위있는 말을 내뱉던 그녀의 아름다운 입은 이제 연신 색스런 신음소리를 흘리며 타는듯한 자신의 욕망을 적시려는 듯 연신 자신의 입술을 혀로 적시고 있었다.
예전의 영유에게선 상상도 할수 없는 지금의 모습... 타인의 섹스를 훔쳐보며 흥분하는 지금의 영유의 모습은 섹스에 굶주린 색녀 바로 그 자체였다.
안녕하세요~~~ 순진무구 천진난만한 천진입니다. ^^
내심 한주에 2편정도로 글을 올리려 했는데 이제야 4장 2부를 쓰게 되었군요.
원래 어제 이번편을 올리고 주말쯤 담편을 쓰려고 했는데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어서요...
어제 볼링을 치다가 엄지손톱이 부러졌거든요... 그 상태에서 무리하게 볼링을 쳤더니 손에 좀 무리가 왔나봅니다.
어제는 손톱이 부러진 엄지만 아팠었는데 자고나니 중지랑 약지도 조금 통증이 있군요.
엄지손톱 부러진후 거의 중지와 약지만으로 볼링을 쳤더니 무리가 왔나봅니다. 현재 엄지, 중지, 약지가 조금 부어있는 상태라 타자치기가 꽤 힘드네요.
이번편은 거의 다 써논 상태에서 마무리만 지으면 되었기에 큰 무리없이 쓰긴 썼는데 다음편은 쓰려면 꽤나 고생할 것 같습니다.
현재 오른손은 검지 하나만 쓰고 주로 왼손으로 타자치고 있거든요. 휴... 완전 노가다군요...
조금만 쳐도 손이 뻣뻣해 지면서 아프네요...
예전에 말했듯이 이번장에서의 주요 소재는 관음입니다.
훔쳐보기란 것도 꽤나 자극적인 소재 같아서 써먹어 보려고요...
영유는 연진과 빈섭을 훔쳐보고 연진과 빈섭은 그런 영유를 훔쳐보는 상황이지요...
형세확장은 각 장마다 주소재가 다르게 써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1장은 형세역전에서 형세확장으로 이어주는 중간단계이니 별다른 소재없이 상황설정에 주력한 글이고
2장부터가 본격적인 형세확장의 시작이라고 볼수가 있습니다.
2장에서의 주 소재는 레즈입니다. 영유가 레즈를 첨 접하고 거기에 빠져드는 것이죠.
3장에서는 제목에서 볼수 있듯이 SM 이 주 소재구요, 이번 4장에서는 관음을 주소재로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한작품에서 각장마다 다른 소재로 각기 다른 맛을 내는 야설을 써보자!] 라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글을 시작했는데 내공이 약한 관계로 수박 겉핥기 식으로 그냥 넘어가는군요. ^^;;
5장에서는 스와핑을 다루려고 하는데 거부감을 나타내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군요...
예전에 스와핑 다루려고 하는데 거부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라고 했을때 별말이 없길래 괜찮을줄 알고 그렇게 스토리를 잡았는데...
이미 그쪽으로 전개가 잡혀버려서 지금와서 수정하기도 애매하고... 흠.. 고민거리가 하나 늘었군요...
에궁... 하고싶은 말은 더 많은데... 손이 아파 더 이상 못하겠네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순진무구 천진난만한 순수열혈청년 천진이는 이만 물러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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