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hi와 가자! 8화
Pachi와 가자!
제8이야기
●카리야가 별채
「아, 아··안돼」
아리토의 애달픈 외침이 울린다.
한밤중 아리토의 침실이었다.
「이제, 그만둬···」
메이야가 얌전했던 것은, 생리가 끝날 때까지의, 진짜 몇 일간 뿐이었다.
피가 멈춘 순간···.
「형, 각오해요!」
곧바로 아리토를 덮치기 시작했던 것이다.
파자마의 바지가 벗겨진 채 메이야에 공격받는 아리토.
「응,···아으, 아」
아리토의 잘 생긴 입술에서, 여자아이 같은 달콤한 허덕임이 흘러넘친다.
메이야가, 빙그레 웃었다.
「우와, 오빠···귀여워」
메이야가, 아리토의 가느다란 다리를 어루만지고 애무하면서, 농후한 키스를 억지로 주고 받는다.
솟아오른 아리토의 색기 넘치는 쇄골에, 작은 메이야의 부풀어오른 가슴이 스친다.
「응···응」
반짝이는 눈동자로, 메이야는 아리토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아리토도 또, 방심한 채 눈동자가 비어있다.
「오빠···」
메이야는, 아리토 위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아, 아···응」
「넣어도, 좋죠?」
메이야가 매혹적인 빛의 눈동자로, 아리토를 유혹했을 때였다···.
「시끄러워!」
방의 문을 난폭하게 연 것은, 와카나였다.
「너희들, 조금 전부터 뭐 하고 있는 거야!」
와카나의 방은, 아리토 방의 바로 근처, 얇은 벽을 사이에 뒀을 뿐이다.
조금 전부터, 쭉 와카나는 아리토의 허덕이는 소리에 어깨를 떨고 있었던 것이다.
「언니, 방해 하면 안돼요~」
메이야가, 도리도리 머리를 흔든다.
그 행동이 매우 귀여워서, 와카나는 무심코 뺨을 붉혀 버렸다.
「저기, 너희들. 초등학생이니까···」
와카나는, 손짓하면서, 메이야를 나무랐다.
「언니, 생각이 낡~았어」
「낡, 낡았다고···」
「서로 사랑하고 있는 두 사람이니까, 섹스 하는 건 당연하잖아?」
(누구와 누가 서로 사랑해!)
마음 속 분노에 불타는 와카나.
그런 와카나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메이야는 달콤한 키스를 아리토와 주고 받았다.
「그, 그만둬어어어!」
와카나는, 무심코 큰 소리를 내 버렸다.
「아, 음···그, 아리토가 싫어하고 있잖아···그렇지?」
자신의 큰 소리에 부끄러워서, 아래를 바라보면서 우물거리는 와카나를, 메이야는 찌릿 노려봤다.
「정말 그 이유만?」
「어? 그 이유만이라니?」
「······」
「······」
「언니도···」
와카나는, 꿀꺽 침을 삼켰다.
「오빠, 좋아하는 거죠?」
「······」
「······」
두 명의 사이를, 정적이 지배했다.
와카나는, 자신의 다리가 칠칠치 못하게 부들부들 떨리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응」
간신히, 쥐어짜듯이 그것만을 말했다.
「나도, 아리토를 좋아해」
와카나는, 모든 기력을 끌어모아, 메이야를 바라보았다.
여기서 밀리면, 아리토를 놓쳐 버린다.
비장함을 담은 각오를 하고, 와카나는 승부를 걸었다.
하지만···.
「역시」
메이야는, 시원스럽게 웃을 뿐이었다.
「아, 알고 있었던 거야!」
「응, 뻔하잖아」
메이야는, 아리토의 귀여운 페니스를 살금살금 손가락으로 연주하면서 웃었다.
「거기다, 오빠하고 언니, 벌써 섹스한 거죠?」
「어···」
와카나는, 새빨갛게 된 채 입을 막았다.
「그렇다, 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도 초조해 했지만···」
메이야가 손가락으로 아리토의 페니스를 희롱한다.
「아, 아···」
아리토가 우는 것을 듣고, 와카나의 얼굴이 더 한층 붉게 물든다.
「우~응···두 명은 서로 사랑하는 구나」
메이야가 아리토의 민감한 부분을 쿡쿡 찌른다.
와카나는, 그 후에 계속되는 말을 기다렸다.
(혹시, 물러나 주는 걸까···?)
그러나, 메이야가 말한 것은, 와카나가 기대한 것과는 완전히 다른 말이었다.
「그러면, 3 P 는 어때요?」
그 예상을 넘어선 말에, 와카나는 딱 입을 벌렸다.
「에?」
무심코, 바보같이 반문해 버린다.
「그러니까, 좋아~요 아니면, 싫어요∼」
메이야가, 그 부끄러운 말을 반복한다.
「좋아요, 언니?」
잘난듯이, 메이야는 손가락을 하나 세우고는 설교 포즈를 취했다.
「두 명의 여자가, 같은 한 사람의 남성을 사랑해 버렸다 때는, 3 P 해서 세 명으로 행복하게 될 수 밖에 없는 거야」
상식을 벗어난 소리를, 당당히 단언하는 메이야.
「그렇지만, 여기에 그렇게 써 있는 걸!」
풀썩 침대에서 뛰어 내린 메이야가, 자기 가방의 짐을 뒤졌다.
「이거, 나의 애독서야」
짜잔 하며 꺼낸 것은, 1권의 에로 만화였다.
「어때요, 그렇게 써 있죠?」
그것은, 그야말로 남자한테만 기가 막히게 좋은 전개가 계속되는, 완전히 골빈 내용의 전형적인 삼류 에로 만화였다.
그것을 보고, 성적인 자극에 약한 와카나는, 조금 어찔어찔 빈혈 기색까지 느꼈다.
「어때요, 그렇죠!」
거기에, 추격하듯 더해진 메이야의 어이없는 한 소리.
와카나는, 정상적인 사고 능력을 상실한 채로, 무심코 수긍하고 있었다.
「응,···아 , 응」
요염한 소리를 지르며 몸부림치는 아리토.
가녀린 아리토의 자태를, 메이야와 와카나의 손가락이 쓰다듬고 있었다.
「자, 봐요 봐요. 오빠요, 여기가 약한 거야」
메이야가, 기쁜 듯이 아리토의 유두를 콕콕 찌렀다.
「으응」
아리토가 흠칫 떨었다.
와카나도, 반대쪽 가슴을 손가락으로 쿡쿡 찔렀다.
「아, 아」
안타까운 한숨을 흘리는 아리토.
그 행동에, 와카나는 가슴이 쿵쿵거렸다.
와카나는, 아리토의 귀를 가볍게 씹었다.
메이야도, 아리토의 입술을 빼앗는다.
철벅철벅 소리를 내며, 얽히는 혀.
「으응···, 아아아아···」
두 명에게 공격받으면서, 아리토는 다만 쾌락에 희롱될 뿐이었다.
「아리토」
응석부리는 소리를 내며, 와카나가 맨발을 아리토의 사타구니에 문질렀다.
「아, 응···와카나」
아리토도, 흐리멍텅한 눈동자를 와카나에 향한다.
「오빠, 언니가 해 주니까 기쁘죠?」
키득키득 웃으면서, 메이야가 아리토의 가슴을 빨았다.
「으, 응···」
부끄러운 듯이 , 수긍하는 아리토.
불끈 한 것처럼, 메이야가 눈썹을 치켜올렸다.
덥석!
하고 아리토의 가슴을 물어뜯는 메이야.
「아! 아파」
울 것 같은 소리를 지르는 아리토를 무시하고, 메이야는 몸의 여기저기를 계속 씹었다.
「그만둬, 메이야」
과연, 와카나가 나무란다.
「이래, 오빠, 물리면서 이렇게 하고 있어」
와카나는 무심코 눈을 숙였다.
메이야가 가리킨 것은, 젖은 아리토의 페니스였다.
「오빠, 절대로 메조 기운 있어요」
손가락으로 아리토의 첨단을 쿡쿡 찌르며, 즐거운 듯이 웃는 메이야.
그대로, 메이야는 아리토의 팔을 침대의 가장자리에 타올로 묶었다.
「자, 움직일 수 없져」
「좀, 이상한 일 그만둬」
「우응. 그렇지만, 이런 오빠가, 귀엽잖아?」
메이야에 그렇게 듣고 재차 아리토를 본 와카나는, 등이 흠칫하는 것을 느꼈다.
팔을 속박되어 자유를 잃은 아리토.
전신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수치에 떨면서도, 제일 부끄러운 부분을 숨기지 못하고, 머뭇머뭇 다리를 움직이고 있다.
「아, 와카나···보면 안돼」
울 것 같은 가냘픈 아리토의 소리에, 와카나는 넋을 잃고 웃음을 띄웠다.
한 손가락으로 아리토의 페니스를 연주한다.
「아아··으으」
「저질렀네」
내려보듯이, 차가운 소리를 퍼붓는 와카나.
「그, 그런···」
눈물을 흘리는 아리토를 보고, 와카나는 만족스럽게 웃었다.
「거짓말이야. 아리토. 귀여워」
상냥하게, 아리토의 눈물을 혀로 핧는 와카나.
「으~응, 언니도, 꽤 S야」
메이야가 웃으며, 아리토의 입술을 들이마신다.
와카나도, 거기에 혀를 휘감았다.
세 명의 입술이 접촉해, 혀가 엉킨다.
와카나가, 손바닥으로 살그머니 아리토의 페니스를 어루만진다.
「으윽」
흠칫 떨리는 아리토.
「후후, 이제 안돼?」
「와카나, 나··아, 아」
침대에 연결된 타올이 삐걱거렸다.
「나도 할래!」
메이야도, 아리토의 페니스에 손을 더했다.
와카나와 메이야, 두 명의 미소녀의 손이, 아리토를 비빈다.
「응응, 으 」
민감한 부분을 강하게 공격받아, 아리토는 격렬하게 몸을 젖혔다.
구, 라고 흰 액체가 흩날린다.
그런데도, 와카나는 메이야는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손을 상하로 계속 움직였다.
「자, 아리토···해」
「오빠, 기분이 좋지?」
「··아 아, 나, 나···아아!」
두번째의 절정에 이르러, 비명을 지르는 아리토.
「귀여워」
「좀 더 해 줄게」
「그런, 나··이제··아, 그만둬!」
울면서, 허락을 원하는 아리토.
하지만, 그런 아리토의 허약한 태도는, 오히려 두 명의 가학심을 부추겼을 뿐이었다.
「안돼, 아리토」
「아직도, 지금부터니까」
「아, 또··나와버려, 나와버려! 아 아!」
퓩퓩퓩
격렬한 사정에, 아리토가 일그러진 표정을 띈 채 축 침대에 쳐졌다.
「정말, 이렇게 내 버리다니···정말로 귀엽다니까」
와카나는, 끈적끈적하게 된 자신의 손가락을, 기쁜 듯이 빨았다.
「지금부터 정말, 오빠는, 나와 언니의 물건이야. 알았어?」
메이야가, 아리토의 귓전으로 속삭였다.
희미한 표정으로, 무력하게 끄덕이는 아리토.
그 공허한 눈동자는, 두 명의 미소녀만을 비추고 있었다.
[여담]
이걸로 일단 이 이야기는 끝났습니다. 아쉽게도 8화까지 밖에 없습니다.
등장인물 소개를 보면 몇년 후를 다룬 2부도 작가가 구상중인 거 같긴
한데, 뭐 지금은 없으니...
뭐 말한 김에 근래 모은 일본 야설 사이트 몇 개만 말해 보겠습니다.
능력있는 분들께서 많이 손대주셨으면 싶은 마음에...
http://rei.zombie.jp/astia.html
- 여자승무원만 있는 우주전함에 탄 주인공 이야기
http://www.geocities.com/ddb_56_aitokoi/syousetu.htm#syousetu
- 순애 분위기면서도 진햔 묘사인데... 이거 손댈 분은 없을 듯.
http://halo-e.hp.infoseek.co.jp/book/
- 남자가 당하는 내용들인 거 같은데. 대강 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http://green.sakura.ne.jp/~dream-cat/nobel.htm
- 진한 묘사나 심리표현은 좋은데, 이거 역시 보통 손대는 분들이 잘
손을 안대는 부류군요,
http://www.interq.or.jp/leo/vel/top2.html
- 처음에는 남자가 당하는 내용인가 싶더니, 스릴러로 가다가
퇴마 액션물로 변신하는 소설입니다. 삽화가 많이 들어가 있는데,
섹스신 빈도가 적으니 야셜 팬들에게는 불만일듯.
http://fetish.direct.ne.jp/ano/main.html
- 야설사이트 랭킹 매기는 사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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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야설사이트 순위.
http://toneriko.que.ne.jp/~ark/sakura/main.htm
-야설이라기 보다는 좀 진한 청춘소설인데, 재밌더군요.
돈에 팔려 동급생과 동거하는 여자애 이야기입니다.
http://www8.ocn.ne.jp/~lavie/
- 에반게리온 패러디 소설입니다. 서드 임팩트로 신의 힘을 얻은
신지가 처음으로 돌아가 미래를 바꾸려고 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그러면서 리츠코를 필두로 미사토와 레이하고 응응응...
야한 장면 묘사는 엄청 좋은데, 전체 내용에서 야한 장면 비율은
엄청 적습니다. 에바 팬이라면 재밌게 즐길 수 있을 듯.
http://japan.daum.net/Daum/main.php
- 다음 번역서비스. 일본어 모르는 인간이 저 사이트들에
다니게 해준 관문입니다. 물론 머리로 엄청난 재해석을 해서
의미를 대강 파악하지만.
추천113 비추천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