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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형세확장 2장 위험한 여행 - 8

형세확장

2장 위험한 여행

8부

기대했던 지헌과의 정사에서 절정직전에서 물러나야했던 영유는 정말 미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최대로 달아올라 폭발하기 직전에서 멎어버린 그녀의 몸은 계속된 자극을 원하고 있었지만 이미 지헌에게선 그녀의 몸을 달래줄 어떠한것도 기대할 수가 없었고 자위로라도 달래고 싶은 맘이였지만 남편이 있는 상태에서는 그것도 할 수가 없는일이였다.
영유는 곧바로 샤워실로 가서 찬물로 몸을 식혀 보았지만 뭔가가 부족하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었고 결국 그녀는 방안에 있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워졌다.

‘이대로는 오늘밤 한잠도 못잘 것 같아, 차라리 나가서 바람이나 쐬고 와야지...’

“자기야 나 바람 좀 쐬고올테니 먼저 자.”
“어? 아.. 알았어... 너무 늦진말고!”
“알았어.”

지헌은 영유에게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녀의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추었고 영유도 지헌의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춘후 방을 나섰다.
지헌은 방문 밖으로 까지 나가 그녀를 배웅하고는 그녀가 로비로 내려간 것을 확인한후 곧바로 핸드폰을 들었다.

“그래 지헌아? 어떻게 되었냐?”
“말도 마라.. 잘못하면 보내버릴뻔 했는데 간신히 직전에서 멈췄어.”
“그봐라! 내가 쉽지 않을거라 그랬지! 하여튼 바로 직전까지 갔다면 오히려 잘 되었네. 지금 어딨냐?”
“로비로 막 내려 갔으니 아직 근처에 있을거야. 그럼 잘 부탁한다고 전해줘!”
“오케이! 그럼 곧 연진이 내보낼게. 수고했다 지헌아!”

지헌과의 통화를 끝낸 빈섭이 연진을 불렀다. 연진은 이미 나갈준비를 마친채 빈섭의 앞으로 다가왔다.

“지헌이가 잘 해낸 모양이야. 그럼 이제 결정타를 날려주러 나가야지!”
“알았어... 욕구불만의 절정에 올라있을 영유라... 호호호 이거 기대되는걸...”

연진은 빈섭이 전해준대로 영유가 내려갔다는 로비로 내려와 영유를 찾기 시작했고 영유가 나온후 곧바로 따라나왔기 때문에 영유를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어머 영유야! 지금 여기서 뭐해!”

연진은 콘도앞 벤치에 우두커니 앉아있는 영유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아, 연진언니... 그.. 그냥 바람 좀 쐬러 나왔어요.”
“그냥 바람? 호오... 아닌 것 같은데... 귀신을 속이지 나는 못 속인다구! 빨리 말하지 못해!”

연진은 장난스레 웃으며 영유의 옆구리를 쿡쿡 찔러대기 시작했고 영유는 어차피 자신의 사정을 아는 연진인지라 방금전의 정사에 대해 털어놓았다.

“에구구.. 그럼 뭐야, 결국 오늘도 실패한거야?”

영유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하긴 그상태라면 그냥 자기는 힘들지... 실은 나도 마찬가지야...”
“예? 언니두?”
“그래, 나도 간만에 몸 한번 풀려고 했는데... 글쎄 이인간이 어제 낚시한 피로가 안풀렸다고 하면서 슬슬 피한잖아. 그러면서 지는 가만히 있으면서 나만 부려먹으려 하기에 그냥 나와 버렸어.”
“부려먹어요?”
“호호호... 그런게 있다구... 남자들이 힘 안들이고 즐길때 쓰는 방법!”
“그게 뭔데요?”
“글세.. 가르쳐 줄까.. 말까... 맨입으로는 못해주겠고, 맥주나 한캔 사주면 가르쳐주지!”

연진은 장난스레 웃었고 영유는 궁금하기도 했고 자신역시 약간의 갈증을 느끼는 상태였기에 매점으로 가서 맥주를 사왔다.

“언니 여기요! 자 이제 가르쳐줘요!”
“흠... 여기는 좀 그런데... 우리 좋은데 갈까?”
“좋은데요? 그게 어딘데요?”
“실은 여기에 나만의 비밀장소가 하나 있걸랑! 여지껏 다른사람은 데려간 적이 없는데 영유는 특별히 귀여우니 데려가 주도록하지!”
“도데체 어떤곳인데 그래요? 여기서 멀어요?”
“아니 가까워! 바람 쐬러 나왔다 그랬지? 바람은 거기서 쐬는게 제 맛이라고. 그럼 따라와!”

연진은 영유의 손을 잡고는 도로 콘도 안으로 들어왔다.

“왜 다시 콘도로 들어와요? 어디가는건데요?”

바깥으로 나갈줄 알았던 연진이 도로 콘도안으로 들어오자 영유는 궁금증이 일었지만 연진은 말없이 그녀의 손을 잡은채 에레베이터에 오른뒤 제일 꼭대기인 7층을 눌렀다.

“언니, 우리 방은 5층인데요.”
“방에 가는거 아니니 나만 따라오라고!”

연진은 7층에서 나온후 비상계단을 향해 갔다. 거기서 한층을 더 올라가니 옥상으로 통하는 철물이 나왔지만 그것은 자물쇠로 굳게 잠겨 있었다.

“아하! 옥상으로 가는거였군요! 근데... 문이 잠겨 있는데 어떻게 가요...”

목표지를 알게되서 궁금증이 풀린 기쁨도 잠시 잠겨진 문을 보는 영유의 눈에는 실망감이 가득찼다.

“호호... 걱정말라고! 대신 이제부터 일은 절대 비밀이다! 알았지!”

영유가 고개를 끄덕이자 연진은 가볍게 윙크를 하고는 자신의 머리에 꼽혀있던 작은 머리핀은 뽑아 내었다.

“언니 그걸로 뭐하려고요? 설마...”

연진은 조그마한 머리핀으로 무얼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연진은 곧바로 머리핀을 자물쇠 안으로 집어넣더니 열심히 손을 놀리기 시작했다.

“그런 머리핀 하나로 열리겠어요... 그냥 내려가죠...”

영유는 저 커다란 자물쇠가 가느다란 머리핀하나로 열린다는게 믿어지지가 않았기에 불신감이 서린 눈으로 연진은 바라다 보았지만 연진은 그런 영유는 상관을 안한채 계속 자물쇠와 씨름을 벌이고 있었다.

“저기 영유야, 내 머리 왼쪽에 핀하나 더 있걸랑. 그것좀 빼서줘!”
“하나 더 있다고 뭐가 되겠어요?”

영유는 안될거라 생각했지만 일단 믿져야 본전이란 생각에 그녀의 머리에서 핀을 뽑아 연진에게 건네주었다.
연진은 이제 앞서 삽입한 머리핀을 단단히 잡은채 두 번째 머리핀을 조심스레 집어넣고는 좌우로 살살 돌리기 시작했고 그렇게 1분여가 지났을때 거짓말처럼 육중한 자물쇠는 철컹 소리를 내며 열려버렸다.

“어머나! 세상에 세상에... 정말로 열렸네요!”
“호호호 나만 믿으라고 했잖아! 자 누가 보기전에 들어가자고!”

영유는 웬지 기분이 들떴다. 금지된 비밀이 장소에 들어오는 기분이랄까... 그녀는 검은색의 육중한 철문을 지났고 그런 그녀를 시원한 바닷바람이 환영해 주었다.

“우와! 바람이 정말 상쾌해요!”
“그래 밑에서 부는 바람과는 차원이 다르지! 자 저기 끝에가서 바다쪽을 보라구! 정말 죽이는 경치니까!”

아이처럼 들떠있는 영유는 연진이 말한 장소로 달려가 바닷가를 바라다 보았다.
자신의 방과 옥상과는 높이로 따진다면 8미터 남짓한 차이였지만 보이는 경치는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
자신의 방에서는 구릉에 걸려 보이지 않던 바다가 여기서는 볼수가 있었던 것이다.
밤바다에 떠있는 어선들의 불빛이 눈에 들어오자 영유는 자신도 모르게 탄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언니, 언니! 바다가, 바다가 보여요!”
“그래 여기서 유일하게 바다를 볼수 있는 곳이 바로 여기라구! 다른곳에선 모두 산만 보일 뿐이지만 여기서는 좀 멀긴 하지만 바다를 볼수가 있지! 맘껏 경치를 즐기라구!”
“네 고마워요 언니!”

영유는 이제 완전히 경치에 빠져들어 있었고 그사이 연진은 들고있던 캔맥주를 따서 거기에 흥분제를 타기 시작했다.

“맘에 드는 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네! 자 여기서 마시는 맥주한잔이 그야말로 일품이라고!”

연진은 손에 들고있던 맥주를 건네었다. 물론 그맥주는 흥분제가 들어간 것이였다.

“정말 고마워요! 여기오니 갑갑했던 마음이 확 풀어지는 것 같아요... 캬하... 여기서 먹어서 그런지 정말 시원하고 맛있네요. 언니 말대로 일품이군요!”

영유는 연진이 건네준 맥주를 양껏 들이키고는 탄성을 내뱉은후 진심으로 연진에게 고마워하기 시작했고 연진은 그런 영유를 바라보며 쓴웃음을 지었다.

‘에구... 이렇게 순진한 아이인데... 나로서는 어쩔수 없지... 시키는대로 하는수 밖에... 영유야 미안! 대신 정말 황홀한 순간을 느끼게 해줄테니 그걸로 용서해 주렴!’

“그래 일품이지... 나도 가끔가다 스트레스 받을일 있으면 여기와서 이렇게 맥주한잔 마시면서 경치를 내려다 보면서 풀어. 여기는 아무도 안오는 말그대로 나만의 공간이걸랑! 관리자들이 알면 혼날테지만 말이야.”
“호호호 그렇지만 이런 밤중에 어떤 관리자가 옥상에 올라오겠어요! 언니는 좋겠다 이런 공간도 있고.”

연진과 영유는 옥상에 나란히 기대어 가만히 경치를 내려다 보았다. 머리핀을 다 풀렀기에 길게 늘어진 연진의 생머리가 바람에 휘날리며 영유의 얼굴을 감쌌다.

“미안... 경치 보는데 방해 되겠네, 머리 다시 묶어야 겠는걸!”
“아니예요 언니... 지금 모습 정말 멋진걸요... 언니 머릿결 정말 좋네요. 찰랑찰랑한 머릿결이 바람에 날리는 모습... 너무 멋져요!”
“호호 칭찬해 주니 고맙네! 울 남편도 이머리를 무지 좋아한다군. 그거할 때 손에 쥐어지는 머릿결의 부드러운 감촉이 맘에 든다나!”
“예? 그거요?”
“앗! 실수! 못들은 걸로 해줘!”

연진은 애교스럽게 윙크를 날렸지만 영유는 그걸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미 들은걸 어떻게 못 들은걸로 해요! 빨리 말해줘요! 참! 그러고보니 아까 밑에서 한 이야기도 대답 안해줬잖아요! 빨리 둘다 해줘요!”
“아항.. 어쩐다... 이거 넘 부끄러운걸...”

연진은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채 망설이는 표정을 지었다.

‘호호.. 연진언니도 부끄러워할적이 있네... 이거 귀여운걸... 저런 귀여운 모습도 있었네... 어제의 섹시한 모습도 충격이었는데... 아학.. 지금 무슨 생각을...’

갑자기 연진과의 어제밤이 떠오르자 잠시 숨죽이고 있던 영유의 몸이 다시금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고 영유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둘다 해줄수는 없겠는걸!”
“그런 것이 어디있어요... 빨리 둘다 해줘요!”

영유는 자신의 상상으로 인해 몸이 달아오르는 것을 알고있기에 그녀의 신경을 자신에게서 연진에게로 집중시키기 시작했다.

“그게... 두개가 같은 일이걸랑!”
“두개가 같다고요? 도데체 뭔소린지...”
“그... 그러니까...”

연진의 얼굴이 티가 확 날정도로 달아오르더니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펠.. 펠라치오라고 알지 모르겠네...”
“뭐요? 페라리오요? 그게 뭔데요?”

영유는 자신이 모르는 말이 나오자 궁금증이 더해져갔다.
영유의 집안은 교수집안이였고 그에 걸맞게 어려서부터 엄격하게 자라온터라 성적인 면에서는 거의 무지에 가까웠다. 더군다나 어린나이에 지헌을 만나 결혼에 이르렀고 그이후로 그다지 성적지식을 쌓을 기회가 없었기에 그녀가 펠라치오라는 용어를 모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였다.

‘에휴... 이애 표정봐서는 거짓말 하는건 아니고... 펠라치오도 모르는 순진한 아이를 상대해야 하다니... 이거 가슴 한편이 자꾸 찔리네... 그래도 어쩔수 없는거잖아... 휴우...’

연진은 심호홉을 한번 크게 한후 영유에게 다가와서 그녀의 귀에 입을 갔다 대었다.

“페라리오가 아니라 펠.라.치.오! 왜 그거 있잖아... 그걸 입으로 애무해 주는거야...”
“예? 그걸 입으로.. 설.. 설마!”

영유의 눈이 커다랗게 떠졌다.
연진의 말이 실감이 안갔기 때문이다.

“휴... 그래 아마 니가 생각하는 그게 맞을거야... 울 남편이 그걸 무지 좋아할걸랑...”
“그.. 그래도 그렇지 그걸 어떻게 입에 넣어요... 불결하게...”
“불결해? 하긴 나도 첨에는 좀 그렇더라고... 근데 자꾸 하다보니 지금은 그런 생각은 안들더라고.. 근데 자긴 한번도 안해본거야? 지헌씨가 해달라는말 안해?”
“예? 지헌씨요? 그.. 그러니까...”

영유는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펠라치오라는 말은 안썼지만 지헌역시 예전에 입으로 해달라는 말을 했었던 것 같았다.
아마 결혼초기라고 기억되는데 지헌이 조심스레 입으로 해줄수 있냐고 물어보았고 자신이 단호하게 거절하던 것이 기억이 났다.

“흠... 지헌씨도 요구했지? 그렇지? 근데... 딱 부러지게 거절했나보네...”
“예? 어떻게 그걸...”
“치... 넌 얼굴에 다 쓰여있다고.. 그러니 날 속일 생각은 마.”

가뜩이나 눈치가 빠른 연진인데다가 이미 지헌에게 영유에 대해 모든 것을 전해들은 상태인지라 지금의 영유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는 뻔히 눈에 보이는 일이였다.

“실은 결혼 초기에 요구한적이 있긴 있었어요... 그렇지만 그 이후론 없는데...”
“흠.. 그렇다 이거지... 이거이거 지헌씨만 탓할 것도 아니구만!”
“예 무슨소리인지...”
“섹스라는건 말이야... 누구 하나가 다른 한명한테 봉사하는게 아니라구! 서로가 배려해주면서 즐기는 것이지. 결국 영유 너는 지헌씨가 너를 만족시키지 못해서 불만이면서도 실제론 너 역시 지헌이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거잖아.”
“그렇지만... 그이후 그 이야기는 꺼낸적도 없다구요...”
“그래... 얼마나 단호하게 이야기 했으면 그랬을까... 그렇게 위축을 시키니 당연히 섹스에도 소극적이 될 수 밖에... 솔직히 이야기해봐! 요새들어서 좀 심해 졌을지는 몰라도 예전부터 그리 만족한 섹스는 하지 못했지? 결혼 초기와 비교하면 많이 달라진거 아니야?”
“그.. 그런...”

이제 얼굴이 달아오르는 쪽은 영유였다. 완전히 상황이 뒤바뀐채 연진의 추궁에 변명거리를 찾아대고 있었지만 그녀가 간신히 변명거리를 찾아내어도 연진은 곧바로 그녀의 허점을 찾아내고는 그것을 파고 들었다.

“휴우... 나도 니맘 이해해... 솔직히 나도 그랬으니까... 그런데 생각을 조금만 바꾸니까 모두 편해지더라고... 물론 불결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어.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그정도의 불편을 감내할수 있는 것 아니겠어. 그리고 막상 하기전에는 불결하니 뭐니 하지만 막상 하고나면은 그것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다고!”
“예? 재미요.. 에이 설마...”
“어라? 진짜야... 이런말하긴 좀 그렇지만 그거 하면서 나도 조금씩 느낀다구!”

연진이 영유의 귀에 작게 속삭였다.
간신히 들릴만한 작은 소리였지만 그것이 영유의 몸속에 일으키는 파장은 엄청났다.

‘연진언니도 느껴... 세상에 남자의 자지를 빨면서 흥분할수 있단 말이야...’

영유의 상상속에서 빈섭과 연진이 정사를 벌이기 시작했다.
건장한 체구에 걸맞게 위풍당당한 물건을 소지한 빈섭... 영유의 말에 의하면 빈섭은 거기에 수술까지 해서 보통사람보다도 훨씬 거대하고 울퉁불퉁한 물건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이제 그런 빈섭의 앞에 연진이 다소곳이 앉아서 그의 물건을 입에 넣기 시작하는 것이다.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이미 연진의 혀놀림을 경험한 영유는 그것이 어떠한 느낌일지 충분히 예상할수 있었다.
그렇게 서서히 빈섭의 물건을 자극하던 연진은 이윽고 그의 물건을 입에물고는 고개를 앞뒤로 흔들며 빨아댈 것이다.
위에 연진이 말했듯이 빈섭은 그런 연진을 만족스런 표정으로 내려다보며 그녀의 부드러운 머릿결을 손으로 쓰다듬으며 연진의 펠라치오를 만끽하고 있을거고 연진또한 그러한 행위에 도취된채 열락의 도가니로 빠져들고 있을것이었다.

‘호호... 내 이야기가 꽤나 자극적이였나 본데... 완전히 맛이갔는걸...’

연진이 상상에 빠진 영유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영유는 이미 자기만의 세계에 빠진 듯 했고 가끔씩 무언가를 갈망하는 듯 자신의 입술을 혀로 적시고 있었고 연진은 지금의 상황에 만족한 듯 미소를 지으며 영유를 향해 천천히 다가갔다.



안녕하세요~~ 순진무구 천진난만한 천진입니다. ^^

어제는 일요일이라 하루 푹쉬고 다시금 연재를 시작합니다. ^^
원래 이번편은 저번 토요일에 올린 분량에서 다루려고 했던 것이였는데 그날 빨리 올리려다보니
내용이 짧아져서 거기에 붙일 부분에 조금 살을 더보태 이번편을 쓰게 되었습니다.
결국에는 한편이 더 늘어난 셈이 되었네요
흠... 자꾸만 계획보다 더 늘어나는 분량을 보니 걱정이 생기는군요.
아무래도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상세한 상황전개에 주력을 하다보니 내용이 걷잡을수 없이 늘어나고 있네요.
원래 계획은 1장은 7-8편, 2,3,4장은 10편내외 5장은 5-6편정도 해서 45편정도로 끝을내려 했는데
현재 1장이 10편으로 늘어났고 2장역시 다루려는 내용의 절반을 약간 더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8편이네요.
이상태로라면 2장이 거의 15편까지 갈것같고 그에 비례해 남은 3,4,5장도 늘어나 7-80편까지 갈 것 같습니다.
저번 형세역전도 15편 내외로 끝내려던게 27편까지 갔었는데...
너무 질질 끌어도 재미없을 것 같아서 계획했던 것중에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여겨지는 것은
과감히 삭제해 버리면서 진행해 나가야 할 것 같네요.
우선 2장에서부터 계획된 10편으로 끝을 내려면 생각해 두었던 전개중 마지막 부분은 생략해야 겠네요.
일단은 상황전개와 심리묘사에 주력을 할 생각이니까요.
참! 저번에 zzabtoong님이 심리묘사가 한결 나아진다고 댓글을 달아주셨더군요.
나름대로 고생한 보람을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더군요.
그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6편 댓글에 echo114님이 야외에서 벌이는 섹스장면도 넣어달라고 해서 이번에
연진과 영유를 옥상으로 올려보내 봤습니다.
길거리나 숲속같은데는 아니지만 옥상도 야외는 야외이니 이정도로 만족해주시면 고맙겠네요.
이번편은 도입부분이고 다음편에서는 레즈장면이 나와야 할 것 같은데...
솔직히 아직은 레즈씬에 그다지 자신이 있는것도 아니어서 제대로 할수 있을지 모르겟군요
글쓸때마다 종종 쓰는 이야기지만 이야기 전개에 있어서 원하시는 것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글의 뼈대에서 벗어나지 않는이상 최대한 반영해 보겠습니다.
그럼 즐독 하셨으면 좋겠구요...

순진무구하고 천진난만한데다가 맘씨도 착하고 얼굴까지 잘생긴 천진이는 오늘도 이만하고 물러갑니다. ㅋㅋㅋ




뱀다리...
저번글을 올리고보니 어느새 제가 창방에서 탑20안에 들었더군요...
저번글이 19위였으니 이번글로 한계단 올라갔겠네요.
기쁜점도 있지만 그만큼 기존 작가님들이 활동을 안하고 계신다는 반증도 되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네요.
근방에선 고수님들이 한분씩 컴백하시는 것 같던데...
창방에서도 다시금 고수님들의 작품을 볼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뱀다리 둘...
요새 낙방에서 글읽다보니 자꾸 저의 손을 근질거리게 하는 글들이 하나씩 나타나는군요.
논란거리 글들은 웬만해선 안올리려 하는데...
그래서 잠수까지 했었는데...
쩝... 자꾸 손이 근질거려서 한마디 써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된장을 먹게될지도 모르겠네요...
연중이 길어진다 싶으면 된장먹고 있는걸로 생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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