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처(愛妻) 4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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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
테츠야 소년은 싱글 벙글 웃으면서 말을 계속했다.
「원래 예정은 부인을 돌리고 난 다음 남편의 음행(淫行)을 알리는 것
이었는데, 한번씩 안고 나서 모두들 마음이 변하고 말았지. 와아, 정말
이지, 부인은 좋은 여자더군. 이대로 한번에 끝내기에는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지. 」
「、、、、」
「그래서 잠시동안 즐기기로 했는데, 그 사이 남편인 당신에게 들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 자칫 소동이라도 벌어지면 번거롭게 될
테니까, 차라리 미리 알려 주기로 했지. 당신한테는 미성년자인 제자를
추행한 약점이 있으니 어디 알리지도 못할 테니, 알려 줘 봤자 아무런
문제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 」
「도대체, 처를 어떻게 할 작정이야 ? 」
「당신한테서 부인을 빼앗을 생각은 없으니 안심하라구. 지금부터
두 달 동안 빠릿 빠릿한 음란녀(淫亂女)로 만든 다음 되돌려 주지.
어떤 남자와 붙여 놓아도 부끄럼 없이 몸을 팔고, 즐길 수 있게. 」
「료코를 . . . 처를 그런 여자로 만들겠다는 거야 ? 」
「아,아, 바로 그거야. 물론 지금도 꽤 쓸만한 물건이긴 하지.
남편한테 버림받지 않기 위한 일념에, 우리가 보는 앞에서 오나니를
하기도 하고, 아날 섹스도 받아 들이지. 그 동안 우리 중 아무한테나
가랑이를 벌리고 섹스를 구걸하는 아름다운 유부녀 여교사로 만들어
졌지. 」
「그런 짓을 , , , , , 」
「아아, 당신 입장에서야 사랑하는 아내가 그렇게 색정광으로 변해
가는 것이 고통이겠지. 하지만 당신도 할 말은 없을 걸. 왜냐하면
여고생을, 그것도 이제 겨우 열일곱살 밖에 안된 자기 제자를 꼬셔서
추행했으니까. 짐승만도 못한 짓이지. 」
「、、、、、」
「음란 여고사에 음란 남편, 정말 잘 맞는 한 쌍이잖아. 세상에 알려
지기라도 하면 그 날로 끝장이지. 직업도 잃고, 친형제나 친척들한테도
외면 당할 걸. 」
「아아, 그렇게 되면 우리들은 끝장이야. 」
「그렇겠지. 그러니까 이제부터는 우리 말을 얌전히 잘 들으라구.
다음 주 부터는 노출 플레이도 할 작정이야. 조금 떨어진 공원에
데리고 가서, 사람들이 훔쳐 보는 가운데 넷이서 범할 거야. 누군가
훔쳐 보는 가운데 범해진다면 충분히 수치심을 느끼게 되겠지. 」
나는 아연한 채, 이 악마와 같은 소년의 얼굴을 쳐다 보았다.
그들에게는, 수치심에 흐느껴 우는 처를, 야간 공원에서 윤간하는
정도의 일은 아침 해장거리도 안될 것이 틀림없었다.
「그 보디콘을 입히고, 노브라에, 노팬티 차림으로 만원 전철를 태우는
것도 좋겠지. 그거야말로 치한들이 노리는 거잖아. 부인이 치한들의
먹이가 되는 거지. 게다가 속에 바이브레이터를 찔러 넣고 던져 주면,
치한도 아마 깜짝 놀라게 될 걸. 」
「그만 둬, 제발 부탁이야. 그런 짓을 시키면 처는 미쳐 버릴 거야. 」
「그게 목적인 걸, 저 미인을 색정광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 ! 뭐라고
말해봤자, 나한테는 이렇게 증거 사진도 있고, 남편의 음행(淫行)을
증명할 거리도 많으니까, 세상에 알려지고 싶지 않으면 입 다물고
있으라고. 어쩌면 지금의 저 음란한 상태로 볼 때, 한달도 채 안
걸릴지 모르니까.」
나중에 덧붙인 말에, 나는 완전히 기가 꺾여 고개를 푹 숙였다.
「뭐, 그렇게 낙담하지 말라구. 아내가 범해지는 것을 보면서 거시기가
꼴리던 변태답지 않잖아. . . 그것보다도, 이대로 당신을 돌려 보내면
나도 기분이 찜찜할 것 같아서, 이제부터 여편네와 한 판 붙게 해 주지.
그래, 기왕이면 아날 섹스가 더 좋겠지 ? 」
얘기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 갈 지 알 수 없어, 고개를 들고 눈을 껌뻑
거리면서 테츠야 소년을 바라 보았다.
「무슨 딴 뜻이 있는 건 아니고, 시즈카 누님과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으니, 지금 그 상태로 당분간 남편 혼자 지내시려면 힘드실 거라
이런 말씀이지. 그렇다고 선생 신분으로 사창가에 갈 수도 없는 노릇
이잖아. 어차피 당신이 범하지 않는다고 해도, 부인은 오늘부터 여기에서
계속 범해질 테니까 . . , , 좋게 말해, 남편에 대한 서비스라 해 두지. 」
확실히 처의 난잡한 모습은 내 사타구니에 직격탄을 날렸었다.
하여 나는 순식간에 결단을 내리고 말았다.
「하겠어. 」
라는 한마디를 중얼거리며, 내 의사를 표시했다.
「겉으로 봐선 선생인데, 속은 변태였군. 좋아, 하지만 당신의 정체가
드러나면 곤란하니까, 이 프로레슬러용 마스크를 뒤집어 써야 해.
이거면 얼굴을 완전히 감출 수 있지. 그리고 옷도 여기다 벗어 놔.
양복을 보고 신원이 들통나면 재미없잖아. 」
이미 결단을 내린 나는 더 이상 주저하지 않고, 테츠야 소년이 말을
끝내기도 전에, 상의를 벗기 시작했다.
알몸이 된 채, 준비해 놓은 레슬러용 마스크를 뒤집어 써 얼굴을 가렸다.
「와아, 화끈한 남편이네. 아니면 못된 건가? 잠깐만 기다려. 당신만 혼자
마스크를 쓰면 이상하잖아. 나랑 같이 하자구. 」
그래서 테츠야 소년도 알몸에 가면을 쓴 진기한 모습이 되었다.
두 명의 정체불명의 침입자는 미인처의 능욕 현장을 향해 걸어 갔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 가자, 테츠야의 동료들이 모두 우리쪽을 쳐다
보았고, 그 중 손을 놓고 있던 한 명이 억지로 웃음을 참으며 접근해
왔다.
「야아, 대단하구나, 테츠야. 」
「보다시피, 만사 오케이라구. 」
소년은 나를 슬쩍 쳐다 보며,
「하-아, 모르는 건 여편네 뿐 , , , 그런 말인가 ? 」
「이봐, 그만 해, 들으면 재미없잖아. 」
「괜찮아, 저 선생, 지금 완전히 맛이 가서 히익,히힉 헛소리를 내고
있거든. 귀에다 대고 소릴 질러도 알아 듣지 못한다니까. 」
「하여간 조심해. 자아, 녀석들을 떼 놓고. 료코 선생에게 눈가리개를
씌워. 곧 바로 수갑도 채워 버려. 」
「알았어. 용의주도한 게, 역시 짱이야. 」
11.
두 소년의 짧은 대화에서, 테츠야 소년이 그룹의 리더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도 수확이라면 수확이라고나 할까.
말을 마친 소년은 처와 동료들이 뒤섞여 있는 쪽으로 가서, 무슨
말인가를 걸었다.
테츠야 소년의 재촉에 나도 가까이 접근하였다.
처에게 달라 붙어 범하고 있던 소년들은 아쉬운 기색을 드러내며,
몸을 떨어 뜨렸다.
먼저 입을 범하고 있던 소년이 일어 섰고, 이어 료코의 한쪽 허벅지를
자기 어깨 위로 올려 가랑이가 찢어질 정도로 쫙 벌려 놓고, 처의
하복부에 성난 물건을 삽입하고 있던 소년이 아직도 무척 미련이 남은
듯, 미적 미적 대며 자지를 뽑기 시작했다.
「아아아아, , , 아흐윽 , , , 뽑지 말아요, , , 좀 더 , , ,
해 줘요, , , , , , 아, , 아, , , 」
스피커를 통하지 않고 직접 듣는 처의 생생한 비명이 나를 흥분 시켜,
사타구니가 아플 정도로 한껏 발기 했다.
소년은 도중에 빼는 것을 멈추고, 처를 좀 더 초조하게 만들려는 듯
남근의 뿌리를 잡고 질벽을 긁듯이 회전시켰다.
「하아악, , , , 아아아, , , , 아앙, , , 아, 아, , , 아아아, , , , , 」
가혹한 희롱을 끝내고, 소년은 완전히 남근을 빼 내며, 이쪽을 향해
윙크를 했다.
「아아, , , 싫어, , , 좀 더, , , 박아 줘요, , , , 더 해 주, , 세요, , ! 」
한창 열락의 파도를 타고 있다가, 갑자기 내팽겨쳐진 처는 당혹해 하며
삽입을 애걸하는 치태를 연출하고 있었다.
「부인, 잠깐 취향이 바꿔, 이번엔 눈을 가리고 해 보자. 」
그렇게 말하면서 소년은 눈가리개를 꺼내 처의 눈을 가렸다.
그리고 나서 처의 몸을 뒤집어 엉덩이가 위로 향하게 한 다음, 팔을
뒤로 꺾고 수갑을 채워 자유를 빼앗었다.
「악! 싫어, , 뭐야, , , 뭘 하는 거예요, , , 이런 거, , 안 해도, , ,
난, , 거역하지 않아요, , , 싫어, ,, 제발, 풀어 줘요, , , 무서워, , ,
제발, , , 이 수갑 좀 풀어 주세요, , , 부탁해요, , , 」
낭패하여 소란을 떠는 처를 누루고 있던 소년이 갑자기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세게 때렸다. 찰싹 ! 하는 소리가 방안에 울려 퍼졌다.
「히이익, , , , 아, 아파, , , , 그만, , , 때리지 말아요, , , 제발, , , 」
「그러면 얌전히 있어, 이 노예 선생아. 」
단지 그 일격에 필사적이던 처는 소란을 멈추었다.
「어이, 폭력은 안돼 ! 쇼오지(勝二)도, 부인도 입 다물고 소란피지마.
조금만 있으면, 눈가리개 놀이도 즐겁게 될 거야. 우려할 만큼 난폭한
일은 없을 거야. 」
그렇게 말하면서 테츠야 소년은 바닥에 떨어져 있는 바이브레이터를
주워, 처의 가랑이 사이로 밀어 넣고 자극하기 시작했다.
「아, 아아, 아, , , 아하하, , , 느껴져요, , , 아, 아아아 , , , , 」
바이브레이터의 교묘한 동작에 처의 두려움은 씻은 듯이 사라졌고,
몸이 비비 꼬이기 시작했다.
함께 에워싸고 지켜 보던 소년들 중 한 명이, 달짝지근한 울음소리를
높여 가고 있는 처의 곁에서 떨어져 나와, 내 옆으로 다가 왔다.
「처음엔 앞부터 범하고 뒤로 옮겨 가야 해. 그래야 항문이 찢어지지
않지. 충분히 꿀부터 묻힌 다음에, 아날 섹스를 즐기도록 해. 」
라고 목소리를 낮추며 조언을 했다.
새삼 말할 필요도 없이 내 성난 자지는 이미 임전태세를 갖추고 있었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도 않고 처의 곁으로 다가가, 바이브레이터를
삼킨 채 난잡한 자세로 엎드려 있는 처를 내려다 보았다.
「야, 저 남편 거 좀 봐, 엄청난데 , , , , 」
소년들이 목소리를 깔고 속삭였다.
확실히 내 물건은 그들의 것 보다 훨씬 더 컸다.
눈이 가려진 상태로, 허억- 허억- 숨을 몰아 쉬고 있는 처가 바로
옆에 있었는데, 신선한 그 자태가 내 열정을 한껏 부추켰다.
한낮에는 그토록 총명하고, 자존심이 강했던 료코가, 음란한 기구를
삽입 당한 채 어쩔 도리 없이 능욕을 기다리고 있었다.
허리가 꺾인 처를 일으켜 세우고, 바이브레이터를 잡아 뽑은 다음,
나는 즉시 꿀물이 반짝거리는 료코의 질구 속으로, 살이 찢어질
정도로 격렬하게 음순을 쪼개며 파고 들었다.
「히이이이이익, 굉장해요 , , , 아, 아아아아, , , , 하윽, , ,아 , , ,
으아아악 , , , , 」
양손을 쓸 수 없어 목으로 체중을 지탱해야 하는 불편한 자세에도
불구하고, 료코는 희열에 찬 비명을 높이면서, 나의 성난 물건을
환호하며 맞아 들였다.
완전히 성숙한 질의 내부로 들어 가니, 육벽(肉壁)이 찰 달라 붙으며,
성난 남성을 칭칭 감아 왔다.
「아흐으으으윽, , , 응, , , 좋아요, , , 아, 그렇게, , , 좀 더 , , ,
그렇게 , , , , 아, , , , 아윽, , , , 」
소년들이 가르쳤을 것이 분명한 저속한 단어들을 마구 내뱉으면서,
처는 몸을 비틀고 있었다.
「껴요, , , 안에 꽉 껴요, , , 이렇게, , , , 잘 맞다니, , , 아, , ,
아음, , 아아, , , 꼭 맞아요, , , , , 」
나는 욕망에 사로잡혀 자궁을 힘껏 찌르며 거칠게 내달렸다.
나의 강렬한 율동에, 처는 갑작스럽게 절정을 맞이 했다.
「아아아, 이제, 그만, , , 가요, , , 가, , , 간다, , , , 간다아아아 ! 」
절정을 맞이 하는 처의 감미로운 수축에 몸을 맡기며, 나도 방아쇠를
잡아 당겼다.
마음 속 깊숙히 해방감을 느끼면서, 처의 질 속에 쇳물을 부었다.
「뭐야, 벌써 싼 거야 ? 너무 싱겁잖아. 이 남편, 물건만 컸지, 아무
것도 아니잖아. 」
쇼오지라고 불리웠던 소년이 비웃으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나는 처의 질 속으로부터 말없이 성난 자지를 꺼내어, 과시하듯이
눈 앞에서 흔들었다.
한 차례 방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자지는 조금도 쇠하지 않고,
점점 기세가 등등해져 천정을 향해 우뚝 솟아 올랐다.
「어 ? 와아, 알아 모시지. 원기 왕성한 분이네. 계속하라구. 」
졌다는 표정을 지으며 쇼오지가 뒷걸음질 쳤다.
득의한 나는 이번에는 처의 엉덩이를 움켜 쥐고, 살틈으로부터 솟구쳐
나오는, 그녀의 꿀물에 나와 소년들의 정액이 섞여 있는 음수(淫水)를
손가락으로 떠서, 지금까지 본 적 조차 없는 항문에다가 정성껏 바르기
시작했다.
「흐으윽, , , 아으음, , , , 끄으으, , , 엉덩이를 ? , , , 이번에는 , , ,
엉덩이인가요 ? , , , 아, 아앙, , , 」
정신을 차린 처가 음탕하게 허리를 꿈틀거리는 동안, 미끈한 점액이
잔뜩 묻혀진 손가락들이 간단하게 직장(直腸) 속으로 파고 들었다.
손가락 끝으로 부드러운 살의 감촉을 충분히 즐긴 다음, 다른 손을
밑으로 더듬어 질 속으로 손가락들을 집어 넣고, 두군데를 동시에
괴롭히며 즐겼다.
「아, , ,아흑, , ,아, 아아앙, , , , , 그만, , , 그만 둬요, , , , 그러지,
, , , 마세요 , , , , 」
처의 몸이 쾌락에 못이겨 붕괴하려고 하자, 질에 넣은 손가락의
힘으로 허리를 떠받쳐 주었다.
목과 질에 체중을 지탱하고 있는 그녀는 짐승들의 틈 속에서 커다란
목소리로 울부짖었다.
12.
「아아, 손가락은, , , 이제, , 그만해요, , , 그런 걸로는 가지 않는단
말예요, , , 부탁이에요, , , 당신 걸 넣어 주세요, , , 네에, , , , 」
육체의 고통을 억지로 참으며 교태로 유혹하는 처의 음란한 애원을
들어 주기 위해, 음수(淫水)로 질척 질척 젖어 있는 질 속에 다시
자지를 삽입하였다.
그리고 육벽(肉壁)의 감촉을 즐기면서, 충분한 꿀물을 성난 자지에
골고루 발랐다.
「하아, , , 하아아앙, , , , 아, , , , 아아앙, , , , , 으아아아, , , 」
조금 전에 한번 어울렸던 처의 질은 부드럽게 나를 감쌌고, 그 감촉은
커다란 즐거움을 내게 안겨 주었다.
(성숙하고 좋은 보지가 되었구나.)
마음 속으로 그렇게 감동하면서, 그 속에 조금 더 머물고 싶은 미련을
억지로 떨쳐 버리고, 성난 자지를 잡아 뽑았다.
「싫어, , , 싫어요, , , 빼지 말아요, , , 좀 더, , , 해 줘요, , , 아아, ,
아아앙, , , , 」
계집애처럼 보채는 처의 애원을 무시하고, 음탕한 꿀물에 푹 담궈진
성난 자지를 조그맣게 오무려진 항문에 갖다 대고, 그 상태로 허리를
내리 눌렀다.
「으아아아악, , , , , 무서워요, , , , , 아아, , 아아아아아앙, , , ,
너무 커요, , , , , 무서워요, , , , 아흑, 으으윽, , , , , 」
부자유스런 자세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고개를 뒤척여 허리를
세우면서 처는 항문으로 남편의 자지를, 처음으로 받아 들였다.
등 뒤로 손이 구속된 채 주먹을 꼬옥 움켜 쥐고, 비지땀을 흘리며,
고통으로 몸을 비틀고 있는 자세를 보자, 사디스틱한 감정이 부글
부글 끓어 올랐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아악, , , , 하아, , , 하아악, , , 」
뿌리까지 한번에 집어 넣은 후, 그 상태로 가만히 멈추고, 처음으로
느껴보는 처의 항문 맛을 음미하였다.
또한 거기에는 음란하게 조련되어진 처를 초조하게 만들려는 목적도
포하되어 있었다.
과연 생각했던 대로 잠시 동안 그냥 내버려두니, 료코 족에서 먼저
허리를 살랑 살랑 흔들어 오기 시작했다.
「아, 아, 아, , , , 제발, , , 애태우지 말고, , , 움직여 주세요, , ,
좀 더, , , 견딜 수 없어요, , , 아아, 아아앙, , , 괴로워요, , , ,
아아아, , , , 으응, , , 흐으응 , , , 아아, 제발, , , , 쑤셔줘요, , , 」
초조감에 짓밟혀 음란하게 꿈틀거리며, 수컷이 빨리 움직여 주기만을
애원하는 아름다운 처의 뒤에서, 발육이 잘된 그 엉덩이를 꿰뚫은
상태로 나는 그냥 가만히 서 있었다.
그리고 극도로 팽창한 나의 성난 자지를 삼키고 있는 선홍색 항문을
지긋히 쳐다 보고 있었다.
「제발, , , 제발, , , , 더 이상, , 애태우지 말고, , , 어서, , 저를, ,
찔러 주세요, , , 뚫어 주세요, , , 아아아, , , 비참해요, , 이렇게
내 버려두시면 안돼요, , , 아 , , , 아 , , , , 하아악, , , , 하윽, , , 」
타락해서 섹스의 노예가 되어 버린 료코는, 배설기관이 범해지면서도
오히려 더욱 능욕해 주기를 갈구하는 뜨거운 몸이 되어 버렸다.
꼬치에 꿰뚫린 듯한 자세로 계속 방치되자, 처의 혼란은 더 한층 가중
되어, 점차 광란 상태로 빠져 들며 흐느끼기 시작했다.
「싫어요, , , 이런 건, , , 싫어요, , , 아아, , , 으음, , 으음, , 으음, ,
어서, , 해 줘요, , , 움직여요, , , , 박아 주세요, , , , 미칠 것 같아, , , ,
절 범해 줘요, , , , , 범해 주세요 , , , , 흑, , , 」
처의 지나친 광태(狂態)에 경악한 소년들은 군침을 삼키며, 나와 처의
아날 섹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긴장해서 지켜 보았다.
아마도 그렇게까지 분명하게 섹스를 갈망하는 처의 모습을 본 것은
처음인 것 같았다.
엉덩이를 높이 치켜 든 처의 가랑이 사이의 꽃샘에서는 음란한 꿀물이
분수처럼 뿜어져 바닥에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도와줘요, , , 부탁이에요, , 도와줘요, , 엉덩이가 타는 것 같아, ,
아아, , , 빨리 해 주세요, , , 아, 나 죽을 것 같아 , , 오오, , 미치겠어,
머리가 이상해져요, , , , 제발, , , 범해 주세요, , , , 」
소년들의 시선을 받으며, 나는 뿌리끝까지 삽입된 성난 자지를 천천히
쑤욱 쑤욱 잡아 뽑다가, 빠지기 일보 직전에서 멈추었다.
그런 잠깐 동안의 자극 만으로도 처는 절규하며, 뭔가에 씌우기라도
한 듯이 온몸을 부들 부들 떨었다.
아주 조그만 자극에도 몸이 달아 올라 관능의 불이 활활 타올랐다.
그 뜨거운 열기에, 갑자기 의식이 몽롱해 지는 느낌이 들었다.
「꿀꺼덕!」
소년 한 명이 커다란 소리를 내며 군침을 삼켰다.
그 소리를 신호로, 나는 처의 허리를 움켜 잡고, 한번에 항문 깊숙한
곳까지 푸-욱 찔러 넣었다.
「아악, 히이이이이이이이잉, , , , , , , , , , , , , 아으윽 , , , , , , , 」
계속해서 초조하게 괴롭힘을 당하던 항문에는 치명적인 일격이었다.
단 한번의 관통이었지만, 몸이 크게 튀어 오른 처는 그만 기절해 버리고,
그 상태로 움직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의 항문 괄약근은 주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 속에
매몰되어 있는 나의 성난 자지를 계속해서 조여 왔다.
「휴-우, , , 」
「와-아, , , 굉장하네, , , , , 」
처의 광태(狂態)에 홀려, 숨도 쉬지 않고 사태를 지켜 보던 소년들도
그제서야 비로소 한숨을 내쉬었다.
나는 전혀 개의치 않고, 다시 동작을 재개하였다.
뜨거운 열기를 띤 항문에 자지를 찔러 넣으면서, 입구 근처의 꽉 조이는
느낌과 안쪽 깊숙한 곳의 부드럽고 찰진 움직임을 헤아려 보았다.
「, , , , , 아, , , , ,아, , , , , , 아아 , , , , , , , , , , , 아 , , ,
아흑, , , , , 아아아아아아아 , , , , , , , , , 」
요란스런 동작에 처는 다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더 이상 초조하게 애태울 필요는 없었다.
이번에는 내가 즐길 차례였다.
처의 목소리가 조금씩 높아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봐서, 나의 힘 좋고
빳빳한 성난 자지에 희롱당하고 있는 게 분명했다.
「아, 아아, , , , 하아 , , 엉덩이가, , , 좋아요, , ,아, 아아아아, , , ,
너무, 너무, , , , , 좋아요, , , , , , 」
아날 섹스에 흠뻑 취해 있는 처가 다시 열락의 늪 속으로 가라앉기
시작하였다.
끔찍할 정도로 도착적인 성교에서 얻게 된 쾌감이 그녀의 혼을 좀먹고
있는 것 같았다.
정숙한 유부녀였던 료코가, 이곳에서는 한갓 제자뻘인 소년들에게
육체를 정복 당해 음부(淫婦)로 전락해 있었고, 변태적인 쾌락의 포로가
되어 있었다.
「아아 , , , 깊어요, , , , 좋아요, , , 좀 더, , , , 좋아요, , , , , ,
아, 아아아, , , , 거기, , , , , 」
허리를 꿈틀거리며 오열하는 처는, 배덕의 쾌락에 육체의 깊은 곳까지
물들어 있었다.
마음 속에 숨겨진 검은 욕망이 소용돌이치기 시작했다.
좀 더 심하게 다루고 싶은 흉폭한 욕구가 중얼 중얼 마음 속을 휘젓고
다녔다.
「이제, , , 그만, , , 다카히로씨, , , 아, 아아아, , 다카, , , , , 히, ,
아아, , , , 무서워요, , , 엉덩이가 부숴질 것 같아요, , , 하아앙, , , ,
아, , , 아 , , , 아아앙, , , , 하아아아, , , , 제발, , , , 」
처는 착란 상태에 빠져 원래 거기에 있지 않은 나에게 안겨 있다는
환상에 잠겨 있었다.
이 가련한 창부(娼婦)는 이미 꿈과 현실을 구별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처를 계속 박아 대면서 열심히 허리를 흔들었다.
전심전력(全心全力)으로 제 2의 성기가 되어 버린 그녀의 배설기관을
범하였다.
13.
허리를 탄력적으로 둥글게 구부리고 있는 처의 엉덩이를 안고 율동을
더해 가는 동안, 마침내 처가 한계에 도달했다.
「이제, 그만, , , , 죄송해요, , , , 저는, , , , 더 이상은, , , 아아,
제발, , , , 같이, , , , 같이 싸요, , , , 다카히로씨, , , 함께, , , , 」
처가 항문으로 두 번째 절정을 느낄 때 맞춰, 나도 정액을 방출하였다.
정말 잠시 동안, 사정의 여운을 즐긴 나는 빼지도 않고, 다시 동작을
시작하였다.
「뭐, 뭐야 ? 또, 시작이야 ? 이 아저씨 보통이 아닌데 ? 」
한 소년이 신음을 내뱉었지만, 돌아 보지도 않고, 왼손을 들어 오케이
사인을 보내며, 다시 격렬하게 허리를 튕겨 올려 처의 육체를 흔들어
댔다.
그리고 소년들이 사용했던 바이브레이터를 집어 들고,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두 개의 구멍을 유린하면서, 처를 다시 쾌락의 노예로
만들기 위해 제멋대로 가혹하게 범하기 시작했다.
처는 소리조차 지르지 못하고, 경련만 일으키며 절정으로 치달았다.
실금(失禁)까지 해 바이브레이터를 쥐고 있는 내 오른손이 오줌으로
적셔졌을 때에야, 사랑하는 그녀의 직장(直腸) 속에다 두 번째 사정을 했다.
그제서야 료코를 지옥과도 같은 섹스로부터 해방시켜 주었다.
처음 처의 몸에 삽입했을 때로부터, 3 시간이 지나 있었다.
나는 철저하게 처를 추행하였다.
소년들의 윤간에서 느낀 것 보다, 더욱 더 깊은 쾌락이 그녀의 혼에
새겨 졌을 것이다.
그들의 독선적이고 치졸한 행위와는 달리 나의 그것은, 처를 열락의
심연으로 인도하여, 보다 깊은 쾌감을 체험케 만드는 것이었다.
전율과 혼미, 절규하지 않으면 미쳐 버릴 것 같은, 도저히 외면할 수
없는 감미로운 감각을 경험한 그녀는, 그로 인해 완벽한 쾌락의 노예가
돼 버렸을 지도 몰랐다.
처의 이성은 그것을 거부하고 싶을지 몰라도, 그녀의 몸 속에 새롭게
새겨진 음란한 성벽(性癖)이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그녀의 몸을
스스로 남자들의 발 밑에 던지게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될 지도 몰랐다.
처의 항문으로부터 뽑혀져 나온 나의 자지는 여전히 성난 상태 그대로
여서, 첨두를 위풍당당하게 치켜 올리고 있었다.
「괴, 굉장한데, , , 이봐, , , 」
「물건이네, , , , , , 」
소년들이 감탄사를 연발했다.
사실 섹스에 관한 한, 말 그대로 어른과 아이의 차이점을 보여 주었다
고나 할까, 모두들 의기소침해 있는 모습들이었다.
그런 그들의 찬탄의 소리를 흘려 들으면서, 발 밑에 나동그라져 있는
처를 사랑이 가득 찬 따뜻한 눈빛으로 쳐다 보면서, 그녀 곁에 무릎을
꿇고, 허리 주변을 다정하게 쓰다듬어 주면서 마스크를 쓴 채 입술을
갖다 댔다.
그리고 일어나서 테츠야 소년을 불러, 함께 방을 나섰다.
복도로 나가 서로 마스크를 벗자, 테츠야는 놀란 표정으로 물었다.
「아, 당신 도대체 어떤 사람이지 ? 」
「교사지. 그냥 선생이라구. 」
「하하하, , , 놀라운 걸, 학교에서 섹스라도 가르치는 거 아냐 ? 」
「전공은 수학이야. 」
그리고 응접실로 돌아 간 우리들은 재빨리 의복을 다시 입었다.
테츠야가 호기심에 가득 차 이런 저런 질문을 해 왔지만, 일일이
답해 줄 기분이 아니었다.
「자아, 용무를 마쳤으니, 나는 돌아 갈 께. 」
「어 ? 아아, 그래야겠지. 」
「여기서 우리 집까지는 차로 삼십분도 걸리지 않아. 시간을 봐서
처가 기운을 차릴 수 있게, 브랜디가 없으면 위스키라도 괜찮으니까
줬으면 좋겠어. 」
「알았어, 위스키라면 여기 있지. 」
「벌써 열한시가 넘었어. 정신이 들면 처가 당황해 할 테니까, 집에다
변명 전화를 걸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으면 해. 갑자기 회식이 생겨
끌려 왔다든가, 뭐 대충 그런 식으로 둘러대면 충분하겠지. 전화를
받는 건 어차피 나일 테니까. 」
「아아, 알았어, 그렇게 하지. 그런데 당신, 도대체 어떤 사람이지 ? 」
「평범한 교사야. 」
집에 도착하고 잠시 뒤, 료코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여보세요, 아아, 료코, 어떻게 된 거야, 늦었잖아 ? 무슨 문제라도
생긴 거 아냐 ? 」
(아니에요, 저기, 별 일 아니에요, , , 그게, 연수 끝나고, , , 갑자기
회식이 생겼는데, , 뿌리칠 수가 없어서, , , 그러니까, , , )
「아아, 난 또, 괜히 걱정했잖아. 그런 거라면 문제될 게 없지.
나, 오늘, 피곤해서 먼저 자고 있을 테니까, 기분 풀고 돌아 오도록해. 」
(아, , ? , , , , 네, 알겠어요. )
분명히 안심이 된 것처럼 들리는 처의 목소리를 들으며, 수화기를
내려 놓았다.
처가 어떤 모습으로 전화를 걸었을지, 얼마나 오랫동안 그곳에 갇혀
소년들에게 조교(調敎)를 당하게 될지 상상해 보았다.
그러고 보니 학교 수업은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물어 보지 않았던
것이 기억났다.
아마도 그곳에서 출근을 시킬 텐데, 그러면 갈아 입을 옷은 ?
또 오랫동안 집에 돌아가지 못하면, 어떤 핑계를 대고 남편을 이해
시키려는 것인지 , , , ?
이런 저런 생각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4 부 .끝.
어느새 4 부까지 번역했네요.
아마도 5부나 6부에서 끝나게 될 것 같습니다.
그 얘기는... 역전이 벌어질 상황이 다가왔다는 뜻이겠죠 ^^
테츠야 소년은 싱글 벙글 웃으면서 말을 계속했다.
「원래 예정은 부인을 돌리고 난 다음 남편의 음행(淫行)을 알리는 것
이었는데, 한번씩 안고 나서 모두들 마음이 변하고 말았지. 와아, 정말
이지, 부인은 좋은 여자더군. 이대로 한번에 끝내기에는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지. 」
「、、、、」
「그래서 잠시동안 즐기기로 했는데, 그 사이 남편인 당신에게 들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 자칫 소동이라도 벌어지면 번거롭게 될
테니까, 차라리 미리 알려 주기로 했지. 당신한테는 미성년자인 제자를
추행한 약점이 있으니 어디 알리지도 못할 테니, 알려 줘 봤자 아무런
문제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 」
「도대체, 처를 어떻게 할 작정이야 ? 」
「당신한테서 부인을 빼앗을 생각은 없으니 안심하라구. 지금부터
두 달 동안 빠릿 빠릿한 음란녀(淫亂女)로 만든 다음 되돌려 주지.
어떤 남자와 붙여 놓아도 부끄럼 없이 몸을 팔고, 즐길 수 있게. 」
「료코를 . . . 처를 그런 여자로 만들겠다는 거야 ? 」
「아,아, 바로 그거야. 물론 지금도 꽤 쓸만한 물건이긴 하지.
남편한테 버림받지 않기 위한 일념에, 우리가 보는 앞에서 오나니를
하기도 하고, 아날 섹스도 받아 들이지. 그 동안 우리 중 아무한테나
가랑이를 벌리고 섹스를 구걸하는 아름다운 유부녀 여교사로 만들어
졌지. 」
「그런 짓을 , , , , , 」
「아아, 당신 입장에서야 사랑하는 아내가 그렇게 색정광으로 변해
가는 것이 고통이겠지. 하지만 당신도 할 말은 없을 걸. 왜냐하면
여고생을, 그것도 이제 겨우 열일곱살 밖에 안된 자기 제자를 꼬셔서
추행했으니까. 짐승만도 못한 짓이지. 」
「、、、、、」
「음란 여고사에 음란 남편, 정말 잘 맞는 한 쌍이잖아. 세상에 알려
지기라도 하면 그 날로 끝장이지. 직업도 잃고, 친형제나 친척들한테도
외면 당할 걸. 」
「아아, 그렇게 되면 우리들은 끝장이야. 」
「그렇겠지. 그러니까 이제부터는 우리 말을 얌전히 잘 들으라구.
다음 주 부터는 노출 플레이도 할 작정이야. 조금 떨어진 공원에
데리고 가서, 사람들이 훔쳐 보는 가운데 넷이서 범할 거야. 누군가
훔쳐 보는 가운데 범해진다면 충분히 수치심을 느끼게 되겠지. 」
나는 아연한 채, 이 악마와 같은 소년의 얼굴을 쳐다 보았다.
그들에게는, 수치심에 흐느껴 우는 처를, 야간 공원에서 윤간하는
정도의 일은 아침 해장거리도 안될 것이 틀림없었다.
「그 보디콘을 입히고, 노브라에, 노팬티 차림으로 만원 전철를 태우는
것도 좋겠지. 그거야말로 치한들이 노리는 거잖아. 부인이 치한들의
먹이가 되는 거지. 게다가 속에 바이브레이터를 찔러 넣고 던져 주면,
치한도 아마 깜짝 놀라게 될 걸. 」
「그만 둬, 제발 부탁이야. 그런 짓을 시키면 처는 미쳐 버릴 거야. 」
「그게 목적인 걸, 저 미인을 색정광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 ! 뭐라고
말해봤자, 나한테는 이렇게 증거 사진도 있고, 남편의 음행(淫行)을
증명할 거리도 많으니까, 세상에 알려지고 싶지 않으면 입 다물고
있으라고. 어쩌면 지금의 저 음란한 상태로 볼 때, 한달도 채 안
걸릴지 모르니까.」
나중에 덧붙인 말에, 나는 완전히 기가 꺾여 고개를 푹 숙였다.
「뭐, 그렇게 낙담하지 말라구. 아내가 범해지는 것을 보면서 거시기가
꼴리던 변태답지 않잖아. . . 그것보다도, 이대로 당신을 돌려 보내면
나도 기분이 찜찜할 것 같아서, 이제부터 여편네와 한 판 붙게 해 주지.
그래, 기왕이면 아날 섹스가 더 좋겠지 ? 」
얘기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 갈 지 알 수 없어, 고개를 들고 눈을 껌뻑
거리면서 테츠야 소년을 바라 보았다.
「무슨 딴 뜻이 있는 건 아니고, 시즈카 누님과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으니, 지금 그 상태로 당분간 남편 혼자 지내시려면 힘드실 거라
이런 말씀이지. 그렇다고 선생 신분으로 사창가에 갈 수도 없는 노릇
이잖아. 어차피 당신이 범하지 않는다고 해도, 부인은 오늘부터 여기에서
계속 범해질 테니까 . . , , 좋게 말해, 남편에 대한 서비스라 해 두지. 」
확실히 처의 난잡한 모습은 내 사타구니에 직격탄을 날렸었다.
하여 나는 순식간에 결단을 내리고 말았다.
「하겠어. 」
라는 한마디를 중얼거리며, 내 의사를 표시했다.
「겉으로 봐선 선생인데, 속은 변태였군. 좋아, 하지만 당신의 정체가
드러나면 곤란하니까, 이 프로레슬러용 마스크를 뒤집어 써야 해.
이거면 얼굴을 완전히 감출 수 있지. 그리고 옷도 여기다 벗어 놔.
양복을 보고 신원이 들통나면 재미없잖아. 」
이미 결단을 내린 나는 더 이상 주저하지 않고, 테츠야 소년이 말을
끝내기도 전에, 상의를 벗기 시작했다.
알몸이 된 채, 준비해 놓은 레슬러용 마스크를 뒤집어 써 얼굴을 가렸다.
「와아, 화끈한 남편이네. 아니면 못된 건가? 잠깐만 기다려. 당신만 혼자
마스크를 쓰면 이상하잖아. 나랑 같이 하자구. 」
그래서 테츠야 소년도 알몸에 가면을 쓴 진기한 모습이 되었다.
두 명의 정체불명의 침입자는 미인처의 능욕 현장을 향해 걸어 갔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 가자, 테츠야의 동료들이 모두 우리쪽을 쳐다
보았고, 그 중 손을 놓고 있던 한 명이 억지로 웃음을 참으며 접근해
왔다.
「야아, 대단하구나, 테츠야. 」
「보다시피, 만사 오케이라구. 」
소년은 나를 슬쩍 쳐다 보며,
「하-아, 모르는 건 여편네 뿐 , , , 그런 말인가 ? 」
「이봐, 그만 해, 들으면 재미없잖아. 」
「괜찮아, 저 선생, 지금 완전히 맛이 가서 히익,히힉 헛소리를 내고
있거든. 귀에다 대고 소릴 질러도 알아 듣지 못한다니까. 」
「하여간 조심해. 자아, 녀석들을 떼 놓고. 료코 선생에게 눈가리개를
씌워. 곧 바로 수갑도 채워 버려. 」
「알았어. 용의주도한 게, 역시 짱이야. 」
11.
두 소년의 짧은 대화에서, 테츠야 소년이 그룹의 리더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도 수확이라면 수확이라고나 할까.
말을 마친 소년은 처와 동료들이 뒤섞여 있는 쪽으로 가서, 무슨
말인가를 걸었다.
테츠야 소년의 재촉에 나도 가까이 접근하였다.
처에게 달라 붙어 범하고 있던 소년들은 아쉬운 기색을 드러내며,
몸을 떨어 뜨렸다.
먼저 입을 범하고 있던 소년이 일어 섰고, 이어 료코의 한쪽 허벅지를
자기 어깨 위로 올려 가랑이가 찢어질 정도로 쫙 벌려 놓고, 처의
하복부에 성난 물건을 삽입하고 있던 소년이 아직도 무척 미련이 남은
듯, 미적 미적 대며 자지를 뽑기 시작했다.
「아아아아, , , 아흐윽 , , , 뽑지 말아요, , , 좀 더 , , ,
해 줘요, , , , , , 아, , 아, , , 」
스피커를 통하지 않고 직접 듣는 처의 생생한 비명이 나를 흥분 시켜,
사타구니가 아플 정도로 한껏 발기 했다.
소년은 도중에 빼는 것을 멈추고, 처를 좀 더 초조하게 만들려는 듯
남근의 뿌리를 잡고 질벽을 긁듯이 회전시켰다.
「하아악, , , , 아아아, , , , 아앙, , , 아, 아, , , 아아아, , , , , 」
가혹한 희롱을 끝내고, 소년은 완전히 남근을 빼 내며, 이쪽을 향해
윙크를 했다.
「아아, , , 싫어, , , 좀 더, , , 박아 줘요, , , , 더 해 주, , 세요, , ! 」
한창 열락의 파도를 타고 있다가, 갑자기 내팽겨쳐진 처는 당혹해 하며
삽입을 애걸하는 치태를 연출하고 있었다.
「부인, 잠깐 취향이 바꿔, 이번엔 눈을 가리고 해 보자. 」
그렇게 말하면서 소년은 눈가리개를 꺼내 처의 눈을 가렸다.
그리고 나서 처의 몸을 뒤집어 엉덩이가 위로 향하게 한 다음, 팔을
뒤로 꺾고 수갑을 채워 자유를 빼앗었다.
「악! 싫어, , 뭐야, , , 뭘 하는 거예요, , , 이런 거, , 안 해도, , ,
난, , 거역하지 않아요, , , 싫어, ,, 제발, 풀어 줘요, , , 무서워, , ,
제발, , , 이 수갑 좀 풀어 주세요, , , 부탁해요, , , 」
낭패하여 소란을 떠는 처를 누루고 있던 소년이 갑자기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세게 때렸다. 찰싹 ! 하는 소리가 방안에 울려 퍼졌다.
「히이익, , , , 아, 아파, , , , 그만, , , 때리지 말아요, , , 제발, , , 」
「그러면 얌전히 있어, 이 노예 선생아. 」
단지 그 일격에 필사적이던 처는 소란을 멈추었다.
「어이, 폭력은 안돼 ! 쇼오지(勝二)도, 부인도 입 다물고 소란피지마.
조금만 있으면, 눈가리개 놀이도 즐겁게 될 거야. 우려할 만큼 난폭한
일은 없을 거야. 」
그렇게 말하면서 테츠야 소년은 바닥에 떨어져 있는 바이브레이터를
주워, 처의 가랑이 사이로 밀어 넣고 자극하기 시작했다.
「아, 아아, 아, , , 아하하, , , 느껴져요, , , 아, 아아아 , , , , 」
바이브레이터의 교묘한 동작에 처의 두려움은 씻은 듯이 사라졌고,
몸이 비비 꼬이기 시작했다.
함께 에워싸고 지켜 보던 소년들 중 한 명이, 달짝지근한 울음소리를
높여 가고 있는 처의 곁에서 떨어져 나와, 내 옆으로 다가 왔다.
「처음엔 앞부터 범하고 뒤로 옮겨 가야 해. 그래야 항문이 찢어지지
않지. 충분히 꿀부터 묻힌 다음에, 아날 섹스를 즐기도록 해. 」
라고 목소리를 낮추며 조언을 했다.
새삼 말할 필요도 없이 내 성난 자지는 이미 임전태세를 갖추고 있었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도 않고 처의 곁으로 다가가, 바이브레이터를
삼킨 채 난잡한 자세로 엎드려 있는 처를 내려다 보았다.
「야, 저 남편 거 좀 봐, 엄청난데 , , , , 」
소년들이 목소리를 깔고 속삭였다.
확실히 내 물건은 그들의 것 보다 훨씬 더 컸다.
눈이 가려진 상태로, 허억- 허억- 숨을 몰아 쉬고 있는 처가 바로
옆에 있었는데, 신선한 그 자태가 내 열정을 한껏 부추켰다.
한낮에는 그토록 총명하고, 자존심이 강했던 료코가, 음란한 기구를
삽입 당한 채 어쩔 도리 없이 능욕을 기다리고 있었다.
허리가 꺾인 처를 일으켜 세우고, 바이브레이터를 잡아 뽑은 다음,
나는 즉시 꿀물이 반짝거리는 료코의 질구 속으로, 살이 찢어질
정도로 격렬하게 음순을 쪼개며 파고 들었다.
「히이이이이익, 굉장해요 , , , 아, 아아아아, , , , 하윽, , ,아 , , ,
으아아악 , , , , 」
양손을 쓸 수 없어 목으로 체중을 지탱해야 하는 불편한 자세에도
불구하고, 료코는 희열에 찬 비명을 높이면서, 나의 성난 물건을
환호하며 맞아 들였다.
완전히 성숙한 질의 내부로 들어 가니, 육벽(肉壁)이 찰 달라 붙으며,
성난 남성을 칭칭 감아 왔다.
「아흐으으으윽, , , 응, , , 좋아요, , , 아, 그렇게, , , 좀 더 , , ,
그렇게 , , , , 아, , , , 아윽, , , , 」
소년들이 가르쳤을 것이 분명한 저속한 단어들을 마구 내뱉으면서,
처는 몸을 비틀고 있었다.
「껴요, , , 안에 꽉 껴요, , , 이렇게, , , , 잘 맞다니, , , 아, , ,
아음, , 아아, , , 꼭 맞아요, , , , , 」
나는 욕망에 사로잡혀 자궁을 힘껏 찌르며 거칠게 내달렸다.
나의 강렬한 율동에, 처는 갑작스럽게 절정을 맞이 했다.
「아아아, 이제, 그만, , , 가요, , , 가, , , 간다, , , , 간다아아아 ! 」
절정을 맞이 하는 처의 감미로운 수축에 몸을 맡기며, 나도 방아쇠를
잡아 당겼다.
마음 속 깊숙히 해방감을 느끼면서, 처의 질 속에 쇳물을 부었다.
「뭐야, 벌써 싼 거야 ? 너무 싱겁잖아. 이 남편, 물건만 컸지, 아무
것도 아니잖아. 」
쇼오지라고 불리웠던 소년이 비웃으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나는 처의 질 속으로부터 말없이 성난 자지를 꺼내어, 과시하듯이
눈 앞에서 흔들었다.
한 차례 방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자지는 조금도 쇠하지 않고,
점점 기세가 등등해져 천정을 향해 우뚝 솟아 올랐다.
「어 ? 와아, 알아 모시지. 원기 왕성한 분이네. 계속하라구. 」
졌다는 표정을 지으며 쇼오지가 뒷걸음질 쳤다.
득의한 나는 이번에는 처의 엉덩이를 움켜 쥐고, 살틈으로부터 솟구쳐
나오는, 그녀의 꿀물에 나와 소년들의 정액이 섞여 있는 음수(淫水)를
손가락으로 떠서, 지금까지 본 적 조차 없는 항문에다가 정성껏 바르기
시작했다.
「흐으윽, , , 아으음, , , , 끄으으, , , 엉덩이를 ? , , , 이번에는 , , ,
엉덩이인가요 ? , , , 아, 아앙, , , 」
정신을 차린 처가 음탕하게 허리를 꿈틀거리는 동안, 미끈한 점액이
잔뜩 묻혀진 손가락들이 간단하게 직장(直腸) 속으로 파고 들었다.
손가락 끝으로 부드러운 살의 감촉을 충분히 즐긴 다음, 다른 손을
밑으로 더듬어 질 속으로 손가락들을 집어 넣고, 두군데를 동시에
괴롭히며 즐겼다.
「아, , ,아흑, , ,아, 아아앙, , , , , 그만, , , 그만 둬요, , , , 그러지,
, , , 마세요 , , , , 」
처의 몸이 쾌락에 못이겨 붕괴하려고 하자, 질에 넣은 손가락의
힘으로 허리를 떠받쳐 주었다.
목과 질에 체중을 지탱하고 있는 그녀는 짐승들의 틈 속에서 커다란
목소리로 울부짖었다.
12.
「아아, 손가락은, , , 이제, , 그만해요, , , 그런 걸로는 가지 않는단
말예요, , , 부탁이에요, , , 당신 걸 넣어 주세요, , , 네에, , , , 」
육체의 고통을 억지로 참으며 교태로 유혹하는 처의 음란한 애원을
들어 주기 위해, 음수(淫水)로 질척 질척 젖어 있는 질 속에 다시
자지를 삽입하였다.
그리고 육벽(肉壁)의 감촉을 즐기면서, 충분한 꿀물을 성난 자지에
골고루 발랐다.
「하아, , , 하아아앙, , , , 아, , , , 아아앙, , , , , 으아아아, , , 」
조금 전에 한번 어울렸던 처의 질은 부드럽게 나를 감쌌고, 그 감촉은
커다란 즐거움을 내게 안겨 주었다.
(성숙하고 좋은 보지가 되었구나.)
마음 속으로 그렇게 감동하면서, 그 속에 조금 더 머물고 싶은 미련을
억지로 떨쳐 버리고, 성난 자지를 잡아 뽑았다.
「싫어, , , 싫어요, , , 빼지 말아요, , , 좀 더, , , 해 줘요, , , 아아, ,
아아앙, , , , 」
계집애처럼 보채는 처의 애원을 무시하고, 음탕한 꿀물에 푹 담궈진
성난 자지를 조그맣게 오무려진 항문에 갖다 대고, 그 상태로 허리를
내리 눌렀다.
「으아아아악, , , , , 무서워요, , , , , 아아, , 아아아아아앙, , , ,
너무 커요, , , , , 무서워요, , , , 아흑, 으으윽, , , , , 」
부자유스런 자세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고개를 뒤척여 허리를
세우면서 처는 항문으로 남편의 자지를, 처음으로 받아 들였다.
등 뒤로 손이 구속된 채 주먹을 꼬옥 움켜 쥐고, 비지땀을 흘리며,
고통으로 몸을 비틀고 있는 자세를 보자, 사디스틱한 감정이 부글
부글 끓어 올랐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아악, , , , 하아, , , 하아악, , , 」
뿌리까지 한번에 집어 넣은 후, 그 상태로 가만히 멈추고, 처음으로
느껴보는 처의 항문 맛을 음미하였다.
또한 거기에는 음란하게 조련되어진 처를 초조하게 만들려는 목적도
포하되어 있었다.
과연 생각했던 대로 잠시 동안 그냥 내버려두니, 료코 족에서 먼저
허리를 살랑 살랑 흔들어 오기 시작했다.
「아, 아, 아, , , , 제발, , , 애태우지 말고, , , 움직여 주세요, , ,
좀 더, , , 견딜 수 없어요, , , 아아, 아아앙, , , 괴로워요, , , ,
아아아, , , , 으응, , , 흐으응 , , , 아아, 제발, , , , 쑤셔줘요, , , 」
초조감에 짓밟혀 음란하게 꿈틀거리며, 수컷이 빨리 움직여 주기만을
애원하는 아름다운 처의 뒤에서, 발육이 잘된 그 엉덩이를 꿰뚫은
상태로 나는 그냥 가만히 서 있었다.
그리고 극도로 팽창한 나의 성난 자지를 삼키고 있는 선홍색 항문을
지긋히 쳐다 보고 있었다.
「제발, , , 제발, , , , 더 이상, , 애태우지 말고, , , 어서, , 저를, ,
찔러 주세요, , , 뚫어 주세요, , , 아아아, , , 비참해요, , 이렇게
내 버려두시면 안돼요, , , 아 , , , 아 , , , , 하아악, , , , 하윽, , , 」
타락해서 섹스의 노예가 되어 버린 료코는, 배설기관이 범해지면서도
오히려 더욱 능욕해 주기를 갈구하는 뜨거운 몸이 되어 버렸다.
꼬치에 꿰뚫린 듯한 자세로 계속 방치되자, 처의 혼란은 더 한층 가중
되어, 점차 광란 상태로 빠져 들며 흐느끼기 시작했다.
「싫어요, , , 이런 건, , , 싫어요, , , 아아, , , 으음, , 으음, , 으음, ,
어서, , 해 줘요, , , 움직여요, , , , 박아 주세요, , , , 미칠 것 같아, , , ,
절 범해 줘요, , , , , 범해 주세요 , , , , 흑, , , 」
처의 지나친 광태(狂態)에 경악한 소년들은 군침을 삼키며, 나와 처의
아날 섹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긴장해서 지켜 보았다.
아마도 그렇게까지 분명하게 섹스를 갈망하는 처의 모습을 본 것은
처음인 것 같았다.
엉덩이를 높이 치켜 든 처의 가랑이 사이의 꽃샘에서는 음란한 꿀물이
분수처럼 뿜어져 바닥에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도와줘요, , , 부탁이에요, , 도와줘요, , 엉덩이가 타는 것 같아, ,
아아, , , 빨리 해 주세요, , , 아, 나 죽을 것 같아 , , 오오, , 미치겠어,
머리가 이상해져요, , , , 제발, , , 범해 주세요, , , , 」
소년들의 시선을 받으며, 나는 뿌리끝까지 삽입된 성난 자지를 천천히
쑤욱 쑤욱 잡아 뽑다가, 빠지기 일보 직전에서 멈추었다.
그런 잠깐 동안의 자극 만으로도 처는 절규하며, 뭔가에 씌우기라도
한 듯이 온몸을 부들 부들 떨었다.
아주 조그만 자극에도 몸이 달아 올라 관능의 불이 활활 타올랐다.
그 뜨거운 열기에, 갑자기 의식이 몽롱해 지는 느낌이 들었다.
「꿀꺼덕!」
소년 한 명이 커다란 소리를 내며 군침을 삼켰다.
그 소리를 신호로, 나는 처의 허리를 움켜 잡고, 한번에 항문 깊숙한
곳까지 푸-욱 찔러 넣었다.
「아악, 히이이이이이이이잉, , , , , , , , , , , , , 아으윽 , , , , , , , 」
계속해서 초조하게 괴롭힘을 당하던 항문에는 치명적인 일격이었다.
단 한번의 관통이었지만, 몸이 크게 튀어 오른 처는 그만 기절해 버리고,
그 상태로 움직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의 항문 괄약근은 주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 속에
매몰되어 있는 나의 성난 자지를 계속해서 조여 왔다.
「휴-우, , , 」
「와-아, , , 굉장하네, , , , , 」
처의 광태(狂態)에 홀려, 숨도 쉬지 않고 사태를 지켜 보던 소년들도
그제서야 비로소 한숨을 내쉬었다.
나는 전혀 개의치 않고, 다시 동작을 재개하였다.
뜨거운 열기를 띤 항문에 자지를 찔러 넣으면서, 입구 근처의 꽉 조이는
느낌과 안쪽 깊숙한 곳의 부드럽고 찰진 움직임을 헤아려 보았다.
「, , , , , 아, , , , ,아, , , , , , 아아 , , , , , , , , , , , 아 , , ,
아흑, , , , , 아아아아아아아 , , , , , , , , , 」
요란스런 동작에 처는 다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더 이상 초조하게 애태울 필요는 없었다.
이번에는 내가 즐길 차례였다.
처의 목소리가 조금씩 높아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봐서, 나의 힘 좋고
빳빳한 성난 자지에 희롱당하고 있는 게 분명했다.
「아, 아아, , , , 하아 , , 엉덩이가, , , 좋아요, , ,아, 아아아아, , , ,
너무, 너무, , , , , 좋아요, , , , , , 」
아날 섹스에 흠뻑 취해 있는 처가 다시 열락의 늪 속으로 가라앉기
시작하였다.
끔찍할 정도로 도착적인 성교에서 얻게 된 쾌감이 그녀의 혼을 좀먹고
있는 것 같았다.
정숙한 유부녀였던 료코가, 이곳에서는 한갓 제자뻘인 소년들에게
육체를 정복 당해 음부(淫婦)로 전락해 있었고, 변태적인 쾌락의 포로가
되어 있었다.
「아아 , , , 깊어요, , , , 좋아요, , , 좀 더, , , , 좋아요, , , , , ,
아, 아아아, , , , 거기, , , , , 」
허리를 꿈틀거리며 오열하는 처는, 배덕의 쾌락에 육체의 깊은 곳까지
물들어 있었다.
마음 속에 숨겨진 검은 욕망이 소용돌이치기 시작했다.
좀 더 심하게 다루고 싶은 흉폭한 욕구가 중얼 중얼 마음 속을 휘젓고
다녔다.
「이제, , , 그만, , , 다카히로씨, , , 아, 아아아, , 다카, , , , , 히, ,
아아, , , , 무서워요, , , 엉덩이가 부숴질 것 같아요, , , 하아앙, , , ,
아, , , 아 , , , 아아앙, , , , 하아아아, , , , 제발, , , , 」
처는 착란 상태에 빠져 원래 거기에 있지 않은 나에게 안겨 있다는
환상에 잠겨 있었다.
이 가련한 창부(娼婦)는 이미 꿈과 현실을 구별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처를 계속 박아 대면서 열심히 허리를 흔들었다.
전심전력(全心全力)으로 제 2의 성기가 되어 버린 그녀의 배설기관을
범하였다.
13.
허리를 탄력적으로 둥글게 구부리고 있는 처의 엉덩이를 안고 율동을
더해 가는 동안, 마침내 처가 한계에 도달했다.
「이제, 그만, , , , 죄송해요, , , , 저는, , , , 더 이상은, , , 아아,
제발, , , , 같이, , , , 같이 싸요, , , , 다카히로씨, , , 함께, , , , 」
처가 항문으로 두 번째 절정을 느낄 때 맞춰, 나도 정액을 방출하였다.
정말 잠시 동안, 사정의 여운을 즐긴 나는 빼지도 않고, 다시 동작을
시작하였다.
「뭐, 뭐야 ? 또, 시작이야 ? 이 아저씨 보통이 아닌데 ? 」
한 소년이 신음을 내뱉었지만, 돌아 보지도 않고, 왼손을 들어 오케이
사인을 보내며, 다시 격렬하게 허리를 튕겨 올려 처의 육체를 흔들어
댔다.
그리고 소년들이 사용했던 바이브레이터를 집어 들고,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두 개의 구멍을 유린하면서, 처를 다시 쾌락의 노예로
만들기 위해 제멋대로 가혹하게 범하기 시작했다.
처는 소리조차 지르지 못하고, 경련만 일으키며 절정으로 치달았다.
실금(失禁)까지 해 바이브레이터를 쥐고 있는 내 오른손이 오줌으로
적셔졌을 때에야, 사랑하는 그녀의 직장(直腸) 속에다 두 번째 사정을 했다.
그제서야 료코를 지옥과도 같은 섹스로부터 해방시켜 주었다.
처음 처의 몸에 삽입했을 때로부터, 3 시간이 지나 있었다.
나는 철저하게 처를 추행하였다.
소년들의 윤간에서 느낀 것 보다, 더욱 더 깊은 쾌락이 그녀의 혼에
새겨 졌을 것이다.
그들의 독선적이고 치졸한 행위와는 달리 나의 그것은, 처를 열락의
심연으로 인도하여, 보다 깊은 쾌감을 체험케 만드는 것이었다.
전율과 혼미, 절규하지 않으면 미쳐 버릴 것 같은, 도저히 외면할 수
없는 감미로운 감각을 경험한 그녀는, 그로 인해 완벽한 쾌락의 노예가
돼 버렸을 지도 몰랐다.
처의 이성은 그것을 거부하고 싶을지 몰라도, 그녀의 몸 속에 새롭게
새겨진 음란한 성벽(性癖)이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그녀의 몸을
스스로 남자들의 발 밑에 던지게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될 지도 몰랐다.
처의 항문으로부터 뽑혀져 나온 나의 자지는 여전히 성난 상태 그대로
여서, 첨두를 위풍당당하게 치켜 올리고 있었다.
「괴, 굉장한데, , , 이봐, , , 」
「물건이네, , , , , , 」
소년들이 감탄사를 연발했다.
사실 섹스에 관한 한, 말 그대로 어른과 아이의 차이점을 보여 주었다
고나 할까, 모두들 의기소침해 있는 모습들이었다.
그런 그들의 찬탄의 소리를 흘려 들으면서, 발 밑에 나동그라져 있는
처를 사랑이 가득 찬 따뜻한 눈빛으로 쳐다 보면서, 그녀 곁에 무릎을
꿇고, 허리 주변을 다정하게 쓰다듬어 주면서 마스크를 쓴 채 입술을
갖다 댔다.
그리고 일어나서 테츠야 소년을 불러, 함께 방을 나섰다.
복도로 나가 서로 마스크를 벗자, 테츠야는 놀란 표정으로 물었다.
「아, 당신 도대체 어떤 사람이지 ? 」
「교사지. 그냥 선생이라구. 」
「하하하, , , 놀라운 걸, 학교에서 섹스라도 가르치는 거 아냐 ? 」
「전공은 수학이야. 」
그리고 응접실로 돌아 간 우리들은 재빨리 의복을 다시 입었다.
테츠야가 호기심에 가득 차 이런 저런 질문을 해 왔지만, 일일이
답해 줄 기분이 아니었다.
「자아, 용무를 마쳤으니, 나는 돌아 갈 께. 」
「어 ? 아아, 그래야겠지. 」
「여기서 우리 집까지는 차로 삼십분도 걸리지 않아. 시간을 봐서
처가 기운을 차릴 수 있게, 브랜디가 없으면 위스키라도 괜찮으니까
줬으면 좋겠어. 」
「알았어, 위스키라면 여기 있지. 」
「벌써 열한시가 넘었어. 정신이 들면 처가 당황해 할 테니까, 집에다
변명 전화를 걸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으면 해. 갑자기 회식이 생겨
끌려 왔다든가, 뭐 대충 그런 식으로 둘러대면 충분하겠지. 전화를
받는 건 어차피 나일 테니까. 」
「아아, 알았어, 그렇게 하지. 그런데 당신, 도대체 어떤 사람이지 ? 」
「평범한 교사야. 」
집에 도착하고 잠시 뒤, 료코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여보세요, 아아, 료코, 어떻게 된 거야, 늦었잖아 ? 무슨 문제라도
생긴 거 아냐 ? 」
(아니에요, 저기, 별 일 아니에요, , , 그게, 연수 끝나고, , , 갑자기
회식이 생겼는데, , 뿌리칠 수가 없어서, , , 그러니까, , , )
「아아, 난 또, 괜히 걱정했잖아. 그런 거라면 문제될 게 없지.
나, 오늘, 피곤해서 먼저 자고 있을 테니까, 기분 풀고 돌아 오도록해. 」
(아, , ? , , , , 네, 알겠어요. )
분명히 안심이 된 것처럼 들리는 처의 목소리를 들으며, 수화기를
내려 놓았다.
처가 어떤 모습으로 전화를 걸었을지, 얼마나 오랫동안 그곳에 갇혀
소년들에게 조교(調敎)를 당하게 될지 상상해 보았다.
그러고 보니 학교 수업은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물어 보지 않았던
것이 기억났다.
아마도 그곳에서 출근을 시킬 텐데, 그러면 갈아 입을 옷은 ?
또 오랫동안 집에 돌아가지 못하면, 어떤 핑계를 대고 남편을 이해
시키려는 것인지 , , , ?
이런 저런 생각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4 부 .끝.
어느새 4 부까지 번역했네요.
아마도 5부나 6부에서 끝나게 될 것 같습니다.
그 얘기는... 역전이 벌어질 상황이 다가왔다는 뜻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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