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高導師 -1- (1-3, 1-4)
1-3 배덕의 시작
그날 철의 사무실에서 집으로 돌아온 민주는 철의 사무실에서 오갔던 대화들을 생각하며 어떻게 하루를 지냈는지 모르게 지냈다.
철의 말대로라면 자신은 내일 철 앞에서 나신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었다.
그것도 잘 알지 못하는 남편 아닌 다른 남자 앞에서 말이다.
집으로 오면서 몇 번씩 안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민주는 자신이 처한 처지를 떠올릴 때면 자신을 이런 상황에 빠트린 오빠만 미워질 뿐 이었다.
하지만 현재 자신이 이 상황을 해결할 수는 없었다.
오빠가 부탁 해와 어쩔 수 없이 남편 모르게 집에 있는 돈을 오빠에게 빌려준 것이 잘 못의 시작이었다.
남편은 직장도 직장이려니와 집안도 상당히 부유한 집안이고 또 집안의 막내라서 그런지 금전적인 문제없이 살아왔기 때문에 결혼한 이후에도 모든 경제권을 민주에게 주고서 별 상관하지 않고 살아왔다.
그렇기에 집에 있던 돈 중에서 오빠가 사업자금으로 빌려 달라고 할 때에 선뜻 5,000만원을 빌려 줄 수 있었다.
하지만 나중에 오빠가 다시 손을 벌려 왔을 때에는 감히 남편에게 말도 못하고 앓다가 오빠가 너무나도 간절히 부탁하기에 곧 잘 될 거라는 오빠의 말을 믿고 주위의 아는 사람에게서 돈을 구해다 빌려 주었다.
그렇게 오빠가 민주에게 가져간 돈이 2억 5,000만원 이었다.
오빠는 민주뿐만 아니라 친정집과 여기저기서 돈을 빌려다 사업이라는 것을 한다고 하였지만, 어떤 사기꾼 비슷한 놈에게 빠져 그 모든 투자 금을 거의 전부 날리다 시피하고 현재는 그 사기꾼을 잡으러 다닌다고 난리 부르스를 추고 있는 실정이었다.
오빠에게 빌려준 돈 중 5,000이야 민주가 어떻게 남편에게 용서를 구한다던지 하여서 해결할 수는 있지만 문제는 나머지 남에게서 빌려 온 2억이란 돈이었다.
남편에게 사실대로 말하면 혹 그 사람이 도와줄지 말지 모르지만, 혹 남편이 도와준다고 해도 나중에 남편이 자기와 자기의 친정을 어떻게 생각할지를 생각하면 감히 말을 꺼내 수도 없었다.
그렇게 속을 끓다가 자주 가는 미용원에서 옆자리의 부유한 상류층으로 보이는 두 여인네가 하는 소리를 들었던 민주는 그 들의 말을 기억했다가 철의 사무실로 혹시난 하는 심정으로 찾아갔던 것이었다.
처음 민주가 철을 보았을 때에는 그에게 그다지 믿음이 가지 않았다.
철의 나이가 자신의 또래라고 느껴져서 나이가 든 영감님이나 아저씨를 생각했던 민주로서는 얼마나 그를 믿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던 것 이었다.
그러나 민주는 철의 얘기를 듣고 난 후에 그의 정확함에 놀라움이 아니라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철이 자신에게 18살 때에 그 어떤 큰 시련이라고 있었을 거라는 말을 했을 때에는 너무 놀라 마음을 진정 시키려고 많은 노력을 했어야 했을 정도였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시련이라는 것은 세상에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그저 자신의 마음속에 꽁꽁 감추어 왔던 것이라 더 그랬다.
자기 자신과 다른 한 사람밖에는 모르고 세상의 그 누구도 모르는 그 사건을 철은 자신을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정확히 끄집어내었고 철이 말한 그 모든 것들이 모두 정확한 것이어서 민주는 철에 대해 확실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던 것이었다.
한 남자의 아내로서 가정의 어머니로서 감히 해서는 안 될 일을 민주는 해야만 된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남편과 애보기에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이런 상황에 자신을 빠뜨린 오빠만 한 없이 미워 질 뿐 이었다.
그날 밤, 오랜만에 남편이 달려들었어도 민주는 핑계를 대며 남편을 거부했다.
혹시 부정이라도 타면 어쩔까하는 쓸데없는 생각으로 말이다.
다음날 남편을 출근 시킨 민주는 애를 놀이방에 맡기고 돌아 와서는 정성껏 목욕을 하였다.
그렇게 목욕을 하는 민주는 자신에게 깨끗이 몸을 닦으면 철이 말한 소위 기라는 것이 더 좋게 되지 않겠냐는 핑계였지만 어쩌면 민주의 속마음은 다른 남자에게 자신의 알몸을 보여주게 되었으니 그 남자에게 흠을 잡히고 싶지 않다는 그런 마음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렇게 정성껏 목욕을 마친 민주는 철이 얘기해준 대로 평소에 뿌리던 향수를 뿌리지 않고 평소에 잘 입지 않던 하얀 평범한 팬티와 브라를 입고서 시계와 반지 등의 액세서리도 없이 평범한 블라우스와 바지를 걸치고서 철과 약속한 시간에 맞추어 늦지 않도록 시간여유를 많이 두고서 집을 나섰다.
1-4 경악
약속시간 보다 조금 일찍 철의 사무실에 도착한 민주는 사무실 문 앞에서 잠시 망설여야 했다.
비록 어제부터 다짐을 하고서는 왔으나 잘 모르는 남자 앞에서 자신의 나신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아서 몇 번이나 망설이다가 다짐을 한 듯 아랫입술을 지긋이 물고는 약간 떨리는 손으로 철 사무실의 초인종을 눌렀다.
잠시 후 문이 열리면서 철이 나왔다.
철은 아무 말 없이 민주를 자신의 사무실로 안내해 소파에 앉게 하고서는 직접 녹차를 갖다 민주 앞에 놔주고서는 자신은 반대편 소파에 앉아 잠시 민주의 모습을 쳐다보았다.
민주는 그렇게 쳐다보는 철의 눈길이 자신의 속마음을 읽고 있는 것 같아 보여 철을 쳐다 볼 수 없었으나 사실 철은 그런 게 아니었다.
철은 민주를 쳐다보면서 ‘음.... 괜찮다고 생각은 했지만, 화장을 안 한 모습이 정말 좋은걸.... 제대로 본 것 같아.... 음.. 그럼 슬슬 시작해 볼까....’하는 음흉한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이었다.
그렇게 잠시 민주를 쳐다보던 철의 얼굴에 만족의 미소가 떠오르는 것을 민주는 보지 못했다.
철은 이윽고 조용한 목소리로 말을 시작했다.
“저... 혹시 불편하시다거나 부담이 가시면 안 하셔도 됩니다.....”
“.........”
“압니다... 이게 쉬운 것은 아니라는 것을.... 그러니 지금이라도 취소하면 되니... 너무 긴장하지 마십시오...”라고 다시 한번 민주를 생각해 주는 척하면서 그녀가 결심하도록 은근히 부추겼고 그런 속마음을 모르는 민주는 이미 각오하고 왔던 터라 결심을 굳힌 듯 철을 보면서 말을 했다.
“아니에요... 제가 어떡해하면 되죠?....”
“정말 괜찮으시겠습니까?....”
“네.... 어떡해 하면 되죠?....”
철은 미주의 얼굴에서 굳은 결심을 보고서는 자신도 약간은 진지한 얼굴 표정을 지으며 민주에게 입고 있는 옷과 액세서리를 모두 제거하고서 사무실의 한 쪽 구석에 있는 간이침대 옆에 서라고 했다.
민주는 이미 각오를 하고는 있었으나 철의 눈길을 막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타인의 남자 앞에서 옷을 모두 벗어야 한다는 것에 잠시 망설였지만 철이 자신의 마지막 희망이라는 것을 깨닫고서는 쭈삣쭈삣 철이 가르쳐 준 간이침대 옆에 서서 천천히 옷을 벗기 시작하였다.
그런 민주의 모습을 소파에 앉아서 쳐다보던 철은 천천히 일어나서 자신의 자리로 가 의자에 앉아서 책상의 서랍을 열고서 그곳에 있던 리모콘을 민주 몰래 들고서는 버튼을 눌렀다.
철이 누른 버튼은 철의 사무실에 아무도 모르게 설치되어있는 여러 개의 비디오카메라를 작동시키는 버튼이었다.
이렇게 철은 자신의 사무실에 여러 개의 비디오카메라를 설치하여 고객과의 상담이나 민주같이 여자 고객이 옷을 벗는 모습 같은 것들을 녹화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 테이프들은 급할 때에는 철의 보험이 될 수도 있었고, 특히 민주 같은 경우의 테이프들은 가끔 보면서 즐기는 오락물이 되어 주었다.
자신의 모습이 이곳저곳의 각도에서 찍히는 줄 모르는 민주는 철이 앉아있는 책상에서 돌아서서 바지를 내리고 있었다.
이미 블라우스는 곱게 접혀서 간이침대에 놓여있었고, 민주는 바지를 벗으려고 허리를 숙이고 있었다.
민주가 허리를 숙이고 있자 그녀의 평범한 하얀 팬티 속에 감추어진 그녀의 엉덩이가 철의 눈에 들어왔고 철의 성적인 선호도를 모르는 민주는 그래도 가려본다고 철을 등진 것이 철에게는 철이 바라는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철의 눈에 들어온 민주의 엉덩이는 처음에 느꼈던 것처럼 애 하나를 낳은 여자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그렇게 크지 않은 엉덩이를 가지고 있었다.
민주의 엉덩이는 옆으로 많이 퍼지지 않고 그저 적당하게 부풀어 오른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민주의 엉덩이를 보면서 철은 자신의 도구에 혈액들이 서서히 몰려드는 것을 느끼면서 그녀의 몸을 감상하고 있었다.
바지를 벗어서 곱게 접어 블라우스 위에 올려놓은 민주는 손을 뒤로해서 자신의 젖가리개의 후크를 풀어서 바지위에 놓고서 잠시 망설였다.
그러다 민주는 속으로 ‘그래... 이건 병원에서 진찰받는 거야.... 전에 병준이 때문에 산부인과 다닐 때에도 남자의사에게 옷을 벗고 보여 줬잖아.... 그 의사에겐 내 속까지 다 보여주었는데... 이까짓 거는 진찰받는 다고 생각하면 돼...’라고 자신에게 얘기하며 양손을 자신의 팬티 밴드에 대고서 천천히 팬티를 내리기 시작했다.
철은 민주의 하얀 팬티가 점점 내려오면서 그녀의 허연 엉덩이가 드러나자 그녀의 엉덩이에서 눈길을 떼지 못했다.
특히 민주가 자신의 팬티를 다리에서 빼내기 위해서 허리를 굽혔을 때 짙은 갈색의 그녀 항문과 그 밑으로 갈라진 그녀의 보지를 보고서는 그녀를 받아들이기를 잘 했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
팬티를 조그마하게 접어서 젖가리개와 같이 접어놓은 바지와 블라우스 밑으로 숨긴 민주는 자신의 왼팔로는 가슴을, 오른 팔로는 자신의 보지를 가리고서는 천천히 철에게 돌아섰다.
그렇게 돌아서서 철의 표정을 보던 민주는 철의 표정에서 자신이 해야할 행동을 읽었고 그 철의 표정이 시키는 대로 천천히 자신의 왼팔과 오른팔을 내려서 차렷 자세를 취했다.
나체로 자신의 앞에 서있는 민주를 바라보며 철은 처음에 생각했던 자신의 예상이 빗나가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면서 만족스러운 눈빛으로 민주의 나신을 쳐다보았다.
민주의 유방은 애 엄마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조그만 사발 엎어 논 모양으로 밑으로 쳐지지 않고 앞으로 솟아 있었고 그 정상에 있는 꼭지도 아주 조그마하게 보였다.
그녀가 애가 있는 유부녀라고 알 수 있는 단 하나의 증거는 그녀의 유륜과 꼭지의 색깔이 짙은 갈색이라는 것 일뿐 처녀의 유방이라고 해도 믿을 만한 그런 탄력을 잊지 않고 있는 조그마하고 예쁜 유방이었다.
유방에서 내려온 민주의 허리는 잘록했고 배꼽 밑부터 시작하는 그녀의 아랫배는 너무 튀어나오지 않고 웬만한 처녀같이 약간의 둔덕이 있었을 뿐이었다.
민주의 배꼽 한 5센티 밑에서 시작되는 민주의 수풀은 역삼각형으로 그녀의 보지 둔덕을 덮고 있었지만 그 수풀이 무성하게 보이지는 않았고 각각의 수풀들도 연하고 부드럽게 보였다.
전체적으로 몸매에 대한 철의 의견으로는 한 8점정도 된다고 생각하면서 철은 한참을 민주의 얼굴부터 발끝까지 주의 깊게 쳐다보고 있었다.
첨에는 철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던 민주는 잠시 후에 철의 표정이 궁금해져 살며시 고개를 들고 철을 쳐다보고 있다가 철의 시선이 자신의 몸의 곳곳 전체를 뚫어지듯이 쳐다보자 무안해져 다시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철은 천천히 민주의 앞모습을 감상하고서는 민주에게 돌아서 보라고 했다.
민주는 차라리 자신이 무안해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듯이 그 지시를 금방 따랐다.
철은 다시 민주의 뒷모습을 감상하면서 특히 그녀의 볼록하게 솟아난 예쁜 엉덩이를 한참 쳐다보면서 앞으로 음미하게 될 그녀의 맛은 어떨까하는 하는 생각을 하고서는 다시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민주의 유부녀 같지 않은 몸매를 보면서 그의 똘똘이는 당장 민주의 맛을 보자고 난리 법석이었으나 철의 중앙 사령부에서는 민주가 일회성이 아닌 몇 번을 가지고 놀 가치가 있다는 분석이 나와서 밑에서 아우성을 치는 똘똘이에게 점잖게 기다리라는 명령을 때리고 있었다.
그동안 많은 여자를 겪은 철이었지만 유부녀인 민주의 몸매는 미스코리아나 모델들 같지는 않았으나 철의 관심을 끄는 그 무엇이 있던 것 이었다.
그녀의 뒷모습을 실컷 감상한 철은 민주에게 다시 옆으로 서 달라고 부탁 했고 옆으로 돌아선 민주의 옆모습을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다.
민주를 다시 앞으로 돌려세운 철은 자리에서 일어나 천천히 민주 앞으로 걸어가서 민주의 바로 앞에 서자 민주는 겁이 나는 듯 일순 멈칫했으나 곧 전과 같은 자세로 돌아와 철 앞에 서 있었다.
철은 그런 민주의 주위를 돌면서 차근차근 그 무엇을 보는 듯 했고 민주는 남편이 아닌 남자 앞에서 벌거벗고 있다는 생각에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하지만 그런 민주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철은 그저 그녀의 몸을 이리저리 뚫어지듯 쳐다보고만 있었다.
한 참을 민주의 주위를 돌면서 민주의 몸을 감상하던 철은 사무실 한 편에 있던 의자 하나를 밀고와 민주의 앞에 앉고서는 민주에게 말을 하기 시작했다.
철이 그런 행동에는 여러 가지 의도가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여자에게 둘의 위치를 강하게 인식시켜 준다는 것이었다.
자신은 나체로 서 있는데 남자는 자신의 바로 앞에서 앉아서 자신의 몸 곳곳이 쳐다본다는 그 상황은 여자에게 수치심과 더불어 자신은 자신 앞에 있는 남자보다 아래 위치에 있으면 그 남자의 명령과 지시를 따라야 한다는 생각을 여자에게 심어준다고 철은 믿고 있었기에 그런 행동을 취한 것 이었다.
철이 자신의 바로 눈앞에 의자를 갖다대고 앉자 민주는 철의 의도대로 심한 수치심을 느끼면서도 감히 뭐라고 말을 꺼내기도 힘들었다.
그렇게 앉아서 민주를 쳐다보던 철이 민주보고 말을 시작했다.
“몸에 점이 별로 없군요.... 아주 깨끗한 피부를 같고 계시네.....”
“특별한 점이라곤 이 가슴 밑에 있는 이 점인데...”하면서 철은 손가락으로 민주의 왼쪽 유방 동산 밑쪽에 있는 민주의 점을 슬쩍 건드렸다.
민주는 철은 손가락이 자신의 유방에 닿자 그 감촉에 놀라 몸을 약간 움츠렸다.
그러나 철은 민주의 그런 행동에는 개의치 않는다는 듯이 다시 민주의 오른쪽 허리에 있는 다른 점을 살며시 만지면서 살펴보고 있었다.
민주는 철이 자신의 몸을 만지는 것에 대해 불편함과 치욕감을 느꼈지만 아무 말도 못하고 그저 그런 치욕을 이를 꽉 물면서 참고 있었다.
철은 그런 민주에게 더욱 확실한 치욕을 주겠다는 듯이 민주에게 돌아서라고 했고 민주는 잠시 망설이다가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천천히 돌아서 주었다.
철은 다시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민주의 뒷모습, 특히 그녀의 통통하게 튀어나온 잘빠진 엉덩이를 감상하다가 다시 그녀의 오른쪽 엉덩이 밑, 그러니까 그녀의 엉덩이 둔덕과 허벅지가 만나는 곳에 있는 점을 다시 손을 내밀어 피부를 피는 것 같이 쓰다듬으면서 민주가 들으라고 “이점은.... 안 좋은데....”라고 하였다.
철은 민주가 자신의 말을 아무 부담 없이 따르게 하려면 어떤 계기가 주어져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그녀가 자신을 신뢰할 수 있을만한 말을 민주에게 해주기 시작했다.
“자세한 것은 조금 후에 말씀드리기로 하고, 제가 전에 말씀 드렸던 것들은 이미 아실 테고..... 가장 궁금해 하시는 이번 문제는 해결 방법이 없는 것 같네요....”
“민주씨 신수 어디에도 이번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된다는 수가 없어요.... 죄송합니다......”
“가장 문제는 민주씨와 민주씨 오빠가 서로 상극인 신수라.....”
“전에 말씀 드렸던 전에 그 큰 사건도 오빠와 상관된 사람이 저지른 일이었고....”
하면서 민주에게 가장 당혹스러운 그 사건을 이야기함으로써 민주의 철에 대한 반감을 없애려 하였다.
민주는 그런 철의 말을 듣고 너무나 놀라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
‘그럼... 이 사람은 그 일의 전부를 알고 있단 말인가?....’라는 생각이 들자 잠시 동안 느꼈던 철에 대한 반감이나 의혹이 모두 달아나고 말았다.
철은 그런 민주의 속마음을 정확히 집으면서 다시 말을 이었다.
“원래 두 분의 신수는 오빠가 민주씨를 잡아먹으려고 하고 민주씨는 그 피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신수라......”
“죄송한 얘기지만, 오빠분이 이번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으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으시는 게 좋겠네요....”
철의 말이 끝나자 전부터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막상 그런 얘기를 들으니 앞이 캄캄해지며 한 숨만 흘러나오는 것 이었다.
이제는 어떻게 그 일을 해결해야 하나?하는 걱정이 철 앞에 나신으로 서 있다는 사실도 잊게 만들었다.
“그럼.... 저.... 어떻게 해결할 수는 있을까요?.....”
민주의 말을 들은 철은 다시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조용하지만 차가운 말투로 민주를 향해 입을 열었다.
“저... 혹시... 제가 못 본 점이 어디에 있습니까?....”
“네... 저... 무슨 말씀인지....”
“아... 네... 혹시 이렇게 겉으로 보이지 않는 점이 있는가 하고요.... 지금 제가 볼 수 있는 점들을 보았을 때에는 그런 것에 대한 것이 없어서요... 혹시 안 보이는 쪽에 있을까 해서요....”
잠시 생각에 잠겨있던 가끔 사우나에 가서 목욕할 때 문득 보았던 자신의 오른 쪽 허벅지 안쪽 깊숙한 곳에 있던 점을 생각해 내었다.
그 점이 있다고 말을 하려던 민주는 그 점을 얘기하면 철에게 그 점을 보여 주어야한다는 데 생각이 미치고서는 잠시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
그 점을 보여주려면 자신의 다리를 벌려야 하는데... 그럼 자신의 은밀한 음부까지 완전히 공개해야 한다는 말 아닌가.....
아무리 철 앞에서 나신으로 서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은밀한 곳까지 보여 지지는 않았는데...
민주는 결심을 못하고 잠시 머뭇거리고 있는데,
“.. 그런 것들은 점에 나타나 있는데....”라는 철의 한마디가 민주의 결심을 굳히게 만들었다.
“저... 이 허벅지 안쪽에 점이 있는 것 같던데....”하고 민주가 말꼬리를 내리자,
“아... 그래요... 어디 볼까요...”하면서 철은 고개를 숙이면서 얼굴을 민주의 다리 사리로 밀어 넣기 시작했다.
민주는 이제 어쩔 수없다는 심정으로 자신의 다리를 벌려 철의 행동을 수월하게 도와주었다.
그렇게 벌려진 민주의 다리 사이로 얼굴을 디밀은 철은 힐끗 보이는 그녀의 보지를 자세히 관찰 할 수 있었다.
민주의 보지는 그렇게 크게 보이지는 않았고 소음순이 대음순속에 숨겨져 있는 여자들과는 달리 갈색의 소음순이 대음순 밖으로 삐져나와 있었다.
털도 대음순에는 별로 자리 잡고 있지 않아서 상당히 깨끗하게 보이는 그런 보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철은 잠시 그런 민주의 보지를 응시하다가 민주가 얘기한 허벅지 안쪽의 점을 찾아보았다.
민주가 말한 점은 민주의 허벅지 안쪽 깊숙이 대음순 바로 밑에 있었다.
그 것을 확인하려고 철은 다시 손으로 그곳을 펴듯이 쓰다듬으면서 그 점을 확인하였다.
그러면서 철은 그 점의 위쪽, 즉 허벅지와 보지의 대음순이 만나는 곳에 조그만 점이 또 있는 것을 알아내고서는 민주를 좀더 치욕스럽게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잠시 민주의 허벅지에서 얼굴을 띈 철은 민주에게 민주가 얘기한 그 점 위에 또 하나의 점이 있는 것 같은데 이런 자세로서는 확인하기 힘들다고 민주에게 간이침대에 누워달라고 하였다.
민주는 그런 철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나 너무나도 힘들었다.
왜냐하면 자신도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게 철의 앞에서 나신으로 서 있으면서 철을 말대로 몸을 움직일 때부터 자신이 조금은 흥분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속으로는 병원에서 진찰받는 다는 생각을 가지려고 했지만, 산부인과 진찰을 받을 때, 심지어 내진을 받을 때에도 그런 적이 없었는데 오늘 이런 상황에서 자신도 모르게 이상하게 약간은 흥분되는 자신을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자신의 음부가 조금은 적셔진 것을 부인할 수는 없었다.
특히, 철의 손이 잠시 자신의 몸에 닿았을 때나 좀 전 철이 자신의 다리 사리에 얼굴을 붙여왔을 때 그의 숨결이 자신의 다리에 느끼자 느꼈던 이상한 기분 때문에 철이 간이침대에 누우라고 했을 때 바로 그의 말을 따를 수가 없었다.
이제까지도 참을 수 없을 만큼의 치욕이었는데, 자신이 흥분해서 적셔진 음부를 낯선 남자 앞에 까발릴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하지만 민주가 처해있는 상황은 철의 그 말에 거역할 수가 없었다.
그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민주였지만 잠시만의 시간이라고 벌 생각으로 잠시 그렇게 서 있었다.
그 잠시 동안의 시간에 자신의 음부에 뿌려진 흥분의 증거가 소멸되어 주길 바라면서.....
잠시 그렇게 있던 민주는 철의 재촉에 못이기는 척하며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그의 손길이 이끄는 대로 그 간이침대에 누웠다.
민주를 침대로 이끌면서 침대위에 곱게 접혀져 있던 민주의 의복을 자신이 앉아있던 의자로 옮긴 철은 민주가 침대에 눕자 마치 의사처럼 민주의 다리 아래쪽으로 몸을 옮겼다.
민주는 침대에 눕자 너무도 치욕스러운 상황에서 자신의 의지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느끼고서는 그래도 초연하게 보이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눈을 감을 수밖에 없었다.
민주가 눕자 민주의 발쪽에서 민주의 몸을 훑어보던 철은 다시 한번 민주의 잘 빠진 몸매와 애 엄마답지 않은 조그맣고 예쁘장한 민주의 보지를 보면서 민주를 선택하길 잘 했다는 생각을 또 한번 하고서는 민주가 얼굴을 돌리고 눈을 감은 모습이 너무나도 귀엽다는 생각을 하였다.
민주의 발을 잡아서 약간 벌린 철은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고개를 밀어 넣고 잠시 그녀의 보지를 자세히 관람하고 있었다.
민주의 보지는 비록 다리가 조금 벌려졌다고는 하지만 소음순이 벌어진 상태는 아니어서 민주의 보지 속살이 보여 지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깨끗한 대음순과 보지 속살을 보여주기가 부끄럽다는 듯이 가리고 있는 갈색의 잘 발달된 소음순이 무척 섹시하게 보였다.
민주의 대음순의 둔덕은 그렇게 두드러지지 않아 그 틈을 비집고 나와 있는 갈색의 소음순이 더 발달된 듯이 보여 졌고 그 밑으로 아직 입을 다물고 있는 보지 구멍이 짙은 적홍색으로 보이는데 그 구멍이 약간은 젖은 듯이 보여 철은 깜짝 놀랐다.
‘음.... 뭇 남자 앞에서 자기의 벗은 몸을 보여주면서 흥분되었다 이거지.... 이거 정말 내가 잘 고른 것 같은데.... 잘 가르치면 좋은 물건이 되겠는데.... 흐흐흐....’하면서 철은 웬만한 자신의 장난은 민주에게 먹혀들 것 같아서 장난을 쳐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일단 철은 민주의 양쪽 허벅지를 잡고서 슬며시 더 벌리니 민주는 거부하지 않고서 그저 눈을 감고 있을 뿐 이었다.
그렇게 민주의 다리를 활짝 벌린 철은 아까 본 그 점을 엄지로 쓰다듬으면서 자신의 입김을 민주가 느낄 수 있게 조금은 강하 입김을 그녀의 보지에 쏟아 부으면서
“아... 여기 점이 하나 더 있네....”하면서 두 손으로 허벅지와 대음순을 펴 보았다.
그러자 민주의 몸이 잠시 움찔하는 듯 했지만 바로 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왔다.
하지만 철은 그런 민주의 반응을 놓치지 않고서 더 대답한 행동으로 들어갔다.
“음... 여기도 있는 것 같은데....”하면서 철은 아예 두 손으로 민주의 닫혀있는 소음순을 열어젖힌 것이다.
민주는 철의 손이 자신의 음순을 열어젖힌 것을 느끼면서 철에게 자신의 소중한 음부를 모두 까발려 보여준다는 것에 대한 치욕감을 아랫입술을 깨물며 참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음부는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흥분을 하면서 액을 조금씩 흘리고 있는 사실을 깨닫고서는 그 이율배반적인 상황에 어쩔 줄 몰라했다.
민주의 소음순을 다 벌리자 민주의 아담한 보지의 모든 것을 철은 볼 수 있었다.
표피에 거의 묻혀 있는 분홍색의 조그만 음핵과 그 밑으로 펼쳐진 진분홍색의 보지 속살들....
음핵 밑으로 시작되는 민주의 보지는 위쪽으로 아주 조그만 돌기나 나있는 요도와 그 밑에 출산한 여자라는 사실을 믿지 못할 만큼 깨끗하고 이쁜 보지 구멍이 지금 자신이 흥분했다는 것을 강하게 주장하듯이 조금씩 벌렁거리며 보지 국물을 조금씩 뱉어내고 있었다.
그런 민주의 보지에 입을 대고 마음껏 빨고 싶다는 충동이 철의 머릿속을 때리며 철의 행동을 재촉하고 있었지만 철은 그 충동을 겨우 참으며 그저 민주의 보지속살을 머릿속에 담아두겠다는 듯이 한참을 쳐다보았다.
민주는 민주대로 철의 입에서 내뿜어지는 뜨거운 열기가 자신의 보지에서 느껴지자 점점 이상한 기분이 드는 것을 어쩌지 못하고 그저 눈을 감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그 기분을 거부하는 것에 모든 신경을 집중시키고 있을 뿐 이었다.
그러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철의 손에서 빠져나오려고 할 때 철의 입에서 나온 말을 듣고는 자신은 결코 이 치욕의 순간에서 벗어날 수 없음 을 깨달을 수밖에 없었다.
“음... 여기에도 점이 있네... 이건 아주 중요한 것 같은데...”하면서 철이 민주의 보지 구멍과 항문 사이의 회음 옆을 만지면서 내 뱉었다.
그러면서 “이런 자세에서는 자세히 보이지 않으니.... 뒤로 돌아 엎드려 주세요....”라고 이젠 아주 위압적인 말투로 민주에게 명령하듯이 말했다.
민주는 이제 자신의 의지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서는 자포자기의 상태로 철이 원하는 굴욕적인 자세를 잡아갔다.
민주가 간이침대 위에서 엎드려 후배위의 자세를 하자 민주의 탐스러운 엉덩이가 철에게 완전히 노출되었다.
하얀 달 같은 탐스러운 엉덩이의 틈에는 민주의 짙은 갈색의 항문과 그 밑으로 가끔씩 민주의 마음과는 달리 흥분으로 인해 움찔거리는 어여쁜 보지 구멍과 보지 속살이 철의 눈에 확연히 펼쳐져 있었다.
잠시 그런 민주의 항문과 보지를 감상하듯 쳐다보던 철은 다시 두 손으로 민주의 양쪽 엉덩이에 대고서 엉덩이를 벌렸다.
이미 민주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철의 행동을 막을 수는 없었지만 자신의 몸이 느끼는 이상한 기분을 확연히 느낄 수는 있었다.
민주는 그런 자신을 자기 자신도 알 수 없었다.
남편이 아닌 뭇 남자에게 자신의 나신을 보여주면서 흥분한다는 것 자체를 민주로서는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지금까지 살면서 한 번도 경험, 아니 생각도 해보지 않았던 일이었다.
도대체 그 어떤 것이 자신의 몸속에 숨어있었기에 이런 치욕스러운 상태에서 흥분을 느낀다니, 민주는 혹시 자신이 어떤 약에 취해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까지 들 정도였다.
하지만 자신이 치욕스러운 자세를 당하면 당할수록 그리고 자신의 소중하고 비밀스러운 장소를 더욱 더 치욕스러운 자세로 자세하게 보여지면 보여질수록 자신이 느끼는 흥분의 도가 더해 간다는 것에 민주는 당황해 하고 있었다.
그저 ‘아!.... 내가 왜 이러지.... 이러면 안 되는데.... 아.. 이상해.....’하다가
‘야!... 김민주!... 너... 왜이래.... 정신 차려.....’라고 이성과 감정 사이를 오고갈 수밖에 없었다.
그런 민주의 갈등을 아는지 모르는지 철은 그저 도톰한 민주의 엉덩이를 벌리고서 뜨거운 입김을 민주의 항문과 보지에 뿜어대며 민주의 항문과 보지를 찬찬히 바라보고 있었다.
철은 민주의 맛을 오늘이라도 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지만, 일단 민주를 한번의 씹 상대가 아니고 앞으로 계속 가지고 놀 장난감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시간이 가면 갈수록 강해져 민주의 보지에 자신의 입과 분신을 다이빙하고 싶은 강렬한 욕구를 겨우 참고 있었다.
철은 자신의 바지 속에서 너무나 충혈되어 통증까지 느끼는 자신의 분신에게 ‘앞으로 더 좋은 기분을 느끼게 해 줄 테니까 힘들어도 오늘은 참자.... 응...’하는 신호를 보내면서 겨우 참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에 철은 민주의 보지 구멍에서 흘러나오는 국물이 조금씩 증가하는 것을 보면서 그 국물 맛을 보고 싶은 것을 억지로 참으면서 민주를 자신의 장난감으로 만들 자신이 만들었던 계획을 생각하고서는 약간의 수정을 하였다.
한참 동안을 민주가 치욕감과 굴욕감을 느끼게 한 다음 철은 천천히 민주의 엉덩이를 벌리고 있던 자신의 손을 치우고 민주를 침대위에 눕게 만든 다음 자신은 침대 옆에 있는 의자에서 민주의 옷을 집어서 침대의 빈 곳에 놓은 다음 그 의자에 앉았다.
그때서야 민주는 감았던 눈을 조심스럽게 뜨고서는 부끄러워 붉어진 얼굴을 하고서는 철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에서는 철의 한마디에 자신의 모든 목숨이 걸려있다는 듯한 의사가 담겨져 있었다.
철은 잠시 목을 가다듬더니 민주를 나락에 빠뜨리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음...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번 문제는 당사자인 오빠가 해결 해 주지는 못하실 겁니다.... 그렇다고 주위에 그 문제를 해 줄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아는데... 너무 죄송합니다.....”
“... 네!.... 그럼..... 그럼...”
“정말 죄송한데... 민주씨 신수에는 이번 문제가 상당히 큰 난관으로 나와 있군요...
민주씨의 모든 신수는 상당히 좋은 데, 오빠와 서로 맞지 않아서... 이번 문제만 빼고서는 민주씨는 상당히 좋은데....“
“그럼.. 어떠하죠...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나요.....”
“... 민주씨의 신수에는 무척 힘든 시기라고 나와 있어서....”
“어떡해.... 난 어쩌면 좋아....” 하면서 민주는 자신이 지금 벌거벗은 상태라는 것도 잊은 듯 울먹이기 시작했다.
“죄송합니다.... ”
그렇게 울먹이던 민주는 무슨 생각이 났다는 듯이 철을 보면서 물었다.
“아까... 말씀에 제 신수가 이번 일만 빼면 좋다고 하셨는데....”
“네... 그렇게 나와 있네요...”
“그럼 이 문제가 해결된다는 말 아닌가요?....”
“그게..... ”
“사실대로 말씀해 주세요.... 전 이일을 꼭 해결해야만 되요... 그러니... 도와주세요.. 네...”
“그게.... 그런데.....”
“무슨 말씀이든지 괜찮으니... 제발 말씀해 주세요......”“민주씨 신수에는 이번에 어떤 낮선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수도 있다고 나와 있는데....”
“그런데요?....”
“그런데.. 그렇게 되더라도 그 댓가가 상당히 힘든 것으로 나와 있군요....”
“그게 뭐지요?.....”“그것 까지는 나와 있지는 않지만, 무척 감당하기 힘든 것이라고만 알 수 있겠네요...”
“그럼 그 낮선 분이라는 사람은?......”
“그 사람이 누구라는 것은 자세하게 모르고 그저 전부터 알던 사람이 아니라 낮선 사람이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제발... 좀 도와주세요.... 시간이 너무 급박하거든요.... 이제 시간이 별로 없어요... 그러니 제발 좀 도와주세요... 네....”
거의 울먹이다 시피 철에게 매달리는 민주를 보면서 철은 무척 안쓰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자신의 낚싯밥을 덥석 물어주는 민주가 너무 귀여워서 웃고 있었다.
민주의 얼굴을 잠시 내려다 본 철은 이윽고 민주의 그런 모습이 너무 가련해서 어쩔 수 없다는 듯
“그럼... 한 번 해보죠...”하면서 민주의 몸을 바로 하고서 민주의 아랫배에 손을 올려놓고 눈을 감고 무엇에 집중하는 척하였다.
그런 철의 모습을 심각하게 바라보던 민주는 철이 눈을 뜨면서 자신의 아랫배에 있던 손을 치우자 철의 얼굴을 기대에 찬 표정을 짓고서 쳐다보았다.
그런 민주의 표정을 무시하고 가만히 앉아서 무엇인가를 골똘히 생각하던 철은 민주가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입을 열려고 할 때, 민주를 차가운 눈으로 바라보면서 냉정한 목소리로 침대에서 일어나 앉으라고 했다.
멍하니 철의 말대로 침대에 엉덩이를 걸치듯 다리를 내리고 철과 마주보게 앉은 민주는 무의식적으로 왼팔을 자신의 비부를 가리듯 가리면서 오른팔로는 유방을 가리면서 왼팔을 잡고 앉았다.
민주가 본 철의 표정은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상당히 굳은 표정 있었고 그 말투도 상당히 위압적인 말투였다.
조금 뜸을 들인 철은 민주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을 시작했다.
“주변에 남자 있어요?....”
“네... 남자라니요?....”
“남자... 사귀는 남자가 있나고요?....”
“네... 아니 어떻게 그런 질문을...”
“정확하게 대답해 주셔야 합니다... 사귀는 남자가 있어요?.... 근래 만나게 된 남자....”
“아니요!... 그런 사람 없어요....”
“음...... 참.....”
“왜 그러시죠?.... 무슨 일이...”
“근래에 만난 남자가 민주씨에게 호감을 갖고 민주씨를 도와줄 수 있을 것 이라고 나왔는데... 혹시 짐작 가는 사람이 있나요?....”
“...... 아니요... 없는데요.... 아무도 만난 사람이 없는데.....”
“.... 음..... 이거 참 곤란한 일인데....”
“왜요?... 무슨 일인데요...”
“정말로 근래 어떤 남자를 만난 적이 없다는 말이지요... 누가 추근대거나 그런 남자도.....”
“네... 그런 적 없어요......”
“...... 참.... 그럼.... 이걸 어떻게 풀어야 하나......”
“저.... 꼭 좀 도와주세요... 부탁이에요... 제발....”
한참을 고민하는듯하던 철은 이윽고 민주의 얼굴을 쳐다보면서 마음을 굳혔다는 듯
“그럼... 요 근래에 새로 만난 사람, 특히 남자는 저 밖에 없다는 얘기죠?....”
“네..... 아!... 그럼......”
“이거 참 고약한 일이네.....”
“그럼... 소장님이..... 아!.....”하고선 민주는 철이 한 이야기의 뜻을 파악했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다시 철에게 부탁하기 시작했다.
“제발 도와주세요.... 네?...”
민주는 이제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 앞에 있는 사람을 잡아야 하는 처지가 되어있었다.
그래서 민주는 눈에 눈물까지 보이며 철에게 애원했다.
그러자 철은 그런 민주가 안됐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앉아 컴을 만지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민주도 주춤거리며 일어나 옷을 입으려고 하는데, 민주의 핸드백에서 전화벨 소리가 들렸다.
급하게 소파에 놓아둔 핸드백에서 전화기를 집어 들자 남편의 전화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화를 받으면서 민주는 좀처럼 이 시간에 전화하지 않던 남편이 왜 전화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며, 혹 자신이 이런 모습으로 다른 남자 앞에 있는 것을 남편이 눈치 챈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으로 두려움이 일면서 조심스럽게 통화를 시작했다.
철은 무엇인가를 하다가 민주가 통화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민주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두 손으로 전화기를 잡고서 통화를 하고 있었다.
말투로 보아 남편이것을 눈치 챈 철은 안절부절 못하며 짐짓 태연한 목소리로 남편과 통화하는 민주의 모습이 우스워 얼굴에 웃음이 번지며 그런 민주의 모습을 보고 있었다.
그렇게 유방이며 잘 자란 보지 털을 보이며 통화하는 민주의 모습에서 천천히 민주의 몸과 마음을 능욕할 생각을 하니 너무 기분이 좋아서 철은 프린팅 아이콘을 누르고서는 계속 웃음을 지으며 자신의 의자를 뒤로 젖히고 편안한 자세로 민주의 몸을 감상하고 있었다.
민주는 남편과 통화하다 한순간 철이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줄 보고서는 자신이 아직도 나체차림이라는 것을 알아채고서는 몸을 돌리고 쭈그리고 앉았다.
그렇게 통화하던 민주는 어떤 말을 남편에게 들었던지 갑자기 놀란 듯한 톤으로 목소리가 높아졌다.
통화를 마친 민주는 넋이 나간 듯 가만히 쭈그린 자세로 한참을 있었다.
그러다가 정신을 다시 차린 듯 민주는 주섬주섬 자신의 옷을 찾아 입었다.
자신의 옷을 모두 차려입은 민주는 철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인채로 조심스럽게 걸어와 철의 건너편 의자 앉았다.
하지만 민주의 얼굴은 거의 백지장처럼 하얘져 있었다.
철은 민주가 먼저 입을 열기를 기다리고 있어서 둘은 침묵의 순간에 빠져들었다.
한참을 정신 나간 사람처럼 멍하니 있던 민주는 이윽고 입을 열었다.
“저... 소장님.... 소장님이 제발 도와주셔야 되요..... 제발.....”라고 철에게 간청하였다.
철은 그런 그녀의 모습에서 남편과 무슨 통화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자신의 작업이 더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민주는 한참을 뜸들이다가 이제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남편이 큰 아주버님이 급하다고 하신다고 집에 있는 돈을 돌려드려야 겠다는 것이었다.
남편은 지금까지 민주가 오빠에게 돈을 빌려준 것을 몰랐기에 은행에 있는 줄 알고서 그런 말을 했지만 사실 민주에게 아무런 돈도 남아있지 않았다.
오빠에게 빌려준 돈 말고 조금 남아있던 돈과 남편이 가져다 준 돈은 오빠가 이자를 갚지 못해서 민주가 힘들게 이자를 갚는데 다 썼던 것 이었다.
이제 민주는 자신이 마지막 보루라고 믿었던 남편에게도 감히 말을 꺼낼 수 없는 처지가 되어 버린 것이다.
이제는 철이 어떤 댓가를 바라던 그 사람의 말을 들어 줄 수밖에는 자신이 이 상황을 벗어날 방법이 없는 것이다.
그런 민주의 상황을 눈치 챈 철은 민주를 자기의 장난감으로 만드는 것이 시간문제라고 생각하면서 민주에게 말을 건네기 시작했다.
“어차피... 이게 정해진 것이라면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한데.... 그리고 이런 일은 내가 해서는 안 될 일인데.......”라고 뜸을 들이면서 철은 계속해서 민주에게 물었다.
“액수가 2억 5천이라고 했는데.... 언제까지 얼마를 준비해야 하죠?....”
“그게....”
“정확하게 얘기해 주어야 나도 길을 찾아볼 수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나도 어쩔 수가 없군요...”하고 겁을 주자, 민주는 급하게 남에게 빌린 2억을 10일후 까지 주어야 한다고 하고서 망설이다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남편이 모래까지 큰 시아주버니 구좌에 6천을 넣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런 말을 하는 민주는 철의 처분만 바란다는 듯,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민주의 말을 다 듣고 난 철은 민주에게 돈이 얼마나 준비되어 있냐고 물었고, 민주는 준비해 놓은 돈도 없고 있다면 한 200만원 있는 것이 전부라고 답 했다.
그런 민주의 답을 듣고 철은 한숨을 쉬면서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고 했고, 민주는 다시 철에게 애원하듯 자신은 무슨 일이든 철이 시키는 대로 할 테니 제발 도와달라고 애원했다.
철은 민주에게 민주의 문제를 해결해 주면 어떻게 댓가를 지불할 것이냐고 물었고 민주는 얼마가 되었던 조금씩 갚아가겠다고 했다.
그런 민주의 말을 듣던 철은 크게 웃으며 사람들이 화장실갈 때와 나온 후의 마음이 다르다며 원래 모든 결제는 시작하기 전에 완납 받는다고 하자 민주는 각서 같은 서류를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
철은 다시 그런 서류야 아무 쓸데없는 종이 조각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자신도 그 같은 자금이 없어서 민주를 도와주려면 자신의 직업윤리나 도덕에 어긋나는 행동을 해야 하는데 참 고민이라고 했다.
그러자 민주는 철이 시키는 것이라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고 다시 다짐하며 철에게 애원하며 매달렸다.
철은 잠시 생각을 하더니 민주가 깜짝 놀랄만한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그럼.... 제가 조건을 제시 할 테니 그 조건을 받아들이시든지 말든 지의 결정은
민주씨가 내리십시오......“
“먼저, 제가 민주씨의 일에 관여하는 것은 일단 제가 민주씨에게 호감이 갔기 때문에 제가 도와드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금전적인 댓가라면 나중에 민주씨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고 또 그런 문제 때문에 서로 귀찮고 시끄러운 일에 말려 들 수도 있으니....”
“그래서... 제가 제의 하는 것은 민주씨에게 힘들지도 모르지만 제가 지금 생각하는 대로 말씀드리죠.....”
철은 자신의 쳐다보면서 얘기를 듣고 있다가 자신의 마지막 말을 듣고서는 고개를 숙이는 민주를 보면서 아마 민주도 이제 자신이 무엇을 말 하려는지 짐작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을 이어갔다.
“제가 제 힘을 다해서 문제를 해결해 드리죠.... 그리고 제가 민주씨에게 바라는 댓가는...... 제 여자가 되어달라는 것입니다.....”
“물론 가정이 있는 주부에게 이런 말을 하는 제가 부끄럽습니다만, 솔직히 민주씨에게 끌리지 않았다면 처음부터 민주씨를 받아들이지 않았을 겁니다....”라고 말을 마친 철은 얼굴이 붉어져서 자신의 말을 듣고 있는 민주를 쳐다보았다.
민주가 각오한 듯이 고개를 들고 철에게 말을 하려고 할 때 철은 프린터에서 프린팅된 서류를 민주 앞에 놓고서는 말을 꺼냈다.
“제가 그런 액수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이 서류엔 내일의 주식 시세가 적혀있습니다.. 물론 주식시장을 잘 모르셔서 무슨 주식이냐고 하시겠지만 이 서류에 적혀있는 대로 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현재 지고 계신 자금이 200이라니 그것으로 한번 해보셔도 좋고, 제가 믿을만하다고 생각되시고 다른 자금을 동원할 여유가 있으시면 그렇게 하셔도 좋고....”
그러자 민주는
“그런데... 모래까지 6000을 만들어야 하는데...”라고 물었다.
“제가 일단 이 서류를 드리는 것은 제가 어떻게 민주씨의 문제를 해결해 드릴건가 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기 위해섭니다.... 그러니 이 서류대로 하시던지 아님 말건지는 민주씨가 결정하면 됩니다....”
잠시 후 철의 사무실을 나온 민주의 손에는 철이 준 서류가 들려져 있었다.
그러나 민주의 머릿속에는 철이 준 서류보다 철이 민주에게 말한 조건이 맴돌고 있었다.
철은 내일 자신이 준 서류를 갖고 그대로 따라 하던 말든 그것은 민주에게 달려 있다고 하면서 혹시 내일 이후 계속 철의 도움을 받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조건에 동의하여야 한다고 말했던 것 이었다.
철의 조건이란...
1. 앞으로 1년 동안 민주는 철의 여자로 지낸다.
*철의 여자라 함은 민주의 몸 전체가 철의 소유라는 것이다.
2. 민주는 철이 시키는 그 어떤 명령이라도 따라야 한다.
*혹 다른 남자에게 안기라는 명령일지라도.....
3. 민주의 마음이 변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민주는 3억으로 명시된 현금 보관증을 작성한다.
*단 이 현금 보관증은 한달에 한번씩 갱신하는데 새로 갱신할 때마다 2천500만원씩 탕감된 액수로 작성한다.
4. 철은 민주가 한 가정의 주부로서 해야할 의무를 방해하지 않는다.
즉 철은 민주 자신의 몸을 장난감으로 한달에 2,500만원씩에 1년 동안 대여 한다는 것 이었다.
그런 조건을 받아들고 나온 민주는 앞이 캄캄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고 있었다.
민주를 내보낸 후 철은 내일부터 미주란 괜찮은 여자를 자신의 장난감으로 어떻게 가지고 놀까하는 생각에 빠져있었다.
물론 그녀가 필요한 액수를 한번에 줄 수 있는 자금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철은 민주가 자신의 능력을 직접 확인하게 만들려는 생각이었다.
그래야 민주는 철을 대단한 능력을 소유자로 믿고 감히 배신 같은 다른 생각을 갖지 못하고 앞으로 자신의 장난감으로서 자신의 명령에 충실하게 복종하게 만들려는 생각에서였다.
즉 민주에게 철 자신은 어떤 절대자이고 민주 자신은 그저 그 절대자의 명령에 따라 절대자를 행복하게 도와주는 아주 하찮은 하인이나 노예 같은 존재라는 것을 각인 시키려는 것 이었다.
그날 철의 사무실에서 집으로 돌아온 민주는 철의 사무실에서 오갔던 대화들을 생각하며 어떻게 하루를 지냈는지 모르게 지냈다.
철의 말대로라면 자신은 내일 철 앞에서 나신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었다.
그것도 잘 알지 못하는 남편 아닌 다른 남자 앞에서 말이다.
집으로 오면서 몇 번씩 안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민주는 자신이 처한 처지를 떠올릴 때면 자신을 이런 상황에 빠트린 오빠만 미워질 뿐 이었다.
하지만 현재 자신이 이 상황을 해결할 수는 없었다.
오빠가 부탁 해와 어쩔 수 없이 남편 모르게 집에 있는 돈을 오빠에게 빌려준 것이 잘 못의 시작이었다.
남편은 직장도 직장이려니와 집안도 상당히 부유한 집안이고 또 집안의 막내라서 그런지 금전적인 문제없이 살아왔기 때문에 결혼한 이후에도 모든 경제권을 민주에게 주고서 별 상관하지 않고 살아왔다.
그렇기에 집에 있던 돈 중에서 오빠가 사업자금으로 빌려 달라고 할 때에 선뜻 5,000만원을 빌려 줄 수 있었다.
하지만 나중에 오빠가 다시 손을 벌려 왔을 때에는 감히 남편에게 말도 못하고 앓다가 오빠가 너무나도 간절히 부탁하기에 곧 잘 될 거라는 오빠의 말을 믿고 주위의 아는 사람에게서 돈을 구해다 빌려 주었다.
그렇게 오빠가 민주에게 가져간 돈이 2억 5,000만원 이었다.
오빠는 민주뿐만 아니라 친정집과 여기저기서 돈을 빌려다 사업이라는 것을 한다고 하였지만, 어떤 사기꾼 비슷한 놈에게 빠져 그 모든 투자 금을 거의 전부 날리다 시피하고 현재는 그 사기꾼을 잡으러 다닌다고 난리 부르스를 추고 있는 실정이었다.
오빠에게 빌려준 돈 중 5,000이야 민주가 어떻게 남편에게 용서를 구한다던지 하여서 해결할 수는 있지만 문제는 나머지 남에게서 빌려 온 2억이란 돈이었다.
남편에게 사실대로 말하면 혹 그 사람이 도와줄지 말지 모르지만, 혹 남편이 도와준다고 해도 나중에 남편이 자기와 자기의 친정을 어떻게 생각할지를 생각하면 감히 말을 꺼내 수도 없었다.
그렇게 속을 끓다가 자주 가는 미용원에서 옆자리의 부유한 상류층으로 보이는 두 여인네가 하는 소리를 들었던 민주는 그 들의 말을 기억했다가 철의 사무실로 혹시난 하는 심정으로 찾아갔던 것이었다.
처음 민주가 철을 보았을 때에는 그에게 그다지 믿음이 가지 않았다.
철의 나이가 자신의 또래라고 느껴져서 나이가 든 영감님이나 아저씨를 생각했던 민주로서는 얼마나 그를 믿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던 것 이었다.
그러나 민주는 철의 얘기를 듣고 난 후에 그의 정확함에 놀라움이 아니라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철이 자신에게 18살 때에 그 어떤 큰 시련이라고 있었을 거라는 말을 했을 때에는 너무 놀라 마음을 진정 시키려고 많은 노력을 했어야 했을 정도였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시련이라는 것은 세상에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그저 자신의 마음속에 꽁꽁 감추어 왔던 것이라 더 그랬다.
자기 자신과 다른 한 사람밖에는 모르고 세상의 그 누구도 모르는 그 사건을 철은 자신을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정확히 끄집어내었고 철이 말한 그 모든 것들이 모두 정확한 것이어서 민주는 철에 대해 확실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던 것이었다.
한 남자의 아내로서 가정의 어머니로서 감히 해서는 안 될 일을 민주는 해야만 된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남편과 애보기에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이런 상황에 자신을 빠뜨린 오빠만 한 없이 미워 질 뿐 이었다.
그날 밤, 오랜만에 남편이 달려들었어도 민주는 핑계를 대며 남편을 거부했다.
혹시 부정이라도 타면 어쩔까하는 쓸데없는 생각으로 말이다.
다음날 남편을 출근 시킨 민주는 애를 놀이방에 맡기고 돌아 와서는 정성껏 목욕을 하였다.
그렇게 목욕을 하는 민주는 자신에게 깨끗이 몸을 닦으면 철이 말한 소위 기라는 것이 더 좋게 되지 않겠냐는 핑계였지만 어쩌면 민주의 속마음은 다른 남자에게 자신의 알몸을 보여주게 되었으니 그 남자에게 흠을 잡히고 싶지 않다는 그런 마음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렇게 정성껏 목욕을 마친 민주는 철이 얘기해준 대로 평소에 뿌리던 향수를 뿌리지 않고 평소에 잘 입지 않던 하얀 평범한 팬티와 브라를 입고서 시계와 반지 등의 액세서리도 없이 평범한 블라우스와 바지를 걸치고서 철과 약속한 시간에 맞추어 늦지 않도록 시간여유를 많이 두고서 집을 나섰다.
1-4 경악
약속시간 보다 조금 일찍 철의 사무실에 도착한 민주는 사무실 문 앞에서 잠시 망설여야 했다.
비록 어제부터 다짐을 하고서는 왔으나 잘 모르는 남자 앞에서 자신의 나신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아서 몇 번이나 망설이다가 다짐을 한 듯 아랫입술을 지긋이 물고는 약간 떨리는 손으로 철 사무실의 초인종을 눌렀다.
잠시 후 문이 열리면서 철이 나왔다.
철은 아무 말 없이 민주를 자신의 사무실로 안내해 소파에 앉게 하고서는 직접 녹차를 갖다 민주 앞에 놔주고서는 자신은 반대편 소파에 앉아 잠시 민주의 모습을 쳐다보았다.
민주는 그렇게 쳐다보는 철의 눈길이 자신의 속마음을 읽고 있는 것 같아 보여 철을 쳐다 볼 수 없었으나 사실 철은 그런 게 아니었다.
철은 민주를 쳐다보면서 ‘음.... 괜찮다고 생각은 했지만, 화장을 안 한 모습이 정말 좋은걸.... 제대로 본 것 같아.... 음.. 그럼 슬슬 시작해 볼까....’하는 음흉한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이었다.
그렇게 잠시 민주를 쳐다보던 철의 얼굴에 만족의 미소가 떠오르는 것을 민주는 보지 못했다.
철은 이윽고 조용한 목소리로 말을 시작했다.
“저... 혹시 불편하시다거나 부담이 가시면 안 하셔도 됩니다.....”
“.........”
“압니다... 이게 쉬운 것은 아니라는 것을.... 그러니 지금이라도 취소하면 되니... 너무 긴장하지 마십시오...”라고 다시 한번 민주를 생각해 주는 척하면서 그녀가 결심하도록 은근히 부추겼고 그런 속마음을 모르는 민주는 이미 각오하고 왔던 터라 결심을 굳힌 듯 철을 보면서 말을 했다.
“아니에요... 제가 어떡해하면 되죠?....”
“정말 괜찮으시겠습니까?....”
“네.... 어떡해 하면 되죠?....”
철은 미주의 얼굴에서 굳은 결심을 보고서는 자신도 약간은 진지한 얼굴 표정을 지으며 민주에게 입고 있는 옷과 액세서리를 모두 제거하고서 사무실의 한 쪽 구석에 있는 간이침대 옆에 서라고 했다.
민주는 이미 각오를 하고는 있었으나 철의 눈길을 막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타인의 남자 앞에서 옷을 모두 벗어야 한다는 것에 잠시 망설였지만 철이 자신의 마지막 희망이라는 것을 깨닫고서는 쭈삣쭈삣 철이 가르쳐 준 간이침대 옆에 서서 천천히 옷을 벗기 시작하였다.
그런 민주의 모습을 소파에 앉아서 쳐다보던 철은 천천히 일어나서 자신의 자리로 가 의자에 앉아서 책상의 서랍을 열고서 그곳에 있던 리모콘을 민주 몰래 들고서는 버튼을 눌렀다.
철이 누른 버튼은 철의 사무실에 아무도 모르게 설치되어있는 여러 개의 비디오카메라를 작동시키는 버튼이었다.
이렇게 철은 자신의 사무실에 여러 개의 비디오카메라를 설치하여 고객과의 상담이나 민주같이 여자 고객이 옷을 벗는 모습 같은 것들을 녹화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 테이프들은 급할 때에는 철의 보험이 될 수도 있었고, 특히 민주 같은 경우의 테이프들은 가끔 보면서 즐기는 오락물이 되어 주었다.
자신의 모습이 이곳저곳의 각도에서 찍히는 줄 모르는 민주는 철이 앉아있는 책상에서 돌아서서 바지를 내리고 있었다.
이미 블라우스는 곱게 접혀서 간이침대에 놓여있었고, 민주는 바지를 벗으려고 허리를 숙이고 있었다.
민주가 허리를 숙이고 있자 그녀의 평범한 하얀 팬티 속에 감추어진 그녀의 엉덩이가 철의 눈에 들어왔고 철의 성적인 선호도를 모르는 민주는 그래도 가려본다고 철을 등진 것이 철에게는 철이 바라는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철의 눈에 들어온 민주의 엉덩이는 처음에 느꼈던 것처럼 애 하나를 낳은 여자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그렇게 크지 않은 엉덩이를 가지고 있었다.
민주의 엉덩이는 옆으로 많이 퍼지지 않고 그저 적당하게 부풀어 오른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민주의 엉덩이를 보면서 철은 자신의 도구에 혈액들이 서서히 몰려드는 것을 느끼면서 그녀의 몸을 감상하고 있었다.
바지를 벗어서 곱게 접어 블라우스 위에 올려놓은 민주는 손을 뒤로해서 자신의 젖가리개의 후크를 풀어서 바지위에 놓고서 잠시 망설였다.
그러다 민주는 속으로 ‘그래... 이건 병원에서 진찰받는 거야.... 전에 병준이 때문에 산부인과 다닐 때에도 남자의사에게 옷을 벗고 보여 줬잖아.... 그 의사에겐 내 속까지 다 보여주었는데... 이까짓 거는 진찰받는 다고 생각하면 돼...’라고 자신에게 얘기하며 양손을 자신의 팬티 밴드에 대고서 천천히 팬티를 내리기 시작했다.
철은 민주의 하얀 팬티가 점점 내려오면서 그녀의 허연 엉덩이가 드러나자 그녀의 엉덩이에서 눈길을 떼지 못했다.
특히 민주가 자신의 팬티를 다리에서 빼내기 위해서 허리를 굽혔을 때 짙은 갈색의 그녀 항문과 그 밑으로 갈라진 그녀의 보지를 보고서는 그녀를 받아들이기를 잘 했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
팬티를 조그마하게 접어서 젖가리개와 같이 접어놓은 바지와 블라우스 밑으로 숨긴 민주는 자신의 왼팔로는 가슴을, 오른 팔로는 자신의 보지를 가리고서는 천천히 철에게 돌아섰다.
그렇게 돌아서서 철의 표정을 보던 민주는 철의 표정에서 자신이 해야할 행동을 읽었고 그 철의 표정이 시키는 대로 천천히 자신의 왼팔과 오른팔을 내려서 차렷 자세를 취했다.
나체로 자신의 앞에 서있는 민주를 바라보며 철은 처음에 생각했던 자신의 예상이 빗나가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면서 만족스러운 눈빛으로 민주의 나신을 쳐다보았다.
민주의 유방은 애 엄마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조그만 사발 엎어 논 모양으로 밑으로 쳐지지 않고 앞으로 솟아 있었고 그 정상에 있는 꼭지도 아주 조그마하게 보였다.
그녀가 애가 있는 유부녀라고 알 수 있는 단 하나의 증거는 그녀의 유륜과 꼭지의 색깔이 짙은 갈색이라는 것 일뿐 처녀의 유방이라고 해도 믿을 만한 그런 탄력을 잊지 않고 있는 조그마하고 예쁜 유방이었다.
유방에서 내려온 민주의 허리는 잘록했고 배꼽 밑부터 시작하는 그녀의 아랫배는 너무 튀어나오지 않고 웬만한 처녀같이 약간의 둔덕이 있었을 뿐이었다.
민주의 배꼽 한 5센티 밑에서 시작되는 민주의 수풀은 역삼각형으로 그녀의 보지 둔덕을 덮고 있었지만 그 수풀이 무성하게 보이지는 않았고 각각의 수풀들도 연하고 부드럽게 보였다.
전체적으로 몸매에 대한 철의 의견으로는 한 8점정도 된다고 생각하면서 철은 한참을 민주의 얼굴부터 발끝까지 주의 깊게 쳐다보고 있었다.
첨에는 철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던 민주는 잠시 후에 철의 표정이 궁금해져 살며시 고개를 들고 철을 쳐다보고 있다가 철의 시선이 자신의 몸의 곳곳 전체를 뚫어지듯이 쳐다보자 무안해져 다시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철은 천천히 민주의 앞모습을 감상하고서는 민주에게 돌아서 보라고 했다.
민주는 차라리 자신이 무안해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듯이 그 지시를 금방 따랐다.
철은 다시 민주의 뒷모습을 감상하면서 특히 그녀의 볼록하게 솟아난 예쁜 엉덩이를 한참 쳐다보면서 앞으로 음미하게 될 그녀의 맛은 어떨까하는 하는 생각을 하고서는 다시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민주의 유부녀 같지 않은 몸매를 보면서 그의 똘똘이는 당장 민주의 맛을 보자고 난리 법석이었으나 철의 중앙 사령부에서는 민주가 일회성이 아닌 몇 번을 가지고 놀 가치가 있다는 분석이 나와서 밑에서 아우성을 치는 똘똘이에게 점잖게 기다리라는 명령을 때리고 있었다.
그동안 많은 여자를 겪은 철이었지만 유부녀인 민주의 몸매는 미스코리아나 모델들 같지는 않았으나 철의 관심을 끄는 그 무엇이 있던 것 이었다.
그녀의 뒷모습을 실컷 감상한 철은 민주에게 다시 옆으로 서 달라고 부탁 했고 옆으로 돌아선 민주의 옆모습을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다.
민주를 다시 앞으로 돌려세운 철은 자리에서 일어나 천천히 민주 앞으로 걸어가서 민주의 바로 앞에 서자 민주는 겁이 나는 듯 일순 멈칫했으나 곧 전과 같은 자세로 돌아와 철 앞에 서 있었다.
철은 그런 민주의 주위를 돌면서 차근차근 그 무엇을 보는 듯 했고 민주는 남편이 아닌 남자 앞에서 벌거벗고 있다는 생각에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하지만 그런 민주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철은 그저 그녀의 몸을 이리저리 뚫어지듯 쳐다보고만 있었다.
한 참을 민주의 주위를 돌면서 민주의 몸을 감상하던 철은 사무실 한 편에 있던 의자 하나를 밀고와 민주의 앞에 앉고서는 민주에게 말을 하기 시작했다.
철이 그런 행동에는 여러 가지 의도가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여자에게 둘의 위치를 강하게 인식시켜 준다는 것이었다.
자신은 나체로 서 있는데 남자는 자신의 바로 앞에서 앉아서 자신의 몸 곳곳이 쳐다본다는 그 상황은 여자에게 수치심과 더불어 자신은 자신 앞에 있는 남자보다 아래 위치에 있으면 그 남자의 명령과 지시를 따라야 한다는 생각을 여자에게 심어준다고 철은 믿고 있었기에 그런 행동을 취한 것 이었다.
철이 자신의 바로 눈앞에 의자를 갖다대고 앉자 민주는 철의 의도대로 심한 수치심을 느끼면서도 감히 뭐라고 말을 꺼내기도 힘들었다.
그렇게 앉아서 민주를 쳐다보던 철이 민주보고 말을 시작했다.
“몸에 점이 별로 없군요.... 아주 깨끗한 피부를 같고 계시네.....”
“특별한 점이라곤 이 가슴 밑에 있는 이 점인데...”하면서 철은 손가락으로 민주의 왼쪽 유방 동산 밑쪽에 있는 민주의 점을 슬쩍 건드렸다.
민주는 철은 손가락이 자신의 유방에 닿자 그 감촉에 놀라 몸을 약간 움츠렸다.
그러나 철은 민주의 그런 행동에는 개의치 않는다는 듯이 다시 민주의 오른쪽 허리에 있는 다른 점을 살며시 만지면서 살펴보고 있었다.
민주는 철이 자신의 몸을 만지는 것에 대해 불편함과 치욕감을 느꼈지만 아무 말도 못하고 그저 그런 치욕을 이를 꽉 물면서 참고 있었다.
철은 그런 민주에게 더욱 확실한 치욕을 주겠다는 듯이 민주에게 돌아서라고 했고 민주는 잠시 망설이다가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천천히 돌아서 주었다.
철은 다시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민주의 뒷모습, 특히 그녀의 통통하게 튀어나온 잘빠진 엉덩이를 감상하다가 다시 그녀의 오른쪽 엉덩이 밑, 그러니까 그녀의 엉덩이 둔덕과 허벅지가 만나는 곳에 있는 점을 다시 손을 내밀어 피부를 피는 것 같이 쓰다듬으면서 민주가 들으라고 “이점은.... 안 좋은데....”라고 하였다.
철은 민주가 자신의 말을 아무 부담 없이 따르게 하려면 어떤 계기가 주어져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그녀가 자신을 신뢰할 수 있을만한 말을 민주에게 해주기 시작했다.
“자세한 것은 조금 후에 말씀드리기로 하고, 제가 전에 말씀 드렸던 것들은 이미 아실 테고..... 가장 궁금해 하시는 이번 문제는 해결 방법이 없는 것 같네요....”
“민주씨 신수 어디에도 이번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된다는 수가 없어요.... 죄송합니다......”
“가장 문제는 민주씨와 민주씨 오빠가 서로 상극인 신수라.....”
“전에 말씀 드렸던 전에 그 큰 사건도 오빠와 상관된 사람이 저지른 일이었고....”
하면서 민주에게 가장 당혹스러운 그 사건을 이야기함으로써 민주의 철에 대한 반감을 없애려 하였다.
민주는 그런 철의 말을 듣고 너무나 놀라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
‘그럼... 이 사람은 그 일의 전부를 알고 있단 말인가?....’라는 생각이 들자 잠시 동안 느꼈던 철에 대한 반감이나 의혹이 모두 달아나고 말았다.
철은 그런 민주의 속마음을 정확히 집으면서 다시 말을 이었다.
“원래 두 분의 신수는 오빠가 민주씨를 잡아먹으려고 하고 민주씨는 그 피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신수라......”
“죄송한 얘기지만, 오빠분이 이번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으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으시는 게 좋겠네요....”
철의 말이 끝나자 전부터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막상 그런 얘기를 들으니 앞이 캄캄해지며 한 숨만 흘러나오는 것 이었다.
이제는 어떻게 그 일을 해결해야 하나?하는 걱정이 철 앞에 나신으로 서 있다는 사실도 잊게 만들었다.
“그럼.... 저.... 어떻게 해결할 수는 있을까요?.....”
민주의 말을 들은 철은 다시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조용하지만 차가운 말투로 민주를 향해 입을 열었다.
“저... 혹시... 제가 못 본 점이 어디에 있습니까?....”
“네... 저... 무슨 말씀인지....”
“아... 네... 혹시 이렇게 겉으로 보이지 않는 점이 있는가 하고요.... 지금 제가 볼 수 있는 점들을 보았을 때에는 그런 것에 대한 것이 없어서요... 혹시 안 보이는 쪽에 있을까 해서요....”
잠시 생각에 잠겨있던 가끔 사우나에 가서 목욕할 때 문득 보았던 자신의 오른 쪽 허벅지 안쪽 깊숙한 곳에 있던 점을 생각해 내었다.
그 점이 있다고 말을 하려던 민주는 그 점을 얘기하면 철에게 그 점을 보여 주어야한다는 데 생각이 미치고서는 잠시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
그 점을 보여주려면 자신의 다리를 벌려야 하는데... 그럼 자신의 은밀한 음부까지 완전히 공개해야 한다는 말 아닌가.....
아무리 철 앞에서 나신으로 서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은밀한 곳까지 보여 지지는 않았는데...
민주는 결심을 못하고 잠시 머뭇거리고 있는데,
“.. 그런 것들은 점에 나타나 있는데....”라는 철의 한마디가 민주의 결심을 굳히게 만들었다.
“저... 이 허벅지 안쪽에 점이 있는 것 같던데....”하고 민주가 말꼬리를 내리자,
“아... 그래요... 어디 볼까요...”하면서 철은 고개를 숙이면서 얼굴을 민주의 다리 사리로 밀어 넣기 시작했다.
민주는 이제 어쩔 수없다는 심정으로 자신의 다리를 벌려 철의 행동을 수월하게 도와주었다.
그렇게 벌려진 민주의 다리 사이로 얼굴을 디밀은 철은 힐끗 보이는 그녀의 보지를 자세히 관찰 할 수 있었다.
민주의 보지는 그렇게 크게 보이지는 않았고 소음순이 대음순속에 숨겨져 있는 여자들과는 달리 갈색의 소음순이 대음순 밖으로 삐져나와 있었다.
털도 대음순에는 별로 자리 잡고 있지 않아서 상당히 깨끗하게 보이는 그런 보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철은 잠시 그런 민주의 보지를 응시하다가 민주가 얘기한 허벅지 안쪽의 점을 찾아보았다.
민주가 말한 점은 민주의 허벅지 안쪽 깊숙이 대음순 바로 밑에 있었다.
그 것을 확인하려고 철은 다시 손으로 그곳을 펴듯이 쓰다듬으면서 그 점을 확인하였다.
그러면서 철은 그 점의 위쪽, 즉 허벅지와 보지의 대음순이 만나는 곳에 조그만 점이 또 있는 것을 알아내고서는 민주를 좀더 치욕스럽게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잠시 민주의 허벅지에서 얼굴을 띈 철은 민주에게 민주가 얘기한 그 점 위에 또 하나의 점이 있는 것 같은데 이런 자세로서는 확인하기 힘들다고 민주에게 간이침대에 누워달라고 하였다.
민주는 그런 철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나 너무나도 힘들었다.
왜냐하면 자신도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게 철의 앞에서 나신으로 서 있으면서 철을 말대로 몸을 움직일 때부터 자신이 조금은 흥분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속으로는 병원에서 진찰받는 다는 생각을 가지려고 했지만, 산부인과 진찰을 받을 때, 심지어 내진을 받을 때에도 그런 적이 없었는데 오늘 이런 상황에서 자신도 모르게 이상하게 약간은 흥분되는 자신을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자신의 음부가 조금은 적셔진 것을 부인할 수는 없었다.
특히, 철의 손이 잠시 자신의 몸에 닿았을 때나 좀 전 철이 자신의 다리 사리에 얼굴을 붙여왔을 때 그의 숨결이 자신의 다리에 느끼자 느꼈던 이상한 기분 때문에 철이 간이침대에 누우라고 했을 때 바로 그의 말을 따를 수가 없었다.
이제까지도 참을 수 없을 만큼의 치욕이었는데, 자신이 흥분해서 적셔진 음부를 낯선 남자 앞에 까발릴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하지만 민주가 처해있는 상황은 철의 그 말에 거역할 수가 없었다.
그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민주였지만 잠시만의 시간이라고 벌 생각으로 잠시 그렇게 서 있었다.
그 잠시 동안의 시간에 자신의 음부에 뿌려진 흥분의 증거가 소멸되어 주길 바라면서.....
잠시 그렇게 있던 민주는 철의 재촉에 못이기는 척하며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그의 손길이 이끄는 대로 그 간이침대에 누웠다.
민주를 침대로 이끌면서 침대위에 곱게 접혀져 있던 민주의 의복을 자신이 앉아있던 의자로 옮긴 철은 민주가 침대에 눕자 마치 의사처럼 민주의 다리 아래쪽으로 몸을 옮겼다.
민주는 침대에 눕자 너무도 치욕스러운 상황에서 자신의 의지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느끼고서는 그래도 초연하게 보이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눈을 감을 수밖에 없었다.
민주가 눕자 민주의 발쪽에서 민주의 몸을 훑어보던 철은 다시 한번 민주의 잘 빠진 몸매와 애 엄마답지 않은 조그맣고 예쁘장한 민주의 보지를 보면서 민주를 선택하길 잘 했다는 생각을 또 한번 하고서는 민주가 얼굴을 돌리고 눈을 감은 모습이 너무나도 귀엽다는 생각을 하였다.
민주의 발을 잡아서 약간 벌린 철은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고개를 밀어 넣고 잠시 그녀의 보지를 자세히 관람하고 있었다.
민주의 보지는 비록 다리가 조금 벌려졌다고는 하지만 소음순이 벌어진 상태는 아니어서 민주의 보지 속살이 보여 지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깨끗한 대음순과 보지 속살을 보여주기가 부끄럽다는 듯이 가리고 있는 갈색의 잘 발달된 소음순이 무척 섹시하게 보였다.
민주의 대음순의 둔덕은 그렇게 두드러지지 않아 그 틈을 비집고 나와 있는 갈색의 소음순이 더 발달된 듯이 보여 졌고 그 밑으로 아직 입을 다물고 있는 보지 구멍이 짙은 적홍색으로 보이는데 그 구멍이 약간은 젖은 듯이 보여 철은 깜짝 놀랐다.
‘음.... 뭇 남자 앞에서 자기의 벗은 몸을 보여주면서 흥분되었다 이거지.... 이거 정말 내가 잘 고른 것 같은데.... 잘 가르치면 좋은 물건이 되겠는데.... 흐흐흐....’하면서 철은 웬만한 자신의 장난은 민주에게 먹혀들 것 같아서 장난을 쳐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일단 철은 민주의 양쪽 허벅지를 잡고서 슬며시 더 벌리니 민주는 거부하지 않고서 그저 눈을 감고 있을 뿐 이었다.
그렇게 민주의 다리를 활짝 벌린 철은 아까 본 그 점을 엄지로 쓰다듬으면서 자신의 입김을 민주가 느낄 수 있게 조금은 강하 입김을 그녀의 보지에 쏟아 부으면서
“아... 여기 점이 하나 더 있네....”하면서 두 손으로 허벅지와 대음순을 펴 보았다.
그러자 민주의 몸이 잠시 움찔하는 듯 했지만 바로 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왔다.
하지만 철은 그런 민주의 반응을 놓치지 않고서 더 대답한 행동으로 들어갔다.
“음... 여기도 있는 것 같은데....”하면서 철은 아예 두 손으로 민주의 닫혀있는 소음순을 열어젖힌 것이다.
민주는 철의 손이 자신의 음순을 열어젖힌 것을 느끼면서 철에게 자신의 소중한 음부를 모두 까발려 보여준다는 것에 대한 치욕감을 아랫입술을 깨물며 참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음부는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흥분을 하면서 액을 조금씩 흘리고 있는 사실을 깨닫고서는 그 이율배반적인 상황에 어쩔 줄 몰라했다.
민주의 소음순을 다 벌리자 민주의 아담한 보지의 모든 것을 철은 볼 수 있었다.
표피에 거의 묻혀 있는 분홍색의 조그만 음핵과 그 밑으로 펼쳐진 진분홍색의 보지 속살들....
음핵 밑으로 시작되는 민주의 보지는 위쪽으로 아주 조그만 돌기나 나있는 요도와 그 밑에 출산한 여자라는 사실을 믿지 못할 만큼 깨끗하고 이쁜 보지 구멍이 지금 자신이 흥분했다는 것을 강하게 주장하듯이 조금씩 벌렁거리며 보지 국물을 조금씩 뱉어내고 있었다.
그런 민주의 보지에 입을 대고 마음껏 빨고 싶다는 충동이 철의 머릿속을 때리며 철의 행동을 재촉하고 있었지만 철은 그 충동을 겨우 참으며 그저 민주의 보지속살을 머릿속에 담아두겠다는 듯이 한참을 쳐다보았다.
민주는 민주대로 철의 입에서 내뿜어지는 뜨거운 열기가 자신의 보지에서 느껴지자 점점 이상한 기분이 드는 것을 어쩌지 못하고 그저 눈을 감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그 기분을 거부하는 것에 모든 신경을 집중시키고 있을 뿐 이었다.
그러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철의 손에서 빠져나오려고 할 때 철의 입에서 나온 말을 듣고는 자신은 결코 이 치욕의 순간에서 벗어날 수 없음 을 깨달을 수밖에 없었다.
“음... 여기에도 점이 있네... 이건 아주 중요한 것 같은데...”하면서 철이 민주의 보지 구멍과 항문 사이의 회음 옆을 만지면서 내 뱉었다.
그러면서 “이런 자세에서는 자세히 보이지 않으니.... 뒤로 돌아 엎드려 주세요....”라고 이젠 아주 위압적인 말투로 민주에게 명령하듯이 말했다.
민주는 이제 자신의 의지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서는 자포자기의 상태로 철이 원하는 굴욕적인 자세를 잡아갔다.
민주가 간이침대 위에서 엎드려 후배위의 자세를 하자 민주의 탐스러운 엉덩이가 철에게 완전히 노출되었다.
하얀 달 같은 탐스러운 엉덩이의 틈에는 민주의 짙은 갈색의 항문과 그 밑으로 가끔씩 민주의 마음과는 달리 흥분으로 인해 움찔거리는 어여쁜 보지 구멍과 보지 속살이 철의 눈에 확연히 펼쳐져 있었다.
잠시 그런 민주의 항문과 보지를 감상하듯 쳐다보던 철은 다시 두 손으로 민주의 양쪽 엉덩이에 대고서 엉덩이를 벌렸다.
이미 민주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철의 행동을 막을 수는 없었지만 자신의 몸이 느끼는 이상한 기분을 확연히 느낄 수는 있었다.
민주는 그런 자신을 자기 자신도 알 수 없었다.
남편이 아닌 뭇 남자에게 자신의 나신을 보여주면서 흥분한다는 것 자체를 민주로서는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지금까지 살면서 한 번도 경험, 아니 생각도 해보지 않았던 일이었다.
도대체 그 어떤 것이 자신의 몸속에 숨어있었기에 이런 치욕스러운 상태에서 흥분을 느낀다니, 민주는 혹시 자신이 어떤 약에 취해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까지 들 정도였다.
하지만 자신이 치욕스러운 자세를 당하면 당할수록 그리고 자신의 소중하고 비밀스러운 장소를 더욱 더 치욕스러운 자세로 자세하게 보여지면 보여질수록 자신이 느끼는 흥분의 도가 더해 간다는 것에 민주는 당황해 하고 있었다.
그저 ‘아!.... 내가 왜 이러지.... 이러면 안 되는데.... 아.. 이상해.....’하다가
‘야!... 김민주!... 너... 왜이래.... 정신 차려.....’라고 이성과 감정 사이를 오고갈 수밖에 없었다.
그런 민주의 갈등을 아는지 모르는지 철은 그저 도톰한 민주의 엉덩이를 벌리고서 뜨거운 입김을 민주의 항문과 보지에 뿜어대며 민주의 항문과 보지를 찬찬히 바라보고 있었다.
철은 민주의 맛을 오늘이라도 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지만, 일단 민주를 한번의 씹 상대가 아니고 앞으로 계속 가지고 놀 장난감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시간이 가면 갈수록 강해져 민주의 보지에 자신의 입과 분신을 다이빙하고 싶은 강렬한 욕구를 겨우 참고 있었다.
철은 자신의 바지 속에서 너무나 충혈되어 통증까지 느끼는 자신의 분신에게 ‘앞으로 더 좋은 기분을 느끼게 해 줄 테니까 힘들어도 오늘은 참자.... 응...’하는 신호를 보내면서 겨우 참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에 철은 민주의 보지 구멍에서 흘러나오는 국물이 조금씩 증가하는 것을 보면서 그 국물 맛을 보고 싶은 것을 억지로 참으면서 민주를 자신의 장난감으로 만들 자신이 만들었던 계획을 생각하고서는 약간의 수정을 하였다.
한참 동안을 민주가 치욕감과 굴욕감을 느끼게 한 다음 철은 천천히 민주의 엉덩이를 벌리고 있던 자신의 손을 치우고 민주를 침대위에 눕게 만든 다음 자신은 침대 옆에 있는 의자에서 민주의 옷을 집어서 침대의 빈 곳에 놓은 다음 그 의자에 앉았다.
그때서야 민주는 감았던 눈을 조심스럽게 뜨고서는 부끄러워 붉어진 얼굴을 하고서는 철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에서는 철의 한마디에 자신의 모든 목숨이 걸려있다는 듯한 의사가 담겨져 있었다.
철은 잠시 목을 가다듬더니 민주를 나락에 빠뜨리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음...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번 문제는 당사자인 오빠가 해결 해 주지는 못하실 겁니다.... 그렇다고 주위에 그 문제를 해 줄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아는데... 너무 죄송합니다.....”
“... 네!.... 그럼..... 그럼...”
“정말 죄송한데... 민주씨 신수에는 이번 문제가 상당히 큰 난관으로 나와 있군요...
민주씨의 모든 신수는 상당히 좋은 데, 오빠와 서로 맞지 않아서... 이번 문제만 빼고서는 민주씨는 상당히 좋은데....“
“그럼.. 어떠하죠...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나요.....”
“... 민주씨의 신수에는 무척 힘든 시기라고 나와 있어서....”
“어떡해.... 난 어쩌면 좋아....” 하면서 민주는 자신이 지금 벌거벗은 상태라는 것도 잊은 듯 울먹이기 시작했다.
“죄송합니다.... ”
그렇게 울먹이던 민주는 무슨 생각이 났다는 듯이 철을 보면서 물었다.
“아까... 말씀에 제 신수가 이번 일만 빼면 좋다고 하셨는데....”
“네... 그렇게 나와 있네요...”
“그럼 이 문제가 해결된다는 말 아닌가요?....”
“그게..... ”
“사실대로 말씀해 주세요.... 전 이일을 꼭 해결해야만 되요... 그러니... 도와주세요.. 네...”
“그게.... 그런데.....”
“무슨 말씀이든지 괜찮으니... 제발 말씀해 주세요......”“민주씨 신수에는 이번에 어떤 낮선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수도 있다고 나와 있는데....”
“그런데요?....”
“그런데.. 그렇게 되더라도 그 댓가가 상당히 힘든 것으로 나와 있군요....”
“그게 뭐지요?.....”“그것 까지는 나와 있지는 않지만, 무척 감당하기 힘든 것이라고만 알 수 있겠네요...”
“그럼 그 낮선 분이라는 사람은?......”
“그 사람이 누구라는 것은 자세하게 모르고 그저 전부터 알던 사람이 아니라 낮선 사람이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제발... 좀 도와주세요.... 시간이 너무 급박하거든요.... 이제 시간이 별로 없어요... 그러니 제발 좀 도와주세요... 네....”
거의 울먹이다 시피 철에게 매달리는 민주를 보면서 철은 무척 안쓰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자신의 낚싯밥을 덥석 물어주는 민주가 너무 귀여워서 웃고 있었다.
민주의 얼굴을 잠시 내려다 본 철은 이윽고 민주의 그런 모습이 너무 가련해서 어쩔 수 없다는 듯
“그럼... 한 번 해보죠...”하면서 민주의 몸을 바로 하고서 민주의 아랫배에 손을 올려놓고 눈을 감고 무엇에 집중하는 척하였다.
그런 철의 모습을 심각하게 바라보던 민주는 철이 눈을 뜨면서 자신의 아랫배에 있던 손을 치우자 철의 얼굴을 기대에 찬 표정을 짓고서 쳐다보았다.
그런 민주의 표정을 무시하고 가만히 앉아서 무엇인가를 골똘히 생각하던 철은 민주가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입을 열려고 할 때, 민주를 차가운 눈으로 바라보면서 냉정한 목소리로 침대에서 일어나 앉으라고 했다.
멍하니 철의 말대로 침대에 엉덩이를 걸치듯 다리를 내리고 철과 마주보게 앉은 민주는 무의식적으로 왼팔을 자신의 비부를 가리듯 가리면서 오른팔로는 유방을 가리면서 왼팔을 잡고 앉았다.
민주가 본 철의 표정은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상당히 굳은 표정 있었고 그 말투도 상당히 위압적인 말투였다.
조금 뜸을 들인 철은 민주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을 시작했다.
“주변에 남자 있어요?....”
“네... 남자라니요?....”
“남자... 사귀는 남자가 있나고요?....”
“네... 아니 어떻게 그런 질문을...”
“정확하게 대답해 주셔야 합니다... 사귀는 남자가 있어요?.... 근래 만나게 된 남자....”
“아니요!... 그런 사람 없어요....”
“음...... 참.....”
“왜 그러시죠?.... 무슨 일이...”
“근래에 만난 남자가 민주씨에게 호감을 갖고 민주씨를 도와줄 수 있을 것 이라고 나왔는데... 혹시 짐작 가는 사람이 있나요?....”
“...... 아니요... 없는데요.... 아무도 만난 사람이 없는데.....”
“.... 음..... 이거 참 곤란한 일인데....”
“왜요?... 무슨 일인데요...”
“정말로 근래 어떤 남자를 만난 적이 없다는 말이지요... 누가 추근대거나 그런 남자도.....”
“네... 그런 적 없어요......”
“...... 참.... 그럼.... 이걸 어떻게 풀어야 하나......”
“저.... 꼭 좀 도와주세요... 부탁이에요... 제발....”
한참을 고민하는듯하던 철은 이윽고 민주의 얼굴을 쳐다보면서 마음을 굳혔다는 듯
“그럼... 요 근래에 새로 만난 사람, 특히 남자는 저 밖에 없다는 얘기죠?....”
“네..... 아!... 그럼......”
“이거 참 고약한 일이네.....”
“그럼... 소장님이..... 아!.....”하고선 민주는 철이 한 이야기의 뜻을 파악했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다시 철에게 부탁하기 시작했다.
“제발 도와주세요.... 네?...”
민주는 이제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 앞에 있는 사람을 잡아야 하는 처지가 되어있었다.
그래서 민주는 눈에 눈물까지 보이며 철에게 애원했다.
그러자 철은 그런 민주가 안됐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앉아 컴을 만지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민주도 주춤거리며 일어나 옷을 입으려고 하는데, 민주의 핸드백에서 전화벨 소리가 들렸다.
급하게 소파에 놓아둔 핸드백에서 전화기를 집어 들자 남편의 전화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화를 받으면서 민주는 좀처럼 이 시간에 전화하지 않던 남편이 왜 전화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며, 혹 자신이 이런 모습으로 다른 남자 앞에 있는 것을 남편이 눈치 챈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으로 두려움이 일면서 조심스럽게 통화를 시작했다.
철은 무엇인가를 하다가 민주가 통화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민주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두 손으로 전화기를 잡고서 통화를 하고 있었다.
말투로 보아 남편이것을 눈치 챈 철은 안절부절 못하며 짐짓 태연한 목소리로 남편과 통화하는 민주의 모습이 우스워 얼굴에 웃음이 번지며 그런 민주의 모습을 보고 있었다.
그렇게 유방이며 잘 자란 보지 털을 보이며 통화하는 민주의 모습에서 천천히 민주의 몸과 마음을 능욕할 생각을 하니 너무 기분이 좋아서 철은 프린팅 아이콘을 누르고서는 계속 웃음을 지으며 자신의 의자를 뒤로 젖히고 편안한 자세로 민주의 몸을 감상하고 있었다.
민주는 남편과 통화하다 한순간 철이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줄 보고서는 자신이 아직도 나체차림이라는 것을 알아채고서는 몸을 돌리고 쭈그리고 앉았다.
그렇게 통화하던 민주는 어떤 말을 남편에게 들었던지 갑자기 놀란 듯한 톤으로 목소리가 높아졌다.
통화를 마친 민주는 넋이 나간 듯 가만히 쭈그린 자세로 한참을 있었다.
그러다가 정신을 다시 차린 듯 민주는 주섬주섬 자신의 옷을 찾아 입었다.
자신의 옷을 모두 차려입은 민주는 철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인채로 조심스럽게 걸어와 철의 건너편 의자 앉았다.
하지만 민주의 얼굴은 거의 백지장처럼 하얘져 있었다.
철은 민주가 먼저 입을 열기를 기다리고 있어서 둘은 침묵의 순간에 빠져들었다.
한참을 정신 나간 사람처럼 멍하니 있던 민주는 이윽고 입을 열었다.
“저... 소장님.... 소장님이 제발 도와주셔야 되요..... 제발.....”라고 철에게 간청하였다.
철은 그런 그녀의 모습에서 남편과 무슨 통화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자신의 작업이 더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민주는 한참을 뜸들이다가 이제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남편이 큰 아주버님이 급하다고 하신다고 집에 있는 돈을 돌려드려야 겠다는 것이었다.
남편은 지금까지 민주가 오빠에게 돈을 빌려준 것을 몰랐기에 은행에 있는 줄 알고서 그런 말을 했지만 사실 민주에게 아무런 돈도 남아있지 않았다.
오빠에게 빌려준 돈 말고 조금 남아있던 돈과 남편이 가져다 준 돈은 오빠가 이자를 갚지 못해서 민주가 힘들게 이자를 갚는데 다 썼던 것 이었다.
이제 민주는 자신이 마지막 보루라고 믿었던 남편에게도 감히 말을 꺼낼 수 없는 처지가 되어 버린 것이다.
이제는 철이 어떤 댓가를 바라던 그 사람의 말을 들어 줄 수밖에는 자신이 이 상황을 벗어날 방법이 없는 것이다.
그런 민주의 상황을 눈치 챈 철은 민주를 자기의 장난감으로 만드는 것이 시간문제라고 생각하면서 민주에게 말을 건네기 시작했다.
“어차피... 이게 정해진 것이라면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한데.... 그리고 이런 일은 내가 해서는 안 될 일인데.......”라고 뜸을 들이면서 철은 계속해서 민주에게 물었다.
“액수가 2억 5천이라고 했는데.... 언제까지 얼마를 준비해야 하죠?....”
“그게....”
“정확하게 얘기해 주어야 나도 길을 찾아볼 수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나도 어쩔 수가 없군요...”하고 겁을 주자, 민주는 급하게 남에게 빌린 2억을 10일후 까지 주어야 한다고 하고서 망설이다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남편이 모래까지 큰 시아주버니 구좌에 6천을 넣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런 말을 하는 민주는 철의 처분만 바란다는 듯,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민주의 말을 다 듣고 난 철은 민주에게 돈이 얼마나 준비되어 있냐고 물었고, 민주는 준비해 놓은 돈도 없고 있다면 한 200만원 있는 것이 전부라고 답 했다.
그런 민주의 답을 듣고 철은 한숨을 쉬면서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고 했고, 민주는 다시 철에게 애원하듯 자신은 무슨 일이든 철이 시키는 대로 할 테니 제발 도와달라고 애원했다.
철은 민주에게 민주의 문제를 해결해 주면 어떻게 댓가를 지불할 것이냐고 물었고 민주는 얼마가 되었던 조금씩 갚아가겠다고 했다.
그런 민주의 말을 듣던 철은 크게 웃으며 사람들이 화장실갈 때와 나온 후의 마음이 다르다며 원래 모든 결제는 시작하기 전에 완납 받는다고 하자 민주는 각서 같은 서류를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
철은 다시 그런 서류야 아무 쓸데없는 종이 조각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자신도 그 같은 자금이 없어서 민주를 도와주려면 자신의 직업윤리나 도덕에 어긋나는 행동을 해야 하는데 참 고민이라고 했다.
그러자 민주는 철이 시키는 것이라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고 다시 다짐하며 철에게 애원하며 매달렸다.
철은 잠시 생각을 하더니 민주가 깜짝 놀랄만한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그럼.... 제가 조건을 제시 할 테니 그 조건을 받아들이시든지 말든 지의 결정은
민주씨가 내리십시오......“
“먼저, 제가 민주씨의 일에 관여하는 것은 일단 제가 민주씨에게 호감이 갔기 때문에 제가 도와드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금전적인 댓가라면 나중에 민주씨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고 또 그런 문제 때문에 서로 귀찮고 시끄러운 일에 말려 들 수도 있으니....”
“그래서... 제가 제의 하는 것은 민주씨에게 힘들지도 모르지만 제가 지금 생각하는 대로 말씀드리죠.....”
철은 자신의 쳐다보면서 얘기를 듣고 있다가 자신의 마지막 말을 듣고서는 고개를 숙이는 민주를 보면서 아마 민주도 이제 자신이 무엇을 말 하려는지 짐작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을 이어갔다.
“제가 제 힘을 다해서 문제를 해결해 드리죠.... 그리고 제가 민주씨에게 바라는 댓가는...... 제 여자가 되어달라는 것입니다.....”
“물론 가정이 있는 주부에게 이런 말을 하는 제가 부끄럽습니다만, 솔직히 민주씨에게 끌리지 않았다면 처음부터 민주씨를 받아들이지 않았을 겁니다....”라고 말을 마친 철은 얼굴이 붉어져서 자신의 말을 듣고 있는 민주를 쳐다보았다.
민주가 각오한 듯이 고개를 들고 철에게 말을 하려고 할 때 철은 프린터에서 프린팅된 서류를 민주 앞에 놓고서는 말을 꺼냈다.
“제가 그런 액수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이 서류엔 내일의 주식 시세가 적혀있습니다.. 물론 주식시장을 잘 모르셔서 무슨 주식이냐고 하시겠지만 이 서류에 적혀있는 대로 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현재 지고 계신 자금이 200이라니 그것으로 한번 해보셔도 좋고, 제가 믿을만하다고 생각되시고 다른 자금을 동원할 여유가 있으시면 그렇게 하셔도 좋고....”
그러자 민주는
“그런데... 모래까지 6000을 만들어야 하는데...”라고 물었다.
“제가 일단 이 서류를 드리는 것은 제가 어떻게 민주씨의 문제를 해결해 드릴건가 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기 위해섭니다.... 그러니 이 서류대로 하시던지 아님 말건지는 민주씨가 결정하면 됩니다....”
잠시 후 철의 사무실을 나온 민주의 손에는 철이 준 서류가 들려져 있었다.
그러나 민주의 머릿속에는 철이 준 서류보다 철이 민주에게 말한 조건이 맴돌고 있었다.
철은 내일 자신이 준 서류를 갖고 그대로 따라 하던 말든 그것은 민주에게 달려 있다고 하면서 혹시 내일 이후 계속 철의 도움을 받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조건에 동의하여야 한다고 말했던 것 이었다.
철의 조건이란...
1. 앞으로 1년 동안 민주는 철의 여자로 지낸다.
*철의 여자라 함은 민주의 몸 전체가 철의 소유라는 것이다.
2. 민주는 철이 시키는 그 어떤 명령이라도 따라야 한다.
*혹 다른 남자에게 안기라는 명령일지라도.....
3. 민주의 마음이 변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민주는 3억으로 명시된 현금 보관증을 작성한다.
*단 이 현금 보관증은 한달에 한번씩 갱신하는데 새로 갱신할 때마다 2천500만원씩 탕감된 액수로 작성한다.
4. 철은 민주가 한 가정의 주부로서 해야할 의무를 방해하지 않는다.
즉 철은 민주 자신의 몸을 장난감으로 한달에 2,500만원씩에 1년 동안 대여 한다는 것 이었다.
그런 조건을 받아들고 나온 민주는 앞이 캄캄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고 있었다.
민주를 내보낸 후 철은 내일부터 미주란 괜찮은 여자를 자신의 장난감으로 어떻게 가지고 놀까하는 생각에 빠져있었다.
물론 그녀가 필요한 액수를 한번에 줄 수 있는 자금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철은 민주가 자신의 능력을 직접 확인하게 만들려는 생각이었다.
그래야 민주는 철을 대단한 능력을 소유자로 믿고 감히 배신 같은 다른 생각을 갖지 못하고 앞으로 자신의 장난감으로서 자신의 명령에 충실하게 복종하게 만들려는 생각에서였다.
즉 민주에게 철 자신은 어떤 절대자이고 민주 자신은 그저 그 절대자의 명령에 따라 절대자를 행복하게 도와주는 아주 하찮은 하인이나 노예 같은 존재라는 것을 각인 시키려는 것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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