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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문학관-제2화-아들의 담임선생과...8(완결)

8. 그것은 밀려오는 몸의 갈증의 돌파구였다.





1개월 후....
지혜는 약 1개월동안 남편에게 극진히 대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신이 행한 행위에 대한 마음의 가책이 너무 커서인지...그런 행동이 자연적으로 울어 나온 것이었다.
민이에게도 좀더 충실히 대하려고 노력했었다.
아무도 눈치를 채지 못한 듯 했다. 물론 낌새를 알아 채릴 근거도 없었지만!
그런 면에서는 민이의 선생으로부터 전화 한 통 없는 것이 다행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혜는 오후 12시부터는 가능하면 집을 떠나지 아니했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가능하면 전화 앞에 위치한 자기 자신이 미워질 때도 있었다.
전화 벨이 울릴 때마다 수화기를 잡는 손이 약간 긴장하는 자신을 알 수 있었다.
자기 자신이 민이의 선생 전화를 기다린다고 생각지 아니했다. 그것은 두려운 일이었다. 다시 한번 더 그러한 일이 일어난다면 도저히 걷잡을 수 없을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의 몸은 민이의 선생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몇 번인가 전화를 먼저 할까하고 생각한 적도 많았다. 수화기를 들어 전화 번호를 돌리다가도 상대방이 받기 전에 수화기를 내리곤 했었다.
(아... 이것은 ...)
그랬다. 그것은 마음의 유혹이 아니라 몸의 갈증이었다. 겉잡을 수 없이 밀려오는 갈증을 달래 줄 돌파구를 찾지 못할 때는 자연스레 침대의 난간을 잡고서 여태 그런 일이 없었던 짙은 강도의 자위행위를 하곤 했었다. 그 때도 상대방은 이제 언제나 그 선생이 되었던 것이다.
남편과의 잠자리는 별반 달라진 게 없었다. 단지 좀 더 지혜가 적극적으로 되었다고나 할까!
남편은 조금 달라진 지혜의 태도에 만족 해 하면서 잠자리에서도 지난번보다는 신경을 더 쓰면서 지혜를 위해 전희의 시간을 더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혜는...
이미 민이 선생하고의 그 일로......
남편과 섹스를 하면서도 몸과 마음이 들뜬다고 느낄 땐 이미 자기를 안고 있는 사람은 남편이 아니라 그 선생이었던 것이었다.
만약 선생과의 불륜! 그것이 세상에 알려지면 정말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자기의 사랑하는 남편과 민이는...
"엄마 ..왜 그래? 무엇 생각 해.."
민의 물음에 놀라서 가끔 이래선 안 되는데 하고 생각한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
하지만 민의 선생과의 관계를 생각하고 있으면 지혜는 자신도 모르게 아랫도리가 축축히 젖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날의 정사이후 집에 돌아와서 뼈마디가 부서지는 듯한 피로감에 얼마나 녹초가 되었던가!
남녀간의 섹스가 그러한 진미를 지닌다는 것을 처음 안 지혜는 섹스에 대해 인식을 다시 하는 계기도 되었던 것이다.
자신의 아랫부분을 완전히 채우면서 깊은 곳까지 꾹꾹 찔러주던 민의 선생의 그 상징.. 지혜로 하여금 몸을 떨게 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엄마... 내일은 운동회인데.. 엄마도 학교 올거지.."
"응... 엄마가 몸이 좀 안 좋아서....민이 혼자 가는 게......"
"여보! 무슨 소리야...민이 하고 학교에 가서 같이 지내야지"
정말 지혜는 혁 선생을 다시 보면 무너질 것만 같았다.
남편이 학교에 가지 못하게 꼭 잡아주기를 바랬다.
이제 갓 2학년인 아들의 운동회에 엄마가 가지 않으면 이상하게 보이리라 생각되지만......
학교의 분위기는 그야 말로 운동회의 기분으로 충만하였다.
가급적이면 선생을 멀리하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지혜는 2학년 3반의 학부형과 학생들이 모인 자리에 잘 가지 아니했다.
멀리 그 사람 민의 선생 혁을 곁눈질로 바라보면서...
어쩌면 자기에게로 달려와 보고 싶었다고 말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마음인지도 모른다.
"아.... 민이 엄마... 잘지냈어요?"
"아.. 수빈이 엄마... 오랜만이예요!"
수빈이 엄마는 작년 민이와 한 반이 된 탓으로 수빈과 민이가 자주 놀러 다니고 같이 붙어 다니는 관계로 친하게 지내던 아줌마였다.
"민이 엄마! 민의 담임이 바뀐다는 이야기 못 들었어요"
"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지혜에게는 금시초문의 이야기였다.
"그 여자 있잖아요! 민이 반에 예쁜 여자 애 엄마..".
"........."
"그 애 엄마하고 약 보름 전에 학교에서 좋지 않은 일이 있었나 봐요"
"무슨 일인데......"
"정말.... 민이 엄마.. 몰라요?"
"도대체.."
"그 애 엄마하고 여관에서 나오는 것을 선생 부인이 현장을 잡아서 시끄러웟잖아요.."
자랑인양 이야기하는 수빈의 엄마의 이야기를 뒤로 한 채 지혜는 배신과 모멸감을 한꺼번에 느끼고 있었다.
근래에 조금씩 들리던 민의 선생에 대한 이야기가 사실이구나 하는 확신도 들면서......
지혜는 민의 선생의 다른 학부형과의 그런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길 한편으로는 바라고 있었다. 그럴 리가 없다고도 생각했지만 전화 한 통화하지 않은 그가 어떨 때는 야속하다고 생각 할 때도 많았다.
"그래! 저기... 저 선생님 선생직을 아예 관두나 봐요 .."
"아니.....왜요?"
"부인의 아버지 되는 사람이 교육위원회의 뭐 되는가 봐요....선생을 관두게 했다던가....뭐라 하던 데....".
"그러면.."
"아마도 이민을 간다고......"
어쩌면 그것이 민의 선생 집에서 만들어 낸 거짓인지 모른다는 생각이 불현듯 떠올랐다.
(만약 자기와 같은 사람이 또 있다면 그와의 관계가 그리워서 또 찾으려고 할 것이고......차라리 아무와도 연락이 되지 않는 이민을 핑계로....)
아무튼 지혜는 야속감과 허무함과 또 아쉬움과 안도감이 한꺼번에 몸을 스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엄마"
멀리 민이가 지혜를 바라보면서 달려오는 게 보였다
지혜는 기쁜 마음으로 두 팔을 벌려 민이를 꼬옥 껴안았다.
그리운 일일지라도 시간과 장소가 있는 법.. 그것은 아주 쉬운 3차원 속에서 생활하는 공간의 이야기다.
우리들은 그것들을 잊고 살기에 때를 놓치고 여유를 놓치고.
민이의 아빠 얼굴이 떠올랐다...사랑하는 사람...
하지만 잊을 수는 없을 거야... 그 사람...담임선생과의 그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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