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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보안관 마사 드레이크 -2편

후.. 여러 댓글들.. 넘 감사합니다.
분발해야겠군요.
2편입니다.
재밌게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꾸벅 ^^



제2편 하쿠소 일가 




하쿠소 형제는 신임 여 보안관 마사·드레이크에게 심한 모욕을 당하고는 집으로 도망쳤다.
「그래서 너희들이 고작 여자 한명한테 그 창피를 당하고는 염치없이 그 꼴로 돌아왔단 말야? 」
하쿠소 일가의 두목이자, 아버지인 다그·하쿠소는 아들들의 이야기를 듣고는,몹시 노하여 화냈다.
다그는 큰 키는 아니지만 제법 튼튼한 몸매를 갖고 있으며, 이마로부터 후두부까지 심한 탈모증상을 보이고 있다.
정력 발군으로 굵은 눈썹과 수염은 그가 고집이 센 인상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사람을 신용하지 않음을 알 수 있는 가늘게 찢어진 눈은 냉혹하게 빛나고 있다.
「그 여자,어떤 수를 쓰더라도 반드시 붙잡아 하쿠소 일가의 섹스 노예로 만들어 이 치욕을 갚으리라!」
「 하지만, 그 보안관은 여자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했습니다. 무척이나..」라고 맏형인 빌딩이 말했다.
이놈은 냉혹한 가학성 변태 성욕자로 ,여자가 고통에 신음하는 것을 무엇보다 좋아하는 변태이기도 하다.
게다가,그 여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강하면서도 섹시한 기호의 여자이기 때문에 ,마사는 그에게 여간 탐나는 여자가 아닌것이다.
마을의 사람은 그를 「방울 뱀」이라고 부르고 있다.
「쳇,오늘은 조금 방심한 탓에 당했지만 다음번엔 내가 마사를 단단히 묶고 보이고 말겠어다」 그리즐리 존이 손목을 아우르며 말했다.
「넌 도대체 쓸모가 없어! 계략을 쓸줄 알아야지, 무식하게 힘으로만 하려고하니.. 먼저 작전을 세우고,여자를 절대 절명에 몰아넣고 잡는 것이,훨씬 나중에 즐거움도 크다니까」
「허,그럴 필요도 없어.괜히 번거롭기만 하다구」
「아니, 저 마사는 그렇게 만만한 상대가 아니야. 저 여자는 강해,너무 강하다.방심하면 이쪽이 당할 수도 있어」
자신들이 마사에 호되게 당한탓인지, 변명 비슷하게 빌딩이 말했다.
「아, 저 여자의 약점은 무엇일까? 누구에게나 반드시 약점이 있단말야.그것과 ,아, 그 녀석 아마 스스로 장치하고 오는 자」
「형님, 이런건 톰이 머리가 잘 돌아가잖수. 그래,그 녀석이라면 약점을 찾을 수 있을거야!」
세째아들 톰은 아직 16세의 소년이지만 머리가 비상하고 술수에 능하여,때론 아버지인 다그 조차도 놀라게 할 때가 많았다.
겁많은 주제에 궁지에 빠진 여자에게는 잔인할 정도로 집요하게 따라다니기 때문에 「코요테」라고 불리고 있다.
「음,글쎄, 마사를 어디선가 본것 같기도 하단말야..」묘책을 묻는 형들에게 톰이 생각에 잠겨 얘기했다.
「설마-,그녀는 뉴욕에서 왔다구. 톰, 니가 뭔가 착각하고 있는거야.」
「····」
저녁 식사의 후 하쿠소 일가의 즐거움은 정해 있다.본채외에 또 하나의 건물이 있는데,그곳은 목장의 노예 동이다.
노예라고 해도 여자,게다가 젊은 여자만이 그곳에 살고 있다.
아니, 사육되고 있다고 말하는 편이 정확하다.
20명 정도의 여 노예가 있는 것었지만,그중 일가가 심하게 가지고 놀았던 노예들은 카우보이들의 노리개감으로서 다른 별동으로 옮겨지고, 지금은 10명정도의 최상급 미인 노예들만 이 건물에 감금되어 있다.
그리고 종종 읍장이나 그 밖의 마을의 명사들도 하쿠소에게 초대받아,여기에서 탑리와 여자를 안거나,SM 플레이에 열중하기도 하곤 한다.
그러나,사실은 두명의 아름다운 여인이 더 있다. 이 두 사람만은 건물의 또다른 비밀 지하실에 엄중히 잡여 있어,오로지 하쿠소 일가만이 이들을 품고 조롱하고 있다.
그중 한명은 인디언 대추장의 손녀 마요·카우이이다. 그녀의 이름은 「태양의 소녀」라는 의미이다. 1개월 전,사냥에 나갔던 일가에게 운 나쁘게 붙잡히어,조련을 받고 있다. 그녀는 그 이름대로,성품이 심한 야생의 딸이다. 아직 17세로 어린티를 벗지 못한 그녀는, 귀한 처녀를 빌딩에게 바치고 말았다. 그러나,이러한 것은 절대로 비밀으로 되고 있다.
만약 알려진다면 그녀를 애타게 찾고 있는 인디언들의 습격이 있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나머지 한사람은 27,8살 정도로 보이는,검은 머리를 가진,조금은 위협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백인 여성이다.
그녀는 캔자스시티에서 온 유명한 여 도박사이다.
하쿠소 일가가 경영하는 도박장에 마을의 명사의 초청으로 오게 되었다가, 빌딩의 눈에 띄었다. 묻어날듯이 흰 피부에 화장을 잘하는 여자였다.
예쁜 얼굴의 모습이지만, 승부 때에는 유난히도 터프하고 괄괄한 분위기로 주변을 장악하는 여자였다.
빌딩은 그런 그녀에게 두서명의 부하에게 시켜 속임수를 썼다며 트집을 잡게 하고는,발끈하여 소총을 뺐던 그녀를 납치하여 데리고 왔다.
그리고 그날밤,그녀는 굉장한 하쿠소 일가의 강간을 받아야만 했다.
그녀는 힐다·브릿지라고 한다.
오늘밤도 하쿠소 일가의 형제들은 마요의 밝은 다갈색의 젊은 피부와,남자를 싫어하는 힐다.. 두 명의 최상의 여자들의 구멍을 무참히 강간하고 있다.


    ****


이튿날 아침.
「큰일났습니다!! 두목-!!」한명의 카우보이가 허둥대고 다그에게 달려왔다.
「뭐야, 시끄럽게. 왠 호들갑이야?」
「저,저기 보안관이 오고 있습니다. 그옆에 보안관 조수인 레드도 함께 오고 있습니다.」
「호,고것 참, 당돌한 계집이군. 자,가자. 대면식을 해야지.」
정말,승마를 정식으로 배운듯 늠름한 자세의 마사·드레이크가 보안관 조수, 레드·타일러와 함께 유유히 목장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다그는 다가오는 마사의 몸매를 훑어보며, 잠시 어떤 망상에 잠기는 듯 했다. 「어서오시게,미인 보안관께서 이렇게 직접 왕림하시니 너무나 영광이구먼. 오늘은 어떤 용건이신가?」
「별로 볼일은 없지만, 어떤 패거리건, 일망타진해서 체포하려면 녀석들의 본거를 사전에 살펴볼 필요가 있거든요. 당신이 두목인 다그. 어제는 아들들에게 조금 타일러서 보냈습니다. 너무 버릇이 없더군요.」
「하하하하.. 정말 기가 쎈 아가씨구만. 내 하나 충고해 두지.우리 서로 사이좋게 지내기 위해선, 한쪽이 먼저 알아서 기어야지. 그렇지 않고서야 나중에 그 귀엽운 얼굴에 눈물 얼룩이 남게 될꺼야. 그것보다도 술이라도 한잔 하면서 그 탱탱한 알몸이라도 보여주는게 어때? 허허허..」
「아들들이나 아버지나 냄새 지독한건 똑같군. 2,3일안에 결말을 내는게 좋겠지? 저 건물은 뭐지? 당신,많은 여성을 노예로 감금하고 있다지? 그것만으로도 체포 이유는 충분하니까, 그 냄새나는 목이나 씻고 기다리고 있으시지! 그럼,오늘은 이만 실례하지요.」하고는 마사는 말을 돌려 농장을 나섰다.
『 2,3일안이라.. 그러나 이쪽이 먼저 서둘러야겠는걸. 너야말로 2,3일안에 나의 노예로 만들어 주겠어. 아주 충성스러운.. 그런데,저 미녀를 잡는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 역시 보통내기가 아닌것 같은데..』
떠나는 마사의 허리의 움직임을 보면서 다그는 궁리에 열중한다.
그 때 그늘에서 세째아들 톰이 달려 나왔다. 지금의 상황을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다.
「아버지,알겠어요! 기억났어요! 저 마사는, 바로 케이토의 여동생이에요.그쵸? 꼭 닮았죠?」
「정말,그렇다! 저 동부에서 왔던 인텔리 미인 교사를 꼭 닮았다.그렇다면,이거 더 골치 아프게 됐는걸..」
사실은 케이토는 다그에게 이곳으로 납치되어,끊임없는 강간과 능욕을 견디지 못해 자살했던 것이다. 아직,천하의 마사도 거기까지는 조사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그러나,다그는 마사에게 있어 누이의 원수가 되는 것이다.이것은 다그에게 되레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얘들아! 자,정말로 서두르자』
「아버지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보안관 조수인 레드를 이용하는거에요.」다시 한번 톰이 말한다.
「뭐,레드를? 음···그것,그 것 참 명안이다.형님들은 둔하기 짝이 없지만 너는 꽤 똑똑하단 말야. 나쁜쪽으로는 더더욱. 소질이 있어..하하하」
보안관 조수인 레드·타일러는 실은 큰 도박 좋아하여,하쿠소 일가가 경영하는 도박판에서 최근까지 형편없이 잃어왔고,평생을 모아야할 재산 정도의 차용금을 물어야만 하는 처지였다.
그러니까 톰은 차용금 말소를 빌미로 마사·드레이크를 잡는데 마사의 동료인 레드를 이용하려는 것이다.
마사가 믿고있는 동료 레드를 끌어들이면, 마사의 포획도 그리 어려울 것만 같지는 않았다.
그러나,구체적인 작전을 세우고 쪽은 과연 두목인 다그였다.
그는 치밀하게 작전 하나하나를 세워나갔다. 이름하여「트로이의 목마 작전」.
즉,고대 그리스의,아테네와 트로이의 전쟁에서 트로이의 병사가 거대한 목마의 사이에 숨어 아테네에 침입,의표를 찌르고 승리를 거두었던 일에서 힌트를 얻었다며 다그는 그렇게 이름을 붙였다.
마사에게는 딱하지만,작전에 대하여 독자 여러분께 살짝 알려드리자면, 먼저,내일 하쿠소 형제가 2,3명의 카우보이와 미리 짜고는 엘·파소 마을에서 고의로 소란을 일으키고,레드가 그 사실을 마사에게 알리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는 마사에 일부러 체포된다.
그러나 놈들은 레드가 미리 만들어 건네준 여벌의 감옥열쇠를 건네 받게 될것이다. 그리고는,마사가 잠들어 있을 무렵에 빠져나가 마사를 덮쳐 포획하는 것이다. 그 밖에도 보안관 오피스의 열쇠도 여벌로 만들어 질 것이고,다그가 이끌고 올 10여명의 장정들과 함께 마사의 침실에 난입한다.
아무리 강한 여자인 마사라 할지라도,무기를 갖지 않고 또 한참 자고 있을때 10명이 넘는 거친 남자들에게 습격당한다면 승산이 없을 것 같다.
밤 늦은 시각,다그의 목장에 코소리와 레드가 방문하여 하쿠소 일가와 밀담을 나누고 있다.
다그·하쿠소는 매우 기분이 좋아보였다.
「좋아 이것으로 내일 이맘때는 최상의 마사·드레이크의 알몸을 샅샅이 볼 수 있겠군. 히히히,저 건방진 보안관이 분해서 우는 얼굴을 빨리 보고 싶단말야. 히히히」
「다그,사실은 마사를 처음 봤을 때부터 꼭 한번 품어보고 싶었습니다. 부탁이다. 한번이라도 좋으니, 그 탱탱한 살결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주십시요.」
「물론이지, 두말하면 잔소리지 이번 작전의 주역은 레드, 자네 아닌가? 흐흐흐」
사악한 악당들의 음탕한 웃음을 웃고 있을때, 어느덧 운명의 날은 밝아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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