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사자]다른세상으로의 여행 (징벌자) -12부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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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다른세상으로의 여행 (징벌자) -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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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세상으로의 여행 (징벌자) -12부


*이 글은 전적으로 작가의 상상에 의한글이며, 등장하는 인물이나 일부 도시의 지명등은 실존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사관생도 선영-

하루를 마감하는 일석점호가 끝나면 하루의 일과를 마감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관생도들은 취침을 하여야 했다. 하지만 취침시간이라고 마음편하게 잠을 청하는 사관생도는 없었다.
모두들 책상머리에 앉아서 공부를 하느라 기숙사의 불빛은 새벽까지 밝혀져 있었다. 선영이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공부를 하기위해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켰다. 컴퓨터의 부팅이 끝나고
화면이 나타나자 여느때와 다르게 머리가 아파왔다. 선영이는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 침대에 걸터 앉았다. 생리가 시작되는지..책을 보아도, 컴퓨터를 보아도 머리가 아파오곤 했었다.
선영이는 생리가 시작될때면 집중이 되지 않고 산만해져 돌발적인 행동을 자주하여 주변사람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었다. 선영이는 바지춤에 손을 넣어..확인을 해보았다.

[김선영] 제길..

생리가 시작되었다. 선영이는 서랍에서 패드를 꺼내어 팬티 안쪽에 붙이고 운동복 바지를 다시 고쳐 입었다.

잠시 천정을 바라보고 있던 선영이는 입고있던 운동복을 벗고 청바지를 꺼내어 입었다. 몸에 꽉끼는 스판으로 만들어진 청바지는 활동하기가 상당히 편리했다.
옷을 갈아입고 나서 살그머니 방문을 열고 바깥의 동정을 살폈다. 마침 룸메이트는 오늘 외출을 하였기에 선영이는 방안에 혼자 있었다. 복도에서는 아무런 기척이 나지 않았다.
모두들 책상앞에 앉아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듯했다. 선영이는 발소리를 죽여가며 화장실쪽으로 걸었다. 기숙사를 빠져나가기에는 화장실 창문을 통하는것이 가장 쉬웠기 때문이었다.
선영이는 화장실 창문을 통하여 기숙사를 빠져나왔다. 운동으로 단련된 선영이의 몸은 날렵한 도둑고양이와 같이 소리없이 기숙사의 담을 넘어 바깥으로 떨어졌다. 기숙사 주변에는 경계근무를
하는 보초병들이 있었기에 선영이는 재빨리 길가를 건너서 수풀쪽으로 들어갔다. 선영이의 몸놀림이 워낙 날렵하여 아무도 선영이의 행동을 본사람이 없었다.

기숙사를 벗어난 선영이는 사거리를 나와 번화가를 향해 걸었다. 사관학교에서 조금 벗어나니 번화가에 접어드는 길목이 나타났다. 길가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밤의 문화를 즐기고
있었다. 선영이가 노래방이나 단란주점앞을 지날때면 삐끼들이 선영이를 유혹하고 있었다. 선영이는 별다른 생각이 없고 다만 바람을 쐬려고 나왔기에 그들 삐끼의 유혹을 과감히(?)
물리쳤다.

그때 길을 걷던 선영이의 앞을 가로막는 무리들이 있었다. 선영이는 고개를 들어 그들을 보았다. 그들은 학생복을 입은 고삐리였다. 그것도 사관학교 근처에 있는 망나니 남자고등학교의
학생들이었다. 한눈에 봐도 불량한 끼가 철철 넘치는 그들은 선영이의 앞을 가로막아 길을 열어주지 않았다.

[박모군] 누나..혼자..어디가세요?
[김선영] 왜이러니? 비켜라..
[박모군] 후후..비켜라..?? 강하게 나오시는데?
[김선영] 다친다..너희들..비껴라..
[박모군] 예쁘장하신 누님께서 입이 거치시구먼..순순히 이야기 해서는 들을 누님이 아니시네..
[김모군] 히히..누님..불쌍한 동생놈들을 위해..같이 어울려 주시죠?
[김선영] 이놈들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뭐하는 짓들이야?
[이모군] 허..이누님이 우릴 가르치시겠다는데?
[박모군] 히히..누님..우리..누님의 가르침을 받고싶은데..어디 조용한데로 가실까요?
[김선영] 뭐야?
[박모군] 후후..순순히..따라오시지..
[김선영] 헉..

녀석들중 한놈이 날카로운 칼을 꺼내어 선영이의 허리아래께에 가져다 대었다. 보구만 있어도 시퍼렇게 날이선 칼날이 꽤나 날카로워 보였다. 순간..선영이는 호신술을 이용하여 칼을 들이민
녀석을 바닥에 꼬나박았다. 순식간에 벌어진 사태였기에..녀석들은 당황하여 우왕좌왕하고 있었다.

[박모군] 썅년이..발라버려..

녀석들이 주먹을 불끈쥐고 선영이에게 달려들었다. 태권도 3단의 실력을 가진 선영이는 치고 들어오는 녀석의 면상을 보기좋게 발차기로 날려버리고, 뒤이어 뛰어드는 놈의 명치에 주먹을
꽂았다..명치를 얻어맞은 녀석이 컥컥거리며 바닥에 나뒹굴어 졌다.

"퍼억.."

선영이는 뒤통수가 뜨거워짐을 느끼면서 자리에 쓰러졌다. 쓰러진 선영이의 뒤에는 눈탱이가 시퍼렇게 멍이든 박모군이 몽둥이를 들고 서있었다.

녀석들은 쓰러져 기절해있는 선영이를 끌구 어디론가 향했다. 녀석들은 조금 길을 걸어가더니 좁은 골목길로 들어섰다. 두목격인 녀석이 앞장서서 걸었고, 나머지는 선영이의 양팔을 끌구
뒤따르고 있었다. 어둡고 쾌쾌한 냄새가 나는 골목이었다. 바닥에는 하수구에서 넘쳐나온 것인지..보기에도 더러운 물이 흐르고 있었고, 좁은 벽에는 갖은 낙서들이 지저분하게 휘갈겨져
있었다.
골목길을 앞서가던 녀석이 벽쪽에 나있는 철문을 열고 들어갔다. 두목의 뒤를 따르던 녀석이 철문안으로 들어갔다. 철문안쪽에는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었다. 아마 지하실로 이어지는
곳인가 보았다. 지하실로 이어지는 계단은 매우 가파랐으며 음침했다. 축축하고 눅눅한 기운이 지하실에 가득했다. 지하계단을 모두 내려오자 다시 평지가 이어졌다. 그리고 또하나의 문을
통과하자 안쪽에는 비교적 넓은 홀이 나타났다. 홀은 무슨 창고와 같이 보였고, 벽면은 콩크리트의 회색빛으로 암울하게 보였다. 홀안에는 이미 내려온 두목녀석과 다른 또하나의 남자녀석이
있었다. 녀석들이 선영이를 차가운 바닥위에 던지듯이 눕혔다. 차가운 바닥의 기운에 정신이 든 선영이는 머리를 스다듬으며 일어났다. 피가 나지 않는것을 보니 머리가 깨어지지는 않은 모양
이었다. 정신을 차린 선영이는 주위를 둘러 보았다. 머리가 아파왔다. 남자녀석들의 수는 모두 일곱명이었다. 아까 길가에서 만난 녀석들은 네명이었는데..패거리가 불어있었다.

[박모군] 썅년이..감히..주먹질을 해? 순순히 따라왔으면..몸두 안상할텐데..
[김선영] 왜이러니? 원하는게 뭐야?
[박모군] 얘들아..

녀석이 소리치자 주변에 널부러져 있던 아이들이 선영이의 주변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그들의 손에는 몽둥이며 각종 무기들이 들려있었다. 치사한 자식들..흉기를 들고.싸우려 하다니..
선영이는 다시금 이를 악물었다. 이왕 이렇게된거..가만히 욕을 당할 수 는 없었다. 선영이는 기회를 노리다 가까이 서있던 녀석에게 달려들었다. 순간적으로 달려드는 선영이를 녀석은
피하지 못했고, 녀석은 보기좋게 선영이의 발차기에 얼굴을 얻어맞고는 구석으로 나가 떨어졌다. 한녀석이 선영이의 공격에 쓰러지자 의기양양해 있던 녀석들이 주춤했다. 선영이는 그때를
노려 입구쪽을 지키고 있던 녀석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급하게 막아서는 한녀석의 명치를 주먹으로 쳐서 쓰러뜨리고 다른 녀석은 돌려차기로 날려버렸다. 그러나 세명의 녀석들을 처리하는
것에서 선영이의 활약은 막을 내렸다. 녀석을 돌려차기로 멋지게 쓰러뜨린 후 선영이는 날아오는 몽둥이에 어깨를 맞고는 휘청거렸던 것이었다. 선영이가 허점을 보이자 녀석들이 선영이에게
달려들어 구타를 하기 시작했다. 강한 펀치가 선영이의 복부에 꽂히자 선영이는 이내 축늘어졌다. 녀석들은 늘어진 선영이를 그들의 두목앞으로 끌고갔다. 쓰러져 숨을 헐떡이는 선영이를
두목녀석이 위에서 흠흉한 미소를 지으며 내려다 보고 있었다.

[박모군] 벗겨..

두목녀석의 지시에 의해 선영이의 주면에 둘러있던 녀석들이 달려들어 선영이의 옷을 벗겼다. 선영이는 반항하려 했으나 몸을 녀석들의 완력에 꼼짝을 하지 못했다.
결국 상의에 입고 있던 면티며..브래지어..청바지..팬티 스타킹..그리고 팬티까지..순식간에 알몸이 되어 버린 선영이는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 누워 있게 되었다. 두목의 손짓으로 선영이는
매트리스 위로 옮겨졌다. 매트리스 위에 눕혀진 선영이를 두목이 가만히 바라보고있었다.선영이는 고통스런 얼굴로 녀석의 모습을 보고 있었다.

두목녀석이 자신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선영이에게 다가갔다. 두목의 손에는 자신의 물건이 들려있었다. 고등학생의 물건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만큼 녀석의 물건은 잘단련되어 있었고,
우람했다. 녀석은 선영이의 다리를 좌우로 벌리고 그 가운데 자리를 잡았다. 녀석의 손이 무릎에 닿자 선영이는 다리에 힘을 주어 반항하려 했으나, 다른 녀석들이 달려들어 강제로 선영이의
다리를 벌리는 바람에 더이상의 반항은 하지 못했다. 두목녀석은 조금씩 선영이에게 다가가서는 선영이의 은밀한 부분에 손을 가져다 대었다. 선영이는 녀석의 손이 징그럽게 느껴져 자꾸만
몸을 움츠리고 있었다.

그리고..녀석의 살덩이가 선영이의 몸속으로 진입하고 있었다. 아직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선영이의 몸을 강제로 녀석의 살덩이가 비집고 들어오자 통증이 아랫도리에서 부터 전달되어져
왔다. 다물고 있던 조개살이 벌어지면서 느껴지는 통증이었다. 섹스를 하기전 충분한 교감이 형성되면 무리없이 남자의 몸을 받아들일 수 있는데..준비없는 관계는 여자를 고통스럽게 만든다.

[김선영] 으음...

주위가 어두웠다. 암울하게 멀리서부터 희미하게 소리가 점점 커지면서 주변의 모습들도 조금씩 희뿌옇게 변해가고 있었다. 그러나 주위가 완전히 밝아진것이 아니고 회색빛으로 온통
가려져 분간을 할 수 없었다. 희미하게 남자애들의 킬킬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어지러워 주위가 빙글빙글 돌듯이 소용돌이가 일렁이는것 같았다. 현기증이 날것 같다. 가슴이 울렁거린다.
희미하게 무언가가 일렁이는 모습이 보이는것 같기도 했다.
춥다..아니..아프다..선영이는 모든것이 온통 뒤죽박죽되어 사물을 알아보지 못했다.

주변의 소용돌이가 조금씩 커지더니 모든것이 조금씩 선명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금씩 오감의 기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희뿌옇게만 보이던 선영이의 눈앞에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사내녀석이 숨을 헐떡이며 몸을 흔들고 있는모습이 들어왔다. 녀석이 몸을 흔들때마다 선영이의 중요한 부분이 찢어질듯이
아파왔다. 통증으로 선영이는 몸을 움직여 보았으나 이미 두손은 결박당하여 머리위로 올라가 있었다. 벌써 네명째..선영이는 벌써 네명의 사내녀석들을 지저분한 메트리스 위에서 다리를
벌리고 고통스럽게 강제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이미 두목을 포함한 세명의 사내녀석들은 성적인 욕구를 해소하고, 구석에 모여 담배를 빨아들이며 킬킬거리고있었다. 그들은 선영이의 몸속에 아직 여물지 않은 올챙이를 풀어놓구 일찌
감치 노닥거리고 있었다. 선영이는 고개를 돌려 담배를 피워물고 있는 녀석들을 바라보고 있었다.나쁜 시키들..선영이는 녀석들에대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가만히 두지 않겠어..라며
다짐하는 순간..아랫도리에 뜨거운 것이 밀고들어왔다. 삽입하여 행위중이던 네번째 녀석이 사정을 한것 이었다. 사정을 마친 녀석은 뒤처리도 하지 않은채 선영이의 몸에서 물러났다.
선영이의 엉덩이가 닿아있는 메트리스에는 녀석들이 사정한 정액이 선영이의 질구에서 흘러나와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네번째 녀석이 용무를 마치고 선영이에게서 떨어지고 다음으로 다섯번째 녀석이 메트리스 위로 올라오더니 주저없이 선영이의 몸속에 물건을 집어 넣었다. 이미 여러명의 질구 삽입으로
선영이의 질구는 부어있어 삽입때 약간의 통증이 느껴졌다. 오늘부터 생리가 시작된 선영이로써는 민감해진 질속을 거칠게 쑤셔대는 녀석들의 몽둥이로 기진 맥진이었다.
삽입을 한 녀석이 움직이자....선영이는 또다시 위아래로 흔들렸다. 녀석의 물건이 몸속으로 밀고들어올때마다 질벽이 아릿하게 아파왔다. 녀석들의 거친행위에 민감해진 질벽이 상처를
입은듯 했다.

선영이는 다시 고개를 돌려 구석에 모여 담배를 피워문 녀석들을 보았다. 멀리서 부하녀석들이 선영이의 몸을 탐하는 모습을 구경하고 있는 두목녀석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선영이는 지금
당장에라도 일어나 녀석의 면상을 걷어차 주고 싶었다. 분노가 가슴속 밑에서 부터 치밀어 올랐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도 모른다. 선영이는 온몸이 물에 젖은 솜처럼 무거워지는것 같았다. 더이상의 감각도 없었다. 선영이는 천정에 붙어있는 형광등이 흔들리고 있다고 생각이 되었다.
이미 네명이 선영이의 몸속에 사정을 한뒤라 녀석이 몸을 움직일때마다 마찰음이 이상하게 들려왔다. 마치 도배를 하기 위해 준비해둔 풀을 손으로 잡았을때 기포가 빠져나가면서 들리는
그런 소리가 선영이의 아랫도리에서 들렸다. 그소리는 상당히 불쾌한 소리였고, 투박하고 저음이었다. "꿀쩍..꿀쩍.." 녀석의 행위에 의해 선영이의 몸이 아래위로 흔들리고 있었다.

고삐리들은 이전에도 섹스에 대한 경험이 있었느듯..사정의 타이밍이 상당히 길었다. 아직..두명이 더 남았어..선영이는 정신이 아득해짐을 느꼈다. 그리고..다시 소용돌이가 커지면서 주위의
소리들도 점점 작아졌다. 주변이 조금씩 어두워지며 선영이는 아득하게 나락으로 떨어지는것 같았다. 그리고...

선영이가 정신을 잃은뒤..순서를 기다리던 나머지 녀석들의 볼일(?)이 끝나자..다시 두목이 선영이의 몸위에 올라탔다..선영이의 사타구니는 피와 녀석들의 정액으로 더러워졌다. 두목의
행위에 힘없이 흔들리던 선영이의 몸이 움직임을 멈추고..두목이 마지막 올챙이를 선영이의 몸속에 뿌려놓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볼일을 마친 녀석들은 쓰러져 정신을 잃고 있는 선영이의 옷을 입혀주었다. 집단으로 강간을 당한 선영이는 하혈을 하고 있었다.

녀석들에 의해 길거리에 놓여진 선영이는 비틀거리며 병원으로 향했다..

응급실입구에서 선영이는 쓰러지고 말았다. 선영이의 청바지는 피로 물들어 있었고, 응급실 입구에 서있던 사람들이 선영이를 부축해서 병원 안쪽으로 옮겼다.

[김선영] 아악...

꿈이었다..선영이는 가끔..몸이 피곤할때면 과거 사관생도시절 고삐리들에게 집단 윤간을 당했던 것이 자꾸만 악몽으로 나타나 가위에 눌리곤 했다. 선영이는 사타구니에 손을 집어넣어..
꾸욱 눌렀다. 무사하다..꿈이었어..
선영이는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기억에서 지워버렸으면..하며 생각했다.

시계를 보니 새벽 3시였다..

아마도 응급실에서 늦게까지 무리해서 악몽을 꾸었던 모양이었다.

선영이는 다시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

내일을 위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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