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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복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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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화는---
낯선 사내가 방안에 있는 것을 보고 그이는 강도가 들어온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하인들을 부르려 하였다.
그런데 그 사내는 너무나 날쌔게 움직이며 우리가 미처 어떻게 해볼 시간도 없이 손가락으로 우리의 몸 이곳저곳을 쿡쿡 찔러대었다. 그러자 이상하게도 그만 온몸의 힘이 빠져나가며 전혀 몸을 움직일 수가 없어졌다. 우리는 꼼짝도 못하고 그대로 방바닥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쓰러진 상태에서 그 사내를 올려다보니 뜻밖에도 그는 전혀 강도처럼 보이지 않고, 도리어 귀공자처럼 무척 잘생긴 얼굴이었다.
그는 무표정한 얼굴로 아무런 말도 없이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그이의 옷을 모두 벗기더니 백화의 옷마저 벗겨내었다.
그런데 어쩐지 그의 얼굴이 조금 낯이 익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를 자세히 바라보고 있노라니 어느새 백화의 옷을 모두 벗겨 하얀 알몸을 드러내놓은 그가 나에게로 가까이 다가왔다.
막연한 두려움과 처음 보는 남자에게 옷을 벗겨지고 알몸을 드러내게 된다는 수치심에 나는 필사적으로 그의 손길을 피하려 해보았다.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전혀 몸을 움직일 수가 없어 그가 하는 대로 옷을 모두 벗길 수 밖에 없었다.
그는 능숙하게 하나씩 겉옷부터 벗겨내고는 내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은밀한 곳을 가리고 있던 천 조각마저 벗겨내었다. 그리고 그것들을 침상 아래로 밀어 내렸다.
도대체 어찌하려고 그러는 것일까 생각하는 동안 그는 스스로 걸치고 있던 옷을 벗기 시작했다.
두려움에 떨면서도 잘생긴 그의 얼굴을 보며 나는 조금씩 드러나는 낯선 사내의 알몸을 계속해서 바라보았다.
그는 백화처럼 뽀얗고 부드러운 피부였다. 잠시 후 아래옷을 벗어버린 그의 하체에 눈길이 가 닿은 나는 수치심속에서도 놀라운 마음을 금치 못하고 말았다.
반쯤 발기해서는 앞을 향해 끄덕이고 있는 그의 장대한 물건은 그이의 것보다 최소한 두 배는 될 정도로 커 보였던 것이었다.
지금껏 그이의 것 이외에 다른 남자의 성기는 전혀 본적이 없었던 나는 그것이 그토록 클 수 있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그리고 은근히 다시 한번 그이의 하체 쪽으로 눈길을 돌려 비교해보았다.
자신도 모르게 그것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문득 누군가가 침을 삼키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얼른 정신을 차린 내가 그이와 백화를 바라보니 그들 역시 놀란 표정으로 그의 성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는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장대한 그것을 천천히 흔들어대며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백화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녀의 몸을 가볍게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몇 차례 찔러주었다. 잠시 후 그녀는 굳어져있던 몸을 조금씩 움직일 수 있게 된 것 같았다.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된 백화가 수치심을 견디지 못하고 낮게 신음을 흘리며 벌려진 다리를 오므리려하였다. 그는 억지로 그녀의 다리를 활짝 벌리고 그 사이로 몸을 눕혔다.
그리고 그녀의 두 손을 꼼짝도 할 수 없게 움켜쥐더니 다리를 그이와 내가 누워있는 쪽으로 벌렸다. 일부러 우리로 하여금 그녀의 음부를 잘 볼 수 있도록 하려는 것 같았다.
그 자세에서 그는 백화의 음부를 더듬어갔다. 그녀는 처음에는 두려움과 수치심을 못 이겨 그의 손길을 뿌리치려 하였다. 하지만 계속해서 자신의 엉덩이 밑을 공략 당하자 점차 그의 능숙한 애무에 몸이 반응하기 시작한 듯 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가 그녀의 손을 자신의 성기로 이끌어가자 손바닥을 벌리고 스스로 그 커다란 물건을 움켜쥐었다.
이윽고 그는 백화의 몸 위에 엎드려 삽입하려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 처음에 그녀는 몸을 비틀며 반항을 계속했다.
하지만 그는 계속해서 그녀를 애무하며 성기를 삽입하려 했다. 놀랍게도 어느 순간 그녀는 반항을 멈추었다. 그리고 그 장대한 물건을 스스로 자신의 질구를 향해 이끌어 넣어가는 것이었다.
도저히 그렇게 커다란 것이 백화의 몸속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하지만 의외로 그녀는 별다른 아픔을 느끼지 않는 듯 그것을 다리사이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가 그녀의 엉덩이를 붙잡고 자신의 물건을 어느 정도 삽입시키자 큼직한 것을 몸속 깊숙이 삼킨 그녀는 엉덩이를 뒤틀어대며 신음을 흘려대었다.
그것은 분명 고통으로 인한 신음소리는 아니었다.
그녀가 그의 몸을 꼭 끌어안고 엉덩이를 씰룩거리는 모습을 보는 동안 나 또한 아래쪽이 뜨거워지며 조금씩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윽고 그 사내가 가볍게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는 커다란 물건의 공격을 이기지 못하겠는지 가쁘게 숨을 몰아쉬더니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어 대었다.
그녀가 절정에 달하여 음란한 소리를 마구 내뱉는 바람에 나도 완전히 흥분해버리고 말았다. 그녀가 그렇게 쾌감을 못 이겨 몸부림치는 모습은 처음이었던 것이다.
그 모습을 지켜보며 나는 자신도 모르게 허벅다리를 힘껏 조이며 몸속 깊숙한 곳에서 분비된 애액을 쭉쭉 밖으로 밀어내었다.
한차례의 공격만으로 시들어 버리곤 하던 그이와는 달리 그 사내는 지치지도 않는 것 같았다. 그는 백화를 몇 차례나 만족시켜준 다음 다시 그녀의 허연 엉덩이를 들어올리고 뒤로부터 그 장대한 물건으로 공격을 시작했다.
음액에 흠뻑 젖어 번들거리고 있는 길쭉한 성기가 백화의 둥그런 엉덩이 사이로 들락거리는 그 광경은 마치 커다란 수말이 암놈에게 올라타 있는 모습을 보는 것 만 같았다.
너무나 음란한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나는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다리에 힘을 주어 바짝 오므리며 애타게 접촉감을 갈구했다.
온몸을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도 나는 한차례 가벼운 희열감을 맛볼 수 있었다.
이때는 차라리 나와 백화의 처지가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과 그가 백화에게서 만족을 느끼고 나에게 오지 않으면 어쩌나하는 불안감마저 들 지경이었다.
나는 계속해서 허벅다리에 힘을 주어 조여 대면서 끈적이는 음액을 토해내었다.
잠시 후 마침내 백화가 마지막 절정의 쾌감을 맛보았는지 온몸의 힘이 빠져버린 듯 쓰러졌다.
지쳐 쓰러진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서 뽑혀 나온 그의 성기는 다행히도 아직 사정을 하지 않았는지 장대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것은 희멀건 음액이 잔뜩 묻어 번들거리는 채 당당하게 허공을 찔러대며 덜렁거렸다.
그는 성기를 끄덕여대면서 쓰러져 있는 백화의 다리를 활짝 벌리고 그녀의 음부를 그이와 내가 잘 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곳은 엄청난 양의 애액이 흘러넘쳐 온통 엉덩이 아래쪽을 적시고 있었다. 그리고 아직도 무언가 만족하지 못했는지 약간 입을 벌린 질구가 속살을 내비친 채 혼자서 씰룩거리고 있었다.
잠시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그는 이윽고 숨을 몰아쉬고 있는 나에게로 다가왔다.
얼굴을 붉히고 있는 나를 내려보던 그는 아무 말 없이 손가락으로 나의 몸을 몇 번인가 찔러대었다. 그러자 이상하게도 다시 몸을 움직일 수 있었다.
그는 두려움과 야릇한 기대감에 몸을 떨고 있는 나를 그이의 얼굴 쪽으로 돌아 눕혔다. 그런 다음 내 두 다리를 붙잡고는 활짝 벌렸다.
나는 그이가 보는 앞에서 다른 사내에게 강간을 당한다는 사실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잔뜩 흥분해버린 내 몸을 감출 길이 없었다.
고개를 숙이자 그의 손길에 따라 이미 혼자서 흥분하여 쭈욱쭈욱 끈끈한 애액을 뿜어내고 있던 분홍빛 음부사이로 유달리 커다란 음핵이 볼록하게 돌출되어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나는 그만 부끄러운 마음에 어찌할 바를 몰라 다리를 오므려보려 하였다. 하지만 그는 무척이나 힘이 세어 나를 꼼짝도 못하게 짓누르고는 몸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나에게서 어딘지 모르게 야릇한 냄새가 풍겨오는 것이 느껴지는지 코를 킁킁거려 한차례 냄새를 맡아보았다. 나는 수치심에 죽을 것만 같았다.
이윽고 그는 고개를 들고 있는 음핵 쪽으로 손을 뻗어 그것을 가볍게 손끝으로 문질러왔다.
나는 부끄러운 마음에 두 손으로 그곳을 가리려 하였다. 하지만 혼자서 희열감을 맛보며 애타게 접촉감을 갈구하고 있던 그곳으로부터 느껴지는 너무나 강렬한 자극에 그만 엉덩이를 조금 치켜 올리며 부르르 떨어버렸다. 그리고 다시 한번 짧은 쾌감을 맛보며 허벅다리에 경련이 일어난 듯 힘을 주고 그곳을 바짝 조여 갔다.
이미 잔뜩 발기해있던 분홍빛 음핵은 그의 눈앞에서 고개를 쳐들고 움찔거리다가는 조금 더 탱탱하게 팽창해버렸다.
그와 함께 새까만 가랑이 사이 짙은 색의 꽃잎사이로 유일하게 연 분홍빛으로 환하게 드러나 있던 질구도 힘을 주어 움찔움찔 수축을 계속하는 것이 그이의 눈에도 그대로 보이는 것 같았다.
그이는 침을 꿀꺽 삼키면서 그곳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그이의 눈길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큼직한 물건을 가진 그 사내는 나의 음순 주위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이미 잔뜩 흘러나와 있던 음액으로 손끝을 적시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발기한 음핵을 촉촉한 손끝으로 살며시 비비듯 문질렀다. 나는 너무나 짜릿한 감각에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 사이 그는 자신의 커다란 양물을 한 손으로 붙잡았다. 조금 전보다 물건을 한층 더 크게 발기시킨 그는 내 두 손을 움직이지 못하게 위로 쳐들어 움켜쥐었다.
곧 굵직한 성기의 공격이 시작될 것을 예감한 나는 수치심과 야릇한 기대감에 온몸을 떨었다. 이윽고 그가 내 가랑이를 벌리며 허리를 낮추었다. 그리고 이미 촉촉이 젖어 조그맣게 구멍을 벌렁이고 있는 질구를 향해 팽창한 귀두 부분을 서서히 밀어 넣어왔다.
뜨거우면서도 굵직한 무언가가 아래쪽을 벌리고 몸속으로 들어오기 시작하자 나는 자신도 모르게 힘을 주어 질구를 바짝 조여 대었다. 약간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그의 것이 컸던 것이다.
언제나 수축력이 좋아 약간 느슨한 느낌이 들 정도로 넓은 백화의 것과는 달리 그이의 가는 성기에만 익숙하여서인지 나의 그곳은 조금 뻑뻑할 정도로 좁았다. 그곳은 이물질의 침입을 거부하듯 문어발처럼 움찔대며 밀고 들어온 팽팽한 귀두 부분을 죄어대었다.
우선 대가리부분을 삽입시킨 그는 움직이지 못하도록 움켜쥐고 있던 내손을 풀어주었다.
침입해 들어오는 성기의 엄청난 크기에 놀란 나는 자꾸만 엉덩이를 피하려 하였다. 그러자 그는 나의 양발을 들어 자신의 허리에 두르게 하였다. 다리를 넓게 벌리고 그의 등을 끌어안듯 감싸게 되자 은밀히 숨겨져 있던 나의 그 부분이 활짝 벌어졌다.
그는 조금씩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어대어 뻑뻑한 질속으로 삽입되어있던 귀두부로 한껏 입을 벌리고 팽창하여있는 연약한 속살을 헤치며 안쪽을 향해 찔러 넣어왔다.
어느 정도 삽입이 되자 그는 움직임을 멈추었다. 나는 약간의 통증과 함께 뿌듯한 충족감을 느끼며 그의 몸을 힘껏 끌어안았다. 아픔보다는 온몸이 저릿저릿해져오는 듯한 야릇한 쾌감이 더 컸던 것이다.
그는 내 엉덩이를 받쳐주고 있던 손을 옮겨 탱탱하게 부풀어 올라 숨을 몰아쉬는 것에 따라 흔들리고 있던 유방을 움켜쥐었다.
그리고 흥건히 흘러내린 애액의 도움을 받아 천천히 성기를 밀어 넣었다가 빼내었다 가를 부드럽게 되풀이하며 단단하게 팽창한 유방을 주물러왔다.
내 그곳은 처음에 내가 두려워했던 것보다는 신축성이 좋은 것 같았다. 그의 굵은 물건을 받아들이면서 어느 정도 아픔이 느껴졌으나 그것 보다 더 짜릿짜릿한 감각이 온몸을 휘돌며 밀려오기 시작했다.
그가 부드럽게 진퇴운동을 되풀이하면서 계속해서 젖가슴을 애무해오자 나는 거부하는 자세를 조금씩 버리고 자신도 모르게 그의 진입에 맞추어 반기듯 엉덩이를 치켜 올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의 것은 굵고도 길어 깊숙이 밀고 들어올 때면 아랫도리 전체가 뿌듯한 충족감으로 가득해졌다. 한편으로는 이전 그이의 것이 닿지 못하던 미개척지인 안쪽까지 도달하여 자궁구를 쿡쿡 찔러왔다.
그것은 새로운 기쁨이었다. 이윽고 그가 본격적으로 쉬지 않고 진퇴운동을 되풀이하기 시작했다. 나는 이전에는 맛보지 못했던 너무나 강렬한 쾌감에 그의 움직임에 맞추어 엉덩이를 돌려대면서 자신도 모르게 기쁨의 신음을 흘려대기 시작했다.
“으흥... 으으응... 으응... 어떻게... 할 것 같아... 굵어요... 으으으흥.. 너무 커... 으흑 ....”
그는 나의 양발을 자신의 허리에 감게 한 채로 힘차게 엉덩이를 움직이며 진퇴운동을 계속하였다.
나는 처음으로 맛보는 너무나 큰 쾌감에 도취되어 곁에 누워있는 그이에 대한 생각은 모두 잊어버리고 정신없이 엉덩이를 돌려가며 음탕한 콧소리를 내뱉어대었다.
굵직하고 단단한 성기가 내장을 휘젓고 목구멍으로 튀어나올 것만 같았던 것이다.
그도 자신의 물건을 죄어대는 질 근육의 움직임이 너무나 자극적이어서인지 함께 절정에 달하려 하는 듯했다. 그는 엉덩이를 더욱 힘차게 움직이며 소리를 질러대었다.
“ 아흑 ! 좋아... 그래... 잘하는데... 그렇게 엉덩이를 돌려봐... 으으응.. 그렇지... 으흥... 헉 ! ”
그의 격려하는 듯한 음란한 말을 들으며 나는 그의 허리를 감고 있던 다리를 바짝 죄어대면서 질 속 깊숙이 물건을 삼켰다. 그리고 허리를 치켜들어 가장 예민한 음핵부분을 그의 음모에 비벼대었다.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 엉덩이를 부들부들 떨어대다가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비명을 질렀다.
“ 아흥.... 으으으흥... 헉 헉. 헉.. 으으응... ”
너무나 강렬히 밀려오는 희열감에 젖은 나는 질구를 씰룩씰룩 조여 대면서 밀려오는 쾌감의 파도 속으로 온몸을 맡겨버렸다.
그렇게 내가 절정에 달하여 속살을 움찔거리는 것에 맞추어 그도 유방을 주무르던 손으로 바짝 고개를 쳐들고 있는 젖꼭지를 꽉 움켜쥐더니 자신의 엉덩이를 힘껏 오므렸다.
이상하게도 바짝 오므린 그의 탄탄한 엉덩이 틈새로 뜨거운 액체가 안개처럼 푹푹 뿜어져 나왔다. 그것은 밑으로 흘러내려 나의 항문을 축축하게 적셔왔다. 그와 동시에 고개를 힘껏 뒤로 젖힌 그가 소리쳤다.
“ 그래... 으응.... 나도 한다... 으흐... 으으응... 으으음.. ”
묘한 냄새를 풍기는 음수를 흘려가면서 엉덩이를 부들부들 떨어대던 그는 절정의 쾌감 속에서 서서히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부끄럽게도 아직도 자신의 허리를 바짝 감고는 바르르 떨어 대고 있는 내 다리를 풀어 내렸다.
나는 온몸의 힘이 다 빠진 듯 축 늘어지고 말았다. 이윽고 내 질 속 깊숙이 삽입하였던 물건이 천천히 뽑아져 나갔다.
나의 촉촉한 속살들은 계속되는 절정의 여운을 맛보고 있다가는 두꺼운 귀두부가 동굴 속을 뒤집어버리듯 훑으며 빠져나가는 것에 맞추어 움찔움찔 수축하면서 빠져나가는 그의 물건을 물어대었다.
그렇게 나마저도 겁탈한 그는 그 사이에 겨우 정신을 차리고 애액으로 흥건히 젖은 자신의 음부를 닦고 있던 백화로 하여금 다른 첩과 하녀, 그리고 황구를 불러들이게 하였다.

주인은----
황구는 방안으로 들어오자마자 방안에 가득한 음액의 냄새에 취한 듯 코를 킁킁대었다.
그러더니 이상하게도 벌거벗고 있는 그에게로 곧바로 다가갔다.
몇 번인가 냄새를 맡던 황구는 헐떡대며 생식기를 드러내더니 그에게 올라타려 하는 것이었다.
그는 금세 놀라운 무술솜씨를 드러내어 황구를 몇 차례 두들겨 패서는 한쪽 구석으로 쫓아 보냈다. 그리고 불려온 첩과 하녀를 자신의 양쪽에 눕혔다.
그는 지칠 줄도 모르는 듯 번갈아 가며 그녀들을 강간했다.
그것을 지켜보고 있던 황구는 구석에서 슬며시 일어나더니 평상시 훈련 받은 대로 힘없이 쓰러져있는 백화와 야화 두 첩의 음부를 핥아주려 하였다. 그녀들은 기겁을 하고 놀라 소리를 질러대었다. 그녀들만큼은 아직까지 황구에게 당해본 적이 없었던 것이다.
그녀들의 비명을 들은 그는 삽입하고 있던 하녀의 음부에서 기다란 성기를 빼며 일어섰다. 그리고 황구를 가차 없이 걷어찼다.
녀석은 그의 발길질에 꼬리를 감추고 방 한쪽 구석으로 가서 엎드렸다. 그 아랫배에는 이미 시뻘건 생식기가 드러나 있었다. 녀석은 헐떡이면서 길게 드러난 자신의 생식기를 핥아대었다.
나는 여자들이 그에게 강간당하면서도 금세 쾌락을 느끼는 듯 절정의 신음을 내뱉고 더구나 스스로 엉덩이를 돌려대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분노가 치밀어 올랐으나 묘하게도 흥분이 되며 성기가 반쯤 부풀어 올랐다.
그런데, 첩과 하녀마저 강간한 그는 충혈된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던 나를 일으키더니 엎드린 자세로 묶어버렸다. 그리고 방금 전 자신이 관계한 첩에게 다가가 다리를 벌렸다.
그는 정신없이 늘어져 있는 그녀의 다리사이로 손을 내밀어 음부로부터 흥건하게 흘러내리고 있는 애액을 손에 묻혔다.
그리고는 내 뒤로 다가와 엉덩이를 벌리는 것이었다.
나는 막연한 두려움에 몸을 떨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 짓을 하려는 것인지...
이윽고 그의 손길이 내 수치스러운 부분에 느껴졌다. 그는 입을 굳게 오므리고 있는 항문에 축축이 젖은 자신의 손가락을 문질러대었다.
야릇한 감각에 나는 엉덩이를 피하려 하였으나 그는 몇 차례나 계속해서 첩의 음액을 묻혀와 항문에 발라대었다. 그리고 구석에 있던 황구를 끌고 와 그곳의 냄새를 맡게 하였다.
나는 너무나 놀라 그곳을 힘껏 오므리며 피하려 하였다. 하지만 황구는 이미 내 엉덩이 사이로 차가운 코끝을 들이대고 말았다.
녀석은 한참을 킁킁대며 냄새를 맡아대다가 훈련받은 대로 혀를 길게 내밀고 나의 그곳을 핥아대기 시작했다.
나는 수치심에 얼굴을 붉히면서도 부끄러운 그곳을 노출시키고 황구로 하여금 핥도록 하는 것에 짜릿한 자극을 느꼈다. 결국 나도 모르게 반쯤 발기 되어있던 성기를 완전히 일으켜 세우고 말았다.
당혹감속에 뒤를 돌아보니 나의 홍문을 핥아대는 황구의 아랫배에는 시뻘건 생식기가 앞을 향해 기다랗게 내밀어져 있었다.
그것을 지켜보고 있던 그는 갑자기 항문을 핥고 있던 황구를 내 등위로 끌어올려 허리 위에 올라 태웠다.
그리고는 시뻘건 그것을 붙잡고 이제는 황구의 타액으로 흠뻑 젖은 채 조금 부풀어 오른 듯 한 내 항문에 가져가서는 속으로 밀어 넣어왔다.
황구는 자신의 생식기가 나의 항문 속으로 조금 들어오자마자 본능적으로 마구 엉덩이를 흔들어대었다. 그곳에서 야릇한 감각이 느껴졌다.
자신이 기르던 개에게 강간을 당하는 것에 대한 분노와 수치심 속에서도 항문입구를 빠르게 자극하는 황구의 단단한 생식기에 반응하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신음을 흘리면서 반쯤 일어서 있던 성기를 더 길게 발기시켰다. 그러나 야릇한 쾌감도 잠시 뿐, 단단하고 큼직한 황구의 생식기가 그런 목적으로는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나의 홍문을 열어 제치고 깊숙한 속으로 계속해서 밀고 들어오기 시작했다.
나는 그곳으로부터 찢어지는 듯한 아픔을 느끼고는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그러나 황구는 이미 그런 소리에 습관이 되어 있었다. 녀석은 주인인 나의 비명을 무시하고는 계속해서 엉덩이를 흔들어대며 생식기를 찔러대었다.
잠시 후 타오르는 듯한 아픔 속에서도 무언가 따듯한 액체가 엉덩이 사이로부터 허벅다리를 타고 흘러내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황구가 빡빡하게 조여 오는 나의 그곳에서 쾌감을 느꼈는지 멀건 정액을 줄줄 뿜어내며 삽입을 계속하는 것 같았다. 그러다가는 자신이 사정한 그 미끄러운 액체의 도움을 받아 기다란 생식기를 나의 홍문 속으로 거의 완전히 집어넣었다.
녀석은 계속해서 뒷다리를 나의 엉덩이에 바짝 붙이며 허리를 움직여 대었다. 내장 속까지 휘저어지는 듯한 야릇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고통을 이기기 위해 괄약근을 한껏 벌렸다. 그런데 겨우 삼키고 있는 몸통부위보다도 훨씬 굵직한 무언가가 또다시 나의 항문 입구를 압박하는 것이었다.
그것이 녀석의 옹이 부분인 것을 깨달은 나는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에 힘을 주고 이완시키고 있던 괄약근을 오므려 그것의 침입을 막으려 하였다.
내가 계속해서 엉덩이에 힘을 주고 자신의 생식기를 바짝 조여 주며 옹이 부분의 공격을 방어하자 황구는 더 이상의 삽입을 포기했는지 앞발을 돌려 내리고는 나와 엉덩이를 마주 붙였다.
잠시 후 내장 속으로 무언가 뜨거운 액체가 뿜어져 들어왔다. 녀석이 본격적으로 사정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녀석이 사정을 하기 시작하자 더 이상의 공격이 없을 것임을 깨달은 나는 약간 안심이 되었다.
나는 엎드린 자세로 움직이지 못하며 성기를 발기시킨 채 누군가가 자신을 애무해주기를 바라는 듯 성기 대가리부분을 끄덕이고 있었다.
커다란 생식기가 계속해서 꿈틀거리며 뜨거운 정액을 쭉쭉 뿜어내자 나는 그곳이 타오르는 듯한 고통 속에서도 묘한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황구가 사정을 마칠 때까지 나는 그렇게 굴욕적인 자세로 항문을 대주고 있었다. 마침내 황구가 엄청난 양의 정액을 나의 홍문 속으로 뿜어 넣고는 시뻘건 생식기를 뽑아내었다. 그러자 그곳으로부터 미지근한 액체가 주르르 흘러내렸다.
나는 그곳을 한껏 오므렸다. 그곳이 찢어져버린 듯 아파왔다.
녀석이 물러선 후에도 그는 나를 결박한 끈을 풀어주지 않고 계속해서 아무 곳이나 가리지 않고 몸 이곳저곳을 때리고 관절을 꺽는 등 괴롭히려하였다. 나는 견딜 수 없는 고통에 그만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말았다. 평생을 유복하게 지내오다 보니 약간의 아픔마저도 참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나는 완전히 그의 말에 복종하기로 마음먹고는 그에게 시키는 대로 모든 것을 따르겠노라고 애원하기 시작했다.
내가 무엇을 요구하든 자신의 말에 따르겠다고 맹세하자 그는 나를 묶고 있던 끈을 풀어주었다. 그리고 그의 엉덩이 뒤로 기어 오게 하였다. 나는 개처럼 기어 그의 엉덩이 뒤에 붙어 섰다.
그는 자신의 다리를 활짝 벌리고 서서는 나로 하여금 자신의 항문을 핥게 하였다. 너무나 지쳐버린 나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그의 명령에 따랐다.
그의 엉덩이 뒤쪽에 꿇어앉아 단단한 엉덩이를 벌리고 옅은 갈색의 항문을 정신없이 핥아대기 시작했다. 희미하게 이상한 냄새가 풍겨왔다. 하지만 그것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었다.
그는 나의 혀가 애무하는 것에 맞추어 자신의 엉덩이를 조그맣게 원을 그리듯 빙글빙글 돌리면서 항문을 나에게 밀어붙였다. 그러면서 자신이 몇 년 전 나에게 팔려와 처녀를 빼앗겼던 공주라고 정체를 밝혔다.
나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그가 건너 방에 묶어둔 바로 그녀였다니?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걸까? 하지만 그의 말을 듣고 보니 어디선가 본 듯 하던 그의 얼굴은 분명 그녀와 거의 같을 정도로 닮아있었다.
그는 말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그곳을 핥으라고 명령했다.
나는 그의 믿을 수 없는 이상한 말에 의아심을 느끼면서도 말없이 명에 따라 혀를 내밀어 그곳을 핥아대었다. 그러자 그는 엉덩이를 뒤로 더 내밀며 그곳을 자신의 손으로 붙잡고 넓게 벌렸다.
그러자 묘하게도 내가 핥아주고 있던 항문아래쪽으로 길게 찢어진 틈과 그곳을 가볍게 가리고 있는 얇은 음순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이었다.
나는 이상한 느낌이 들어 손가락을 가져가 그것을 옆으로 가볍게 젖혀보았다. 뜻밖에도 그 안쪽으로부터 묘한 냄새를 풍기는 끈적이는 액체가 주르르 흘러나왔다. 그 액체는 그의 가랑이를 타고 아래로 흘러내렸다.
나는 그곳으로 혀를 옮겨 슬쩍 흘러나온 액체의 맛을 보면서 갈라진 틈새로 혀를 뾰족하게 하여 밀어 넣어 보았다.
그녀는 갑작스런 내 행동에 엄청난 자극을 느꼈는지 엉덩이를 부들부들 떨어대었다. 그러더니 그곳으로부터 맑은 음수가 마치 분수처럼 푹푹 뿜어져 나오는 것이었다.
얼굴 가득히 분사된 그 액체는 볼을 타고 흘러내리다가 내 입술주위에 맺혔다. 그것을 슬쩍 핥아보자 어쩐지 급격하게 흥분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꿈틀대는 속살 사이로 혀를 깊숙이 밀어 넣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너무 단단하게 발기하여 아픔이 느껴질 정도인 성기를 붙잡고 스스로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절정의 쾌감이 밀려왔다. 나는 방바닥을 향해 희뿌연 정액을 쭉쭉 뿜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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