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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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되지 않는 글을 이야기랍시고 적어 봅니다. 이야기는 이야기 일뿐 따라하지 맙시다...,-코미디 프로에서.
인호는 2대 독자 외아들이다. 지금의 나이는 18살, 고등학교 2학년이고 집에서는 착한 아들이지만 학교
에서는 문제아로 분류 된다. 하지만 공부는 꽤 잘하며 외모도 준수하고 집에서는 기대를 많이 받고 있는
참으로 귀한 아들이다. 인호가 처음부터 불량 학생은 아니였다. 2대독자로 태어나서 귀하게 자라긴 하였
지만 귀한자식 버릇없이 키우지 않는다는 부모의 생각에 의해 굉장히 엄한 가정 교육을 받으며 자랐고
국민학교를 마칠때 까지는 부모의 뜻대로 잘 자라 주었다. 하지만 시골에 살고 있던 인호의 할머니와 할
아버진 인호를 천하에 둘도 없이 귀하게 여겼고 방학때는 꼭 할머니댁에 가서 지내곤 했는데 그때는 왕
자의 대우를 받곤 했다. 그랬기 때문에 인호는 항상 방학을 기다리며 생활했다. 인호가 국민학교 6학년때
여름방학을 맞아 시골 할머니집에서 보내던 어느날 동네 친구들과 산으로 들로 돌아다니며 신나게 놀던
어느날 한녀석이 -야! 개새끼 빠구리한다.- 라고 외쳐서 그쪽으로 바라 보니 개 한마리가 또다른 개를 올
라 타고 있었고 꼬마들은 킬킬대며 그것을 구경 했지만 인호는 그것이 무었인지 몰랐다. 하지만 자신의
아랫도리가 뻣뻣해 졌고 아이들이 볼까봐 애써 감췄다. 그러던중 한놈이 -야!저 옆집에 누나 있지? 그 누
나가 아랫마을 창수형 하고 빠구리 했다던데...,- 옆집 누나는 인호가 오면 아주 잘 대해주는 인호가 좋아
하는 누나다. 인호가 친구들에게 물었다. "빠구리가 뭔데?" 친구들은 한심하다는듯 인호를 보며 -남자하
고 여자하고 저 개새끼들 처럼 하는게 빠구리란 말야 임마...,- 인호는 더욱 궁금해 졌다. 아직 꼬마 말고
는 여자의 보지를 본적이 없었는데 언젠가 본적이 있는 옆집 꼬마의 보지를 생각해 보니 남자의 좆이 그
속으로 들어갈것 같지가 않았다. 인호 자신은 아직 어리지만 자신의 자지도 아침에 일어나면 성이 나서
엄청 크다고 생각 되었는데 아무래도 어른들 좆은 더 클것이고 그런데 어떻게 그것이 여자의 보지 속에
들어 간다는 것인지 궁금했지만 더이상 물어 봤다간 바보취급 당할것 같아서 개새끼들이 빠구리 하는 모
습을 유심히 바라 보았다. 정말로 위에 타고 있는놈의 자지가 밑에있는 놈의 보지인지 똥구멍인지는 몰
라도 하여간 그 구멍 속으로 드나들고 있었다. 그모습을 유심히 보고 있는 인호의 좆은 다시 딱딱해져 오
는것을 느꼈고 시간이 지나서 저녁무렵 할머니집에 가서 저녁을 먹고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낮에 보았던
모습이 자꾸만 생각이 나면서 갑자기 여자의 보지가 보고싶어졌다. 하지만 아직 인호는 나이도 어리고
자신의 주위에는 여자라곤 엄마와 할머니뿐..., 아무에게나 당신 보지좀 보여 주시오, 라고 말할수도 없고
머리속은 온통 여자의 보지가 보고 싶단 생각 뿐 공부도 머리에 들어오지를 않는다.
가끔 할머니집에 키우는 개새끼의 보지를 보면서 여자들 보지도 이렇게 생겼을까? 하는 궁금증만 지닌채
방학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왔고 그러는 사이 6학년 겨울방학도 지나고 이제 인호도 중학생이 되었지만
여자의 보지가 보고 싶다는 생각만 간절할뿐 아직 꿈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토요일 오후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점심을 먹고 있는 인호에게 엄마가 심부름을 시켰다. -인호야, 요 앞에 있는 약국
에 가서 약좀 사와라, 내가 필요한 약은 약사에게 전화 해 둘테니...,- 그리고는 인호 엄마가 약국에 전화
를 하는데 들어보니 수면제를 부탁 하는것 같았다. 요즘 엄마가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건 인호도 알고
있었다. -선생님, 아들을 보낼테니 두번 먹을것만 주세요. ....., 안되면 한번 먹을것만 주시든지요...,-
아마 수면제를 많이 원하니까 약사가 거절을 한것 같았다. 동네에 있는 약국의 약사 아줌마는 인호도 잘
아는 사람이다. 엄마의 입에서 수면제라는 말이 들리자 인호는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수면제를
잘 이용하면 여자의 보지를 볼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인호는 엄마의 말대로 얼른 점심을 먹고 약
국으로 갔다. 수면제는 아무에게나 잘 팔지 않기 때문에 인호는 약사 아줌마가 수면제를 꺼낼때 장소와
통을 유심히 보았다. -이것만 먹어도 6시간 정도는 누가 업어가도 모를정도로 푹 잘수 있다고 전해드려
라- 약사는 알약을 가루로 만들어서 봉지에 싸서 건네 주었다. 인호는 약을 가지고 가면서 평소 그렇게
잠을 못자서 고생 하는 엄마가 오늘밤에는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게 자는지가 궁금해 져서 약을 엄마에게
주고는 밤을 기다렸다. 물론 엄마가 깊은 잠에 든다고 해도 아빠가 옆에 있기 때문에 당장 엄마의 보지를
본다든지 하는건 어렵겠지만 하여간 수면제만 있으면 가능할것 같았다. 그날밤 엄마가 잠자리에 들었고
인호는 아빠에게 "엄마는 벌써 주무세요?"라고 물었더니 -응 엄마가 피곤한지 아무것도 모르고 자는구나
몇일 잠을 못자서 고생하더니 피곤한가 보다. 가서 자거라...,- "예! 엄마한테 인사하고요...,"인호가 안방
에 들어가서 엄마를 흔들며 "엄마 안녕히 주무세요" 라고 인사를 하여도 아무 반응이 없다. 속으로 인호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방으로 들어가서 수면제를 손에 넣을수 있는 방법을 연구 하기 시작 했다. 그날부
터 인호는 시간이 나는대로 약국안을 엿보기 시작하였고 약사의 동정을 살피기 시작 하였다. 그리곤 몇
가지 가능성을 알게 되었는데 그중 하나는 약사 혼자 하루 종일 약국을 지키고 있고 약국이 있는 건물은
화장실이 조금 떨어져 있어서 약사가 화장실을 갈때는 약국을 비워두고 가는데 다녀오는 시간이 조금 많
이 걸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는 중에도 엄마의 수면제 심부름은 두어번 더 하였기에 수면제가 있
는 위치는 확실히 알아 두었고 어느 토요일 오후 그날도 인호는 약국을 엿보고 있는데 그날따라 약사가
자주 화장실을 가는것을 목격하였고 한번 다녀 오는데 거의 10분 정도 걸렸다. 약국을 엿보고 있던 인호
는 약사가 화장실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 하고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약국으로 들어가서 진열장 속에
서 보아 두었던 수면제 한통을 꺼내가지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와서 뚜껑을 열어 보니 평소
엄마가 구입해 오던것 보다 엄청 많은 수면제가 들어 있었고 인호는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 이제 수면제
를 먹일 여자만 구하면 되는데...., 아무래도 엄마에게는 용기가 나지를 않았다. 항상 아빠가 옆에 있기도
하였지만 엄마는 항상 인호에게 엄하게 하였기에 인호는 엄마를 무서워 하고 있었다. 그렇게 인호는 항
상 여자의 보지가 보고싶어서 안달을 하면서도 뜻을 이루지 못하고시간이 흐르고 있는데 갑자기 시골의
할아버지가 돌아 가셨고 이제 시골에는 나이 많은 할머니 혼자만 살게 되었기에 인호 가족은 주말이면
할머니댁에 내려 가곤 하였다. 그렇게 또 시간은 흘러서 여름 방학이 되었고 인호는 이제 혼자만 계시는
할머니댁에 내려 가서 방학을 보내게 되었고 할머니는 더욱 인호를 예뻐해 주었다. 인호는 예전에는 시
골에 오는것이 좋았지만 이제는 시골에 흥미를 잃었다. 시골에는 젊은 사람이 별로 없고 자신이 그토록
보고싶어 하는것을 볼수 있는 상대가 별로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호는 그렇게 혼자서 고민을 하다
가 자신의 친 할머니에게 수면제의 효능을 시험이라도 해 보고 싶어 졌다. 그러던 어느날 할머니와 조금
이른 저녁을 먹게 되었다. 인호는 미리 준비하여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던 약봉투를 만지작 거리며 "할머
니 나 물좀 줘" 평소엔 직접 가져다 먹곤 하였는데 오늘은 계획한 바가 있기에 할머니에게 물을 달라고
한 것이다. 할머니댁은 부엌이 재래식이다. 올가을엔 인호 아빠가 할머니집 수리를 할 계획을 하고 있지
만 아직은 재래식이라 물을 가지러 갈려면 마루에서 부엌까지 가야 한다. 할머니가 부엌에 가고 난뒤 인
호는 얼른 약을 꺼내서 할머니의 국그릇에 쏱아 넣고는 국물을 몇번 저었다. 두근 거리는 가슴을 안고 밥
을 먹고 있는데 물을 갖고 온 할머니는 인호에게 물을 주고는 국에 밥을 말아서 맛있게 먹는다.
인호는 2대 독자 외아들이다. 지금의 나이는 18살, 고등학교 2학년이고 집에서는 착한 아들이지만 학교
에서는 문제아로 분류 된다. 하지만 공부는 꽤 잘하며 외모도 준수하고 집에서는 기대를 많이 받고 있는
참으로 귀한 아들이다. 인호가 처음부터 불량 학생은 아니였다. 2대독자로 태어나서 귀하게 자라긴 하였
지만 귀한자식 버릇없이 키우지 않는다는 부모의 생각에 의해 굉장히 엄한 가정 교육을 받으며 자랐고
국민학교를 마칠때 까지는 부모의 뜻대로 잘 자라 주었다. 하지만 시골에 살고 있던 인호의 할머니와 할
아버진 인호를 천하에 둘도 없이 귀하게 여겼고 방학때는 꼭 할머니댁에 가서 지내곤 했는데 그때는 왕
자의 대우를 받곤 했다. 그랬기 때문에 인호는 항상 방학을 기다리며 생활했다. 인호가 국민학교 6학년때
여름방학을 맞아 시골 할머니집에서 보내던 어느날 동네 친구들과 산으로 들로 돌아다니며 신나게 놀던
어느날 한녀석이 -야! 개새끼 빠구리한다.- 라고 외쳐서 그쪽으로 바라 보니 개 한마리가 또다른 개를 올
라 타고 있었고 꼬마들은 킬킬대며 그것을 구경 했지만 인호는 그것이 무었인지 몰랐다. 하지만 자신의
아랫도리가 뻣뻣해 졌고 아이들이 볼까봐 애써 감췄다. 그러던중 한놈이 -야!저 옆집에 누나 있지? 그 누
나가 아랫마을 창수형 하고 빠구리 했다던데...,- 옆집 누나는 인호가 오면 아주 잘 대해주는 인호가 좋아
하는 누나다. 인호가 친구들에게 물었다. "빠구리가 뭔데?" 친구들은 한심하다는듯 인호를 보며 -남자하
고 여자하고 저 개새끼들 처럼 하는게 빠구리란 말야 임마...,- 인호는 더욱 궁금해 졌다. 아직 꼬마 말고
는 여자의 보지를 본적이 없었는데 언젠가 본적이 있는 옆집 꼬마의 보지를 생각해 보니 남자의 좆이 그
속으로 들어갈것 같지가 않았다. 인호 자신은 아직 어리지만 자신의 자지도 아침에 일어나면 성이 나서
엄청 크다고 생각 되었는데 아무래도 어른들 좆은 더 클것이고 그런데 어떻게 그것이 여자의 보지 속에
들어 간다는 것인지 궁금했지만 더이상 물어 봤다간 바보취급 당할것 같아서 개새끼들이 빠구리 하는 모
습을 유심히 바라 보았다. 정말로 위에 타고 있는놈의 자지가 밑에있는 놈의 보지인지 똥구멍인지는 몰
라도 하여간 그 구멍 속으로 드나들고 있었다. 그모습을 유심히 보고 있는 인호의 좆은 다시 딱딱해져 오
는것을 느꼈고 시간이 지나서 저녁무렵 할머니집에 가서 저녁을 먹고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낮에 보았던
모습이 자꾸만 생각이 나면서 갑자기 여자의 보지가 보고싶어졌다. 하지만 아직 인호는 나이도 어리고
자신의 주위에는 여자라곤 엄마와 할머니뿐..., 아무에게나 당신 보지좀 보여 주시오, 라고 말할수도 없고
머리속은 온통 여자의 보지가 보고 싶단 생각 뿐 공부도 머리에 들어오지를 않는다.
가끔 할머니집에 키우는 개새끼의 보지를 보면서 여자들 보지도 이렇게 생겼을까? 하는 궁금증만 지닌채
방학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왔고 그러는 사이 6학년 겨울방학도 지나고 이제 인호도 중학생이 되었지만
여자의 보지가 보고 싶다는 생각만 간절할뿐 아직 꿈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토요일 오후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점심을 먹고 있는 인호에게 엄마가 심부름을 시켰다. -인호야, 요 앞에 있는 약국
에 가서 약좀 사와라, 내가 필요한 약은 약사에게 전화 해 둘테니...,- 그리고는 인호 엄마가 약국에 전화
를 하는데 들어보니 수면제를 부탁 하는것 같았다. 요즘 엄마가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건 인호도 알고
있었다. -선생님, 아들을 보낼테니 두번 먹을것만 주세요. ....., 안되면 한번 먹을것만 주시든지요...,-
아마 수면제를 많이 원하니까 약사가 거절을 한것 같았다. 동네에 있는 약국의 약사 아줌마는 인호도 잘
아는 사람이다. 엄마의 입에서 수면제라는 말이 들리자 인호는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수면제를
잘 이용하면 여자의 보지를 볼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인호는 엄마의 말대로 얼른 점심을 먹고 약
국으로 갔다. 수면제는 아무에게나 잘 팔지 않기 때문에 인호는 약사 아줌마가 수면제를 꺼낼때 장소와
통을 유심히 보았다. -이것만 먹어도 6시간 정도는 누가 업어가도 모를정도로 푹 잘수 있다고 전해드려
라- 약사는 알약을 가루로 만들어서 봉지에 싸서 건네 주었다. 인호는 약을 가지고 가면서 평소 그렇게
잠을 못자서 고생 하는 엄마가 오늘밤에는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게 자는지가 궁금해 져서 약을 엄마에게
주고는 밤을 기다렸다. 물론 엄마가 깊은 잠에 든다고 해도 아빠가 옆에 있기 때문에 당장 엄마의 보지를
본다든지 하는건 어렵겠지만 하여간 수면제만 있으면 가능할것 같았다. 그날밤 엄마가 잠자리에 들었고
인호는 아빠에게 "엄마는 벌써 주무세요?"라고 물었더니 -응 엄마가 피곤한지 아무것도 모르고 자는구나
몇일 잠을 못자서 고생하더니 피곤한가 보다. 가서 자거라...,- "예! 엄마한테 인사하고요...,"인호가 안방
에 들어가서 엄마를 흔들며 "엄마 안녕히 주무세요" 라고 인사를 하여도 아무 반응이 없다. 속으로 인호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방으로 들어가서 수면제를 손에 넣을수 있는 방법을 연구 하기 시작 했다. 그날부
터 인호는 시간이 나는대로 약국안을 엿보기 시작하였고 약사의 동정을 살피기 시작 하였다. 그리곤 몇
가지 가능성을 알게 되었는데 그중 하나는 약사 혼자 하루 종일 약국을 지키고 있고 약국이 있는 건물은
화장실이 조금 떨어져 있어서 약사가 화장실을 갈때는 약국을 비워두고 가는데 다녀오는 시간이 조금 많
이 걸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는 중에도 엄마의 수면제 심부름은 두어번 더 하였기에 수면제가 있
는 위치는 확실히 알아 두었고 어느 토요일 오후 그날도 인호는 약국을 엿보고 있는데 그날따라 약사가
자주 화장실을 가는것을 목격하였고 한번 다녀 오는데 거의 10분 정도 걸렸다. 약국을 엿보고 있던 인호
는 약사가 화장실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 하고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약국으로 들어가서 진열장 속에
서 보아 두었던 수면제 한통을 꺼내가지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와서 뚜껑을 열어 보니 평소
엄마가 구입해 오던것 보다 엄청 많은 수면제가 들어 있었고 인호는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 이제 수면제
를 먹일 여자만 구하면 되는데...., 아무래도 엄마에게는 용기가 나지를 않았다. 항상 아빠가 옆에 있기도
하였지만 엄마는 항상 인호에게 엄하게 하였기에 인호는 엄마를 무서워 하고 있었다. 그렇게 인호는 항
상 여자의 보지가 보고싶어서 안달을 하면서도 뜻을 이루지 못하고시간이 흐르고 있는데 갑자기 시골의
할아버지가 돌아 가셨고 이제 시골에는 나이 많은 할머니 혼자만 살게 되었기에 인호 가족은 주말이면
할머니댁에 내려 가곤 하였다. 그렇게 또 시간은 흘러서 여름 방학이 되었고 인호는 이제 혼자만 계시는
할머니댁에 내려 가서 방학을 보내게 되었고 할머니는 더욱 인호를 예뻐해 주었다. 인호는 예전에는 시
골에 오는것이 좋았지만 이제는 시골에 흥미를 잃었다. 시골에는 젊은 사람이 별로 없고 자신이 그토록
보고싶어 하는것을 볼수 있는 상대가 별로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호는 그렇게 혼자서 고민을 하다
가 자신의 친 할머니에게 수면제의 효능을 시험이라도 해 보고 싶어 졌다. 그러던 어느날 할머니와 조금
이른 저녁을 먹게 되었다. 인호는 미리 준비하여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던 약봉투를 만지작 거리며 "할머
니 나 물좀 줘" 평소엔 직접 가져다 먹곤 하였는데 오늘은 계획한 바가 있기에 할머니에게 물을 달라고
한 것이다. 할머니댁은 부엌이 재래식이다. 올가을엔 인호 아빠가 할머니집 수리를 할 계획을 하고 있지
만 아직은 재래식이라 물을 가지러 갈려면 마루에서 부엌까지 가야 한다. 할머니가 부엌에 가고 난뒤 인
호는 얼른 약을 꺼내서 할머니의 국그릇에 쏱아 넣고는 국물을 몇번 저었다. 두근 거리는 가슴을 안고 밥
을 먹고 있는데 물을 갖고 온 할머니는 인호에게 물을 주고는 국에 밥을 말아서 맛있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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