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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성성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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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양기를 그곳으로 몰아넣고 조금 진정이 된 미소는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그녀가 움직이자 길게 늘어나 고개를 치켜들고 있는 콩알이 두덩 앞에서 덜렁거렸다. 마치 사내의 성기가 발기한 모양이었다.
미소는 가만히 그것을 움켜잡고는 작게 만들어 보려 했으나 손길이 닿자 오히려 자꾸만 더 커지는 것 만 같았다. 게다가 짜릿짜릿한 느낌에 다리의 힘이 풀려 그만 주저앉을 뻔 하였다.
그녀가 자신의 콩알을 살펴보고 있는 사이에 조금 전 교미 중에 쫓겨났던 암놈이 멀리 도망가지 않고 동굴 밖에서 그것을 구경하고 있다가는 멈칫멈칫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미소의 얼굴 앞으로 엉덩이를 들이대었다. 녀석도 미소를 새 두목으로 인정한 것이다.
미소가 얼떨결에 눈앞으로 다가온 암놈의 엉덩이를 바라보자 털이 없는 빨간 피부의 부풀어 오른 성피 아래 밑으로 길게 찢어진 생식기가 드러나 보였다. 그곳은 발정기의 막바지에 이른 듯 완전히 부풀어 올라있었다. 뻐끔히 입을 벌리고 분홍빛 속살을 노출시킨 음부에서는 아까 수놈이 싸 넣은 것인지 미끈거리는 액체가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것을 보고 있노라니 이상하게도 이전 궁녀의 그곳을 들여다보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미소는 그때처럼 암놈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엉덩이 쪽을 붙잡고 속으로 손가락을 슬그머니 넣어 보았다. 빡빡할 정도로 좁은 구멍 속에서 부드러운 살결이 손가락을 감싸며 휘감아왔다.
그 미묘한 감촉과 함께 암놈의 음부로부터 풍겨오는 묘한 냄새를 맡고 있노라니 미소는 문득 아랫배가 뜨거워지며 콩알이 더욱 불끈불끈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와 함께 그 속으로 자신의 길게 늘어난 콩알을 넣어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다. 일전에 그 부분을 자신의 몸속으로 한번 밀어 넣었을 때 느꼈던 강렬한 쾌감이 생각난 것이다.
미소는 의도적으로 기를 운용하여 양기를 완전히 아래로 밀어 내리며 길게 늘어난 자신의 콩알에 힘을 주었다. 그것은 점차 단단해지며 대가리 부분이 팽창하더니 자꾸만 더 커져갔다. 이제 보통 성성이의 성기 크기만 하게 커진 것이다.
그것을 한 손으로 잡은 미소는 암놈의 엉덩이를 붙잡고 뒤쪽에 붙어 섰다. 그리고 하얀 털 사이에서 잔뜩 부풀어 올라 미끈거리는 암놈의 조그만 성기 속으로 끄트머리부터 슬며시 집어넣기 시작했다.
암놈은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엉덩이를 벌렸다. 발정기에 접어든 성기는 이미 잔뜩 흘려낸 음액으로 속이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그곳은 미끈미끈한 감각으로 밀고 들어오는 미소의 예민한 음핵의 대가리를 죄어왔다.
그곳으로부터 전해오는 감촉이 자신이 혼자서 손으로 콩알을 주무르며 애무하던 때와는 달리 특이하면서도 짜릿하였다. 미소는 그만 완전히 흥분해버리고 말았다.
미끈미끈하면서도 빠듯하게 죄어오는 성기 속으로 콩알을 완전히 집어넣었다. 마치 자신이 수놈이 된 듯한 느낌이었다. 그녀는 엉덩이에 힘을 주어 오므리고 앞뒤로 율동 하듯 흔들며 그 부분으로 암놈의 음부를 쑤셔대었다.
허리를 바짝 붙이며 생식기 깊숙이 안쪽까지 찔러 넣자 미끈거릴 뿐만 아니라 안쪽에서부터 빨아들이는 듯한 묘한 감촉이 있었다. 그곳이 마치 자신의 늘어난 콩알을 꿈틀꿈틀하면서 주물러 주는 듯했다.
너무나 강한 쾌감에 미소는 그만 또다시 절정에 올라버렸다. 엉덩이가 부르르 떨려왔다. 온몸에 경련이 일어난 듯 힘이 들어가고 근육들이 물결치듯 꿈틀거렸다. 그러더니 마치 소변을 볼 때처럼 엉덩이 사이의 틈새로 아래쪽을 향해 물이 쭉쭉 뿜어져 나왔다.
이때, 그 사이 다시 정력을 회복한 두목이 그 모습을 보며 더 이상 참지 못하겠는지 그녀의 뒤에서부터 엉덩이를 벌리며 다시 발기한 생식기를 밀어 넣어왔다. 단단한 성기가 방금 막 절정에 달해 움찔거리며 음액을 흘려내고 있는 촉촉한 질구를 파고 들어왔다.
그런데 그녀의 질구는 콩알이 커지며 도리어 수축을 해버렸는지 조금 전까지 받아들였던 녀석의 생식기를 쉽게 삽입시키지 못하였다. 성기가 무엇에 막힌 듯 잘 들어가지 않자 수놈은 그녀의 어깨를 움켜쥐고 엉덩이를 힘껏 밀어붙여 억지로 그것을 밀어 넣어왔다.
한껏 예민해진 콩알을 감싸오는 감촉과 함께 앞뒤로 한꺼번에 공략을 당한 미소는 이제껏 맛보지 못한 최고의 희열감에 도달할 수 있었다.
그녀는 온몸을 경직시킨 채 부들부들 떨어대며 허벅지를 바짝 움츠렸다.
그런데, 쾌감에 빠져 잠시 기의 흐름을 통제하지 못하자 몸속의 음기와 양기가 서로 충돌을 일으키며 휘돌기 시작했다. 그것은 몸속에서 거대한 회오리를 일으킨 것처럼 함께 엉켰다가 떨어졌다하며 상하단전을 오르내렸다. 미소는 쾌감 속에서도 억지로 정신을 차리려 애쓰며 본능적으로 흡정대법을 운용하였다. 대법에 따라 음부에 삽입시킨 콩알로부터는 음기가 질구로 받아들인 성기로부터는 양기가 흡수되기 시작했다.
몸속으로 밀려들어온 두 갈래 기운은 서로 부딪히고 밀어내다가 함께 섞이기도 하면서 단전을 향해 움직여갔다.
그 사이 암놈의 부풀어올라있던 성피가 반쯤 줄어들어 버렸다. 두목 역시 괴성을 지르며 뜨거운 정액을 싸 넣은 다음 무언가 이상한 것을 느낀 듯 생식기를 빼내려 하였으나 한껏 줄어들은 미소의 질구는 그것을 움켜잡고는 놓아주지 않았다. 결국, 녀석은 온몸의 힘을 잃고 생식기가 완전히 쪼그러 들은 후에야 그것을 빼내며 쓰러질 수 있었다.
기를 빼앗긴 성성이들이 모두 쓰러지듯 주위에 나가떨어지자 미친 듯 날뛰며 온몸을 돌아다니던 기의 흐름이 원활해졌다. 미소는 그제야 이성을 되찾을 수 있었다. 자신의 아랫배 쪽으로는 큼직한 콩알이 고개를 끄덕이며 덜렁거리고 있고, 음부로부터는 끈적이는 정액이 허벅다리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자신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그녀는 자신의 행동에 수치심을 느끼고 잠시 멍하니 서있었다.
하지만 신체의 변화 때문에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어찌 하겠는가?
그녀는 그만 모든 것을 포기하고 본능이 움직이는 대로 따라 살아가기로 마음먹었다.
미소는 며칠간 그곳에 머물며 나머지 성성이들의 양기와 음기까지 모두 다 흡수하였다.
내공이 더욱 깊어진 미소는 겨우 그곳을 떠나기로 마음먹고 마지막으로 동굴 안을 한바퀴 둘러보았다.
동굴 안쪽에는 아직 발정하지 않은 암놈의 무리와 새끼들만이 함께 모여 있었다. 다른 녀석들 대부분은 모두 목숨을 잃거나 원기를 잃고 쓰러져 버린 것이다. 그런데 그중 특별히 털이 부드럽게 생긴 조그마한 녀석이 눈에 띄었다. 그 녀석은 다른 새끼들만 한 작은 크기였다.
어미가 없는 듯 혼자서 놀고 있다가 미소가 손짓하며 자신을 부르자 두려움도 없이 스스럼없이 그녀에게 다가와서는 장난을 쳐대었다.
산 속에서 혼자 사는 생활에 지쳐있던 미소는 녀석의 너무나 귀여운 행동에 자신이 한번 길러볼까 하고 마음먹었다.
그녀는 혹시나 어미가 곁에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번 살펴보았다. 녀석을 돌보려 하는 암놈이 없는 것을 확인한 미소는 작은 원숭이를 품에 안고 동굴을 떠났다.

원숭이 새끼를 안고 자신의 거처로 돌아온 며칠 후 ...
미소는 아무 생각 없이 자신에게 잘 안겨오는 원숭이를 가슴에 안고 잠이 들었다.
그런데 사실 그 원숭이는 성성이 새끼가 아니라 우연히 그곳에 머물고 있던 다른 종류의 원숭이 수컷이었다.
그 녀석은 떠돌이 원숭이 중 수컷으로 평상시에 그 종류는 암컷과 새끼들만이 무리를 이루고 생활하다가 암놈의 발정기가 되면 혼자서 생활을 하던 수놈이 무리로 되돌아가 짝짓기를 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녀석은 새끼일 때 우연히 삼지구엽초의 열매를 잘못 먹고 그 뒤로는 너무 색욕이 강해져 틈만 나면 교미를 할 기회를 엿보며 암컷들의 무리 주위를 배회하곤 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성성이 무리 중 암컷들이 발정기가 되어 온 산에 냄새를 흘려대자 자신도 모르게 그것에 이끌려 동굴로 들어와서는 무리 중 다른 녀석들의 눈치를 보고 있던 중이었다.
하지만 워낙 몸집 크기에서부터 차이가 나는 까닭에 애초에 다른 수놈들과 경쟁 상대가 되지 않았다. 녀석은 새끼들 무리에 숨어서 가만히 틈을 보고 있다가 미소의 눈에 띄어 끌려오게 되었던 것이었다.
녀석은 미소와 다른 성성이들의 행위를 숨어서 지켜보다가 자신도 함께 그 행위에 끼어들고 싶었었다. 그러나 어쩐지 두려운 마음에 지켜만 보고 있다가 그녀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는 듯하자 좋아라고 따라온 것이었다.
따듯한 품안에 가만히 안겨 있다가 그녀가 잠이 들자 원숭이는 그녀의 손에서 빠져나왔다. 녀석은 조금 머뭇거리는 듯하다가는 묘한 냄새를 풍겨대고 있는 그녀의 하체 쪽으로 주둥이를 들이밀었다. 그 사이 부풀었던 콩알은 많이 줄어들어 이전보다 좀 크다싶은 정도로 작아져 있었다. 그리고 다 헤어진 옷으로 거의 드러나 있다시피 한 그녀의 그곳에서는 강렬한 암내가 풍겨왔다.
사실 산속에서 생활하며 물도 귀하고, 마음 놓고 씻을 장소도 마땅치 않아 며칠씩이고 그냥 지내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약간의 자극에도 쉽게 음액을 흘려대는 그녀이다 보니 그곳의 냄새는 정말 강렬했다.
원숭이는 그 냄새에 끌려 어쩔 줄 모르고 있다가 자신을 끌어안고 있던 그녀의 손에서 힘이 빠지자 본능적으로 그곳을 향해 고개를 돌렸던 것이었다.
그녀의 가랑이 사이로 주둥이를 들이밀고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고 있는 녀석의 아랫배에는 몸집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길다란 생식기가 시뻘겋게 나타났다.
하지만 워낙 덩치가 작은 녀석이다 보니 그것은 겨우 새끼손가락 정도의 크기에 불과했다.
그 녀석은 잠이 든 미소의 허벅다리 사이에 웅크리고 앉았다가는 자신의 생식기를 움켜쥐고 냄새를 풍겨대고 있는 동굴입구를 향해 들이밀었다.
하지만 녀석의 생식기는 그녀의 두 다리사이에 끼여 목적지를 찾지 못했다. 몇 번인가 허공을 향해 엉덩이를 흔들어 대던 원숭이는 두덩위로 무성하게 돋아있는 그녀의 음모를 움켜잡았다.
잠결에 느낀 아픔 때문인지 그녀의 다리가 약간 벌어졌다. 녀석은 그 틈을 타 재빨리 다리사이로 밀고 들어섰다. 숨겨져 있던 은밀한 동굴이 드러났다.
원숭이는 그곳을 향해 조그만 생식기를 진입시켰다.
하지만 촉촉한 속살이 자신의 그것을 휘감아오는 순간 허망하게도 몇 차례인가 엉덩이를 흔들어대다가는 순식간에 사정을 해버리고 말았다.
미소는 잠결에도 무언가 조그마한 것이 자신의 음부를 헤집고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짧은 동작으로 자신을 몇 차례인가 찔러대다가 금세 약간의 액체를 뿜어 넣고 빠져나가 버린 것이다.
그녀는 이상한 느낌에 그만 잠이 깨었다. 그리고 조금 전까지 자신이 안고 있던 원숭이 새끼가 벌어진 다리사이에 서서 시뻘건 생식기를 내밀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녀석의 생식기 끄트머리에서는 아직도 멀건 액체가 한두 방울 흘러나오고 있었다.
문득 불길한 생각에 몸을 일으키고 자신의 다리사이를 살펴보자 무언가 알지 못할 액체가 그곳으로부터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었다.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어 미처 화도 내지 못하고 있는 사이에 원숭이 새끼는 아양을 떨 듯 다가와 애교를 부려대었다.
미소는 자꾸만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가라앉히고 동굴에서의 자신의 행동을 지켜본 어린 성성이가 호기심에 그런 일을 저질렀으려니 생각하고는 그만 용서해주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잠시 후 자리에 누워 잠을 청하고 있으려니 원숭이가 또다시 발기한 조그만 생식기를 드러내고 이제는 노골적으로 그녀의 다리사이로 밀고 들어 오려하는 것이었다.
원래 그들은 야생의 위험 속에서 기회를 노리다가 틈만 나면 재빠른 동작으로 교미를 여러 차례 반복하는 습관이 있었다.
미소가 기가 막힌 얼굴로 바라보고 있자 그 녀석은 그녀의 다리사이에 서서는 다시 생식기를 삽입하려 엉덩이를 마구 흔들어대고 있었다.
화가 난 미소는 허벅다리를 오므려버렸다. 원숭이는 움직이지도 못하고 어쩔 줄 몰라 하며 끽끽대며 울어대었다. 그리고 애처로운 눈길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미소는 그만 마음이 약해져 다리를 조금 벌려주었다.
녀석은 또다시 그녀의 음모를 움켜쥐고 중심을 잡은 다음 생식기를 삽입했다. 녀석은 이번에는 이전보다 조금 더 길게 진퇴운동을 되풀이하였다.
처음에는 워낙 찔러대는 생식기의 크기가 작아 미소는 별다른 느낌을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자신의 다리사이에 붙어선 조그마한 녀석이 정신없이 엉덩이를 흔들어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어쩐지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흥분이 되기 시작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움직임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녀석은 이내 엉덩이를 멈추고 온몸을 부르르 떨어대면서 그녀의 동굴 속으로 몇 방울의 액체를 뿜어내었다. 그리고 사정을 마치자 줄어들기 시작한 생식기를 빼내더니 자랑스러운 듯 미소의 품에 안겨왔다.
문득 묘한 호기심을 느낀 미소는 녀석을 자리에 눕히고 생식기를 살펴보았다. 그것은 몸집에 어울리지 않게 제법 길었다. 사정을 마치고 난 그것은 이제 서서히 껍질 속으로 움추러 들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미소의 부드러운 손길이 와 닿자 줄어들고 있던 그것은 다시 기지개를 켜듯 발딱 발기하였다.
새끼손가락 만 한 길이의 시뻘건 부분이 완전히 밖으로 노출되었다. 귀엽게 생긴 조그만 원숭이가 생식기를 내놓고 흥분에 겨워하고 있는 모습을 보던 미소는 왠지 모를 욕정에 자신도 모르게 그것을 입술에 물고 가만히 빨아주었다.
동굴 속으로 집어넣었을 때보다 훨씬 강하게 조여 오는 짜릿한 느낌에 그 녀석은 다시 한번 엉덩이를 부르르 떨어대더니 또 다시 그녀의 입속으로 멀건 액체를 주르르 토해내었다.
그렇게 얼마동안을 함께 지내자 원숭이는 나날이 정기를 잃고 말라가더니 그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덤벼들어 교미를 하다가는 어느 날 갑자기 죽어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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