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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마리의 마을...(1)

제가 번역했다거나, 창작한건 아니구요....제 동호회에 다른분이 올려주셨던(!!) 소설이에요.....

원래는 며칠전에 도성님과 상의한뒤 바로 올리려고했었는데 다음날 단속에 걸려서 제 동호회가 없어지는바람에 조금 늦었네요...

작가분은 "오필리어"님이구요...출처는 제 사라져버린 SM동호회에요....재밌게 봐주세요~!!^^

아참...이 소설은 SM, 특히 Spanking(때리고맞는..)과 관련된 소설이에요...좋아하는분들만 보세요~^^

~~~~~~~~~~~~~~~~~~~~~~~~~~~~~~~~~~~~~~~~~

지원은 절망적이였다......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불과 한달 ......

어머니 마져 돌아가셨다......

이제 남은건 세상에 하나뿐인 혈육 지수뿐이였다.....

명문대를 졸업해서....영어 교사 시험을 준비하던 중이였지만.....

이제 교사가 되겠다던 꿈 보다는 당장 살길이 막막 했다......

미쳐 어머니의 죽음을 슬퍼할 틈도 없이 이제 일을 하지 않으면 안돼었다

지원이는 이제 고등학교 1학년이된 지수를 바라보며.....

돈을 벌어야 겠다고 결심했다....

돈이 되는것은 무엇이든 해야만 했다....

어머니 상을 마치고 지원은 신문 광고를 보고 직업소개서를 찾았다..

낡아보이는 직업소개서에서는 실장이라는여자가 지원을 훌터보았다

"어떤 직업을 원하시죠 이지원씨"

지원은 뭐라 대답해야 할지 잠시 망설였다.....

"그냥... 돈이 ... 마니 되는 직업이면 되요..."

지원은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온 처녀다....

24이라는 예쁜 나이에 걸맞게.... 풍만한 육체와......

지적인 외모를 가진......

그런 그녀는 돈이라는 단어조차가 자존심이 상했다....

하지만 지수의 얼굴을 생각하면 .....뭐든 해야한다.....

실장이라는 여자는 잠시 지원을 바라보고......

슬며시 입을 열었다....

"영어 할줄아나여?"

영어라면 자신있는지원이다....

뭐 조은 자리라도 나올것 같아..... 지원은 표정이 환해졌다...

"네 영어는 자신있어여.."

실장은 잠시 또 망설이는 듯한얼굴로 지원을 바라보다가....

이내 입을 열었다....

"영국에 건너가서 돈을 벌어보는건 어때여.... 선금도 가능 하고 조은

자리이긴 한데... 그쪽 오디션도 봐야하고......조금 어려운일인데.."

지원은 영국이라는 말에 잠시 망설였지만 선금이라는 말에 귀가 솔깃

했다.....

"어떤 일인가여?"

"그게 메이드예요.... 아직 영국에 극소수로 남아있는 백작 집안 성안의

하녀여..............물론 그쪽 오디션을 통과 하셔야 하구여...."

하녀라......

지원은 금방 하녀라는 말에 우울해졌다.....

하지만 여기에 오기까지 파출부라도 하겠다고 결심한 그녀였다....

"선금은 얼마나 주나여....."

지원은 용기내서 물었다....

"그건일단 한국쪽에 나와계시는 그쪽분 오디션을 보고 타결할 문제지만.

달러가 워낙 비싸니까..... 족히 1000만원정도는 선금으로 받을수 있을

거예요...... 어때요? 내일 그쪽분 만나고 합의해볼래여?"

지원은 지수가 떠올라 잠시 망설였지만....

어차피 고등학교는 기숙사 생활을 시킬참이였으니.....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좋아요 내일 이시간에 뵙도록 하죠........"

실장은 만난다는 말에 이내웃었다....

"지원씨 잘생각하신거예요... 도 저희도 아무나 소개 시켜드리는 자리도

아니구여....."

"네.... 감사합니다..."

지원은 인사를 마치고 집으로 향했다....

지수에게는 일이 결정된후에 말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 어찌됐든 면접이니....

한껏 뽐을 내고 면접하기로한 소개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소개소 안에는 실장과 함께...

40대쯤 보이는 여자가 앉아있었다....

지원은 가볍게 목례를 한후 40대쯤 보이는 여자를 쳐다봤다...

단정한 용모 40대로 보이긴 하지만 정말 단아한 육체라고 생각했다...

조금은 깐깐 해보이지만....

꾀나 지적이라고 생각했다....

그여자는 잠시지원을 쳐다보는듯하다 입을 열었다...

"이지원씨인가요?"

"네.... 안녕하세요...."

"네.... 전 영국에서온 로렌느라고 합니다....교포예여...."

"네...."

지원은 조금 긴장이되었다.....

로렌느의 외모에는 뭔가 상대를 긴장시키는 무언가가있다고 생각했다

실장은 마실것을 준비하고 로렌느는 지원에게 질문을 하기시작했다...

"지원씨 나이나 프로필은 모두 봤어여....외모두 단정해서 좋구..

그런데..... 대학가지 나와서 왜 하녀일을 하려고 하져?"

지원은 조금은 부끄럽다고 생각했다....

가난은 죄가 아닐진데..... 요즘 세상에 가난이란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됐다......

" 돈이 필요 해서여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양육해야할 여동생이있어

요... 그래서 돈이 필요합니다........"

로렌느는 잠시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요.... 일단 저희쪽 계약조건을 말씀드리죠......

일단 지원씨가 영국으로 건너가기전에 선금으로 1500만원을드리죠

그돈은 지금이라도 드릴수있구요...

1500만원은 지원씨의 4개월치 월급을 미리 드리는 거구요....

그다음부터 근무하시는것은 한달에 700만원씩 드리져.....

대신일 하는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보수가 센편이니까요...

지원씨가 하실일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건 가서 배우실일이고.... 지금 가실 성안은 아직 계급주의로 생활하

시는 백작따님의 성입니다....

하녀로 가시는것인 만큼 이곳에서 만큼의 인권은 보장을 해드릴수없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영국은 엄한 교육이 있는나라입니다....

하녀로써 기타의 한국과는 다른 생활들이 적용됩니다.....

또 하나 가시기전에 그곳에서 지원씨 신상과 관련된 어떤일이 있어도..

저희 쪽에서는 책임 질수없다는 계약에 싸인하셔야합니다....

아! 그리고 계약위반시에는 계약금의 두배를 주셔야합니다

어떠세여? 하시겠어여?"

로렌느는 말을 마치고 탁자위에계약서를 올려놓았다....

1500만원과 함께......

지원이는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속에 맴돌고 있었다....

하녀취급을 당하면 어쩌나하는............

그러나....

눈앞에 천오백만원이라는 돈은 금방 지원을 아무생각도 못하게 만들었다.

"서명 하겠습니다"

돈은 지원을 아무 생각도 못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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