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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강식 4-2

성원해주시는 분들의 성의에 못 미치는 작품으로 자주 올리지도 못해 죄송합니다. 조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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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사가 건네준 브라와 팬티는 하얀색 면 재질로 된 언듯 평범해 보이는 것이었다.
그런데, 현숙과 지혜가 그 속옷을 입었을 때 그 재질이 마치 스판처럼 몸에 착 감싸붙는 것을 느꼈다.
현숙의 브라는 현숙에게 좀 작은 듯 해서, 조이는 면의 스판을 찢을 듯 유방 윗부분이 튀어 올라와 있었고, 젖꼭지 역시 마치 스타킹재질을 입은 듯 도두라져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아랫쪽은 그 조임이 강해 보지의 윤곽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었는데, 그것은 털의 윤곽까지 비추고 있는 것 같았다. 타이트한 팬티 착용으로 인해 사타구니 쪽으로 약간의 보지털이 삐죽이 나와 있었고, 현숙은 그 털을 팬티 속으로 쓸어서 집어 넣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로 약간 망설이고 있었다. 왜냐하면, 이미 변사장이나, 오전무는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보았지만, 사진부의 박항주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있고, 게다가 그는 자신의 부하직원이 아닌가! 한 편으론 박항주도 이 팬션쇼 음모에 깊숙히 관여하고 있을 거란 생각도 지울 수는 없었다.
그런데 문제는 현숙보다 지혜에게 더욱 심각하게 와 닿고 있었다.
지혜는 탄식하듯 중얼거렸다.
"아! 이런 것은 입을 수가 없어...!"
현숙에 비해 유방이 아담한 지혜에게 브라쟈는 예쁘게 그녀의 젓퉁을 감싸고 있었지만, 아래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었다.
그녀의 보지털은 팬티 밖으로 완전히 나와서 마치 수염이 빠져 나온듯 했고, 그 짙은 털의 검은색은 하얀 팬티와 조화를 이루어 더욱 도드라져 보였다. 게다가 팬티의 윗부분으로도 털이 수평으로 길게 보이고 있었다. 그녀의 보지털은 사실 위까지도 무성하게 나 있는데다 자세히 보면 거의 배꼽까지 가늘게 좁아지며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 작은 팬티 한장으로 그녀의 보지털을 가리려한다는 것은 애당초 가능한 일이 아니었다.
현숙의 망설임보다 지혜의 당황함이 너무 커 지혜는 현숙을 바라보며 도움을 요청하는 눈짓을 보냈다.
하지만, 현숙으로서는 자신의 아래를 내려다보며, 자기도 마찬가지라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 때, 김이사의 음성이 다시 터졌다.
"뭐 하는거에요? 빨리 나가서 제품을 보여주지 않고!"
지혜가 떨리는 음성으로 말을 했다.
"하...지.. 만... 이런 모습으로는..."
"윤지혜씨! 왜 이러십니까! 이유가 대체 뭐예요?"
지혜는 입술을 깨물며 다시 말을 했다.
"저 팬티 밖으로..."
"팬티 밖으로 뭐가 어떻다는 겁니까? 그 팬티에 문제가 있나요?"
"그... 그게 아니...라..."
"그게 아니면 뭡니까!"
"팬티 밖으로.... 그게..."
김이사는 짜증나는 음성으로 되받았다.
"그게가 뭐예요? 확실하게 얘기하세요!"
지혜는 다시 한 번 현숙을 바라보며 어떻게해야하나를 망설이고 있었다. 그리곤 결심한 듯,
"털이 팬티 밖으로 나오는데요..."
김이사가 싸늘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윤지혜씨! 지혜씨처럼 보지털이 많이 난 사람이 그럼 그게 밖으로 안나오리라 생각했습니까? 오늘 분명히 여자 속옷등, 특수 옷들을 품평하는 패션쇼라고 내가 얘기했지요? 그런데, 보지털 관리도 안하고 나와요? 윤지혜씨 의도가 뭡니까?"
지혜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네...? 제... 의도라니요...?"
지혜는 김이사가 말끝마다 보지털이라고 말하는 것이 너무 부끄러웠고, 결국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더 싱강이를 했다가는 오히려 더 많은 치욕만을 얻을 뿐인 것이다.
김이사가 현숙의 엉덩이를 철썩 때리며 말을 했다.
"자 최부장이라도 빨리 먼저 나가라구! 그래야 윤지혜씨가 따라 나갈거 아니야!"
최현숙은 재빨리 대답을 했다.
"네!"
지혜는 최부장의 팬티만 입은 엉덩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때리는 김이사의 태도에 너무 놀라 최부장을 보았지만, 최부장은 이미 대답과 동시에 몸을 돌려 탈의실에서 나가고 있었다.
지혜도 고개를 숙이고 따라나갈 수 밖에 없었다.

변사장과 오전무가 맞은 편 테이블을 앞에 두고 앉아서 현숙과 지혜가 나오는 모습을 음흉한 눈빛으로 보고 있었고, 사진기를 든 박항주가 싱글거리며 카메라 조절을 하고 있는 시늉을 내고 있었다.
최현숙은 그나마 정상적으로 서 있으려고 노력하고 있었지만, 윤지혜는 몸이 덜덜 떨리고 있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남편 외의 남자 앞에서 이렇게 속옷 차림으로 있어 본 것도 처음이지만, 팬티 밖으로 사정없이 나와 있는 보지털을 감추지도 못하고 멀쩡하게 서 있어야 하는 현재의 상황이 도무지 현실같지가 않다는 생각까지 들고 있었다.
지혜는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오무리고 몸을 웅크리듯이 서 있었는데, 변사장이 입을 열었다.
"최현숙 부장, 그리고 음... 윤지혜씨...."
현숙과 지혜가 눈을 들어 변사장쪽을 바라 보았다.
"에... 오늘 이렇게 저희 회사의 사운이 걸린 제품 품평회에 자진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의 저희 광고회사의 모터에서 오늘 한걸음 더 벗어나, 이제는 직접 패션계에 뛰어들 생각이고, 우리들 공략시장은 유럽입니다. 유럽에는 아주 새로운 속옷 신상품이 많이 있고, 어렵게 얻은 정보를 토대로 우리가 유럽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제품들을 오늘 준비해 놓은 것입니다.
우리 회사의 사운이 걸려 있는 만큼, 최현숙부장과 윤지혜씨는 부끄럽다는 생각을 버리시고, 오늘 작업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품평해야할 제품들이 많으니, 우리들 지시에 따라서 즉각즉각 행동해야지, 우물쭈물하시면 안됩니다.
물론 최부장은 대강 잘 알고 있지만, 윤지혜씨가 처음이니... 최부장의 본을 잘 따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변사장은 옆의 오전무에게 넌지시 지혜가 들리도록 묻는 것이었다.
"윤지혜씨의 남편이 누구라고 했죠?"
"네, 총무과의 박상식 대리입니다."
"박상식 대리라... 그 친구 이번 인사고가에서 좋은 점수를 주어야겠구먼... 이렇게 자기 아내를 이번 일에 참여하도록 동의를 해주었으니..."
윤지혜는 변사장과 오전무의 대화를 들으며, 자신이 우물쭈물해서는 안되는 상황을 뼈아프게 느끼고 있었다.
변사장이 말을 이었다.
"이번 품평회는 미혼 여성들에게는 시킬 수 없는 작품들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기혼이신 최부장과 윤지혜씨에게 참여를 부탁드린 것입니다. 그건 뭐 차츰 알게 될 것입니다. 자, 그러면 첫 작품 품평을 해볼까요"

변사장이 말을 마치자, 최현숙과 윤지혜 옆에 서 있던 김이사가 지시를 했다.
"자, 몸을 쭉 펴고 가볍게 좌우로 걸어 보세요."
최현숙과 윤지혜는 걷기 시작했다. 박항주의 카메라에서 플레시가 터지기 시작했다.
삽십여초 걸음걸이 정도였지만, 최현숙과 윤지혜는 걸을 때마다 팬티가 엉덩이와 보지로 파고 드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하지만, 시선을 더욱 집중시킬것이 두려워 누구 하나 팬티를 다시 제자리로 올릴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최현숙의 풍만한 엉덩이와 윤지혜의 도드라진 엉덩이가 흰팬티 밖으로 실룩거리는 모습은 누가봐도 선정적이었다. 선정적인 부분은 엉덩이만이 아니었음은 자명한 일이었다. 걸을 때 마다 윤지혜의 풍성한 보지털은 더욱 과감하게 밖으로 삐져 나왔고, 현숙의 보지털도 이제는 반 이상 팬티 밖으로 나와 최현숙도 무성한 보지털의 소유자임을 잘 드러내주고 있었다.
두 여자가 김이사의 지시에 따라 걸음을 멈추었을 때, 둘의 얼굴은 홍시처럼 붉어져 있었다. 최현숙은 카메라를 든 박항주의 시선이 너무 뜨겁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고, 윤지혜 쪽은 아예 이 네 명의 남자들에게 둘러쌓여 반라의 차림새로 거기에다 보지털까지 거의 다 드러내어 놓은 상태의 자기 모습을 상상하며 머릿속이 하얘지고 있는 느낌이었다.
게다가, 걸음을 멈춘 후의 팬티의 모습은 마치 티백 팬티처럼 뒷부분은 엉덩이 속으로 완전히 파묻혀졌고, 앞부분도 역시 거의 아주 작은 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보지의 모습을 다 드러내게 하고 있었다. 이것이야말로 바로 이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해보이는 흰팬티가 가지고 있는 실체였다.
윤지혜가 본능적으로 손을 뻗어 팬티를 다시 제자리로 잡으려 했지만 이내 오전무의 명령 섞인 음성이 울렸다.
"손대지 말아요! 그냥 그대로 있어요. 그 팬티의 특성을 보는 아주 중요한 작업인데, 손을 대거나 하면 안됩니다."
지혜의 얼굴이 다시 한 번 더욱 붉어졌다.

김이사가 박항주에게 지시했다.
"미스터 박, 자, 우선 완전 조여줘서 젖꼭지모양이 완전히 보이게 된 브랴쟈를 몇컷 찍고, 아래에 팬티가 말려 들어간 부분을 잘 찍으라구."
박항주는 신이 난 표정으로 시원하게 대답을 했다.
"네! 알겠습니다!"
사진기를 자신의 위 아래로 들여대는 박항주 앞에서 몸을 사리며 지혜는 더듬거리며 말을 했다.
"이런거까지 자세하게 찍으면... 어떻게 해...요....?"
김이사는 기다린던 질문이라는 양 대답을 했다.
"이 사진은 국내용이 아니라 유럽용이라니까요. 국내에서는 아무도 보지 못하고, 유럽에서도 물론 상용화되는 것이 아니라, 거래상 제품의 특성을 보여줄 때만 사용되는 거예요. 그러니 그렇게 몸을 움추리지 말아요. 이거 정말 피곤하게 하는군..."
김이사의 말을 들으며, 지혜는 자기가 오히려 잘못한 기분이 들어 몸을 추스렸다.
최현숙 쪽도 부끄럽기는 마찬가지였다. 아무리 자신이 김이사의 성노예이고 변사장과 오전무의 노리개로 전락해 있었지만, 박항주는 그래도 부하직원 아닌가! 그 박항주가 카메라를 자기의 보지부분에 가져다 대고 마구 셔터를 누르고 있는데에는 견딜 수 없는 수치감을 지울 수가 없었다.

변사장이 눈짓으로 김이사에게 지시를 했다. 김이사는 고개를 끄덕이고,
"자 걸으면서 보지와 엉덩이로 파고드는 감촉이 어떤가요? 먼저 최부장부터!"
현숙은 다소 당황한 표정으로,
"네... 좀 기분이 이상하기는 하지만... 나쁜 기분은 아닙니다."
변사장이 허허허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 최부장쪽에는 그 팬티가 성공이군. 그러면..." 하며 지혜쪽을 보았다.
지혜는 그렇게 보지라고 직접 표현하는 노골적인 질문에 아직도 적응을 못하며,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불편한 것 처럼 느껴졌었는데... 조금 걸으니... 괜찮.. 습...니다..."
변사장이 다시 한 번 지혜를 보며 말을 했다.
"아, 그래요? 그렇다면, 윤지혜씨에게도 성공이군... 이거 유럽에서 반응이 좋겠는데... 하하하! 그런데, 윤지혜씨! 그 음모가 너무 많아서 그 팬티의 효과를 제대로 전달해주지 못하는것 같군요. 처음에는 털이 보일듯말듯하다 움직임에 따라 털이 들어나며 나중에는 완전하게 보지 그대로의 모습이 나타나도록 제작한 것인데..."
윤지혜는 아무 대답도 못하고 빨개진 얼굴을 숙이고 있었다. 젓꼭지의 모양이 그대로 드러난 브래지어, 엉덩이가 다 드러나 팬티, 그리고 그 팬티는 보지쪽에 이르러서 대음순마져 드러내었지만, 다행인지, 지혜와 현숙은 보지털이 많이 나 있는 관계로,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제대로 구별하기는 힘이 들었다.

변사장이 또 지시했다.
"자! 다음 작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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