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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본/sm] 마리나의 부끄러운 치료 이야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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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闇尻(암고)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군요..
내용은...배설관련 ..
sm뿐만 아니라 배설(관장)에 관해 관심없는 분은 절대로 보지 말 것..
경고했음 ^^



1

「휴우…」

소노미야 마리나는 자기 방 침대 위에서 한숨을 내쉰다.

학교로부터 돌아온 직후. 아직 교복을 입은 채로,

가방을 던져두고 평소의 체조를 무의식 적 으로 시작한다.

요가를 응용했다는 온몸을 굽히고 피는 운동. 그것은….

그 때, 현관의 벨이 울린다.

어차피 부모님이 나가볼 것이라고 생각하고, 체조를 계속하고 있던 마리나는,

2 번째의 벨소리와 함께 당황하며 방으로부터 날 듯이 뛰쳐 나와 계단을 내려 간다.

어젯밤 부터 부모님이 1주간의 해외 여행을 떠나신 것을 완전히 잊고 있었다.

「잠시만요, 지금 나가요~」

라고 외치면서 현관 복도에 있는 모니터를 확인한다.

모니터에는 택배 회사의 제복을 입은 남자가 작은 소포를 가지고 서 있다.

(그런가…오늘이었던가?)

마리나는 그 소포의 정체를 대충 눈치채고는 서둘러 문을 연다.

「실례합니다. 소노미야 마리나씨의 댁 맞습니까?」

「네」

「소포입니다.」

소포를 받은 마리나는 전표에 도장을 찍는다.

표정없는 얼굴로 전표를 돌려받은 배달직원은 마리나에게 말을 건다.

「발송인 으로부터 전언이 있습니다」

「네?」

「음, 보내 드린 물건 안에도 써 있습니다만,

이 약은 짐을 받고 나서 1시간 이내에 마셔 주세요, 라는 것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직, 젊은데…병이 있습니까?…」

「…예, 뭐 그냥...」

마리나는 얼굴을 붉히면서 고개를 조금 숙인다..

택배직원은 말끝을 흐리는 소녀를 보고, 어깨를 한번 움츠리고는

「몸조리를 잘하세요. 그럼 이만」

하고는 서둘러 떠난다.

「수고하세요」

라고 말하면서도 마리나는 서둘러 문을 닫았다.

소포의 내용물은, 소녀의 얼굴을 빨갛게 물들일만한 물건이었다.

소노미야 마리나..16세. 유치원에서 고등학교 까지의 escalator식의 여자 학교.

그 고등부의 1 학년. 유복한 가정.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소중히 자란 외동딸.

지나가던 사람들 누구라도 뒤돌아 볼 것 같은 귀여운 외모~~.

새하얀 피부. 허리까지 내려오는 흑단같은 머리카락.

큰 눈과 예쁜이마. 오똑한 콧날. 작은 입.

미소녀라는 표현에 꼭 어울리는 단정한 미모. 그리고 트레이드 마크의 붉은 리본이 잘 어울리고 있었다.

무엇하나 걱정거리가 없을것 처럼 보이는 마리나도,

실은 부모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고민을 안고 있었다.

마리나의 아름다움에는 어울리지 않기는 하지만,

이 연령의 소녀에게는 매우 흔히 있는 고민.

변비이다.

식물 섬유를 많이 섭취 하거나 서투르지만 가능한 한 운동을 하거나....

물론 복용했던 약도 셀 수 없을 정도다.

방금전 침대 위에서 하고 있던 체조도, 변비에 효과가 있다고 하기
때문이었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하루라도 빠뜨렸던 날이 없었지만, 전혀 효력이 없었다.

봄방학. 부모님은 여행. 친구에게는 자신도 부모와 함께 여행하러 가간다고 말했다..

좀 낯가림하는 경향이 있는 마리나에게는, 모처럼의 독신 생활 기분을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맛볼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계기는 인터넷이었다.

메일 프렌드. 어떤 채팅 사이트에서 알게 된 「Dark H.」

라고 하는 사람과 자주 메일을 교환 하고 있었다.

상대의 연령도 직업도, 성별조차 모르는 상대였지만

쭉 여자학교만 다녀 남성에 익숙하지 않고 또 조금 낯가림하는

경향이 있는 마리나에게, 익명으로 교환 하는 메일 프렌드는 친구가 적은

마리나에게는 마음 편한 의논 상대였다.
 

익명이라 마음이 편했던 마리나는,

자신의 고민에 대해 메일에 썼던 적이 있었다.

[sono」라는 아이디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던 마리나는,

이것으로 상대방이 자신이 여성이라는 것을 알아 버리면 어떡하나 하고 좀 후회했지만,

「Dark H.」라는 상대는, 진지하게 상담을 해 주며 효과 있는 약을 소개해 주었다.
 
가게에서는 판매 하지 않는 직판의 약. 꽤 고가이지만 효력은 확실하다고 했다.

마리나는 관심을 가지고 소개된 사이트를 방문해 넷상에서 판매하고 있는 그 약을 신청했던 것이다.

(서둘러 마시지 않으면.)
 
마리나는 자기 방에 돌아와, 허겁지겁 소포를 푼다.

작고 검은 병. 라벨도 붙어 있지 않다. 상자에 동봉되 있던 작은 종이에,

방금전 택배직원이 말했던 대로, 굵은 문자로,

생약의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개봉즉시 마실것, 이라고 적혀있다.

또, 가능하다면 약을 마신후 누워서 한숨 푹 잘것.

깨어나면 이젠 변비의 고민으로부터 해방되어 있을겁니다!.

등의 자신에 찬 글들이 가득 쓰여져 있다.
 
그 아래에는 약의 효능 등이 작은 문자로 길게 써 있었지만,

마리나는 그것을 무시하고병에 담간 약을 서둘러 마셨다..
 
그리고 그리고 그대로 침대에 누웠다.
 
약이란 약은 몇번이나 시험해 본 마리나이다.

이것으로 단번에 변비로부터 해방되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는,

희미한 체념의 기분도 들었지만, 속는셈 치고라도 믿어보고 싶었다.

약이 효능이 있기를 빌며 눈을 감는다..

약이 위벽에 스며드는 것 같은, 좀 이상한 감촉.

돌연, 맹렬한 졸음이 몰려 온다.

의식이 멀어져 갔다───.



그리고 1시간 정도 지났을까?. 소녀는 침대 위에서 얕은 호흡을 내쉰다.

뒤척임도 없다.. 꽤 깊은 잠든것 같다.

그러므로 아무것도 몰랐을 것이다.
 

열쇠를 잠그고 있지 않던 2층 자기 방의 창문이 열린 것도,

그 창으로부터 낯선 남자가 방에 침입한 것도,

그 남자가, 방금전의 택배직원 이라는 것도,

남자는 침대의 옆에 서서, 잔인한 웃음을 흘리며 마리나를 안아 올려

이번에는 현관으로 나갔다.

그리고 그대로 차에 태워 떠난다.
 
마리나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했다.

기분 나쁠 정도로 새까만 칠을 한 경 트럭이,

유유히 한적한 고급 주택가를 가로질러 간다..

행선지는, 택배 회사가 아닌것만은 확실했다……….


2

무겁다.

머리가 몹시 무겁다.
 ….
 ….
이상하다….

무엇인가, 이상해.


마리나는 가벼운 신음 소리를 내며 눈을 뜬다.

잠든지 꽤 시간이 지난 것 같다. 그 정도는 느낀다.

어?….

느낌이 이상하다.
뺨에 느껴지는 감촉은, 평소의 부드러운 침대가 아니다.
거실의 소파?
다르다….

간신히 의식이 뚜렷해진 마리나는 일어나려고 하다가,

갑자기 손을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 뭐 뭐야…이것……아파..」

두통이 몰려 온다. 그러나 손이 움직이지 않는다. 머리가 어지럽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몸을 비틀며 어떻게든 일어나려고 한다.

그러던 중, 발목이 고정되어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눈치챘다.

엎드린 자세 그대로 양손을 머리위에 올리고 있는 자세인 것 같다..

손을 움직여 보려 해도 손목이 벨트나 다른 무엇인가로 고정 되어 있는 것 같다.

우선, 어떻게든 움직일 수 있는 머리를 좌우로 돌려 주변 상황을 확인한다.

머리 위에는 눈부신 램프. 큰 원반형으로, 그 중에 몇개의 라이트가 빛나고 있다.

병원의 수술대를 연상 시킨다. 수술대 위에 있는 것인가?.
 
아무래도 여기는 병원인것 같다.

그러나 왜….
도대체 왜….

간신히 두통이 조금 약해져 간다. 의식이 서서히 뚜렷해져 간다.

그래.. 나, 약을 마시고…그대로 침대에 누워…….

그다음의 기억이 없다.

무슨 일인가 있었을 것이다.

누군가가 자고 있는 나를 병자로 착각 해 구급차라도 부른건가?

마리나는 그런 생각을 해 보았지만, 그렇다 치더라도 이상하다.
 
부모님은 오늘부터 1주일의 여행중. 그 밖에 누군가 올 예정은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분명히 여기는 병원인것 같지만, 왜 손이 묶여 있는 걸일까?….

눈부신 수술 라이트를 응시하면서 머리를 구부려 주변을 둘러본다.

확실히 무언가 이상하다.

마리나가 자고 있는 수술대의 주위에는 보통 있어야할 다양한의료 기구가 전혀 없다.

수술대외는 거의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적어도 지금 이 자세에서는

콘크리트의 벽 밖에 안보이다.
 
게다가 조명도, 이 수술 라이트 밖에 없고....

깜깜한 창도 없는 방의 한가운데에 수술대만 덩그라니 놓여져 있는 공간.......
 
무엇보다 엎드린채 손발이 고정되 있는 부자연스러운 모습..

……여기는, 병원이 아니다!

혹시…나…유괴된건가....?


갑자기 견딜 수 없는 공포가 소녀를 덮친다.

패닉 상태에 빠져 어떻게는 몸을 움직여 묶여 있는 양손을 풀려고 하지만

연약한 16세의 소녀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큰 소리를 내 도움을 청할까….

그러나, 만약 정말로 유괴라면, 범인이 눈치챌 것이다….

혼란한 머리로 이것저것 생각해 보지만,

점점 무서워진 마리나의 몸은 떨리기 시작한다..


어떻게 하자….

어떻게 하면........

무서워. 무서워..

격렬한 공포에, 소녀는 소리도 내지 못하고 떨고만 있었다

무섭다. 누군가, 도와…….

필사로 어떻게든, 소리를 내보려고 한다.

하지만 목이 잠겨 긁히는 소리 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 때, 갑자기 뒤쪽으로부터 말소리가 들린다.

「기분이 어떻습니까? 소노미야 마리나양?」

「꺄 아 앗!」

겨우 소리를 낼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놀라움과 공포의 비명이었다───.



3

낡았지만 단단한 마루에 남자의 발소리가 울린다..

말을 걸어온 남자가 엎드려 있는 마리나의 옆에 었다..

고개를 조심조심 그 쪽으로 향한 소녀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의사풍의 남자이다.

30세를 조금 넘었을까? 그다지 키는 크지 않다..

테가 가는 둥근 안경을 쓴 얼굴이 능글맞게 웃고 있다.

의사풍이라고는 해도 이상한 모습이었다. 백의는 아니다.

백의와 같은 종류의 옷이지만 색이 새까많다. 승마복같다고나 할까?
 
어둠에 싸인 기분 나쁜 남자….

「어서 오십시오, 본 치료원에,... 아.가.씨 」

「…당신은…」

아무리 둘러봐도 여기가 병원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이 남자도 의사라고는 도저히 생각할수 없다.


「…어째서…나……여기는…왜」

공포와 의혹으로 머리가 혼란스러워 말을 더듬는다.

「…어쨋든간에 여기에서 나가게 해 주세요.」

「그것은 불가능 합니다.. 지금부터 진료가 시작되니까요」

남자는 어딘가 위엄을 가장한듯한 얼굴을 찡그리면서 팔장을 낀다.

「진료는…나, 아픈 곳이 없습니다.…」

그러자 남자는 천진 난만하다고 할 정도의 미소짓는 얼굴이 되었다.

그것은 마리나를 소름이 끼치게 할 정도의 기분 나쁜 것이었다.

「후후후. 거짓말쟁이! 나는 마리나씨가 어디가 아픈지 잘 알고 있어요」

흑의의 남자는 슥- 하고 손을 뻗는다.

엎드린 자세 때문에 평소보다 부드럽게 높이 솟아있는 엉덩이 위에 손을 얹는다..

「여기가. 아프겠지요」

교복의 스커트 위에서 천천히 어루만지며 돌린다.

「꺄아 앗! 무.. 무슨짓이예요!!」

쭉 여자학교만을 다녔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가벼운 남성 공포증 기미가 있는 마리나는...

게다가 전신을 묶인 상태로 남자의 손이 닿은것에 날카로운 비명을 지른다.

[응∼좋은 엉덩이군요…. 다만, 유감스러운 건, 여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군요.」

「그만두어요.. 손대지 말아 주세요.!!」

남자는 마리나의 애원 등은 완전히 무시한채로 쓰다듬기를 계속한다.

「아가씨는, 중증의 , 변비라고 응?. 볼일을 보기가 무척 힘들다고 하지 않았나요? 」

「!! ……어떻게?」

「후후후, 어째서 알고 있는 것인가? 뭐, 그런 일은 문제가 아니지 않아요」

더욱더 엉덩이를 더듬는 남자.

「어쨌든, 당장 그만두고 집에 돌려 보내 주세요!!」

「그렇게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본 병원에 온 이상,

변비가 가라앉을 때까지, 꼭 치료를 받아 주어요」

「싫어!! 누가.. 누가 도와 주세요!!!」

본능적으로 신변의 위험을 느껴 마리나는 결국 큰 소리를 질렀다.

「후후후. 쯧쯧. 소용없어요, 아가씨. 지금은 곳곳이 불황인 때, 본 병원도 그런 곳에 건설되었지요.

네. 유감스러운 일이 주위에...5킬로 정도는 아무도 사람이 없지요..」

「……거...거짓말!!」

마리나는 눈물로 가득찬 시선을 기분나쁜 남자에게로 돌린다.

「네? 무엇이라고요?」

「거짓말입니다. 당신이 의사일 리 없어요.. 여기도 병원이 아니죠?.

있을 리가 없죠.이런 이상한 병원이...」

「속아주시질 않는군요…. 확실히 정식 병원은 아닙니다. 나또한 의사는 아니구요.

다만, 이 방면에서 변비 치료에는 꽤 실적을 거두고 있어서 환자분들 간에도

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거짓말이야, 거짓말 이예요. 어쨌든 나는 치료 따윈 필요 없어요.

여기서 그만 나가게 해주세요.」
 
남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마리나로부터 떨어진다..

무서운 남자의 손이 엉덩이로부터 떨어진 것에 마음을 놓은것도 잠시동안 이었다..

남자는 자신의 포켓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어. 리모콘과 같은 것을 꺼내어 스위치를 넣었다..

꺄!..

마리나는 작은 비명을 지른다.

기계소리가 울린다.

마리나가 누워 있는 수술대의 하반신쪽이 천천히 아래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던 것이다.

1미터 정도 내려간후 정지한다..

마리나는, 정확히 마루에 발을 댄 채로 상반신만 수술대 위에 엎드린 것 같은 모습이 된다.
 
다리는 조금 연 상태로 묶여 있다.

남자는 다시 발소리를 울리며 마리나의 뒤쪽으로 다가간다..

이 자세라면, 엉덩이를 쑥 내민 것처럼 된다.

약간 짧은 듯한 교복의 스커트. 속옷이 보여 지고 있을 지도 모른다.

마리나는 비명을 질렀다..

「싫어~엇! 그만둬요. 그만두라니까요..네?!」

「그런데, 아가씨. 치료를 시작하기에 전에, 본 병원의 규칙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남자는 마리나의 애원을 무시한채 마음대로 선언하기 시작한다.

「첫째, 의사, 즉 제 지시에 절대로 거역하지 않을 것!」

「무슨 말을 하고 있어요!! 치료는 받지 않아요.. 그러니까, 빨리…」

「둘째, 쓸데없는 말을 꺼내지 말 것. 말 하는 것은 내가 지시 했을 때 뿐입니다」

「그런건 어쨋든 간에.. 빨리 풀어요.. 이걸.. 」

 남자는 마리나의 이야기 등 전혀 듣고 있지 않는 것 같다.

「세번째 입니다.. 첫번째와 비슷합니다만, 나의 지시에는 기뻐하며 따를것.

나의 지시에 억지로 따르는 것은 안됩니다. 적극적으로 지시를 따르는 것이 중요해요」

마리나 쪽도 남자와 마찬가지로 제멋대로 말하는 남자를 무시하고, 큰 소리로 외친다.

「누군가, 누군가 도와 주세요!!」

「규칙은 이 3가지. 간단하지요?.

이 간단한 것조차 지키지 못할 경우에는 벌이 주어집니다.

이것도 당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남자는 온몸을 비틀며 비명을 지르는 여고생을 냉혹하게 내려다 본다.

「그런데. 아가씨는 벌써 규칙을 위반하고 있는 것 같네요. 그럼 벌을 받아야겠죠?」

 
마리나는 배후로부터 전해지는 기분 나쁜 느낌에 부들부들 떤다.

「벌이라니…그게 무슨?…」
 
말을 다 끝내기도 전에 소녀에게서 날카로운 비명이 터져나오다.

남자는 허리를 쑥 내민 자세인 채 고정되어 있는 여고생의 ,

약간 짧은 듯한 스커트를 걷어 올린다.

수수하고 청결한 마리나의 속옷이 드러난다..

「야 앗, 그만두엇!! 보지 말아 주세요!!!」

「이런 이런... 요즈음의 여고생 치고는 드물게 수수한 팬티군요」

「보지 말아요, 부탁..., 그만 놔 주세요!」

「후후후…좋은 모습이군요, 아가씨. 게다가 멋진 엉덩이구요..…」

상반신은 청초한 여자고등학교의 교복.

하반신은 스커트를 걷어 올린 덕분에, 희고 가는장딴지,

무릎으로부터 촉촉하게 윤기가 흐르는 넓적다리,

그리고, 아직 16세의 소녀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탄력있고 풍부한 엉덩이가

팬티에 탱탱하게 싸여 있는 것이, 완전히 벗겨 놓은 것보다 더 매력적이었다.

그 상하의 어울리지 않는 조화가 남자의 흥분을 더욱 격렬하게 돋운다.
 
마리나는 이성의 시선에 노출된 적이 없는 부끄러운 속옷 모습 때문에 격렬한 수치에 떨고 있다.

그 떨림이, 지금부터 무엇을 하려는 것인가?

라고 하는 공포 때문에 서서히 크게 되어 간다.

「꺄 앗! 손대지 말앗!」

비명이 흐른다. 남자의 손이 다시, 이번은 속옷 위에 얹혀진 것이다..

「정말로 좋은 엉덩이군요.... 그것이 병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니..

정말로 슬퍼해야 할 일이군요. 뭐 걱정은 그만!! 확실하게 고쳐주니까요

네?, 후후후…」

「그만!!, 그만!, 그만두어요!, 그만...」

전차 통학의 경험이 없고, 이 정도의 미소녀면서도 치한을 경험해 보지 못한 마리나에게

자신의 엉덩이가 남자의 손에 의해 주물러진 경험 따위가 있었을리 없었다.

그 무서움, 그 부끄러움은, 소녀를 광란하게끔 하는데 충분한 자극이었다..



4

「뭐, 아가씨는 이 병원이 처음 이니까.. 갑자기 벌을 주는 것도 불쌍하네요.

찬스를 줄께요.의사인 나의 지시에 따를 수 있다면 벌은 취소합니다.」
 
라이트에 반사되어 번뜩거리는 흰 안경 안쪽으로 부터 기분 나쁜 웃음을 띄우고 있는 남자..

「아가씨는 지금부터 변비의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당연히 치료의 대상이 되는 것은……」

엉덩이에 착 달라 붙어 있는 팬티 위에서 남자의 손바닥과 쭉 편 손가락 끝이 소녀의...

가장 부끄러운 부분을 쓰다듬는다..

「여긴, 보통 항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 아가씨에게도 알기 쉽게 말하자면,

엉덩이의 ..구멍…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말을 마치면서 기묘할 정도로 짧은 듯한 남자의 손가락이...

속옷 너머라고는 하지만 수치스러운 부분을 말하는 리듬에 맞추어 통.통 두드린다.

수치로 얼굴이 발개진 마리나는 날카로운 비명을 지른다.

「꺄 아 앗! 안돼.. 안돼. 아니 앗! 손대지 말아욧!」

「의사라면 치료에 앞서, 우선 환부의 상태를 조사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 당연하잖아요?」
 
신체를 비틀어 비명을 지르는 소녀를 즐거운 듯이 내려다 보면서, 남자는 계속한다.

「상태를 조사 한다는 것은, 지금은 손가락입니다만.

환부, 즉 항문을 진찰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속옷을 내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만,

유감스럽게도 아가씨는,. 치료를 위해서 신체를 고정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는 속옷을 벗을 수 없지 않아요?」

마리나는 남자의 제멋대로인 말 따윈 귀에 들려오지 않는다.

소녀에 있어 속옷을 보인다는 것만으로도 죽을 정도의 부끄러움인데,

하물며 남자의 손이 게다가 수치스러운 부분을 손가락으로 건드리는 부끄러움, 무서움에

계속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남자는 잠깐 말을 멈추어 그런 소녀를 냉혹하게 응시하고 있다가,

돌연, 큰 소리를 지른다.

「조용히 햇!!, 마리나!」

경칭이 생략된 갑작스런 외침에 엉겁결에 마리나는 신체를 경직 시킨다.

누군가에게 꾸중들은 경험 따윈 없는 귀하게 자란 마리나에게,

존칭도 붙여지지 않은 채로 꾸짖듯이 불려졌다는 것은 격렬한 쇼크였다.

엉덩이를 기어 다니는 남자의 손을 잠시 잊어버린 것 처럼 침묵을 지킨다.

「그래. 그렇게..좋습니다. 내가 말하는 것을 제대로 알아 들었군요」

다시 은근한 어조로 돌아온 남자가 만족스럽게 중얼거린다.

「그런데. 진찰을 시작하기 전에, 우선 속옷을 내리지 앟으면 안됩니다. 여기까지 이야기했지요?.

우선 나의 최초의 지시는, 아가씨가 스스로는 내릴 수 없는 속옷을,

나에게 대신 벗겨 주세요. 라고 부탁하는 겁니다.

그리고 엉덩이의 구멍을 조사해 주세요라고 부탁해 주세요」
 
잠깐 고함 때문에 받은 쇼크에 굳어있던 마리나였지만,

지나친 남자의 말에 엉겁결에 소리를 지른다.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아 주세요.!장난치지 말고, 여기로부터 나가게 해줘! 집에 돌려 보내 주어요!」

「……, 지시에 따라 주세요!!!」

「싫어요! 어쨌든 풀어 주세요! 여기에서 나가게..! 누군가, 도와 주세요!!!」

「의사의 지시에 따르지 않는군요」

「그런 말도 안되는 것.. 할 수 없어요..!!!」

남자의 손이 마리나의 엉덩이로부터 멀어진다..

마리나의 마음이 놓였던 것도 잠시동안이었다.

찰싹!

높은 소리가, 어두운 방에 울려 퍼진다..

남자의 손바닥이, 격렬하게 마리나의 통통한 엉덩이를 내려친 것이다..

[꺄아 앗!」

여고생의 비명이, 엉덩이를 친 소리보다 날카롭고 메아리 친다.

아픔보다, 누군가에게 얻어맞았다!! 는 그것이 쇼크였다.

그러나, 아픔을 삭일 틈도 없이. 남자의 손이 용서 없이 소녀의 엉덩이에 끊
임없이 떨어진다.

찰싹!

「이앗~!」

찰싹!찰싹!

「!아파욧 그만... 그만~~!!」

찰싹!찰싹!찰싹!

「야 아-!아앗! 아파 그만~!!」

찰싹!찰싹!찰싹!찰싹!


「꺄, 이젠 그만..!부탁…아파..앗..…엉~엉~~」

찰싹!찰싹!찰싹!찰싹!찰싹!

「!엉.. 그만요..어엉~~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무엇을 잘못했다는 것인지.. 소녀는 울음을 터뜨리며 용서를 빈다.

소녀의 비명과 간절한 애원 에도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고,

소녀의 엉덩이를 때리는 행위에도취된 표정의 남자.

풍부하게 살이 올라 윤기있고, 젊은 소녀답게 최상의 부드러움을 간직
한 엉덩이의 감촉이

남자의 손바닥을 감싼다..

소녀의 엉덩이를 치는 반동으로 당연히 남자의 손바닥에도 아픔은 있지만,

그것조차도 어딘가 감미를 띠어 남자는 엉덩이 치는 것이 멈출 수 없게 되었다.

찰싹!찰싹!찰싹!찰싹!
찰싹!찰싹!찰싹!찰싹!

남자의 손바닥에 맞을때마다, 소녀답고 부드러운 엉덩이가 떨리는 것이,

사랑스럽고 견딜 수 없다.

한층 더 힘을 집중해 다양한 각도로부터 엉덩이를 때린다.

찰싹!찰싹!찰싹
 
계속해서 맞아 마치 춤추듯이 튀어오르는 엉덩이와는 정반대로,

이미 비명조차 지를 수 없을 만큼 녹초가 되어 버린 소녀.

다만 엉덩이를 맞을 때마다, 허약하게, 신체를 떨 뿐이다….


엉덩이를 때리기 시작한지 10분 정도 되었을까..?
 
거친 한숨을 내쉬면서 간신히 남자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소녀의 청결한 흰색의 속옷에 싸인, 이전에는 눈과 같이 새하얐던 엉덩이는,

이미 전체가 선명한 복숭아색에 견줄만큼 부어올라 떨리고 있다.

수술대 위의 배개에 꽉 눌린 소녀의 얼굴 아래에는, 눈물과 침이,

약간의 웅덩이가 되어 퍼지고 있었다.
 
초점이 맞지 않는 눈동자. 쉰 목소리로 작게 「그만, 그만, 용서해 주세요」라고,

엉덩이 때리는 것이 끝난 지금에도 계속 중얼거리고 있는 것이 불쌍했다..

「이것이 벌입니다. 나의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어떤 상황이 일어나게 되는 것인지,

이것으 로 알았겠지요, 아가씨」

「자 이제 제 지시에 따라 주세요」

소녀는 이제 더 이상 이 고통을 견딜수 없었다.

지금 머리속엔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는다.

「……팬,팬티를……벗겨 주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엉덩이에서 날카로운 소리가 울린다..

비명조차 지르지 못한다.

「하나 더, 지시가 있었을 텐데요? 아직도 거역합니까?」

「 미안해요…미안해요…미안해요…」

속삭이는 것 같은, 할 필요가 없는 사죄의 소리.

「그……, 나의 , , , 엉덩이를……, 조, 조사……해주……」

소리가 서서히 낮아진다..

벌써 초점을 잃은 눈동자에 조금 남아 있던 빛이 사라져 간다.
 
의식이 멀어져 가면서, 마리나는, 남자의 손이 자신의 속옷에 걸리는 것을,

어딘가 다른사람에게 일어나는 일과 같이 느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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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읽을땐 그리 장편 같이 않았는데 번역하다 보니까 힘드네요.
장편을 쑥쑥 올리시는 분들이 존경스럽군요.

제가 쓴글 정말 적지만 여러 sm매니아 분들이 적어주시는 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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