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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의 마수-04

제 4 장


「싫어, 그만.」
그렇지만, 테이블을 넘어 습격하여 왔던 그가, 소파에 앉은 유리코의 풍만한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도망치려고 했지만, 유리코가 신고 있던 구두가 벗겨졌다.
요시유키가 그 구두를 집어서, 공장 쪽으로 내던졌다.

「무엇, 하는 거예요?」
「후후, 구두가 없으면 도망갈 수 없잖아?」

「아, 요시유키씨, 당신이란 사람은.」
드디어 본성을 나타낸 요시유키을, 유리코가 혐오스런 표정으로 노려보았다.

「이 사진, 잘 봐. 내가 찍은 거지.」
뒤에서 양팔을 잡으면서, 요시유키의 손이, 또한 페이지를 넘겼다.

유리코는 부끄러워서, 귓불까지 다홍색으로 물들였다.
흰 테니스 복의 소녀가, 미니스커트를 입은 채, 유리 테이블 위에서 쭈그리고 있다.
소녀는 생긋 미소짓고, 허벅지를 벌리고 방뇨하고 있다.

「설마……」
유리코가 말하자, 요시유키의 입이 빨간 입술을 빨았다.

두꺼운 혀가 들어가, 분홍색의 혀를 유린한다.
유리코는 뒤에서 양팔을 잡혀 있기 때문에, 괴로워 쓰러질 것 같이되었다.

사고 처리를 해 주었기 때문에, 방심한 것이 잘못이었다.
유리코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이미 그 함정에 빠져 버렸다.

「형수에게도, 이런 모습으로, 내 눈앞에서 오줌 누게 하고 싶군.」
요시유키가 달콤한 소리로 그렇게 속삭였다.

「안돼 사람이 와요.」

그런 거부의 말밖에 나오지 않았던 것은, 유리코의 마음에, 요시유키가 도와줬다는
여운이 있었기 때문이다.

「헤헤, 사람이 오지 않으면, 내가 시키는 대로 할 말투로군.」
「싫어, 아, 놔 줘요.」

「후후, 내가 교사를 하면서, 가장 기쁨을 느끼는 것은, 이런 사진을 촬영할 때다.
아니면 교사 따위 재미있을 거 같아?」

태연하게 시치미떼는 요시유키를, 유리코는 노려보았다.

「헤헤, 비행 소녀에게, 이런 벌을 줄 때가 최고지. 그렇지만, 이 웃는 얼굴을 봐.
여자라는 것은, 모두 창녀야. 교사인 내가 명령해서, 오줌을 눠도, 부끄러운
얼굴도 하지 않아.」

「하, 하지만, 난 싫어.」

「나는, 형수 같은 기품이 있는 여자를, 내가 좋아하는 여자로 조련하고 싶어.
후후, 명령 하나로, 유리 테이블에서 오줌을 눌 여자로 말이야.」

소파에 앉은 유리코의 뒤에, 딱 요시유키가 밀착해 왔다.
거친 손가락이, 스커트를 올리기 시작했다.

「싫어, 아, 그만.」
이미 에스카다 재킷의 가슴이 드러나고 있다.

브래지어가 비치고 있는 브라우스 위에, 요시유키의 손이 덮여 있다.
작은 새의 날개를 뽑듯이, 유리코의 한 팔을 올리게 하고, 한 손으로 유방을
비비고 있다.

「유리코―― 호텔에서 한 것보다도, 좀더 음란한 짓을 해 주지.」

흐트러진 스커트의 옷자락으로부터, 남자의 손이 들어왔다.

와인 컬러의 가타 벨트가 드러나고, 호크로 매달고 있는 스타킹의 다 리를 쓰다듬었다.
요시유키의 손이, 또한 안쪽 허벅지의 비부에 가까워졌다.

「웃, 아, 사람이 와요.」
유리코가 몸을 마구 흔들어서, 소파에 쓰러졌다.

스커트가 허리까지 올라가, 와인 컬러의 짧은 팬티가 노출되었다.
속을 들여다보니, 레이스 장식이 비부를 감싸고 있다.

「오오, 야한 속옷이군.」
요시유키의 손이, 젠 척하는 팬티를 쥐었다.

가랑이 부분에서, 검은 섬모가 여물어 터졌다.
이런 공장의 사무실 안에서, 마치 발정기의 개처럼, 요시유키가 흥분하고 있다.

급작스러운 사고로 해서 여기까지 왔다고는 해도, 유리코는 너무 후회가 됐다.

「싫어, 그만.」
「후후, 멋진 젖퉁이로군.」

요시유키의 틈을 노려, 유리코는 소파로부터 굴러 떨어져, 맨발로 콘크리트의
바닥을 찼다.
문까지 도망쳤을 때, 요시유키의 손이 흰 팔을 꼬아 올렸다.

「이 모습으로 도망칠 생각이야?」

그렇게 말하며, 요시유키의 손이 스커트를 허리까지 올렸다.

캐미솔까지 노출되어, 숙녀의 흰 아름다운 피부가 엿보였다.
그 손이 짧은 팬티에 닿더니, 포동포동한 엉덩이로부터 속옷을 질질 끌어 내렸다.

「아, 역시 형편없는 남자였어, 놔 줘.」
유리코가 외쳤지만, 와인 컬러의 실크 팬티는, 이미 발목까지 내려지고 말았다.

그 손이 팬티를 빼냈다.
비부를 덮고 있던 팬티를 벗겨지자, 음모에 가려진 부분까지 떨리고 있다.

풍성한 섬모까지 보이고 있는 것이, 비참하였다.

떨어진 구두를, 그의 다리가 차버렸다.

「도망치려면, 맨발로 도망쳐 봐.」
빼앗은 짧은 팬티를, 요시유키가 눈앞에서 홱 뒤집었다.

「싫어, 싫어, 아, 돌려 줘요.」
그렇지만, 유리코의 손을 쳐내며, 그가 분비가 배어 나온 부분에 코를댔다.

「킁, 킁킁…… 오오, 많이 적시고 있군.」
뒤집자, 분비한 부분이 풀을 먹인 것과 같이 볼록해져 있다.
미친개의 것 같은 분홍색 혀가, 그 미끈거리는 것을 핥아 올렸다.

「아, 아웃, 돌려 줘…」
아름다운 아랫도리가 드러났다.

가타 벨트와 스타킹만의 모습으로, 유리코가 손을 내밀었다.

밖에서 자가용의 엔진 소리가 들렸다.
기다리고 있던 공장장이 돌아온 것일지도 모른다.

유리코는 팬티를 빼앗긴 채, 스커트를 허리로부터 내렸다.
공장 앞에서, 엔진 소리가 멈추었다.

문이 열리고, 이어 찰칵하고 손잡이가 닫히는 소리가 나고, 누군가가 들어오는
기척이 났다.

입구 쪽에 사람 그림자가 얼른 거렸다.
거기에 나타난 수염 난 얼굴을 보자, 유리코의 심장이 멈출 것 같이 되었다.

「히히, 기대하고 있었어.」
버죽 웃는 그 얼굴은, 조금 전까지 경찰에 함께 있었던, 그 소형 트럭의 운전수 였다.
요시유키가 무뚝뚝하게 말했다.

「왜 이렇게 늦었어? 아가씨가 기다리다 지쳤잖아?」
조금 전의 사고는, 두 사람이 서로 짜고 한 일이었다――

겨우 분위기를 파악한 유리코는, 눈앞이 캄캄해졌다.

「정말, 조금 전엔 대단했어.」
수염 난 얼굴의 사내가, 유리코와 요시유키를 보며,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기름투성이가 된 작업복의 배가 불룩 튀어 나와 있다.
「뭐, 좋지 않아? 이런 포상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말야.」

유리코의 뒤에 서서, 요시유키가 풍만한 여체를 양팔로 껴안고, 수염난 남자에게
내밀었다.

수염 난 사내는 히죽거리며, 유리코를 응시했다.
사전에 미리 짠 사고――?

그 육감이 틀림없을 것 같았지만, 그 때, 교차로에서 그렇게나 타이밍 좋게 부딪쳐
왔던 순간을, 유리코는 생각해냈다.

수염의 트럭은, 충분히 시간을 들여 유리코의 아우디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인가.
그렇지만, 저 혼잡한 도로에서 그런 것이 가능했을까.

아니, 그것보다도 그런 계획을 짰다는 것은, 처음부터 요시유키가 첫 출근하는
유리코를 노리고 있었다는 것을 뜻한다.

――정말 무서운 남자.
유리코는 심장이 조여지는 것 같았다.

「당신에게 부탁 받고, 나는 교차로 옆에서 기다리고 있었어. 그러나, 차는
엄청나게 막히지, 덤프트럭 운전사는 소리를 질러대지, 정말 대단했다니까.」

요시유키가 입술에 번드르르하게 침을 바르며 계속 말했다.
「교차로 입구에 있던, 개의 시체 때문에, 이 부인 흠칫흠칫 거리며 못달리더군.
그래서 조금씩 앞으로 나오려고 할 때, 내가 신호도 무시하고, 과감하게
액셀을 밟고 뛰어나갔지.」

「흐음, 잘했어.」

요시유키의 눈이, 수염을 보았다.

유리코는 뚫어지게, 수염 난 남자의 얼굴을 보았다.
연령은 모르겠지만, 그다지 젊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중년 같이 불룩튀어나온
배를 보면 안다.

그렇지만, 아름다운 사냥감을 앞에 둔 눈은 흐릿해져, 교차로에서 소리를 질러댔던
박력은 찾아볼 수 없다.

「헤, 나, 선생님에게 칭찬 받으면 기분 좋아.」
「바보, 선생님이라고 부르지 마.」

「선생님이잖아. 응, 음행 교사 님.」
「이 자식.」
놀림 당한, 요시유키가 수염의 가슴을 주먹으로 찔렀다.

「죄송합니다, 선생님.」

수염이 익살을 부렸다.

「그래, 그러나 그렇게 까불지 마. 여고생을 밝히는 너를 위해, 얼마만큼
블루머나 팬티를 훔쳤는지 몰라.」

「그것도 냄새가 나는 것으로요.」
「어디 그것뿐이냐! 침 매니아인 너를 위해, 귀여운 여고생의 침까지 병에 담아
온 적도 있잖아.」

「예, 선생님.」
수염이 시시덕거리며, 바닥에 조아려 보였다.

그런 말을 듣는 것만으로, 유리코는 역겨웠다.

남자의 마음은 이해 못하겠지만, 요시유키도, 이 수염의 중년 남자도,어딘지
미친 것 같다.

「그런 대로, 잘했어.」
요시유키가 말하자, 수염이 빙긋 웃었다.

「그렇지만, 조금 심했어요. 설마 경찰서까지 갈 줄은 생각도 못했어.
치, 선생, 당신만 좋은 역을 하고 말야.」

수염이 그렇게 말하며, 눈앞의 유리코의 전신을 핥듯이 바라보았다.
흰 블라우스의 가슴이, 풍만해서 터질 것 같았다.

「그러니까, 아까부터 말했잖아. 이렇게 아름다운 미인을, 당신 마음대로
요리해도 좋다고 말야.」

「헤, 참을 수 없군.」

수염이 땀내 나는 얼굴을 가까이 대 왔기 때문에, 유리코는 얼굴을 돌렸다.
작업 바지로부터, 수컷의 체취가 풍겨왔다.

「예쁜 여자다…… 아, 아, 정말 참을 수 없군.」
히죽거리며, 기름투성이의 손이 블라우스의 위에서 유방을 잡았다.
흰 블라우스가, 기름으로 더러워졌다.

「싫, 싫어요.」
도움을 청하듯이, 유리코가 요시유키를 뒤돌아보았다.

「후후, 그 미간의 주름이 견딜 수 없군.」
블라우스 가슴의 단추를 끄르고, 가슴 안에까지, 수염이 손을 넣어 왔다.

브래지어의 컵을 눌러 올리고, 그 사이로 집게손가락과 중지가, 젖꼭지를 반죽한다.
「아, 아, 요시유키씨, 말려줘요.」

유리코는 수염의 행동을 나무라기를 바라며, 요시유키를 응시했다.

그렇지만, 자신을 궁지에서 구해준 선인(善人)으로부터 악마로 변신한그는,
수염이 유방을 만지작거리는 것을 돕는 듯, 양팔로 유리코의 목덜미를 조였다.

요시유키의 사타구니가, 풍만한 엉덩이에 밀착되어 있다.
사타구니의 탄두가 벌써 뜨겁게 우뚝 솟아 있다.

다리를 비틀며 서 있는 것이, 유리코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

「헤헤, 참을 수 없군. 이 젖의 탄력 감. 히히, 이 스커트도, 벗겨도 돼?」

「흐음, 벌써 팬티는 벗겼어.」

요시유키의 손이, 농익은 유리코의 허리를 내밀게 하였다.
수염의 기름 냄새가 나는 손이 천천히, 스커트의 옷자락에 닿았다.

「아, 아, 그만둬요.」
유리코는 필사적으로 벗어나려고 했지만, 양팔로 목덜미를 조여지고 있어서,
좀처럼 움직일 수 없었다.

그 틈을 타, 수염의 손이, 스커트를 허리까지 넘겨 올려 버렸다.
마치 인육 시장의 여자와 같이, 두 사람의 남자가 몸을 마구 만져댔다.


지금까지 프라이드 높게 살아 왔던 유리코에게 있어서, 너무 비참한 일 이였다.

「아, 이것은……」
허리에 연결되어 있는 가타 벨트를 보고, 그의 얼굴이 흔들렸다.

리본처럼 드리워진 끈이, 스타킹을 잡아당기고 있었다.
스타킹 위의 흰 대퇴부가, 포동포동하며 여자다운 성적 매력을 느끼게 한다.

「싫어, 싫어, 그만 둬.」
유리코는 울부짖었지만, 두 사람의 남자는 그 소리를 들은 척도 안했다.

짧은 팬티가 벗겨 진 유리코는, 뚫어지게 쳐다보는 남자의 시선을 온몸으로
느껴야만 했다.

「헤, 헤, 털도 많이 나 있잖아.」
「털까지 아주 고상하군. 어쨌든 의사 부인이니까.」

요시유키가 허리를 내밀고 있기 때문에, 유리코도 허리를 내밀고 있는 모습이 되었다.
짧은 팬티를 벗겨 진 무방비의 그곳이, 남자의 눈앞에서 주홍색으로 물들고 있다.

「흐음, 색도 예쁘고, 냄새도 좋군. 최고의 상품이야.」
수염이 얼굴을 비부에 접근하고, 코로 냄새를 맡는다.

유리코는 필사적으로 허리를 끌어 당겼지만, 수염의 팔이 매끈매끈한 대퇴부를 벌렸다.

「아, 아, 보지 마.」
그렇지만, 유리코의 말이 더욱 그를 부채질한 듯, 수염이 얼굴을 접근하여 왔다.

「부인, 좀 더 발을 벌려 줘.」
남자의 손이, 녹을 것 같은 안쪽 허벅지에 닿았다.

인체의 하반신에서 음모에 가려진 부분 위의 섬모가 소용돌이치고 있다.

흰 안쪽 대퇴부를 벌리자, 찐만두 같은 제방 살이 천천히 합쳐지며 눈을 열었다.
내부의 부드러운 벽에서, 어렴풋이 바닷물의 향기가 새어 나왔다.

「아, 아, 그만둬.」
뒤로 넘어갈 것 같은 상태의 유리코가, 끊어질 듯 외쳤다.

그러나, 남자의 눈은 차분하게, 살 조개를 관찰했다.
연어 색의 치열(恥裂)의 정상에는, 산등성이에서 뛰어오른 듯, 음핵이 팽창되어 있다.
작은 그늘의 꽃잎이, 좌우로 나누어지고 금에서 돌출하여 왔다.

「와우, 예의가 없군. 부인.」
남자의 손이, 젖어 있는 꽃잎을 더욱 벌리려고 하였다.

그 때, 허리위로 넘겨 있던 스커트가, 내려 왔다.

「귀찮아, 블라우스도 스커트도 벗겨 버리자.」
요시유키의 의견에 수염이 들뜬 손놀림으로, 블라우스를 벗겼다.

캐미솔과, 스커트가 벗겨졌다.
유리코는, 가타 벨트와 스타킹만 입은 차림이 되었다.

「여기서는 좁군. 좋아, 작업장으로 데리고 가자.」

문을 연 수염이, 요시유키를 재촉했다.
입구로 향한 그가, 작업장의 철문을 소리를 내어 닫았다.

「좋아, 이제 이것으로 아무도 들어올 수 없어. 그럼, 선생, 그 부인을 자가용에
태우고, 란제리 차림을 천천히 감상하자.」

「좋았어.」
수염의 의견에 동의한 요시유키가, 아름다운 유리코를 안은 채로, 크레인에
연결된 고리로 매달린 자가용 위로, 올라갔다.

「로프를 줘.」
요시유키가 말하자, 수염이 기름투성이가 된 로프를 던졌다.

불쌍하게 저항을 하고 있는 유리코는, 요시유키에 의해 손이 뒤로 묶여 졌다.

그 로프의 끝을, 크레인에 매단 고리에 연결했다.

수리 차가 비스듬하게 매달려 있는 탓으로, 보닛에 타자, 발 밑이 흔들 흔들거렸다.
「아, 제발……」

만세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리에 연결된, 유리코가 눈물을 흘렸다.
스포트라이트가 있다면, 마치 연극 무대로도 보인다.

고리에는 활차가 연결되어 있고, 수염이 기어를 넣었다.
그러자, 프런트 보디 위의 흰 여체가 회전했다.

브래지어로부터는, 탄력 있는 유방의 골짜기가 보였다.
유리코의 손을 뒤로 묶은, 요시유키가 보디로부터 뛰어내렸다.

「자, 그러면 그 자세로 발레를 한번 해봐.」
「우, 스트립 쇼가 시작된다.」

수염이 빙그레 웃으며, 경사의 차체에 실린 숙녀를 감상했다.

스트리퍼라도, 이렇게 성적 매력이 있는 여자는 드물다. 뭐니뭐니해도,
와인 컬러로 통일한 란제리가, 흥분을 돋군다.

브래지어, 가타 벨트, 스타킹에, 짧은 팬티가 벗겨져 있는 것이, 더욱 그들을
흥분 시켰다.

자존심 센 여자가, 가리고 있는 것이 당연한 부분을 노출하고 있다.
풍성한 섬모가, 포동포동한 인체의 하반신에서 음모에 가려진 부분을 덮고 있다.

그렇지만, 요시유키는 팔짱을 끼고, 수염에게 말을 걸었다.

「신혼이야―― 그렇지만, 나의 형님은, 이런 미인에게 아무 것도 해줄수 없지.
성 불능이니까.」

「오우, 아깝군. 그럼, 내가……」
「바보, 서두르지 마, 시간은 많아.」

「선생님은 괜찮겠지. 언제나 여 학생들을 속여서, 블루머를 벗겨, 하고 싶은 대로
하고있잖아. 그러나, 나의 자×는 벌써, 욱신욱신 거린다니까.」

수염의 손이, 흰 엉덩이를 더듬기 시작했다.
음란한 손놀림으로, 그곳을 만져댔다.

유리코는 정신이 멍해질 것 같았다.
그렇지만, 수염은 숨을 거칠게 쉬며, 당장이라도, 유리코가 서 있는 보닛으로
기어오를 기세였다.

유리코는 만세 차림으로 양손을 들고 눈을 감았다.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해서 이런 불한당 같은 일을 당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인가.

첫 출근에서 충돌 사고를 당했다.

요시유키에게 구조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그가 악마의 정체를 드러냈다.

유리코의 뇌리에, 남편 마사시의 얼굴이 떠올랐다.
지금쯤, 병원에서 많은 조수나 간호사를 지시하며, 수술을 하고 있을까?
처가 이런 함정에 빠진 것도 모르고.

공장 안은, 춥지는 않았다.
단지, 굴욕적인 것은, 팬티를 벗겨진 란제리 차림으로, 흔들리는 차체위에 매달려
있는 것이었다.

공장 구석에는, 타이어 천지였다.
천장에서 매단 훅으로 부터는, 와이아가 매달려 있다.

선반에는, 왁스나 그리스 외에, 기름 냄새가 나는 대걸레 등이 기대어 세워 놓여져 있다.
엔진 오일을 교환할 때, 바닥이 위로 올라가는 설비도 보였다.

「요시유키씨, 도와줘요.」
유리코는 울 것 같은 소리로, 요시유키에게 말했다.

경사의 차체 윈도우에, 유리코의 매력적인 흰 다리가 비치고 있다.
발레로 단련한 만큼, 장딴지로부터 복사뼈에 걸쳐, 근육이 꽉 죄어지고 있다.

유리코는 필사적으로, 어떤 작전으로, 이 궁지에서 탈출할 수 있을 가를 생각했다.
그렇지만, 어떻게 해서, 눈앞의 야수로부터 탈출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당신 같은 여자에게는, 이것이 어울려.」
수염이 그렇게 말하며, 유리코의 발 밑에 뭔가를 놓았다.

내려다보니 새빨간 하이힐이다.
인형과 같이, 흰 여체를 흔들거리고 있는 유리코가, 붉은 하이힐을 신었다.

「후후, 어울리는군.」
발뒤꿈치가 엄청나게 높은 힐로, 이와 같은 경사의 차체 상에서는, 도저히
서 있을 수 없었다.

서 있는 것만으로도, 발 밑이 어질어질하다.
양손을 만세 차림으로 고리에 연결되어 있지만, 만약, 고리가 없으면, 이렇게
높은 하이힐로 서 있는 것은 불가능하다.

「 나는 이 남자에게 빚이 있어. 사실은, 여 학생에게 성추행을 했을때,
PTA 회장을 하고 있던 이놈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

「그래, 교육위원회에 당신이 호출됐을 때, 내가, PTA 회장 자리를 걸고 제가
한 짓입니다―― 라고 교장에게 자수했지.」

그런 두 사람의 대화가 유리코의 귀에는 제대로 듣기지 않고 있었다.
그렇지만, 요시유키는 히죽히죽 거리며 이야기를 계속했다.

「형수, 그러니까, 이놈의 희망사항을 들어줘. 이놈에게 지금, 살짝 물어 보니,
발레리나인 당신이, 거기에서 춤추길 원한대. 란제리 차림으로, 하이힐을 신고,
흰 엉덩이를 드러내고 춤추는 것이 보고 싶대.」

「싫어요.」

「후후, 싫다고 해도, 소용없어. 그러고 나서, 이 남자가, 당신과 이 위에서 섹스를
하고 싶다는데.」

「아……」
유리코는 굴욕감으로 몸이 떨렸다.

요시유키의 힘찬 손이, 흰 엉덩이를 쳤다.
부르르 근육이 흔들리며, 심한 통증이 습격해 왔다.

「어이, 듣고 있어?」
얻어맞았기 때문에, 풍성한 엉덩이가 흔들렸다.

손바닥 형태의 자국이, 흰 엉덩이에 새겨졌다.
어떻게 하면, 이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필사적으로 생각했지만, 역시, 요시유키의 기분을 공략하는 것 외에 방법은 없었다.

그렇지만, 유리코를 아무 생각도 못하게 하려는 듯, 요시유키의 손이 다시 습격하여
왔다.

양손이 매달려진, 흰 여체가 흔들 흔들거렸다.

「아, 아, 왜 때려요?」
「후후, 그것은, 당신이 예쁘고, 귀엽기 때문이야.」

「거짓말, 귀엽다고 생각한다면, 좀더 상냥하게 대해줘요.」
「시끄러워.」

말대꾸를 한 벌이라는 듯, 요시유키의 손이 폭풍우와 같이 엉덩이를 습격하여 왔다.

순간적으로 느낀 것이지만, 작업장으로부터 수염의 얼굴이 사라져 있다.

그 때, 유리코의 뇌리에 어떤 생각이 번뜩였다.
여기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요시유키를 미인계로 공략할 수밖에 없다.

「저, 요시유키씨, 제발…… 부탁이에요, 여기에서 나가게 해주시면,
저, 나, 호텔로 같이 갈 테니까.」

그 말을 들은 요시유키의 안색이 변했다.

「후후, 형님을 배신하겠다는 거야?」
「……예, 당신이 상냥하게 대해 주신다면.」

요시유키의 눈이, 양손을 매달려 있는 유리코를 바로 아래쪽에서부터
찬찬히 바라보았다.

강탈당할지도 모를 공포 가운데에서도, 여체가 흥분한 듯 연어 핑크빛을 발하고 있다.
보×에서 돋아 오른 싹의 정상이, 밭이랑에서 일어나고 있다.

「후후, 당신 그런 여자였군!」
「그, 그러나, 여기에서 나가게 해 주신다면 말이에요.」

「여자는, 모두 그래. 이런 고상한 얼굴을 하고, 창녀 같은 말을 하잖아.」
「아, 그러나, 요시유키씨……」

천천히 허리를 흔들며, 요시유키의 집게손가락이 음핵에 닿았다.
「후후, 유리코, 거기가 젖어 있군.」

「응, 부탁이에요, 여기에서 나가요. 나, 저 수염 남자가 싫어요. 저런남자에게
안기고 싶지 않아요―― 부탁이니까, 여기에서 나가게 해 줘요.」

「호텔에서, 힘껏 안아 달라는 말이지.」
「……예, 당신이라면.」

필사적으로 연기를 하며 유리코가 그렇게 말할 때, 지금까지 자취를
감추고 있던 수염이 사무실 안에서 모습을 나타냈다.




- 네이버3회원님들 죄송 합니다.
-출장다녀오느라 많이 늦었읍니다.
- 하지만 꼭 완결하여 올리도록 하겠읍니다.
-그리고 아이디가 변경되었읍니다.
- 변경전 아이디:SGKL
- 변경된 아이디:SGKL2000
-여러분의 많은 격려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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