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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 제 3장 (어두운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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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어두운 과거)

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처음에는 소프트로 나갈려고 했는데….
어쩔수 없이 하드적으로 나가겠습니다…
글 쓰는게 이렇게 힘든줄은 몰랐습니다…
언제나 님들의 글만 읽다…초보인 저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아는 원빈이 균열 사이의 음핵을 건드리자…부르르 몸을 떨어댔다…
공포감에 휩싸인 정아의 알몸은 극도로 긴장을 하고 있었고… 그에 상응하여 보지에 혓바닥의 거칠하면서 부드러운 감촉이 더하자 처음으로 느껴지는 흥분으로 보짓물을 흘러내었다…
“씨발년… 좆나게 물을 흘리는군… 넌 타고난 창녀인 것 같은데..”
원빈은 정아를 완전히 꺾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언제부터인가 숨기고 있던 어린 시절의 그로 돌아가고 있었다…


원빈은 타고난 싸움꾼이었다…
초중고등학교 시절 유난히 작았던 원빈은 자신보다 큰 아이들에게 지는게 싫어서 격투운동을 가리지 않고 배웠었다…
그리고 원빈의 아버지 직장덕에 수없이 전학을 다녔었고… 새로 전학을 가는 학교에서는 예외없이 덩치 큰 아이들이 텃세를 부릴 요양으로 원빈에게 시비를 걸었었다..
보통 다른 아이들 같으면 덩치에 눌려서 상대도 되지 않았을 터인데도 원빈은 그러지 않았다.
유난히 지기 싫어하는 성격 때문에 번번히 싸움을 피하지 않았고.. 그 싸움은 원빈이 이길때까지 계속되었었다..
그러던 중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즈음 원빈의 체격은 급속도로 성장해서 지금의 완벽한 몸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나서는 누구도 원빈에게 시비를 거는 아이들이 없었고.. 덩치 때문만이 아니어도 원빈이 무서워서라도 누구도 원빈과 싸우는 것을 원치 않았었다.
언젠가 원빈이 고등학교 시절 원빈의 부랄친구가 학교에 놀러 온적이 있었다.
원빈은 새학교에 전학온지 얼마되지 않아서아는 친구들도 별로 없었고.. 새로 전학온 이 학교는 강남8학군의 하나여서 싸움을 거는 학생들도 없었다.. 그저 열심히 공부에 전념하는 학우들에게 원빈도 싫증을 느끼고 있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원빈과는 때 놓을 수 없는 친구중의 하나가 이런 원빈을 달래러 일부러 학교를 땡땡이 치고 원빈의 학교가 끝날 즈음에 기다리고 있었다.
영석.. 정영석… 원빈과 어렸을 적부터 같이 자라고 같이 운동하고 가끔은 집을 나와서 함께 사고를 치고 다니던 그런 절친한 친구였다.
영석도 원빈과 못지 않은 왈패였다. 까불까불대는 성격과 곱상한 얼굴덕에 여학생들에게 인기는 많았지만 영석도 원빈처럼 덩치 큰 아이들이 깔보고 뭉개려고 하는 스타일의 크지 않은 몸을 가지고 있었다…
영석은 학교앞 정문에서 빠듯하게 다려 입은 정장바지에 깔끔한 하얀 와이셔츠를 입고 있었다.. 머리색은 노랗게 물을 빼고 곱게 넘겨서 흡사 광고에 나오는 미소년을 생각나게 했다.
금방 학교가 끝나서 하교하는 여학생들은 흘끔흘끔 그를 쳐다보고는 괜히 얼굴을 붉히고 지나가고 있었다.
“야 너 뭐하는 새끼냐?”
언제부턴가 영석을 쳐다보고 있었던 남학생 둘이 영석에게 말을 걸었다..
“흐 훗”
영석은 그들을 쳐다보지도 않고 쓴웃음을 지었다.
“이 새끼가 .. 너 죽을래?”
남학생 둘은 그나마 학교에서 잘나간다는 놈들중 한 무리였다…
그들은 남의 학교 앞에서 담배를 꼬나물고 있는 영석을 보고는 괜히 텃세를 부릴 요양으로 시비를 걸었는데 영석이 쳐다도 보지 않고 대꾸도 안 하자 자존심이 있는데로 상했다..
그리곤 서투르게 깡패 흉내를 내었는데도 영석이 반응이 없자 어쩌지도 못하고 계속 영석의 옆에 서서는 영석에게 시비만 걸었다.
“이 새끼 너 우리가 누군지 알아?”
“너 이 씹새끼야.. 남의 학교 앞에서 담배까지 피우고 아휴 씨발 좆나 열받네…”
둘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영석에게 섣불리 하지도 못하고 욕만 연달아 입에 담고 있었다…
‘원빈 이 새끼 좆나 안 나오네.. 아휴 이 새끼들 죽여 살려…’
영석도 나름대로 친구의 학교에서 사고를 치고 싶지 않아 꾹 참고 있는 중이었다.
만약 모르는 학교나 자신의 학교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면 벌써 주먹이 몇번은 오갔을 터인데.. 그레도 자신의 친구 원빈의 학교에서 선배일지도 모르는 녀석들을 주물렀다간 원빈의 앞으로의 학교 생활이 걱정되고 해서 끝까지 참고 있었다…
제법 많은 학생들이 교문을 나서고 있을 즈음 한 학생이 영석에게 아는 척을 했다.
“어 영석아 너 우리 학교 왠일이냐?”
그 학생은 언제인가 원빈과 함께 강남역을 나갔다가 우연히 길에서 만나서 인사를 나누었던 원빈의 한반 친구였다.
“어 너 이새끼 알아?”
시비를 걸던 녀석 중 하나가 영석에게 말을 걸은 학생에게 놀라는 얼굴로 물었다.
“저희반 친구의 친군데요…”
그들은 원빈보다 한 학년 상급생이었고.. 자신들을 깔보던 영석이 자신들보다 하급생이라는 것을 알고는 얼굴이 울그락풀그락해지며 갑자기 영석의 뒷덜미를 잡아채며 소리를 질렀다.
“이 씹새끼야 너 일리 따라와…”
이미 그들 주위에는 같은 패거리로 보이는 다른 여섯이 서 있었고 한 명이 그들에게 전일을 설명하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수가 영석을 엎을 수 있다는 신념에 꽉 차 있었고 사실 그러했다.
영석이 아무리 싸움을 잘해도 전설의 시라소니나 김두한도 아닌데 그들을 한꺼번에 이긴다느 것은 불가능 했다.
영석은 순간 난감했다.
‘아 싸발 좆 됐다. 이거 튀어야 되는데 둘러싸서 그러지도 못하고.. ‘
영석은 맞는데는 이골이 나 있었지만 오늘은 정말 몰매를 맞을지도 모른다느 조금의 공포감에 조금씩 떨고 있었다.
그들에게 억지로 끌려가고 있을 때에 원빈이 교문을 뛰어 나오고 있었다.
이미 영석이 오늘 와서 자신을 기다린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담임 선생님과의 면담 때문에 늦어서 부랴 부랴 뛰어 나왔던 것이었다.
“어! 저거 영석이 아냐?”
원빈은 자신의 선배들에게 끌려가는 영석을 발견하고는 어찌된 일인지 영문을 몰라 영석을 향해 소리치고 있었다.
“영석아!”
영석은 원빈의 목소리를 알아들었지만 한 놈이 자신의 뒷덜미를 꽉 잡고 있어서 고개도 돌리지 못하고 있었다.
원빈은 순간 영석을 끌고 가는 녀석들을 보고는 모든 상황을 짐작했다.
“야 이 개새끼들아 거기 다 죽을래!”
원빈은 들고 있던 가방을 패거리에게 집어던지고는 그대로 날라서 제일 가까운 녀석의 얼굴을 발등으로 정확히 가격했다.
-퍽-
그렇게 교문 앞에서의 싸움은 시작됐다.
전학온지 얼마 안되는 하급생에게 자신의 동료가 얻어맞자 그들은 영석과 원빈을 둘러싸고는 있는데로 주먹과 발길질을 해 댔다.
영석도 원빈이 발을 날리는 동시에 자신을 잡고 있던 녀석의 팔을 낚어채며 그대로 주먹을 날렸고 어디선가 날라오는 주먹에 자신의 얼굴도 돌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되 버린 교문 앞에는 어느새 학생들이 움집하고 여학생들은 갑작스런 싸움에 비명을 질러댔다.
패거리 이외에 또 다른 상급생 동료들도 어느새 합세해서 원빈과 영석을 두들겨 패고 있었다.
일이분이 지났을까 어느정도 힘이 빠지자 그들은 날리던 손과 발을 멈추고 상황을 둘러 보고 있었다. 아니 그렇게 멈출수 밖에 없었다.
영석은 자신의 뒷덜미를 잡고 있던 녀석의 머리채를 부여잡고 고개를 숙인채로 계속 주먹을 날리고 있었고 원빈은 그 중 가장 힘이 세 보이는 녀석의 멱살을 잡고 어느새 잡았는지 벽돌로 면상을 후려 치고 있었다.
원빈과 영석의 얼굴과 몸은 주먹과 발길질에 의해 흙범벅 피범벅이 되어 있었지만 끝까지 한놈씩 잡고는 상대방을 가격하고 있었다.
원빈에게 잡힌 놈은 코뼈가 이미 으스러져 엄청나게 부어 있었다. 온 얼굴이 벽돌에 찢기어서 피범벅이었지만 워낙 부은 코는 코뼈가 이미 부러져버렸다는 것을 누가 보아도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영석에게 잡힌놈도 만만치는 않았다.
입술과 코에서는 철철 피가 흐르고 있었고 가늘게 보이는 입안의 틈새로 이빨이 몇대는 나갔을 거라는 것을 짐작케 해 주었다.
영석과 원빈은 잃어가는 의식 속에서도 서로의 상대방을 놓치면 안 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다.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었다.
패거리들은 어떻게든 원빈과 영석을 떼놓을려고 했지만 그럴 상황이 되질 못했다.
우선은 원빈과 영석의 팔을 붙잡아 더 이상의 주먹질과 벽돌세례는 멈출 수 있었지만 원빈에게 잡혀 있던 녀석은 이미 혼절해 있었고 영석에게 잡힌놈은 온 머리털이 빠지는 고통에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더 이상은 안 됐다.
누가 벌써 선생님들을 불러 선생님들이 달려오는 것이 보였고 여기서 잡히면 누구 하나는 퇴학을 각오해야만 했었다.
그들은 원빈과 영석을 억지로 떼어 놓고는 삽시간에 튀어버렸다.
원빈과 영석도 있는 힘을 다해 그 자리에 선생들이 오기 전에 벗어났다.
“하하하하”
원빈과 영석은 서로의 얼굴을 보며 호탕하게 웃고 있었다.
“영석아 이 학교 에서는 정말 사고 치지 않으려고 했는데… 너 이시키 너 때문이야.. 아아아”
원빈은 찌그러진 입술을 옷소매로 훔치다 아팠는지 뒤로 발라당 자빠지며 약간의 신음을 냈다.
“야 어쨌든 너 이제 어떻하냐?”
영석은 원빈의 옆에 같이 누우며 말을 했다.
“야 기왕 이렇게 된거 우리 학교 엎지 뭐…”
……”영석아 애들한테 연락해서 내일 학교 끝나고 엎자”
원빈은 하늘을 쳐다보다 눈을 감고는 고민에 빠졌다.
원빈에게는 많은 친구들이 있다.
이들은 하나같이 싸움꾼에 의리하면 빠지지 않는 녀석들이었다.


그리고 다음날 학교가 끝나고 원빈의 학교는 한번의 대 파란이 지나갔다.
원빈의 상급생중 전날 원빈과 영석에게 손을 댄 놈들은 둘째치고 그 놈들과 친하다는 이유만으로도 온 몸을 작신나게 두들겨 맞고 집으로 돌아간 놈들이 한 둘이 아니었다.
원빈과 영석에게 주먹과 발길질을 날렸던 녀석들은 아지트인 당구장으로 끌려가서 무릎을 꿇은채 정신을 잃을 때까지 맞았고 그리고도 정신이 들면 또 맞고 그리곤 해가 진후 한참후에야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원빈의 과거는 수없는 싸움과 몇번의 경찰서 유치장 신세..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형무소까지 들어갔다가 집행유예를 받고는 출소해서 다시는 그런 어리석은 짓들을 하지 말자 맹세맹세 했었었다.

그러는 중 당연히 여자들을 많이 겪게 되었었고 군대를 갔다와서는 지금의 선주를 만나 결혼까지 했던 것이었다.


죄송합니다… 쓰다보니 님들이 바라는 쪽보다는 다른 길로 빠져 들은 것 같군요…
누구나 한번쯤은 있었을 법한 학창시절이야기를 제 자신의 과거에 빠져들어서 …ㅋㅋㅋ
어쨌든 다음 편부터는 본격적으로 섹스이야기로 들어갈 것입니다.
기회를 다시한 번 주신다 생각하시고 성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딴지걸기가 많으면 많을수록 저는 더욱 힘이 날 것 같습니다….
(애교로 봐주시고 이렇게 사정하는 저의 입장을 조금만 생각새 주세요 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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