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도 사랑이-1-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내게도 사랑이-1-

이미지가 없습니다.
어설픈 글이지만 제글도 사랑해 주세요...^*^


내게도 사랑이………

-1편- 그녀와의 첫 만남

살아 간다는 건 참 힘에 겨운 일이다.
그렇다고 죽는 것은 더욱더 힘들고, 그러니 마지 못해 살아가는 게 아닐까 싶다.
다른 이들도 다들 나 처럼 이렇게 살아갈까?
하루 하루가 변화도 없고 시계추 처럼 왔다 갔다 하는 인생이란…….껄껄
회사엘 가면 늘 업무에 좆기듯 살아간다. 내자신을 돌볼 겨를도 없다.
퇴근하면 무얼 할까?….매일 새벽이나 되어야 퇴근하는데….

2000년 10월 어느날…….

오늘도 변함없이 업무에 시달려 스트레스에 팍 파묻혀 살고 있다…
어디론 가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아무 생각 없이 일하고 있는 나에게 직장 상사가 말을 건넨다.
“간 대리! 할일 아직 많아? 급한 일이 아니라면 오늘 나하고 소주한잔 하지….”
이게 무슨 일이냐…..소주라….크~~~~ 정말 마른 나무에 물을 주려나…하하
“예….그러죠” 가볍게 대담하고 하던 업무를 마무리 짓는다.

지금이 저녁 9시….
“웬일이십니까?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있으신 건가요?
“아니…그런 건 아니고, 김 대리 보고 싶다는 사람들이 있어서 말야”
사람들 이라면 여러 명인데……
“아~~~ 그래요”
차를 타고 회사에서 한 5분쯤 거리 되는 곳인 것 같다…
어디론 가 전화를 한다.
“지금 도착했는데….어디 십니까? 예..그러죠…그럼 좀 있다가 뵙겠습니다.”
차를 주차 시키고 어디론 가 간다…..난 따라갔다…
“누군데요?” 난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물어 봤다….
“가보면 알아” 장 과장은 그렇게 애기하고 앞서서 간다.
그가 가는 곳은 술집이었다…..룸 사롱인가?..주점인가?
하여간 그는 그곳으로 들어 가면서 나더러 빨리 들어 오라고 하며 앞서 들어 간다.
따라 들어간 곳에는 벌써 먼저 한잔씩 들고 있었다.
그곳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이들은 다름이 아닌 업체 사장들이었다…
‘이런 원수들 같으니 이곳에서 무슨 작당들 하는 거야’ 하며 자리에 앉았다.
“와~~ 김대리 반갑습니다.” 악수를 청한다….제길…..
-------참고로--------
난 업체 사장들과 친하지않다. 술을 얻어 먹지도 않고,….그래서 왠지 꺼려진다.
지금여기 있는 사장들도 모두 나와 한잔씩 먹고 싶어 하던 사람들이다….
“과장님 이런 곳 이라면 제게 먼저 일러 주시지 그러셨어요”
“하하하하 김대리 이런 자리라고 했으면 아마 안 왔을걸” “오늘 하루 내게 맡기지”
“하하하하”
“사장님들 오늘 확실히 한잔 먹는 겁니다”
어찌 됐든 이상하게 걸려 들었다……..쩝
자리가 불편했지만 상사의 말두 있고 해서 그냥 자리에 앉아서 조금씩 마시고 있다.
“똑.똑.똑” 노크 소리가 들리고 왠 아가씨가 들어온다.
그에 이어 줄줄이 사탕으로 밀려 들어온다.
“자~ 오늘은 김대리님을 위한자리니 김대리님이 먼저 고르시죠”
‘저런 개 자식 뭐 사람이 물건인가 씹 새끼…..’이런 생각을 하고 “전 괜찬으니깐 아무나 앉아요”
말 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한 아가씨가 내 옆 자리에 앉는다…
어라 한 놈이 또 쑈를 한다…….
“어이 마담 여기 앉은 애들 빼고 다 바꿔” 이런 그냥 대충 먹지 …쩝
옳아 맨 처음 들어온 여자가 마담인 모양이군…….허허…..
좀 지나자 또 다른 아가씨들이 자리에 채워졌다….
“자~ 김대리님을 위하여 건배” 이런 싸가지 없는 자식이…쩝…….
“김대리 오늘은 그냥 먹어라…아무생각말구” 과장이 말한다….
“예…그러죠” “야~~ 인상좀 펴고, 내가 무안하잔어”
“알았어요….하하하하”
주거니 박거니 부어라 마셔라 술은 자꾸만 들어오고 자리는 끝나려하질않았다.
언제나 끝이 나려나…지겨움 마저 생겼다……
3시쯤 된 것 같다…..
양주 한 10병은 마신 것 같다……많이도 먹었군…..
다들 각기 흩어져 어디론가 사라진다. 나도 짐에 가야지 하는데…누군가 날 붙잡아 세웠다.
“오빠 어디가 같이 자고 가야지”
이런 이건또 뭐야….. ‘아~’ 아까 옆에서 같이 술 먹던 여자가 아닌가?
“가긴 어딜가?” “ 나간다…빠빠”
“오빠 그러지 말구 들어갔다 가라…응~~~ 안그러면 나 혼나”
“ 왜.” 맘약한 난 그말에 또 같이 들어갔다….
들어 가자마자 난 바로 침대에 엎어졌다.
얼마나 지났을까? 누군가 옆에 누워 있음에 깨었다…..
어라….타올만 걸친체 잠을 자는건지 자고 있었다….
“야~ 일어나라 야~~~”
“응 오빠 시작해….안자”
“뭘하냐…..일어나 임마…가자 집에 가야지….”술이 좀꺠는 것 같다….
“오빠 나싫어 왜 그냥 갈려구 그래….이상하네….아까부터 건들지두 않구 “
“왜 맘에 안들면 바꾸지 그랬어”조금은 화난듯 애기한다
“그런게 아니구 ….야 처음 본 사람하고 어떻게 같이 몸을 섞냐……”
“서로 어느 정도 알고 공감대를 이뤄야 할 수 있잔어……난 개새끼 아니다”
“하하하하하”
“야 무슨 여자가 그렇게 웃냐 임마”
“오빠 순진하네…..히히히”
“하긴 그럴수도….자 가자 해장국 사주께 너두 먹구 가라”
“오빠~ 진짜 괜찬어?”
“뭐가 입마”
“난 중에 딴말 하지 않을꺼지?”
“어이구…닌 속고만 살았냐?”
“옷이나 입어라 다큰 처자가 홀라당 벗구 뭐하냐….볼것도 없으면서…..”
그녀는 조금은 당황한듯 재미 있는듯 눈을 흘기면서 옷을 주섬주섬 주워 입었다…..가린다거나 서두른다거나 그러지도 않았다.
그런 그녀의 모습이 귀여워 보였다.
우린 모텔을 나와 해장국 짐을 찾았다.
해장국을 먹으면서 조금 애기를 나눴다…..
“해장국 자주 먹겠다. 이렇게 일하면 자주 먹게 되지않니?”
“히히~~ 오빠 내겐 사치다…이런것도…..크크”
“………..”
한동안 서로 먹느라 말이 없다.
다 먹고 나서 집으로의 귀가를 위해 계산을 하고 나왔다.
“오빠 우리 차 한잔 마시고 가면 안될까?”
“어라~~ 지금 시간에 차 마실곳도 있니?”
“그럼 소주 한잔 더하고 가면 되잔아!,,,,나 한잔 사줘” 그녀는 조금은 야속하듯 말을 건넨다.
아직 술기운이 감돌고 있는데…….쩝
“그러지 뭐 가자” 우린 포장 마차에 갔다…..
소주 한병에 닭발…..오뎅국물…….
그녀가 마시는 술잔이 왜 그리도 쓸쓸해 보였는지………
“근데 네 이름도 모르는데……이름이 뭐야?”
“큭큭…..이름은 알아서 뭐해 어차피 다음날이면 잊어 버릴걸…..그냥 마셔요”
”하긴 니말이 옳다….먹자….”
우린 그렇게 말도 얼마하지 않고 마셨다…….침묵속에….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건지…..
그렇게 그녀를 보내고 난 집으로 향했다……중간에 간간히 필름이 끊어지는듯하다…하긴 마시기도 많이 마셔 댔으니깐…….

다음날…….
지각이다…제길……술도 깨지않고 미치겠군……
대충 씻는듯 마는듯 집을 나섰다.
오전을 속을 달래며 그렇게 보냈다….점심도 못먹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차안에 가서 한숨 자고 있었다…..
“무슨일 있으면 나 찾아라….업체 잠깐 갔다 올게…”이렇게 말을하고.
“삐리리리릭~~~~삐리리리릭~~~~~” 전화가 울린다.
“여보세요……”잠긴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안녕 하십니까?…..저 김 사장입니다”
어라 이놈이 왠일이야…..쩝
“예…무슨일이십니까?”
“어젠 잘들어 가셨나 해서요”
“덕분에 잘먹구 잘들어갔습니다”
“하하하하….다행입니다…”
“………”
저녁에 제게 시간 좀 내 주시죠….드릴말이 있어서요…
“음~그럼 회사로 찾아 오시죠”
“예…그럼 이따 저녁에 뵙겠습니다”
이런 이 놈이 왜 찾아 온다구 그러지….쩝

저녁…..7시….
속 좀 풀가 싶어 얼큰한 육개장 생각이 나서 직원들데리고 저녁을 먹고 왔다…
이제 속이 좀 풀리는듯 싶다.
회사에 들어오니 김 사장이 와 있었다…..
“들어 오시죠….많이 기다리셨습니까?….전화 라도 주시죠..”
“아닙니다…이젠 금방 왔습니다”
“예…..” “우리 차좀 줘요…”
부하 직원이 커피를 두잔 가져온다.
“드세요….무슨일루”
”하하하 꼭일이 있어야 옵니까?” “그냥 김대리님 얼굴이나 뵙고 가려고 왔습니다”
“아니 하실 말씀이 있다시더니요?”
“뭐 특별한건 아니고 그러지 말고 밖으로 나가시죠…한잔 하시면서 하심이….”
“그냥 애기하세요…어제 많이 먹어서….”
“에이 그러지 말고 가시죠”
“그럼 차한자 마시죠”….일좀 마무리 짓고 나가겠습니다”
“그럼 전 먼저 가서 기다리겠습니다”



추천72 비추천 72
관련글
  • [열람중] 내게도 사랑이-1-
  • 실시간 핫 잇슈
  • 금단의 나날들 - 5부
  • 금단의 나날들 - 마지막편
  • 아내의 마사지 - 하편
  • 금단의 나날들 - 10부
  • 금단의 나날들-2부
  • 금단의 나날들 - 4부
  • 야유회 - 1편
  • 금단의 나날들 - 3부
  • 야유회 - 2편
  • 금단의 나날들-1부
  •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