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의 궤) - 12 - 수학선생과의 약속에..
판도라의 궤 - 12부 - 수학선생과의 약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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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선생은 오늘 수업시간내내 아침 애들과의 정사를 되새기며 뜨거운 몸을 식힐 줄 몰라
수업이 어수선했다. 가랑이 사이에서 말라 붙은 애들의 정액은 몸의 열기를 이기지 못해
말랐다가 녹았다를 반복하며 증발하여 엷은 피막을 형성하며 뱀의 허물처럼 부드러운
숙선생의 가랑이를 간지럽히고 있었다.
참으로 기막힌 변화였다.
여태 거부하였던 벽 하나를 부수고 새로운 세계로 들어선 느낌이었다.
아침 출근전까지만 해도 세상에 살고 싶은 이유까지도 버리고 싶었던 숙선생.
그러나 아침의 감춰진 공간에서의 애들과의 부드러운 교합을 한 후부터는 자신이 얼마나
섹스를 원하는지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당하는 쾌감. 그 쾌감의 맛을 깨달아 버린 것이었다.
심지어 수업시간내내 자신에게 쏠리고 있는 학생들의 시선에서조차 수십번씩 치밀어 오르는
뜨거운 열기에 비틀거려야만 했다.
브래지어도, 팬티도 없는 알몸위에 입은 정장을 모두 풀어 헤쳐버리고픈 욕망으로 두 손은
치마차락을 꼭 움켜쥐고서 겨우 참아내고 있었다.
하마트면 정신을 놓고 치마를 들어 자신의 가랑이를 학생들에게 보여줘 버리고도 싶었다.
숙선생의 시선은 학생들의 책상아래로 까만 교복하의 불룩한 부분을 뚫고서 하나하나의
좆대가리를 훔치고 있었다.
<아아..모두..모두를 먹고 싶어..저 애들의 정액을 모두...어떻게 해..아..>
학생들도 교단에 서 있는 숙선생이 풍기는 뜨거운 열기에 전염이라도 된 듯 수많은 눈동자를
숙선생의 보드라운 브라우스와 거기에 엷게 비쳐오는 속살안으로 박아대고 있었다.
언뜻언뜻 쟈켓사이로 노브라의 젖꼭지가 브라우스위로 비치는 모습에 학생들 모두 넋을 잃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저기서 수근대는 소리는 거의 신음에 가까워오고 있었다.
<아..저기 저 선생..브래지어 안 했어..그냥..노브라야..저기 비치는 꼭지 봐..>
<그래..저 풍만한 젖가슴에 브라우스만 걸쳤어..저 선생..완전 죽이는구만...>
학생들의 시선이 자신에 집중하는 것을 깨닫고 숙선생은 더욱 몸이 달아 올랐다.
그 고운 목덜미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 숙선생은 그 강렬한 성욕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지 막막할 뿐이었다.
<아아..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하루 종일 아이들의 좆대가리만 눈에 아른거리다니..>
겨우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왁자지껄한 교실문을 열고서 복도로 나섰다.
교실안의 열기때문인지 복도는 오히려 썰렁한 느낌이었다.
깊은 한숨을 내뱉고 숙선생은 허리를 꼿꼿이 하고 젖가슴을 바짝 밀어올리며 복도를 걸어
교무실로 향했다. 브래지어가 없는 풍만한 젖가슴은 숙선생의 발걸음에 따라 리드미컬하게
흔들거리고 있었다. 숙선생은 자신의 가슴팍에서 요리조리 흔들리는 젖가슴의 재롱이
너무나 귀엽게만 여겨지고 있었다. 오늘은 왠지 흥분으로 하루가 가고 있었지만 그런
자신이 밉지가 않고 도리어 뭔지 모를 색다름을 갈구하고 있는 자신에 놀라고 있었다.
"어이..숙선생..오늘 약속 잊지 않았지..!"
흥분에 차 눈앞에 보이는 것 없이 복도를 멍하니 걷고 있던 숙선생의 귓전에 수학선생의
목소리가 은근히 들려왔다.
"아앗..깜짝이야..아..수학선생님..오늘?..아..알아요..어떻게 해야 하나요.."
잠깐 잊었던 어제의 일이 생각났다. 지금..내 팬티가 수학선생의 호주머니에 있겠지..
"그래..그럼. 이따 퇴근하면서 같이 나가자구.."
"저..어디로 갈꺼예요....?"
"그냥 따라 와 보면 알아.."
"....알았어요."
그래 그랬지..오늘은 저 수학선생에게 나의 몸을 보여야 하는 날이야..나의 알몸을...
멀지도 않은 어제의 일이었건만 그 일이 그렇게 아득히 멀게만 느껴지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하루전의 자신과 하루가 지난 오늘 자신의 모습은 비교할 수 없는 변화를 거치고 있지 않은가.
지금 수학선생이 바라는 것이 과연 정당한 것일까..꼭 해야만 하나..
그러나 이미 숙선생의 마음 한켠에는 오늘의 밤이 어떤 모습일까하는 궁금증의 흥분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수학선생의 느긋한 모습속에서 진한 남자의 냄새가 훅 풍겨왔다.
남자의 체취..그런 것을 느껴보지 못했고 거부했었는데..오늘따라 스쳐가는 이 체취에
온 몸이 스물거리는 이유는 뭘까..아아..숙선생은 수학선생의 몸에서 진하게 베어나오는
그 냄새가 너무나 친근하게 느껴지면서 갑자기 비틀거렸다.
"아니, 숙선생. 왜 그래..어디 아파..어.."
"...아아..아니에요..아아.."
숙선생의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넣고 쓰러지려는 숙선생을 부축하는 수학선생의 손바닥에는
자연스럽게 물컹한 느낌이 닿아왔다. 마땅히 있을법한 브레지어의 느낌이 없는 것이었다.
"아니...브레지어 하지 않았어!..숙선생..노브라야..왜..정말!..."
"......."
숙선생은 자신의 가슴위를 붙들고서 받치고 있는 수학선생의 손을 떼어낼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브라우스위로 느껴지는 사내의 손..그것을 즐기고 있었다. 이 학교의 복도에서..
수업이 끝나고 복도로 빠져나오는 학생들이 아니었다면, 학교가 아닌 다른 장소였다면,
아마 그 자리에서 서로의 몸을 진탕 탐하고 말았을 것이다.
"자..자..숙선생..어서 정신 차려요..학생들이 봐요.."
"아..예..저..그래요.."
숙선생은 겨우 몸을 추스리고 아담한 몸을 수학선생의 손으로부터 빼 내어 교무실로 발길을
옮겼다. 수학선생도 숙선생의 풍성한 엉덩이는 탐스런 종아리가 서로 교차하여 앞으로 나아
가는 것에 맞추어 씰룩거리고 있었다. 잘록한 허리위로 커다란 젖가슴에 알맞은 어깨선이
뒤로 정갈하게 묶은 머리채와 어울리며 귀여움을 발하고 있었다.
"우..우..저 이쁜 년...아아..조금만 있으면 저 년의 몸을 볼 수 있어.."
벌써 오늘의 일과가 끝나가고 있었다.
숙선생은 미처 대비하지 못했던 수학선생과의 약속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다.
상도의 아지트에도 가야 하는데..어떻게 해야 하나..
"저기..명진이는 조금 남았다가 가거라.."
종례를 마치면서 숙선생은 나를 잠깐 불러 세웠다. 친구들은 왁자지껄하며 교실을 빠져나갔다.
"왜 그러세요..선생님..무슨 일 있어요..?"
"저..그러니까..오늘 급한 약속이 있어서 상도아지트는 못 갈것 같아..그러니, 너가
잘 말해줘..상도한테.."
"무슨 일인데요?..사실대로 말 안하면 협조 안해줄꺼에요.."
"그런..그런걸 어떻게 말해..!"
"참 선생님두..뭔가 찐한 건수가 있나 보네요..뭐냐니까요..? 궁금하네.."
"....저기 수학선생이..그..내 알몸을 보여 달라고..해서...오늘.."
"예?!..하하..하..그래요..그거 재밌겠는걸요..그런 일이라면 백번 협조하여야죠..하하"
"뭐가..그렇게 좋아..난..지금..부끄러워 미치겠는걸.."
"그렇게 생각하지 말아요..그 이쁜 몸을 외간 남자에게 보여준다는 것..우와..상상만 해도
몸이 근질근질해지네요..선생님..그걸 즐겨요..그 느낌을..그 느낌을.."
"너는 남의 입장이니까 그렇지..난..난..어쩔 줄 모르겠어..아아."
어느덧 숙선생은 나에게 자신의 감정을 의논하고 있는 셈이었다. 그렇게 도도하던 숙선생이.
도저히 마음을 열것 같지 않던 숙선생이..내게 처녀로서 입에 담기조차 힘든 사실을 말이다.
"상도형한테는 잘 말해줄테니 이 상황을 마음껏 즐기세요..언제 그래 보겠어요.
나도 여자로 태어났다면 맘에 드는 남자들하고 실컷 즐겨 볼텐데..선생님은 여자로
태어난걸 복으로 알아요..그것도 이토록 귀엽고 예쁘게 태어난 것을..모든 남자들은
선생님의 밥이에요..선생님이 원하면 누구라도 홀릴 수 있는 선생님의 자태를 최대한
활용하세요.. 섹스는 인생에 있어 최대의 오락이요..최대의 즐거움이니까.."
"아아..그래도..난 아직.. 아직.."
"선생님. 그러지 말고 그냥 몸을 맡겨요. 사내가 하는대로.. 몸이 원하는대로.."
더 이상의 말은 필요 없을것 같았다. 이미 숙선생의 몸은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릴적부터 교육받아 온 도덕심이 정신을 지배하려 하지만 그것은 일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 그랬다. 숙선생은 지금 일생에서 중요한 관문을 통과하려는
의식을 치루려는 것이었다. 그 상대가 수학선생이든, 길 가는 거지이든, 아빠든, 오빠든,
도덕의 벽을 부술 매개체가 필요할 뿐이었다.
"선생님. 전 갈께요.."
"그래..잘 가..고마워..부끄럽지만..너라도 내 곁에 있어 고마워.."
선생님은 가볍게 고개를 돌려 주위를 살피더니 살며시 나의 머리를 끌어당겨 내 입술에
자신의 도톰하고 새초롬한 입술을 가볍게 대어 주었다.
<아아..아..선생님이..선생님이..드디어..내게..아..>
나는 감격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선생님이 내게 스스로 키스를 해 주다니...
나는 황홀한 선생님 입술의 느낌을 간직한 채 교실문을 나섰다. 상도형의 아지트까지 걸어
오면서 나는 내내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웠다. 숙선생의 입술이 내게 닿았을때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런 나의 여인임을 깨달았다. 아..선생님..
숙선생은 내게 키스를 하고 있는 자신에게서 놀라고 있었다.
<아니..내가 제자인 이 애에게 진심의 키스를 해 주고 있어..내가..아..>
여태 자신을 파멸로 이끌고 있던 이 아이에게 진심의, 그리고 사랑스런 키스를 해 주다니.
그런 키스를 해 주면서도 부끄러운 감정보다는 연민과 사랑의 느낌이 가슴 깊이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무런 어떤 것도 막을 수 없는 그 무언가가 자신에게 다가오고
있음을 교실문을 빠져나가고 있는 제자의 뒷모습을 보면서 어렴풋이 깨달을 수 있었다.
<그래..저 애 말대로 그냥 맡겨보자..나의 몸이 가는대로, 원하는대로..>
숙선생은 교실문을 빠져나와 교무실로 돌아와 퇴근 준비를 서둘렀다. 저만치에는 수학선생이
책상을 치우고 있는 숙선생의 모습을 흥분된 모습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학생들이 드문드문 퇴교하고 있는 길의 한 공간에는 수학선생과 숙선생이 약간의 사이를
두고 나란히 걸어가고 있었다. 얼핏 보기에는 학생들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가는 두 선생님일
뿐이었다. 그러나 그 둘 사이에는 무거운 침묵이 흐르고 있었다.
어느덧 수학선생은 목적지에 도달한 듯 한 작은 주택의 철문을 밀고 들어갔다.
"아니..여기는 선생님 집이잖아요..여기서 어떻게..부인은.."
"응..마누라는 오늘 계모임에 가서 늦을거야..시간은 충분할거야..들어와..어서.."
"그래두..."
망설이는 숙선생의 팔을 잡아 끌며 수학선생은 집안으로 들어섰다.
집안은 검소함이 잔뜩 베어 있었다. 그러나 사치스럽지 않고 깔끔한 실내장식들로 보아 그의
처의 성품도 느낄 수 있었다. 그런 분위기에 자신이 하려는 행위가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도
같았다. 그렇지만 그런 분위기를 깬다는 야릇한 흥분이 몸을 휘감고 있음을 거부할 수 없었다.
수학선생은 안방으로 숙선생을 이끌었다.
방안은 고풍스런 장농이 한 켠을 가득 채우고 있었고, 그의 처가 사용하는 앉은뱅이 화장대가
방문옆으로 놓여 있었다. 한지장판은 따스하게 방안으로 들어선 숙선생을 반기고 있었다.
수학선생은 창문아래에 몸을 기대 앉으며 숙선생의 아담하고 섹시한 몸을 훓고 있었다.
"저기..숙선생..비록 비겁하게 팬티를 미끼로 함정을 판 셈이지만 난 너무 숙선생의 몸이
보고 싶었어..지금이라도 싫으면 나가도 돼.."
"....아니예요..아니예요..이미 여기까지 들어왔어요..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숙선생도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믿을 수 없었지만 그것은 진심이기도 했다.
수학선생은 예상밖으로 순순한 숙선생의 반응에 멈칫하였다가 이내 이 예쁜 숙선생이 이 일을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그렇다면 시작해 볼까..우선 치마를 걷어 올려봐.."
숙선생은 무릎까지 오는 치마를 천천히 걷어올리기 시작했다. 까만 스타킹이 통통한 다리를
감싸고 있었다. 스타킹의 올 사이로 희끗희끗 연한 살빛이 비치고 있었다. 치마가 허벅지의
끝에 닿고 스타킹의 밴드가 허연 허벅지와 묘한 대비를 이루는 느낌이 드는 찰나 숙선생의
가랑이 사이로 얼핏 보지털자락이 비쳐나고 있었다.
"조금..조금..천천히..천천히..그래..그래..아아.."
숙선생은 아주 천천히 치마를 올리고 있었다. 앞의 넋나간 듯 입을 헤벌레 벌리고 자신의
가랑이 사이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는 수학선생의 모습에 짖굿은 장난끼가 발동했다.
올릴듯 말듯, 보일듯 말듯하게 치맛자락으로 장난을 치고 있었다.
"아아..그러지 말고..더 높이 올려 봐..안 보이잖아..더..조금 더.."
숙선생에게는 이미 부끄러움보다는 자신을 보여주고 있다는 쾌감이 더했다.
저 앞의 수학선생에게 자신의 알몸을 스스로 보여주는 쾌감..그것도 그의 집에서..
그가 그의 마누라와 몸을 섞던 이 방에서 자신이 알몸이 되려는 것이 엄청난 쾌감으로 밀려
왔다. 숙선생은 한 손을 치맛자락안으로 밀어 넣어 자신의 음부를 가리고 가볍게 주무르기
시작하면서 나머지 손은 자신의 머리와 얼굴, 목덜미를 쓰다듬어 갔다.
뭍에서 약혼자와 나이트캬바레에 놀러 들렀을때 보았던 그 무희들의 몸짓이었다.
그 무희들은 직업이겠지만 지금 자신은 쾌감에 겨워 나오는 몸짓이었다.
"아음...아.."
숙선생은 이제 신음을 흘려가며 손가락을 도톰한 입술안으로 넣고 빨아대고 있었다.
이미 숙선생의 치마안에 들어간 손에는 흥건한 보짓물이 찌걱거리고 있었다.
숙선생은 허리를 베베꼬며 최대한 요염한 몸짓으로 수학선생을 농락하고 있었다.
"아우..어서 벗어..어서..벗겨 내..치마를 벗어..어서.."
수학선생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흥분하고 있었다. 바지는 이미 지퍼가 내려가 있었고
회색빛 팬티위로 자신의 좆을 주무르고 있었다. 수업시간에 흘려내었던 정액으로 팬티는
딱딱하게 굳어 있었지만 강하게 주무르는 손길에 다시금 그 부드러움을 찾아가고 있었고
그 아래의 좆대가리는 이미 빳빳하게 서 있었다.
자신의 눈 앞에서 저 귀여운 처녀가 몸을 꼬아가며 스스로 애무하고 보지를 주무르고 있는
사실에 더욱 흥분되었다.
"어때요..수학선생님. 내 몸이..아아..내 다리가..이뻐요?"
"그래..정말 이뻐..그냥..마구 빨아주고 싶어.."
"그래도 보구만 있어요..절대 만지면 안돼요..그러면 달아 날거예요..아.."
"아욱..알아..알아..보기만 할거야.."
"수학선생님..내 보지를 보고 싶나요..?"
"그래..어서 보여줘..제발..미치겠어.."
"후후..음..난 지금 내 보지를 쓰다듬고 있어요..당신 아내는 어때요..이 몸매와 비교해서.."
"아윽..마누라는..많이 쳐져 있어..좀 야윈 편이야..그래도..궨찮아..볼 만 해.."
"난 지금 팬티를 입고 있지 않아요..내 보지 보고 싶죠?"
"안 보여주면 덮칠거야..어서..어서.."
숙선생은 수학선생을 애타게 놀리고 있었다. 숙선생은 손가락 하나를 세워 이미 축축해진
자궁속으로 밀어 넣더니 살살 문지르고 있었다.
"아..아..아아..."
숙선생의 입에서는 단내나는 신음이 거세게 밀려나오고 있었다.
수학선생의 눈에도 그 모습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었다. 그 통통하고 하얀 손가락이
불두덩아래 매끈한 꽃잎사이를 밀고 들낙거리는 모습을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아니..보지에 털이 없잖아..다 밀어버렸잖아..누가 해줬어?"
"아아..그래..그래요..난 털이 없어요..내 보지에는 털이 없는 민둥산이 보지예요.."
"혼자 깍았어?"
"아..아니..누군가 깍아..줬어요..내 보지를 잔뜩 벌리고 말끔히 밀어줬어요.."
수학선생은 이미 바지와 팬티를 벗어버리고 양말만 신은채 자신의 좆대가리를 잡고 주물러
대기 시작했다.
숙선생의 눈에 수학선생의 커다랗고 시꺼먼 수학선생의 자지가 그의 손안에서 커졌다 작아
졌다 하는 게 보이자 숙선생은 더욱 큰 흥분에 휩싸였다.
숙선생은 브라우스의 단추를 바쁘게 풀어 내더니 노브라로 자유롭던 풍만한 젖가슴을 밖으로
꺼내 세차게 주물러대고 있었다. 숙선생은 다리에 힘이 풀리기 시작하였다.
숙선생은 화장대에 엉덩이를 붙이며 치마의 쟈크를 풀어 흘러내리게 하여 하체를 완전히
노출했다. 방안은 창문으로 밀려 들어오는 어스르름한 빛으로 숙선생의 몸을 더욱 신비롭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어느 한 곳 모난 곳 없이 풍만한 몸은 그 작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비율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다. 화장대에 엉덩이를 걸친채 숙선생을 양 다리를 활짝 벌린 채
자궁속으로 마구 손가락을 쑤셔대고 있었다. 때로는 손가락에 가득 젖어 있는 보짓물을
마치 꿀물을 빨듯 입술안으로 빨아넣기도 하였다.
"수학선생님. 이리 가까이 오세요..내 보지 바로 아래로..절대 만지진 말아요.."
수학선생은 이미 넋을 앗긴채 숙선생의 말대로 그녀의 가랑이 바로 앞으로 다가와 앉았다.
그녀가 쑤셔대고 있는 손가락이 자궁속을 들락거리는 모습이 수학선생의 코앞에 바짝
다가와 있었다. 보짓물의 진득한 내음이 수학선생의 뇌의 활동을 정지시키고 있었다.
"어때요..가까이에서 보니..처녀의 보지는..내 보지는 예뻐요?"
"그래. 그래.. 너무 이뻐..숙선생 보지는 애기 보지같아..털도 하나 없는.."
숙선생은 자신의 가랑이사이에서 좆대가리를 주무르며 침을 흘리고 있는 수학선생의 모습을
보면서 머리꼭대기까지 치솓아오는 쾌감으로 애꿎은 젖가슴만 수난을 당하고 있었다.
"이제 내 보지를 빨아줘요..나를 흥분으로 죽여줘요..내 보지를.."
숙선생의 요구가 없었더라도 더 이상 참기 힘든 수학선생이었다.
수학선생은 아직도 자궁속에 머물면서 왕복하고 있는 숙선생의 손가락에 묻어나오는 보짓물부터
핥기 시작했다. 동글동글한 손가락을 타고 보짓물은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두툼한 보지꽃잎은 숙선생의 손가락을 물고 있으면서 수학선생의 입술이 지나칠때마다 흠칫
흠칫 떨리고 있었다. 수학선생은 숙선생의 손가락사이로 혀를 오무려 보지꽃잎을 벌리고 밀어
넣다가도 입술로 가득 보지꽃잎을 베어 물었다.
"아윽..아아..아..더 세게 빨아줘요..더 세게..깊숙히.."
"쩝..쩝..쩌어업..."
한 방울도 흘리지 않으려는 듯 수학선생은 게걸스럽게 숙선생의 보지를 핥아대고 있었다.
"당신의 손가락을 내 보지에 넣어줘요..내 손가락을 보지속에서 만져줘요..아아.."
수학선생은 숙선생의 손가락이 들어가 있는 자궁속으로 검지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미끄덩하면서 스르르 숙선생의 보지꽃잎이 벌려지면서 수학선생의 손가락은 자궁안으로
사라졌다. 수학선생은 푸르스름한 불두덩아래서 자궁속의 손가락이 서로 엉키는 것을 느꼈다.
숙선생의 손가락이 자신의 손가락을 간지럽히는게 자궁안에서 느껴졌다. 두 손가락은 그
좁은 틈새안에서 유체유영을 하고 있었다. 질내주름이 강하고 뜨겁게 느껴졌다.
계속 흘려내는 자궁물은 보지 바깥의 두 손을 축축히 적셔가고 있었다.
"아아..더 빨리..더 세게 쑤셔줘요.."
"아..당신 보지는 너무 뜨거워..손가락이 데일것 같아..너무 멋진 보지야.."
"아아..빨아도 주세요..그래요..그래..더..더..세게.."
수학선생은 나머지 한 손을 놀려 숙선생의 젖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풍만한 숙선생의
젖가슴은 흥분과 쾌감으로 바짝 긴장해 있었고 젖꼭지는 하늘로 곤두서 있었다.
수학선생의 손장난으로 젖꼭지는 강렬하게 튕겨오르고 있엇다.
"아..못 참겠어요..당신의 좆을 내게 넣어줘요..내 젖도 빨아줘요..나에게 키스해주세요.."
그것은 요구할 필요도 없었다. 그것은 육체가 원하는 순서였다.
수학선생은 자신의 거무틱틱하게 잔뜩 발기된 좆대가리를 숙선생의 가랑이 사이로 가져갔다.
숙선생은 수학선생의 좆을 손으로 가득 감싸쥐고 자신의 꽃잎으로 인도했다.
"아윽..아아..넣어줘요..깊숙히.."
수학선생의 좆은 뜨거운 자궁속으로 깊숙히 사라졌다. 그 커다란 성기가 자신의 보지속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숙선생은 자세히 바라보고 있었다. 자신의 민둥산이 보지의 갈라지 틈새로
부드럽게 사라지는 강직한 좆대가리는 꽃잎을 줄였다 늘렸다 하면서 천천히 왕복하고 있었다.
숙선생은 더욱 넓게 가랑이를 벌리고서 수학선생의 머리를 끌어당겨 자신의 입술을 맞대었다.
두툼하고 고운 입술로 수학선생의 얇고 강인한 느낌의 입술을 밀어 눌렀다.
둘의 마주친 입술안에서는 두 혀가 마구 엉키고 있었다. 서로의 타액은 너무도 달콤한 듯
입술가로 흘러내리는 것마저도 빨아먹고 있었다. 두 입술주위로는 침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숙선생의 부드러운 피부는 수학선생의 성욕을 주체할 수 없도록 만들고 있었다.
수학선생의 좆대가리는 빠르게 숙선생의 보지를 뚫어대고 있었다.
화장대의 화장품들은 수학선생의 힘에 밀린 숙선생의 엉덩이가 출렁거림과 같은 파동으로
흔들거리고 있었다. 수학선생은 브라우스사이로 잔뜩 성을 내고 있는 숙선생의 두 젖가슴을
교대로 빨거나 핥고 있었다. 숙선생의 두 손은 자신의 보지를 만족시키고 있는 수학선생의
경직된 두 엉덩짝을 쥐고서 자신에게로 끌어당겨 더 깊숙한 박음을 유도하고 있었다.
"아아..아..아악..더..너무..좋아..너무..으으.."
숙선생의 등이 활처럼 휘고 있었다.
오르가즘에 다다르고 있음이 분명했다. 숙선생은 이제 두서없이 비명을 내지르고 있었다.
"아..너무..해..좋아..마구 쑤셔줘요..더 나를 죽여줘요..당신의 좆으로 나를 보내줘요.."
수학선생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마누라의 보지와는 다른 강한 조임의 맛은 평상시의
삽입시간을 단축하고 있었다.
"아..나와..쌀거야..당신 보지에 쌀거야..좋아..아아.."
"그래요..내 보지에 쏟아내세요..가득 채워줘요..아아아.."
"툭..툭..툭.."
수학선생이 숙선생의 젖가슴을 가득 물어베더니만 몸을 굳혀 올리기 시작했다.
숙선생은 자신의 자궁속 벽에 쳐오는 정액을 느낄 수 있었다. 한번..두번..세번..네번...
끝없이 이어질 것 같은 영원의 시간같았다. 숙선생은 자신에게 커다란 쾌감을 안겨준
수학선생의 머리를 감싸안아 자신의 젖가슴에 비비고 있었다.
"아..좋아요..좋아요..고마워요.."
"아니..아니야..내가 더 고마워..당신의 보지까지 주다니..아아.."
둘의 입술은 다시 엉켜갔다. 비록 연인간의 사랑은 아닐지라도 서로에게 쾌감을 안겨준
상대방을 위하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우리 자리 바꿔요..내가 당신 좆을 빨아 줄께요.."
숙선생은 몸을 일으키며 수학선생을 화장대에 앉게 하며 그의 가랑이 사이로 귀여운 얼굴을
가져갔다. 정액을 모두 내 보낸 수학선생의 좆은 죽어가고 있었다. 그런 좆대가리를
숙선생은 정성껏 물어서 우선 거기에 묻어 있는 자신의 보짓물과 정액을 빨아먹었다.
비릿한 내음도 잠시 이내 귀엽게 수그러들던 좆이 살금살금 힘을 주는 것이 느껴지자
숙선생은 강한 힘으로 흡입하기 시작했다. 수학선생은 그런 숙선생의 머리를 살며시 잡으며
숙선생의 머리가 왕복하는 것을 도와주었다. 숙선생은 좆대가리를 혀로 돌리기도 하고
밀기도 하면서 다시 키워가고 있었고 수학선생의 좆도 다시금 커져가고 있었다.
"아아..다시 커지고 있어..또 또 나올려고 해..금방 쌌는데..또.."
숙선생은 갖은 기교와 정성으로 수학선생을 다시금 절정에 이르게 만들고 있었다.
"으윽..으...싼다..싸..으.."
숙선생의 입천정에 강한 분출력의 정액이 치고 있었다. 이내 숙선생의 입안에는 수학선생의
정액이 가득 차기 시작했고 넘치는 정액은 입술사이를 비집고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 귀엽고 두툼한 입술사이로 비져나오는 정액을 물고 있는 모습은 색녀로서 더 비할 바
없었다. 수학선생의 가랑이 사이에 앉아 민둥산이 보지로 무릎을 꿇고 풍만한 젖가슴을
모두 드러낸 채, 한 손으로 자신의 좆대가리를 잡고 입안 가득 정액을 담고 있는 모습에
수학선생은 생각했다.
"누구라도 이 여자를 사랑할 수 밖에 없을거야..누구라도.."
그러한 생각을 하는 찰나였다. 날카로운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꺄악..깍..뭐..뭐하는..뭐하는 짓이예요..당신..당신..어쩜..어.."
몽환속에 수학선생과 숙선생은 소리나는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아..거기에는 아내가 있었다.
너무나 정사에 몰두하는 사이에 수학선생의 아내가 들어온 것을 모르고 있었다.
"아..여보.."
벌거벗고 아직도 좆을 빨리고 있는 모습 그대로 아내에게 들켜버린 것이었다.
아 이 일을 어떻게 풀어가야 하나...
12부 끝.....다음에 계속.....................................................2001/2/18
죄송합니다..제때 올려야 보시는 분들이 수고가 적을텐데..
일주일이 갔네요...
일은 많아지고..여기에 신경을 좀 더 써야 할텐데..
먹고 살려니 쉽지 않네요..
이것도 일종의 집착이겠지요...
많이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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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선생은 오늘 수업시간내내 아침 애들과의 정사를 되새기며 뜨거운 몸을 식힐 줄 몰라
수업이 어수선했다. 가랑이 사이에서 말라 붙은 애들의 정액은 몸의 열기를 이기지 못해
말랐다가 녹았다를 반복하며 증발하여 엷은 피막을 형성하며 뱀의 허물처럼 부드러운
숙선생의 가랑이를 간지럽히고 있었다.
참으로 기막힌 변화였다.
여태 거부하였던 벽 하나를 부수고 새로운 세계로 들어선 느낌이었다.
아침 출근전까지만 해도 세상에 살고 싶은 이유까지도 버리고 싶었던 숙선생.
그러나 아침의 감춰진 공간에서의 애들과의 부드러운 교합을 한 후부터는 자신이 얼마나
섹스를 원하는지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당하는 쾌감. 그 쾌감의 맛을 깨달아 버린 것이었다.
심지어 수업시간내내 자신에게 쏠리고 있는 학생들의 시선에서조차 수십번씩 치밀어 오르는
뜨거운 열기에 비틀거려야만 했다.
브래지어도, 팬티도 없는 알몸위에 입은 정장을 모두 풀어 헤쳐버리고픈 욕망으로 두 손은
치마차락을 꼭 움켜쥐고서 겨우 참아내고 있었다.
하마트면 정신을 놓고 치마를 들어 자신의 가랑이를 학생들에게 보여줘 버리고도 싶었다.
숙선생의 시선은 학생들의 책상아래로 까만 교복하의 불룩한 부분을 뚫고서 하나하나의
좆대가리를 훔치고 있었다.
<아아..모두..모두를 먹고 싶어..저 애들의 정액을 모두...어떻게 해..아..>
학생들도 교단에 서 있는 숙선생이 풍기는 뜨거운 열기에 전염이라도 된 듯 수많은 눈동자를
숙선생의 보드라운 브라우스와 거기에 엷게 비쳐오는 속살안으로 박아대고 있었다.
언뜻언뜻 쟈켓사이로 노브라의 젖꼭지가 브라우스위로 비치는 모습에 학생들 모두 넋을 잃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저기서 수근대는 소리는 거의 신음에 가까워오고 있었다.
<아..저기 저 선생..브래지어 안 했어..그냥..노브라야..저기 비치는 꼭지 봐..>
<그래..저 풍만한 젖가슴에 브라우스만 걸쳤어..저 선생..완전 죽이는구만...>
학생들의 시선이 자신에 집중하는 것을 깨닫고 숙선생은 더욱 몸이 달아 올랐다.
그 고운 목덜미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 숙선생은 그 강렬한 성욕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지 막막할 뿐이었다.
<아아..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하루 종일 아이들의 좆대가리만 눈에 아른거리다니..>
겨우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왁자지껄한 교실문을 열고서 복도로 나섰다.
교실안의 열기때문인지 복도는 오히려 썰렁한 느낌이었다.
깊은 한숨을 내뱉고 숙선생은 허리를 꼿꼿이 하고 젖가슴을 바짝 밀어올리며 복도를 걸어
교무실로 향했다. 브래지어가 없는 풍만한 젖가슴은 숙선생의 발걸음에 따라 리드미컬하게
흔들거리고 있었다. 숙선생은 자신의 가슴팍에서 요리조리 흔들리는 젖가슴의 재롱이
너무나 귀엽게만 여겨지고 있었다. 오늘은 왠지 흥분으로 하루가 가고 있었지만 그런
자신이 밉지가 않고 도리어 뭔지 모를 색다름을 갈구하고 있는 자신에 놀라고 있었다.
"어이..숙선생..오늘 약속 잊지 않았지..!"
흥분에 차 눈앞에 보이는 것 없이 복도를 멍하니 걷고 있던 숙선생의 귓전에 수학선생의
목소리가 은근히 들려왔다.
"아앗..깜짝이야..아..수학선생님..오늘?..아..알아요..어떻게 해야 하나요.."
잠깐 잊었던 어제의 일이 생각났다. 지금..내 팬티가 수학선생의 호주머니에 있겠지..
"그래..그럼. 이따 퇴근하면서 같이 나가자구.."
"저..어디로 갈꺼예요....?"
"그냥 따라 와 보면 알아.."
"....알았어요."
그래 그랬지..오늘은 저 수학선생에게 나의 몸을 보여야 하는 날이야..나의 알몸을...
멀지도 않은 어제의 일이었건만 그 일이 그렇게 아득히 멀게만 느껴지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하루전의 자신과 하루가 지난 오늘 자신의 모습은 비교할 수 없는 변화를 거치고 있지 않은가.
지금 수학선생이 바라는 것이 과연 정당한 것일까..꼭 해야만 하나..
그러나 이미 숙선생의 마음 한켠에는 오늘의 밤이 어떤 모습일까하는 궁금증의 흥분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수학선생의 느긋한 모습속에서 진한 남자의 냄새가 훅 풍겨왔다.
남자의 체취..그런 것을 느껴보지 못했고 거부했었는데..오늘따라 스쳐가는 이 체취에
온 몸이 스물거리는 이유는 뭘까..아아..숙선생은 수학선생의 몸에서 진하게 베어나오는
그 냄새가 너무나 친근하게 느껴지면서 갑자기 비틀거렸다.
"아니, 숙선생. 왜 그래..어디 아파..어.."
"...아아..아니에요..아아.."
숙선생의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넣고 쓰러지려는 숙선생을 부축하는 수학선생의 손바닥에는
자연스럽게 물컹한 느낌이 닿아왔다. 마땅히 있을법한 브레지어의 느낌이 없는 것이었다.
"아니...브레지어 하지 않았어!..숙선생..노브라야..왜..정말!..."
"......."
숙선생은 자신의 가슴위를 붙들고서 받치고 있는 수학선생의 손을 떼어낼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브라우스위로 느껴지는 사내의 손..그것을 즐기고 있었다. 이 학교의 복도에서..
수업이 끝나고 복도로 빠져나오는 학생들이 아니었다면, 학교가 아닌 다른 장소였다면,
아마 그 자리에서 서로의 몸을 진탕 탐하고 말았을 것이다.
"자..자..숙선생..어서 정신 차려요..학생들이 봐요.."
"아..예..저..그래요.."
숙선생은 겨우 몸을 추스리고 아담한 몸을 수학선생의 손으로부터 빼 내어 교무실로 발길을
옮겼다. 수학선생도 숙선생의 풍성한 엉덩이는 탐스런 종아리가 서로 교차하여 앞으로 나아
가는 것에 맞추어 씰룩거리고 있었다. 잘록한 허리위로 커다란 젖가슴에 알맞은 어깨선이
뒤로 정갈하게 묶은 머리채와 어울리며 귀여움을 발하고 있었다.
"우..우..저 이쁜 년...아아..조금만 있으면 저 년의 몸을 볼 수 있어.."
벌써 오늘의 일과가 끝나가고 있었다.
숙선생은 미처 대비하지 못했던 수학선생과의 약속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다.
상도의 아지트에도 가야 하는데..어떻게 해야 하나..
"저기..명진이는 조금 남았다가 가거라.."
종례를 마치면서 숙선생은 나를 잠깐 불러 세웠다. 친구들은 왁자지껄하며 교실을 빠져나갔다.
"왜 그러세요..선생님..무슨 일 있어요..?"
"저..그러니까..오늘 급한 약속이 있어서 상도아지트는 못 갈것 같아..그러니, 너가
잘 말해줘..상도한테.."
"무슨 일인데요?..사실대로 말 안하면 협조 안해줄꺼에요.."
"그런..그런걸 어떻게 말해..!"
"참 선생님두..뭔가 찐한 건수가 있나 보네요..뭐냐니까요..? 궁금하네.."
"....저기 수학선생이..그..내 알몸을 보여 달라고..해서...오늘.."
"예?!..하하..하..그래요..그거 재밌겠는걸요..그런 일이라면 백번 협조하여야죠..하하"
"뭐가..그렇게 좋아..난..지금..부끄러워 미치겠는걸.."
"그렇게 생각하지 말아요..그 이쁜 몸을 외간 남자에게 보여준다는 것..우와..상상만 해도
몸이 근질근질해지네요..선생님..그걸 즐겨요..그 느낌을..그 느낌을.."
"너는 남의 입장이니까 그렇지..난..난..어쩔 줄 모르겠어..아아."
어느덧 숙선생은 나에게 자신의 감정을 의논하고 있는 셈이었다. 그렇게 도도하던 숙선생이.
도저히 마음을 열것 같지 않던 숙선생이..내게 처녀로서 입에 담기조차 힘든 사실을 말이다.
"상도형한테는 잘 말해줄테니 이 상황을 마음껏 즐기세요..언제 그래 보겠어요.
나도 여자로 태어났다면 맘에 드는 남자들하고 실컷 즐겨 볼텐데..선생님은 여자로
태어난걸 복으로 알아요..그것도 이토록 귀엽고 예쁘게 태어난 것을..모든 남자들은
선생님의 밥이에요..선생님이 원하면 누구라도 홀릴 수 있는 선생님의 자태를 최대한
활용하세요.. 섹스는 인생에 있어 최대의 오락이요..최대의 즐거움이니까.."
"아아..그래도..난 아직.. 아직.."
"선생님. 그러지 말고 그냥 몸을 맡겨요. 사내가 하는대로.. 몸이 원하는대로.."
더 이상의 말은 필요 없을것 같았다. 이미 숙선생의 몸은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릴적부터 교육받아 온 도덕심이 정신을 지배하려 하지만 그것은 일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 그랬다. 숙선생은 지금 일생에서 중요한 관문을 통과하려는
의식을 치루려는 것이었다. 그 상대가 수학선생이든, 길 가는 거지이든, 아빠든, 오빠든,
도덕의 벽을 부술 매개체가 필요할 뿐이었다.
"선생님. 전 갈께요.."
"그래..잘 가..고마워..부끄럽지만..너라도 내 곁에 있어 고마워.."
선생님은 가볍게 고개를 돌려 주위를 살피더니 살며시 나의 머리를 끌어당겨 내 입술에
자신의 도톰하고 새초롬한 입술을 가볍게 대어 주었다.
<아아..아..선생님이..선생님이..드디어..내게..아..>
나는 감격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선생님이 내게 스스로 키스를 해 주다니...
나는 황홀한 선생님 입술의 느낌을 간직한 채 교실문을 나섰다. 상도형의 아지트까지 걸어
오면서 나는 내내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웠다. 숙선생의 입술이 내게 닿았을때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런 나의 여인임을 깨달았다. 아..선생님..
숙선생은 내게 키스를 하고 있는 자신에게서 놀라고 있었다.
<아니..내가 제자인 이 애에게 진심의 키스를 해 주고 있어..내가..아..>
여태 자신을 파멸로 이끌고 있던 이 아이에게 진심의, 그리고 사랑스런 키스를 해 주다니.
그런 키스를 해 주면서도 부끄러운 감정보다는 연민과 사랑의 느낌이 가슴 깊이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무런 어떤 것도 막을 수 없는 그 무언가가 자신에게 다가오고
있음을 교실문을 빠져나가고 있는 제자의 뒷모습을 보면서 어렴풋이 깨달을 수 있었다.
<그래..저 애 말대로 그냥 맡겨보자..나의 몸이 가는대로, 원하는대로..>
숙선생은 교실문을 빠져나와 교무실로 돌아와 퇴근 준비를 서둘렀다. 저만치에는 수학선생이
책상을 치우고 있는 숙선생의 모습을 흥분된 모습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학생들이 드문드문 퇴교하고 있는 길의 한 공간에는 수학선생과 숙선생이 약간의 사이를
두고 나란히 걸어가고 있었다. 얼핏 보기에는 학생들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가는 두 선생님일
뿐이었다. 그러나 그 둘 사이에는 무거운 침묵이 흐르고 있었다.
어느덧 수학선생은 목적지에 도달한 듯 한 작은 주택의 철문을 밀고 들어갔다.
"아니..여기는 선생님 집이잖아요..여기서 어떻게..부인은.."
"응..마누라는 오늘 계모임에 가서 늦을거야..시간은 충분할거야..들어와..어서.."
"그래두..."
망설이는 숙선생의 팔을 잡아 끌며 수학선생은 집안으로 들어섰다.
집안은 검소함이 잔뜩 베어 있었다. 그러나 사치스럽지 않고 깔끔한 실내장식들로 보아 그의
처의 성품도 느낄 수 있었다. 그런 분위기에 자신이 하려는 행위가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도
같았다. 그렇지만 그런 분위기를 깬다는 야릇한 흥분이 몸을 휘감고 있음을 거부할 수 없었다.
수학선생은 안방으로 숙선생을 이끌었다.
방안은 고풍스런 장농이 한 켠을 가득 채우고 있었고, 그의 처가 사용하는 앉은뱅이 화장대가
방문옆으로 놓여 있었다. 한지장판은 따스하게 방안으로 들어선 숙선생을 반기고 있었다.
수학선생은 창문아래에 몸을 기대 앉으며 숙선생의 아담하고 섹시한 몸을 훓고 있었다.
"저기..숙선생..비록 비겁하게 팬티를 미끼로 함정을 판 셈이지만 난 너무 숙선생의 몸이
보고 싶었어..지금이라도 싫으면 나가도 돼.."
"....아니예요..아니예요..이미 여기까지 들어왔어요..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숙선생도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믿을 수 없었지만 그것은 진심이기도 했다.
수학선생은 예상밖으로 순순한 숙선생의 반응에 멈칫하였다가 이내 이 예쁜 숙선생이 이 일을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그렇다면 시작해 볼까..우선 치마를 걷어 올려봐.."
숙선생은 무릎까지 오는 치마를 천천히 걷어올리기 시작했다. 까만 스타킹이 통통한 다리를
감싸고 있었다. 스타킹의 올 사이로 희끗희끗 연한 살빛이 비치고 있었다. 치마가 허벅지의
끝에 닿고 스타킹의 밴드가 허연 허벅지와 묘한 대비를 이루는 느낌이 드는 찰나 숙선생의
가랑이 사이로 얼핏 보지털자락이 비쳐나고 있었다.
"조금..조금..천천히..천천히..그래..그래..아아.."
숙선생은 아주 천천히 치마를 올리고 있었다. 앞의 넋나간 듯 입을 헤벌레 벌리고 자신의
가랑이 사이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는 수학선생의 모습에 짖굿은 장난끼가 발동했다.
올릴듯 말듯, 보일듯 말듯하게 치맛자락으로 장난을 치고 있었다.
"아아..그러지 말고..더 높이 올려 봐..안 보이잖아..더..조금 더.."
숙선생에게는 이미 부끄러움보다는 자신을 보여주고 있다는 쾌감이 더했다.
저 앞의 수학선생에게 자신의 알몸을 스스로 보여주는 쾌감..그것도 그의 집에서..
그가 그의 마누라와 몸을 섞던 이 방에서 자신이 알몸이 되려는 것이 엄청난 쾌감으로 밀려
왔다. 숙선생은 한 손을 치맛자락안으로 밀어 넣어 자신의 음부를 가리고 가볍게 주무르기
시작하면서 나머지 손은 자신의 머리와 얼굴, 목덜미를 쓰다듬어 갔다.
뭍에서 약혼자와 나이트캬바레에 놀러 들렀을때 보았던 그 무희들의 몸짓이었다.
그 무희들은 직업이겠지만 지금 자신은 쾌감에 겨워 나오는 몸짓이었다.
"아음...아.."
숙선생은 이제 신음을 흘려가며 손가락을 도톰한 입술안으로 넣고 빨아대고 있었다.
이미 숙선생의 치마안에 들어간 손에는 흥건한 보짓물이 찌걱거리고 있었다.
숙선생은 허리를 베베꼬며 최대한 요염한 몸짓으로 수학선생을 농락하고 있었다.
"아우..어서 벗어..어서..벗겨 내..치마를 벗어..어서.."
수학선생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흥분하고 있었다. 바지는 이미 지퍼가 내려가 있었고
회색빛 팬티위로 자신의 좆을 주무르고 있었다. 수업시간에 흘려내었던 정액으로 팬티는
딱딱하게 굳어 있었지만 강하게 주무르는 손길에 다시금 그 부드러움을 찾아가고 있었고
그 아래의 좆대가리는 이미 빳빳하게 서 있었다.
자신의 눈 앞에서 저 귀여운 처녀가 몸을 꼬아가며 스스로 애무하고 보지를 주무르고 있는
사실에 더욱 흥분되었다.
"어때요..수학선생님. 내 몸이..아아..내 다리가..이뻐요?"
"그래..정말 이뻐..그냥..마구 빨아주고 싶어.."
"그래도 보구만 있어요..절대 만지면 안돼요..그러면 달아 날거예요..아.."
"아욱..알아..알아..보기만 할거야.."
"수학선생님..내 보지를 보고 싶나요..?"
"그래..어서 보여줘..제발..미치겠어.."
"후후..음..난 지금 내 보지를 쓰다듬고 있어요..당신 아내는 어때요..이 몸매와 비교해서.."
"아윽..마누라는..많이 쳐져 있어..좀 야윈 편이야..그래도..궨찮아..볼 만 해.."
"난 지금 팬티를 입고 있지 않아요..내 보지 보고 싶죠?"
"안 보여주면 덮칠거야..어서..어서.."
숙선생은 수학선생을 애타게 놀리고 있었다. 숙선생은 손가락 하나를 세워 이미 축축해진
자궁속으로 밀어 넣더니 살살 문지르고 있었다.
"아..아..아아..."
숙선생의 입에서는 단내나는 신음이 거세게 밀려나오고 있었다.
수학선생의 눈에도 그 모습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었다. 그 통통하고 하얀 손가락이
불두덩아래 매끈한 꽃잎사이를 밀고 들낙거리는 모습을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아니..보지에 털이 없잖아..다 밀어버렸잖아..누가 해줬어?"
"아아..그래..그래요..난 털이 없어요..내 보지에는 털이 없는 민둥산이 보지예요.."
"혼자 깍았어?"
"아..아니..누군가 깍아..줬어요..내 보지를 잔뜩 벌리고 말끔히 밀어줬어요.."
수학선생은 이미 바지와 팬티를 벗어버리고 양말만 신은채 자신의 좆대가리를 잡고 주물러
대기 시작했다.
숙선생의 눈에 수학선생의 커다랗고 시꺼먼 수학선생의 자지가 그의 손안에서 커졌다 작아
졌다 하는 게 보이자 숙선생은 더욱 큰 흥분에 휩싸였다.
숙선생은 브라우스의 단추를 바쁘게 풀어 내더니 노브라로 자유롭던 풍만한 젖가슴을 밖으로
꺼내 세차게 주물러대고 있었다. 숙선생은 다리에 힘이 풀리기 시작하였다.
숙선생은 화장대에 엉덩이를 붙이며 치마의 쟈크를 풀어 흘러내리게 하여 하체를 완전히
노출했다. 방안은 창문으로 밀려 들어오는 어스르름한 빛으로 숙선생의 몸을 더욱 신비롭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어느 한 곳 모난 곳 없이 풍만한 몸은 그 작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비율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다. 화장대에 엉덩이를 걸친채 숙선생을 양 다리를 활짝 벌린 채
자궁속으로 마구 손가락을 쑤셔대고 있었다. 때로는 손가락에 가득 젖어 있는 보짓물을
마치 꿀물을 빨듯 입술안으로 빨아넣기도 하였다.
"수학선생님. 이리 가까이 오세요..내 보지 바로 아래로..절대 만지진 말아요.."
수학선생은 이미 넋을 앗긴채 숙선생의 말대로 그녀의 가랑이 바로 앞으로 다가와 앉았다.
그녀가 쑤셔대고 있는 손가락이 자궁속을 들락거리는 모습이 수학선생의 코앞에 바짝
다가와 있었다. 보짓물의 진득한 내음이 수학선생의 뇌의 활동을 정지시키고 있었다.
"어때요..가까이에서 보니..처녀의 보지는..내 보지는 예뻐요?"
"그래. 그래.. 너무 이뻐..숙선생 보지는 애기 보지같아..털도 하나 없는.."
숙선생은 자신의 가랑이사이에서 좆대가리를 주무르며 침을 흘리고 있는 수학선생의 모습을
보면서 머리꼭대기까지 치솓아오는 쾌감으로 애꿎은 젖가슴만 수난을 당하고 있었다.
"이제 내 보지를 빨아줘요..나를 흥분으로 죽여줘요..내 보지를.."
숙선생의 요구가 없었더라도 더 이상 참기 힘든 수학선생이었다.
수학선생은 아직도 자궁속에 머물면서 왕복하고 있는 숙선생의 손가락에 묻어나오는 보짓물부터
핥기 시작했다. 동글동글한 손가락을 타고 보짓물은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두툼한 보지꽃잎은 숙선생의 손가락을 물고 있으면서 수학선생의 입술이 지나칠때마다 흠칫
흠칫 떨리고 있었다. 수학선생은 숙선생의 손가락사이로 혀를 오무려 보지꽃잎을 벌리고 밀어
넣다가도 입술로 가득 보지꽃잎을 베어 물었다.
"아윽..아아..아..더 세게 빨아줘요..더 세게..깊숙히.."
"쩝..쩝..쩌어업..."
한 방울도 흘리지 않으려는 듯 수학선생은 게걸스럽게 숙선생의 보지를 핥아대고 있었다.
"당신의 손가락을 내 보지에 넣어줘요..내 손가락을 보지속에서 만져줘요..아아.."
수학선생은 숙선생의 손가락이 들어가 있는 자궁속으로 검지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미끄덩하면서 스르르 숙선생의 보지꽃잎이 벌려지면서 수학선생의 손가락은 자궁안으로
사라졌다. 수학선생은 푸르스름한 불두덩아래서 자궁속의 손가락이 서로 엉키는 것을 느꼈다.
숙선생의 손가락이 자신의 손가락을 간지럽히는게 자궁안에서 느껴졌다. 두 손가락은 그
좁은 틈새안에서 유체유영을 하고 있었다. 질내주름이 강하고 뜨겁게 느껴졌다.
계속 흘려내는 자궁물은 보지 바깥의 두 손을 축축히 적셔가고 있었다.
"아아..더 빨리..더 세게 쑤셔줘요.."
"아..당신 보지는 너무 뜨거워..손가락이 데일것 같아..너무 멋진 보지야.."
"아아..빨아도 주세요..그래요..그래..더..더..세게.."
수학선생은 나머지 한 손을 놀려 숙선생의 젖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풍만한 숙선생의
젖가슴은 흥분과 쾌감으로 바짝 긴장해 있었고 젖꼭지는 하늘로 곤두서 있었다.
수학선생의 손장난으로 젖꼭지는 강렬하게 튕겨오르고 있엇다.
"아..못 참겠어요..당신의 좆을 내게 넣어줘요..내 젖도 빨아줘요..나에게 키스해주세요.."
그것은 요구할 필요도 없었다. 그것은 육체가 원하는 순서였다.
수학선생은 자신의 거무틱틱하게 잔뜩 발기된 좆대가리를 숙선생의 가랑이 사이로 가져갔다.
숙선생은 수학선생의 좆을 손으로 가득 감싸쥐고 자신의 꽃잎으로 인도했다.
"아윽..아아..넣어줘요..깊숙히.."
수학선생의 좆은 뜨거운 자궁속으로 깊숙히 사라졌다. 그 커다란 성기가 자신의 보지속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숙선생은 자세히 바라보고 있었다. 자신의 민둥산이 보지의 갈라지 틈새로
부드럽게 사라지는 강직한 좆대가리는 꽃잎을 줄였다 늘렸다 하면서 천천히 왕복하고 있었다.
숙선생은 더욱 넓게 가랑이를 벌리고서 수학선생의 머리를 끌어당겨 자신의 입술을 맞대었다.
두툼하고 고운 입술로 수학선생의 얇고 강인한 느낌의 입술을 밀어 눌렀다.
둘의 마주친 입술안에서는 두 혀가 마구 엉키고 있었다. 서로의 타액은 너무도 달콤한 듯
입술가로 흘러내리는 것마저도 빨아먹고 있었다. 두 입술주위로는 침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숙선생의 부드러운 피부는 수학선생의 성욕을 주체할 수 없도록 만들고 있었다.
수학선생의 좆대가리는 빠르게 숙선생의 보지를 뚫어대고 있었다.
화장대의 화장품들은 수학선생의 힘에 밀린 숙선생의 엉덩이가 출렁거림과 같은 파동으로
흔들거리고 있었다. 수학선생은 브라우스사이로 잔뜩 성을 내고 있는 숙선생의 두 젖가슴을
교대로 빨거나 핥고 있었다. 숙선생의 두 손은 자신의 보지를 만족시키고 있는 수학선생의
경직된 두 엉덩짝을 쥐고서 자신에게로 끌어당겨 더 깊숙한 박음을 유도하고 있었다.
"아아..아..아악..더..너무..좋아..너무..으으.."
숙선생의 등이 활처럼 휘고 있었다.
오르가즘에 다다르고 있음이 분명했다. 숙선생은 이제 두서없이 비명을 내지르고 있었다.
"아..너무..해..좋아..마구 쑤셔줘요..더 나를 죽여줘요..당신의 좆으로 나를 보내줘요.."
수학선생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마누라의 보지와는 다른 강한 조임의 맛은 평상시의
삽입시간을 단축하고 있었다.
"아..나와..쌀거야..당신 보지에 쌀거야..좋아..아아.."
"그래요..내 보지에 쏟아내세요..가득 채워줘요..아아아.."
"툭..툭..툭.."
수학선생이 숙선생의 젖가슴을 가득 물어베더니만 몸을 굳혀 올리기 시작했다.
숙선생은 자신의 자궁속 벽에 쳐오는 정액을 느낄 수 있었다. 한번..두번..세번..네번...
끝없이 이어질 것 같은 영원의 시간같았다. 숙선생은 자신에게 커다란 쾌감을 안겨준
수학선생의 머리를 감싸안아 자신의 젖가슴에 비비고 있었다.
"아..좋아요..좋아요..고마워요.."
"아니..아니야..내가 더 고마워..당신의 보지까지 주다니..아아.."
둘의 입술은 다시 엉켜갔다. 비록 연인간의 사랑은 아닐지라도 서로에게 쾌감을 안겨준
상대방을 위하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우리 자리 바꿔요..내가 당신 좆을 빨아 줄께요.."
숙선생은 몸을 일으키며 수학선생을 화장대에 앉게 하며 그의 가랑이 사이로 귀여운 얼굴을
가져갔다. 정액을 모두 내 보낸 수학선생의 좆은 죽어가고 있었다. 그런 좆대가리를
숙선생은 정성껏 물어서 우선 거기에 묻어 있는 자신의 보짓물과 정액을 빨아먹었다.
비릿한 내음도 잠시 이내 귀엽게 수그러들던 좆이 살금살금 힘을 주는 것이 느껴지자
숙선생은 강한 힘으로 흡입하기 시작했다. 수학선생은 그런 숙선생의 머리를 살며시 잡으며
숙선생의 머리가 왕복하는 것을 도와주었다. 숙선생은 좆대가리를 혀로 돌리기도 하고
밀기도 하면서 다시 키워가고 있었고 수학선생의 좆도 다시금 커져가고 있었다.
"아아..다시 커지고 있어..또 또 나올려고 해..금방 쌌는데..또.."
숙선생은 갖은 기교와 정성으로 수학선생을 다시금 절정에 이르게 만들고 있었다.
"으윽..으...싼다..싸..으.."
숙선생의 입천정에 강한 분출력의 정액이 치고 있었다. 이내 숙선생의 입안에는 수학선생의
정액이 가득 차기 시작했고 넘치는 정액은 입술사이를 비집고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 귀엽고 두툼한 입술사이로 비져나오는 정액을 물고 있는 모습은 색녀로서 더 비할 바
없었다. 수학선생의 가랑이 사이에 앉아 민둥산이 보지로 무릎을 꿇고 풍만한 젖가슴을
모두 드러낸 채, 한 손으로 자신의 좆대가리를 잡고 입안 가득 정액을 담고 있는 모습에
수학선생은 생각했다.
"누구라도 이 여자를 사랑할 수 밖에 없을거야..누구라도.."
그러한 생각을 하는 찰나였다. 날카로운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꺄악..깍..뭐..뭐하는..뭐하는 짓이예요..당신..당신..어쩜..어.."
몽환속에 수학선생과 숙선생은 소리나는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아..거기에는 아내가 있었다.
너무나 정사에 몰두하는 사이에 수학선생의 아내가 들어온 것을 모르고 있었다.
"아..여보.."
벌거벗고 아직도 좆을 빨리고 있는 모습 그대로 아내에게 들켜버린 것이었다.
아 이 일을 어떻게 풀어가야 하나...
12부 끝.....다음에 계속.....................................................2001/2/18
죄송합니다..제때 올려야 보시는 분들이 수고가 적을텐데..
일주일이 갔네요...
일은 많아지고..여기에 신경을 좀 더 써야 할텐데..
먹고 살려니 쉽지 않네요..
이것도 일종의 집착이겠지요...
많이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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