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양대 전기생체 생체전공자로서 일반인 질질싸게만든 SSUL
존나 후줄근한상태로 학교가기전에
자주 집앞 편의점가는데 편의점에서 라면먹음
알바년이
아침마다 날보니까 어쩌다가 말걸음
"라면 드시러 또오셨네요 ㅎㅎ"
"아... 예.."
" 근데 어디 일나가세요?? 거의 라면만드시고... 밥먹고다니세요.. 몸버려요"
"저 .. 일안나가고.. 전기생체 생체전공공부하러 매일수업에다가 도서관가고 공부하는데 ... 편하게 입고다니는거에...
쫌 ... 누추해보이나봐요 ㅎㅎㅎ"
"아..~ 죄송해요 ㅠㅠ 저는 대학생 알바하는데 어디 대학교이세요??"
"한양대 공대생이요"
"아.... 저는 성신여대 다니는데..... 근데 전기생체는 뭐하는곳인가요..?? 처음듣는과인데.."
( 대학원과정에서 내려와서 학부에서 전기생체는 진심 한양대밖에없음 특수과임)
" 그냥 의학연구 하는거라고 생각하시면되요."
"와.... 대단하다.... 몇학년이세요??? "
"저 이제 2학년이고요 지금 그냥 편하게 라면좀 먹으면 안될까요 ㅡㅡ? "
(아까부터 기분좆나안좋았음 게섹기가 막노동하는시발 거지섹기처럼봐서)
" 아.... 예..."
이러고 저 편의점에서 라면안먹음 좀더 20m멀리있는 편의점에서 라면먹음
어쩌다가 그년있는편의점가면 존나 반겨주는데
존나 차갑게 대했음
그러더니 1달지나니까 그녕 알바그만둠
미친시발.....사람겉모습보고 판단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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