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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싱거운 헬스장. ssul

본인은 운동매니아임. 키도 크고 운동도 잘함. 어렸을땐 수영했고 커서는 웨이트만함.


헬스장 썰-

전에 스쿼트 하고있는데 아줌마들 3명이서 쑥덕대더라고. 그러면서 한 아줌마가 팔벌려서 이따시만해! 라는 제스쳐를 취하는 걸 봄.

내 허벅지 얘기한듯. (종아리쪽은 안굵음. 말다리or 타조)


아줌마들이 나 운동할때 옆에와서 대놓고 구경하더라고 기분 더러웠음.


오지랖 아저씨가 하는 말이 저중에 밤일나가는 아줌마 있다고 하더라고. 약간 꼴렸음.





그 아줌마들만 자주보이더만 새로운 년 나타남. 관장한테 PT받더라고. 데드리프트 하는데 옆에와서 깔짝대길래 말없이 비켜줬음.



일주일 내내 보는데 내가 그년만 내 주변에 오면 자리 피함, 인사도 다른사람한테는 꼬박꼬박하는데 그년한텐 안했음.



그리고 한달정도 흐르니까 그년이 말걸더라고. 이것좀 치워주세요! 라고. 살갑게 웃으며 네~ 대답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치워줌.
그리고 또 인사안함.



어느날 스쿼트 한참하고 정리하고 나니까 바로 와서 지도 스쿼트를 하더라고. 내 응딩이좀 봐줘! 이런 느낌.

그다음날 데드리프트 하고 나니까 또 10초도 안되서 와서 지도 데드리프트를 하더라고. 내 응딩이좀 봐줘! 이런 느낌.
근데 인사 안함.


그리고 나서부터 내가 운동기구 하나 쓰면 쫄래쫄래 따라와서 내가 쓰던 운동기구 똑같이 쓰더라고. 기분 좀 이상했음.

그러다 벤트오버로우 덤벨로 조지고 있는데 내뒤에서 그년이 관장님한테 그러더라고.

경운기 시동걸때 저렇게 하지 않냐고. 느낌 좀 이상했음.



그러다 연말이라 회원들끼리 모임있었는데, 잠깐 나갔음. 그년이 있더라고. 그년이 내옆자리 앉았는데 그년이 나한테 묻더라고.

여자친구 있어요? 나는 없어요. 라고 말하자 그년이 뭐가 그리 좋은지 지 팔꿈치로 내 팔뚝을 툭하고 치더라고. 무슨 의미인지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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