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자의 마음 진심이냐?ssul
얘를 만난건 고1 그냥 같은학교 학생이었어
남녀분반이라서 같은 반인적은 없지만 학교복도 돌아다니다가 마주치는 적이있었지
그러다가 국어학원을 고1부터 다녔는데 같은학교라서 같은반에 묶이더라..
하고다니는건 그냥 양아치에 반항적인 스타일의 여자였어. 나는 그런여자들이 헤퍼보였고 데인적이있어서 멀리헀지
그렇게 고2도 고1처럼 지나가고 고3때는 친구랑 밥을먹기위해 가끔 걔네반에 들렸지 가면 시크하게 공부를하던 그 여자애.
뒤에서 누군가 날 쳐다보는것같아서 보고있으면 보조개가 파여서 날 씩 웃으며 쳐다보던 여자.
돌이켜보면 난 고등학교떄 안경잡이에 멸치에 키도 정말 작았는데 . .
본격적인 섬씽은 재수때 시작이 됐는데 동네가 같으니까 집에가는 버스도 같은 버스가 되더라.. 참 연이 길지
그 여자애 특유의 보조개와 씨익 웃는 스킬은 날 점점 빠지게만들었고 어느새 나도 걜 의식하면서 학원을 다니기시작했지
===========================================================
나는 한번 의식하면 너무신경을 쓰고 빠지는 스타일이라서
끈질긴 여자애의 눈총과 그 소리없는 대시에 넘어오는 것 같더라. 너무 외로워서 그런가? ㅠㅠ
확실한건 고1때보다 3년이 지나니까 제법 남자다워지고 키도 좀큰거같고 머리빨도 좀 받아갔지 ㅎㅎ
재수떄 힘들었던 순간을 아마 이 여자애때매 극복할수있지않았나 싶다..
그렇게 나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다가 어느덧 수능을 보는 때가 되었어
멘탈이 약해서 수능을 망하고 점수맞춰서 대학에 끌려가는데
이 여자애는 고려대 하위과에 붙었다는 거네. 난 절망했지 난 지금 전전긍긍하면서 어디가야할지 모르는데
걍 한방에 붙어버렸어. 그래 재수할때 수험생활할떄 외로우니까 그렇게 여자애가 대시를 하고 그런거지
싶었다. 대학에 입학을 했는데 입학하자마자 나는 변신했지 옷도 사입고 성격개조도하고 쿨한척도 해보고 렌즈를 끼면서
그렇게 여자동기랑 썸씽을타기 시작하는데
핸드폰에 있던 그 여자애 카톡명이 너무 우울하고 슬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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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상태메시지가 우울증같이 맨날 울고 힘들고 그런거야.(카톡상태메시지를 정말 자주바꾸지 여자들은)
나도 대학교 오니까 허무해서 살짝 우울해질타임인데 얘가 이러니까 정말 가엾고 그런거야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까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데
마침 내 친구가 걔 소식을 갑자기 전해주더라 ( 그 여자애가 손을 쓴거지)
나한테 자신의 소식을 전해서 나에게 그 여자를 떠올리게 하려는
갑자기 머리속에서 뭔가 팍 찌릿허더라 내가 이 여자애를 잊고있었구나.
얘는 날 좋아하긴 했구나..
그렇게 대학교들어가서 여친사귀는건 포기해버리고 일단 고민에 빠졌지
대학교1학년 2학기되니까 술을 존나 쳐먹다가 용기가 생긴건지 뭔지
갑자기 전화를 했다 그여자애한테 전화를 받더라. 나는 소리지르면서 야! 야! 만 외쳤지
그러더니 걔가 숨죽이다가 전화를 걍 끊더라 난 뭐지뭐지 싶었다 술깨면 다시 전화해볼까 내가 싫은건가
난 자존감이 부족해서 끊임없이 그 여자의 마음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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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번 삐긋하니까 용기가 없어졌어 나는
그러던 카톡상태메시지에 딱 이렇게 떴지
너웃는게넘좋아서4년을그랬지 <- 이 말을 보는순간 갑자기 울컥하는거야
난 고1,2때 이름얼굴만 알았고 재수할떄 비로소 어느정도 알았는데 얘는 이렇게 내 친구를 통해서 정보를 캐내고
대학교 들어가도 내 소식을 끊임없이 캔거지
하지만 얘가 갑자기 적극적이게 된 재수생활때
우리집안에 대한 얘기를 들었어 내가 사는 아파트랑 아빠의 직업같은게 귀에 흘러들어가서
갑자기 나를 좋아한다는 느낌이 들은거야 ㅠㅠ
우리아파트가 강변에 아빠가 네이버치면 나오는 사람이거든..
그래서 고1,2때 못난 나를 좋아했다는 사실이 많이 믿기지가 않아. 지금도 의심중이고
술마시고 용기내기는 너무 힘들고..
고게이들아 어떠냐
요즘도 카톡명 하나하나에 가슴이 떨리고 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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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여자애보다 학벌도 딸리고 내 스스로 자존감이 부족한편이라 얘가 날 좋아하는지에 대한 의심이 끝없이 반복된다
자기말로는 4년을 좋아했다는데 자꾸만 의심이 된다
남녀분반이라서 같은 반인적은 없지만 학교복도 돌아다니다가 마주치는 적이있었지
그러다가 국어학원을 고1부터 다녔는데 같은학교라서 같은반에 묶이더라..
하고다니는건 그냥 양아치에 반항적인 스타일의 여자였어. 나는 그런여자들이 헤퍼보였고 데인적이있어서 멀리헀지
그렇게 고2도 고1처럼 지나가고 고3때는 친구랑 밥을먹기위해 가끔 걔네반에 들렸지 가면 시크하게 공부를하던 그 여자애.
뒤에서 누군가 날 쳐다보는것같아서 보고있으면 보조개가 파여서 날 씩 웃으며 쳐다보던 여자.
돌이켜보면 난 고등학교떄 안경잡이에 멸치에 키도 정말 작았는데 . .
본격적인 섬씽은 재수때 시작이 됐는데 동네가 같으니까 집에가는 버스도 같은 버스가 되더라.. 참 연이 길지
그 여자애 특유의 보조개와 씨익 웃는 스킬은 날 점점 빠지게만들었고 어느새 나도 걜 의식하면서 학원을 다니기시작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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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번 의식하면 너무신경을 쓰고 빠지는 스타일이라서
끈질긴 여자애의 눈총과 그 소리없는 대시에 넘어오는 것 같더라. 너무 외로워서 그런가? ㅠㅠ
확실한건 고1때보다 3년이 지나니까 제법 남자다워지고 키도 좀큰거같고 머리빨도 좀 받아갔지 ㅎㅎ
재수떄 힘들었던 순간을 아마 이 여자애때매 극복할수있지않았나 싶다..
그렇게 나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다가 어느덧 수능을 보는 때가 되었어
멘탈이 약해서 수능을 망하고 점수맞춰서 대학에 끌려가는데
이 여자애는 고려대 하위과에 붙었다는 거네. 난 절망했지 난 지금 전전긍긍하면서 어디가야할지 모르는데
걍 한방에 붙어버렸어. 그래 재수할때 수험생활할떄 외로우니까 그렇게 여자애가 대시를 하고 그런거지
싶었다. 대학에 입학을 했는데 입학하자마자 나는 변신했지 옷도 사입고 성격개조도하고 쿨한척도 해보고 렌즈를 끼면서
그렇게 여자동기랑 썸씽을타기 시작하는데
핸드폰에 있던 그 여자애 카톡명이 너무 우울하고 슬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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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상태메시지가 우울증같이 맨날 울고 힘들고 그런거야.(카톡상태메시지를 정말 자주바꾸지 여자들은)
나도 대학교 오니까 허무해서 살짝 우울해질타임인데 얘가 이러니까 정말 가엾고 그런거야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까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데
마침 내 친구가 걔 소식을 갑자기 전해주더라 ( 그 여자애가 손을 쓴거지)
나한테 자신의 소식을 전해서 나에게 그 여자를 떠올리게 하려는
갑자기 머리속에서 뭔가 팍 찌릿허더라 내가 이 여자애를 잊고있었구나.
얘는 날 좋아하긴 했구나..
그렇게 대학교들어가서 여친사귀는건 포기해버리고 일단 고민에 빠졌지
대학교1학년 2학기되니까 술을 존나 쳐먹다가 용기가 생긴건지 뭔지
갑자기 전화를 했다 그여자애한테 전화를 받더라. 나는 소리지르면서 야! 야! 만 외쳤지
그러더니 걔가 숨죽이다가 전화를 걍 끊더라 난 뭐지뭐지 싶었다 술깨면 다시 전화해볼까 내가 싫은건가
난 자존감이 부족해서 끊임없이 그 여자의 마음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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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번 삐긋하니까 용기가 없어졌어 나는
그러던 카톡상태메시지에 딱 이렇게 떴지
너웃는게넘좋아서4년을그랬지 <- 이 말을 보는순간 갑자기 울컥하는거야
난 고1,2때 이름얼굴만 알았고 재수할떄 비로소 어느정도 알았는데 얘는 이렇게 내 친구를 통해서 정보를 캐내고
대학교 들어가도 내 소식을 끊임없이 캔거지
하지만 얘가 갑자기 적극적이게 된 재수생활때
우리집안에 대한 얘기를 들었어 내가 사는 아파트랑 아빠의 직업같은게 귀에 흘러들어가서
갑자기 나를 좋아한다는 느낌이 들은거야 ㅠㅠ
우리아파트가 강변에 아빠가 네이버치면 나오는 사람이거든..
그래서 고1,2때 못난 나를 좋아했다는 사실이 많이 믿기지가 않아. 지금도 의심중이고
술마시고 용기내기는 너무 힘들고..
고게이들아 어떠냐
요즘도 카톡명 하나하나에 가슴이 떨리고 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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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여자애보다 학벌도 딸리고 내 스스로 자존감이 부족한편이라 얘가 날 좋아하는지에 대한 의심이 끝없이 반복된다
자기말로는 4년을 좋아했다는데 자꾸만 의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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