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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야설은 다음화부터) - 나의 경험담



어렸을 때부터 조숙했던 거 같다. 성의 대한 관심도 많았구...



성격이 활발하면서도 의외로 내성적인 성격이다. 축구나 야구등 운동에 대한 취미가 있어서 활발하게 운동하며 친구들과 놀기를 좋아하면서도, 그보다 혼자서 책보는 걸 더 좋아하는 이중적인 성격.



그렇다. 외향적인 성격과 내성적인 성격의 이중적인 만남. 사람들과 있을 땐 함께 어울리며 나서기 좋아하는 외향적인 성격이 두드러지고, 나 혼자만의 시간을 너무 좋하하는, 독서와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내성적인 성격이 숨어있다.



성적인 면에서도 마찬가지. 겉으로 보기엔 너무 모범적인 이미지가 강해서 포르노 사진이라도 옆에서 볼라치면 “너도 이런거 보냐?” 하며 친구들이 의아해 할 정도였지만, 속으로는 무지 관심도 많았고, 호기심도 많았다.



다만, 집하고 학교밖에 모르는 행동반경이 날 모범적으로 보이게 만들었을 뿐.



어른들이 하지 말아라, 좋지 않다, 하는 것엔 관심을 두지 않았고, 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금지된 것을 소망하는 건 인지상정인지, 성적인 면에서는 채워지지 않는 갈망을 어찌할 수 없어서 늘 무언가 색다른 일이 벌어지길 소망했다.



성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어수룩한 상태로 나이를 먹었고, 또래 친구들이 588이다 미아리다 하면서 나름대로 여자를 몇 명이나 먹었다(?)고 자랑할 때 난, 여자만 순결을 지키냐, 여자에게 순결을 요구하려면 나 자신도 순결해야 되는 게 아니냐며, 나름대로 정조(?)를 지키고 있었다.



군대를 다녀오면서, 어슴프레 알던 성적인 것을 리얼하게 알게 되었다. 고참과 후임병들의 뻥튀겨진 경험담을 들으며 섹스가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된 것이다.



제대후 27살의 가을, 드디어 첫 경험을 했다.



대상은 고등학교때부터 알고지내던 여자친구, 결혼하고 아이 하나 있는 유부녀 친구와 관계를 맺은 것이다. 이후로 나는 성적인 면에 있어서는 그전과 많이.. 아주 많이 달라졌다.



지금부터 그 이후로 바뀌어진 나의 경험담을 써보고자 한다.



* 프롤로그가 넘 길었지요? 자극적인 것을 원하셨던 분들은 지루하셨을 겁니다 ^ ^

다음회부터 저의 경험담이 자세하게 표현됩니다, 자극적인 장면도 있지만 여러분의 환상을 만족시킬 만큼 저의 글재주가 있을지... 걱정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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