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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호구라 맨날 피해보고사는 썰...ssul

처음에는 좋은 친구라고 생각되서 계속 잘해주던 놈들한테 요즘 통수 아닌 통수를 연달아 당하고 있어서 기분이 착잡하다. 정말 어디가서 하소연 할 곳도 없어서 여기다가 글 올리는거니 읽어보고 어떻게 하면 이런일 안당하는지 알려주면 정말 고마울 것 같다..

일단 나는 성격 자체가 남한테 피해주는 걸 정말로 싫어하고, 남한테 뭔가 얻어먹는 것도 부담스러워하는 편이다. 그리고 기브 앤 테이크를 정말 중요시해서 남한테 호의받은게 있다면 무조건 되돌려주는 편이다.

여기까지가 내 성격의 장점이자 단점이라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성격 때문에 항상 나만 손해보고 살았다. 사기도 정말 많이 당해봤고, 얼마 안되는 나이에 친구 여러명한테 돈 빌려주고 떼인 돈만 벌써 몇백만이요, 심지어 정말 믿었던 사람들한테도 통수 당하고서도 아직까지 내 자신의 문제점을 모르겠으니 답답해 미칠 것 같다..

어제만 해도 평소에 좋게 생각하던 친구가 오랜만에 놀자고 부르길래 아무 생각없이 갔다가 5명이서 먹은 술값 40만원을 나 혼자 내고 왔다. 밥 다 먹고 계산 할 때 쯤 되니 미안하다면서 나보고 다음엔 자기가 한번 살테니 돈 한 20만원만 내달라고 하더니 돈 하나도 안내고 그대로 집에 가버리더라. 그 자리에서 처음 보는 애가 2명있었는데 이 새끼가 어떻게 말을 해놓은건지 돈을 내 쪽에서 내는걸로 말이 되있었고 분위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잠깐 갔다가 내가 돈 다 내고 왔다.. 다른 아는 애도 한명 있었는데 얘는 미안했는지 자기가 지금 돈이 없어서 미안하다며 이거라도 받으라고 지갑에 있는 5만 5천원 중에 5만원 빼서 주고가더라 ( 나이도 제일 어리고 집도 그렇게 못사는 애였는데 개념이 ㅜㅜ.. 돈 안받을려다가 생각해보니 나도 돈이 좀 부족해서 그냥 받아버렸다)

하튼 내가 제일 빡치는건 날 부른 친구인데 이새끼는 집에 돈도 많은게 항상 나한테 얻어먹기만하고 매번 담에는 지가 산다는 존나 말도안되는 헛소리 매번하더니 이번에도 이렇게 내 뒷통수 후려갈기고 갔다. 근데 난 그래도 얘한테 한번도 뭐라해본 적이 없다.. 이것도 내 고질병 중 하나인데 당해놓고 항상 그냥 아무말없이 넘긴다. 근데 그래놓고 속으로는 속상해서 집에서 혼자 질질짠 적도 많고 ㅜㅜ 하튼 그렇게 좆같은 하루를 보내고 자고 일어나니 오늘 아침엔 아이템매니아에서 게임 계정거래했던거 사기당해있더라. 오후에는 짜증나서 pc방가서 게임하다 우연히 만난 친구가 돈 없다길래 걔 피시방비랑 밥값해서 한 10만원 가까이 다 내주고 왔고. 나중에 갚겠다는데 돈이 정말 없는 애고 전에도 이래놓고 안갚은적이 한번 있어서 기대는 안하고 있다.

하여간, 이런 애들도 처음부터 다 이런건 아니였고.. 내가 계속 그냥 돈없다하면 돈다내주고 부탁 다 들어주고 계속 잘해주니까 이렇게 된거같다. 결론은 다 내 탓이란건데.. 근데 이제는 이렇게 사는거 정말 지긋지긋하다.. 남한테 사기한번 안쳐보고 남들 도움 필요할 땐 항상 도와주고 정말 양심에 찔릴만한 일 한번도 안하고 살았는데 난 왜 이렇게 피해만 받고 살아야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다른사람으로 새출발하고 싶은데 이제 이런일 안당하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려주라 게이들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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