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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는 현실이다. 중위권 독학 재수 실패 수기 ver 1.0 . SSUL REAL

현역 성적 언수외탐 문과 141 46 서울권 평준화 인문계 내신은 3~4등급

공부가 너무 싫었다. 그냥 언어는 원래부터 잘 나왔고 외국어도 그냥 어느순간부터 어느정도는~ 할수 있을정도가 되었는데
수리랑 사탐은 시간써서해야 하는게 너무 싫었다. 그런데 자존심은 있고 꼴통대는 가기 싫고 재수를 했다.

학원을 갔는데 1주일 되는날 삼수생이랑 싸우고 둘다 퇴소당했다.
충격으로 1달을 놀았다. 어느덧 4월이 되었고. 봄바람은 살랑살랑

벚꽃구경을 나갔는데 집에오는 길 가로등이 유난히도 밝아서 나를 조롱하는것 같았다.
그 다음날로 고등학교때 같이 놀던 친구들을 불러 홍대,강남 클럽을 전전했다.

처음 겪는 밤문화 성인문화가 너무 즐거웠다.

억압되었던 욕망이 한번에 터져나와 이성을 찾기엔 너무 늦은걸 알았지만 그래도 즐거웠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양주도 까보고 원나잇도 하고 이 여자 저 여자 찝쩍되며 쾌락의 노예로
인간 본연의 야성의 충동에 따라 좆가는대로 행동했다.

그러다 문득, 정말 문득 정신을 차렸는데 9월이였다.

6월모의는 이미 응시조차 못했고 9월모의도 응시를 못한 상황이라 어찌할가 생각하다가 예전에 짤린 학원에 가서
사정사정하여 그날만 책상하나 때서 시험을 보게 되었다.

364 였나? 263이였나. 기억은 잘 안나는데 언수외 등급이 그랬다.

뻔한 수기 내용처럼 9월에 망가진 자신을 보고 미친듯 공부해서 재수에 성공했다 ! 해피엔딩 요시!

했으면 좋겠지만 그런거 다 소설이였다 씨발럼들아

존나 열심히 공부하긴 했다. 고승덕 동영상을 우연히 봐서 마음에 불을 지른게 아마 요인이였던거 같다. 하루에 순공 13-14시간씩 했다. 진짜

태어나서 처음으로 피곤해서 오바이트도 해보고 코피도 흘려봤다

9월부터 그래서 10월 마지막 모의에서 언수외탐 121 24찍고 이제 탐구만 하면 되겠구나 했는데

인생은 실전이였다. 난 좆만이였고... 수능때 멘탈 붕괴로 142 33 찍고 원서 안쓰고 지금 일베하고있다.

독재 하지마라.


3줄요약

1.독재함
2.막놀게됨
3.이제일베인됨

추천56 비추천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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