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외로운 So Ssul
"후우..."
입에서는 하얀 김이 나올정도의 추위
그 추위의 한기가 나의 온몸을 감싸고 돌고있다.
주위를 둘러보니 사람들도 저마다 추위를 덜 느끼려고
몸이 다들 움츠러 든다. 그와중에 커플들은 서로 추위를
녹이려는듯 두사람의 몸이 매우 밀착되어있다.
나는 그 광경을 버스정류장에서 가만히 보고있었다.
그러다 난 새까만 밤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밤하늘에는 달이 자신의 존재를 내비추려는듯
매우 환하게 비추고있었다. 마치 보이지 않는곳에서
보이고 싶어하는 것처럼.
"아...제길 언제오는거야..."
나는 버스 대기시간을 보았고 대기시간은 20분을 더 기다려야된다는
정보를 내게 알려주었다.
"그냥 걸어가고말지..."
나는 발길을 돌려, 지하철을 타는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각종 사람들이 지나쳐갔다.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사람
남자친구와 환하게 웃으며 걸어가는 커플
자식과 같이 집에 돌아가는 부모
학원을 끝마치고 가는 학생들
휴대폰으로 메신저를 하며 지나가는 사람들등 여러 종류였다.
나는 걸어가다 문득 주변을 둘러보았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할일에 바쁘거나, 옆사람들과 매우 재미있게 대화를 하며
지나다니고있었다.
"........."
왠지 가슴한켠에서부터 물밀듯 밀려오는 고독함
외로움이 내 마음속에서 스멀스멀 퍼져나오고있었다.
그러다 문득, 그녀가 떠올랐다.
"있다가 연락할께!"
안와있을껀 알지만 아까 학원때문에 무음으로 설정해놓은
내 스마트폰을 꺼내 확인을 해보지만
역시나, 카카오톡이 온 흔적은 없다.
피곤하다며 오늘 일찍 집에갔지만 아마 지금쯤이면 집에서
얼마전 소개받은 남자랑 톡을 하고있겠지 생각한다.
평소같았으면 이때쯤에 "뭐하냐 쨔샤" 라며, 연락이 왔겠지만
카카오톡은 울릴 생각을 안한다.
전화나 한번 해볼까. 생각도 했지만 이내 생각에만 그쳤다.
굳이 오늘 피곤하다며 일찍 간 애 한테 밤에 그러는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남자 소개받았으니 그쪽이랑 잘되야지
연락 잘하다 중간에 산통깰까봐 걱정도 되었기 때문이다.
얼마전 까지만해도 솔로였던 그녀도 소개팅을 하게되었으니
아마 곧 사귀겠지. 맨날 나한테 좋은 남자 어디없냐고 물어보던
그녀였으니 필히 좋은 남자이길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나는 카톡을 열어서
혹시나 연락할만한 애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커플...커플......커플...군대..."
다 커플 아니면 군대가서 아직 안온애들 뿐.
내 주변에는 완벽히 다 누군가 짝이 있거나
아니면 연락이 안되는 애들이었다.
그나마 연락되던 애들도 연락이 안된다.
나는 지금 혼자가 되어버린것이다.
"에이씨...되는일이 하나도없네..."
허탈함에 나는 다시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밤하늘에는 달이 여전히 환하게 떠있었다.
우리눈에는 보이지않는 별들이 무수히 많이 떠있겠지만
도심속 밤하늘에 혼자 환하게 떠있는 달을 보니 왠지
나와 같은 처지로 느껴졌다.
나는 다시 발걸음을 옮겨 지하철로 향하였다.
지하철을 타고 목적지에서 내려서
집으로 향하였다.
그러는 와중에도 주변에는 무수히 많은 커플들이 지나갔다.
"...나도 한명 사귈껄..."
누군가에게 기대고싶다.
이런날 누군가에게 연락하고싶다.
그냥 연락해서 소소하게 이야기나 하고싶다.
그런 생각들과 함께 지난날 여자친구 하나 사귀지못한
내 자신에대한 자책감도 함께 들었다.
나는 조금이나마 생각을 떨쳐보려 이어폰을 꽂고 노래를 들으며
집에 갔다.
"다녀왔습니다."
아무도 없는 불꺼진 집.
어머니는 운동가셔서 아직 안오셨고
아버지는 격일제 근무라 오늘 집에 안들어오신다.
불꺼진 아무도없는 적막한 집.
매번 집에올때마다 느끼는 외로운 집.
나는 거실불을 켠 후, 내 방에 들어와
어둠을 쫓아내고, 컴퓨터를 켜 일베에 들어온다.
입에서는 하얀 김이 나올정도의 추위
그 추위의 한기가 나의 온몸을 감싸고 돌고있다.
주위를 둘러보니 사람들도 저마다 추위를 덜 느끼려고
몸이 다들 움츠러 든다. 그와중에 커플들은 서로 추위를
녹이려는듯 두사람의 몸이 매우 밀착되어있다.
나는 그 광경을 버스정류장에서 가만히 보고있었다.
그러다 난 새까만 밤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밤하늘에는 달이 자신의 존재를 내비추려는듯
매우 환하게 비추고있었다. 마치 보이지 않는곳에서
보이고 싶어하는 것처럼.
"아...제길 언제오는거야..."
나는 버스 대기시간을 보았고 대기시간은 20분을 더 기다려야된다는
정보를 내게 알려주었다.
"그냥 걸어가고말지..."
나는 발길을 돌려, 지하철을 타는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각종 사람들이 지나쳐갔다.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사람
남자친구와 환하게 웃으며 걸어가는 커플
자식과 같이 집에 돌아가는 부모
학원을 끝마치고 가는 학생들
휴대폰으로 메신저를 하며 지나가는 사람들등 여러 종류였다.
나는 걸어가다 문득 주변을 둘러보았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할일에 바쁘거나, 옆사람들과 매우 재미있게 대화를 하며
지나다니고있었다.
"........."
왠지 가슴한켠에서부터 물밀듯 밀려오는 고독함
외로움이 내 마음속에서 스멀스멀 퍼져나오고있었다.
그러다 문득, 그녀가 떠올랐다.
"있다가 연락할께!"
안와있을껀 알지만 아까 학원때문에 무음으로 설정해놓은
내 스마트폰을 꺼내 확인을 해보지만
역시나, 카카오톡이 온 흔적은 없다.
피곤하다며 오늘 일찍 집에갔지만 아마 지금쯤이면 집에서
얼마전 소개받은 남자랑 톡을 하고있겠지 생각한다.
평소같았으면 이때쯤에 "뭐하냐 쨔샤" 라며, 연락이 왔겠지만
카카오톡은 울릴 생각을 안한다.
전화나 한번 해볼까. 생각도 했지만 이내 생각에만 그쳤다.
굳이 오늘 피곤하다며 일찍 간 애 한테 밤에 그러는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남자 소개받았으니 그쪽이랑 잘되야지
연락 잘하다 중간에 산통깰까봐 걱정도 되었기 때문이다.
얼마전 까지만해도 솔로였던 그녀도 소개팅을 하게되었으니
아마 곧 사귀겠지. 맨날 나한테 좋은 남자 어디없냐고 물어보던
그녀였으니 필히 좋은 남자이길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나는 카톡을 열어서
혹시나 연락할만한 애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커플...커플......커플...군대..."
다 커플 아니면 군대가서 아직 안온애들 뿐.
내 주변에는 완벽히 다 누군가 짝이 있거나
아니면 연락이 안되는 애들이었다.
그나마 연락되던 애들도 연락이 안된다.
나는 지금 혼자가 되어버린것이다.
"에이씨...되는일이 하나도없네..."
허탈함에 나는 다시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밤하늘에는 달이 여전히 환하게 떠있었다.
우리눈에는 보이지않는 별들이 무수히 많이 떠있겠지만
도심속 밤하늘에 혼자 환하게 떠있는 달을 보니 왠지
나와 같은 처지로 느껴졌다.
나는 다시 발걸음을 옮겨 지하철로 향하였다.
지하철을 타고 목적지에서 내려서
집으로 향하였다.
그러는 와중에도 주변에는 무수히 많은 커플들이 지나갔다.
"...나도 한명 사귈껄..."
누군가에게 기대고싶다.
이런날 누군가에게 연락하고싶다.
그냥 연락해서 소소하게 이야기나 하고싶다.
그런 생각들과 함께 지난날 여자친구 하나 사귀지못한
내 자신에대한 자책감도 함께 들었다.
나는 조금이나마 생각을 떨쳐보려 이어폰을 꽂고 노래를 들으며
집에 갔다.
"다녀왔습니다."
아무도 없는 불꺼진 집.
어머니는 운동가셔서 아직 안오셨고
아버지는 격일제 근무라 오늘 집에 안들어오신다.
불꺼진 아무도없는 적막한 집.
매번 집에올때마다 느끼는 외로운 집.
나는 거실불을 켠 후, 내 방에 들어와
어둠을 쫓아내고, 컴퓨터를 켜 일베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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