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요리사 - 4부
그날 집에 돌아와서도 아내는 한동안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있더니 목욕탕에 들어가 긴 목욕을 하는 것 같았읍니다. 아마도 챙피한 모양입니다. 아내는 욕망에 솔직하지만 저지르고 나면 조금은 후회를 하는 타입입니다. 해서 목욕을 마치고 나온 아내에게 시원한 와인한잔 따라주고는 자근자근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읍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남편인데 그게 어떠냐고 한참이나 달래서야 아내는 키득댔읍니다.
“내가 쫌 찐했지?”
“나는 좋았어. 당신 야하게 굴 때가 나는 짜릿하고 좋더라. 부부가 늙어가는데 그 정도 재미도 있어야지 멀.”
“웅, 당신이 그렇게 생각해주니까 맘이 쫌 편해진다.”
“이히히.”
“근데 그렇게 내가.. 다리 이렇게 쫙 벌리고 있으니까 천해보이지는 않아?”
“아 무슨 뭐가 천해. 천한거랑 야한거랑 달라. 당신은 나한테 아무리 천하게 굴어도 그건 야한거야. 내 마누란데 멀. 난 사실 당신이 그렇게 용기있어서 좋아. 근데..”
“응, 근데 뭐? 뭐가 좀 이상했어?”
“아니 이상한게 아니라, 그 머랄까..음..사실 잘 안보였어.”
“응? 왜? 그렇게 벌리는데 안 보인다구?”
“아니, 뭐 그 수풀은 잘 보이는데, 그 이상은 그게 참..”
“아, 인간이 진짜 많이 바랜다. 그거 봤음 됐지 멀더 바래!!”
“아,, 뭐 말이 그렇다 이거쥐..”
“하이간 갈수록 원하는게 늘어만 가요. 그럼 면도라도 한번 시키게?”
“으히히히, 바로 그거거든, 그 순간 삘이 빡 오더라구, 면도를 ㅤㅆㅑㄱ 하면 말끔하게 잘 보일건데..”
“미쳤어, 미쳤어, 그러다가 베이면 어쩌라구? 그리고 면도하면 찜질방이랑 어떻게 가냐? 그건 그대 좋아하는 포르노에서나 나오는거랍니다. 내가 아직 한번도 면도한 여자를 못봤다.”
“아니지 그건, 면도해서 찜질방에 안오기 때문에 못본거지. 뭐 꼭 안해야할 이유가 있냐 뭐?”
“아 이상한 핑게야. 꿈깨, 그런 일 없을거야.”
“아니 뭐 꼭 지금 하자는건 아니고, 이제 어쩌다 한번 그럴 수도 있다 이런 이야기지 뭘.”
하지만 생각보다 기회는 빨리 돌아왔읍니다. 어느날인가 같이 목욕을 하다가 그냥 가위로 긴 부분만 잘라내면 안되냐? 라고 물어보자. 뚝잘라먹는 목소리로
“당신이 해바. 그럼 내가 한다!” 라고 일단 되받아친 아내. 하지만 흐흐흐, 그거 뭐 못할게 뭐 있나요? 바로 저는 면도하겠다고 나섰고, 해볼테면 해보라고 아내는 베짱을 부렸지만, 진짜 제가 할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모양입니다.
일단 수북한 걸 없애는 정도까지 가위질을 하자 막상 아내는 깔끔해진 것 같다며 신기해했읍니다. 그도 그럴것이 빗질도 안하고 아무렇게나 엉켜자란 그 부위 털이 엇비슷하게 같은 길이로 남게 되면 이발 막 한사람 처럼 단정해 보이는거야 당연한 일 아닌가요? 그리하여 드디어 아내도 것도 제거할 시간이 되었읍니다. 아내는 그닥 털이 많고 굵은 타입은 아닙니다. 가는 털들이 살짝 구부러져서 이곳저곳 자릴 차지하고 있는바, 저의 욕심은 사실 윗부분이 아니라, 아랫부분을 말끔하게 밀어버리는 것이었읍니다. 그래도 한술밥데 배부를 수야 없는 노릇, 일단 그날은 미용가위를 사용해서 다듬는 정도만 해두었읍니다. 근데 그렇게만 해두어도 상당히 달라보이더군요?
그리곤 둘이서 탕에서 나와 목욕탕에 걸린 전면거울을 보는데, 수부룩한게 많이 잘라져나가 단정해 보이는 저와는 달리, 그냥 정돈한 정도에 불과한 아내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이 드나 봅니다.
“뭐 별거 없네. 괜시리 욕조만 막히는거 아냐?”
“당신이 뭐라고 할까바 많이 못잘라서 그렇지 멀!”
“남자가 또 쪼잔하기는, 이왕 할거 확하는거지 멀 또 망설이냐?”
“이야, 그맘 변치마라 너. 담에 너는 죽음이다.”
“죽음은 무슨, 나 죽여서 당신 좋을 일이 머 있어?”
“하간 담에는 내가 중딩때부터 다듬어온 면도의 진수를 보여주갔어.”
“담에 보자는 사람 안 무서워. 맘대로 해보셔 어디.”
그리고는 저는 일단 인터넷을 뒤져 비타민이 들었다는 쉐이빙 크림이며, 상처가 나지 않는다는 여자용 면도기를 주문했읍니다. 그리고 며칠지나 드디어 도착했겠지요?
“이거 뭐야? 뭐 주문했어?”
“응, 내가? 아, 드디어 왔구나.”
“뭔데 이게?”
퇴근하고 돌아오니 학원갈 준비를 하는지 타월두르고 목욕탕으로 향하던 아내가 소포하나를 건네줍니다.
“궁금해 뭔지?”
“뭔데?”
“쫌 있다 알려줄께.”
“한개도 안 궁금하네요. 나 샤워하러 간다. 이따 밥 얻어먹으러 와.”
박스속엔 좀 있어보이는 면도기가 얌전히 들어있어서 가슴을 콩닥콩닥 뛰게 했읍니다. 한편으론 진짜 변태되어가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지만 한편으로 기대감이 뭉긍뭉금 생기는 것을 말릴순 없었읍니다.
뜨거운 김이 모락거리는 목욕탕으로 향했읍니다.
“이거 봐봐, 아까온거 뭔지 보여줄께.”
샤워커튼 너머로 아내가 목을 내밉니다.
“면도기?”
“응, 이게 여자용이래. 면도크림도 좋은거란다.”
“드디어 샀구만, 몰라 오늘 바빠 나.”
“야아, 그래도 오늘 왔는데 그런게 어딨어. 면도하는데 뭐 얼마나 걸린다고 그래. 아무리 길어도 3분이면 돼. 일루 와바.”
“아우 귀챦게 왜 이래.”
말로는 징징대지만 이미 늦었읍니다, 물건이 왔는데 그거 사용안하고 묵혀두는 남자 본적 있나요. 바로 대쉬합니다.
먼저 윗부분을 삼각형으로 만들기 위해 주변을 잘라내서 모양을 잡습니다. 그리곤 길게 자란 털을 마치 이발사 처럼 손가락 사이로 잡아 면도날로 잘라내었읍니다. 한개 배운 점이 있다면, 물에 젖으면 털이 짤아보입니다. 그래서 맘껏 못 자르고 대강만 잘라놓고 나중에 보면 역시 만유인력의 법칙을 받은 털이 아래로 다 쳐져서 대부분 다시 가려버리는 효과가 납니다. 위에 긴털은 확실히 잘라버려야 나중에 모양이 납니다.
드디어 삼각형으로 자리잡은 윗부분을 놔두고 아래를 밀어버리려는데 이게 쉽지가 않네요. 욕조에 누운 아내는 어떻게든 빨리 끝내고 싶은 생각에 다리를 한가득 벌려주지만, 욕조에 닿아 많이 다리가 벌어지지는 않고 허벅지에 자꾸 면도기가 닿아서 영 손이 불편하게 굽니다. 게다가 사실 다른 사람 면도를 해본 적이 있간요? 남의 피부인지라 영 어색하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시간을 질질 끌면 신경질 낼 것이 뻔하므로, 마음을 굳게 먹고, 서걱서걱 마구 밀어냈읍니다. 중요부위를 왼손으로 가리고 피부를 평평하게 펴서 일거에 바로 밀어버리는 것이 키포인트 이더군요. 그렇게해서 아내의 거기 털은 적어도 아래털은 말끔히 잘려져 나갔고, 면도를 마치고 일이서서 거울을 본 아내는 눈이 휘둥그레졌읍니다.
“우와, 여기까지 잘라버렸어? 이젠 선채로도 거기가 막 보여!!”
“그게 키 포인트 아니겠어? 하이간 고생했다. 일루와바 내가 로션발라줄께.”
제가 쓰던 스킨로션을 흠뻑 부어 발라주었는데, 따갑다고 난리를 칩니다. 이 스킨로션이란게 알코올이 들어서 균도 없애지만 피부에 직접 발라대면 원래 따갑게 느껴지는 거랍니다. 오랜 세월 면도하고 산 제가 그걸 기억할 리가 있읍니까? 해서 결국 알코올이 약한 스킨을 하나 사고야 말았읍니다.
나갈 준비를 마치고 나온 아내가 투덜댑니다.
“이거 쫌 이상하다..”
“응, 뭐가?”
“아니 이게 방어막이 없으니까 바로 팬티에 막 닿아서, 계속 의식하게 되는데?”
“사람이 습관의 동물이야, 금새 잊어버릴거야. 처음은 다 그래요, 아줌마.”
“하이간 변태만나서 내가 별걸 다 해본다 진짜.”
“어여 가 늦는다. 이따 학원에 밥먹으러 갈께.”
배웅해 주는 척 따라나서서는 아내 치마를 불쑥 들추어 팬티위에 손을 대어봅니다.
흠ㅤㅉㅣㅅ 놀란 아내지만 따로 반항을 하진 않습니다. 기껏 면도했으니 한번쯤 만져보고 싶었을거라고 생각해 주나 봅니다. 아내는 참 이해심도 많습니다.
근데 와우, 이거 전혀 색다른 경험인데요? 털이 없는 아내의 거기는 팬티위로도 완벽하게 입술이 손에 만져지는 것이었읍니다. 이렇게까지 완연하게 만져질 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와우.
“당신, 흥분했어?”
“아, 몰라, 조금.”
“정말이야?”
“그럼 흥분안하냐? 다리를 좍 벌리고 거기 털을 밀리는데. 게다가 바로 외출까지..”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이거 면도하니까 너무 확실히 느껴진다. 와우.”
“좋겠어, 그렇게 만들어서 마누라 외출시키셔서.”
“이따 봐.” 걸어가는 아내의 뒷모습을 보면서 묘한 감상에 젖습니다…
학원에 거의 다 도착했는데 핸펀이 울립니다.
“어디야?”
“응, 왜, 나 여기 거의 다 왔는데?”
“그래? 오늘 좀 일찍 왔내?”
“응, 왜?”
“아냐, 그냥 와, 별거 아냐.”
“그래, 올라갈께.”
조리준비실에 자그맣게 차려진 상에 같이 앉아 저녁을 먹는 맛도 참 좋습니다. 물론 여기저기 재됴들이 가득 쌓여있고, 커다란 냉장고들이 아주 좁은 공간만을 남겨두었지만, 사랑하는 여자와 같이서 요리를 먹어치우고 있음 그맛 정말 죽입니다. 게다가 오늘은 일식이어서 사시미들이 즐비합니다.
“근데 아까 전화는 왜?”
“아냐 별거 아니구 일단 밥먹어, 밥먹는데 말하기 머해.”
“뭔데 이러시나 우리 아줌마가..”
“자꾸 아줌마 아줌마 할래? 아줌마인지 빤히 알아도 여기선 다들 처녀인척 대해준다 뭐.”
“그려요 처녀아줌마 열심히 드시구랴.”
먹고난 접시들을 행구는 아내에게 다시 한번 물었읍니다. 이야기를 들어 본 즉슨 아랫부분에 털이 없다보니 팬티에 직접 마찰이 되고 그러다보니 자꾸 자극 비슷한 것이 되어서 애액이 자꾸 나오는 것이었답니다. 물론 평소에도 애액이야 나오지만 직접적인 자극이 가해지니 그 정도가 감당하지 못할 만큼이 되고, 그러다보니 예상치 못하게 팬티가 축축히 젖어서 갈아입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해서 팬티 한장 가져다 달라고 전화를 한건데 이미 저는 집을 나선거지요.
“하나 사다줄까?” 괜시리 미안해집니다.
“돼써, 인간, 또 저번에 처럼 이상한거 사올게 뻔해.”
“으흐흐, 어떻게 알았어?”
“그냥 참을만은 해. 그대신 오늘 까불지 말고 일찍 집에 가자, 불편하긴 하거든”
“그래, 내가 기다렸다가 바로 집으로 태우고 간다. 붕.”
차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으려니 요리를 마친 아내가 유리창을 두들깁니다. 딸랑 조수석에 올라서는 신나보입니다.
“무슨 좋은 일 있어? 신나보인다.”
“다음달 부터 월급 올려준대!!”
“그래? 와우 잘됐다. 오늘 한판 쏴라.”
“그래 그래 뭐든지 다 들어줄께 머 사줄까?”
“와인바 갈까?”
“술마시고 운전할려구? 안돼 그건.”
“그럼 이밤에 술마시는거 말고 뭐할께 있어.”
“영화보러갈래?”
“그게 얼마한다고 쏜다고 그러냐?”
“에이, 그 확 누워서 보는 영화관 델구갈께 그럼. 거긴 좀 비싸다면서? 술도 좀 마실 수 있고?”
“그래 그러자 머.”
음, 명품 명품 한다지만, 영화관도 명품이 있더군요. 주말이어서인지 3만원이나 받는데 맨 뒷자리는 2인용 소파이고, 게다가 옆자리 사이에 칸막이까지 해준다네요? 뭐 그렇다고 노래방이나 비디오방처럼 완벽히 가려지진 않겠지만 그래도 영화관서 이게 왠 쾌입니까? 와인도 시켜준다니, 오호호호
영화봄서 마시면 갈때쯤 다 깬다고 박박 우겨서 와인도 한병 시키고 맨뒷자리 차지하고 뒤로 한참을 기대어 영화를 볼 준비 마치는데 아내가 화장실 다녀온답니다. 그러고보니 속옷이 젖어서 불편하다고 했는데 신나서 오느라 잊어버렸네요.
화장실에 다녀오는 아내가 간막이 건너로 들어와서 제 앞을 지나가길래, 스윽 손을 내밀어 엉덩일 만집니다. 툭하고 제 손을 무심결에 쳐내지만, 머 보는 사람도 없는데 가리기는.. 하지만 그 짧은 순간에도 제 손끝은 예민했읍니다. 펑퍼짐한 치마 입는다고 T팬티 안 입고 나갔으니 팬티라인이 손에 걸려야 하는데 느껴지지 않았읍니다.
“너 팬티 벗었어?” 귀에 대고 낮게 물어봤읍니다.
“으응, 자꾸 걸치적거려서..”
“용감하다.”
“불편해봐 뭔일을 못해. 정말로 자꾸 젖어서 무지 불편해. 자꾸 신경이 쓰여. 불편해서 벗고 온거니까 딴 생각 말라우.”
“오우 그래도 글치. 대담해라.”
맨날 다운로드 받아서 볼만한 것들 다 보아서 그런지 영화는 늘어지는게 별로 재미는 없었읍니다. 피곤할 때면 술을 더 당겨하는 아내가 큰 와인잔을 세번째 비우자 슬금슬금 딴생각이 듭니다. 술마시면 아내는 퍼지고 대담해집니다. 손을 내밀어 가슴을 더듬자, 살포시 손을 밀어내지만, 그닥 반항이 심하지 않길래, 부라우스 단추를 풀어 젖꼭지를 자극합니다. 저쪽으로 조금 돌아눕지만 제손을 빼내진 않습니다. 아내의 젖꼭지가 반응을 보여서 딱딱해집니다. 어두운 극장조명 아래서 영화화면이 밝게 켜지는 순간들이면 아내의 젖꼭지가 언뜻언뜻 브라우스 너머로 모습을 보입니다.
용기를 낸 저는 아내를 끌어당겨 안습니다. 술냄세가 확하니 풍기는데 야릿하기만 합니다. 구두를 벗어낸 아내의 발이 스타킹으로 감싸져있읍니다. 브라우스를 슬슬 잡아당겨 치마밖으로 꺼내려니 아내의 본격적인 반항이 시작됩니다.
“아, 왜 이래. 다른 사람들 봐.” 소곤거리는 아내.
“여기가 맨 뒷자리에, 옆에다 간막이 했는데, 누가 봐.”
“아우, 그래도 뒤돌아보면 어쩔려구.”
“아, 영화보다가 뒤돌아보는 사람이 어딨어. 그리고 앞에서도 잘 안보여.”
“몰라. 당시 마누라 보이지. 내 마누라 보이냐.” 화난거 아니고 이 여자 대범해진 겁니다.
브라우스 등뒤로 손을 넣어 브라를 풀었읍니다. 갇혔던 가슴이 풀리자 편해지는지, 아님 조금 가려볼 생각인지 아내가 더 와서 안깁니다.
‘브래지어 아예 벗어버려.’
‘여기서?’
‘응. 브라우스 밖으로 꺼내봐봐.’
클러진 브라가 아직도 어깨 쯤에 걸려있는게 보기 싫어 아내를 보챕니다. 아내는 이리로 저리로 손을 집어넣고 어렵게 팔을 구부려 기어코 브라를 꺼내주었읍니다. 단추가 서너게 열린 브라우스는 이제 조금만 움직여도 벌어져서 젖꼭지를 내놓습니다.
‘젖꼭지 빨아줄까?’
‘아, 안돼. 누가 보면 어쩌려구.’
‘너, 그래도 그러고 있으니 젖 빨리고 싶지?’
‘..응.. 조금은..그래도 안돼..’
아내가 두손으로 가슴을 가립니다. 하지만 가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 가슴을 움켜쥔 것에 가깝습니다.
‘젖 어디 빨아주면 좋은지 말해바바.’
‘아.. 여기..’
꺼내놓고 빨지는 않아도 어디를 빨리고 싶은지 물어보자, 아내는 브라우스 속으로 손을 넣어 자신의 젖꼭지를 간지릅니다.
‘그렇게 부드럽게만 빨면 돼?’
‘아.. 부드럽게도 빨고 쎄게 빠는 것도 좋아.’
‘어떻게 쎄게 빨아?’
‘이렇게 막 입술로 잡아당기면..’
눈이 저절로 감기는 아내가 양손으로 젖꼭지만 잡고 잡아당깁니다.
‘더 세게 잡아당겨.’
‘아..’ 아내가 소담한 젖가슴이 젖꼭지에 이끌려 브라우스 밖으로 다 나와버립니다.
‘빨아죠. 조금만 빨아죠.’ 아내는 흥분했읍니다.
아내의 젖을 과감하게 브르우스 너머로 꺼내 이로 깨물어 주었읍니다.
아내의 하체가 들썩거리며 무릎을 옴추립니다. 아래로도 자극이 가나 봅니다.
슬슬 치마를 걷어올리려니 아내가 손을 낚궈챕니다.
“하지마, 나 아무 것도 안 입었자나.” 그래서 걷는건데..흠..
해서 작전을 바꾸어 치마옆에 달린 지퍼를 내리고 손만 치마속으로 집어넣었읍니다. 매끄러운 스타킹이 끝나는 부분에서 만져지는 허벅지의 이 감촉이란... 그러나 손이 계곡 향하자 다시금 그 손을 아내가 막아댑니다.
“아, 씻지도 않았는데 왜 이래. 그냥 가슴으로 만족해..”
음, 그럴수는 없지요. 노팬티에 면도까지 말끔하게 한건데, 게다가 영화관에 누워서 그냥 보낼 수는 없읍니다. 겨우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 것이 와인입니다. 알칼리성인지라 따가울리도 없고 그래도 술이니 소독도 되고 일거양득 아니겠읍니까? 계곡주가 따로 나왔을리가 없지요. 아내 핸드백을 뒤져 머라도 헝겊을 찾으려니 그런게 없읍니다. 그렇다고 제가 손수건 들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음.. 와인이 바쳐진 붉은 천으로 된 냅킨이 눈에 들어옵니다. 와인으로 넉넉하게 적셔서 아내 치마를 걷어올리자 눈치챈 아내가 싱긋 웃으며 건네받아서 알아서 합니다. 차가운 와인이 아래에 닿자 순간 움찔하지만 크게 싫은 기색은 없읍니다.
다시 손을 넣어 아내의 하체를 훑습니다. 허벅지를 지나 아내의 계곡사이에 손이 다달았읍니다. 와우, 이런 감각이란.. 매끈하게 잘려나간 아내의 그곳이 제손에 완벽하게 닿습니다. 오랜 세월 털에 가려져 있던 곳이 세상에 완전하게 모습을 드러내서인지 정말 애기의 피부처럼 보드랍기가 그지없는데 그 야릿한 느낌은 뭐라고 평할 수가 없읍니다. 와인으로 씻겨나가 차가운 그곳이 제 손안에서 보드랍게 놀고 있읍니다. 맨살에 맨손이 닿은 느낌이 아내에게도 색달랐던지 움찔거립니다. 촉촉하게 와인에 젖은 아내의 보지느낌..
결국 아내의 다리가 벌어지고 손쉽게 들락거리라고 자세를 잡아주는 아내의 눈이 감깁니다. 브라우스 단추너머로 젖가슴을 드러낸체 하체를 제 손에 맡기고 눈을 감은 아내의 모습이 정말이지 뭔가가 벌어지길 기대하는 모습으로만 보여서 욕심이 커지기만 합니다. 옆으로 누웠던 아내를 아예 돌려누이게 하고는 가슴을 바로 덮칩니다. 입안 가득 가슴을 물어대자 아내의 눈이 바르르 떨립니다. 가슴은 아내의 약점입니다. 혀를 굴려 이쪽 젖꼭지를 간지르면서 저쪽 젖꼭지는 강하게 쥐었읍니다. 아내는 흥분하면 고통을 자극으로 받아들기도 한다는걸 잘 알고 있읍니다. 제 귓전으로 아내의 흥분한 숨소리가 들려오길래, 자유로운 손을 치마속으로 넣는 척 하며 치마를 조금 걷어올립니다. 허벅지에 간지럼을 타기 때문에 바로 계곡 사이를 덮칩니다. 젖은 아내의 그곳이 찰싹 손가락에 달라붙습니다. 폭넒은 치마라고는 하지만, 제손이 아내의 그곳에 닿을 정도로 집어넣었으니 사정없이 걷혀져 올라갔을 터지만 지금은 모르겠읍니다, 그런거 문제아닙니다.
입안 가득 가슴이 물린채, 이런 공공장소에서 하체를 자극받은 아내의 하체가 뒤틀립니다. 가슴을 애무하다가 살짝 눈을 들어 아내의 나머지를 보니 가관입니다. 치마가 제손목에 걸려 쭈욱 걸려올려져 있구요, 풀어헤쳐진 블라우스는 가슴을 하나도 가리지 못하고 벌어져있읍니다. 하지만 확실히 누군가 조금이라도 고개를 돌리면 문제가 커질것 같아서 다시 치마를 끌어내려주었읍니다. 대신 아내의 엉덩이가 제쪽으로 향하게 돌려놓고는 엉덩이쪽 치마를 걷어올립니다. 제허벅지로 조금 감싸면 누가 본다해도 잘 모를겁니다. 두둑한 아내의 엉덩이가 하나 가득 만져집니다. 오른손은 부라우스 안에 그리고 왼손은 치마속 엉덩이를 만져대자 아내가 손을 뻐쳐 제 아랫도리를 주물럭거립니다.
‘흥분되서 어쩔려구래. 이거봐 이렇게 커져가지구.’
‘꺼내서 만져바.’
‘지퍼를 내리고 제 물건을 꺼낸 아내가 자신의 엉덩이에 닿을 듯 싶은 제물건을 자위시키듯 만져댑니다.
‘당신, 여기서 쌀 수 있어?’
‘그렇게 만져대면 금방이라도 쌀걸?’
다시금 눈을 감는 아내의 손이 빠르게 움직이고 때마추어 엉덩이를 만지던 손을 더 내밀어 아내의 보지에 중지를 박았읍니다. 작살에 꽂힌 생선처럼 아내의 몸이 경직합니다. 흥건한 아내의 애액이 중지에 전해집니다. 결국 아내의 다른 손이 마중을 나옵니다. 조심스레 치마 앞자락을 걷워올린 아내의 오른손이 자위를 하러 내려와 보지에 박힌 저의 중지와 만납니다.
‘아, 정말 매끄럽다. 게다가 젖었어..’
매끄럽게 잘려나간 보지의 감촉이 본인에게도 짜릿한가 봅니다.
‘털없이 그렇게 만지니까 자극이 더 심하지?’
‘응, 이거 너무 자극적이다.’
‘앞으로 그럼 맨날 면도하기다?’
‘아, 몰라 생각해보고..’
박힌 중지옆으로 벌어진 보지잎술을 아내가 본격적으로 애무합니다. 또 자위가 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나..좀 빨아죠.”
“어디? 어디를 빨아줄까.”
“거기..” 그 정도 단어로는 만족할 수 없읍니다.
“어딘지 정확히 말해바. 난 거기는 몰라.”
“아, 몰라, 거기..”
“보지라고 해바. 보지 빨아달라고 해바.”
“아.. 보지 빨아죠, 내 보지 빨아죠.”
아예 아내를 머리가 소파끝으로 가도록 돌려놓고 아내의 치마밑으로 고개를 들이일었읍니다. 아내의 그곳에 얼굴을 묻었읍니다. 와우 손으로 만지던 그 느낌과는 사못 다른 느낌으로 아내의 보지잎술이 한가득 입안에 들어옵니다. 정말 깔끔하게 면도된 보지의 느낌은 대단합니다. 잘빠진 참치회 한개를 집어먹는 느낌입니다. 이런 느낌이 나는지 진작 알았어야 하는데..
아내는 입으로 애무 받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특히나 시원한 감각을 좋아하는지라 집에서는 얼음을 물고 애무해 주기도 하는데, 여기는 마침 차가운 와인이 있길래, 와인을 한입 물고 아내의 보지를 공략해줍니다. 살살 보지잎술을 핥아주다가는 혀로 두 잎술 사이를 갈라 혀를 깊숙히 찔러주면 아내의 하체는 사정없이 뒤틀리고 자위를 하고 싶은 마음에 바로 눈앞까지 손이 내려와 대기를 합니다. 그렇게 자극하다가 흥분이 차근차근 쌓여가면, 옆으로 돌려 마치 그 잎술과 키스하듯 대고는 입안 가득 보지잎술을 물어 입술만으로 잡아당겨주면 아내는 자지러집니다. 특히나 그 속이 진공이 되도록 아주 밀착된 상태에서 잡아당기면 하체가 들썩거리면서 바로 오르가즘에 오를듯 꿈틀댑니다.
다시 한번 와인을 머금고 아내의 보지를 한가득 잡아당깁니다. 아내의 두손이 내려와 제머릴 더더욱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들이밉니다. 치마에 가려졌다는 이유만으로 자신감에 가득찬 아내는 가랭이를 넓게 벌려 제 머리를 자신의 그곳에 묻어놓고는 헐떡거립니다. 정말 저러다가는 신음소리를 크게 내지않을가 싶어 손을 뻗어 입을 가리려니 손가락을 빨라는 신호인지 알고 검지와 중지를 입으로 빨아들인 아내의 입속에서 혀가 잡힙니다. 손가락 이곳저곳을 핥아대는 아내의 혀가 낙지처럼 손가락을 휘어잡나 싶더니 아내의 하체가 빳빳하게 굳어오고 아내는 절정에 다다릅니다. 읍, 읍 하는 신음소리와 함께 아내의 활짝 열렸던 가랑이가 급속도로 오그라들고 민감해진 보지를 다급히 손으로 감싸옵니다. 정말 저러다가 언젠간 남자처럼 사정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극장소파에 누워 그렇게 아내는 절정을 맞이하고 말았읍니다. 그것도 오럴만으로 말입니다. 정신을 차린 아내가 빠른 속도로 브라우스 단추를 잠그고 치마를 정리합니다.
‘다 당신 때문이야. 극장에서..’
‘아이구 흥분해서 빨아달라고 한게 누군대?’
‘어, 놀리냐? 나 다시는 노팬티 안해 그럼.’
‘오, 자주 할 생각이었구만?’
‘아 대써. 근데 당신은 어떻게. 배아프자나 그러면.’
‘나도 입으로 해줘.’
‘여기서?’
‘자기 여기서 안 느꼇나 뭐.’
‘아니 그래도 어디다 쌀려구.’
‘몰라 알아서 해바.’
어쩔 수 없다는 듯 이번엔 제 무릎에 고개를 묻어옵니다. 이미 지퍼밖으로 나와있던 제 물건을 입술로 감싼 아내가 혀를 놀립니다. 귀두의 갈라진 부분을 혀로 공략하던 아내가 허리를 피나 싶더니 자기도 와인을 한모금 뭅니다.
‘아까 와인으로 했더니 좋았구나?’
와인을 머금은지라 말로는 못하고 고개만 끄덕대던 아내의 잎술이 다시 제 물건을 빨아댑니다. 차가운 와인이 달아오른 귀두를 식히지만 그 짜릿한 느낌은 뭐라 형언할 수가 없읍니다. 사실 이것은 몸이 느끼는 것이 아니라 정신이 느끼는 것입니다. 와인을 머금은 체 남자의 물건을 빨아주는 여자의 모습이 어찌 아니 짜릿할 수 있읍니까.
하지만 예전 언젠가 아내가 차에서 오럴을 해주었을 때도 느꼈지만 이런 자세로 오럴을 받아서는 여간 사정하기가 용의치 않습니다. 편히 누워 잔뜩 내밀어야 오럴을 제대로 받는데 소파에 앉은체 구부러진 자세에서는 자극이 제대로 되질 않습니다. 어쩔까 생각중인데, 침을 잔뜩 발라놓은 아내가 고개를 듭니다.
‘내가 손으로 해줄께. 대신 쌀때 말해. 내가 입으로 받아줄께.’
‘정말?’
아내는 집에서도 가끔 입으로 받아주곤 하지만, 이곳은 극장, 어디다 뱉어낼 곳도 마땅치 않을텐데.. 옆에 나란히 앉은 아내가 영화를 보는척 화면을 보지만 오른손은 제 물건을 쉴새없이 자위시킵니다. 화면으로 향한 아내의 얼굴을 돌려 당깁니다. 남방을 푼 저의 가슴팍에 아내의 얼굴을 잡아당깁니다. 아내의 잎술이 이번엔 저의 젖꼭지를 빨아댑니다. 입으로는 남자의 젖꼭지를 간지르면서 손으로는 사정을 시키려 열심히 자위를 시키는 아내, 키스마크라도 날듯 빨아대는 느낌이 더 이상 참기 힘듭니다.
‘지금, 지금 쌀거야.’
아내의 얼굴이 제 물건으로 향하고 아내의 손을 떨궈내고는 이제 제가 직접 자위에 나섭니다. 아내의 손은 이제 불알을 가볍게 감쌉니다.귀두를 감싼 아내가 세차게 빨아댑니다. 아내의 입속으로 정액이 사정없이 분출됩니다. 한번, 두번, 세번, 아내의 머리를 눌러 입안 가득 제 물건을 집어넣습니다. 그 와중에도 혀를 놀려대던 아내가 머라고 웅얼거립니다. 다 ㅤㅆㅏㅅ냐고 물어오는 것이지요.
입안 가득 정액을 문체 고개를 들어올린 아내가 여기저기를 살피더니 결국 와인병 ㅤㄴㅐㅍ킨에 정액을 쏟아냅니다.
‘좋았어?’
‘응,’
‘진짜 많이도 싸더라. 이번엔 진짜 많이 삼켰어. 너무 많이 싸서 어쩔 수 없이...’
‘으히히, 어땟어? 삼키니까?’
‘맛이 어떤지 알려줘?’
아내가 키스라도 할듯이 덤빕니다.
‘으, 참어라, 참어.’
‘이건 근데 왜 이리 냄세가 심할까. 유한락스도 아니고..’
‘와인으로 입 행궈.’
‘그래’
입안에 퍼진 정액의 냄세를 없애려 와인을 마시는 아내, 어찌보면 와인에 정액을 섞어서 마시고 있읍니다..
“내가 쫌 찐했지?”
“나는 좋았어. 당신 야하게 굴 때가 나는 짜릿하고 좋더라. 부부가 늙어가는데 그 정도 재미도 있어야지 멀.”
“웅, 당신이 그렇게 생각해주니까 맘이 쫌 편해진다.”
“이히히.”
“근데 그렇게 내가.. 다리 이렇게 쫙 벌리고 있으니까 천해보이지는 않아?”
“아 무슨 뭐가 천해. 천한거랑 야한거랑 달라. 당신은 나한테 아무리 천하게 굴어도 그건 야한거야. 내 마누란데 멀. 난 사실 당신이 그렇게 용기있어서 좋아. 근데..”
“응, 근데 뭐? 뭐가 좀 이상했어?”
“아니 이상한게 아니라, 그 머랄까..음..사실 잘 안보였어.”
“응? 왜? 그렇게 벌리는데 안 보인다구?”
“아니, 뭐 그 수풀은 잘 보이는데, 그 이상은 그게 참..”
“아, 인간이 진짜 많이 바랜다. 그거 봤음 됐지 멀더 바래!!”
“아,, 뭐 말이 그렇다 이거쥐..”
“하이간 갈수록 원하는게 늘어만 가요. 그럼 면도라도 한번 시키게?”
“으히히히, 바로 그거거든, 그 순간 삘이 빡 오더라구, 면도를 ㅤㅆㅑㄱ 하면 말끔하게 잘 보일건데..”
“미쳤어, 미쳤어, 그러다가 베이면 어쩌라구? 그리고 면도하면 찜질방이랑 어떻게 가냐? 그건 그대 좋아하는 포르노에서나 나오는거랍니다. 내가 아직 한번도 면도한 여자를 못봤다.”
“아니지 그건, 면도해서 찜질방에 안오기 때문에 못본거지. 뭐 꼭 안해야할 이유가 있냐 뭐?”
“아 이상한 핑게야. 꿈깨, 그런 일 없을거야.”
“아니 뭐 꼭 지금 하자는건 아니고, 이제 어쩌다 한번 그럴 수도 있다 이런 이야기지 뭘.”
하지만 생각보다 기회는 빨리 돌아왔읍니다. 어느날인가 같이 목욕을 하다가 그냥 가위로 긴 부분만 잘라내면 안되냐? 라고 물어보자. 뚝잘라먹는 목소리로
“당신이 해바. 그럼 내가 한다!” 라고 일단 되받아친 아내. 하지만 흐흐흐, 그거 뭐 못할게 뭐 있나요? 바로 저는 면도하겠다고 나섰고, 해볼테면 해보라고 아내는 베짱을 부렸지만, 진짜 제가 할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모양입니다.
일단 수북한 걸 없애는 정도까지 가위질을 하자 막상 아내는 깔끔해진 것 같다며 신기해했읍니다. 그도 그럴것이 빗질도 안하고 아무렇게나 엉켜자란 그 부위 털이 엇비슷하게 같은 길이로 남게 되면 이발 막 한사람 처럼 단정해 보이는거야 당연한 일 아닌가요? 그리하여 드디어 아내도 것도 제거할 시간이 되었읍니다. 아내는 그닥 털이 많고 굵은 타입은 아닙니다. 가는 털들이 살짝 구부러져서 이곳저곳 자릴 차지하고 있는바, 저의 욕심은 사실 윗부분이 아니라, 아랫부분을 말끔하게 밀어버리는 것이었읍니다. 그래도 한술밥데 배부를 수야 없는 노릇, 일단 그날은 미용가위를 사용해서 다듬는 정도만 해두었읍니다. 근데 그렇게만 해두어도 상당히 달라보이더군요?
그리곤 둘이서 탕에서 나와 목욕탕에 걸린 전면거울을 보는데, 수부룩한게 많이 잘라져나가 단정해 보이는 저와는 달리, 그냥 정돈한 정도에 불과한 아내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이 드나 봅니다.
“뭐 별거 없네. 괜시리 욕조만 막히는거 아냐?”
“당신이 뭐라고 할까바 많이 못잘라서 그렇지 멀!”
“남자가 또 쪼잔하기는, 이왕 할거 확하는거지 멀 또 망설이냐?”
“이야, 그맘 변치마라 너. 담에 너는 죽음이다.”
“죽음은 무슨, 나 죽여서 당신 좋을 일이 머 있어?”
“하간 담에는 내가 중딩때부터 다듬어온 면도의 진수를 보여주갔어.”
“담에 보자는 사람 안 무서워. 맘대로 해보셔 어디.”
그리고는 저는 일단 인터넷을 뒤져 비타민이 들었다는 쉐이빙 크림이며, 상처가 나지 않는다는 여자용 면도기를 주문했읍니다. 그리고 며칠지나 드디어 도착했겠지요?
“이거 뭐야? 뭐 주문했어?”
“응, 내가? 아, 드디어 왔구나.”
“뭔데 이게?”
퇴근하고 돌아오니 학원갈 준비를 하는지 타월두르고 목욕탕으로 향하던 아내가 소포하나를 건네줍니다.
“궁금해 뭔지?”
“뭔데?”
“쫌 있다 알려줄께.”
“한개도 안 궁금하네요. 나 샤워하러 간다. 이따 밥 얻어먹으러 와.”
박스속엔 좀 있어보이는 면도기가 얌전히 들어있어서 가슴을 콩닥콩닥 뛰게 했읍니다. 한편으론 진짜 변태되어가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지만 한편으로 기대감이 뭉긍뭉금 생기는 것을 말릴순 없었읍니다.
뜨거운 김이 모락거리는 목욕탕으로 향했읍니다.
“이거 봐봐, 아까온거 뭔지 보여줄께.”
샤워커튼 너머로 아내가 목을 내밉니다.
“면도기?”
“응, 이게 여자용이래. 면도크림도 좋은거란다.”
“드디어 샀구만, 몰라 오늘 바빠 나.”
“야아, 그래도 오늘 왔는데 그런게 어딨어. 면도하는데 뭐 얼마나 걸린다고 그래. 아무리 길어도 3분이면 돼. 일루 와바.”
“아우 귀챦게 왜 이래.”
말로는 징징대지만 이미 늦었읍니다, 물건이 왔는데 그거 사용안하고 묵혀두는 남자 본적 있나요. 바로 대쉬합니다.
먼저 윗부분을 삼각형으로 만들기 위해 주변을 잘라내서 모양을 잡습니다. 그리곤 길게 자란 털을 마치 이발사 처럼 손가락 사이로 잡아 면도날로 잘라내었읍니다. 한개 배운 점이 있다면, 물에 젖으면 털이 짤아보입니다. 그래서 맘껏 못 자르고 대강만 잘라놓고 나중에 보면 역시 만유인력의 법칙을 받은 털이 아래로 다 쳐져서 대부분 다시 가려버리는 효과가 납니다. 위에 긴털은 확실히 잘라버려야 나중에 모양이 납니다.
드디어 삼각형으로 자리잡은 윗부분을 놔두고 아래를 밀어버리려는데 이게 쉽지가 않네요. 욕조에 누운 아내는 어떻게든 빨리 끝내고 싶은 생각에 다리를 한가득 벌려주지만, 욕조에 닿아 많이 다리가 벌어지지는 않고 허벅지에 자꾸 면도기가 닿아서 영 손이 불편하게 굽니다. 게다가 사실 다른 사람 면도를 해본 적이 있간요? 남의 피부인지라 영 어색하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시간을 질질 끌면 신경질 낼 것이 뻔하므로, 마음을 굳게 먹고, 서걱서걱 마구 밀어냈읍니다. 중요부위를 왼손으로 가리고 피부를 평평하게 펴서 일거에 바로 밀어버리는 것이 키포인트 이더군요. 그렇게해서 아내의 거기 털은 적어도 아래털은 말끔히 잘려져 나갔고, 면도를 마치고 일이서서 거울을 본 아내는 눈이 휘둥그레졌읍니다.
“우와, 여기까지 잘라버렸어? 이젠 선채로도 거기가 막 보여!!”
“그게 키 포인트 아니겠어? 하이간 고생했다. 일루와바 내가 로션발라줄께.”
제가 쓰던 스킨로션을 흠뻑 부어 발라주었는데, 따갑다고 난리를 칩니다. 이 스킨로션이란게 알코올이 들어서 균도 없애지만 피부에 직접 발라대면 원래 따갑게 느껴지는 거랍니다. 오랜 세월 면도하고 산 제가 그걸 기억할 리가 있읍니까? 해서 결국 알코올이 약한 스킨을 하나 사고야 말았읍니다.
나갈 준비를 마치고 나온 아내가 투덜댑니다.
“이거 쫌 이상하다..”
“응, 뭐가?”
“아니 이게 방어막이 없으니까 바로 팬티에 막 닿아서, 계속 의식하게 되는데?”
“사람이 습관의 동물이야, 금새 잊어버릴거야. 처음은 다 그래요, 아줌마.”
“하이간 변태만나서 내가 별걸 다 해본다 진짜.”
“어여 가 늦는다. 이따 학원에 밥먹으러 갈께.”
배웅해 주는 척 따라나서서는 아내 치마를 불쑥 들추어 팬티위에 손을 대어봅니다.
흠ㅤㅉㅣㅅ 놀란 아내지만 따로 반항을 하진 않습니다. 기껏 면도했으니 한번쯤 만져보고 싶었을거라고 생각해 주나 봅니다. 아내는 참 이해심도 많습니다.
근데 와우, 이거 전혀 색다른 경험인데요? 털이 없는 아내의 거기는 팬티위로도 완벽하게 입술이 손에 만져지는 것이었읍니다. 이렇게까지 완연하게 만져질 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와우.
“당신, 흥분했어?”
“아, 몰라, 조금.”
“정말이야?”
“그럼 흥분안하냐? 다리를 좍 벌리고 거기 털을 밀리는데. 게다가 바로 외출까지..”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이거 면도하니까 너무 확실히 느껴진다. 와우.”
“좋겠어, 그렇게 만들어서 마누라 외출시키셔서.”
“이따 봐.” 걸어가는 아내의 뒷모습을 보면서 묘한 감상에 젖습니다…
학원에 거의 다 도착했는데 핸펀이 울립니다.
“어디야?”
“응, 왜, 나 여기 거의 다 왔는데?”
“그래? 오늘 좀 일찍 왔내?”
“응, 왜?”
“아냐, 그냥 와, 별거 아냐.”
“그래, 올라갈께.”
조리준비실에 자그맣게 차려진 상에 같이 앉아 저녁을 먹는 맛도 참 좋습니다. 물론 여기저기 재됴들이 가득 쌓여있고, 커다란 냉장고들이 아주 좁은 공간만을 남겨두었지만, 사랑하는 여자와 같이서 요리를 먹어치우고 있음 그맛 정말 죽입니다. 게다가 오늘은 일식이어서 사시미들이 즐비합니다.
“근데 아까 전화는 왜?”
“아냐 별거 아니구 일단 밥먹어, 밥먹는데 말하기 머해.”
“뭔데 이러시나 우리 아줌마가..”
“자꾸 아줌마 아줌마 할래? 아줌마인지 빤히 알아도 여기선 다들 처녀인척 대해준다 뭐.”
“그려요 처녀아줌마 열심히 드시구랴.”
먹고난 접시들을 행구는 아내에게 다시 한번 물었읍니다. 이야기를 들어 본 즉슨 아랫부분에 털이 없다보니 팬티에 직접 마찰이 되고 그러다보니 자꾸 자극 비슷한 것이 되어서 애액이 자꾸 나오는 것이었답니다. 물론 평소에도 애액이야 나오지만 직접적인 자극이 가해지니 그 정도가 감당하지 못할 만큼이 되고, 그러다보니 예상치 못하게 팬티가 축축히 젖어서 갈아입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해서 팬티 한장 가져다 달라고 전화를 한건데 이미 저는 집을 나선거지요.
“하나 사다줄까?” 괜시리 미안해집니다.
“돼써, 인간, 또 저번에 처럼 이상한거 사올게 뻔해.”
“으흐흐, 어떻게 알았어?”
“그냥 참을만은 해. 그대신 오늘 까불지 말고 일찍 집에 가자, 불편하긴 하거든”
“그래, 내가 기다렸다가 바로 집으로 태우고 간다. 붕.”
차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으려니 요리를 마친 아내가 유리창을 두들깁니다. 딸랑 조수석에 올라서는 신나보입니다.
“무슨 좋은 일 있어? 신나보인다.”
“다음달 부터 월급 올려준대!!”
“그래? 와우 잘됐다. 오늘 한판 쏴라.”
“그래 그래 뭐든지 다 들어줄께 머 사줄까?”
“와인바 갈까?”
“술마시고 운전할려구? 안돼 그건.”
“그럼 이밤에 술마시는거 말고 뭐할께 있어.”
“영화보러갈래?”
“그게 얼마한다고 쏜다고 그러냐?”
“에이, 그 확 누워서 보는 영화관 델구갈께 그럼. 거긴 좀 비싸다면서? 술도 좀 마실 수 있고?”
“그래 그러자 머.”
음, 명품 명품 한다지만, 영화관도 명품이 있더군요. 주말이어서인지 3만원이나 받는데 맨 뒷자리는 2인용 소파이고, 게다가 옆자리 사이에 칸막이까지 해준다네요? 뭐 그렇다고 노래방이나 비디오방처럼 완벽히 가려지진 않겠지만 그래도 영화관서 이게 왠 쾌입니까? 와인도 시켜준다니, 오호호호
영화봄서 마시면 갈때쯤 다 깬다고 박박 우겨서 와인도 한병 시키고 맨뒷자리 차지하고 뒤로 한참을 기대어 영화를 볼 준비 마치는데 아내가 화장실 다녀온답니다. 그러고보니 속옷이 젖어서 불편하다고 했는데 신나서 오느라 잊어버렸네요.
화장실에 다녀오는 아내가 간막이 건너로 들어와서 제 앞을 지나가길래, 스윽 손을 내밀어 엉덩일 만집니다. 툭하고 제 손을 무심결에 쳐내지만, 머 보는 사람도 없는데 가리기는.. 하지만 그 짧은 순간에도 제 손끝은 예민했읍니다. 펑퍼짐한 치마 입는다고 T팬티 안 입고 나갔으니 팬티라인이 손에 걸려야 하는데 느껴지지 않았읍니다.
“너 팬티 벗었어?” 귀에 대고 낮게 물어봤읍니다.
“으응, 자꾸 걸치적거려서..”
“용감하다.”
“불편해봐 뭔일을 못해. 정말로 자꾸 젖어서 무지 불편해. 자꾸 신경이 쓰여. 불편해서 벗고 온거니까 딴 생각 말라우.”
“오우 그래도 글치. 대담해라.”
맨날 다운로드 받아서 볼만한 것들 다 보아서 그런지 영화는 늘어지는게 별로 재미는 없었읍니다. 피곤할 때면 술을 더 당겨하는 아내가 큰 와인잔을 세번째 비우자 슬금슬금 딴생각이 듭니다. 술마시면 아내는 퍼지고 대담해집니다. 손을 내밀어 가슴을 더듬자, 살포시 손을 밀어내지만, 그닥 반항이 심하지 않길래, 부라우스 단추를 풀어 젖꼭지를 자극합니다. 저쪽으로 조금 돌아눕지만 제손을 빼내진 않습니다. 아내의 젖꼭지가 반응을 보여서 딱딱해집니다. 어두운 극장조명 아래서 영화화면이 밝게 켜지는 순간들이면 아내의 젖꼭지가 언뜻언뜻 브라우스 너머로 모습을 보입니다.
용기를 낸 저는 아내를 끌어당겨 안습니다. 술냄세가 확하니 풍기는데 야릿하기만 합니다. 구두를 벗어낸 아내의 발이 스타킹으로 감싸져있읍니다. 브라우스를 슬슬 잡아당겨 치마밖으로 꺼내려니 아내의 본격적인 반항이 시작됩니다.
“아, 왜 이래. 다른 사람들 봐.” 소곤거리는 아내.
“여기가 맨 뒷자리에, 옆에다 간막이 했는데, 누가 봐.”
“아우, 그래도 뒤돌아보면 어쩔려구.”
“아, 영화보다가 뒤돌아보는 사람이 어딨어. 그리고 앞에서도 잘 안보여.”
“몰라. 당시 마누라 보이지. 내 마누라 보이냐.” 화난거 아니고 이 여자 대범해진 겁니다.
브라우스 등뒤로 손을 넣어 브라를 풀었읍니다. 갇혔던 가슴이 풀리자 편해지는지, 아님 조금 가려볼 생각인지 아내가 더 와서 안깁니다.
‘브래지어 아예 벗어버려.’
‘여기서?’
‘응. 브라우스 밖으로 꺼내봐봐.’
클러진 브라가 아직도 어깨 쯤에 걸려있는게 보기 싫어 아내를 보챕니다. 아내는 이리로 저리로 손을 집어넣고 어렵게 팔을 구부려 기어코 브라를 꺼내주었읍니다. 단추가 서너게 열린 브라우스는 이제 조금만 움직여도 벌어져서 젖꼭지를 내놓습니다.
‘젖꼭지 빨아줄까?’
‘아, 안돼. 누가 보면 어쩌려구.’
‘너, 그래도 그러고 있으니 젖 빨리고 싶지?’
‘..응.. 조금은..그래도 안돼..’
아내가 두손으로 가슴을 가립니다. 하지만 가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 가슴을 움켜쥔 것에 가깝습니다.
‘젖 어디 빨아주면 좋은지 말해바바.’
‘아.. 여기..’
꺼내놓고 빨지는 않아도 어디를 빨리고 싶은지 물어보자, 아내는 브라우스 속으로 손을 넣어 자신의 젖꼭지를 간지릅니다.
‘그렇게 부드럽게만 빨면 돼?’
‘아.. 부드럽게도 빨고 쎄게 빠는 것도 좋아.’
‘어떻게 쎄게 빨아?’
‘이렇게 막 입술로 잡아당기면..’
눈이 저절로 감기는 아내가 양손으로 젖꼭지만 잡고 잡아당깁니다.
‘더 세게 잡아당겨.’
‘아..’ 아내가 소담한 젖가슴이 젖꼭지에 이끌려 브라우스 밖으로 다 나와버립니다.
‘빨아죠. 조금만 빨아죠.’ 아내는 흥분했읍니다.
아내의 젖을 과감하게 브르우스 너머로 꺼내 이로 깨물어 주었읍니다.
아내의 하체가 들썩거리며 무릎을 옴추립니다. 아래로도 자극이 가나 봅니다.
슬슬 치마를 걷어올리려니 아내가 손을 낚궈챕니다.
“하지마, 나 아무 것도 안 입었자나.” 그래서 걷는건데..흠..
해서 작전을 바꾸어 치마옆에 달린 지퍼를 내리고 손만 치마속으로 집어넣었읍니다. 매끄러운 스타킹이 끝나는 부분에서 만져지는 허벅지의 이 감촉이란... 그러나 손이 계곡 향하자 다시금 그 손을 아내가 막아댑니다.
“아, 씻지도 않았는데 왜 이래. 그냥 가슴으로 만족해..”
음, 그럴수는 없지요. 노팬티에 면도까지 말끔하게 한건데, 게다가 영화관에 누워서 그냥 보낼 수는 없읍니다. 겨우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 것이 와인입니다. 알칼리성인지라 따가울리도 없고 그래도 술이니 소독도 되고 일거양득 아니겠읍니까? 계곡주가 따로 나왔을리가 없지요. 아내 핸드백을 뒤져 머라도 헝겊을 찾으려니 그런게 없읍니다. 그렇다고 제가 손수건 들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음.. 와인이 바쳐진 붉은 천으로 된 냅킨이 눈에 들어옵니다. 와인으로 넉넉하게 적셔서 아내 치마를 걷어올리자 눈치챈 아내가 싱긋 웃으며 건네받아서 알아서 합니다. 차가운 와인이 아래에 닿자 순간 움찔하지만 크게 싫은 기색은 없읍니다.
다시 손을 넣어 아내의 하체를 훑습니다. 허벅지를 지나 아내의 계곡사이에 손이 다달았읍니다. 와우, 이런 감각이란.. 매끈하게 잘려나간 아내의 그곳이 제손에 완벽하게 닿습니다. 오랜 세월 털에 가려져 있던 곳이 세상에 완전하게 모습을 드러내서인지 정말 애기의 피부처럼 보드랍기가 그지없는데 그 야릿한 느낌은 뭐라고 평할 수가 없읍니다. 와인으로 씻겨나가 차가운 그곳이 제 손안에서 보드랍게 놀고 있읍니다. 맨살에 맨손이 닿은 느낌이 아내에게도 색달랐던지 움찔거립니다. 촉촉하게 와인에 젖은 아내의 보지느낌..
결국 아내의 다리가 벌어지고 손쉽게 들락거리라고 자세를 잡아주는 아내의 눈이 감깁니다. 브라우스 단추너머로 젖가슴을 드러낸체 하체를 제 손에 맡기고 눈을 감은 아내의 모습이 정말이지 뭔가가 벌어지길 기대하는 모습으로만 보여서 욕심이 커지기만 합니다. 옆으로 누웠던 아내를 아예 돌려누이게 하고는 가슴을 바로 덮칩니다. 입안 가득 가슴을 물어대자 아내의 눈이 바르르 떨립니다. 가슴은 아내의 약점입니다. 혀를 굴려 이쪽 젖꼭지를 간지르면서 저쪽 젖꼭지는 강하게 쥐었읍니다. 아내는 흥분하면 고통을 자극으로 받아들기도 한다는걸 잘 알고 있읍니다. 제 귓전으로 아내의 흥분한 숨소리가 들려오길래, 자유로운 손을 치마속으로 넣는 척 하며 치마를 조금 걷어올립니다. 허벅지에 간지럼을 타기 때문에 바로 계곡 사이를 덮칩니다. 젖은 아내의 그곳이 찰싹 손가락에 달라붙습니다. 폭넒은 치마라고는 하지만, 제손이 아내의 그곳에 닿을 정도로 집어넣었으니 사정없이 걷혀져 올라갔을 터지만 지금은 모르겠읍니다, 그런거 문제아닙니다.
입안 가득 가슴이 물린채, 이런 공공장소에서 하체를 자극받은 아내의 하체가 뒤틀립니다. 가슴을 애무하다가 살짝 눈을 들어 아내의 나머지를 보니 가관입니다. 치마가 제손목에 걸려 쭈욱 걸려올려져 있구요, 풀어헤쳐진 블라우스는 가슴을 하나도 가리지 못하고 벌어져있읍니다. 하지만 확실히 누군가 조금이라도 고개를 돌리면 문제가 커질것 같아서 다시 치마를 끌어내려주었읍니다. 대신 아내의 엉덩이가 제쪽으로 향하게 돌려놓고는 엉덩이쪽 치마를 걷어올립니다. 제허벅지로 조금 감싸면 누가 본다해도 잘 모를겁니다. 두둑한 아내의 엉덩이가 하나 가득 만져집니다. 오른손은 부라우스 안에 그리고 왼손은 치마속 엉덩이를 만져대자 아내가 손을 뻐쳐 제 아랫도리를 주물럭거립니다.
‘흥분되서 어쩔려구래. 이거봐 이렇게 커져가지구.’
‘꺼내서 만져바.’
‘지퍼를 내리고 제 물건을 꺼낸 아내가 자신의 엉덩이에 닿을 듯 싶은 제물건을 자위시키듯 만져댑니다.
‘당신, 여기서 쌀 수 있어?’
‘그렇게 만져대면 금방이라도 쌀걸?’
다시금 눈을 감는 아내의 손이 빠르게 움직이고 때마추어 엉덩이를 만지던 손을 더 내밀어 아내의 보지에 중지를 박았읍니다. 작살에 꽂힌 생선처럼 아내의 몸이 경직합니다. 흥건한 아내의 애액이 중지에 전해집니다. 결국 아내의 다른 손이 마중을 나옵니다. 조심스레 치마 앞자락을 걷워올린 아내의 오른손이 자위를 하러 내려와 보지에 박힌 저의 중지와 만납니다.
‘아, 정말 매끄럽다. 게다가 젖었어..’
매끄럽게 잘려나간 보지의 감촉이 본인에게도 짜릿한가 봅니다.
‘털없이 그렇게 만지니까 자극이 더 심하지?’
‘응, 이거 너무 자극적이다.’
‘앞으로 그럼 맨날 면도하기다?’
‘아, 몰라 생각해보고..’
박힌 중지옆으로 벌어진 보지잎술을 아내가 본격적으로 애무합니다. 또 자위가 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나..좀 빨아죠.”
“어디? 어디를 빨아줄까.”
“거기..” 그 정도 단어로는 만족할 수 없읍니다.
“어딘지 정확히 말해바. 난 거기는 몰라.”
“아, 몰라, 거기..”
“보지라고 해바. 보지 빨아달라고 해바.”
“아.. 보지 빨아죠, 내 보지 빨아죠.”
아예 아내를 머리가 소파끝으로 가도록 돌려놓고 아내의 치마밑으로 고개를 들이일었읍니다. 아내의 그곳에 얼굴을 묻었읍니다. 와우 손으로 만지던 그 느낌과는 사못 다른 느낌으로 아내의 보지잎술이 한가득 입안에 들어옵니다. 정말 깔끔하게 면도된 보지의 느낌은 대단합니다. 잘빠진 참치회 한개를 집어먹는 느낌입니다. 이런 느낌이 나는지 진작 알았어야 하는데..
아내는 입으로 애무 받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특히나 시원한 감각을 좋아하는지라 집에서는 얼음을 물고 애무해 주기도 하는데, 여기는 마침 차가운 와인이 있길래, 와인을 한입 물고 아내의 보지를 공략해줍니다. 살살 보지잎술을 핥아주다가는 혀로 두 잎술 사이를 갈라 혀를 깊숙히 찔러주면 아내의 하체는 사정없이 뒤틀리고 자위를 하고 싶은 마음에 바로 눈앞까지 손이 내려와 대기를 합니다. 그렇게 자극하다가 흥분이 차근차근 쌓여가면, 옆으로 돌려 마치 그 잎술과 키스하듯 대고는 입안 가득 보지잎술을 물어 입술만으로 잡아당겨주면 아내는 자지러집니다. 특히나 그 속이 진공이 되도록 아주 밀착된 상태에서 잡아당기면 하체가 들썩거리면서 바로 오르가즘에 오를듯 꿈틀댑니다.
다시 한번 와인을 머금고 아내의 보지를 한가득 잡아당깁니다. 아내의 두손이 내려와 제머릴 더더욱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들이밉니다. 치마에 가려졌다는 이유만으로 자신감에 가득찬 아내는 가랭이를 넓게 벌려 제 머리를 자신의 그곳에 묻어놓고는 헐떡거립니다. 정말 저러다가는 신음소리를 크게 내지않을가 싶어 손을 뻗어 입을 가리려니 손가락을 빨라는 신호인지 알고 검지와 중지를 입으로 빨아들인 아내의 입속에서 혀가 잡힙니다. 손가락 이곳저곳을 핥아대는 아내의 혀가 낙지처럼 손가락을 휘어잡나 싶더니 아내의 하체가 빳빳하게 굳어오고 아내는 절정에 다다릅니다. 읍, 읍 하는 신음소리와 함께 아내의 활짝 열렸던 가랑이가 급속도로 오그라들고 민감해진 보지를 다급히 손으로 감싸옵니다. 정말 저러다가 언젠간 남자처럼 사정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극장소파에 누워 그렇게 아내는 절정을 맞이하고 말았읍니다. 그것도 오럴만으로 말입니다. 정신을 차린 아내가 빠른 속도로 브라우스 단추를 잠그고 치마를 정리합니다.
‘다 당신 때문이야. 극장에서..’
‘아이구 흥분해서 빨아달라고 한게 누군대?’
‘어, 놀리냐? 나 다시는 노팬티 안해 그럼.’
‘오, 자주 할 생각이었구만?’
‘아 대써. 근데 당신은 어떻게. 배아프자나 그러면.’
‘나도 입으로 해줘.’
‘여기서?’
‘자기 여기서 안 느꼇나 뭐.’
‘아니 그래도 어디다 쌀려구.’
‘몰라 알아서 해바.’
어쩔 수 없다는 듯 이번엔 제 무릎에 고개를 묻어옵니다. 이미 지퍼밖으로 나와있던 제 물건을 입술로 감싼 아내가 혀를 놀립니다. 귀두의 갈라진 부분을 혀로 공략하던 아내가 허리를 피나 싶더니 자기도 와인을 한모금 뭅니다.
‘아까 와인으로 했더니 좋았구나?’
와인을 머금은지라 말로는 못하고 고개만 끄덕대던 아내의 잎술이 다시 제 물건을 빨아댑니다. 차가운 와인이 달아오른 귀두를 식히지만 그 짜릿한 느낌은 뭐라 형언할 수가 없읍니다. 사실 이것은 몸이 느끼는 것이 아니라 정신이 느끼는 것입니다. 와인을 머금은 체 남자의 물건을 빨아주는 여자의 모습이 어찌 아니 짜릿할 수 있읍니까.
하지만 예전 언젠가 아내가 차에서 오럴을 해주었을 때도 느꼈지만 이런 자세로 오럴을 받아서는 여간 사정하기가 용의치 않습니다. 편히 누워 잔뜩 내밀어야 오럴을 제대로 받는데 소파에 앉은체 구부러진 자세에서는 자극이 제대로 되질 않습니다. 어쩔까 생각중인데, 침을 잔뜩 발라놓은 아내가 고개를 듭니다.
‘내가 손으로 해줄께. 대신 쌀때 말해. 내가 입으로 받아줄께.’
‘정말?’
아내는 집에서도 가끔 입으로 받아주곤 하지만, 이곳은 극장, 어디다 뱉어낼 곳도 마땅치 않을텐데.. 옆에 나란히 앉은 아내가 영화를 보는척 화면을 보지만 오른손은 제 물건을 쉴새없이 자위시킵니다. 화면으로 향한 아내의 얼굴을 돌려 당깁니다. 남방을 푼 저의 가슴팍에 아내의 얼굴을 잡아당깁니다. 아내의 잎술이 이번엔 저의 젖꼭지를 빨아댑니다. 입으로는 남자의 젖꼭지를 간지르면서 손으로는 사정을 시키려 열심히 자위를 시키는 아내, 키스마크라도 날듯 빨아대는 느낌이 더 이상 참기 힘듭니다.
‘지금, 지금 쌀거야.’
아내의 얼굴이 제 물건으로 향하고 아내의 손을 떨궈내고는 이제 제가 직접 자위에 나섭니다. 아내의 손은 이제 불알을 가볍게 감쌉니다.귀두를 감싼 아내가 세차게 빨아댑니다. 아내의 입속으로 정액이 사정없이 분출됩니다. 한번, 두번, 세번, 아내의 머리를 눌러 입안 가득 제 물건을 집어넣습니다. 그 와중에도 혀를 놀려대던 아내가 머라고 웅얼거립니다. 다 ㅤㅆㅏㅅ냐고 물어오는 것이지요.
입안 가득 정액을 문체 고개를 들어올린 아내가 여기저기를 살피더니 결국 와인병 ㅤㄴㅐㅍ킨에 정액을 쏟아냅니다.
‘좋았어?’
‘응,’
‘진짜 많이도 싸더라. 이번엔 진짜 많이 삼켰어. 너무 많이 싸서 어쩔 수 없이...’
‘으히히, 어땟어? 삼키니까?’
‘맛이 어떤지 알려줘?’
아내가 키스라도 할듯이 덤빕니다.
‘으, 참어라, 참어.’
‘이건 근데 왜 이리 냄세가 심할까. 유한락스도 아니고..’
‘와인으로 입 행궈.’
‘그래’
입안에 퍼진 정액의 냄세를 없애려 와인을 마시는 아내, 어찌보면 와인에 정액을 섞어서 마시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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