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무원, 연인, 여자 - 18부
“1인분으로 할까? 2인분으로 할까?”
“1인분.”
“떡볶이로 할까, 순대볶음으로 할까..”
“오빤 뭐가 먹고 싶어?”
“순대로 하자.”
“그러자.”
“또 다른건?”
“그냥...조금 씩만 먹자.”
이것으로 결정이 됐다.
내가 가까이 다가서며 말한다.
“아주머니, 순대볶음 1인분 주세요.”
“네.”
주인 아주머니가 싱글벙글 거리면서 순대를 접시에 담기 시작한다.
“골고루 잘 섞어서 주세요, 간도 넣으세요.”
“간만? 다른 건 안 넣고?”
“아뇨, 다른 것도 섞어 넣으시라고요.”
“아, 네...네...”
아주머니가 나름대로 약간 신경을 써서 넣기 시작한다.
내 날카로운 눈초리가 아주머니가 제대로 섞나 안섞나 은근히 감시하고 있다.
“어묵 좀 먹을께요.”
“네...네!!”
많이 많이들 먹어라
얼마든지 환영이다
먹는데 죄 될 것 없다는듯이 아주머니의 목소리에 반기는 기색이 역력하다.
나는 매운어묵을 집어들었다.
혜미가 어느 새 국물을 두 잔 떠서는 한 잔을 내 앞에다 내려준다.
그리고 자기도 어묵을 집어들었다.
“간장 발라줄께.”
혜미가 자기 앞에 놓인 간장을 내 어묵에 골고루 발라준다.
나는 한 입 베어물었다.
흠...맛이 괜찮다.
혜미도 한 입 집어들고 베어물기 시작한다.
“맛있다.”
혜미가 만족한 듯이 말했다.
나는 순간 먹는 걸 멈추고 혜미가 어묵을 먹는 모습을 유심히 바라본다.
혜미가 또 한 입 베어 물다가 눈이 내 눈이랑 딱 마주친다.
어묵을 입에 가볍게 물고선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내게 물어온다.
“왜?”
“아냐...그냥 먹어...먹어...”
내가 먹으라고 살며시 재촉하며, 일부러 눈을 가느다랗게 뜨고선 뭔가 은밀한 눈빛으로
혜미의 입가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그리고 뜨거운 시선을 혜미의 벌어진 치아와 그 사이로 살짝 보이는 혀로 고정시킨 채
이리저리 얼굴을 움직였다.
혜미가 의아하다는 듯이 여전히 어묵을 입에 갖다 문 채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내 음흉한 눈빛을 주시하고 있다.
그리고 순간...
그제서야 뭔가 깨달았다는 듯이 눈을 내리깔고선 자기가 물고있는 어묵을 내려다 본다.
이내 눈을 다시 치켜올리며 코부터 시작해 인상을 찡그리며 발끈한 눈짓을 한다.
“어휴...인간이...!!”
“흐흐흐...!!”
음흉한 웃음을 지어보이는 나와 어이없다는 표정의 혜미.
혜미가 고개를 돌리고선 어묵을 베어물고 아그작아그작 씹는다.
나는 옆에서 혜미의 얼굴 쪽으로 내 얼굴을 가까이 하며 볼을 볼록하게 만들고선
어묵을 슬며시 내 입속으로 넣었다 뺐다 하며 혜미에게 보이게끔 한다.
혜미가 아주머니 쪽을 바라보고 내 쪽을 바라보며, 내 팔을 손으로 탁 친다.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표정에 입 모양은 “좀!”하는 소리를 짓고 있다.
쿡쿡쿡 귀여운 것^^
순대를 꽂이로 내리 꽂고선 “아!”하며 혜미에게 내민다.
혜미가 “아”하고선 순순히 받아 넣더니, 자기도 하나를 집어선 내 입 속에 넣어준다.
분위기 좋구만~~
역쉬 우리는...천생연분이야.
“색시가 이쁘구만!”
나이 지긋하신 주인 아주머니가 불쑥 한마디 던지신다.
혜미가 쑥스러운 웃음을 지어보인다.
“신랑도 잘났네! 아기는 있고?”
나와 혜미가 동시에 마주보며 쿡쿡 웃는다.
“아직 없는데 곧 생길거에요.”
내가 능청스럽게 대꾸한다.
“애 낳으면 이쁘겠다, 엄마아빠 닮아서. 부부라서 그런지 서로 닮았네.”
“에??”
우리가 서로 쳐다본다.
둘이 동시에 아주머니한테 안들리께끔 내뱉는다.
“욕이다!”
“둘 다 눈이 이쁘네!”
아주머니가 또 한마디 던지신다.
혜미는 쑥스러워하고 나는 즐거운 웃음이 입가에 가득하다.
그러고보니 혜미나 나나 웃을 때의 눈 모양이나 눈웃음은 서로 많이 닮았다.
얼굴 형태도 비슷은 하고.
뜨거운 합체에 어느 새 둘이 서로 닮아가는걸까? ㅋㅋㅋ
“흐흐흐, 부부는 일심동체라더니...ㅋ”
내가 혜미의 귓가에 속삭였다.
“치~누구 맘대로?”
“왜 이래? 우린 이미 일심동체가 되었잖우. 격렬하게~!!! 흐흐흐”
“그 입을 다물라.”
허걱~!!! 이것이 어디서 감히 오빠한테.
혜미의 귓가에 입술을 갖다대고 속삭인다.
“혜미야...빨아 줘...!”
“헉~! 좀~!!!”
혜미가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한다.
아주머니 쪽의 시선을 살피며, 내 가슴을 주먹으로 탁 친다.
언제부터인지 혜미를 놀리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일처럼 느껴진다.
도중에 또 들러서 마트에 들어갔다.
음료수라도 사 마실까 싶다.
씹을 수 있는 거라도 있음 좋고.
대낮이라 마트엔 사람이 별로 없었다.
나는 혜미의 손목을 잡아 끌며 어슬렁 어슬렁 걸어보았다.
커다란 호박이 눈에 띈다.
내가 호박을 한 손으로 집어 올리고선 이리저리 재 본다.
아주 굵고 커다란 호박이다.
내 바지의 그 중심으로 호박을 갖다 대본다.
“킥~!!!”
그 순간 혜미의 웃음이 짧게 터졌다.
내가 그 상태로 장난스럽게 혜미 쪽으로 스윽~돌아선다.
“좀!! 누가 볼까 겁난다...”
혜미가 주위를 살피면서도 손으로 입을 가리며 킥킥 거린다.
웃음보가 터졌구나...발그레 해지는 볼이 귀엽다.
다시 조금 걷다 보니 과일이 한데 쌓여있다.
바나나 한뭉치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몇 개냐...보자...열 개는 넘겠구나...
바나나 뭉치를 집어들고선 살짝 주위의 시선이 있나 살펴보고선,
다시 조금전처럼 내 그것에 대어본다.
혜미의 눈이 동그래진다.
“만일 이렇게 이 정도 달려있다면 어떨까? 그러면 넌 정신없어 지겠지? 손으로 입으로 황급히...ㅋㅋㅋ”
“쿡쿡쿡쿡쿡....!!!”
혜미의 얼굴이 새빨개져서는 손으로 입을 가리고서는 마구 웃음을 터뜨린다.
눈빛이 민망함과 우스워죽겠다는 빛으로 가득하다.
킬킬 대는 혜미에게 그 상태로 한걸음 다가서며 짖궂게 캐묻는다.
“어? 뭔데? 지금 뭘 상상하는건데? 응?? 말해봐...말해봐!!”
“아니 아니...쿡쿡...”
혜미가 황급히 한 손을 내저으며 부정한다.
다른 한 손으로는 여전히 입을 가린 채로 킬킬거린다.
“뭐가 아니라는 건데? 응? 왜 웃는데? 왜 웃는데?”
“쿡쿡...좋아서....!”
“허걱~!! 이...이런....역쒸 색녀~!!! 흐이구 이 색녀야~!!!”
“쿡쿡쿡~!!!”
우리 둘 노는 모습이 꼭 어린애들 같다.
조금 성숙한 어린애들 ㅋ
“으이그~~인간아~~~도대체 그 머리 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혜미가 웃음을 멈추고선 혀를 끌끌 찬다.
지이랄^^....얼굴은 아직도 시~뻘개져 있는 년이 어디서...ㅋㅋㅋ
차를 몰고 강화와 인천을 지나서 서울 쪽으로 향하고 있다.
여전히 날씨는 좋구나.
기분 좋은 바람, 상쾌한 마음이여, 항상 오늘만 같아라~
옆 좌석의 혜미도 창문을 열고 시원한 바람을 맞아들이고 있다.
입을 약간 벌린 채 (입을 안벌리면 호흡이 곤란할 것이다 ㅋ) 입가와 눈가에
연하고 가벼운 웃음을 살짝 띈 채로 마치 신기하다는 듯이 바깥을 살펴보고 있는 어린 여자애 같았다.
저 모습만 본다면 그녀의 어디에 그런 대담한 색기가 감추어져 있다고 여기겠는가.
나는 오른 손을 살며시 뻗어서는 반바지를 입은 혜미의 하얀 왼쪽 허벅지를 살살 쓰다듬기 시작했다.
매끄럽고 감촉좋은 피부여...
흐흐...손 끝의 감촉을 즐겁게 해주는구나.
혜미가 고개를 돌려 내 손을 한번 바라보더니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고개를 돌린다.
내 손은 다시 천천히 허벅지 안쪽으로 파고들며 그녀의 은밀한 곳으로 다가간다.
혜미의 팬티 끝에 손가락이 닿았다.
팬티 위로 그녀의 보지 부분을 살며시 손가락으로 어루만진다 흐흐흐...
내 자지가 서서히 서고 있다.
흐흐흐, 이 놈이 벌써 느끼고 있는걸.
혜미가 왼 손으로 갑자기 내 손목을 잡고는 밀어낸다.
나는 다시 오른 손을 내밀어 그녀의 팬티 위 보지부분으로 향했다.
혜미가 살짝 몸을 좌석 쪽으로 피하듯이 붙이면서 다시 왼손으로 내 오른 손목을 잡았다.
“하지 마...”
나는 들은 척도 않고 자꾸만 진입을 시도한다.
혜미는 여전히 반항한다.
“하지 마요...싫어...그냥 운전해요...”
흐흠..-_-;;; 싫은가....
오냐, 잠시 5분간만 너의 의견을 수렴토록 하지.
풀어주자.
아무렇지도 않게 명랑한 목소리로 말한다.
“어~!! 미안~!!!”
만일 진지하게 미안하다고 하면 속 상한 마음에 괜히 더 침울해지면서
자기가 꼭 뭐라도 되는 것처럼 더 삐칠 것이다.
내가 먼저 선수를 쳐야 한다.
“아참, 혜미야, 한가지 궁금한 게 있다.”
“.................?”
“너 어제 잠꼬대로 기도했잖아. 그런데 석모도 갔을 때 절에 가니까 좋아하더라.
너 기독교냐 불교냐?”
“음....”
“역쉬....머리가 나빠서 그런 것도 생각해봐야 하냐?”
“흠....”
뭐 저리 뜸을 들인담.
“몰라요.”
혜미의 대답이다.
“그냥 이론만 밝은겨?”
“.................”
“교회 다닌 적 있어?”
“어릴 때.”
“자진해서 나간거야?”
“엄마랑.”
“난 빵이랑 계란 준다길래 그거 얻어 먹으려구.”
“우웅.....”
“오빠답다고 생각하는 거야? 그런거야?”
“그냥....”
무슨 대답이 이래...
시큰둥...
맥이 빠지네....
“피곤하다.”
“나도.”
혜미도 기운이 없는 목소리로 대답한다.
“왜 이렇게 피곤하냐?”
“그러게....”
“우리 아무 모텔이나 들어가서 몇 시간 정도 푹 자고 갈까? 잠 오는데...”
“흠...괜히 돈 쓰는거 같은데요...”
“한 숨 자고 가자. 많이 졸리네....”
내가 심드렁하게 내뱉았다.
그러고보니 정말로 갑자기 피곤이 엄습해 온다.
어젯 밤에 너무 무리했나?
배가 불러지니 식곤증이 밀려오나?
가까운 곳의 비교적 깨끗하고 규모있어 보이는 모텔을 찾아 차를 세웠다.
“쉬었다 갈께요, 좋은 방으로 주세요.”
문을 열고 들어서니 넓고 깨끗하다.
요즘 새로 지은 모텔들은 모두 시설이 좋다.
컴퓨터도 있는데 별로 필요가 없지.
가져 온 음료수를 책상에 올려 놓고선 그냥 털썩하니 넓은 침대에 누워버렸다.
혜미는 가방을 책상 위에 올리며 잠시 가볍게 정리를 했다...
담배를 한모금 피우고 싶은데...귀찮다.
혜미의 날씬한 뒷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혜미야...오빠 바지 좀 벗겨줘...”
“오빠가 벗어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대답하는 혜미.
“우웅...그러지 말고 좀 벗겨줘라.”
혜미가 다가오더니 내 바지의 혁대를 끌르고 자크를 아래로 내린다.
그리고 가만히 바지를 아래로 벗겨내렸다.
혜미의 얼굴과 앞모습을 올려다보며 조금씩 내 물건이 흥분해간다.
“혜미야....오빠꺼 섰다.”
팬티가 불룩하니 텐트를 치고있다.
혜미가 그냥 못들은 척 하더니 방 안의 컵에 음료수를 따라 마신다.
“시시하긴, 계집애...”
나는 리모콘을 움직여 TV를 켰다.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고선 에로비디오를 방영하는 채널을 찾았다.
“흐악~아흑 아학~!!!”
화면에선 벌거벗은 두 남녀가 침대 위에서 하나가 되어서 뒹굴고 있다.
화면 속 여배우의 얼굴이 별로다.
척 보니 일본애들이다.
간들어진 그들 특유의 신음소리도 맘에 안든다.
이쁜 한국애들 나오는 걸로 찐~하게 좀 하는거 틀어줄 순 없나.
짜증이 난다.
혜미가 저 여배우보단 백배 이상이나 낫다.
화면 속 남자배우는 능숙하게 나이 어려보이는 여배우를 희롱하며 진을 빼고 있다.
문득 혜미의 모습을 올려다 보았다.
예쁜 아가씨...혜미.
늘씬한 몸매.....
혜미랑 저 화면 속 일본 남자배우랑 한번 엮어 보면 어떨까.
저 일본놈이 혜미를 발가벗기고 처절하게 능욕하는 모습을 내 앞에서 펼쳐보인다면....
혜미는 어쩔 줄 몰라하며 처절하게 반항을 시도하지만 역부족이다.
저 일본놈은 힘쎈 팔로 혜미의 허리를 부둥켜안고 징그러운 입술과 혀로
혜미의 예쁜 얼굴과 젖가슴, 젖꼭지를 마구 빨면서 처절하게 그녀를 짓밟는다.
손으로 거칠게 혜미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마구 애무하다가
혜미의 머리채를 움켜쥐고선 자신의 커다란 좆을 혜미의 입 속으로 억지로 집어넣어 보지처럼 강간한다.
그리고 손가락으로는 혜미의 보지 속을 마구 쑤시며 유린한다.
혜미의 신음소리와 비명소리가 고조된다.
혜미는 애타는 눈빛으로 내 얼굴을 바라보며 도와달라는 듯 살려달라는 듯 신호를 보낸다.
하지만 나는 아랑곳 하지 않고 냉정하게 침대에 누워
팽팽히 일어서는 내 좆과 그들의 모습을 번갈아 바라본다.
그러다가 극도로 흥분하여 커다랗게 일어선 내 좆을 손으로 움켜쥐고선 탁탁탁~!!! 자위를 시작한다.
저 일본놈은 우리 혜미의 얼굴을 손으로 꽉 움켜쥐고선 마구 도리질을 치면서 반항하는 혜미의 고개를
억지로 고정시킨 채 자신의 징그럽고 더러운 혀를 길게 그녀의 입속으로 집어넣는다.
혜미는 괴롭고 숨이 막혀서 읍읍!!!거리며 고개를 마구 도리질 한다.
일본 놈은 더욱 더 흉측하고 징그러운 웃음을 흘리면서 손가락으로 혜미의 젖꼭지를 아프게 잡아당긴다.
으으...
혜미의 처절하게 한껏 일그러지는 표정을 바라보며 나는 극도로 흥분한다.
내 자지를 쥔 손에 더욱 더 힘이 들어가고 더 빨리 속도를 가한다.
내 자지에서 물이 철퍽철퍽해대기 시작한다.
드디어 저 야비한 일본놈의 커다란 좆이 혜미의 보지 속으로 삽입된다.
아래에 깔린채 처절하게 비명을 지르는 혜미의 위에서 혜미의 허리를 부둥켜 안아올리고서
마구 펌프질을 시작하는 저 징그러운 일본놈.
혜미는 고통에 찬 신음소리와 비명소리를 울린다.
으으....
울려라, 울려 퍼져라, 맑고 고운 너의 간들어진 감창~!!!
화면 속 일본년보다 천백배는 더 흥분된다.
좆나 흥분된다.
철퍽철퍽 하고 내 자지에서 물이 더 튀어오르는 듯 하다.
저 일본놈은 드디어 혜미의 몸을 뒤집어서는 혜미를 네발로 기는 짐승의 모양으로 엎드리게 하고선,
이번엔 혜미의 뒤에서 격렬하게 뒷치기를 시작한다.
혜미의 앞으로 내뻗어 지탱하고 있는 두 손이 바닥을 움켜쥔다.
반항해도 소용없다.
혜미의 눈에서 눈물이 줄줄 흘러내린다.
일본놈은 너무나도 아름답고 늘씬한 한국미녀를 마음껏 유린하고 정복하고 있다는 최고의 쾌감과 희열에 젖어
혜미의 엉덩이와 늘씬한 허리를 꽉 껴안은 채로
그녀의 보지에 자신의 우람한 좆을 쑤셔넣고는 빠른 속도로 넣었다 뺐다 하고 있다.
그리고 손바닥으로 혜미의 하얗고 탐스러운 엉덩이를 마구 철썩~!!철썩~!! 쳐대고 있다.
혜미의 흰 엉덩이에 빨갛게 저 일본놈의 손자국이 남는다...변태같은 놈!!!
“으으...씨발...죽인다...흥분된다....”
자지를 쥐어잡고 있는 내 입에서 나도 모르게 치사하고 야비한 중얼거림이 흘러나온다.
텔레비전 화면 속의 일본놈과 혜미의 실제모습을 번갈아 바라보며,
내 상상 속에서나마 둘의 극렬한 섹스를 마음껏 즐기며 흥분하고 있는 것이다.
저 야비한 일본놈은 입가에 징그러운 웃음을 한껏 울리면서
마지막 펌프질을 힘껏 빠른 속도로 혜미의 엉덩이 사이로 퍼부어대고 있다.
잠시 후...
둘의 몸이 순간 긴장하더니 일본놈의 좆이 부르르 떨려댄다.
혜미의 곱고 탐스러운 엉덩이를 지나 보지 속으로 사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혜미의 보지 속으로 일본 놈의 더러운 정액이 마구마구 흘러들어간다.
혜미의 보지가 움찔움찔하며 일본놈의 더러운 정액을 최후의 한방울까지 삼키고 있다.
“아흑~!!!”
혜미의 입에서 단말마의 신음소리가 울려퍼진다.
그리고 털썩하면서 앞으로 무너져 내린다.
혜미의 꼭 감은 두 눈이 파르르 떨리고 있다.
이마와 얼굴과 온 몸에 땀이 가득하다.
저 더럽고 야비한 일본놈은 한국미녀의 등 위로 남은 정액을 분출하고 있다!!!
흐흐흐...!!
징그러운 웃음을 터뜨리면서 말이다.
으윽~!!!
나의 자지에서도 정액이 분출되며 사방으로 흩뿌려진다.
“헉헉~!!!”
혜미가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다.
일본놈도 헉헉거리면서도 만족한 눈빛으로 혜미의 널부러진 고운 몸뚱아리를 쏘아내려보고 있다.
“크하하하핫~!!!”
흉측한 일본놈이 큰 소리로 승리의 포효성을 터뜨리더니 두 손을 번쩍들며 만세를 부른다.
“다이니뽄데이코쿠 반자이~!!!”
대일본제국 만세를 외쳐댄다.
저 씨팔넘!!!
혜미는 정신없이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다.
우리 혜미가 정신대 처녀라도 되어버린 것인가...
어쩌다가...도대체 어쩌다가....우째 이런 일이....
저런 씨팔넘이 있나~!!!
저 쪽발이 새끼를 갑자기 갈기갈기 찢어 죽여버리고 싶어진다.
원쑤의 각을 뜬 후, 그 살점을 맷돌에 곱게곱게 갈아서 민족의 원수를 갚고 싶어진다~!!!
저 새끼가 어디서 감히 나의 혜미를....
안돼~!!! 안돼~!!!
혜미는 대한의 딸이다, 우리 조국의 소중한 딸이다~!!!
혜미야, 미안 미안...
안돼...오빠를 용서해 줘...
혜미야....혜미야~!!!
눈을 번쩍 떴다!!!
정액이 흘러내리고 있고,
내 손은 여전히 움켜쥐었던 자지 부분에 머물러 있다.
화면속의 두 일본 쪽발이 년놈은 어느 새 에어컨 바람과 함께 사라져 버리고 광고가 흐르고 있네.
눈을 들어보니...
혜미가 침대 앞에 서서 눈을 내리깔고선 내 꼬락서니를 내려다보고 있다.
혜미의 얼굴과 눈빛에...
한심하다는 표정이 가득하다.
우띠...이런 쪽팔릴데가...!!!
내가 모른 척 하면서 눈을 감고선 다른 베개를 들어올려 내 얼굴을 덮어버린다.
미안하다 혜미야..
반성할께...오빠가 반성할께.
뒤늦게나마라도 널 구하고 싶었어, 그것도 간절히 말야....그 점을 참작해 줘...
사람이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뭘 그런걸 가지고...
혈기왕성한 젊은 남자다, 오빠도...
아무리 상상 속이더라도 적어도 유니폼은 안 입혔잖아.
혜미야...오빠를 따라해 봐.
너의 죄를 사하노라.....
그런데...그런데 너 말야...
넌 상상 속에서까지도 오빠를 즐겁게 해주는구나...
역시 넌 소중한 이쁜이야....
쿡쿡쿡쿡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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