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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나의 여자들 - 3부

모두가 나의 여자들 (3)



















"퍼퍽~"

"악~!!! 누구야!!"



한참 달콤한 꿈에 젖어있는데 먼가 푹신한게 내 안면을 강타했다.

아침부터 짜증나게 ~ , 눈을 떠보니 혜정이가 씩씩거리면서 내 머리위에 서있었다.



"아~ 뭐야 강혜정~ 죽을래!"

"이준영 당장 일어나! 이 변태자식!!!"



당황한 나는 벌떡 일어나 앉았다.

침대 위에걸터 앉아있는 수지도보였다.



"아침부터 왜그랴~? 변태라니 가스나야!"

"너 모른척할래?? 니 어제 날 어쩐거야!! 내가 왜 속옷만 입고 누워있는데!?"

"아~~~ 놔~ 너 진짜 ~ 겨우 그것때문에 단잠자는 친구를 때려서 깨워??"

"뭐!? 겨우~~? 죽어볼래 이준영!"

"퍽퍽~~"

"아!~ 하지마~ 아아~!! "



혜정은 하지말란 나를 막무간으로 베게로 후려치기 시작했다.



"야야~ 내말좀 들어봐 우선!!"

"무슨말! "

"너 진짜! 너 어제 기억안나? 니가 오바이트하고서 그대로 그위에 드러누웠잔아!!

내가 그거 벗겨서 빨래하느라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어!?!? "

"... "

"우이쒸~ 내가 니그 둘때문에 얼마나 생 고생을 했는디!!"

"확실해!?"



혜정은 그래도 못믿겠는지 의심스런 눈초리로 날 노려봤다.



"강혜정! 이자쉭이~ 나랑 하루이틀 지내냐~ 내가 너 아무리 취해있어도 나쁜짓 하디!?"

".... "



그제서야 혜정의 굳은 얼굴이 풀어졌다.



"췌. . 어째뜬, 내 가슴 다 봤으니까, 감상비용 내놔!"

"뭐!! 보긴 내가 뭘 봤다그래! 난 수,,,! 음,,그러니까 빨래하고 바로 뻗어서 잤거든~"

"대꺼든요~~ 기억해두겠어~ "

"에이씨! 담부터 오바이트 위에서 구르든지 다시 마시던지 내가 챙기나봐라!!"



우린 그렇게 아침부터 티격태격 하다가, 모텔밖으로 나섰다.

그때까지 수지는 조용히 말없이 있었다.



"수지야 ~ 괜찮겠어? 외박했다고 혼나는거 아냐??"

"응?.. 어,, 응 괜찮아~"

"그래? 그럼 내가 집까지 데려다 줄게 차에 타~"

"아냐~ 괜찮아 ~ 난 버스 타고 가면되~"

"그러지 말고 얼릉 타 ~ 저거봐~ 혜정이 저건 말안해도 벌써 타있잔아 "

"ㅎ,, 그래 그럼,, 고마워~"





난 가까운 혜정이 부터 집에 내려주고 수지를 데려다 주기 위해 계속 운전을 했다.

한참 달리고 있는데 수지가 입을열었다.



"어.. 어제 .. 미안해~ 많이 취해서 추한모습 보였네.. "

"추하긴 머가 추해 ~ 넌 다소곤히 이쁘게 잘만 자던데~ 혜정이가 이갈고 코골고 난리였지.. ㅋㅋㅋ"

"으응, , "

"그건그렇고 ~ 오늘저녁에 혜정이랑 또 술마실것같은데, 너도 올래?"

"또 ?? "

"응~ 혜정이가 이쁜 자기 친구랑 놀게해주는대신, 주말에 술쏘라고 했거든~"

"어,,그래?, , 음,, 근데 어쩌지~ 난 약속이 있어서~"

"그래? 그럼 어쩔수없지~ 담에 또 놀지머~"





어느새 수지의 집까지 도착해있었다.

우린 그렇게 헤어지고 난 집으로 향했다.



-아~ 혜정이 핑계로 계속 몇번 만나면서 작업이나 거는건데~



오늘도 같이 술한잔 하고 싶던 나로선 많이 아쉬움이 남았다.

난 집에가서 뜨거운물에 몸을 담구고 한시간동안 몸을 불렸다.

몸이 개운해 지는 기분이었다.



-어제 진짜 수지 가슴,,, 아,, 계속 생각나네 ..



난 가만히 두눈을 감고 물속에 잠겨있는 내 자지를 가만히 움켜잡았다.

어제 봤던 수지의 핑크빛 젖꼭지가 기억속에서 잊혀지지가 않았다.

점점 힘을더줘가면서 자지를 흔들고 있는데 밖에서 작은누나 목소리가 들렸다.



"야! 이준영 빨리 안나올래!! 외박하고 아침에 들어와서 욕탕에서 뻗었냐!!"



-아~ 저년은 꼭 분위기 잡치는데 머 있어요..



난 탕안에서 몸을 일으켜 일어나 몸은 대충 닦고, 수건으로 하체만 가리고서 화장실 밖으로 나갔다.



"좀 느긋~ 하게 몸좀담구고 있을라니까 거참 귀찮게 구네!"

"야! 옷이나 입고 돌아다녀! 징그럽거든?"



난 허리를 과장스럽게 확 꺽고서는 ,



"왜~ 이정도 몸매믄 누나도 침넘어가지? 키키"

"으~ 변태자식~ 저리 비켜!"



작은누난 날 밀치더니 화장실로 들어가버렸다 .



"준영아 ~ 이리와봐~ 이것좀 걸어줘."

"응 누나~ 뭔데 ~"



큰누나가 날 불르길래 누나 방으로 들어갔다.

누나가 옷장위로 작은 박스를 올리려고 하고있었다.

키자 안닿아서 그런지 까치발까지 들고서 있는게 보였다.



"에이 누나~ 절루 비켜봐! 이런건 날 시키지 "



난 누나에게서 상자를 받아들고 옷장위로 상자를 올려놓기 위에 팔을 쭉 뻗었다.



"꺅~!"



갑자기 누나가 소리를 질르면서 뒤로 넘어졌다.

난 깜짝놀라서 상자를 올려놓고 나서 넘어져있는 누나에게 다가갔다.



"누나 왜그래? 어디아퍼??"



난 깜짝놀라서 걱정스럽게 누나에게 물었다.



"주...준영아,, 얼른 그거 가려 , ,"

"그거라니... 헉!"



목욕을하고 두르고 나온 수건이 방바닥에 떨어져있었다.

난 깜짝놀라 벌떡 일어나 수건을 집어들고 얼른 자지를 가렸다.



"아~ 쪽팔려 ,, 누나 미안!!"



난 얼릉 누나방에서 뛰쳐나왔다.

앞에만 가려서, 씰룩씰룩한 엉덩이는 그대로 다 보였을텐데..

방에 들어와서 방금전의 일을 생각하니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러면서도 나도 모르게 묘한 느낌이 들더니 내 자지가 슬슬 일어서기 시작했다.



-이런상황에서도 이자식은,,









"야! 이준영! 얼른나와서 아침먹어~"



희지누나가 소리쳤다.

난 옷을 입고 거실로 나갔다.

식탁에 앉으려는데 유리누나가 말했다.



"준영이.. 앞으로 좀 조심해.. "

"응?"

"언니 왜? 준영이가 또 머 사고쳤어??"

"응??.. 아,아니,, 그게 아니고 ,, "



희지누난 유리누나에게 방금전 일을 듣고 박장대소를 했다.



"푸하하~ 언니가, 놀랄만도 하지~ 쭈글쭈글 번데기 하나가 눈앞에서 딸랑거리니까! 키키키"

"이희지 죽을래?? 번데기 아니거덩!"

"키키키~ 너 어렸을때 다 봐꺼든~ 어찌나 작은지 ~ 키키키"

"아~ 놔! 언제적 얘길하고 있는거야! 이게진짜,, 내가 진짜 남자가 먼지 한번 보여주리!?"

"참내! 그래 한번 보자! 봐~ 바!!"



내가 추리닌 바지를 벗는 시늉을 하자, 작은누난 지지않고 눈을 흘기면서 내 하체를 쳐다봤다.



"둘다 그만안할래!"



유리누나가 말리지 않았다면, 난 그자리에서 츄리닝 바지를 벗어던졋을꺼다.

남자가 자존심이 있지 번데기란 소릴듣고 가만있을순 없지않는가!!

아무튼 어색한 분위기속에 아침식사를 마치고, 난 방에 들어가서 전날밤 피로를 풀기위해

침대위에 몸을 뉘었다.



"띵 ~ 동~"



그때 내 핸드폰이 울렸다. 문자 한통이 와있었다.



[ 오빠! 내일 술사줭!]



-뭐야 ,, 모르는 번혼데..



[누구? ]



"띵~동~"



문자 보내자 마자 답장이 왔다.

손가락에 모터 달렸나,, 디게 빠르네 ..



[나야나~ㅋㅋ 지혜~~]



-지혜?? 내 주위에 지혜란 이름이 한둘인가 ..



[지혜? 무슨지혠데?? ]



내 친구들 중에 지혜란 이름을 가진에가 잠깐생각해봐도 셋이나 있었다, 김지혜,김지혜,이지혜,,

머 그중에 하나겠지. .



"띵~동"



[짜증나게 그럴래? 오빠라고까지 불러줬더니,, 나라고! 클럽에서만난,"



아~ 그때서야 기억이 났다.

그 부비부비걸??? 내 전번을 어떻게 알고 문자를 보냈는지 의아했다.

자세히 생각해보니 폰 빌려주라해서,, 지폰으로전화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완전 당돌한 기집앨세 ..

고딩한테는 관심이 없는지라 난 그대로 문자를 씹고 눈을 감았다.

막 잠이 들던 찰라~



"띠리리리리~ 띠리리리~ "



전화가 울렸다 .

젠장, 막잠들려던 참이었는데 .

짜증스런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누구여~~!"

"맞을래여!? 왜 문자 씹어?"

-아,, 이 애 왜이래 ?

"머야~ 왜 전화질이야~~~~"



난 귀찮다는듯이말했다.



"참 젠틀하시네~ 오늘 술사줘!"

"약속있거든~"

"그럼 내일~"

".. 내가 왜 너한테 술을 사줘야되는데에~~?"



가만히 듣고있자니 기가 차서 조용히 타일렀다.



"음,, 걍~~~ 이유가 필요한가??"



-이거 진짜 웃기는 애네 ~~~



"야야 ~ 끊어~ 고딩이랑 장난칠 시간없거든?"

"야!"



전화를 끊으려 하자 수화기 지혜가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소리쳤다.





"이게~ 진짜! 야라니 , 내가 너보다 두살 많거든???"

"조용하고~ 내일 8시, 홍대앞에서 만나! 나올때까지 기다린다!"

"뚝~"

"야! ,, 야야!!~"



완전 꼴통이다 ,,

난 그대로전화기를 던져놓고는 방금전의 통화내용은 무시하고서, 단잠에 빠졌다.





꿈을꿨는데 수지가 하얀가슴을 섹시하게 흔들면서 날 유혹하는 꿈이었다.

꿈속에서 까지 이런 장면을 보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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