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엄마 마지막-1
정말 오래간만이군요.
죄송합니다.......아직도 밑에 조금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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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여름 정오.
준코는 미야지의 아버지가 경영하는 풀에 있었다.
이미 여기에 오는 것은 매일의 일과 같게 되어 있었다.
준코에 있어서 제일의 취미는 헤엄치는 것이었다.
교사를 그만두려고 결심했을 때에 말은 하지 않았지만 학교의 풀을 사용할 수 없게 된 것 만이 유감이었다.
그래서 지금은 마음의 바다에서 헤엄치는 것을 만끽하고 있었다.
다행히 미야지의 아버지로부터 받은 VIP카드 덕택으로 시설내의 설비와 서비스는 모두 공짜였다.
준코는 기분 좋게 수영을 계속했다.
2시간정도 헤엄치면 준코는 풀에서 나왔다.
언제나 그대로다.
수영 모자를 벗으며 머리를 가볍게 좌우로 흔들고 젖은 머리카락을 손으로 쓸어 올리면서 사우나실를 향해 걷기 시작한다.
그런 준코를 훔치보는 눈이 있었다.
풀의 안에 있던 남자들이다.
그것도 한 두사람이 아닌 풀안의 모든 남자들이다.
긴 다리, 외국인 모델 같게 뭉클 튀어 나온 엉덩이, 그리고 출렁거리는 두 유방.
삼십대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익은 여자의 매력을 겸비한 육체.
확실히 완벽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풀 사이드를 걷는 수영복 차림의 준코에 대해서 남자들 누구나 음란한 상상을 하게 했다.
어떤 사람은 배후에서 준코의 거대한 유방을 잡아 애무하는 모습을 상상하고 또 어떤 사람은 자신의 페니스를 입에 머물고 봉사하는 준코의 모습을 상상했다.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 모두의 상상 속에서 준코는 계속 허덕이고 있었다.
이 훌륭한 몸을 보면 누구나 같은 반응을 나타낼 것이다.
실제로 준코를 보기 위해 회원으로 가입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였다.
준코를 응시하는 눈은 그 일거수 일투족을 주목하고 고간을 뜨겁게 했다.
그러나, 준코는 그런 남자들의 시선을 무시하고 무표정하게 계속 걸어갔다.
준코는 언제나 VIP용의 사우나에 든다.
처음에는 일반 회원과 같은 룸의 여성용으로 들어 갔었다.
그러나, 사정이 있어 일반회원의 룸에는 가지 않았다.
그것은 함께 드는 주부들이 자신의 험담을 했기 때문이다.
「저 몸둥아리. 음란해」
「부끄러움도 없나 봐? 」
「남자가 목표니까. 여기에 올꺼야?」
「여기 사장과도 씹을 해서 VIP도 받을 수 있을꺼야?」
「음란한 여자! 」
「창녀! 」
계속 이런 말들을 듣지 않으려고 준코는VIP용의 사우나로 옮겼다.
여기는 일반용과는 다르게 호화롭게 만들었고 무엇보다도 여성이 없었다.
그래서 여성용에는 준코 혼자밖에 들어 있지 않아 VIP 회원인 남성 손님들이 들어 오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오늘도· · · .
준코가 사우나에 들어 가자 조금후 남자 세사람이 들어 왔다.
조금여윈고 백발이 섞인 남자와 알맞게 살찐 상태의 30 대 전반의 남자, 그리고 그들의 두목으로 머리가 벗겨지고 약간 살찐 몸집의 작은 남자였다.
평소의 멤버들이다.
또 그 사람들인가? · · · .
준코는 내심 생각하면서 평정을 유지했다.
「! 준코. 오늘도 섹시하군! 」
몸집이 작은 남자가 손을 들어 흔들며 가까이 다가 왔다.
이 남자는 마을에서 나이트 클럽을 경영하는 남자다.
뒤의 두 사람은 부하들이다.
준코가 가볍게 인사를 하자 남자는 준코의 옆으로 와 허리를 잡았다.
「오늘도 훌륭한 헤엄이었어. 그렇고 준코는 언제 봐도 아름다워! 」
「그렇지 않습니다.」
「 아니, 빈 말로 하는게 아니지? 」
부하들에게 동의를 재촉하자 뒤에 있던 두 사람은 가장된 웃음을 띄우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 몸 오늘은 더욱 섹시 한것 같아! 」
사장은 그렇게 말하며 준코의 몸을 흝어 보듯이 응시했다.
이것도 평소의 행동과 같았다.
준코는 「휴∼」 한숨을 쉬며 상투적인 대사를 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런데 사장님 . 여기는 여성전용 인데요? 」
이렇게 말하면 이 남자들은 여기를 나갔다.
그러나 오늘은 달랐다.
「그런게 말하지 말아! 」
사장이 느닷없이 태퇴부를 만졌다.
「언제나 처럼 그런 무정한 말 하지마 , 가끔씩은 즐기자구」
사장의 손이 준코의 태퇴부에서 위 아래로 움직였다.
준코의 마음은 애욕으로 가득 차고 있었다.
만약, 이전의 준코였다면 그 자리에서 빰을 쳤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달랐다.
「후훅. 좋아요!」
준코는 요염한 미소를 띄우며 딱 닫고 있던 무릎을 벌리기 시작했다.
햐∼아 ∼ ! , 악 ! · · · .
완전히 걱정이 된 듯 사장이 태퇴를 대담하게 어루만지자 준코는 살짝 눈을 감았다.
깊게 숨을 들어 마시자 가슴이 크게 부풀었다.
땀을 흘린 피부가 섹시했다.
사장이 군침을 삼켰다.
손이 보지둔덕에 가까워지자 준코의 입에서 한숨이 새어 나왔다.
드디어 준코의 보지를 만지는군! · · · .
사장이 그렇게 생각했을때! .
「그곳까지예요」
사장의 손이 더 이상 올라 가지 못하게 준코의 손이 잡았다.
「이제 슬슬 돌아가지 않으면 안되요!」
준코의 몸에 반해 있는 사장을 눈을 차갑게 떨쳐버리고 일어섰다.
「, 잠깐, , 기다려! 」
사장이 문으로 향하고 있는 준코의 손을 잡았다.
그러나, 준코는 단호 하게 말했다.
「여기서 이렇게 오래 있어 미야지씨를 성나게 할 수는 없습니다? . 그래도 좋아요? 」
이 거리에서 미야지를 누구도 이길 수는 없었다.
그 이름이 나오면 물러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럼!!! 」
준코는 일부러 히프를 좌우로 흔들며 걸어갔다.
남자들은 그 모습을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준코는 사우나실을 나와 서둘러 샤워실로 들어갔다.
심장 격렬하게 고동치고 있었다.
보지에 살짝 손을 대자 분명히 땀이 아닌 다른 점액이 묻어 나오고 있었다.
준코는 애액을 씻어 내듯이 샤워기 물줄기를 뒤집어 썼다.
모든 남자들에게 느끼게 되다니 · · · · .
그것은 사실이었다.
남자의 손이 넙적다리에 접촉했을 때 그리고 히프에 뜨거운 시선이 느껴졌을 때 준코의 가슴은 두근거렸다.
인정하고 싶지는 않았다· · · 절대로 인정하고 싶지는 않았· · ·지만! · · · .
「나는 · · · 정말로 바뀌어 버린건가· · · 」
준코는 자신에게 만 들리듯 말하고 있었다.
샤워실을 나와 탈의실로 들어가서 빨리 옷을 걸치고 주차장으로 향했다.
차에 들어가 선글라스를 썼다.
시동을 걸고 시계를 보자 시각은 오후 세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시간은 충분히 있어· · · .
준코는 차를 출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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