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3
이미지가 없습니다.
제3장
첫키스
며칠후 희경이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이왔습니다.
그날이 수요일이였던걸로 기억이납니다. 광화문의 한 커피숍에서
약속을 하고 11시 10분경 집을 나섰습니다.
참으로 투명한 날이었습니다. 햇살은 가벼웠고 하늘은 맑았고, 바람은
마음을 들뜨게 할만큼 부드럽고 적당한 날이었습니다. 커피숍의 어둑한 분위기가
어울리지 낯설게 느껴질만큼 좋은 10월의 어느날...........
약속시간보다 좀 늦은 오후 12시 40분경 커피숍에 들어섰습니다.
희경이는 누군가와 즐겁게 얘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경숙아 , 여기야*
*그래 희경아 일찍왔네*
*안녕하세요* 낯선 사람의 인사였습니다.
나는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그는 제이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나의 통상적인사...
*그동안 별일 없으셨구요*
*예, 제이씨도 별일없으셨어요*
*어, 제이름을 기억하세요. 감사합니다. 경숙씨같이 단아하신분이 저를
기억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하하하*
다분히 농담이 섞인 제이의 인사였다.
그 후로 그저그런 얘기를 나누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약 한시간 담소를 나눈후 우리는 점심을 먹기위해 나왔습니다.
제이는 참 명랑하고 농담을 잘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희경이와는
가벼운 스킨쉽을 할 만큼 가까와 보였습니다.
우리는 장흥쪽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차가 서대문을 지날즈음 뜻밖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희경이의 핸드폰이 울렸고, 희경이 남편의 몸이 아파 일찍 귀가를 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희경은 차에서 내려 서둘러 택시를 탔습니다.
*나먼저 갈께, 제이씨 영숙이 맛있는거 사줘요.* 희경의 갑작스런 귀가에 제이와 나는
어색했습니다.
*어짜피 나온거니까 우리끼리 가죠?* 괜찮죠?*
*예, 괜찮아요* 사실 난 제이를 처음 만난 이후 호감을 갖고 있었지만
이렇게 우연히 갑작스럽게 둘만이 만날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그때 난 이 상황이 싫지는 않았지만 약간 당황스럽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대낮이고 가을날이 너무 좋아서, 또 제이가 깨끗한 이미지를
갔고 있어서 그런지 보통때처럼 집에 간다는 소리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름다운 도로를 지나 어느 한적한 식당에 차를 세웠습니다.
*자, 팔짱* 제이는 저에게 팔짱을 끼라고 손을 올렸습니다.
*어서요, 왜 쑥스러워서요, 괜찮아요.*
*처음인데 어떻게*
*두번째인데 왜요, 같이 춤도 춘 사이인데 하하하* 제이는 웃었습니다.
저는 제이와 어색한 팔짱을 끼고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제이는 식사를 시키고 맥주도 시켰습니다.
식사도하고 맥주도 마시고, 맥주를 한잔 두잔 하는사이에 나는 마음이
들뜨고 있었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마음은 들뜨고 기분은 무척 좋았습니다.
*가슴이 참 좋아요*
*예, 왜요? 제이의 뜬꿈없는 말이었습니다. 저는 카키색 정장을 입고 흰색브라우스를
받쳐 입고 있었습니다. 흰색 힐을 신고 .....
*그냥 가슴이 보기 좋아요, 보기 좋은건 그냥 보기 좋은 거예요. 아무 이유없이*
*아 그래요 고마와요.* 제이의 장난스런운 말이었습니다.
*손 좀 줘봐, * 제이의 반말이 아무렇치 않게 느껴졌습니다.
*왜요,* 나의 내숭섞인 대답...
*왜요는 일본 이불이고....*
*제이는 나의 손을 잡았습니다. 제이의 손은 따뜻했습니다. 희고 긴 예쁜 제이의 손.
*그냥 예뻐서 잡아봤어요*
제이의 이런 장난이 순진해보였고 좋아보였습니다.
우리는 저녁무렵 서울로 들어왔고, 제이는 나이트 클럽에 가자고 나를 졸랐습니다.
나는 제이와 같이 있는게 좋았지만 ....
*그럼 인천으로 가요 제가 한잔 살께요.* 나의 간단한 제안....
사실 난 집근처로 가고 싶었습니다. 광화문에서 집까지가 너무 멀었고 혼자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왠지 서러운것 같았습니다.
집근처의 나이트로 제이는 차를 몰았고 길이막혀 9시경 나이트 클럽에 도착했습니다.
나이트에 들어가기전 저는 희경에게 전화를 걸어 희경이와 희경이 남편의 건강에
걱정을 해주었습니다.
통상적인 안부 전화였습니다.
웨이터가 이끄는 데로 작은 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홀에 앉지 그래요* 저는 홀에 앉고 싶었습니다.
*경숙씨같이 예쁜 아줌마는 룸이 잘 어울려요*제이의 나를 생각해주는 대답....
수요일 밤 열기로 가득찬 나이트클럽의 작은 룸에 제이와 나는 둘만이 앉아있습니다.
제이는 맥주 두명에 작은 양주하나를 시켰습니다.
*자 일단은 폭탄을 때리고.....* 제이는 거침없이 폭탄주를 만들었습니다.
*어떻게 운전할려고 해요, 집에 안들어가요.*
*않되면 자고가지 뭐*
*부인이 뭐라고 않그래요*
*부인요, 별 걱정을 다하시네, 제가 경숙씨 남편 걱정하면 좋아요?
그런 걱정은 집에서나 하시는거예요 아주머니.* 제이는 저에게 비꼬듯 대답했습니다.
저는 약간 화가나서 폭탄주를 거침없이 마셔버렸습니다.
아마 저의 오기가 발동한것 같았습니다. 마치 난 아줌마가 아니다라고 시위라도 하듯.......
사실 저의 주량은 소주 반 병정도 입니다.
*와 잘드시네, 우리 아줌마* 제이의 놀라는 듯한 말......
*한 잔 더드실레요*
난 손으로 잎을 닦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두 잔의 폭탄주를 순식간에 마셨습니다. 제이는 빙긋이 미소를 지었습니다.
제이는 춤을 추러 나가자고 했고 제이의 손에 이끌려 스테이지로 나갔습니다.
38살의 유부녀와 32살 제이와의 부르스는 정말 좋았습니다.
제이의 흰 손이 조심스럽게 나의 등을 훑고 나의 엉덩이를 만질땐 술기운인지
뭔지, 공중에 붕뜨는 느낌이었고 제이의 가슴을 파고 드는 내 자신을 보았습니다.
자리로 돌아왔을때 제이는 저를 오른쪽에 앉히고 저의 어깨를 감쌌습니다.
*경숙이 아줌마는 너무 예뻐요*
*예쁘게 봐 주니까 그렇지요* 나는 어느새 그의 옆에서 그의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제이가 담배를 물자 저는 얼른 불을 붙여 주었습니다.
서서히 나의 숨겨진 내면이 몸 밖으로 나오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이의 손은 정확히 나의 부라우스 안쪽으로 들어왔고, 그의 손이 나의
젖가슴을 만지는 순간 제이의 혀가 나의 귓볼을 훔치고 있었습니다.
두잔의 폭탄주와 더불어 그의 키스에 억제 할 수 없는 충동으로 나는 그의
목을 껴안고 말았습니다. 제이는 거침없이 그의 부드러운 혀를 나의 입에
넣었고 나는 적극적으로 그의 입술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제 그만해요* 나는 본능은 짧은 입맞춤으로 그와의 유희를 끝내려
했습니다.
*좀 있다 더 하지 뭐* 제이의 아무렇지도 않은 대답이었습니다.
여전히 제이는 나의 가슴을 만지고 있었고 아니 가지고 놀고 있었습니다.
살살돌리기도 하고 꽉 꼬집기도하고, 유두를 잡아당기기도하고.....
오늘의 나는 내가 아닌 듯했습니다. 남편이 아닌 어린 남자가 나를
희롱해도 마냥 좋았습니다. 이건 나의 용기였으며, 잃어 버렸던 나의 본능이며,
경륜을 통해 느끼는 뻔뻔함이라................
제이는 잠시 담배를 피우고는 본격적으로 나를 희롱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슴을 만지고 키스를하고 급기야 그의 손이 나의 스커트를 올리고 나의
스타킹과 팬티 속으로 파고 들었습니다.
*이러면 안돼, 이러면 안돼, 어휴 아.....아....아.....*
*거긴 안돼 아.... 아.... 살.....살..... 해요.......나의 마음속의 거부는
그의 가슴을 파고들며 나의 저항은 그가 만지기 좋게 엉덩이를 들고
몸을 낮추는 정반대의 행동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슴은 뛰었고 주체할 수 없는 쾌락과 성적자극.........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나의 성은 이제 제 멋대로 날뛰고 있었습니다. 제이의 손은 즐거움이고,
제이의 혀는 솜사탕 같았습니다.
*더 만져 줘*
*아....... 응.......*
*예, 라고 그래야지요*
그 순간 나의 몸에서 즐거움과 솜사탕이 빠져 나갔습니다.
그 아쉬움 그 허전함, 그리고 실망감...... 다리는 휘청거리고 가슴은 두근 거렸으며,
머리는 어지러웠습니다.
*자. 이제 가요.*
*어, 그래요* 간단히 대답.......좀 진정이 된 후에 나의 행동이 후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이가 고마웠습니다.
제이와 나는 나이트 클럽을 나왔습니다.
*전화 할께요, 제이는 나의 연락처를 물어왔고 저는 저의 핸드폰 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내일 2시쯤 할께요*
*제이, 고마워요, 나는 제이가 나를 무너트리지 않은게 고마웠습니다.
*어 뭐가요? 하하하, * 제이는 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마에 가볍게
키스했습니다. 마치 어린 여자에게 그러하듯................
*스트레이트로 푸는게 더 예쁠 것 같아요, 머리쓰다듬기도 좋고*
제이는 큰 길쪽으로 사라지며 말했습니다.
그가 걸어간 자취를 바라보며 집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때 나에게 남아 있는건 아쉬움이었습니다.
첫키스
며칠후 희경이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이왔습니다.
그날이 수요일이였던걸로 기억이납니다. 광화문의 한 커피숍에서
약속을 하고 11시 10분경 집을 나섰습니다.
참으로 투명한 날이었습니다. 햇살은 가벼웠고 하늘은 맑았고, 바람은
마음을 들뜨게 할만큼 부드럽고 적당한 날이었습니다. 커피숍의 어둑한 분위기가
어울리지 낯설게 느껴질만큼 좋은 10월의 어느날...........
약속시간보다 좀 늦은 오후 12시 40분경 커피숍에 들어섰습니다.
희경이는 누군가와 즐겁게 얘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경숙아 , 여기야*
*그래 희경아 일찍왔네*
*안녕하세요* 낯선 사람의 인사였습니다.
나는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그는 제이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나의 통상적인사...
*그동안 별일 없으셨구요*
*예, 제이씨도 별일없으셨어요*
*어, 제이름을 기억하세요. 감사합니다. 경숙씨같이 단아하신분이 저를
기억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하하하*
다분히 농담이 섞인 제이의 인사였다.
그 후로 그저그런 얘기를 나누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약 한시간 담소를 나눈후 우리는 점심을 먹기위해 나왔습니다.
제이는 참 명랑하고 농담을 잘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희경이와는
가벼운 스킨쉽을 할 만큼 가까와 보였습니다.
우리는 장흥쪽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차가 서대문을 지날즈음 뜻밖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희경이의 핸드폰이 울렸고, 희경이 남편의 몸이 아파 일찍 귀가를 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희경은 차에서 내려 서둘러 택시를 탔습니다.
*나먼저 갈께, 제이씨 영숙이 맛있는거 사줘요.* 희경의 갑작스런 귀가에 제이와 나는
어색했습니다.
*어짜피 나온거니까 우리끼리 가죠?* 괜찮죠?*
*예, 괜찮아요* 사실 난 제이를 처음 만난 이후 호감을 갖고 있었지만
이렇게 우연히 갑작스럽게 둘만이 만날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그때 난 이 상황이 싫지는 않았지만 약간 당황스럽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대낮이고 가을날이 너무 좋아서, 또 제이가 깨끗한 이미지를
갔고 있어서 그런지 보통때처럼 집에 간다는 소리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름다운 도로를 지나 어느 한적한 식당에 차를 세웠습니다.
*자, 팔짱* 제이는 저에게 팔짱을 끼라고 손을 올렸습니다.
*어서요, 왜 쑥스러워서요, 괜찮아요.*
*처음인데 어떻게*
*두번째인데 왜요, 같이 춤도 춘 사이인데 하하하* 제이는 웃었습니다.
저는 제이와 어색한 팔짱을 끼고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제이는 식사를 시키고 맥주도 시켰습니다.
식사도하고 맥주도 마시고, 맥주를 한잔 두잔 하는사이에 나는 마음이
들뜨고 있었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마음은 들뜨고 기분은 무척 좋았습니다.
*가슴이 참 좋아요*
*예, 왜요? 제이의 뜬꿈없는 말이었습니다. 저는 카키색 정장을 입고 흰색브라우스를
받쳐 입고 있었습니다. 흰색 힐을 신고 .....
*그냥 가슴이 보기 좋아요, 보기 좋은건 그냥 보기 좋은 거예요. 아무 이유없이*
*아 그래요 고마와요.* 제이의 장난스런운 말이었습니다.
*손 좀 줘봐, * 제이의 반말이 아무렇치 않게 느껴졌습니다.
*왜요,* 나의 내숭섞인 대답...
*왜요는 일본 이불이고....*
*제이는 나의 손을 잡았습니다. 제이의 손은 따뜻했습니다. 희고 긴 예쁜 제이의 손.
*그냥 예뻐서 잡아봤어요*
제이의 이런 장난이 순진해보였고 좋아보였습니다.
우리는 저녁무렵 서울로 들어왔고, 제이는 나이트 클럽에 가자고 나를 졸랐습니다.
나는 제이와 같이 있는게 좋았지만 ....
*그럼 인천으로 가요 제가 한잔 살께요.* 나의 간단한 제안....
사실 난 집근처로 가고 싶었습니다. 광화문에서 집까지가 너무 멀었고 혼자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왠지 서러운것 같았습니다.
집근처의 나이트로 제이는 차를 몰았고 길이막혀 9시경 나이트 클럽에 도착했습니다.
나이트에 들어가기전 저는 희경에게 전화를 걸어 희경이와 희경이 남편의 건강에
걱정을 해주었습니다.
통상적인 안부 전화였습니다.
웨이터가 이끄는 데로 작은 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홀에 앉지 그래요* 저는 홀에 앉고 싶었습니다.
*경숙씨같이 예쁜 아줌마는 룸이 잘 어울려요*제이의 나를 생각해주는 대답....
수요일 밤 열기로 가득찬 나이트클럽의 작은 룸에 제이와 나는 둘만이 앉아있습니다.
제이는 맥주 두명에 작은 양주하나를 시켰습니다.
*자 일단은 폭탄을 때리고.....* 제이는 거침없이 폭탄주를 만들었습니다.
*어떻게 운전할려고 해요, 집에 안들어가요.*
*않되면 자고가지 뭐*
*부인이 뭐라고 않그래요*
*부인요, 별 걱정을 다하시네, 제가 경숙씨 남편 걱정하면 좋아요?
그런 걱정은 집에서나 하시는거예요 아주머니.* 제이는 저에게 비꼬듯 대답했습니다.
저는 약간 화가나서 폭탄주를 거침없이 마셔버렸습니다.
아마 저의 오기가 발동한것 같았습니다. 마치 난 아줌마가 아니다라고 시위라도 하듯.......
사실 저의 주량은 소주 반 병정도 입니다.
*와 잘드시네, 우리 아줌마* 제이의 놀라는 듯한 말......
*한 잔 더드실레요*
난 손으로 잎을 닦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두 잔의 폭탄주를 순식간에 마셨습니다. 제이는 빙긋이 미소를 지었습니다.
제이는 춤을 추러 나가자고 했고 제이의 손에 이끌려 스테이지로 나갔습니다.
38살의 유부녀와 32살 제이와의 부르스는 정말 좋았습니다.
제이의 흰 손이 조심스럽게 나의 등을 훑고 나의 엉덩이를 만질땐 술기운인지
뭔지, 공중에 붕뜨는 느낌이었고 제이의 가슴을 파고 드는 내 자신을 보았습니다.
자리로 돌아왔을때 제이는 저를 오른쪽에 앉히고 저의 어깨를 감쌌습니다.
*경숙이 아줌마는 너무 예뻐요*
*예쁘게 봐 주니까 그렇지요* 나는 어느새 그의 옆에서 그의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제이가 담배를 물자 저는 얼른 불을 붙여 주었습니다.
서서히 나의 숨겨진 내면이 몸 밖으로 나오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이의 손은 정확히 나의 부라우스 안쪽으로 들어왔고, 그의 손이 나의
젖가슴을 만지는 순간 제이의 혀가 나의 귓볼을 훔치고 있었습니다.
두잔의 폭탄주와 더불어 그의 키스에 억제 할 수 없는 충동으로 나는 그의
목을 껴안고 말았습니다. 제이는 거침없이 그의 부드러운 혀를 나의 입에
넣었고 나는 적극적으로 그의 입술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제 그만해요* 나는 본능은 짧은 입맞춤으로 그와의 유희를 끝내려
했습니다.
*좀 있다 더 하지 뭐* 제이의 아무렇지도 않은 대답이었습니다.
여전히 제이는 나의 가슴을 만지고 있었고 아니 가지고 놀고 있었습니다.
살살돌리기도 하고 꽉 꼬집기도하고, 유두를 잡아당기기도하고.....
오늘의 나는 내가 아닌 듯했습니다. 남편이 아닌 어린 남자가 나를
희롱해도 마냥 좋았습니다. 이건 나의 용기였으며, 잃어 버렸던 나의 본능이며,
경륜을 통해 느끼는 뻔뻔함이라................
제이는 잠시 담배를 피우고는 본격적으로 나를 희롱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슴을 만지고 키스를하고 급기야 그의 손이 나의 스커트를 올리고 나의
스타킹과 팬티 속으로 파고 들었습니다.
*이러면 안돼, 이러면 안돼, 어휴 아.....아....아.....*
*거긴 안돼 아.... 아.... 살.....살..... 해요.......나의 마음속의 거부는
그의 가슴을 파고들며 나의 저항은 그가 만지기 좋게 엉덩이를 들고
몸을 낮추는 정반대의 행동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슴은 뛰었고 주체할 수 없는 쾌락과 성적자극.........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나의 성은 이제 제 멋대로 날뛰고 있었습니다. 제이의 손은 즐거움이고,
제이의 혀는 솜사탕 같았습니다.
*더 만져 줘*
*아....... 응.......*
*예, 라고 그래야지요*
그 순간 나의 몸에서 즐거움과 솜사탕이 빠져 나갔습니다.
그 아쉬움 그 허전함, 그리고 실망감...... 다리는 휘청거리고 가슴은 두근 거렸으며,
머리는 어지러웠습니다.
*자. 이제 가요.*
*어, 그래요* 간단히 대답.......좀 진정이 된 후에 나의 행동이 후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이가 고마웠습니다.
제이와 나는 나이트 클럽을 나왔습니다.
*전화 할께요, 제이는 나의 연락처를 물어왔고 저는 저의 핸드폰 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내일 2시쯤 할께요*
*제이, 고마워요, 나는 제이가 나를 무너트리지 않은게 고마웠습니다.
*어 뭐가요? 하하하, * 제이는 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마에 가볍게
키스했습니다. 마치 어린 여자에게 그러하듯................
*스트레이트로 푸는게 더 예쁠 것 같아요, 머리쓰다듬기도 좋고*
제이는 큰 길쪽으로 사라지며 말했습니다.
그가 걸어간 자취를 바라보며 집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때 나에게 남아 있는건 아쉬움이었습니다.
추천91 비추천 21
관련글실시간 핫 잇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