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역]히로인-연인5-6
요즘 자꾸만 안 좋은 일만 생기는 군여.....
마음 정리 좀 하려고 오랜만에 등산을 했습니다....
충청도와 전라도 사이에 있는 대둔산으로........
그리 높은 산은 아니었지만 너무 가파른 탓에 힘들게 올랐습니다...
힘들게 오른 만큼 얻은것두 많았습니다....이것저것..........
결정적으로 온몸에 심한 근육통까지.....
몸이 별루 안 좋아서 내용을 재대로 확인치 못했습니다....
님들의 이해바랍니다.......
제 5장
어느 토요일의 오후,마사노리는 학교를 잰 걸음으로 뛰어나갔다.
하늘은 오전에 비해 이제는 아주 캄캄하고 검은 구름이 자욱하게 퍼져있었다.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았다.
「역시,아오이씨에게 전화했어야 했는데….」
아침에 마사노리는 우산을 갖고 나가라는 아오이에게 웃으며 괜찮다라고 말하며 집을 나섰다.아오이는 만약 비가 내리면 마중나갈 테니 전화하라며 나서는 마사노리의 등에 대고 당부의 말을 했었다. 마사노리는 우산을 가지고 오지 않은 것에 몹시 후회를 하고 있었다.
「이쿠.. 온다…」
단숨에 시야를 가릴 정도로 큰 입자의 비가 하늘에서 떨어졌다. 머리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가방을 받쳐서 가리고 마사노리는 단숨에 길 끝까지 뛰어갔다. 위에서는 폭포와 같은 비방울이, 아래에서는 아스팔트에서 되받아 치고 올라 오는 빗방울이 마사노리의 제복을 적셔갔다. 아직 집까지는 멀었다.길가에는 인기척이 전혀 없었다.모두,어딘가에서 비를 피하고 있을 것이다. 그도 그렇게 하면 좋으련만 원체 완고하고 융통성이 없는 자신에게는 무리라는 것을 깨닫고 있었다. 길 끝까지 뛰어가던 마사노리도 결국 달리기에 지치고 눈앞에 보이는 생선가게의 처마끝에 몸을 숨겼다. 와이셔츠와 제복의 바지 그리고 속에 입고 있는 속옷 게다가 양말까지 흠뻑 젖어있어 몹시 불쾌했다. 마사노리는 근심어린 얼굴을 하고 번화가 쪽을 멍하니 바라보며 우뚝 서있었다. 그때 갑자기 눈앞에 뭔가가 내밀어 졌다. 노란 우산이였다.우산을 잡은 팔을 따라 시선을 움직이자 흰색의 브라우스에 검은 색의 타이트한 스커트를 입은 모습의 여자가 있었다.한 손에 슈퍼의 쇼핑 봉투를 들고 있었다. 긴 머리카락을 리본으로 모아 묶은 갸름한 턱의 라인이 인상적인 여성이었다. 그것이 누구인지 한순간 혼란에 빠져있었다.
「마사노리, 어떻게 된거야? 나,나쓰야…」
「…나쓰씨」
기타하라의 집에 가정부로 있는 사와다 나쓰라는 여성이었다. 마사노리가 어릴 때 모친을 잃고 난 후 대부분의 시간을 그녀와 보내왔기 때문에 마치 피붙이 같아서 무엇이든 말할 수 있는 상냥한 누이와 같은 존재였다.부드러워진 표정의 마사노리에게 나쓰는 살며시 미소 지어보였다.
「우산 안가지고 나왔어? 감기 들어. 자 내 쪽으로 들어와. 일단 가까운 우리집으로 가자.」
「아…그렇지만…좀… 근데 내가 가도 돼요?」
「응,마사노리라면 환영…. 자, 가자.」
나쓰가 우산을 기울이며 그를 위해 공간을 만들었다. 마사노리는 그녀의 옆으로 어깨를 서로 가까이하며 우산속으로 들어갔다.어느덧 비는 소강 상태가 되어 있었다.마사노리는 나쓰에게 모친과 같은 친밀함을 느끼고 있었다.지금은 아오이가 있기 때문에 매일 오가고 있지만 그가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는 풀 타임으로 기타하라의 집에 머무르며 항상 마사노리의 옆에 있었다.하지만 지금처럼 어깨를 서로 가까이 하는 것을 의식할 정도로 그녀를 여자로 느꼈던 적은 없었다. 최근에 들어서 마사노리 자신이 이성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나쓰의 여성으로서의 성적 매력을 느끼고 있었다.나쓰의 키는 그와 비슷했다. 잘 빠진 몸의 라인,가는 어깨,한데 묶은 머리카락사이로 보이는 흰 목덜미….마사노리는 곁눈질로 이웃해서 걷고있는 나쓰를 넌지시 관찰했다. 항상 몸의 라인이 잘 나오지 않는 옷을 입고 있었던 탓에 평소에는 잘 느끼지 못했었지만 작고 아담한 어깨에 비해 상당히 부푼 가슴은 풍만한 볼륨을 느끼게 했다.
「저기…마사노리.아오이씨와는 사이 좋게 지내?」
「좋은 사람이에요. 아오이씨는. 날 많이 생각해주고 챙겨주니까…..」
「물론 아름답기도 하고…. 그렇지. 마사노리」
「아, 아…」
기타하라의 집에 나쓰와 아오이가 함께 있을때는 굉장히 묘한 느낌이 들었다.아오이의 선명하고 강렬한 성적 매력과 나쓰의 조용한 분위기에 숨어있는 묘한 매력에 이제 성의 잠에서 깨기 시작한 마사노리는 그들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뺨이 뜨거워져 왔다.
「나쓰씨 쇼핑했어요?」
「응,낮에는 굉장하네.비가 조금씩 내려서 나왔는데.」
나쓰는 항상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말을 했다. 그녀가 말하는 방법은 어딘가 듣고 있는 사람을 편안하게 했다.
「나쓰씬 혼자살아요?」
「걱정돼?마사노리…」
나쓰의 주홍색 입술에 묘한 미소가 베어나왔다.마사노리는 순간 당황했다. 오늘의 그녀는 항상 기타하라의 집에서 만나는 그녀와는 다른 사람같이 보였다.
「네. 아니 별로…」
「우후,농담… 나,아직까진 독신….」
「그래요……??」
나쓰는 자신의 사생활에 관하여 이야기한 적이 없었다. 같은 우산속에서 어깨를 서로 가까이 대고 있자 나쓰의 매력이 한껏 느껴져 왔다.정말의 그녀의 모습을 지금 보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그 때,또 다시 비가 심하게 내렸다. 세차게 퍼붓는 빗방울이 좁은 우산 하나뿐인 두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마사노리는 이제 젖을만큼 젖어있어서 더 젖더라도 개의치 않았지만 나쓰의 경우는 달랐다. 우산을 요리조리 기울이며 얼굴을 찡그리고 있었다.벌써 브라우스는 흠뻑 젖어 속옷을 확실하게 비추고 있었다. 두사람 모두 흠뻑 젖어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어 빗속을 걷는 것조차 잊고 우뚝 서있었다.
「서둘러 가자 이제 곧 집이다.」
「네,그래요…」
마사노리는 곁눈질로 충분히 젖어 있는 나쓰의 브라우스 가슴 부분을 응시하면서 그녀와 종종걸음으로 빗속을 헤처나갔다. 집은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여있는 단층으로 된 독립 가옥이었다. 비슷한 구성의 집들이 나란히 지어져 있는 시가지의 조용한 주택지에 있었다.현관의 처마끝에서 나쓰는 우산을 접고 스커트 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내 현관문을 열었다. 정원 한쪽을 보자 왠지 거기에는 아버지의 검은 색 아우디가 주차되어 있었다.
「마사노리,들어가자」
「젖었는데…..」
「후후. 잠깐 기다리고 있어 타월 갖고 올게.」
비를 맞아 초라해보이는 소년에게 살며시 미소를 지어보이며 나쓰는 로우 힐을 벗고 현관에 마사노리를 남겨 두고 잰 걸음으로 복도를 뛰어들어 갔다가 곧바로 타월을 들고 뛰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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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장
계단 입구에 걸터앉은 마사노리의 옆으로 다가와 그에게 타월을 건넸다.
「곧바로 목욕물 받아 놀 테니까 잠시만 기다려.」
「예… 그럴께요.. 」
「이러다 감기 들겠어. 곧 준비할 테니까 방에 들어가서 기다리고 있어.」
「저기……」
마사노리가 말릴 사이도 없이 나쓰는 그 장소를 떠났다.어쩔 수 없다라는 생각의 얼굴을 하고 마사노리는 구두를 벗기 시작했다.양말도 벗고 나쓰에게서 받은 타월로 젖었던 얼굴과 머리카락을 닦았다. 잠시 현관에서 맨발로 우뚝 서 그녀를 기다렸지만 시간이 꽤 지나도 나쓰가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실례라고 생각했지만 그녀의 방으로 들어갔다. 나쓰의 이미지와 상응하게 꾸며진 일본식의 방이었다. 남쪽으로 난 창문 앞에 놓여진 앉아 쓰는 탁자 위에는 램프를 모방한 조명 기구와 여러 권의 노트와 펜이 널려있었다. 동쪽의 벽쪽에 화장실과 책장,반대측에는 흰 시트로 덮혀 기분까지 시원해지는 큰 사이즈의 침대가 놓여져 있었다.앉아 쓰는 탁자 위에 라디오는 있었지만 텔레비전은 보이지 않았다.마사노리는 라디오의 스위치를 켜려고 책장으로 가까이 다가갔다. 책장에 장식된 사진에서 아버지와 함께 즐거운 듯 웃고있는 마치 다른 사람 같은 나쓰의 모습을 만났다. 그때 뒤에서 인기척을 느끼고 뒤돌아보자 나쓰가 목욕 타월과 타월 모포를 팔에 걸치고 들어왔다.
「왜 아직도 그러고 있어? 빨리 옷벗어.몸이 식잖아.」
「예 그렇지만…」
잠시 망설이고 있는 동안 나쓰는 마사노리의 눈앞에서 브라우스를 벗어나가기 시작했다. 타이트한 스커트의 잠금쇠를 풀고 젖었던 브라우스의 단추를 풀고는 어깨를 빼내자 그대로 바닥에 떨어젔다.
「어떻게 된거야? 마사노리. 벗지 않으면 감기 들잖아.」
「하지만 갈아입을 것이 없어서……」
친한 연상의 세미 누드에 얼굴이 붉어진 마사노리에게 섹시하게 미소 지으며 나쓰는 갖고 왔던 목욕 타월과 타월 모포를 가리켰다.
「어…빨리벗고 목욕물이 준비될 때까지 저걸 뒤집어 쓰고 있어.」
「나쓰씨는?」
「나도 함께… 괜찮지?」
그녀는 살며시 미소 지으며 스커트를 떨어뜨렸다.브래지어와 팬티만을 입은 모습이었다. 마사노리가 보고 있음에도 어떤 주저도 없이 브래지어의 호크를 풀고 어깨에서 팔을 빼내 부푼 가슴을 노출했다.멋진 유방이 속옷의 구속에서 벗어나 크게 흔들렸다. 마사노리는 얼굴을 붉히며 나쓰의 탈의 장면을 마른침을 삼키며 지켜보고 있었다.그녀는 이번에는 팬티에 손을 걸고 적당히 살이 올라있는 엉덩이의 둥그스름함을 따라 벗어 내리며 길게 뻗은 다리를 한 쪽씩 빼내고는 올 누드가 됐다.
「아, 저…,나쓰씨? 부끄럽지 않나요.」
갈아입는 것도 잊고 눈앞 미녀의 나체에 시선을 향하여 있던 마사노리의 얼굴의 점점더 붉게 변했다. 나쓰는 소년의 소리에 벌거벗고 아무것도 가리지 않은체 마사노리에게 다가와 붉은 얼굴을 하고 있는 소년 앞에 섰다.
「아니, 마사노리.마사노리는 여자의 알몸을 보니 기쁘지? 」
「예…?」
「호호… 이리로 와봐.」
그녀는 그가 벗는 것을 도와주려고 하듯 마사노리의 셔츠를 잡고 끌고 올렸다.마사노리는 어쩔 수 없이 그녀에게 그의 비에 젖은 셔츠를 빼앗기고 말았다. 상반신을 완전히 알몸으로 만들어 버리고는 그의 앞에 꿇어앉았다.그녀는 벨트를 풀고 제복 바지를 소년의 다리에서 빼내버렸다. trunks 모습의 마사노리는 최후의 속옷을 나쓰에게 빼앗기지 않기위해 노력하고있었다.
「괜찮아요. 내가 할께요.」
「아니. 부탁인데 내가 하게 해줘.이 나쓰에게 맡겨.」
아래에서 나쓰가 애원하듯 쳐다보는 것을 꿀꺽 침을 마시며 지켜보았다.섹시했다. 아주 잘 여문 유방의 흔들림이 보였다. 순가 최면술에 걸린 듯 마사노리는 전혀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나쓰는 신경쓰지않고,빠른 동작으로 소년의 trunks을 벗겨 버렸다.
「부끄러워요…」
「굉장하군….훌륭해….마사노리」
나쓰는 마사노리의 흥분으로 발기할대로 발기해있는 아주 젊은 페니스를 잡고 정맥이 불거져 있는 줄기를 한차례 잡아당겼다.
「나를 보고 흥분하다니 기뻐.」
나쓰는 그녀의 손 안에서 살아서 숨쉬고 있는 마사노리의 자지에 살며시 키스를 하고 일어섰다. 그리고는 새빨간 얼굴을 하고 있는 소년의 목덜미에 팔을 두르고 넓고 단단한 그의 앞가슴에 매달렸다.2개의 유방이 마사노리의 가슴에 부딪혔다. 그녀는 얼굴을 맞대고 마사노리의 눈동자를 쳐다보며 말했다.
「서로 육체를 접촉하는 것은 좋은 거야.」
「정말이요?」
「이제부터 내 육체를 마사노리의 마음대로 해도 돼.」
마사노리는 쭈뼛쭈뼛거리다 한참만에 나쓰의 등에 손을 두르고 등을 쓰다듬어 보았다. 뜨겁게 달아오른 피부는 부드러운 것이 기분이 좋았다. 타인의, 그것도 여자의 피부를 만지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생각하자 뜨거운 것이 올라왔다. 마사노리에게 있어서 나쓰는 이전에는 어머니와 같이 그리워했고 지금은 누이처럼 생각하며 허물없이 지내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녀와 육체적 관계를 갖는 다면 지금까지 쌓아 올린 관계가 무너지는 것이 아닐까하는 불안감이 들곤 했다. 하지만 지금 마사노리는 그녀를 껴안고 성숙한 여성의 피부를 만지고 있었다. 마사노리는 나쓰의 유방을 주무르며 가슴언저리를 애무해 나갔다. 유방의 바닥에서 젖꼭지까지 그는 쉬지않고 주물러 나갔다.
「아…,마사노리의 손이 나의 젖꼭지를….」
「나쓰씨,기분 좋아요?」
「응…좋아.. 아.. 좀더 강하게…그래 그렇게… 아… 」
마사노리는 그 말에 따라 점점 더 노골적으로 애무해 나갔다. 그의 앞에서 알몸 스트립 쇼를 하고도 뺨을 물들인 일이 없었으면서도 유방을 반죽하듯 주무르자 몸을 비비꼬며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한 손으로 나쓰의 유방을 계속 주무르며 나머지 한 손으로 나쓰의 아랫배쪽으로 미끄러져 나갔다. 그녀도 마사노리의 목에 휘감았던 팔을 풀며 소년의 손의 침입을 허가했다.중지를 세우고 여자의 사타구니를 찾았다.거기는 마치 물을 흘린 것처럼 흥건히 젖어 있었다.
「하아… 손가락을 넣어줘…. 아…. 그래 그렇게…좋아…그대로…안으로…」
「나쓰씨…」
중지 끝을 보지의 입구에 갖다 대자 꿀이 넘쳐흐르는 그녀의 늪 속으로 서서히 손가락 끝이 흡입되어갔다. 마사노리는 서서히 잠겨 들어가는 손가락을 깊숙한 근원까지 찔러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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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부까지 끝났습니다.... 이제 34부 남았습니다......
마음 정리 좀 하려고 오랜만에 등산을 했습니다....
충청도와 전라도 사이에 있는 대둔산으로........
그리 높은 산은 아니었지만 너무 가파른 탓에 힘들게 올랐습니다...
힘들게 오른 만큼 얻은것두 많았습니다....이것저것..........
결정적으로 온몸에 심한 근육통까지.....
몸이 별루 안 좋아서 내용을 재대로 확인치 못했습니다....
님들의 이해바랍니다.......
제 5장
어느 토요일의 오후,마사노리는 학교를 잰 걸음으로 뛰어나갔다.
하늘은 오전에 비해 이제는 아주 캄캄하고 검은 구름이 자욱하게 퍼져있었다.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았다.
「역시,아오이씨에게 전화했어야 했는데….」
아침에 마사노리는 우산을 갖고 나가라는 아오이에게 웃으며 괜찮다라고 말하며 집을 나섰다.아오이는 만약 비가 내리면 마중나갈 테니 전화하라며 나서는 마사노리의 등에 대고 당부의 말을 했었다. 마사노리는 우산을 가지고 오지 않은 것에 몹시 후회를 하고 있었다.
「이쿠.. 온다…」
단숨에 시야를 가릴 정도로 큰 입자의 비가 하늘에서 떨어졌다. 머리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가방을 받쳐서 가리고 마사노리는 단숨에 길 끝까지 뛰어갔다. 위에서는 폭포와 같은 비방울이, 아래에서는 아스팔트에서 되받아 치고 올라 오는 빗방울이 마사노리의 제복을 적셔갔다. 아직 집까지는 멀었다.길가에는 인기척이 전혀 없었다.모두,어딘가에서 비를 피하고 있을 것이다. 그도 그렇게 하면 좋으련만 원체 완고하고 융통성이 없는 자신에게는 무리라는 것을 깨닫고 있었다. 길 끝까지 뛰어가던 마사노리도 결국 달리기에 지치고 눈앞에 보이는 생선가게의 처마끝에 몸을 숨겼다. 와이셔츠와 제복의 바지 그리고 속에 입고 있는 속옷 게다가 양말까지 흠뻑 젖어있어 몹시 불쾌했다. 마사노리는 근심어린 얼굴을 하고 번화가 쪽을 멍하니 바라보며 우뚝 서있었다. 그때 갑자기 눈앞에 뭔가가 내밀어 졌다. 노란 우산이였다.우산을 잡은 팔을 따라 시선을 움직이자 흰색의 브라우스에 검은 색의 타이트한 스커트를 입은 모습의 여자가 있었다.한 손에 슈퍼의 쇼핑 봉투를 들고 있었다. 긴 머리카락을 리본으로 모아 묶은 갸름한 턱의 라인이 인상적인 여성이었다. 그것이 누구인지 한순간 혼란에 빠져있었다.
「마사노리, 어떻게 된거야? 나,나쓰야…」
「…나쓰씨」
기타하라의 집에 가정부로 있는 사와다 나쓰라는 여성이었다. 마사노리가 어릴 때 모친을 잃고 난 후 대부분의 시간을 그녀와 보내왔기 때문에 마치 피붙이 같아서 무엇이든 말할 수 있는 상냥한 누이와 같은 존재였다.부드러워진 표정의 마사노리에게 나쓰는 살며시 미소 지어보였다.
「우산 안가지고 나왔어? 감기 들어. 자 내 쪽으로 들어와. 일단 가까운 우리집으로 가자.」
「아…그렇지만…좀… 근데 내가 가도 돼요?」
「응,마사노리라면 환영…. 자, 가자.」
나쓰가 우산을 기울이며 그를 위해 공간을 만들었다. 마사노리는 그녀의 옆으로 어깨를 서로 가까이하며 우산속으로 들어갔다.어느덧 비는 소강 상태가 되어 있었다.마사노리는 나쓰에게 모친과 같은 친밀함을 느끼고 있었다.지금은 아오이가 있기 때문에 매일 오가고 있지만 그가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는 풀 타임으로 기타하라의 집에 머무르며 항상 마사노리의 옆에 있었다.하지만 지금처럼 어깨를 서로 가까이 하는 것을 의식할 정도로 그녀를 여자로 느꼈던 적은 없었다. 최근에 들어서 마사노리 자신이 이성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나쓰의 여성으로서의 성적 매력을 느끼고 있었다.나쓰의 키는 그와 비슷했다. 잘 빠진 몸의 라인,가는 어깨,한데 묶은 머리카락사이로 보이는 흰 목덜미….마사노리는 곁눈질로 이웃해서 걷고있는 나쓰를 넌지시 관찰했다. 항상 몸의 라인이 잘 나오지 않는 옷을 입고 있었던 탓에 평소에는 잘 느끼지 못했었지만 작고 아담한 어깨에 비해 상당히 부푼 가슴은 풍만한 볼륨을 느끼게 했다.
「저기…마사노리.아오이씨와는 사이 좋게 지내?」
「좋은 사람이에요. 아오이씨는. 날 많이 생각해주고 챙겨주니까…..」
「물론 아름답기도 하고…. 그렇지. 마사노리」
「아, 아…」
기타하라의 집에 나쓰와 아오이가 함께 있을때는 굉장히 묘한 느낌이 들었다.아오이의 선명하고 강렬한 성적 매력과 나쓰의 조용한 분위기에 숨어있는 묘한 매력에 이제 성의 잠에서 깨기 시작한 마사노리는 그들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뺨이 뜨거워져 왔다.
「나쓰씨 쇼핑했어요?」
「응,낮에는 굉장하네.비가 조금씩 내려서 나왔는데.」
나쓰는 항상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말을 했다. 그녀가 말하는 방법은 어딘가 듣고 있는 사람을 편안하게 했다.
「나쓰씬 혼자살아요?」
「걱정돼?마사노리…」
나쓰의 주홍색 입술에 묘한 미소가 베어나왔다.마사노리는 순간 당황했다. 오늘의 그녀는 항상 기타하라의 집에서 만나는 그녀와는 다른 사람같이 보였다.
「네. 아니 별로…」
「우후,농담… 나,아직까진 독신….」
「그래요……??」
나쓰는 자신의 사생활에 관하여 이야기한 적이 없었다. 같은 우산속에서 어깨를 서로 가까이 대고 있자 나쓰의 매력이 한껏 느껴져 왔다.정말의 그녀의 모습을 지금 보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그 때,또 다시 비가 심하게 내렸다. 세차게 퍼붓는 빗방울이 좁은 우산 하나뿐인 두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마사노리는 이제 젖을만큼 젖어있어서 더 젖더라도 개의치 않았지만 나쓰의 경우는 달랐다. 우산을 요리조리 기울이며 얼굴을 찡그리고 있었다.벌써 브라우스는 흠뻑 젖어 속옷을 확실하게 비추고 있었다. 두사람 모두 흠뻑 젖어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어 빗속을 걷는 것조차 잊고 우뚝 서있었다.
「서둘러 가자 이제 곧 집이다.」
「네,그래요…」
마사노리는 곁눈질로 충분히 젖어 있는 나쓰의 브라우스 가슴 부분을 응시하면서 그녀와 종종걸음으로 빗속을 헤처나갔다. 집은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여있는 단층으로 된 독립 가옥이었다. 비슷한 구성의 집들이 나란히 지어져 있는 시가지의 조용한 주택지에 있었다.현관의 처마끝에서 나쓰는 우산을 접고 스커트 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내 현관문을 열었다. 정원 한쪽을 보자 왠지 거기에는 아버지의 검은 색 아우디가 주차되어 있었다.
「마사노리,들어가자」
「젖었는데…..」
「후후. 잠깐 기다리고 있어 타월 갖고 올게.」
비를 맞아 초라해보이는 소년에게 살며시 미소를 지어보이며 나쓰는 로우 힐을 벗고 현관에 마사노리를 남겨 두고 잰 걸음으로 복도를 뛰어들어 갔다가 곧바로 타월을 들고 뛰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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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장
계단 입구에 걸터앉은 마사노리의 옆으로 다가와 그에게 타월을 건넸다.
「곧바로 목욕물 받아 놀 테니까 잠시만 기다려.」
「예… 그럴께요.. 」
「이러다 감기 들겠어. 곧 준비할 테니까 방에 들어가서 기다리고 있어.」
「저기……」
마사노리가 말릴 사이도 없이 나쓰는 그 장소를 떠났다.어쩔 수 없다라는 생각의 얼굴을 하고 마사노리는 구두를 벗기 시작했다.양말도 벗고 나쓰에게서 받은 타월로 젖었던 얼굴과 머리카락을 닦았다. 잠시 현관에서 맨발로 우뚝 서 그녀를 기다렸지만 시간이 꽤 지나도 나쓰가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실례라고 생각했지만 그녀의 방으로 들어갔다. 나쓰의 이미지와 상응하게 꾸며진 일본식의 방이었다. 남쪽으로 난 창문 앞에 놓여진 앉아 쓰는 탁자 위에는 램프를 모방한 조명 기구와 여러 권의 노트와 펜이 널려있었다. 동쪽의 벽쪽에 화장실과 책장,반대측에는 흰 시트로 덮혀 기분까지 시원해지는 큰 사이즈의 침대가 놓여져 있었다.앉아 쓰는 탁자 위에 라디오는 있었지만 텔레비전은 보이지 않았다.마사노리는 라디오의 스위치를 켜려고 책장으로 가까이 다가갔다. 책장에 장식된 사진에서 아버지와 함께 즐거운 듯 웃고있는 마치 다른 사람 같은 나쓰의 모습을 만났다. 그때 뒤에서 인기척을 느끼고 뒤돌아보자 나쓰가 목욕 타월과 타월 모포를 팔에 걸치고 들어왔다.
「왜 아직도 그러고 있어? 빨리 옷벗어.몸이 식잖아.」
「예 그렇지만…」
잠시 망설이고 있는 동안 나쓰는 마사노리의 눈앞에서 브라우스를 벗어나가기 시작했다. 타이트한 스커트의 잠금쇠를 풀고 젖었던 브라우스의 단추를 풀고는 어깨를 빼내자 그대로 바닥에 떨어젔다.
「어떻게 된거야? 마사노리. 벗지 않으면 감기 들잖아.」
「하지만 갈아입을 것이 없어서……」
친한 연상의 세미 누드에 얼굴이 붉어진 마사노리에게 섹시하게 미소 지으며 나쓰는 갖고 왔던 목욕 타월과 타월 모포를 가리켰다.
「어…빨리벗고 목욕물이 준비될 때까지 저걸 뒤집어 쓰고 있어.」
「나쓰씨는?」
「나도 함께… 괜찮지?」
그녀는 살며시 미소 지으며 스커트를 떨어뜨렸다.브래지어와 팬티만을 입은 모습이었다. 마사노리가 보고 있음에도 어떤 주저도 없이 브래지어의 호크를 풀고 어깨에서 팔을 빼내 부푼 가슴을 노출했다.멋진 유방이 속옷의 구속에서 벗어나 크게 흔들렸다. 마사노리는 얼굴을 붉히며 나쓰의 탈의 장면을 마른침을 삼키며 지켜보고 있었다.그녀는 이번에는 팬티에 손을 걸고 적당히 살이 올라있는 엉덩이의 둥그스름함을 따라 벗어 내리며 길게 뻗은 다리를 한 쪽씩 빼내고는 올 누드가 됐다.
「아, 저…,나쓰씨? 부끄럽지 않나요.」
갈아입는 것도 잊고 눈앞 미녀의 나체에 시선을 향하여 있던 마사노리의 얼굴의 점점더 붉게 변했다. 나쓰는 소년의 소리에 벌거벗고 아무것도 가리지 않은체 마사노리에게 다가와 붉은 얼굴을 하고 있는 소년 앞에 섰다.
「아니, 마사노리.마사노리는 여자의 알몸을 보니 기쁘지? 」
「예…?」
「호호… 이리로 와봐.」
그녀는 그가 벗는 것을 도와주려고 하듯 마사노리의 셔츠를 잡고 끌고 올렸다.마사노리는 어쩔 수 없이 그녀에게 그의 비에 젖은 셔츠를 빼앗기고 말았다. 상반신을 완전히 알몸으로 만들어 버리고는 그의 앞에 꿇어앉았다.그녀는 벨트를 풀고 제복 바지를 소년의 다리에서 빼내버렸다. trunks 모습의 마사노리는 최후의 속옷을 나쓰에게 빼앗기지 않기위해 노력하고있었다.
「괜찮아요. 내가 할께요.」
「아니. 부탁인데 내가 하게 해줘.이 나쓰에게 맡겨.」
아래에서 나쓰가 애원하듯 쳐다보는 것을 꿀꺽 침을 마시며 지켜보았다.섹시했다. 아주 잘 여문 유방의 흔들림이 보였다. 순가 최면술에 걸린 듯 마사노리는 전혀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나쓰는 신경쓰지않고,빠른 동작으로 소년의 trunks을 벗겨 버렸다.
「부끄러워요…」
「굉장하군….훌륭해….마사노리」
나쓰는 마사노리의 흥분으로 발기할대로 발기해있는 아주 젊은 페니스를 잡고 정맥이 불거져 있는 줄기를 한차례 잡아당겼다.
「나를 보고 흥분하다니 기뻐.」
나쓰는 그녀의 손 안에서 살아서 숨쉬고 있는 마사노리의 자지에 살며시 키스를 하고 일어섰다. 그리고는 새빨간 얼굴을 하고 있는 소년의 목덜미에 팔을 두르고 넓고 단단한 그의 앞가슴에 매달렸다.2개의 유방이 마사노리의 가슴에 부딪혔다. 그녀는 얼굴을 맞대고 마사노리의 눈동자를 쳐다보며 말했다.
「서로 육체를 접촉하는 것은 좋은 거야.」
「정말이요?」
「이제부터 내 육체를 마사노리의 마음대로 해도 돼.」
마사노리는 쭈뼛쭈뼛거리다 한참만에 나쓰의 등에 손을 두르고 등을 쓰다듬어 보았다. 뜨겁게 달아오른 피부는 부드러운 것이 기분이 좋았다. 타인의, 그것도 여자의 피부를 만지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생각하자 뜨거운 것이 올라왔다. 마사노리에게 있어서 나쓰는 이전에는 어머니와 같이 그리워했고 지금은 누이처럼 생각하며 허물없이 지내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녀와 육체적 관계를 갖는 다면 지금까지 쌓아 올린 관계가 무너지는 것이 아닐까하는 불안감이 들곤 했다. 하지만 지금 마사노리는 그녀를 껴안고 성숙한 여성의 피부를 만지고 있었다. 마사노리는 나쓰의 유방을 주무르며 가슴언저리를 애무해 나갔다. 유방의 바닥에서 젖꼭지까지 그는 쉬지않고 주물러 나갔다.
「아…,마사노리의 손이 나의 젖꼭지를….」
「나쓰씨,기분 좋아요?」
「응…좋아.. 아.. 좀더 강하게…그래 그렇게… 아… 」
마사노리는 그 말에 따라 점점 더 노골적으로 애무해 나갔다. 그의 앞에서 알몸 스트립 쇼를 하고도 뺨을 물들인 일이 없었으면서도 유방을 반죽하듯 주무르자 몸을 비비꼬며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한 손으로 나쓰의 유방을 계속 주무르며 나머지 한 손으로 나쓰의 아랫배쪽으로 미끄러져 나갔다. 그녀도 마사노리의 목에 휘감았던 팔을 풀며 소년의 손의 침입을 허가했다.중지를 세우고 여자의 사타구니를 찾았다.거기는 마치 물을 흘린 것처럼 흥건히 젖어 있었다.
「하아… 손가락을 넣어줘…. 아…. 그래 그렇게…좋아…그대로…안으로…」
「나쓰씨…」
중지 끝을 보지의 입구에 갖다 대자 꿀이 넘쳐흐르는 그녀의 늪 속으로 서서히 손가락 끝이 흡입되어갔다. 마사노리는 서서히 잠겨 들어가는 손가락을 깊숙한 근원까지 찔러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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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부까지 끝났습니다.... 이제 34부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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