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희 - 14 - 전문대 1학년 : 연천에서 군인들과
이진희 - 14 - 전문대 1학년 : 연천에서 군인들과
대학을 졸업하고 나는 다시 P전문대 패션 디자인과에 들어갔다. 평소에 수학도 좋아 했지만 디자인은 더욱 나에게 관심이 있어서이다. 주리는 어느 중소기업의 기획실에 취직을 했고 은선이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를 다니고 있었다.
오늘은 토요일이다. 수업이 없는 날이라 어제 밤에 꽤 많이 공부를 하고 늦게 잠을 잤다. 일어나보니 거의 정오가 되었다. 막 세수를 하려는데 전화가 왔다. 주리였다. 무슨일이냐고 묻자 오늘과 내일의 스케줄을 물어 왔다.
“별로 할일은 없어”
“잘 됐다 얘, 너 나랑 어디 좀 가자”
“어디?”
“응, 전에 알던 친군데 지금 군대에 있거든. 면회 좀 오래”
군인은 주리가 대학 때 잠시 사귀 던 친구였다.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에 가 남들보다 많이 늦었지만 벌써 상병이 되었다고 한다. 그 친구에게 연락이 왔는데 한 번 면회를 와 달라고 해서 혼자 가기 싫어 나에게 전화를 한 것이다.
“좋아, 어차피 별로 할 일은 없었으니까”
2시에 서울역에서 만난 우리는 의정부행 전철을 탔다.
“부대가 어디니?”
“경기도 연천 전곡리라고 하던데, 기차 타고 가다 전곡리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오면 된다고 했어.”
우리는 전곡리에서 내려 택시를 탔다.
“아저씨, 3대대요”
택시기사는 매일 가는 곳이기 때문에 아무 말도 않고 출발했다. 가는 동안 경치를 구경하니 제법 멋있는 곳이 많았다. 가장 인상깊은 곳은 절벽에 폭포가 떨어지는
곳이었다.
“야! 멋있다”
우리는 저절로 감탄사가 나왔다. 택시는 25분 후 3대대 앞에서 내려 주었고 우리는 보초들이 서 있는 부대 정문으로 갔다. 지나가던 군인들이 휘파람을 불기도 하고 인사를 건네기도 하였다.
우리는 면회 신청서에 기재를 마치고 기다렸다. 군인 친구의 이름은 이현준이었다.
잠시 기다리니 군인 두 명이 헐레벌떡 뛰어왔다. 한 명은 이현준이었고 다른 한 명은 모르는 남자라고 주리가 귀띔을 했다.
어느 장교에게 경례와 신고를 하더니 두 남자는 우리에게 왔다.
“정말 왔구나! 반갑다 김 주리, 안녕하세요? 첨 뵙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그가 내게 인사를 했고 나도 인사를 했다.
“이 친구는 제 전우 김진욱 상병입니다. 인사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인사를 모두 마친 후 부대를 나왔다. 다시 택시를 타고 전곡리로 나온 우리는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면서 주리와 현준의 수다를 듣고 있었다.
“야, 노래방이나 가자”
현준의 제의에 우리는 모두 OK를 하고 근처의 노래방으로 갔다.
노래방은 서울과는 달리 밖에서 안이 전혀 보이지 않도록 진한 커튼이 쳐 있었다.
군인들은 군인들답게 씩씩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고 나와 주리도 요즘 잘 나가는 히트 곡을 불렀다.
내 차례가 되어 내가 좀 조용한 노래를 부르고 있으니 어느새 현준이 주리를 안고 블루스를 추고 있었다. 주리도 기분이 좋은지 현준의 품에 푹 안겨 춤을 추고 있었다. 김진욱은 두 사람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야 임마! 뭐해, 진희씨가 심심해 하잖아”
괜히 나를 잡고 트집이었다. 그러자 진욱은 내게 다가와 노래를 부르고 있는 나를 일으켰고 살며시 안으며 계속 노래하도록 했다. 그 동안 현준은 주리의 엉덩이 쪽으로 손이 가 어루만지고 있었고 주리도 싫지 않은지 거부하지는 않았다.
내 노래가 끝나자 주리는 자리에 앉아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현준은 그 옆에 앉아 주리의 등에 손을 대고 볼에 입맞춤을 하기 시작했다.
나와 진욱은 계속 블루스를 추고 있었고 서서히 그의 손이 내 엉덩이 쪽으로 오고 있음이 느껴졌다.
나는 뿌리치고 싶지 않았다. 그의 손길을 느끼며 그의 등을 꽉 붙잡고 끌어안았다. 그러자 그의 사타구니에서 내 사타구니로 묵직한 것이 전해졌다. 그도 그걸 아는지 나를 꽉 껴안고 하체를 천천히 압박하면서 춤을 추고 있었다. 간혹 무릎을 위로 올려 허벅지로 내 은밀한 곳의 바지 위를 비벼댓다.
나는 차츰 몸에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노래 중간에 현준이 주리의 입을 틀어막고 키스를 퍼부었다. 노래소리가 끊겨 그들을 보던 진욱도 내 입에 키스를 해 왔다. 나는 그의 목에 매달려 그의 키스에 응했다. 어느새 현 준은 주리의 온 몸을 쓰다듬고 있었고 진욱도 내 가슴 쪽에 손을 대고 있었다.
밖으로 나온 우리는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여관으로 갔다. 방 2개를 얻고 한 방에는 주리와 현준이 들어갔고 나와 진욱도 다른 방으로 들어갔다.
진욱은 정말 대단했다. 군 생활 때문에 풀지 못했던 모든 정욕을 내게 쏟아 냈다. 하룻밤사이에 세 번이나 내게 올라왔고 그만하자는 내 외침을 듣고 그는 그 행위를 멈추었다. 주리와 현준도 같은 일을 하고 있겠지? 생각을 하며 진욱의 품에 안겨 잠이 들었다.
어느 정도 잠을 잤을까? 좀 서늘하다는 느낌이 들어 눈을 뜨니 진욱이 앉아서 나를 보고 웃고 있었다.
이상한 기분에 아래를 보니 이불은 옆으로 제켜져 있었고 그는 내 몸을 감상하고 있었다.
“어..언제부터 보고 있었어요?”
“밤새요!”
황당했다. 아니 이럴 수가! 그가 밤새 나를 지켜보는 것도 모르고 나는 잠만 잤다니. 화가 났다.
“뭐예요? 사람 기분 나쁘게.”
“죄송합니다. 기분이 나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너무 아름다우셔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거듭 죄송하다는 그를 보니 화가 풀렸다. 그에게 이를 보이고 싱긋 웃으며 괜찮다고 하자 그는 금방 밝은 웃음을 띄며 좋아했다.
“군에 와서 처음입니다. 2년 동안 한 번도 여자와 자 보지 못했습니다. 다른 장병들은 가끔 이 근처의 사창가에 가기도 하지만 저는 가지 않았습니다. 애인도 없고요. 그래서 이번이 군에 입대한 후로 처음입니다.”
그의 말을 듣는 동안 그가 측은해 보였다. 나는 미안한 마음에 그를 끌어안고
“또 해줘요”
라고 귀속말로 하자 그는 벌떡 일어나 다시 내 위로 올라왔다.
“아이, 먼저 키스부터요.”
그는 갑자기 신이 났다. 어제 세 번이나 하고도 힘이 넘치는지 입에서 가슴으로 키스를 하며 내려갔다. 배를 거쳐 하복부에 이르러 침을 꿀꺽 삼키더니 내 보지를 핥으며 샘물을 파기 시작했다. 정성을 다해서 애무를 하는 그를 보고 있자니 나도 가만히 있기 보다 무언가 하고 싶어졌다.
나는 천천히 몸을 돌렸다. 그러자 그의 자지가 내 얼굴에 와 닿았다. 소위 69의 자세가 된 것이다. 그는 계속해서 정신없이 빨고 있었다. 나는 그의 불알을 붙잡고 혀로 간질거렸다. 그가‘끙’소리를 냈고 나도 입안 가득히 그의 자지를 담고 음미하고 있었다. 이때,
“얘들 봐! 정신없네.”
하는 소리가 들렸다. 주리와 현준이 어느새 들어와 구경을 하고 있었다.
아차! 어제 너무 서두르며 들어오다가 문을 잠그지 않고 들어 온 것이다. 주리와 현준은 우리들이 궁금해서 몰래 들어 온 것이고 한참 빠는데 열중했던 우리는 그 사실을 모르게 계속 행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야, 김 주리 그렇게 갑자기 들어오면 어떻게?”
하며 이불을 몸으로 끌어와 덮었다.
“이미 다 봤는데 뭘 가리니? 진욱씨 우리 때문에 아쉬운가요?”
주리는 우리를 계속 놀리고 있었고 나는 괜히 억울한 것 같아 외쳤다.
“야, 너희는 우리를 다 보고 우리는 뭐니? 너희도 다 벗어”
하고는 일어나 주리의 옷을 벗기려 했다. 주리는 옆으로 피하며 계속 웃고 있었고 벌거벗은 채 따라다니는 내 모습에 두 남자는 눈을 크게 뜨고 구경하고 있었다.
잠시 후 주리와 현준도 옷을 모두 벗었고 우리는 서로를 껴안고 만지고 키스하기 시작했다. 파트너를 바꾸어 현준이 내 몸으로 들어왔고 진욱도 주리의 몸 안으로 깊이 들어갔다.
왕복운동을 열심히 하던 현준이 내 몸을 일으켜 엎드리게 한 후 다시 뒤에서
단단하게 서 있는 자지를 내 보지 깊숙이 들이 밀었다.
내 보지에서는 환희의 물결이 솟아나 비명에 가까운 신음이 절로 나왔고 주리 역시 진욱에게 보조를 맞추며 그의 자지에서 폭발한 액체를 받아들였다.
현준도 내게 그의 정액을 힘차게 뿌렸고 나는 만족해 하며 그의 옆에 쓰러져 버렸다.
“외박은 13시까지, 외출은 17시까지 귀대해야 합니다. 우리는 외박 신청을 하고 나왔으니까 13시까지는 들어가야 합니다.”
진욱이 13시까지 귀대를 해야 한다고 했다. 벌써 아침 10시가 넘었다.
우리는 밖으로 나와 식당에 가서 아침을 먹었다. 커피숍에 들어가 차를 마시며 즐거웠던 이야기와 군 생활의 애환을 들었다. 휴가 나가면 꼭 찾아가겠다는 약속도 했다.
어느덧 시간은 12시 가까이 되었다.
“자, 이제 갑시다.”
우리는 택시를 타고 다시 부대 앞으로 가서 작별을 했다. 현준과 진욱은 아쉬운 목소리로 인사를 하고 부대 안으로 들어갔다.
“야, 택시타지 말고 걸어서 가자.”
내 제안에 주리는 찬성했고 우리는 논과 산을 보며 천천히 걸어 전곡리를 향하여 걸었다.
봄의 시골길은 상큼했다. 풀 냄새가 코 옆을 스쳤고 나무에서 들리는 바람 지나가는 소리에 우리는 귀를 기울이고 조잘대며 걷고 있었다. 폭포가 떨어지는 절벽 옆을 지날 때였다.
“헤이, 아가씨들”
“휘~익”
폭포에서 조금 떨어진 냇가에서 군인 5명이 둘러앉아 술을 마시다가 걸어가는 우리를 보고 부르고 휘파람도 불었다. 우리는 웃으면서 군인들에게 손을 흔들고 지나가려고 했다.
그 때, 한 군인이 막 뛰어와 술이나 한 잔 하자고 했다.
“안돼요, 우린 가야 해요.”
“아~ 글쎄 닥 한잔만 같이 합시다. 내 이렇게 부탁할 테니.”
그리고는 두 손을 모아 비비면서 제발 부탁이라는 말을 계속했다. 이 순간에 진욱의 말이 생각났다. 그러면서 이 군인들에게도 측은한 마음이 들었다.
“주리야, 우리 한 잔 만 마셔 주자.”
“좋아”
별 뜻없이 주리는 좋다고 했고 우리는 환호하는 군인들의 부축을 받으며 비탈길을 내려가 그들의 옆에 앉았다.
“아이고, 이거 감사합니다”
제일 계급이 높아 보이는 군인이 잔을 권하며 인사를 했다. 소주였다.
모두 한 내무반 군인들인데 면회 오는 사람도 없고 해서 외출을 허가받고 나와 술을 마시고 있다는 설명도 들었다.
“친구 면회 갔다 오는 길이에요.”
“애인이십니까?”
“애인은 아니고 그냥 친구예요”
그냥 친구라는 말에 군인들은‘오! 예!’하며 좋아했다. 왜 군인들은 애인이 아니고 친구라고 하니까 저렇게들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어차피 내가 자기들 애인이 될 것도 아닌데.
아무튼 몇 잔의 소주를 마시고 있자니 약간 취기가 왔다. 주리도 볼이 발그레한 것이 취기가 온 것 같았다.
“야, 주리야 이제 가자.”
“그래 가자”
가자는 우리의 말에 군인들은‘왜 벌써 가냐, 좀 더 있다 가라’하며 우리를 붙잡았다.
“이렇게 아름다우신 분들은 처음 뵙습니다. 그런데 벌써 가시면 안되죠. 좀 더 아름다우신 분들을 뵐 수 있는 영광을 베풀어 주십시오”
한 군인이 말하자 다른 군인들도 이구동성으로 옳다고 했다.
“정말 저희가 예뻐요?”
주리가 약간 취한 모습으로 말했다. 군인들은 저마다 우리의 칭찬을 했고 칭찬을 듣는 난 기분이 좋아졌다. 주리도 칭찬을 들으며 웃는 것이 꽤 재미있는 것 같았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한 군인이 말했다.
“두 분은 얼굴도 정말 예쁘지만 몸매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마 모르긴 해도 옷 속의 가슴은 더 예쁠 것 같습니다.”
“정말요?”
주리가 취한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약간 불안함 마음이 들었다.
“그럼요. 볼 수는 없겠지만”
“보고 싶으세요?”
하고 주리는 웃옷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주..주리야”
내가 주리를 불렀지만 주리는 어느새 단추를 모두 풀고 가슴을 그들에게 보여 주고 있었다. 브래지어로 가려져 있었지만 군인들의 가슴을 뛰게 하기엔 충분했다.
주리는 더 보여 주고 싶었는지 브래지어를 약간 밑으로 내렸다. 그러자 젖가슴과 젖꼭지가 봉곳 솟으며 튀어나왔다. 군인들은 눈이 휘둥그레져 말도 못하고 쳐다보고 있었다. 길에서는 가끔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었지만 길을 등지고 앉아 있는 주리의 가슴을 볼 수는 없었다.
“더 보고 싶으세요?”
주리가 도전적으로 말을 하자
“우리 저 위쪽으로 올라갈까요?”
한 군인이 산기슭이 있는 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군인 두 명이 길을 만들며 위로 갔다. 우리도 할 수 없이 따라갔다.
10분쯤 올라가 우거진 나무사이에서 멈추고 아래를 보았다. 길 쪽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물론 길에서도 우리를 볼 수 없을 것 같았다.
한 군인이 주리의 웃옷을 받으려 하자 주리는 용감하게 옷을 벋어 그에게 주었다.
그리고 브래지어를 끌러 가슴을 완전히 드러냈다.
“보기만 하고 만지지는 마세요.”
주리는 주의를 주며 손을 허리로 갔다. 군인들의 눈에 간절함이 서려 있는 것이 느껴졌다. 군인들이 경이의 눈으로 주리만 보고 있자 나는 은근히 질투가 났다.
주리는 천천히 바지를 밑으로 내리고 벗어 냈다. 팬티 하나만 걸친 주리의 몸은 여자인 내가 보기에도 아름다웠다. 군인들은 큰소리로 떠들지도 못하고 애꿎은 침만 꿀꺽꿀꺽 삼키고 있었다.
“이건 나중에 벗을래요, 쟤도 벗겨요. 쟤가 나 보다 더 예쁠 거예요.”
가만히 있는 나를 걸고 넘어갔다. 다시 군인들의 시선은 내게 향해졌고 난 고개를 떨구었다. 한 군인 내게 다가와 등 뒤에 서서 옷을 받으려고 했다.
내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자 주리가 내게 다가와 내 팔을 들게 하고 셔츠를 위로 벗겨 냈다. 그리고는 브래지어 호크를 풀고 벗겼다.
가슴이 훌렁하며 세상 밖으로 나왔다. 이어서 주리는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밑으로 내렸다. 나는 발을 한쪽씩 교대로 들어 바지에서 발을 뺐다. 이제 나도 팬티 한 장만 몸에 걸친 상태가 되었다.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 지 몰랐다. 군인들은 나와 주리를 교대로 쳐다보고 있었다. 마치 머리에 사진을 찍어두려는듯 뚫어져라 보고 있었다.
“아저씨들도 벗어요. 우리가 봐줄게요.”
그러나 군인들은 감히 옷 벗을 생각을 하지 못하고 멍청히 서 있었다.
“뭐예요, 벗지 않고. 안 벗으면 우리 가요?”
그 말에 그러면 안 된다는 표정을 하며 한 군인이 성급이 바지를 벗었다. 그러자 다른 군인들도 서둘러 바지를 벗었고 그 중에 한 명은 얼떨결에 팬티까지 벗어 버리고 말았다.
“호호호, 이 아저씨는 굉장히 급하시네.”
주리가 그 군인에게 다가가 그의 자지를 꽉 잡았다. 그러자 다른 군인들도 팬티를 벗었고 그 모습을 보던 나는 웃음이 터져 버리고 말았다.
팬티만 입은 두 여자와 아랫도리를 홀랑 벗은 남자 5명의 모습은 정말 가관이었다.
주리는 쪼그리고 앉아 그의 자지를 감상하고 있었다. 그는 머리를 숙이고 그녀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었다. 한 군인이 내게 다가와 양 어깨를 잡고 아래로 힘을 줬다. 나는 앉을 수 밖에 없었고 눈 앞에는 그의 자지가 내 얼굴을 향해 꼿꼿이 서 있었다.
털이 무성한 남자였다. 버섯 같이 생긴 귀두가 매끄러운 빛을 발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혀를 내밀어 그 끝의 작은 구멍을 살짝 핥았다.
움찔하며 그의 물건이 움직였고 난 귀엽다는 느낌에 아래쪽의 두 구슬을 만지며 혀로 그의 귀두를 간지럽게 했다. 그는 참을 수 없었는지 두 손을 내 뒷머리에 대고 앞으로 당겼다. 그의 자지가 입안으로 가득 들어왔다. 그것은 입 안 뿐만 아니라 거의 목구멍에 가깝게 들어왔다.
“음~”
소리를 내며 난 그의 자지를 빨아 주기 시작했다. 주리도 군인의 자지를 입 안에 물고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고 있었다. 그 군인은 하늘 쪽으로 얼굴을 찡그리며 향하고 있었다. 억지로 참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때, 한 군인이 내게 다가와 엉덩이를 들게 했다. 나는 몸이 ㄱ자 모양으로 되었고 그는 곧장 내 팬티를 밑으로 내렸다. 그리고 그는 쪼그리고 앉아 내 엉덩이를 두 손으로 만지며 감상을 했다.
그는 내 다리를 양쪽으로 벌어지게 한 다음 혀를 내 은밀한 보지에 대고 마구 휘 젖기 시작했다. 나는 엉덩이를 그에게 맡긴 후 부터 엄청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내 보지에서는 애액이 흐르기 시작했고 그는 그것을 맛있게 마셨다.
다른 군인이 주리도 나와 같은 자세로 만들고는 뒤에서 애무를 했다. 남아있던 한 명의 군인이 내 앞의 군인을 비키게 하고 대신 앞에 와서 섰다.
난 다시 그의 자지를 입으로 받아들이고 손가락을 그의 다리 사이로 가져가 그의 털과 고환을 만져 댔다..
주리를 뒤에서 애무하던 군인이 일어나 그의 물건을 흠뻑 젖어있는 주리의 보지 속으로 찔러 넣었다. 주리의 입에서는 한숨 같은 신음이 나왔고 그는 왕복운동을 힘차게 하기 시작했다.
내 아랫도리를 빨던 군인도 일어나 자지를 한 손으로 잡고 다른 손으로는 내 보지를 벌린 뒤 쑥 밀어 넣었다. 그가 움직일 때마다 입안의 자지에게 내 움직임이 전해졌고 그 자지는 더 단단해지며 내 입의 서비스를 계속 받았다.
거의 동시에 나와 주리에게 들어와 있던 두 군인이 용트림을 하며 주리의 몸 속 깊은 곳과 내 엉덩이 위로 분출물을 뿜었다.
내 입 안에 있던 군인이 입에서 자지를 빼더니 주리에게 다가갔고 주리 입에 있던 군인을 비키게 한 남은 한 명의 군인이 내게 다가와 내 앞에 누워 하늘을 향해 서 있는 그의 자지를 내게 넣으려고 했다.
계속 어려운 자세에서 힘들었던 나는 그의 자지를 깔고 앉았고 그것은 내 속 깊숙이 들어와 버렸다. 나는 앉은 자세에서 위 아래로 방아를 찢듯 움직였고 그는 나에게 리듬을 맞추며 황홀한 눈빛을 내게 보내 왔다.
주리는 한 군인을 뒤로 깔고 앉아 움직이며 다른 군인의 자지를 입 안에 계속 물고 있었다.
잠시 후 내 밑에 있던 군인이 정액을 뿌린 것을 느꼈고 난 일어나 벗은 채로 주리 쪽을 보았다.
드디어 주리의 입에 있던 군인이 얼굴을 찡그리다가 정액을 뿜었고 곧 이어 아래의 군인도 주리의 몸 속에 그의 정액을 쏟아 냈다.
우리는 옷을 모두 입은 후 다시 술자리로 내려왔고 잠시 뒤에 군인들과 헤어졌다. 기차를 타고 오면서 오늘의 일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하다가 둘은 잠이 들었다.
집에 돌아오니 밤 9시가 넘었다.
힘든 하루였다. 그러나 내 몸 속에 남아있는 여러 남자들의 정액은 나를 뿌듯한 마음으로 잠들게 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는 다시 P전문대 패션 디자인과에 들어갔다. 평소에 수학도 좋아 했지만 디자인은 더욱 나에게 관심이 있어서이다. 주리는 어느 중소기업의 기획실에 취직을 했고 은선이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를 다니고 있었다.
오늘은 토요일이다. 수업이 없는 날이라 어제 밤에 꽤 많이 공부를 하고 늦게 잠을 잤다. 일어나보니 거의 정오가 되었다. 막 세수를 하려는데 전화가 왔다. 주리였다. 무슨일이냐고 묻자 오늘과 내일의 스케줄을 물어 왔다.
“별로 할일은 없어”
“잘 됐다 얘, 너 나랑 어디 좀 가자”
“어디?”
“응, 전에 알던 친군데 지금 군대에 있거든. 면회 좀 오래”
군인은 주리가 대학 때 잠시 사귀 던 친구였다.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에 가 남들보다 많이 늦었지만 벌써 상병이 되었다고 한다. 그 친구에게 연락이 왔는데 한 번 면회를 와 달라고 해서 혼자 가기 싫어 나에게 전화를 한 것이다.
“좋아, 어차피 별로 할 일은 없었으니까”
2시에 서울역에서 만난 우리는 의정부행 전철을 탔다.
“부대가 어디니?”
“경기도 연천 전곡리라고 하던데, 기차 타고 가다 전곡리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오면 된다고 했어.”
우리는 전곡리에서 내려 택시를 탔다.
“아저씨, 3대대요”
택시기사는 매일 가는 곳이기 때문에 아무 말도 않고 출발했다. 가는 동안 경치를 구경하니 제법 멋있는 곳이 많았다. 가장 인상깊은 곳은 절벽에 폭포가 떨어지는
곳이었다.
“야! 멋있다”
우리는 저절로 감탄사가 나왔다. 택시는 25분 후 3대대 앞에서 내려 주었고 우리는 보초들이 서 있는 부대 정문으로 갔다. 지나가던 군인들이 휘파람을 불기도 하고 인사를 건네기도 하였다.
우리는 면회 신청서에 기재를 마치고 기다렸다. 군인 친구의 이름은 이현준이었다.
잠시 기다리니 군인 두 명이 헐레벌떡 뛰어왔다. 한 명은 이현준이었고 다른 한 명은 모르는 남자라고 주리가 귀띔을 했다.
어느 장교에게 경례와 신고를 하더니 두 남자는 우리에게 왔다.
“정말 왔구나! 반갑다 김 주리, 안녕하세요? 첨 뵙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그가 내게 인사를 했고 나도 인사를 했다.
“이 친구는 제 전우 김진욱 상병입니다. 인사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인사를 모두 마친 후 부대를 나왔다. 다시 택시를 타고 전곡리로 나온 우리는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면서 주리와 현준의 수다를 듣고 있었다.
“야, 노래방이나 가자”
현준의 제의에 우리는 모두 OK를 하고 근처의 노래방으로 갔다.
노래방은 서울과는 달리 밖에서 안이 전혀 보이지 않도록 진한 커튼이 쳐 있었다.
군인들은 군인들답게 씩씩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고 나와 주리도 요즘 잘 나가는 히트 곡을 불렀다.
내 차례가 되어 내가 좀 조용한 노래를 부르고 있으니 어느새 현준이 주리를 안고 블루스를 추고 있었다. 주리도 기분이 좋은지 현준의 품에 푹 안겨 춤을 추고 있었다. 김진욱은 두 사람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야 임마! 뭐해, 진희씨가 심심해 하잖아”
괜히 나를 잡고 트집이었다. 그러자 진욱은 내게 다가와 노래를 부르고 있는 나를 일으켰고 살며시 안으며 계속 노래하도록 했다. 그 동안 현준은 주리의 엉덩이 쪽으로 손이 가 어루만지고 있었고 주리도 싫지 않은지 거부하지는 않았다.
내 노래가 끝나자 주리는 자리에 앉아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현준은 그 옆에 앉아 주리의 등에 손을 대고 볼에 입맞춤을 하기 시작했다.
나와 진욱은 계속 블루스를 추고 있었고 서서히 그의 손이 내 엉덩이 쪽으로 오고 있음이 느껴졌다.
나는 뿌리치고 싶지 않았다. 그의 손길을 느끼며 그의 등을 꽉 붙잡고 끌어안았다. 그러자 그의 사타구니에서 내 사타구니로 묵직한 것이 전해졌다. 그도 그걸 아는지 나를 꽉 껴안고 하체를 천천히 압박하면서 춤을 추고 있었다. 간혹 무릎을 위로 올려 허벅지로 내 은밀한 곳의 바지 위를 비벼댓다.
나는 차츰 몸에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노래 중간에 현준이 주리의 입을 틀어막고 키스를 퍼부었다. 노래소리가 끊겨 그들을 보던 진욱도 내 입에 키스를 해 왔다. 나는 그의 목에 매달려 그의 키스에 응했다. 어느새 현 준은 주리의 온 몸을 쓰다듬고 있었고 진욱도 내 가슴 쪽에 손을 대고 있었다.
밖으로 나온 우리는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여관으로 갔다. 방 2개를 얻고 한 방에는 주리와 현준이 들어갔고 나와 진욱도 다른 방으로 들어갔다.
진욱은 정말 대단했다. 군 생활 때문에 풀지 못했던 모든 정욕을 내게 쏟아 냈다. 하룻밤사이에 세 번이나 내게 올라왔고 그만하자는 내 외침을 듣고 그는 그 행위를 멈추었다. 주리와 현준도 같은 일을 하고 있겠지? 생각을 하며 진욱의 품에 안겨 잠이 들었다.
어느 정도 잠을 잤을까? 좀 서늘하다는 느낌이 들어 눈을 뜨니 진욱이 앉아서 나를 보고 웃고 있었다.
이상한 기분에 아래를 보니 이불은 옆으로 제켜져 있었고 그는 내 몸을 감상하고 있었다.
“어..언제부터 보고 있었어요?”
“밤새요!”
황당했다. 아니 이럴 수가! 그가 밤새 나를 지켜보는 것도 모르고 나는 잠만 잤다니. 화가 났다.
“뭐예요? 사람 기분 나쁘게.”
“죄송합니다. 기분이 나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너무 아름다우셔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거듭 죄송하다는 그를 보니 화가 풀렸다. 그에게 이를 보이고 싱긋 웃으며 괜찮다고 하자 그는 금방 밝은 웃음을 띄며 좋아했다.
“군에 와서 처음입니다. 2년 동안 한 번도 여자와 자 보지 못했습니다. 다른 장병들은 가끔 이 근처의 사창가에 가기도 하지만 저는 가지 않았습니다. 애인도 없고요. 그래서 이번이 군에 입대한 후로 처음입니다.”
그의 말을 듣는 동안 그가 측은해 보였다. 나는 미안한 마음에 그를 끌어안고
“또 해줘요”
라고 귀속말로 하자 그는 벌떡 일어나 다시 내 위로 올라왔다.
“아이, 먼저 키스부터요.”
그는 갑자기 신이 났다. 어제 세 번이나 하고도 힘이 넘치는지 입에서 가슴으로 키스를 하며 내려갔다. 배를 거쳐 하복부에 이르러 침을 꿀꺽 삼키더니 내 보지를 핥으며 샘물을 파기 시작했다. 정성을 다해서 애무를 하는 그를 보고 있자니 나도 가만히 있기 보다 무언가 하고 싶어졌다.
나는 천천히 몸을 돌렸다. 그러자 그의 자지가 내 얼굴에 와 닿았다. 소위 69의 자세가 된 것이다. 그는 계속해서 정신없이 빨고 있었다. 나는 그의 불알을 붙잡고 혀로 간질거렸다. 그가‘끙’소리를 냈고 나도 입안 가득히 그의 자지를 담고 음미하고 있었다. 이때,
“얘들 봐! 정신없네.”
하는 소리가 들렸다. 주리와 현준이 어느새 들어와 구경을 하고 있었다.
아차! 어제 너무 서두르며 들어오다가 문을 잠그지 않고 들어 온 것이다. 주리와 현준은 우리들이 궁금해서 몰래 들어 온 것이고 한참 빠는데 열중했던 우리는 그 사실을 모르게 계속 행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야, 김 주리 그렇게 갑자기 들어오면 어떻게?”
하며 이불을 몸으로 끌어와 덮었다.
“이미 다 봤는데 뭘 가리니? 진욱씨 우리 때문에 아쉬운가요?”
주리는 우리를 계속 놀리고 있었고 나는 괜히 억울한 것 같아 외쳤다.
“야, 너희는 우리를 다 보고 우리는 뭐니? 너희도 다 벗어”
하고는 일어나 주리의 옷을 벗기려 했다. 주리는 옆으로 피하며 계속 웃고 있었고 벌거벗은 채 따라다니는 내 모습에 두 남자는 눈을 크게 뜨고 구경하고 있었다.
잠시 후 주리와 현준도 옷을 모두 벗었고 우리는 서로를 껴안고 만지고 키스하기 시작했다. 파트너를 바꾸어 현준이 내 몸으로 들어왔고 진욱도 주리의 몸 안으로 깊이 들어갔다.
왕복운동을 열심히 하던 현준이 내 몸을 일으켜 엎드리게 한 후 다시 뒤에서
단단하게 서 있는 자지를 내 보지 깊숙이 들이 밀었다.
내 보지에서는 환희의 물결이 솟아나 비명에 가까운 신음이 절로 나왔고 주리 역시 진욱에게 보조를 맞추며 그의 자지에서 폭발한 액체를 받아들였다.
현준도 내게 그의 정액을 힘차게 뿌렸고 나는 만족해 하며 그의 옆에 쓰러져 버렸다.
“외박은 13시까지, 외출은 17시까지 귀대해야 합니다. 우리는 외박 신청을 하고 나왔으니까 13시까지는 들어가야 합니다.”
진욱이 13시까지 귀대를 해야 한다고 했다. 벌써 아침 10시가 넘었다.
우리는 밖으로 나와 식당에 가서 아침을 먹었다. 커피숍에 들어가 차를 마시며 즐거웠던 이야기와 군 생활의 애환을 들었다. 휴가 나가면 꼭 찾아가겠다는 약속도 했다.
어느덧 시간은 12시 가까이 되었다.
“자, 이제 갑시다.”
우리는 택시를 타고 다시 부대 앞으로 가서 작별을 했다. 현준과 진욱은 아쉬운 목소리로 인사를 하고 부대 안으로 들어갔다.
“야, 택시타지 말고 걸어서 가자.”
내 제안에 주리는 찬성했고 우리는 논과 산을 보며 천천히 걸어 전곡리를 향하여 걸었다.
봄의 시골길은 상큼했다. 풀 냄새가 코 옆을 스쳤고 나무에서 들리는 바람 지나가는 소리에 우리는 귀를 기울이고 조잘대며 걷고 있었다. 폭포가 떨어지는 절벽 옆을 지날 때였다.
“헤이, 아가씨들”
“휘~익”
폭포에서 조금 떨어진 냇가에서 군인 5명이 둘러앉아 술을 마시다가 걸어가는 우리를 보고 부르고 휘파람도 불었다. 우리는 웃으면서 군인들에게 손을 흔들고 지나가려고 했다.
그 때, 한 군인이 막 뛰어와 술이나 한 잔 하자고 했다.
“안돼요, 우린 가야 해요.”
“아~ 글쎄 닥 한잔만 같이 합시다. 내 이렇게 부탁할 테니.”
그리고는 두 손을 모아 비비면서 제발 부탁이라는 말을 계속했다. 이 순간에 진욱의 말이 생각났다. 그러면서 이 군인들에게도 측은한 마음이 들었다.
“주리야, 우리 한 잔 만 마셔 주자.”
“좋아”
별 뜻없이 주리는 좋다고 했고 우리는 환호하는 군인들의 부축을 받으며 비탈길을 내려가 그들의 옆에 앉았다.
“아이고, 이거 감사합니다”
제일 계급이 높아 보이는 군인이 잔을 권하며 인사를 했다. 소주였다.
모두 한 내무반 군인들인데 면회 오는 사람도 없고 해서 외출을 허가받고 나와 술을 마시고 있다는 설명도 들었다.
“친구 면회 갔다 오는 길이에요.”
“애인이십니까?”
“애인은 아니고 그냥 친구예요”
그냥 친구라는 말에 군인들은‘오! 예!’하며 좋아했다. 왜 군인들은 애인이 아니고 친구라고 하니까 저렇게들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어차피 내가 자기들 애인이 될 것도 아닌데.
아무튼 몇 잔의 소주를 마시고 있자니 약간 취기가 왔다. 주리도 볼이 발그레한 것이 취기가 온 것 같았다.
“야, 주리야 이제 가자.”
“그래 가자”
가자는 우리의 말에 군인들은‘왜 벌써 가냐, 좀 더 있다 가라’하며 우리를 붙잡았다.
“이렇게 아름다우신 분들은 처음 뵙습니다. 그런데 벌써 가시면 안되죠. 좀 더 아름다우신 분들을 뵐 수 있는 영광을 베풀어 주십시오”
한 군인이 말하자 다른 군인들도 이구동성으로 옳다고 했다.
“정말 저희가 예뻐요?”
주리가 약간 취한 모습으로 말했다. 군인들은 저마다 우리의 칭찬을 했고 칭찬을 듣는 난 기분이 좋아졌다. 주리도 칭찬을 들으며 웃는 것이 꽤 재미있는 것 같았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한 군인이 말했다.
“두 분은 얼굴도 정말 예쁘지만 몸매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마 모르긴 해도 옷 속의 가슴은 더 예쁠 것 같습니다.”
“정말요?”
주리가 취한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약간 불안함 마음이 들었다.
“그럼요. 볼 수는 없겠지만”
“보고 싶으세요?”
하고 주리는 웃옷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주..주리야”
내가 주리를 불렀지만 주리는 어느새 단추를 모두 풀고 가슴을 그들에게 보여 주고 있었다. 브래지어로 가려져 있었지만 군인들의 가슴을 뛰게 하기엔 충분했다.
주리는 더 보여 주고 싶었는지 브래지어를 약간 밑으로 내렸다. 그러자 젖가슴과 젖꼭지가 봉곳 솟으며 튀어나왔다. 군인들은 눈이 휘둥그레져 말도 못하고 쳐다보고 있었다. 길에서는 가끔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었지만 길을 등지고 앉아 있는 주리의 가슴을 볼 수는 없었다.
“더 보고 싶으세요?”
주리가 도전적으로 말을 하자
“우리 저 위쪽으로 올라갈까요?”
한 군인이 산기슭이 있는 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군인 두 명이 길을 만들며 위로 갔다. 우리도 할 수 없이 따라갔다.
10분쯤 올라가 우거진 나무사이에서 멈추고 아래를 보았다. 길 쪽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물론 길에서도 우리를 볼 수 없을 것 같았다.
한 군인이 주리의 웃옷을 받으려 하자 주리는 용감하게 옷을 벋어 그에게 주었다.
그리고 브래지어를 끌러 가슴을 완전히 드러냈다.
“보기만 하고 만지지는 마세요.”
주리는 주의를 주며 손을 허리로 갔다. 군인들의 눈에 간절함이 서려 있는 것이 느껴졌다. 군인들이 경이의 눈으로 주리만 보고 있자 나는 은근히 질투가 났다.
주리는 천천히 바지를 밑으로 내리고 벗어 냈다. 팬티 하나만 걸친 주리의 몸은 여자인 내가 보기에도 아름다웠다. 군인들은 큰소리로 떠들지도 못하고 애꿎은 침만 꿀꺽꿀꺽 삼키고 있었다.
“이건 나중에 벗을래요, 쟤도 벗겨요. 쟤가 나 보다 더 예쁠 거예요.”
가만히 있는 나를 걸고 넘어갔다. 다시 군인들의 시선은 내게 향해졌고 난 고개를 떨구었다. 한 군인 내게 다가와 등 뒤에 서서 옷을 받으려고 했다.
내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자 주리가 내게 다가와 내 팔을 들게 하고 셔츠를 위로 벗겨 냈다. 그리고는 브래지어 호크를 풀고 벗겼다.
가슴이 훌렁하며 세상 밖으로 나왔다. 이어서 주리는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밑으로 내렸다. 나는 발을 한쪽씩 교대로 들어 바지에서 발을 뺐다. 이제 나도 팬티 한 장만 몸에 걸친 상태가 되었다.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 지 몰랐다. 군인들은 나와 주리를 교대로 쳐다보고 있었다. 마치 머리에 사진을 찍어두려는듯 뚫어져라 보고 있었다.
“아저씨들도 벗어요. 우리가 봐줄게요.”
그러나 군인들은 감히 옷 벗을 생각을 하지 못하고 멍청히 서 있었다.
“뭐예요, 벗지 않고. 안 벗으면 우리 가요?”
그 말에 그러면 안 된다는 표정을 하며 한 군인이 성급이 바지를 벗었다. 그러자 다른 군인들도 서둘러 바지를 벗었고 그 중에 한 명은 얼떨결에 팬티까지 벗어 버리고 말았다.
“호호호, 이 아저씨는 굉장히 급하시네.”
주리가 그 군인에게 다가가 그의 자지를 꽉 잡았다. 그러자 다른 군인들도 팬티를 벗었고 그 모습을 보던 나는 웃음이 터져 버리고 말았다.
팬티만 입은 두 여자와 아랫도리를 홀랑 벗은 남자 5명의 모습은 정말 가관이었다.
주리는 쪼그리고 앉아 그의 자지를 감상하고 있었다. 그는 머리를 숙이고 그녀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었다. 한 군인이 내게 다가와 양 어깨를 잡고 아래로 힘을 줬다. 나는 앉을 수 밖에 없었고 눈 앞에는 그의 자지가 내 얼굴을 향해 꼿꼿이 서 있었다.
털이 무성한 남자였다. 버섯 같이 생긴 귀두가 매끄러운 빛을 발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혀를 내밀어 그 끝의 작은 구멍을 살짝 핥았다.
움찔하며 그의 물건이 움직였고 난 귀엽다는 느낌에 아래쪽의 두 구슬을 만지며 혀로 그의 귀두를 간지럽게 했다. 그는 참을 수 없었는지 두 손을 내 뒷머리에 대고 앞으로 당겼다. 그의 자지가 입안으로 가득 들어왔다. 그것은 입 안 뿐만 아니라 거의 목구멍에 가깝게 들어왔다.
“음~”
소리를 내며 난 그의 자지를 빨아 주기 시작했다. 주리도 군인의 자지를 입 안에 물고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고 있었다. 그 군인은 하늘 쪽으로 얼굴을 찡그리며 향하고 있었다. 억지로 참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때, 한 군인이 내게 다가와 엉덩이를 들게 했다. 나는 몸이 ㄱ자 모양으로 되었고 그는 곧장 내 팬티를 밑으로 내렸다. 그리고 그는 쪼그리고 앉아 내 엉덩이를 두 손으로 만지며 감상을 했다.
그는 내 다리를 양쪽으로 벌어지게 한 다음 혀를 내 은밀한 보지에 대고 마구 휘 젖기 시작했다. 나는 엉덩이를 그에게 맡긴 후 부터 엄청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내 보지에서는 애액이 흐르기 시작했고 그는 그것을 맛있게 마셨다.
다른 군인이 주리도 나와 같은 자세로 만들고는 뒤에서 애무를 했다. 남아있던 한 명의 군인이 내 앞의 군인을 비키게 하고 대신 앞에 와서 섰다.
난 다시 그의 자지를 입으로 받아들이고 손가락을 그의 다리 사이로 가져가 그의 털과 고환을 만져 댔다..
주리를 뒤에서 애무하던 군인이 일어나 그의 물건을 흠뻑 젖어있는 주리의 보지 속으로 찔러 넣었다. 주리의 입에서는 한숨 같은 신음이 나왔고 그는 왕복운동을 힘차게 하기 시작했다.
내 아랫도리를 빨던 군인도 일어나 자지를 한 손으로 잡고 다른 손으로는 내 보지를 벌린 뒤 쑥 밀어 넣었다. 그가 움직일 때마다 입안의 자지에게 내 움직임이 전해졌고 그 자지는 더 단단해지며 내 입의 서비스를 계속 받았다.
거의 동시에 나와 주리에게 들어와 있던 두 군인이 용트림을 하며 주리의 몸 속 깊은 곳과 내 엉덩이 위로 분출물을 뿜었다.
내 입 안에 있던 군인이 입에서 자지를 빼더니 주리에게 다가갔고 주리 입에 있던 군인을 비키게 한 남은 한 명의 군인이 내게 다가와 내 앞에 누워 하늘을 향해 서 있는 그의 자지를 내게 넣으려고 했다.
계속 어려운 자세에서 힘들었던 나는 그의 자지를 깔고 앉았고 그것은 내 속 깊숙이 들어와 버렸다. 나는 앉은 자세에서 위 아래로 방아를 찢듯 움직였고 그는 나에게 리듬을 맞추며 황홀한 눈빛을 내게 보내 왔다.
주리는 한 군인을 뒤로 깔고 앉아 움직이며 다른 군인의 자지를 입 안에 계속 물고 있었다.
잠시 후 내 밑에 있던 군인이 정액을 뿌린 것을 느꼈고 난 일어나 벗은 채로 주리 쪽을 보았다.
드디어 주리의 입에 있던 군인이 얼굴을 찡그리다가 정액을 뿜었고 곧 이어 아래의 군인도 주리의 몸 속에 그의 정액을 쏟아 냈다.
우리는 옷을 모두 입은 후 다시 술자리로 내려왔고 잠시 뒤에 군인들과 헤어졌다. 기차를 타고 오면서 오늘의 일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하다가 둘은 잠이 들었다.
집에 돌아오니 밤 9시가 넘었다.
힘든 하루였다. 그러나 내 몸 속에 남아있는 여러 남자들의 정액은 나를 뿌듯한 마음으로 잠들게 했다.
추천108 비추천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