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희 - 11 - 대학 4학년 : 교생실습을 마치고
이진희 - 11 - 대학 4학년 : 교생실습을 마치고
토요일 오후였다. 모든 교생실습을 마친 날이었다. 은선이, 나, 주리 그리고 지혜까지 네 명이 교생실습을 끝낸 기념으로 축하 파티를 하기위해 모였다. 우리는 주리를 보자마자 지난 토요일날 어디에 갔었는지 물었다. 그러자 주리는 웃으며 이야기가 기니 천천히 이야기하자고 했다.
우리는 대학 앞에 있는 커피숍으로 들어 갔다. 우리가 만나면 항상 가는 그 커피숍이었다.
“너희가 먼저 말해 봐. 어떻게 지냈어?”
주리가 우리에게 먼저 말하라고 했고 내가 그동안 있었던 일을 말하였다. 5인방과 노래방에서 있었던 일까지 모두 말하고 나니 주리는 재미있는 표정으로 들었다.
“이제 네 얘기 해 봐.”
은선이가 주리에게 재촉을 했다. 주리는 우리를 보고 한 번 웃더니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에 있었던 일을 말하기 시작했다.
......나는 금화여자고등학교로 배정을 받아서 금화여고로 가서 교장선생님께 인사를 했다. 마침 2학년 4반 선생님이 출산 휴가를 받아 담임이 없었다. 그래서 주리가 2학년 4반의 임시 담임을 맡게 되었다. 처음엔 우리와 같이 수학선생님을 따라다니며 수업을 배웠고 일주일 후부터 수업을 하였다.
삼 주가 지났을 때, 그러니까 내가 노래방에 처음 갔던 토요일날, 그 반의 최민지라는 학생이 결석을 했다. 수업 후 전화를 거니 민지가 받았다.
“오늘 왜 결석했니?”
“집에 일이 있어서요.”
“무슨 일인데?”
“그건 말 할 수 없어요.”
“왜? 나를 못 믿어서 말 할 수 없는 거니?”
“아..아녀. 그게 아니고, 전화로 말하기는 좀 곤란해서요.”
“그럼 만나서 이야기할까?”
“그래 주실례요?”
“물론이지, 어디서 만날까?”
“전 집밖으로 못나가요. 선생님이 우리 집으로 오실 수 있으세요?”
“그래. 갈께. 집이 어디니?”
민지는 집의 위치를 가르쳐 주었고 주리는 퇴근을 하면서 민지의 집으로 갔다. 민지의 집은 제법 큰 단독 주택이었다. 분수대와 테이블이 있는 정원도 있었다.
‘딩동’초인종을 누르자 안에서
“누구세요?”
“저, 여기 민지네 집이지요? 저 민지 학교 선생님입니다.”
“잠깐만요.”
잠시 기다리자 민지가 나와서 들어오라고 했다. 1층을 지나 2층으로 가니 큰 거실이 있었다. 거실에는 소파 등 가구가 있었고 밖으로는 큰 유리창이 있었다. 그런데 그 유리창은 커튼을 쳐서 밖이 보이지 않았다. 주리는 소파에 앉았고 민지는 음료수를 가져왔다.
“아무도 안 계시니?”
“네. 부모님은 할아버지 제사대문에 시골 가셨어요. 내일 밤에나 오실 거예요.”
“다른 가족은?”
“없어요.”
“그래? 근데 왜 결석한 거니? 무슨 일인데?”
“저...”
민지는 말을 못하고 있었다. 주리는 궁금하여 다시 물었다.
“괜찮아. 말해 봐.”
그 때였다.
“내가 대신 말하지요. 나 때문에 못 갔습니다.”
방문이 열리면서 한 남학생이 나오면서 말을 했다. 그 학생의 손에는 잭나이프가 들려져 있었다. 주리는 깜짝 놀라 그를 보고 물었다.
“누..누구세요?”
“나요? 나 민지 친구입니다.”
주리는 민지를 보다가 남학생을 보다가 하면서 어리둥절해 있었다. 그런데 더 놀랄 사실이 또 있었다. 방 안에서 두 명의 남학생이 더 나오는 것이었다. 그 학생 중 한 명도 손에 칼을 들고 돌리고 있었다.
주리는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가슴이 뛰면서 진정하기가 어려웠다.
“우리가 민지한테 교생선생님의 말을 듣고 한 번 보고 싶어서 오게 만들었습니다.”
“왜 나를 보고 싶어요?”
“왜냐면요...”
하고는 주리에게 다가가 주리를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는 다짜고짜 껴안았다. 주리는 너무 당황하여 어떻게 할 바를 몰랐다. 남학생을 밀어내려고 했지만 칼이 몸 근처에 있었고 힘도 부족했다. 더구나 다른 학생이 뒤에서 같이 껴안았다.
“이러고 싶어서요.”
하며 억지로 키스를 퍼부었다. 주리는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려고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나머지 학생과 민지는 소파에 앉아서 주리를 보고 있었다. 주리는 반항을 했으나 두 명의 남학생을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다. 소파에 앉아 있던 남학생이 가정용 헬스기구를 끌어 왔다. 주리는 공포가 엄습해 소리도 지르지 못한 채 벌벌 떨고만 있었다.
세 학생은 치밀하게 준비를 해 두었던 것 같았다. 주리를 유인해 놓고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는지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한 학생이 얇은 수건으로 주리의 입을 막았다. 주리는 소리도 지를 수 없는 상황이 됐고 어쩔 수 없이 당하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뒤에서 한 학생이 주리를 잡았고 두 명이 주리의 웃옷을 벗겼다. 상체가 모두 벗겨지자 브래지어만 걸친 주리의 하얀 피부가 나타났다. 세 남학생은 눈을 번득이며 주리의 가슴을 쳐다보았다.
이어서 세 남학생은 주리의 양팔을 붙잡고 눕힌 다음 헬스기구에 있는 역기의 봉을 빼서 발버둥을 치는 주리의 몸을 한 명이 잡고 다른 두 명이 합쳐서 주리의 손을 봉의 양쪽 손잡이에 묶었다. 주리는 두 팔을 위로 벌려 묶인 꼴이 됐다.
다시 두 남학생 주리의 발을 잡았고 주리는 꼼짝도 못한 채 간간이 몸을 비틀기만 할 뿐이었다. 남은 한 명이 주리의 치마에 손을 대자 주리는 눈을 크게 뜨고 놀란 눈으로 고개를 들어 아래를 보고 있었다.
그 학생은 천천히 치마를 벗겼다. 분홍색의 팬티가 나오자 세 남학생은 군침을 삼키며 쳐다보고 있었다.
“입이 막혀 있으니까 답답하지요? 우리도 그런 모습은 보기 싫어요. 만약에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면 풀어드릴께요. 만약 소리라도 지르면 이 칼이 무슨 짓을 할지 모릅니다.”
주리는 눈을 크게 뜨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한 남학생이 주리의 입에 물린 재갈을 풀어 주었다. 주리는 크게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만해, 이러지마.”
“후후후 우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생각한 건데 그렇게 쉽게 그만둡니까? 그렇게는 안되죠. 선생님의 서비스를 꼭 받아야겠습니다.”
“그럼 이거라도 풀어 줘. 손목이 너무 아퍼.”
주리는 위를 보며 말했다.
“아직은 안됩니다. 발버둥만 치지 않으면 아프지는 않을 겁니다.”
한 남학생이 다시 주리에게 다가갔다. 그리고는 브래지어를 벗겨 냈다.‘끙’세 남학생의 입에서 동시에 소리가 나왔다. 그리고는 두 학생이 양쪽의 유방에 키스를 했다. 젖꼭지를 물고는 돌리면서 애무를 하자 주리의 입에서 신음이 나왔다.
“음~”
“어? 선생님이 좋아하는데?”
하더니 팬티를 밑으로 내려 버렸다. 그리고는 또 다른 봉을 가져와 다리를 최대한 벌린 뒤 양쪽에 묶었다. 한 학생이
“히히히 벌써 젖어있는데.”
말을 하면서 주리의 숲을 쓰다듬었다. 주리는 이르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몸만 비틀고 있었다. 한 학생이 가슴을 계속 빨면서 애무를 했고 다른 학생이 앉아서 주리의 다리 사이를 감상하고 있었다.
“아...이...이러지..마”
주리는 괴로운 듯 얼굴을 찡그리며 신음을 내고 있었다. 앞에 있는 학생이 주리의 보지를 빨기 시작하자 주리는 더 크게 신음을 냈고 남학생들은 기분이 좋은지 연신 웃어 대며 빨고 핥으면서 주리의 몸을 가지고 놀았다.
“선생님이 만족할 때까지 해드릴테니 기대하세요. 하하하”
남학생들은 자리를 바꿔 가면서 주리의 몸에 키스를 하며 만지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주리는 처음과는 달리 쾌감을 느끼면서 몸이 뜨거워지면서 더 세게 빨아주기를 바라게 됐다.
세 명의 남학생과 한 명의 여학생이 보는 가운데 벌거벗은 채 두 팔과 다리를 묶이고 누워 있는 주리는 더 이상 창피함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세 남학생이 차례로 주리의 보지를 빨고 나니 주리의 보지는 남학생들의 침과 주리의 애액으로 넘쳐흘렀다. 남학생들은 한 참을 하고 싶은 대로했다. 주리는 누운 채 남학생들의 다음 행동을 기다렸다. 이윽고 주리의 다리 사이에 앉아 있던 학생이 바지를 벗었다. 그리고는 주리의 허리를 살짝 들어 올린 다음 그의 자지를 주리의 깊은 몸 속으로 찔러 넣었다.
“욱!”
주리는 쏟아 오르는 쾌감에 고개를 흔들었고 지켜보던 학생들은 웃음을 띠며 신음을 내는 주리를 보고 있었다. 그 때, 한 학생이 민지에게 다가갔다. 그리고는 민지의 옷도 벗기기 시작했다.
처음엔 주저하던 민지도 곧 남학생이 하는 데로 가만히 따르면서 옷을 벗었고 남학생은 민지를 눕히고 다리사이에 얼굴을 박으며 입으로 민지의 숲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민지는 이제 겨우 고2였지만 남자 경험이 많은 것 같았다. 금방 달아오르며 남학생의 머리를 붙잡고 더 깊이 혀가 들어가도록 도왔다.
나머지 학생이 주리의 가슴에 걸터앉았다. 그리고는 자지를 주리의 가슴에 대고 문지르다가 유방 사이에 끼고 앞뒤로 움직였다.
‘후’남학생은 기분 좋은 한숨을 쉰 뒤 이번엔 자지를 주리의 입에 넣으려고 했다. 주리는 입을 벌려 남학생의 성기를 받아들였다.
사실 주리는 최근 몇 주동안 남자와 잔 일이 없었다. 같이 잠을 잘 정도의 남자를 만나지 못해서였다. 그래서 주리는 뜨거워지는 육체를 태울 사람을 찾았는데 마침 남학생들이 강제로 주리를 범하게 된 것이었다.
그러나 강제인 것은 어디까지나 처음 뿐이었다. 이제는 주리가 더 그것을 원하게 되었고 더 강한 욕구를 나타내었다. 민지를 애무하던 남학생이 민지의 다리를 벌린 후 위로 올려 어깨에 걸쳤다. 그리고는 힘차게 민지의 보지에 자신의 성기를 박았다.
“악!”
민지는 처음엔 아픈 듯이 소리를 질렀으나 이내 남학생과 호흡을 같이 하며 엉덩이를 움직였다.
주리에게 들어와 있던 학생이 점점 빠르게 운동을 했다. 주리는 이 남학생이 곧 사정을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남학생은 끝까지 하지 않고 성기를 빼 내었다. 그러자 주리의 입에 자지를 넣었던 학생이 다시 주리의 속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열심히 움직였다.
주리는 점점 뜨거워지면서 절정을 향해 가고 있었다. 질에 힘을 주어 꽉 조이자 그 남학생은 참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그도 주리의 몸 속에 사정을 하지는 않았다.
주리는 완전하지는 않았지만 오랜만에 맛 본 쾌감의 여운을 되씹으며 누워 있었고 민지를 공격하던 학생도 얼마 후에 민지의 몸 속에서 성기를 뺐다.
“휴!”
민지가 힘이 들었던지 한숨을 쉬며 숨을 고르고 있었다. 세 남학생은 옷을 입었고, 민지도 일어나 옷을 입었다.
“이것 좀 풀어 줘”
“아직은 안돼요. 좀 더 기다려요.”
“왜?”
“조금 이따가 또 할 생각이니까요.”
“알았어. 이제 너희가 하라는 데로 할께. 풀어 줘. 아프단 말이야.”
그러자 세 남학생은 잠시 생각을 하고는 말했다.
“정말 우리가 하라는 데로 할 겁니까? 그러면 풀어드릴께요.”
“그래. 정말이야.”
한 남학생이 일어나 주리의 곁으로 와서 주리의 묶인 것을 풀어 주었다.
주리는 묶인 것이 풀리자 손목을 만지며 옷을 입으려고 했다. 그러나 남학생들이 입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아니. 그대로 있어요. 벗은 몸이 이렇게 아름다운데 왜 옷을 입습니까?”
“이따가 너희가 벗으라고 하면 벗을게. 지금은 입게 해 줘.”
“좋아요. 하지만 이따가 우리가 벗으라고 하면 벗어야 합니다. 만약에 안 벗으면...”
“아..알..았어.”
주리는 옷을 입고 소파에 앉았다.
“우리 어땠어요? 좋았나요?”
한 남학생이 짖꿎게 물었다. 주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주리는 싫었다고 말할 수 없었다. 실제로 좋기도 했었지만 싫었다고 하면 이 학생들이 무슨 짓을 할지 몰랐다. 그래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한 학생이 크게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거봐요. 좋아하게 해 준다고 했잖아요. 하하하”
세 남학생은 차례로 이름을 댔다. 대장 격인 애가 석희, 그 옆에 있는 애가 기성이, 그리고 민지와 함께 있는 애가 준이였다. 주리는 민지와 남학생들과의 관계가 궁금했다. 그래서 민지에게 어떤 사이인지 물었다. 민지는 잠시 생각을 한 뒤에 말을 했다.
“작년에 가출을 했었어요. 그 때는 반에서 1,2등을 했었어요. 그런데 1학기 기말고사에서 성적이 떨어져 6등을 했어요. 선생님 한테 혼이 났고 집에 가면 또 혼날까 봐 겁이 나기도 했어요. 그래서 가출을 했는데 갈 곳이 없었어요. 마침 주유소 앞을 지나가다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는 주유소에서 일을 했어요.
월급은 물론 숙식까지 제공한다고 해서요. 그런데 주유소에서 준 잠자리는 남자애들과 여자애들이 함께 쓰는 방이었어요. 어느 날 새벽 2시에 일을 끝내고 방으로 왔는데 남자애 두 명이 나에게 달려들어 옷을 벗기고 강제로 했어요. 난 너무 아파 소리를 쳤으나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어요. 그 뒤로는 밤마다 그 두 명이 나를 가지고 마음대로 하면서 지냈어요. 처음엔 그게 너무 싫었는데 차츰 시간이 지나자 나도 남자애들과 하는 게 좋아졌어요.
차츰 다른 애들하고도 하다가 일주일 뒤에 주유소를 그만두고 나왔어요. 그리고는 다른 주유소에 갔는데 얘들이 있었어요. 이틀 후에 얘들하고도 섹스를 했어요. 섹스라고 해도 왜죠? 얘들도 가출한 애들이었는데 낮이건 밤이건 할 것없이 나를 마음대로 가지고 놀았고 나도 얘들이 하라는 데로 하면서 섹스를 하는 게 좋았어요. 그러다가 집하고 부모님 생각이 나 가끔 울기도 했어요. 가출한지 두 주 후에 집으로 돌아오니 부모님은 나를 찾기위해 경찰에 신고를 하고 찾으러 다니는 등 고생을 많아 하셨어요. 학교에서는 한 달 동안 정학을 먹었고 나는 다시 모샘생처럼 열심히 공부를 했어요. 성적이 다시 올랐고 전처럼 생활하는데 가끔 남자애들이 생각났어요. 왜 그런 거 있잖아요. 아랫배가 뜨거워지고 막 하고싶은 생각이 드는 거요. 그래서 어느 날 주유소를 가보니까 그 때까지도 얘들이 있었어요. 그 날 저녁에 근처에 있는 창고에서 얘들과 섹스를 즐겼어요. 그 뒤로 가끔 만나서 즐겨요. 그런데 며칠 전에 내가 선생님 얘기를 하자 이렇게 하라고 해서 선생님을 부른거예요. 죄송해요.”
민지가 이야기를 마치자 주리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었다. 가출 청소년이 만다는 것과 심각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고 겪어 보니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지금 그 얘기를 하는 것 보다 오늘 이 일을 어떻게 끝내야 하는지가 더 큰일이었다.
“이제 나를 어떻게 할거야?”
“내일 보내 드릴게요. 우리가 하라는 데로 행동해 주시면.”
석희가 대답했다.
“정말이지? 나 전화 좀 쓸게.”
주리는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엄마가 받았다. 주리는 엄마에게 친구네 집에서 자고 간다고 한 후 전화를 끊었다.
민지네 집에 있던 빵으로 저녁을 대신하고 소파에 앉아 TV를 보았다. 저녁 9시가 넘자 기성이가 말했다.
“야, 아까 가져 온 비디오나 보자.”
“참, 비디오가 있었지.”
하고는 석희가 방으로 들어가 비디오테이프를 하나 가져왔다. 주리는 무슨 영화인지 궁금하여 물었다.
“무슨 영화니?”
“아주 재미있는 영화죠, 이쪽으로 오셔서 앉으세요.”
하고는 주리를 석희와 기성이의 가운데 앉혔다. 주리는 TV화면을 응시했다.
외국 영화였다. 감독이나 주연배우의 이름이 대충 넘어갔다. 주리는 그것이 포르노 영화라는 것을 눈치챘다. 처음 장면은 사무실에서 금발의 비서가 전화를 받고는 사장에게 쪽지를 전하는 것이었다. 사장실에 들어간 비서가 쪽지를 전해 주자 사장은 일어나 비서에게 키스를 했다. 자막이 나오지 않아 무슨 말을 하는지는 잘 몰랐다. 그리고는 비서의 옷을 벗기고는 책상에 앉히고 다리 사이를 입으로 애무하는 장면이 나왔다. 비서의 가슴은 엄청나게 컸다. 분명히 수술한 가슴이었다.
주리와 민지는 얼굴이 빨개지면서 영화를 봤고 남학생들은 낄낄거리며 여자의 그것이 무슨 색이니 크기는 어떻다느니 하며 영화를 봤다. 잠시 후에는 사장이 바지를 내렸고 비서가 무릎을 꿇고 앉아 사장의 거대한 자지를 입에 물고 빠는 장면이 나왔다.
그 때 왼쪽에 앉아 있던 기성이가 주리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는 자신의 자지를 바지 위로 만지도록 했다. 그러다가 바지의 지퍼를 열고 그 속으로 손을 넣어 잡도록 했다. 그러자 오른쪽에 있던 석희도 바지의 지퍼를 연 다음 주리의 남은 손을 자신의 자지를 잡도록 했다.
주리는 화면만 응시한 채 두 손으로 양쪽의 자지를 잡고 주물렀다. 사장이 비서를 책상에 눕힌 다음 다리를 벌리고는 그 속으로 밀어 넣었고 비서는 신음을 연발하며 사장의 움직임에 맞혀 허리를 비틀고 있었다.
얼마 후 사장이 비서의 질 속에서 성기를 빼고는 손으로 주무르자 정액이 비서의 음부와 배에 쏟아졌다. 그 순간 책상 위에 사장과 부인이 찍은 사진이 클로우즈업 됐다. 주리는 사장이 정액을 뿜는 장면에서 양손에 힘을 주었다. 그러자 거의 동시에 양쪽의 학생들이‘헉’하며 몸을 움찔했다.
화면이 바뀌어 어느 가정집이었다. 아까 그 사장의 부인으로 보이는 여자가 수도관 밑에서 뭔가를 고치고 있었다. 부인은 짧은 치마를 입은 채 누워서 발버둥을 치며 손을 위로 뻗어 수도관을 남지고 있었다. 그 때 밖에서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그러나 부인은 초인종 소리를 듣지 못하였고 계속 고치던 것을 고치고 있었다.
배관공의 옷을 입은 두 남자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리고는 부엌으로 갔다가 부인의 아찔한 장면을 보고 말았다. 그리고는 아무 말도 없이 부인의 치마 속을 보고 있었다. 부인은 아무 것도 모른 채 계속 같은 자세로 있었으며 두 남자는 드디어 앉아서 부인의 하얀 다리를 보며 웃고 있었다. 그러다가 한 남자가 부인의 다리를 잡았고 부인은 깜짝 놀라 일어났다.
두 남자는 배관공임을 말하고 한 남자가 누워서 수도를 고쳤다. 그리고 부인은 옆에 서서 고는 것을 보고 있었다. 이때 누워 있는 남자의 눈에 부인의 치마 속이 보였고 한 손으로 부인의 다리를 만졌다.
결국 부인은 두 남자에게 옷이 벗겨졌고 두 남자의 바지를 내린 다음 자지를 입으로 애무했다. 부인이 두 남자의 자지를 번갈아 가며 한참 빨고 있을 때였다. 석희가 비디오를 정지시키고 잔뜩 발기해 있는 성기를 만지고 있던 주리의 손을 치우며 말했다.
“일어나 봐요.”
“응?”
“일어나 봐요.”
주리가 일어나자 TV 옆으로 가서 서라고 했다. 주리가 TV 옆으로 가서 서자
“벗어요.”
“...”
주리는 아까 그들이 벗으라고 할 때 벗겠다고 약속을 했었다. 그러나 막상 학생의 요구를 듣자 쉽게 벗을 수 없었다.
“벗어요. 천천히”
주리는 할 수 없이 옷을 벗었다. 하나하나 벗을 때마다 남학생들이 군침을 삼키며 주리를 보고 있었다.
마침내 주리가 옷을 다 벗었다. 주리는 한 손으로 가슴을 다른 손으로 음부를 가리고 서 있었다.
“손을 머리 뒤로 돌리고 깍지를 껴요.”
주리는 머뭇거리다가 다시 한번 깍지를 끼라는 말을 듣고 그대로 했다.
“다리를 좀 벌리고 서요.”
주리는 너무 부끄러워 눈을 감은 채 그들이 하라는 대로했다. 학생들은 잠시 구경을 하고는 다시 두 명의 사이에 앉게 했다. 그리고는 비디오를 다시 켰다. 부인이 계속 남자들의 자지를 빨고 있다가 엎드린 자세에서 입과 보지로 남자들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자 이리 와요.”
석희가 주리의 어깨를 잡고 머리를 아래로 내렸다. 주리의 얼굴에 석희의 자지가 닿았다. 석희는 머리를 위에서 눌렀고 주리는 입을 열어 그것을 물었다. 위 아래로 움직이며 빨고 있을 때, 옆에 있던 기성이가 다가와 나란히 앉았다. 주리는 무릎을 꿇고 두 남학생의 자지를 화면 속의 부인처럼 번갈아 빨았다. 한동안 빨고 나니 다시 주리를 소파에 앉게 했다. 화면에서는 두 배관공과 부인의 정사가 끝나고 있었다. 두 남자는 부인의 얼굴과 등에 정액을 뿌린 뒤 일어났다.
화면이 다시 바뀌었다. 밤이 되었고 사무실에서 사장과 섹스를 하던 비서가 어느 나이트클럽으로 들어갔다. 그 안에는 서너 명의 여자가 아슬아슬한 팬티만 입은 채 춤을 추고 있었고 테이블에는 두 세 명씩 남자들이 모여 술을 마시고 있었다. 비서는 그 중 한 테이블로 갔다. 거기에는 사장과 두 명의 남자가 있었다.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사장의 부인이 들어왔다. 그리고는 테이블에 앉아 같이 이야기를 했다. 그러던 중 서로 언성이 높아졌다. 아마 싸우고 있는 것 같았다.
갑자기 부인이 일어났다. 그리고는 여자들이 춤을 추고있는 무대로 올라갔다. 아래에서 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구경을 했다. 부인은 아래를 한 번 둘러보고는 재킷을 벗었다. 블라우스와 치마까지 벗어 던지고는 브래지어를 풀었다. 사람들은 계속 박수를 보내며 환호성을 외쳤다.
이윽고 팬티를 밑으로 내렸다. 주리의 눈에도 아름다운 몸이었다. 그 때 두 명의 남자가 무대 위로 올라가 부인을 안았고 부인은 다리를 벌리고 한 남자의 우람한 자지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다른 남자의 자지를 입에 물면서 괴성을 질렀다.
주리는 그 장면을 보다가 점점 뜨거워지는 자신을 발견했다. 마침 두 남학생이 주리를 무릎 꿇고 엎드리게 했다. 그리고는 뒤에서 기성이가 주리의 부끄러운 부분을 입으로 애무했다. 혀의 감촉이 느껴지자 주리는 부인과 같이 소리를 내며 몸을 떨었고 석희가 앞으로와 다시 주리의 입에 자지를 물게 했다.
뒤에서 애무를 하던 기성이가 주리의 보 지을 열고 자지를 밀어 넣었다.
“읍”
주리는 뒤에서부터 오는 쾌감에 입에 힘을 주었고 입안의 석희도 주리의 입 깊숙이 자지를 밀어 넣었다.
계속 되는 공격에 주리는 황홀함을 느끼기 시작했고 남학생들도 기분이 좋은지 주리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치며 즐거워했다.
화면에서는 부인의 보지에 들어갔던 남자가 부인의 등에 사정을 했다. 그리고 입에 있던 남자도 얼굴에 사정을 했다. 다시 한 남자가 뛰어 올라갔다. 그리고는 부인의 입에 잠시 자지를 넣었다가 뒤로 갔다. 그리고는 보지가 아닌 작은 구멍에 성기를 들이밀었다. 부인은‘악’소리를 냈다가 다시 신음을 연발했다.
주리의 샘에 들어왔던 기성이가 갑자기 몸을 뺐다. 아마 조금만 더 있었으면 사정을 했을 것인데 대단한 인내였다. 앞에 있던 석희도 입에서 자지를 빼고는 소파에 가서 앉았다.
그 때, 민지의 옆에 있던 준이가 주리에게 다가왔다.
“우리도 저거 한 번 해 볼까?”
하고는 주리의 입에 자지를 넣어 빨게했다. 그리고는 주리의 침으로 매끈해진 자지를 잡고 주리의 뒤로 갔다. 준이는 주리의 항문에 자지를 넣으려고 했다. 그러나 성기는 쉽게 들어가지 않았고 주리는 발버둥을 치며 피하려고 했다.
그 때, 석희와 기성이가 웃으면서 주리의 몸을 꽉 잡았다. 그러자 뒤에서 준이가 항문에 자지를 쑥 밀어 넣는데 성공했다.
“악”
주리는 통증을 느껴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잠시 후에는 눈이 멀 정도의 쾌감에 신음을 냈다. 화면 속과 같은 상황이 된 것이었다. 준이는 열심히 주리의 항문에 자지를 박으며 움직였고 주리도 아픔이 가시자 준이와 박자를 맞추어 몸을 움직였다. 준이도 역시 사정을 하지 않은 채 자지를 뺐다. 주리는 어느 정도 좋았었지만 남자들이 사정을 하지 않자 조금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주리는 이 학생들이 지금까지의 남자들과는 달리 사정을 하지 않은 것에 의문을 가졌다.
“왜 안하냐고요? 남자는 한 번 사정을 하면 욕구를 잃어요. 그래서 우리는 사정을 잘 아내요. 그러면 여러 번 즐길 수 있지요.”
기성이의 대답이었다. 비디오는 거의 끝나 가고 있었다. 결국 부인은 여러 명의 남자들과 섹스를 했고 비서도 사장과 두 남자의 공격을 받고는 영화가 끝났다.
시계를 보니 벌써 11시가 되었다. 석희가 나가자고 했다. 주리는‘아니, 이 시간에 어디로 나가?’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묻지는 않았다. 다른 학생들이 일어났고 주리에게도 옷을 입으라고 했다. 주리가 옷을 입으려고 하자 준이가 제지를 했다.
“속 옷은 입지말고 겉옷만 입어요.”
할 수 없이 주리가 겉옷만 입자 밖으로 나갔다. 석희와 기성이가 사이에 주리를 끼고 걸었다. 주리는 계속 어디로 가는 건지 궁금했으나‘일단 가면 알겠지’하는 생각을 하며 그들을 따라갔다.
그들은 사람들이 많은 번화가를 벗어나 약간 으슥한 쪽으로 가고 있었다.
“저쪽에 가면 우리 같이 가출한 애들이 많이 있는 곳이 있어요. 우리 친구들도 있고. 민지도 몇 번 가 봤지?”
석희의 물음에 민지는 고개를 끄덕이며 걸었다. 주리가 민지에게 물었다.
“거기 가서 뭘했니?”
“...”
민지는 아무 말도 않고 걷기만 했다. 주리는 약간의 두려움을 느끼며 걸었다. 여기서 도망갈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아까 민지네 집을 나오며 기성이가 말한 것이 생각났다.
“도망치려고 하지 말아요. 내가 칼로 무슨 짓을 할지 몰라요”
주리는 도리없이 그들이 가는 곳으로 가고 말았다. 도착한 곳은 동네를 벗어난 야산 아래였다. 그들의 말대로 몇 명의 애들이 모여서 있었다. 모닥불을 피워 놓고 주위에 둘러앉거나 서 있었다.
“창준아!”
주리의 오른쪽에 있는 학생이 모여있는 학생들을 보며 불렀다.
“누구야? 석희?”
“응, 나야. 준 이하고 기성이 그리고 민지도 왔어.”
그들이 있는 곳에 멈추며 석희가 말했다.
“민지도? 반갑다. 어? 근데 누구야?”
창준이는 주리를 보고는 석희에게 물었다.
“누군 진 몰라도 돼. 그 대신 너희가 하고 싶은 대로해도 좋아.”
주리는 그 말을 듣고 비명을 지를 뻔하였다.‘석희는 얘들한테 나를 주려고 하는 거잖아?’하는 생각과 함께.
창준이란 학생이 주리의 얼굴을 가까이에 대고 보면서 말했다.
“야! 예쁜데. 근데 우리 보다 나이가 많아 보인다?”
“그런 건 알 것 없어.”
“어디, 이 봐요. 한 바퀴 돌아봐요.”
창준이는 주리의 몸을 돌리며 말을 했다.
“와우! 몸매도 죽이는데. 얘들야 안 그러냐?”
그러자 모여 있던 얘들이 주리 곁으로 오며 그렇다고 하고 맞장구를 쳤다. 그 중에는 이제 겨우 중 1로 보이는 애도 있었다.
5월말의 날씨라 춥지는 않았지만 주리는 떨고 있었다. 애들이 무슨 일을 벌릴지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두려움은 현실로 다가왔다. 창민이가 먼저 주리의 몸에 손을 댔다. 불쑥 손을 내밀어 양 허리를 껴안은 것이었다.
“악, 놔. 놓으란 말이야.”
그러나 손을 놓을 리는 없었다.
“허허 이거 왜 이러시나. 자꾸 이러시면 안될 텐데.”
하고는 주리의 가슴을 움켜잡았다. 뒤에서 다른 애가 주리의 엉덩이를 만지며 몸을 밀착시켰다. 주리가 몸을 비틀며 피하려고 하자
“자꾸 그러다가 옷이 찢어지면 어떻게 집으로 가나? 다 벗고 가려고?”
하며 협박을 했다. 그 말에 주리의 몸이 굳었고 남자들은 이제 하고 싶은 대로하고 있었다. 앞에서 창준이가 옷을 벗기자 뒤에서 브래지어를 벗겼다. 주리의 유방이 나타나자 애들은‘호!’하며 서로 만지고 있었다. 다시 애들의 손에 위해 치마가 벗겨졌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팬티를 벗기니 주리는 알몸이 되어 오들오들 떨고 있었다. 애들은 주리의 몸을 마구 마지며 웃고 떠들었다.
주리는 완전히 벗긴 채 애들의 장난감이 되어 이리저리 돌려졌고 애들은 주리의 숲과 샘 그리고 가슴을 마음대로 만지며 주리를 괴롭혔다. 주리는 겁을 먹은 상태에서도 차츰 달아오르고 있었다.
“내가 먼저 한다.”
한 참을 놀다가 창준이가 먼저 주리를 눕히고는 바지를 벗었다. 그리고는 클 대로 커진 자지를 주리의 몸 속으로 힘껏 밀어 넣었다.
“악~음!”
주리는 비명인지 신음인지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며 창준을 받아들였다. 애들은 주리와 창준이의 곁에 빙 둘러서서 그런 모습을 보며 좋아했다. 창준이는 계속 왕복운동을 하며 주리의 몸 속으로 들어왔고 결국은 주리의 몸 속 깊은 곳에 정액을 발사했다. 다른 애가 다시 주리의 위로 올라왔다. 그 아이도 서슴없이 주리를 뚫고 들어왔다. 주리는 점점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느낌이 좋다니’
주리는 자기 자신도 놀라고 있었다. 강제로 당하고 있지만 정말 느낌이 좋았다. 그냥 친한 남자와 둘이서 하는 것 보다 훨씬 스릴이 있었고 쾌감도 더 컸다. 주리는 오르가즘을 느끼며 들어와 있는 남자애를 꽉 안았다. 그리고 샘 속의 질에 힘을 주었다. 얼마 후 그 남자도 주리의 몸에 정액을 쏟았다. 주리는 눈을 감고 남자애들이 주는 쾌락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몇 명이 주리의 몸에 들어왔는지 셀 수가 없었다. 다만 한 명 한 명씩 주리를 범할 때마다 주리는 더 큰 쾌락을 얻었고 음탕한 마음에 자신이 더 열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만 깨달을 뿐이었다. 주리는 차츰 의식을 잃으며 그들에게 몸을 맡겼다.
새벽이 되어서 다시 민지의 집으로 돌아왔고 집에 들어서자마자 소파에 쓰러지며 잠이 들었다는 기억만 있었다.
주리가 눈을 떴을 때는 아침 11시가 넘어서였다. 애들은 벌써 깨어 있었다.
눈을 뜬 주리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옷을 하나도 입지 않은 알몸이었다. 세 명의 남자애들이 주리의 몸을 보고 있었다.
“뭐...뭘 봐?"
하며 몸을 일으켰다. 그러나 주위에 몸을 가릴 만한 것이 전혀 없었다.
“어제 밤엔 정말 대단하던데요. 그 애들도 꽤 좋아했어요.”
“그 애들이 하고싶으면 언제든지 오래요.”
주리는 준이와 기성이의 말에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창피한 마음에 몸 둘 바를 몰랐다. 주리는 준이에게 물었다.
“내가 어제 어떻게 왔지?”
“우리가 안고 왔지요. 새벽 3시쯤됐었어요.”
“내 옷은?”
“저기요. 어젠 옷을 벗은 채 그냥 왔어요. 민지가 들고 왔지요.”
하며 거실 구석에 있는 주리의 옷을 가리켰다.
“내가 벗고 왔어?”
“네, 하지만 걱정 마세요. 본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으니까.”
주리는 벗은 채 여기까지 왔다는 준이의 말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술도 마시지 않았는데 술을 마신 것처럼 기억이 없었다. 부끄러울 뿐이었다. 주리는 일어나 화장실로 걸어갔다. 뒤에서 남자들의 시선이 엉덩이로 몰리는 것을 느꼈다. 샤워를 끝내고 나와 옷을 입었다.
“배고프지 않아요?”
석희가 빵과 우유를 주며 물었다. 주리는 우유를 마신 뒤 빵을 먹었다. 다 먹고 나자 민지가 커피를 끓여 왔다. 맛있게 탄 커피였다.
모두 커피를 마시면서 TV를 보았다. TV에서는 드라마가 나오고 있었다.
잠시 드라마를 보다가 재미가 없는지 기성이가 다른 방송으로 돌렸다. 역시 마음에 들 정도의 프로그램은 없었다.
기성이는 위성 채널로 방송을 바꾸었다. 홍콩 방송에서 뮤직비디오만 전문으로 틀어 주는 방송이 나왔다. 남학생들과 민지는 재미가 있는지 잠시 구경을 했다.
10분쯤 봤을까 화면에 마돈나가 나왔다. 마돈나는 여러 명의 백댄서들과 어우러져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그런데 꽤 선정적인 장면도 나왔다. 우선 마돈나가 입은 옷 자체도 좀 야했고 웃통을 모두 벗은 남자 댄서들과 몸을 비비며 노래를 하는 것이 자극적으로 보였다.
“야, 멋있다. 그러니까 마돈나가 인기가 있지.”
석희가 말을 하자 준이가 맞장구를 쳤다.
“맞아. 왜 우리 나라는 조금만 야하면 안 된다며 제지를 하지? 저렇게 멋있게 춤추며 노래하는데?”
그 때 석희가 얼굴에 뜻 모를 미소를 띠며 말했다.
“우리도 저렇게 한 번 불러볼까?”
“어떻게?”
준이가 흥미있는지 석희에게 물었다.
“간단해. 마돈나 역할을 하실 분이 여기 있잖아.”
하며 주리를 쳐다보았다. 주리는 무슨 뜻인지 몰라 멍하니 애들을 보고 있었다.
“어때요? 우리도 저렇게 한 번 불러볼까요?”
하고는 TV를 끄고 오디오에 빠른 템포의 음악을 틀었다. 그리고는 웃통을 벗었다.
“야, 너희도 벗어. 쟤들도 벗고 했잖아. 그리고 선생님은 이리 오세요.”
하고는 주리를 일으켜 세운 뒤 앞에 서게 한 다음 춤을 추었다.
“선생님도 음악에 맞춰 흔들어 보세요.”
하며 주리에게 다가와 뒤에서 두 손을 잡고 춤을 추듯 흔들었다.
“하하하. 진짜 마돈나와 백 댄서 같네.”
석희는 신이나 계속 몸을 흔들었고 나머지 애들도 따라서 춤을 추었다. 민지도 일어나 기성이의 옆에 서서 같이 흔들었다.주리는 석희가 흔드는 데로 따라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석희가 말했다.
“선생님 복장이 영 안 어울리네요. 마돈나의 옷은 꽤 멋있었고 남자와 몸을 비비면서 췄는데.”
하더니 주리의 옷을 벗기려고 하였다. 주리는 몸을 피하려고 했으나 이미 석희에게 잡혀 있었고 석희가 준이에게 빨리 도우라고 하자 준이가 주리의 옷을 벗겼다. 상체를 벗기고 브래지어만 남겨 두고는 치마도 벗겨 팬티 바람이 되게했다.
“야, 이제야 할 맛이 나네.”
하고는 몸을 비비며 춤을 추었다. 가끔은 손으로 엉덩이를 만지며 웃기도 했다.
한 동안 추고 나자 기성이가 애들을 보며 말했다.
“야, 우리의 마돈나가 영 시원치 않다. 아마 옷을 모두 벗으면 잘 할것 같지 않니?”
“그거 좋은 생각이다.”
하며 주리의 남은 옷을 벗겨 버리고 말았다. 주리는 알몸이 되자 더욱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러자 세 남학생이 주위에 둘러서 춤을 추라고 하며 여기저기 만져 댔다.
주리는 그들의 손을 피하기 위해 몸을 비틀었다.
“야, 이제야 제대로 추네!”
모두가 낄낄거렸고 주리만 얼굴이 뻘게져서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조금씩 몸이 달아오르고 있는 것을 느꼈다.
“야, 왜 나만 벗기니? 민지도 벗기고 너희도 벗어.”
주리는 큰소리로 외쳤다. 그러자 남학생들은 그것도 좋겠다며 민지의 옷을 벗겼다. 민지도 완전히 벗고 나니 두 여자를 바라보는 남학생들의 시선이 뜨거워졌다.
그리고는 자신들도 바지를 벗고 팬티마저 벗었다.
이미 커진 그들의 자지가 주리의 눈에 들어왔고 남학생들은 자랑이라도 하듯 성기를 휘두르며 주리와 민지에게 다가갔다.
다섯 명의 남녀가 벌거벗은 채 있는 모습은 볼만했다. 서로가 서로의 몸을 보며 웃기 시작했다. 주리와 민지도 급기야는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같이 웃었다.
주리의 말은 끝났다.
“그 뒤는 말 안해도 돼지? 어떻게 되긴 난장판이었지. 서로 핥고 만지고 집어넣고 하면서 정신없었어. 그 때야 애들은 사정을 하더라. 비록 잡혀서 강제로 당하기는 했지만 나쁘지는 않았어.”
우리는 주리의 말을 듣고는 충격을 받았다. 주리가 그런 일을 겪은 것은 상상도 못한 일이었다. 그리고 그것이 나쁘지 않았다는 주리의 말에 더 충격을 받았다.
“야, 뭘 그리 놀래냐. 사실 따지고 보면 너희가 그 5인방인가 뭔가랑 즐긴 것과 비슷하지. 안 그래?”
주리의 말에 우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을 했다. 주리의 말대로 우리도 학생들과 즐긴것은 사실이었으니까.
“헤어지면서 놀고 싶으면 언제든 야산으로 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언니는 가 볼 생각이야?”
지혜가 놀란 눈으로 주리에게 물었다. 주리는 싱긋 웃으며 대답했다.
“호호, 아직 그런 생각은 안해 봤어”
우리는 잠시 후에 커피숍을 나왔고 각자 집으로 갔다.
며칠이 지나서 토요일 오후였다. 한가한 마음으로 책을 보고 있는데 주리가 왔다.
“뭐하니?”
“응. 책보고 있어.”
“무슨 책인데?”
“요즘 유행하는 의학 소설인데 재미있어.”
“진희야, 너 오늘 나랑 같이 나갈래?”
“어디?”
“거기.”
“거기? 거기가 어딘데?”
“응, 아침에 호출이 왔는데 누군지 알아?”
“누군데?”
“기성이.”
“기성이? 혹시 그 민지라는 애네 집에서 만난 그 애?”
“응, 오늘밤에 놀러 오래. 야산으로”
“뭐? 그 애들이 모여있는 그 야산으로?”
“응, 갈래?”
“너 정말 가려고?”
“야, 너나 나나 두 주일 동안 남자 구경을 못했잖아. 거기가서 애들이랑 즐기고 오자. 어때?”
나는 두 가지 마음이 동시에 들었다. 가고 싶기도 했고 약간은 두렵기도 했다.
“그...글쎄..”
“얘는? 그러지 말고 가자. 가서 신나게 놀고 오자.”
“좋아. 까짓 거. 그렇지 않아도 몸이 좀 근질거리기는 했어.”
“오케이!”
우리는 저녁을 먹고 잠시 TV를 보다가 9시가 넘자 밖으로 나갔다. 동네 입구까지 택시를 타고 가서는 야산까지 이야기를 하며 걸어서 갔다.
야산 아래에서 준이를 만났다. 준이는 우리를 보고는 반가워하며 인사를 했다. 준이를 따라 약간 산으로 올라가니 열댓 명 정도의 아이들이 모여있었다. 모두가 우리를 보고는 웃으며 소리를 질렀다. 나는 아이들을 살펴보았다. 여자애들이 두 세 명이었고 대부분이 남자애들이었다.
준이가 나를 뒤에서 안으며 침을 한번 삼켰다. 그는 내 뒤에서 머리와 뒷목을 입으로 핥았으며 그의 손은 내 가슴에서 옷 속에 숨겨져 있는 유방을 하나씩 만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손은 내 웃옷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와 유방과 배를 만지기 시작했으며 곧 이어 윗옷을 천천히 벗겨 올렸다. 나는 그의 행동에 보조를 맞추어 주었다.
준이는 브라만 남겨 둔 체 내 웃옷을 모두 벗겨 냈으며 다른 남자애가 뒤에서 내 뒷목과 옆 볼을 입으로 애무해 주고 있었다. 뒤에서 만지는 남자애의 손이 서서히 내 앞으로 오더니 손으로 내 배를 살짝 어루만지며, 허리, 등허리를 아주 살짝 쓸듯이 어루만지고 내 주위를 한 바퀴 돌았다. 그는 다시 내 뒤로 몸을 대더니 한 손으로는 내 유방을 브래지어 위에서 만지고, 한 손은 배를 쓰다듬곤 점점 아래로 내려가 하복부를 지나 내 중앙을 가는 듯 하더니 옆으로 비껴서 시티구니를 지긋이 누르고는 내보지는 만져 보지 않은 체, 허벅지를 만지고 아래로 내려갔다.
또 한 남자애가 입술로 등을 따라 아래로 움직이며 따라서 손도 점점 아래로 향하여 종아리를 만지고 있었다.
주리에게도 두 세 명의 아이들이 붙어서 온 몸을 만지고 있었다.
나를 만지는 아이들은 손을 움직이며 종아리, 허벅지로 올라오더니 치마 속으로 자연스레 손이 들어와 보지 바로 밑의 허벅지 안쪽을 누르기도 하고 살짝 꼬집기도 하며 나를 서서히 흥분 시켰다.
“아~ 흠!”
내가 내는 소리와 함께 준이의 손은 살포시 내보지 위에 놓였고 그는 음미하듯 손바닥으로 내보지를 서서히 문질러 주었다. 뒤의 남자애가 다시 손을 조금 위로 올리더니 팬티라인을 잡고 옆으로 몇 번 왕복하더니
드디어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내 보짓살을 살며시 잡았다. 난 떨림에 다리에 힘이 빠져 주저앉으려고 하였는데 다른 남자애가 내 겨드랑이에 손을 넣어 잡아 주었다. 그러면서 그도 내보지를 손과 손가락으로 희롱하고 있었다.
“후후! 여기를 보고 싶은데 괜찮지?”
하더니 내 팬티에서 손을 빼고는 내 앞으로 오더니 내 치마의 호크를 풀고 치마를 벗긴 다음 팬티위로 보지를 슬쩍 만지고는 팬티만을 입은 채로 바닥에 눕게 했다. 어느새 바닥엔 담요 한 장이 깔려 있었다. 내 자세는 상체는 침대에 누워 있었고 하체는 무릎이 기억자로 썩인 체 발이 방바닥에 놓이게 되었다.
주리는 벌써 옷이 다 벗겨져 있었고 두 명의 애들이 주리의 앞과 뒤에서 보지와 엉덩이를 핥고 있었다. 그리고 한 남자애가 바지를 내리고는 주리의 얼굴 앞에 꺼내 놓고 있었다. 주리는 망설임 없이 그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내게도 한 남자애가 허벅지에 입을 살짝 맞추고는, 손으로 내 다리를 잡아 벌렸다. 내 다리 사이로 들어온 그는 입으로 내보지를 톡톡 건드리더니 손가락을 하나 세워서 팬티를 옆으로 밀어내었다. 내보지는 팬티 옆으로 서서히 그 앞에 모습을 들어냈고 그러한 그들의 행동은 전에 느끼지 못했던 쾌감을 나에게 던져 주고 있었다.
팬티를 옆으로 제쳐서 내보지를 한참 보던 그는 입을 보지에 갖다 대고는 혀로 보지를 핥아 주었다. 그사이 한 남자애가 내 얼굴 옆으로 오더니 바지를 벗었다. 나는 그의 팬티에서 튀어나온 자지에 뺨을 맞고는 웃고 말았다.
내보지를 한참동안 핥던 남자애가 일어나 내 다리를 위로 들더니 팬티를 엉덩이 부분부터 벗기기 시작했다. 팬티가 조금 벗겨져 엉덩이 사이로 보지가 조금 보이자 그는 벗기는 행동을 잠시 중지하고 엉덩이에 손을 넣어 뒤에서 내보지를 만지곤 다시 팬티를 벗겨 갔다. 내 브래지어는 누군가의 손에 벗겨진 상태였다.
그들는 알몸이 된 나를 한참 바라보며
“오늘 큰 행운을 잡았네.”
하였고 그 말과 함께 한 남자애가 내 발을 들어 발가락을 하나하나 핥기 시작하였다. 난 처음 당하는 발가락 애무가 그렇게 좋은 줄 몰랐다. 나는 나도 모르게 신음을 내뱉으며 그의 손과 입놀림에 내 온몸을 맡겼다.. 발가락을 빨 때마다 내 몸은 움찔 거렸으며 발가락으로부터의 쾌감이 보지까지 밀려와 어느새 내보지는 촉촉하게 젖게 되었다. 남자애들의 입과 손의 놀림은 더욱 빠르고 강하게 나를 자극 시켰다.
발가락을 빨던 남자애의 입은 종아리를 거쳐 허벅지에 다다랐으며 허벅지 안쪽을 빨고 핥던 그의 입과 혀는 살며시 내보지 위에 놓여 보지를 통체로 핥기 시작하였다.
“아!”
난 나도 모르게 탄성을 지르며 몸을 비틀었다. 보 지속의 동굴 그리고 거기에 있는 작은 돌기를 혀로 건드릴 땐 나는 이미 쾌락의 노예가 되어 몸을 떨고 있었다. 옆에서 자지를 내 뺨에 대고 있던 남자애는 입을 내 배로 움직여 이번엔 배꼽을 혀로 간지럽혔다. 그 또한 대단한 쾌감을 내게 주었는데 그 때 나는 첫 번째 절정을 맞이하고있었다.
주리의 뒤에서는 한 남자애가 손가락 두 개로 보지를 쑤셨고 다른 애는 주리의 입술을 빨았고 또 한 애는 가슴을 빨고 있었다. 주리 역시 보지를 쑤시는 손가락의 놀림이 빨라지자 연신 신음을 토해내고 있었다.
내 옆의 남자애는 어느새 알몸이 되어 있었으며 자기 자지 좀 만져 달라고 내게 말했다. 난, 그의 말대로 자지를 잡아서 가볍게 아래위로 흔들어 주니 벌써 그의 자지에선 미끈거리는 액체가 귀두에서 흐르기 시작하였다. 난 엄지손가락으로 그 액체를 묻혀서 그의 귀두를 쓸어 주다가 입으로 물고는 힘차게 빨아들였다. 그러자 그는 참을 수 없었는지 ‘끄~응~!’하는 소리를 내었다. 내 보지에선 연신 애액이 흘러나왔고 타오르는 쾌감에 나도 모르게 허리를 위로 튕기며 두 번째 절정을 맞고 있었다. 내가도 너무 흥분했던지 자지를 만지고 얼마 안되어 몸이 뻣뻣해 지더니 그대로 내 손과 내 배 위에다 정액을 사정하고 말았다.
또 다른 애가 내 얼굴로 왔고 나는 다시 그의 자지를 입으로 빨아주며 그를 쾌감의 저 끝으로 보내기 위해 노력하였다. 준이가 내 다리 사이로 가더니 보지에 자지를 넣고는 한참동안 왕복 운동을 하며 즐기고 있었다. 준이는 다시 내 몸을 돌려놓고는 뒤에서도 한참을 공격했고 얼마 뒤 정액을 쏟으며 옆으로 비켜섰다.
다른 남자애가 다시 나를 옆으로 누이고는 내 뒤에 그가 누워서 다리를 구부린 사이에 엉덩이 뒤로 나온 보지에 자지를 넣고 손으로는 내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며 한참을 쑤셔 댔다. 그사이 난 두 세 번의 절정을 더 맞았으며 그는 더욱 세게 보지를 쑤셔 대었고 잠시 후 다시 뻣뻣해진 그의 자지 끝에서 뜨거운 정액이 쏟아지는 것을 내보지 속에서 느끼며 난 다시 한 번 희열에 찰 수 밖에 없었다.
“후~”
내가 힘이 들어 한숨을 쉬는 사이 중학생들로 보이는 어린 학생들이 바지의 쟈크를 내리고 자지를 꺼내고 있었는데 모두 네 명이 나를 완전히 둘러싸고 있었다. 주리에게도 세 명의 어린 학생들이 몰려 있었다. 내 주위의 학생들은 이내 내보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내보지는 이미 미끈한 상태였기 때문에 손가락이 금방 미끄러져 들어갔다.
나는 너무나 커지고 있는 쾌감에 소리도 못 내고 있는데 그들은 나를 무릎 꿇고 엎드리게 한 다음 젖가슴을 비롯한 온 몸을 만졌고 그 중의 하나가 내 밑에 누워서 자지를 내 보지에 푹 박았다. 내보지는 이미 젖 을대로 젖은 대다가 조금 전 남자애들의 정액 때문에 너무 쉽게 들어갔다. 두 번째 중학생이 이번에는 내 항문에다 자지를 푹 박아 넣었다.
“아하~ 으!”
중학생이 이런 것까지 안다는 것은 내게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어쩌면 포르노에서 보던 것을 실천해 보고 싶은 마음에서 그랬는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어쨌든 나는 두 남자애의 자지에 보지와 항문의 구멍이 막히자
신음소리도 제대로 못 내며 온 몸에 희열을 느끼고 있었다. 그들은 자지를 움직이며 내 머리를 들게 했고 한 남자애가 자지를 내 입에 물리고는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여 왕복운동을 하였다.
그들이 한번씩 교대로 움직일 때마다 내 신음이 이어졌고 번갈아 가면서 보지의 끝을 강타하는 자지와 항문에서 움직이는 자지 그리고 입에서 왕복운동을 하는 자지 덕에 나는 정신을 잃을 정도가 되고 있었다. 그것은 말 그대로 광란의 섹스였다.
나중에 집으로 돌아와 주리와 이야기를 했는데 주리도 몇 명의 남자애들이 자신을 공격했는지 모르겠다고 했고 나도 그렇다고 말하며 둘은 큰소리로 웃고 말았다.
토요일 오후였다. 모든 교생실습을 마친 날이었다. 은선이, 나, 주리 그리고 지혜까지 네 명이 교생실습을 끝낸 기념으로 축하 파티를 하기위해 모였다. 우리는 주리를 보자마자 지난 토요일날 어디에 갔었는지 물었다. 그러자 주리는 웃으며 이야기가 기니 천천히 이야기하자고 했다.
우리는 대학 앞에 있는 커피숍으로 들어 갔다. 우리가 만나면 항상 가는 그 커피숍이었다.
“너희가 먼저 말해 봐. 어떻게 지냈어?”
주리가 우리에게 먼저 말하라고 했고 내가 그동안 있었던 일을 말하였다. 5인방과 노래방에서 있었던 일까지 모두 말하고 나니 주리는 재미있는 표정으로 들었다.
“이제 네 얘기 해 봐.”
은선이가 주리에게 재촉을 했다. 주리는 우리를 보고 한 번 웃더니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에 있었던 일을 말하기 시작했다.
......나는 금화여자고등학교로 배정을 받아서 금화여고로 가서 교장선생님께 인사를 했다. 마침 2학년 4반 선생님이 출산 휴가를 받아 담임이 없었다. 그래서 주리가 2학년 4반의 임시 담임을 맡게 되었다. 처음엔 우리와 같이 수학선생님을 따라다니며 수업을 배웠고 일주일 후부터 수업을 하였다.
삼 주가 지났을 때, 그러니까 내가 노래방에 처음 갔던 토요일날, 그 반의 최민지라는 학생이 결석을 했다. 수업 후 전화를 거니 민지가 받았다.
“오늘 왜 결석했니?”
“집에 일이 있어서요.”
“무슨 일인데?”
“그건 말 할 수 없어요.”
“왜? 나를 못 믿어서 말 할 수 없는 거니?”
“아..아녀. 그게 아니고, 전화로 말하기는 좀 곤란해서요.”
“그럼 만나서 이야기할까?”
“그래 주실례요?”
“물론이지, 어디서 만날까?”
“전 집밖으로 못나가요. 선생님이 우리 집으로 오실 수 있으세요?”
“그래. 갈께. 집이 어디니?”
민지는 집의 위치를 가르쳐 주었고 주리는 퇴근을 하면서 민지의 집으로 갔다. 민지의 집은 제법 큰 단독 주택이었다. 분수대와 테이블이 있는 정원도 있었다.
‘딩동’초인종을 누르자 안에서
“누구세요?”
“저, 여기 민지네 집이지요? 저 민지 학교 선생님입니다.”
“잠깐만요.”
잠시 기다리자 민지가 나와서 들어오라고 했다. 1층을 지나 2층으로 가니 큰 거실이 있었다. 거실에는 소파 등 가구가 있었고 밖으로는 큰 유리창이 있었다. 그런데 그 유리창은 커튼을 쳐서 밖이 보이지 않았다. 주리는 소파에 앉았고 민지는 음료수를 가져왔다.
“아무도 안 계시니?”
“네. 부모님은 할아버지 제사대문에 시골 가셨어요. 내일 밤에나 오실 거예요.”
“다른 가족은?”
“없어요.”
“그래? 근데 왜 결석한 거니? 무슨 일인데?”
“저...”
민지는 말을 못하고 있었다. 주리는 궁금하여 다시 물었다.
“괜찮아. 말해 봐.”
그 때였다.
“내가 대신 말하지요. 나 때문에 못 갔습니다.”
방문이 열리면서 한 남학생이 나오면서 말을 했다. 그 학생의 손에는 잭나이프가 들려져 있었다. 주리는 깜짝 놀라 그를 보고 물었다.
“누..누구세요?”
“나요? 나 민지 친구입니다.”
주리는 민지를 보다가 남학생을 보다가 하면서 어리둥절해 있었다. 그런데 더 놀랄 사실이 또 있었다. 방 안에서 두 명의 남학생이 더 나오는 것이었다. 그 학생 중 한 명도 손에 칼을 들고 돌리고 있었다.
주리는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가슴이 뛰면서 진정하기가 어려웠다.
“우리가 민지한테 교생선생님의 말을 듣고 한 번 보고 싶어서 오게 만들었습니다.”
“왜 나를 보고 싶어요?”
“왜냐면요...”
하고는 주리에게 다가가 주리를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는 다짜고짜 껴안았다. 주리는 너무 당황하여 어떻게 할 바를 몰랐다. 남학생을 밀어내려고 했지만 칼이 몸 근처에 있었고 힘도 부족했다. 더구나 다른 학생이 뒤에서 같이 껴안았다.
“이러고 싶어서요.”
하며 억지로 키스를 퍼부었다. 주리는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려고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나머지 학생과 민지는 소파에 앉아서 주리를 보고 있었다. 주리는 반항을 했으나 두 명의 남학생을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다. 소파에 앉아 있던 남학생이 가정용 헬스기구를 끌어 왔다. 주리는 공포가 엄습해 소리도 지르지 못한 채 벌벌 떨고만 있었다.
세 학생은 치밀하게 준비를 해 두었던 것 같았다. 주리를 유인해 놓고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는지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한 학생이 얇은 수건으로 주리의 입을 막았다. 주리는 소리도 지를 수 없는 상황이 됐고 어쩔 수 없이 당하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뒤에서 한 학생이 주리를 잡았고 두 명이 주리의 웃옷을 벗겼다. 상체가 모두 벗겨지자 브래지어만 걸친 주리의 하얀 피부가 나타났다. 세 남학생은 눈을 번득이며 주리의 가슴을 쳐다보았다.
이어서 세 남학생은 주리의 양팔을 붙잡고 눕힌 다음 헬스기구에 있는 역기의 봉을 빼서 발버둥을 치는 주리의 몸을 한 명이 잡고 다른 두 명이 합쳐서 주리의 손을 봉의 양쪽 손잡이에 묶었다. 주리는 두 팔을 위로 벌려 묶인 꼴이 됐다.
다시 두 남학생 주리의 발을 잡았고 주리는 꼼짝도 못한 채 간간이 몸을 비틀기만 할 뿐이었다. 남은 한 명이 주리의 치마에 손을 대자 주리는 눈을 크게 뜨고 놀란 눈으로 고개를 들어 아래를 보고 있었다.
그 학생은 천천히 치마를 벗겼다. 분홍색의 팬티가 나오자 세 남학생은 군침을 삼키며 쳐다보고 있었다.
“입이 막혀 있으니까 답답하지요? 우리도 그런 모습은 보기 싫어요. 만약에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면 풀어드릴께요. 만약 소리라도 지르면 이 칼이 무슨 짓을 할지 모릅니다.”
주리는 눈을 크게 뜨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한 남학생이 주리의 입에 물린 재갈을 풀어 주었다. 주리는 크게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만해, 이러지마.”
“후후후 우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생각한 건데 그렇게 쉽게 그만둡니까? 그렇게는 안되죠. 선생님의 서비스를 꼭 받아야겠습니다.”
“그럼 이거라도 풀어 줘. 손목이 너무 아퍼.”
주리는 위를 보며 말했다.
“아직은 안됩니다. 발버둥만 치지 않으면 아프지는 않을 겁니다.”
한 남학생이 다시 주리에게 다가갔다. 그리고는 브래지어를 벗겨 냈다.‘끙’세 남학생의 입에서 동시에 소리가 나왔다. 그리고는 두 학생이 양쪽의 유방에 키스를 했다. 젖꼭지를 물고는 돌리면서 애무를 하자 주리의 입에서 신음이 나왔다.
“음~”
“어? 선생님이 좋아하는데?”
하더니 팬티를 밑으로 내려 버렸다. 그리고는 또 다른 봉을 가져와 다리를 최대한 벌린 뒤 양쪽에 묶었다. 한 학생이
“히히히 벌써 젖어있는데.”
말을 하면서 주리의 숲을 쓰다듬었다. 주리는 이르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몸만 비틀고 있었다. 한 학생이 가슴을 계속 빨면서 애무를 했고 다른 학생이 앉아서 주리의 다리 사이를 감상하고 있었다.
“아...이...이러지..마”
주리는 괴로운 듯 얼굴을 찡그리며 신음을 내고 있었다. 앞에 있는 학생이 주리의 보지를 빨기 시작하자 주리는 더 크게 신음을 냈고 남학생들은 기분이 좋은지 연신 웃어 대며 빨고 핥으면서 주리의 몸을 가지고 놀았다.
“선생님이 만족할 때까지 해드릴테니 기대하세요. 하하하”
남학생들은 자리를 바꿔 가면서 주리의 몸에 키스를 하며 만지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주리는 처음과는 달리 쾌감을 느끼면서 몸이 뜨거워지면서 더 세게 빨아주기를 바라게 됐다.
세 명의 남학생과 한 명의 여학생이 보는 가운데 벌거벗은 채 두 팔과 다리를 묶이고 누워 있는 주리는 더 이상 창피함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세 남학생이 차례로 주리의 보지를 빨고 나니 주리의 보지는 남학생들의 침과 주리의 애액으로 넘쳐흘렀다. 남학생들은 한 참을 하고 싶은 대로했다. 주리는 누운 채 남학생들의 다음 행동을 기다렸다. 이윽고 주리의 다리 사이에 앉아 있던 학생이 바지를 벗었다. 그리고는 주리의 허리를 살짝 들어 올린 다음 그의 자지를 주리의 깊은 몸 속으로 찔러 넣었다.
“욱!”
주리는 쏟아 오르는 쾌감에 고개를 흔들었고 지켜보던 학생들은 웃음을 띠며 신음을 내는 주리를 보고 있었다. 그 때, 한 학생이 민지에게 다가갔다. 그리고는 민지의 옷도 벗기기 시작했다.
처음엔 주저하던 민지도 곧 남학생이 하는 데로 가만히 따르면서 옷을 벗었고 남학생은 민지를 눕히고 다리사이에 얼굴을 박으며 입으로 민지의 숲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민지는 이제 겨우 고2였지만 남자 경험이 많은 것 같았다. 금방 달아오르며 남학생의 머리를 붙잡고 더 깊이 혀가 들어가도록 도왔다.
나머지 학생이 주리의 가슴에 걸터앉았다. 그리고는 자지를 주리의 가슴에 대고 문지르다가 유방 사이에 끼고 앞뒤로 움직였다.
‘후’남학생은 기분 좋은 한숨을 쉰 뒤 이번엔 자지를 주리의 입에 넣으려고 했다. 주리는 입을 벌려 남학생의 성기를 받아들였다.
사실 주리는 최근 몇 주동안 남자와 잔 일이 없었다. 같이 잠을 잘 정도의 남자를 만나지 못해서였다. 그래서 주리는 뜨거워지는 육체를 태울 사람을 찾았는데 마침 남학생들이 강제로 주리를 범하게 된 것이었다.
그러나 강제인 것은 어디까지나 처음 뿐이었다. 이제는 주리가 더 그것을 원하게 되었고 더 강한 욕구를 나타내었다. 민지를 애무하던 남학생이 민지의 다리를 벌린 후 위로 올려 어깨에 걸쳤다. 그리고는 힘차게 민지의 보지에 자신의 성기를 박았다.
“악!”
민지는 처음엔 아픈 듯이 소리를 질렀으나 이내 남학생과 호흡을 같이 하며 엉덩이를 움직였다.
주리에게 들어와 있던 학생이 점점 빠르게 운동을 했다. 주리는 이 남학생이 곧 사정을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남학생은 끝까지 하지 않고 성기를 빼 내었다. 그러자 주리의 입에 자지를 넣었던 학생이 다시 주리의 속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열심히 움직였다.
주리는 점점 뜨거워지면서 절정을 향해 가고 있었다. 질에 힘을 주어 꽉 조이자 그 남학생은 참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그도 주리의 몸 속에 사정을 하지는 않았다.
주리는 완전하지는 않았지만 오랜만에 맛 본 쾌감의 여운을 되씹으며 누워 있었고 민지를 공격하던 학생도 얼마 후에 민지의 몸 속에서 성기를 뺐다.
“휴!”
민지가 힘이 들었던지 한숨을 쉬며 숨을 고르고 있었다. 세 남학생은 옷을 입었고, 민지도 일어나 옷을 입었다.
“이것 좀 풀어 줘”
“아직은 안돼요. 좀 더 기다려요.”
“왜?”
“조금 이따가 또 할 생각이니까요.”
“알았어. 이제 너희가 하라는 데로 할께. 풀어 줘. 아프단 말이야.”
그러자 세 남학생은 잠시 생각을 하고는 말했다.
“정말 우리가 하라는 데로 할 겁니까? 그러면 풀어드릴께요.”
“그래. 정말이야.”
한 남학생이 일어나 주리의 곁으로 와서 주리의 묶인 것을 풀어 주었다.
주리는 묶인 것이 풀리자 손목을 만지며 옷을 입으려고 했다. 그러나 남학생들이 입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아니. 그대로 있어요. 벗은 몸이 이렇게 아름다운데 왜 옷을 입습니까?”
“이따가 너희가 벗으라고 하면 벗을게. 지금은 입게 해 줘.”
“좋아요. 하지만 이따가 우리가 벗으라고 하면 벗어야 합니다. 만약에 안 벗으면...”
“아..알..았어.”
주리는 옷을 입고 소파에 앉았다.
“우리 어땠어요? 좋았나요?”
한 남학생이 짖꿎게 물었다. 주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주리는 싫었다고 말할 수 없었다. 실제로 좋기도 했었지만 싫었다고 하면 이 학생들이 무슨 짓을 할지 몰랐다. 그래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한 학생이 크게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거봐요. 좋아하게 해 준다고 했잖아요. 하하하”
세 남학생은 차례로 이름을 댔다. 대장 격인 애가 석희, 그 옆에 있는 애가 기성이, 그리고 민지와 함께 있는 애가 준이였다. 주리는 민지와 남학생들과의 관계가 궁금했다. 그래서 민지에게 어떤 사이인지 물었다. 민지는 잠시 생각을 한 뒤에 말을 했다.
“작년에 가출을 했었어요. 그 때는 반에서 1,2등을 했었어요. 그런데 1학기 기말고사에서 성적이 떨어져 6등을 했어요. 선생님 한테 혼이 났고 집에 가면 또 혼날까 봐 겁이 나기도 했어요. 그래서 가출을 했는데 갈 곳이 없었어요. 마침 주유소 앞을 지나가다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는 주유소에서 일을 했어요.
월급은 물론 숙식까지 제공한다고 해서요. 그런데 주유소에서 준 잠자리는 남자애들과 여자애들이 함께 쓰는 방이었어요. 어느 날 새벽 2시에 일을 끝내고 방으로 왔는데 남자애 두 명이 나에게 달려들어 옷을 벗기고 강제로 했어요. 난 너무 아파 소리를 쳤으나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어요. 그 뒤로는 밤마다 그 두 명이 나를 가지고 마음대로 하면서 지냈어요. 처음엔 그게 너무 싫었는데 차츰 시간이 지나자 나도 남자애들과 하는 게 좋아졌어요.
차츰 다른 애들하고도 하다가 일주일 뒤에 주유소를 그만두고 나왔어요. 그리고는 다른 주유소에 갔는데 얘들이 있었어요. 이틀 후에 얘들하고도 섹스를 했어요. 섹스라고 해도 왜죠? 얘들도 가출한 애들이었는데 낮이건 밤이건 할 것없이 나를 마음대로 가지고 놀았고 나도 얘들이 하라는 데로 하면서 섹스를 하는 게 좋았어요. 그러다가 집하고 부모님 생각이 나 가끔 울기도 했어요. 가출한지 두 주 후에 집으로 돌아오니 부모님은 나를 찾기위해 경찰에 신고를 하고 찾으러 다니는 등 고생을 많아 하셨어요. 학교에서는 한 달 동안 정학을 먹었고 나는 다시 모샘생처럼 열심히 공부를 했어요. 성적이 다시 올랐고 전처럼 생활하는데 가끔 남자애들이 생각났어요. 왜 그런 거 있잖아요. 아랫배가 뜨거워지고 막 하고싶은 생각이 드는 거요. 그래서 어느 날 주유소를 가보니까 그 때까지도 얘들이 있었어요. 그 날 저녁에 근처에 있는 창고에서 얘들과 섹스를 즐겼어요. 그 뒤로 가끔 만나서 즐겨요. 그런데 며칠 전에 내가 선생님 얘기를 하자 이렇게 하라고 해서 선생님을 부른거예요. 죄송해요.”
민지가 이야기를 마치자 주리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었다. 가출 청소년이 만다는 것과 심각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고 겪어 보니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지금 그 얘기를 하는 것 보다 오늘 이 일을 어떻게 끝내야 하는지가 더 큰일이었다.
“이제 나를 어떻게 할거야?”
“내일 보내 드릴게요. 우리가 하라는 데로 행동해 주시면.”
석희가 대답했다.
“정말이지? 나 전화 좀 쓸게.”
주리는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엄마가 받았다. 주리는 엄마에게 친구네 집에서 자고 간다고 한 후 전화를 끊었다.
민지네 집에 있던 빵으로 저녁을 대신하고 소파에 앉아 TV를 보았다. 저녁 9시가 넘자 기성이가 말했다.
“야, 아까 가져 온 비디오나 보자.”
“참, 비디오가 있었지.”
하고는 석희가 방으로 들어가 비디오테이프를 하나 가져왔다. 주리는 무슨 영화인지 궁금하여 물었다.
“무슨 영화니?”
“아주 재미있는 영화죠, 이쪽으로 오셔서 앉으세요.”
하고는 주리를 석희와 기성이의 가운데 앉혔다. 주리는 TV화면을 응시했다.
외국 영화였다. 감독이나 주연배우의 이름이 대충 넘어갔다. 주리는 그것이 포르노 영화라는 것을 눈치챘다. 처음 장면은 사무실에서 금발의 비서가 전화를 받고는 사장에게 쪽지를 전하는 것이었다. 사장실에 들어간 비서가 쪽지를 전해 주자 사장은 일어나 비서에게 키스를 했다. 자막이 나오지 않아 무슨 말을 하는지는 잘 몰랐다. 그리고는 비서의 옷을 벗기고는 책상에 앉히고 다리 사이를 입으로 애무하는 장면이 나왔다. 비서의 가슴은 엄청나게 컸다. 분명히 수술한 가슴이었다.
주리와 민지는 얼굴이 빨개지면서 영화를 봤고 남학생들은 낄낄거리며 여자의 그것이 무슨 색이니 크기는 어떻다느니 하며 영화를 봤다. 잠시 후에는 사장이 바지를 내렸고 비서가 무릎을 꿇고 앉아 사장의 거대한 자지를 입에 물고 빠는 장면이 나왔다.
그 때 왼쪽에 앉아 있던 기성이가 주리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는 자신의 자지를 바지 위로 만지도록 했다. 그러다가 바지의 지퍼를 열고 그 속으로 손을 넣어 잡도록 했다. 그러자 오른쪽에 있던 석희도 바지의 지퍼를 연 다음 주리의 남은 손을 자신의 자지를 잡도록 했다.
주리는 화면만 응시한 채 두 손으로 양쪽의 자지를 잡고 주물렀다. 사장이 비서를 책상에 눕힌 다음 다리를 벌리고는 그 속으로 밀어 넣었고 비서는 신음을 연발하며 사장의 움직임에 맞혀 허리를 비틀고 있었다.
얼마 후 사장이 비서의 질 속에서 성기를 빼고는 손으로 주무르자 정액이 비서의 음부와 배에 쏟아졌다. 그 순간 책상 위에 사장과 부인이 찍은 사진이 클로우즈업 됐다. 주리는 사장이 정액을 뿜는 장면에서 양손에 힘을 주었다. 그러자 거의 동시에 양쪽의 학생들이‘헉’하며 몸을 움찔했다.
화면이 바뀌어 어느 가정집이었다. 아까 그 사장의 부인으로 보이는 여자가 수도관 밑에서 뭔가를 고치고 있었다. 부인은 짧은 치마를 입은 채 누워서 발버둥을 치며 손을 위로 뻗어 수도관을 남지고 있었다. 그 때 밖에서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그러나 부인은 초인종 소리를 듣지 못하였고 계속 고치던 것을 고치고 있었다.
배관공의 옷을 입은 두 남자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리고는 부엌으로 갔다가 부인의 아찔한 장면을 보고 말았다. 그리고는 아무 말도 없이 부인의 치마 속을 보고 있었다. 부인은 아무 것도 모른 채 계속 같은 자세로 있었으며 두 남자는 드디어 앉아서 부인의 하얀 다리를 보며 웃고 있었다. 그러다가 한 남자가 부인의 다리를 잡았고 부인은 깜짝 놀라 일어났다.
두 남자는 배관공임을 말하고 한 남자가 누워서 수도를 고쳤다. 그리고 부인은 옆에 서서 고는 것을 보고 있었다. 이때 누워 있는 남자의 눈에 부인의 치마 속이 보였고 한 손으로 부인의 다리를 만졌다.
결국 부인은 두 남자에게 옷이 벗겨졌고 두 남자의 바지를 내린 다음 자지를 입으로 애무했다. 부인이 두 남자의 자지를 번갈아 가며 한참 빨고 있을 때였다. 석희가 비디오를 정지시키고 잔뜩 발기해 있는 성기를 만지고 있던 주리의 손을 치우며 말했다.
“일어나 봐요.”
“응?”
“일어나 봐요.”
주리가 일어나자 TV 옆으로 가서 서라고 했다. 주리가 TV 옆으로 가서 서자
“벗어요.”
“...”
주리는 아까 그들이 벗으라고 할 때 벗겠다고 약속을 했었다. 그러나 막상 학생의 요구를 듣자 쉽게 벗을 수 없었다.
“벗어요. 천천히”
주리는 할 수 없이 옷을 벗었다. 하나하나 벗을 때마다 남학생들이 군침을 삼키며 주리를 보고 있었다.
마침내 주리가 옷을 다 벗었다. 주리는 한 손으로 가슴을 다른 손으로 음부를 가리고 서 있었다.
“손을 머리 뒤로 돌리고 깍지를 껴요.”
주리는 머뭇거리다가 다시 한번 깍지를 끼라는 말을 듣고 그대로 했다.
“다리를 좀 벌리고 서요.”
주리는 너무 부끄러워 눈을 감은 채 그들이 하라는 대로했다. 학생들은 잠시 구경을 하고는 다시 두 명의 사이에 앉게 했다. 그리고는 비디오를 다시 켰다. 부인이 계속 남자들의 자지를 빨고 있다가 엎드린 자세에서 입과 보지로 남자들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자 이리 와요.”
석희가 주리의 어깨를 잡고 머리를 아래로 내렸다. 주리의 얼굴에 석희의 자지가 닿았다. 석희는 머리를 위에서 눌렀고 주리는 입을 열어 그것을 물었다. 위 아래로 움직이며 빨고 있을 때, 옆에 있던 기성이가 다가와 나란히 앉았다. 주리는 무릎을 꿇고 두 남학생의 자지를 화면 속의 부인처럼 번갈아 빨았다. 한동안 빨고 나니 다시 주리를 소파에 앉게 했다. 화면에서는 두 배관공과 부인의 정사가 끝나고 있었다. 두 남자는 부인의 얼굴과 등에 정액을 뿌린 뒤 일어났다.
화면이 다시 바뀌었다. 밤이 되었고 사무실에서 사장과 섹스를 하던 비서가 어느 나이트클럽으로 들어갔다. 그 안에는 서너 명의 여자가 아슬아슬한 팬티만 입은 채 춤을 추고 있었고 테이블에는 두 세 명씩 남자들이 모여 술을 마시고 있었다. 비서는 그 중 한 테이블로 갔다. 거기에는 사장과 두 명의 남자가 있었다.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사장의 부인이 들어왔다. 그리고는 테이블에 앉아 같이 이야기를 했다. 그러던 중 서로 언성이 높아졌다. 아마 싸우고 있는 것 같았다.
갑자기 부인이 일어났다. 그리고는 여자들이 춤을 추고있는 무대로 올라갔다. 아래에서 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구경을 했다. 부인은 아래를 한 번 둘러보고는 재킷을 벗었다. 블라우스와 치마까지 벗어 던지고는 브래지어를 풀었다. 사람들은 계속 박수를 보내며 환호성을 외쳤다.
이윽고 팬티를 밑으로 내렸다. 주리의 눈에도 아름다운 몸이었다. 그 때 두 명의 남자가 무대 위로 올라가 부인을 안았고 부인은 다리를 벌리고 한 남자의 우람한 자지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다른 남자의 자지를 입에 물면서 괴성을 질렀다.
주리는 그 장면을 보다가 점점 뜨거워지는 자신을 발견했다. 마침 두 남학생이 주리를 무릎 꿇고 엎드리게 했다. 그리고는 뒤에서 기성이가 주리의 부끄러운 부분을 입으로 애무했다. 혀의 감촉이 느껴지자 주리는 부인과 같이 소리를 내며 몸을 떨었고 석희가 앞으로와 다시 주리의 입에 자지를 물게 했다.
뒤에서 애무를 하던 기성이가 주리의 보 지을 열고 자지를 밀어 넣었다.
“읍”
주리는 뒤에서부터 오는 쾌감에 입에 힘을 주었고 입안의 석희도 주리의 입 깊숙이 자지를 밀어 넣었다.
계속 되는 공격에 주리는 황홀함을 느끼기 시작했고 남학생들도 기분이 좋은지 주리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치며 즐거워했다.
화면에서는 부인의 보지에 들어갔던 남자가 부인의 등에 사정을 했다. 그리고 입에 있던 남자도 얼굴에 사정을 했다. 다시 한 남자가 뛰어 올라갔다. 그리고는 부인의 입에 잠시 자지를 넣었다가 뒤로 갔다. 그리고는 보지가 아닌 작은 구멍에 성기를 들이밀었다. 부인은‘악’소리를 냈다가 다시 신음을 연발했다.
주리의 샘에 들어왔던 기성이가 갑자기 몸을 뺐다. 아마 조금만 더 있었으면 사정을 했을 것인데 대단한 인내였다. 앞에 있던 석희도 입에서 자지를 빼고는 소파에 가서 앉았다.
그 때, 민지의 옆에 있던 준이가 주리에게 다가왔다.
“우리도 저거 한 번 해 볼까?”
하고는 주리의 입에 자지를 넣어 빨게했다. 그리고는 주리의 침으로 매끈해진 자지를 잡고 주리의 뒤로 갔다. 준이는 주리의 항문에 자지를 넣으려고 했다. 그러나 성기는 쉽게 들어가지 않았고 주리는 발버둥을 치며 피하려고 했다.
그 때, 석희와 기성이가 웃으면서 주리의 몸을 꽉 잡았다. 그러자 뒤에서 준이가 항문에 자지를 쑥 밀어 넣는데 성공했다.
“악”
주리는 통증을 느껴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잠시 후에는 눈이 멀 정도의 쾌감에 신음을 냈다. 화면 속과 같은 상황이 된 것이었다. 준이는 열심히 주리의 항문에 자지를 박으며 움직였고 주리도 아픔이 가시자 준이와 박자를 맞추어 몸을 움직였다. 준이도 역시 사정을 하지 않은 채 자지를 뺐다. 주리는 어느 정도 좋았었지만 남자들이 사정을 하지 않자 조금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주리는 이 학생들이 지금까지의 남자들과는 달리 사정을 하지 않은 것에 의문을 가졌다.
“왜 안하냐고요? 남자는 한 번 사정을 하면 욕구를 잃어요. 그래서 우리는 사정을 잘 아내요. 그러면 여러 번 즐길 수 있지요.”
기성이의 대답이었다. 비디오는 거의 끝나 가고 있었다. 결국 부인은 여러 명의 남자들과 섹스를 했고 비서도 사장과 두 남자의 공격을 받고는 영화가 끝났다.
시계를 보니 벌써 11시가 되었다. 석희가 나가자고 했다. 주리는‘아니, 이 시간에 어디로 나가?’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묻지는 않았다. 다른 학생들이 일어났고 주리에게도 옷을 입으라고 했다. 주리가 옷을 입으려고 하자 준이가 제지를 했다.
“속 옷은 입지말고 겉옷만 입어요.”
할 수 없이 주리가 겉옷만 입자 밖으로 나갔다. 석희와 기성이가 사이에 주리를 끼고 걸었다. 주리는 계속 어디로 가는 건지 궁금했으나‘일단 가면 알겠지’하는 생각을 하며 그들을 따라갔다.
그들은 사람들이 많은 번화가를 벗어나 약간 으슥한 쪽으로 가고 있었다.
“저쪽에 가면 우리 같이 가출한 애들이 많이 있는 곳이 있어요. 우리 친구들도 있고. 민지도 몇 번 가 봤지?”
석희의 물음에 민지는 고개를 끄덕이며 걸었다. 주리가 민지에게 물었다.
“거기 가서 뭘했니?”
“...”
민지는 아무 말도 않고 걷기만 했다. 주리는 약간의 두려움을 느끼며 걸었다. 여기서 도망갈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아까 민지네 집을 나오며 기성이가 말한 것이 생각났다.
“도망치려고 하지 말아요. 내가 칼로 무슨 짓을 할지 몰라요”
주리는 도리없이 그들이 가는 곳으로 가고 말았다. 도착한 곳은 동네를 벗어난 야산 아래였다. 그들의 말대로 몇 명의 애들이 모여서 있었다. 모닥불을 피워 놓고 주위에 둘러앉거나 서 있었다.
“창준아!”
주리의 오른쪽에 있는 학생이 모여있는 학생들을 보며 불렀다.
“누구야? 석희?”
“응, 나야. 준 이하고 기성이 그리고 민지도 왔어.”
그들이 있는 곳에 멈추며 석희가 말했다.
“민지도? 반갑다. 어? 근데 누구야?”
창준이는 주리를 보고는 석희에게 물었다.
“누군 진 몰라도 돼. 그 대신 너희가 하고 싶은 대로해도 좋아.”
주리는 그 말을 듣고 비명을 지를 뻔하였다.‘석희는 얘들한테 나를 주려고 하는 거잖아?’하는 생각과 함께.
창준이란 학생이 주리의 얼굴을 가까이에 대고 보면서 말했다.
“야! 예쁜데. 근데 우리 보다 나이가 많아 보인다?”
“그런 건 알 것 없어.”
“어디, 이 봐요. 한 바퀴 돌아봐요.”
창준이는 주리의 몸을 돌리며 말을 했다.
“와우! 몸매도 죽이는데. 얘들야 안 그러냐?”
그러자 모여 있던 얘들이 주리 곁으로 오며 그렇다고 하고 맞장구를 쳤다. 그 중에는 이제 겨우 중 1로 보이는 애도 있었다.
5월말의 날씨라 춥지는 않았지만 주리는 떨고 있었다. 애들이 무슨 일을 벌릴지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두려움은 현실로 다가왔다. 창민이가 먼저 주리의 몸에 손을 댔다. 불쑥 손을 내밀어 양 허리를 껴안은 것이었다.
“악, 놔. 놓으란 말이야.”
그러나 손을 놓을 리는 없었다.
“허허 이거 왜 이러시나. 자꾸 이러시면 안될 텐데.”
하고는 주리의 가슴을 움켜잡았다. 뒤에서 다른 애가 주리의 엉덩이를 만지며 몸을 밀착시켰다. 주리가 몸을 비틀며 피하려고 하자
“자꾸 그러다가 옷이 찢어지면 어떻게 집으로 가나? 다 벗고 가려고?”
하며 협박을 했다. 그 말에 주리의 몸이 굳었고 남자들은 이제 하고 싶은 대로하고 있었다. 앞에서 창준이가 옷을 벗기자 뒤에서 브래지어를 벗겼다. 주리의 유방이 나타나자 애들은‘호!’하며 서로 만지고 있었다. 다시 애들의 손에 위해 치마가 벗겨졌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팬티를 벗기니 주리는 알몸이 되어 오들오들 떨고 있었다. 애들은 주리의 몸을 마구 마지며 웃고 떠들었다.
주리는 완전히 벗긴 채 애들의 장난감이 되어 이리저리 돌려졌고 애들은 주리의 숲과 샘 그리고 가슴을 마음대로 만지며 주리를 괴롭혔다. 주리는 겁을 먹은 상태에서도 차츰 달아오르고 있었다.
“내가 먼저 한다.”
한 참을 놀다가 창준이가 먼저 주리를 눕히고는 바지를 벗었다. 그리고는 클 대로 커진 자지를 주리의 몸 속으로 힘껏 밀어 넣었다.
“악~음!”
주리는 비명인지 신음인지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며 창준을 받아들였다. 애들은 주리와 창준이의 곁에 빙 둘러서서 그런 모습을 보며 좋아했다. 창준이는 계속 왕복운동을 하며 주리의 몸 속으로 들어왔고 결국은 주리의 몸 속 깊은 곳에 정액을 발사했다. 다른 애가 다시 주리의 위로 올라왔다. 그 아이도 서슴없이 주리를 뚫고 들어왔다. 주리는 점점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느낌이 좋다니’
주리는 자기 자신도 놀라고 있었다. 강제로 당하고 있지만 정말 느낌이 좋았다. 그냥 친한 남자와 둘이서 하는 것 보다 훨씬 스릴이 있었고 쾌감도 더 컸다. 주리는 오르가즘을 느끼며 들어와 있는 남자애를 꽉 안았다. 그리고 샘 속의 질에 힘을 주었다. 얼마 후 그 남자도 주리의 몸에 정액을 쏟았다. 주리는 눈을 감고 남자애들이 주는 쾌락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몇 명이 주리의 몸에 들어왔는지 셀 수가 없었다. 다만 한 명 한 명씩 주리를 범할 때마다 주리는 더 큰 쾌락을 얻었고 음탕한 마음에 자신이 더 열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만 깨달을 뿐이었다. 주리는 차츰 의식을 잃으며 그들에게 몸을 맡겼다.
새벽이 되어서 다시 민지의 집으로 돌아왔고 집에 들어서자마자 소파에 쓰러지며 잠이 들었다는 기억만 있었다.
주리가 눈을 떴을 때는 아침 11시가 넘어서였다. 애들은 벌써 깨어 있었다.
눈을 뜬 주리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옷을 하나도 입지 않은 알몸이었다. 세 명의 남자애들이 주리의 몸을 보고 있었다.
“뭐...뭘 봐?"
하며 몸을 일으켰다. 그러나 주위에 몸을 가릴 만한 것이 전혀 없었다.
“어제 밤엔 정말 대단하던데요. 그 애들도 꽤 좋아했어요.”
“그 애들이 하고싶으면 언제든지 오래요.”
주리는 준이와 기성이의 말에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창피한 마음에 몸 둘 바를 몰랐다. 주리는 준이에게 물었다.
“내가 어제 어떻게 왔지?”
“우리가 안고 왔지요. 새벽 3시쯤됐었어요.”
“내 옷은?”
“저기요. 어젠 옷을 벗은 채 그냥 왔어요. 민지가 들고 왔지요.”
하며 거실 구석에 있는 주리의 옷을 가리켰다.
“내가 벗고 왔어?”
“네, 하지만 걱정 마세요. 본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으니까.”
주리는 벗은 채 여기까지 왔다는 준이의 말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술도 마시지 않았는데 술을 마신 것처럼 기억이 없었다. 부끄러울 뿐이었다. 주리는 일어나 화장실로 걸어갔다. 뒤에서 남자들의 시선이 엉덩이로 몰리는 것을 느꼈다. 샤워를 끝내고 나와 옷을 입었다.
“배고프지 않아요?”
석희가 빵과 우유를 주며 물었다. 주리는 우유를 마신 뒤 빵을 먹었다. 다 먹고 나자 민지가 커피를 끓여 왔다. 맛있게 탄 커피였다.
모두 커피를 마시면서 TV를 보았다. TV에서는 드라마가 나오고 있었다.
잠시 드라마를 보다가 재미가 없는지 기성이가 다른 방송으로 돌렸다. 역시 마음에 들 정도의 프로그램은 없었다.
기성이는 위성 채널로 방송을 바꾸었다. 홍콩 방송에서 뮤직비디오만 전문으로 틀어 주는 방송이 나왔다. 남학생들과 민지는 재미가 있는지 잠시 구경을 했다.
10분쯤 봤을까 화면에 마돈나가 나왔다. 마돈나는 여러 명의 백댄서들과 어우러져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그런데 꽤 선정적인 장면도 나왔다. 우선 마돈나가 입은 옷 자체도 좀 야했고 웃통을 모두 벗은 남자 댄서들과 몸을 비비며 노래를 하는 것이 자극적으로 보였다.
“야, 멋있다. 그러니까 마돈나가 인기가 있지.”
석희가 말을 하자 준이가 맞장구를 쳤다.
“맞아. 왜 우리 나라는 조금만 야하면 안 된다며 제지를 하지? 저렇게 멋있게 춤추며 노래하는데?”
그 때 석희가 얼굴에 뜻 모를 미소를 띠며 말했다.
“우리도 저렇게 한 번 불러볼까?”
“어떻게?”
준이가 흥미있는지 석희에게 물었다.
“간단해. 마돈나 역할을 하실 분이 여기 있잖아.”
하며 주리를 쳐다보았다. 주리는 무슨 뜻인지 몰라 멍하니 애들을 보고 있었다.
“어때요? 우리도 저렇게 한 번 불러볼까요?”
하고는 TV를 끄고 오디오에 빠른 템포의 음악을 틀었다. 그리고는 웃통을 벗었다.
“야, 너희도 벗어. 쟤들도 벗고 했잖아. 그리고 선생님은 이리 오세요.”
하고는 주리를 일으켜 세운 뒤 앞에 서게 한 다음 춤을 추었다.
“선생님도 음악에 맞춰 흔들어 보세요.”
하며 주리에게 다가와 뒤에서 두 손을 잡고 춤을 추듯 흔들었다.
“하하하. 진짜 마돈나와 백 댄서 같네.”
석희는 신이나 계속 몸을 흔들었고 나머지 애들도 따라서 춤을 추었다. 민지도 일어나 기성이의 옆에 서서 같이 흔들었다.주리는 석희가 흔드는 데로 따라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석희가 말했다.
“선생님 복장이 영 안 어울리네요. 마돈나의 옷은 꽤 멋있었고 남자와 몸을 비비면서 췄는데.”
하더니 주리의 옷을 벗기려고 하였다. 주리는 몸을 피하려고 했으나 이미 석희에게 잡혀 있었고 석희가 준이에게 빨리 도우라고 하자 준이가 주리의 옷을 벗겼다. 상체를 벗기고 브래지어만 남겨 두고는 치마도 벗겨 팬티 바람이 되게했다.
“야, 이제야 할 맛이 나네.”
하고는 몸을 비비며 춤을 추었다. 가끔은 손으로 엉덩이를 만지며 웃기도 했다.
한 동안 추고 나자 기성이가 애들을 보며 말했다.
“야, 우리의 마돈나가 영 시원치 않다. 아마 옷을 모두 벗으면 잘 할것 같지 않니?”
“그거 좋은 생각이다.”
하며 주리의 남은 옷을 벗겨 버리고 말았다. 주리는 알몸이 되자 더욱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러자 세 남학생이 주위에 둘러서 춤을 추라고 하며 여기저기 만져 댔다.
주리는 그들의 손을 피하기 위해 몸을 비틀었다.
“야, 이제야 제대로 추네!”
모두가 낄낄거렸고 주리만 얼굴이 뻘게져서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조금씩 몸이 달아오르고 있는 것을 느꼈다.
“야, 왜 나만 벗기니? 민지도 벗기고 너희도 벗어.”
주리는 큰소리로 외쳤다. 그러자 남학생들은 그것도 좋겠다며 민지의 옷을 벗겼다. 민지도 완전히 벗고 나니 두 여자를 바라보는 남학생들의 시선이 뜨거워졌다.
그리고는 자신들도 바지를 벗고 팬티마저 벗었다.
이미 커진 그들의 자지가 주리의 눈에 들어왔고 남학생들은 자랑이라도 하듯 성기를 휘두르며 주리와 민지에게 다가갔다.
다섯 명의 남녀가 벌거벗은 채 있는 모습은 볼만했다. 서로가 서로의 몸을 보며 웃기 시작했다. 주리와 민지도 급기야는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같이 웃었다.
주리의 말은 끝났다.
“그 뒤는 말 안해도 돼지? 어떻게 되긴 난장판이었지. 서로 핥고 만지고 집어넣고 하면서 정신없었어. 그 때야 애들은 사정을 하더라. 비록 잡혀서 강제로 당하기는 했지만 나쁘지는 않았어.”
우리는 주리의 말을 듣고는 충격을 받았다. 주리가 그런 일을 겪은 것은 상상도 못한 일이었다. 그리고 그것이 나쁘지 않았다는 주리의 말에 더 충격을 받았다.
“야, 뭘 그리 놀래냐. 사실 따지고 보면 너희가 그 5인방인가 뭔가랑 즐긴 것과 비슷하지. 안 그래?”
주리의 말에 우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을 했다. 주리의 말대로 우리도 학생들과 즐긴것은 사실이었으니까.
“헤어지면서 놀고 싶으면 언제든 야산으로 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언니는 가 볼 생각이야?”
지혜가 놀란 눈으로 주리에게 물었다. 주리는 싱긋 웃으며 대답했다.
“호호, 아직 그런 생각은 안해 봤어”
우리는 잠시 후에 커피숍을 나왔고 각자 집으로 갔다.
며칠이 지나서 토요일 오후였다. 한가한 마음으로 책을 보고 있는데 주리가 왔다.
“뭐하니?”
“응. 책보고 있어.”
“무슨 책인데?”
“요즘 유행하는 의학 소설인데 재미있어.”
“진희야, 너 오늘 나랑 같이 나갈래?”
“어디?”
“거기.”
“거기? 거기가 어딘데?”
“응, 아침에 호출이 왔는데 누군지 알아?”
“누군데?”
“기성이.”
“기성이? 혹시 그 민지라는 애네 집에서 만난 그 애?”
“응, 오늘밤에 놀러 오래. 야산으로”
“뭐? 그 애들이 모여있는 그 야산으로?”
“응, 갈래?”
“너 정말 가려고?”
“야, 너나 나나 두 주일 동안 남자 구경을 못했잖아. 거기가서 애들이랑 즐기고 오자. 어때?”
나는 두 가지 마음이 동시에 들었다. 가고 싶기도 했고 약간은 두렵기도 했다.
“그...글쎄..”
“얘는? 그러지 말고 가자. 가서 신나게 놀고 오자.”
“좋아. 까짓 거. 그렇지 않아도 몸이 좀 근질거리기는 했어.”
“오케이!”
우리는 저녁을 먹고 잠시 TV를 보다가 9시가 넘자 밖으로 나갔다. 동네 입구까지 택시를 타고 가서는 야산까지 이야기를 하며 걸어서 갔다.
야산 아래에서 준이를 만났다. 준이는 우리를 보고는 반가워하며 인사를 했다. 준이를 따라 약간 산으로 올라가니 열댓 명 정도의 아이들이 모여있었다. 모두가 우리를 보고는 웃으며 소리를 질렀다. 나는 아이들을 살펴보았다. 여자애들이 두 세 명이었고 대부분이 남자애들이었다.
준이가 나를 뒤에서 안으며 침을 한번 삼켰다. 그는 내 뒤에서 머리와 뒷목을 입으로 핥았으며 그의 손은 내 가슴에서 옷 속에 숨겨져 있는 유방을 하나씩 만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손은 내 웃옷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와 유방과 배를 만지기 시작했으며 곧 이어 윗옷을 천천히 벗겨 올렸다. 나는 그의 행동에 보조를 맞추어 주었다.
준이는 브라만 남겨 둔 체 내 웃옷을 모두 벗겨 냈으며 다른 남자애가 뒤에서 내 뒷목과 옆 볼을 입으로 애무해 주고 있었다. 뒤에서 만지는 남자애의 손이 서서히 내 앞으로 오더니 손으로 내 배를 살짝 어루만지며, 허리, 등허리를 아주 살짝 쓸듯이 어루만지고 내 주위를 한 바퀴 돌았다. 그는 다시 내 뒤로 몸을 대더니 한 손으로는 내 유방을 브래지어 위에서 만지고, 한 손은 배를 쓰다듬곤 점점 아래로 내려가 하복부를 지나 내 중앙을 가는 듯 하더니 옆으로 비껴서 시티구니를 지긋이 누르고는 내보지는 만져 보지 않은 체, 허벅지를 만지고 아래로 내려갔다.
또 한 남자애가 입술로 등을 따라 아래로 움직이며 따라서 손도 점점 아래로 향하여 종아리를 만지고 있었다.
주리에게도 두 세 명의 아이들이 붙어서 온 몸을 만지고 있었다.
나를 만지는 아이들은 손을 움직이며 종아리, 허벅지로 올라오더니 치마 속으로 자연스레 손이 들어와 보지 바로 밑의 허벅지 안쪽을 누르기도 하고 살짝 꼬집기도 하며 나를 서서히 흥분 시켰다.
“아~ 흠!”
내가 내는 소리와 함께 준이의 손은 살포시 내보지 위에 놓였고 그는 음미하듯 손바닥으로 내보지를 서서히 문질러 주었다. 뒤의 남자애가 다시 손을 조금 위로 올리더니 팬티라인을 잡고 옆으로 몇 번 왕복하더니
드디어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내 보짓살을 살며시 잡았다. 난 떨림에 다리에 힘이 빠져 주저앉으려고 하였는데 다른 남자애가 내 겨드랑이에 손을 넣어 잡아 주었다. 그러면서 그도 내보지를 손과 손가락으로 희롱하고 있었다.
“후후! 여기를 보고 싶은데 괜찮지?”
하더니 내 팬티에서 손을 빼고는 내 앞으로 오더니 내 치마의 호크를 풀고 치마를 벗긴 다음 팬티위로 보지를 슬쩍 만지고는 팬티만을 입은 채로 바닥에 눕게 했다. 어느새 바닥엔 담요 한 장이 깔려 있었다. 내 자세는 상체는 침대에 누워 있었고 하체는 무릎이 기억자로 썩인 체 발이 방바닥에 놓이게 되었다.
주리는 벌써 옷이 다 벗겨져 있었고 두 명의 애들이 주리의 앞과 뒤에서 보지와 엉덩이를 핥고 있었다. 그리고 한 남자애가 바지를 내리고는 주리의 얼굴 앞에 꺼내 놓고 있었다. 주리는 망설임 없이 그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내게도 한 남자애가 허벅지에 입을 살짝 맞추고는, 손으로 내 다리를 잡아 벌렸다. 내 다리 사이로 들어온 그는 입으로 내보지를 톡톡 건드리더니 손가락을 하나 세워서 팬티를 옆으로 밀어내었다. 내보지는 팬티 옆으로 서서히 그 앞에 모습을 들어냈고 그러한 그들의 행동은 전에 느끼지 못했던 쾌감을 나에게 던져 주고 있었다.
팬티를 옆으로 제쳐서 내보지를 한참 보던 그는 입을 보지에 갖다 대고는 혀로 보지를 핥아 주었다. 그사이 한 남자애가 내 얼굴 옆으로 오더니 바지를 벗었다. 나는 그의 팬티에서 튀어나온 자지에 뺨을 맞고는 웃고 말았다.
내보지를 한참동안 핥던 남자애가 일어나 내 다리를 위로 들더니 팬티를 엉덩이 부분부터 벗기기 시작했다. 팬티가 조금 벗겨져 엉덩이 사이로 보지가 조금 보이자 그는 벗기는 행동을 잠시 중지하고 엉덩이에 손을 넣어 뒤에서 내보지를 만지곤 다시 팬티를 벗겨 갔다. 내 브래지어는 누군가의 손에 벗겨진 상태였다.
그들는 알몸이 된 나를 한참 바라보며
“오늘 큰 행운을 잡았네.”
하였고 그 말과 함께 한 남자애가 내 발을 들어 발가락을 하나하나 핥기 시작하였다. 난 처음 당하는 발가락 애무가 그렇게 좋은 줄 몰랐다. 나는 나도 모르게 신음을 내뱉으며 그의 손과 입놀림에 내 온몸을 맡겼다.. 발가락을 빨 때마다 내 몸은 움찔 거렸으며 발가락으로부터의 쾌감이 보지까지 밀려와 어느새 내보지는 촉촉하게 젖게 되었다. 남자애들의 입과 손의 놀림은 더욱 빠르고 강하게 나를 자극 시켰다.
발가락을 빨던 남자애의 입은 종아리를 거쳐 허벅지에 다다랐으며 허벅지 안쪽을 빨고 핥던 그의 입과 혀는 살며시 내보지 위에 놓여 보지를 통체로 핥기 시작하였다.
“아!”
난 나도 모르게 탄성을 지르며 몸을 비틀었다. 보 지속의 동굴 그리고 거기에 있는 작은 돌기를 혀로 건드릴 땐 나는 이미 쾌락의 노예가 되어 몸을 떨고 있었다. 옆에서 자지를 내 뺨에 대고 있던 남자애는 입을 내 배로 움직여 이번엔 배꼽을 혀로 간지럽혔다. 그 또한 대단한 쾌감을 내게 주었는데 그 때 나는 첫 번째 절정을 맞이하고있었다.
주리의 뒤에서는 한 남자애가 손가락 두 개로 보지를 쑤셨고 다른 애는 주리의 입술을 빨았고 또 한 애는 가슴을 빨고 있었다. 주리 역시 보지를 쑤시는 손가락의 놀림이 빨라지자 연신 신음을 토해내고 있었다.
내 옆의 남자애는 어느새 알몸이 되어 있었으며 자기 자지 좀 만져 달라고 내게 말했다. 난, 그의 말대로 자지를 잡아서 가볍게 아래위로 흔들어 주니 벌써 그의 자지에선 미끈거리는 액체가 귀두에서 흐르기 시작하였다. 난 엄지손가락으로 그 액체를 묻혀서 그의 귀두를 쓸어 주다가 입으로 물고는 힘차게 빨아들였다. 그러자 그는 참을 수 없었는지 ‘끄~응~!’하는 소리를 내었다. 내 보지에선 연신 애액이 흘러나왔고 타오르는 쾌감에 나도 모르게 허리를 위로 튕기며 두 번째 절정을 맞고 있었다. 내가도 너무 흥분했던지 자지를 만지고 얼마 안되어 몸이 뻣뻣해 지더니 그대로 내 손과 내 배 위에다 정액을 사정하고 말았다.
또 다른 애가 내 얼굴로 왔고 나는 다시 그의 자지를 입으로 빨아주며 그를 쾌감의 저 끝으로 보내기 위해 노력하였다. 준이가 내 다리 사이로 가더니 보지에 자지를 넣고는 한참동안 왕복 운동을 하며 즐기고 있었다. 준이는 다시 내 몸을 돌려놓고는 뒤에서도 한참을 공격했고 얼마 뒤 정액을 쏟으며 옆으로 비켜섰다.
다른 남자애가 다시 나를 옆으로 누이고는 내 뒤에 그가 누워서 다리를 구부린 사이에 엉덩이 뒤로 나온 보지에 자지를 넣고 손으로는 내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며 한참을 쑤셔 댔다. 그사이 난 두 세 번의 절정을 더 맞았으며 그는 더욱 세게 보지를 쑤셔 대었고 잠시 후 다시 뻣뻣해진 그의 자지 끝에서 뜨거운 정액이 쏟아지는 것을 내보지 속에서 느끼며 난 다시 한 번 희열에 찰 수 밖에 없었다.
“후~”
내가 힘이 들어 한숨을 쉬는 사이 중학생들로 보이는 어린 학생들이 바지의 쟈크를 내리고 자지를 꺼내고 있었는데 모두 네 명이 나를 완전히 둘러싸고 있었다. 주리에게도 세 명의 어린 학생들이 몰려 있었다. 내 주위의 학생들은 이내 내보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내보지는 이미 미끈한 상태였기 때문에 손가락이 금방 미끄러져 들어갔다.
나는 너무나 커지고 있는 쾌감에 소리도 못 내고 있는데 그들은 나를 무릎 꿇고 엎드리게 한 다음 젖가슴을 비롯한 온 몸을 만졌고 그 중의 하나가 내 밑에 누워서 자지를 내 보지에 푹 박았다. 내보지는 이미 젖 을대로 젖은 대다가 조금 전 남자애들의 정액 때문에 너무 쉽게 들어갔다. 두 번째 중학생이 이번에는 내 항문에다 자지를 푹 박아 넣었다.
“아하~ 으!”
중학생이 이런 것까지 안다는 것은 내게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어쩌면 포르노에서 보던 것을 실천해 보고 싶은 마음에서 그랬는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어쨌든 나는 두 남자애의 자지에 보지와 항문의 구멍이 막히자
신음소리도 제대로 못 내며 온 몸에 희열을 느끼고 있었다. 그들은 자지를 움직이며 내 머리를 들게 했고 한 남자애가 자지를 내 입에 물리고는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여 왕복운동을 하였다.
그들이 한번씩 교대로 움직일 때마다 내 신음이 이어졌고 번갈아 가면서 보지의 끝을 강타하는 자지와 항문에서 움직이는 자지 그리고 입에서 왕복운동을 하는 자지 덕에 나는 정신을 잃을 정도가 되고 있었다. 그것은 말 그대로 광란의 섹스였다.
나중에 집으로 돌아와 주리와 이야기를 했는데 주리도 몇 명의 남자애들이 자신을 공격했는지 모르겠다고 했고 나도 그렇다고 말하며 둘은 큰소리로 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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