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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서 제일 영화같았던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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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좆고딩일 때였어.
학교가 조금 멀어서(택시타고 30분정도. 그때요금으로 8000원 좀 넘게나옴) 통학버스를 타고다녔음.

근데 그전날 밤에 딸치고 자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아침에 늦잠을 자게 되었어.

내가 그때 한달용돈이 4만원이라서 한번 차를 놓치면 용돈의 오분지일이 걍 순삭되는겨.
그래서 존나 조빠지게 준비하고 양말이랑 바지만 입고 나머지 와이셔츠, 넥타이, 마이는 들고 뛰었지.

근데 씨발 차 타려고 뛰어가는데 차가 막 출발하는거야.
아 씨발 좆됐다 하고 있는데 마침 택시가 오고있었어.
일단은 택시에 탔는데 존나 내 머릿속을 노짱 뛰어내리는 속도로 스쳐가는 생각이 있었다.

존나 영화나 드라마보면 나오는 그거 있잖아.
나도 했지. "앞차 따라가주세요!"
내가 봉고만타면 맨날 자느라 봉고 경로를 몰라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랬더니 택시 윤전하는놈이 나를 존나 이상하게 쳐다보면서 어느 차냐고 묻길래 노란색 봉고차라고 했음.

그리고 한 10분쯤 따라가서 버스가 멈췄을때 뛰어가서 겨우 탈수있었음.
택시요금은 정확히 2800원 나오고 150인가 남았더라. 이왕 영화같은 일 하는김에 3천원주고 잔돈은 됐어요 하고 쿨하게 버스 탐. ㅇㅇ







요약 : 아침에 통학버스 놓쳐서 택시 타서 "앞차 따라가주세요" 하고 2800원 나와서 3천원 내고 "잔돈은 됐습니다" 하고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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