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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7일간의 사랑-3-

--------아침---------셋째 날
평온함 아침이다.
상쾌하고 …….

어색하다….하하하하….생각하면 명랑하고……..
“ 오빠 언제 일어났어” 눈을 비비며 비시시 일어나는 모습이라곤………쿠쿠쿠쿠
“ 응 나도 방금 일어났어..”
“ 오빠~~~ 이리 와봐~~”
“ 왜? “
“ 빨리와” 그녀는 재촉한다..꼭…투정 부리는 아이 같다.
가까이 다가온 날 갑자기 안고 넘어진다….그리고 내 품에 꼭 안긴다…////
한동안 아무말두 없이 그렇게 있다….날 누른채 난 깔려 있는샘이다.
“ 오빠 고마워~~ 오빤 마음이 따뜻한 사람 이야……고마워,고마워,고마워……”
그녀는 고맙다는 말을 계속한다.
“……….”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따르르릉~~~~~~” 전화 벨이 울린다….
“ 여보세요” 후후후후 여전히 아직 한국인…..
“ 형,,,,,,,잘 주무셨어요?…..저 30분 후면 도착해요 준비하고 계세요” 동생의 말소리다
“ 어 그래 준비하고 있을게…나 이제 일어났는데….밥도 먹고 그러려면 좀 걸리는데….”
“ 그래요…그럼 1시간후에 그곳에 도착하게 할께요…이따 봐요…”
“ 응~~그래 이따 보자….”
전화 통화가 끝나자 그녀는 내 뒤에서 날 포근히 감싸 안았다……그리고 가만히 머리를 기대고 있다.
“ 수정아~~~ 음~~~~ 나도 수정이 같은 동생이 있다면 참 좋겠다…..고맙구…나두 고마워….
그래도 타국 땅인데…수정이가 이렇게 옆에 있어 맘이 편해….”
나도 모르게 부드러운 음성으로 그녀에게 내 뱉고 있었다….
그녀는 더욱 힘차게 껴 안았다…..
‘ 정에 많이 굶주린 아이 같구나…’
“ 수정아 ~ 나 일하러 가야 하는데….”
“ 오빠 조금만 더 이렇게 있을게….응~~~”
등에 전달되어오는 음성과 떨림…….마음 까지 녹아 드는 것 같다..

-----나도 모르게 이 아이에게 빠져 들고 있는 것 같다…이 아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데…….하지만 너무나도 좋다…..따뜻한 어머님 품 같기도하구……----------
‘이런 내가 또 무슨 생각을 이제 만난지 얼마 안됐는걸~~’
------하지만 이런 기분이란…….아주 오래된 연인 처럼………오누이 처럼………부부처럼…..그런 기분이 드는 걸 뭘까?------

“ 오빠 가야지….” 그녀의 말에 난 잠에서 깨어나듯 ….
“ 어 그래…”
“ 씻어야지…..나 먼저 씻는다” 말이 좀 이상하다….후후후
욕실에 들어와 난 옷을 벗고 샤워를 했다……후후후….내가 더 대담하지 못하구나….후훗~~
“오빠 나 갈게…..”그녀는 그 말 한마디 만하고 가려 한다.
“어! 수정아 아침 같이 안 먹을 꺼야”
“ 오빠 나도 씻고 올게요” 그렇게 말하고 그녀는 갔다…..
샤워를 마치고 난 준비를 했다…..개운하다…..오늘도 열심히 땀을 흘려야 하겠구나……

“똑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치장도 하지 않아도 예쁜 얼굴에…….아무것도 치장하지 않은 그런 아이……. 핑크빛 원피스를 입은 아이…………너무도 사랑스러워 보인다……
“ 오빠 뭐해…밥 안 먹어” 넋이 나간 날 일깨워 주는 아이….너무 사랑스럽다…
“…….”
이곳은 호텔에서 아침을 제공해 준다…..양식/일식/한식(그냥 비슷하게 나온다)…

그저 좋다.. 이 아이와 함께 있는 이순간이………
일 때문에 난 일어나야 했다…….그 아인 능청스러울 만큼 웃음을 간직하고…
“ 오빠 일 열심히 해….히히^^”
“ 응~~나 먼저 일어난다” 이렇게 우린 또 서로에게서 멀어져 갔다…

9시반 정확하게 도착해 있는 동생…..
“ 형 잘 주무셨어요?”
“ 응~~잘 잤어….내가 좀 피곤 했나 보다…..시차 적응이 안됐나????하하하”

차는 도심을 헤집고 일터로 향했다…
생각 처럼 아름답지만도 않다…….브라질….쌈바 축제……후후후
어느 곳이든 가서 진실을 알고 싶다면 그들의 일상생활에 뛰어 들어 봐야 한다….
그래야 그들의 진 면목을 알수 있지 않을까>>>?????

일을 하면서도 하루 종일 그 아이 생각뿐이다….
저녁에 퇴근하고 숙소로 가면 어제 처럼 또 기다릴까????
이런 저런 생각에 벌써 오전이 지났다…..

늘 그렇지만 일은 나 혼자 한다….아무도 없는 이 텅 빈공간에서……
동생 녀석은 나만 출퇴근 시켜 주고 점심때 같이 점심 먹어주고 그렇게 한다….…..

시간 되면 전화하구…..후후후
----점심때가 됐는데…….어김 없이 울리는 전화 벨소리-----
“ 여보세요”
“ 형…저예요…..형 혹시 여기 아는 사람있어요????”
“ 왜??…….”
“ 음 아까 호텔에 갔었는데요…어떤 여자 분이 형을 찾던데….”
“ 여자????……..모르는데….”
“ 전화 번호 가르켜 달라구 하길래 갈켜 드렸어요…아마 그쪽으로 아마 전화 할꺼예요”
“참 그곳 약도도 갈켜 줬는데…..”
“ 야! 내가 브라질에 어떻게 아는 사람이 있어…첨 오는데……”
“ 어~~~ 그 여자분 형 잘 알던데…..이상하다…..그 여자분 디게 이뻐요…히히히”
“ 어 근데 전화는 왜 했니????”
“아 참 그 여자 때문에 까먹을뻔했다…..형 저 못 가요….점심 형 혼자 해결해야 하는데….”
“ 아구야~~~난 여기 말도 모르고 지리두 모르는데……”
“그럼 배달해 드릴까요?”
“ 그래…그게 낳겠다…..그렇게 해줘…..”
“한국 음식점에서 배달해 드릴꼐요…뭐 드실래요?”
“ 볶음밥..먹을란다…있니?..그런 음식”
“ 예…저두 좋아하는 건데…..헤헤///음식점 알아보구 시키기 전에 전화 드릴꼐요”
“ 어 그래”그렇게 전화를 끈었다…..웅~~~~~ ‘ 오늘은 혼자 밥먹겠군…..’

담배한대를 피워 물고 땀을 식히고 있다……여전히 그 아이를 생각하면서…….
머리 속을 꽉 채워 버린 것 같다…그 아이의 생각으로…..

아까 물봤다던 여자가 그 아이인가???…..난 그 아이 말고는 아는 사람이 이곳엔 없는데…
벨소리가 울린다…..
누구지…..
“누구세요?”
“꿍시렁~~꿍시렁~~~~” 이상한 말루 뭐라구 한다…..
이런 말이 통해야 열든가 말든가 하지…..쩝…..
“저~~~여기 김 천씨 있어요?”
‘ 어라~~~ 만이 듣던 목소린데…..’ 그 아이의 목소리다….그아이….
난 문을 열었다….
“ 오빠 히~~~~놀랬지…”
“ 어~어떻게……그럼 너 혹시 우리 직원에게 나 물어 봤었니?”
“ 응~~~히~~~~” 할말이 없다…….세상에 이렇게 명랑한……후후후
“ 오빠 나들어가도 돼?” 놀라기도 했지만 어처구니도 없구해서 난 계속 문을 사이에 두고 그아이와
애길 하고 있었다…
“ 어~~들어와라”
“ 아무도 없어…오빠 혼자 알해???”
“ 응~~~혼자”
“ 그럼 오빠 나 안아줘~~히~~~” 그러면서 바로 내 품속으로 뛰어든다…
“ 야 누구 오면 어쩔려구” 난 밀쳐내는 듯했다.
“ 오면 어떼….히히 우리 오빤데 그치~~~~” 능청스런 그아이……
난 그아일 안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너무 귀엽고 앙증 맞은 아이…..
“ 수정아 밥 먹었니? 오빤 밥 안먹었는데…”
“ 그래 잘됐당…히히…나도 안먹었는데….”
“ 아 참 밥 시켜 준다고 했는데……” 울리는 전화벨 소리….
“ 여보세요”
“ 형~ 배달이 안된다고 그러는데….어떻게 해요” 동생의 전화….
“ 어 혼자 해결할꼐”
“ 그럴수 있어요?….미안해요”
“ 아니 괜찬아”
“ 혹시 힌들면 전화 하세요…제 핸드폰으로요”
“ 알았어”
난 능청스레 그렇게 거짓말을 아주 자연 스럽게 하고 있었다…
“ 오빠 히히~~~거짓말 잘한다…헤헤”
“ 무슨……하하하”
우린 같이 나갔다….
어디로 가야 하지?…..혼자 생각하고 있었다….
“ 오빠 차 있어…타…” 그 아이의 차…….이 아이는 어떤 아이지???
“ 어 차도 있네?….”
“ 오빠 한국 음식 먹구 싶지….” 그 아이의 말…..
“ 어 그래 한국 음식…후후….”
“ 왜 웃어?”
“ 음~~~~ 어제 저녁두 한국 음식을 먹었거든….헤헤
“ 그럼 싫어?…그러면 따른데 가구”
“ 아니 아니야…난 한국 음식이 좋다—이곳음식 먹기 힘들어…짜구…”
“ 원래 그래 이곳이 덥잔어”
우린 이런 저런 애기를 하면서 음식점을 찾았다
“ 오빠 냉면 먹어 볼래….히히…여기두 냉면 하는집있다”
“ 좋지…”
그렇게 우린 점심을 먹었다…..그 아이의 웃을 소리와 함꼐……
행복하다란 마음이 든다…

_____다시 일터______
“오빠 갈께요…이따 봐” 그 아이는 반말반 존댓말 반…그렇게 애기 한다…
“ 어~~ 뭘봐….”
“ 아따 기다릴꼐……일끝나고 내 방으로 전화해 응 알았지….”
“ 어~~”
그 아이는 그말과 함께 또 사라졌다……저 한길 보퉁이를 지나….부르릉 소리와 함께…
____덥다 많이 덥다…..움직이는게 지옥 같다______
오후를 또 일과 함께 홀로 열심히 했다……일은 70%정도가 진척 되어간다
내가 나를 봐도 참 대단하고 대견하다….후후후….타국에서 이렇게 혼자 이런일을 할 수 있다니
내 자신을 다시 돌이켜 볼수 있게 해 준다….

이틀 정도면 마무리가 될 것 같다…..

오늘 하루도 땀과 씨름을 하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저녁을 먹고 호텔로 돌아왔다.
이곳 음식은 정말 내게 맞지 않는다.
샤워를 하고 나니 벌써 시간이 많이 늦었다…….9시…..
난 망설이고 있다….그 아이에게 전화 할지 말지….나의 마음 한켠에선 내게 뭐하고
있어 빨리 전화 하지 않고…….마구 외친다…….
어떻게 해야 할까?????
“똑똑똑…”
“누구세요”
“ 오빠 수정이”
“ 어~ 내가 전화 하기로 했잔아” 문을 열면서 난 이렇게 말을 하고 있었다…한편으론 방가운
마음에…
“ 오빠 전화 안할꺼 같아서…내가 왔지…헤헤”
“ 오빠 오늘은 내가 술한잔 사 줄게 가자”
“ 왠술…”
“ 오빠 소주 먹고 싶지…소주 먹으로 가자…” 그녀는 날 이끌고 나가자고 한다
“ 어~~” 그녀의 손에 이끌려 나온 나….
그녀는 날 이끌고 걸어간다…
옆에 팔장을 끼고 다정한 연인 처럼 내 어깨에 기데어…..
한참을 걸어 갔다
______일본인들의 거리 제일 안전하다고 말하는곳______

우린 한 음식점을 향했다…..물론 그녀가 이끌어 간 곳이다
“ 오빠 이곳에선 소주를 팔걸….히히” 그녀는 웃음을 지으며 날 이끌고 들어 갔다
포르투갈어로 뭐라구 시킨다….음식하고…..음~~~진로…후후후….이건 알아들을 수 있었다.
“ 오빠 소주 먹고 싶었지….헤헤….오늘은 내가 책임질게 맘껏 먹어”
“ 야 그러다 나 취하면 어떻게 할려구”
“ 걱정하지 말아요…..제가 알아서 할 수 있어요….”
“ 후후후…그럼 믿어 볼까?”
우린 소주 가 오자 마자 한잔씩 따르고 건배와 함께 들이켰다….
“캬~~~역시 소주가 최고다”
“ 하하하…오빠…..하하하” 그녀의 해 맑은 웃음에 나도 웃음을 지어 보인다.
“ 근데 수정아 너 술 잘 마셔?”
“ 응~~ 그럼 오빠 보다 잘 먹을걸?”
“ 그래….음~~~~~ 좋다 내가 막 먹는다….너 책임 져라”
“ 오우케이” 그녀의 거침 없는 대답…
____우린 벌써 소주를 세병째 시키고 있었다____
“ 오빠 술 잘먹네…..쿠쿠쿠쿠”
“ 엉~~~~ 나 취했어…..”
“ 진짜…..아무렇지두 않은데?”
“ 겉으로 사람을 판단하긴 힘들지…..키키키”
그녀의 인상이 굳어 진다………내가 무슨 말을 잘못한걸까?
“ 왜…..수정아 왜 그러니?” 그녀의 눈가엔 벌써 눈물이 고이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떨어질것만 같은 눈물을 담고 있다.
“ 수정아~ 무슨?…..” 난 말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 아니 아니야…오빠 미안해….히히” 그녀는 웃음을 지으며 날향해 웃어 주고 있다….
“ 수정아 내가 알면 안될까?
“ ……..”
여전히 대답이 없이 술을 들이키고 있다//…
“ 오빠 바보” 느닷 없이 나오는 그녀의 말….
“ 무슨??,,,,하하하…그래 마 나 바보다”
“ 진짜 바보야…….오빠 어제 나 되게 못되게 봤지”
“ 무슨말이야…”
“ 모르는체 하지 말고…어제 오빠 방에 찾아 갔었잔아….”
“ 아하~~ 그거…..후후후후후”
“ 오빠 나 나쁜애 아니야…나두 몰라 왜 찾아 갔는지…..다른 곳에 숙소를 정할 수도 있었는데….”
“ 그래….” 난 그저 듣고 있다….그녀의 말문이 트이느 건가 보다
“ 오빠 나 오빠 계속 따라 다녔었다…몰랐지……바보”
“ 뭐라구?,,,날 계속 쫒아 다녔다구?” 예상치도 못한 그녀의 말…..
“ 응~~ 줄곳 계속 오빠 따라 다녔어…오빠는 하나두 모르데….바보,,,,쿠쿠쿠쿠”
“ 왜 쫒아 다녔는데…”
“ 몰라….나도 그냥 오빠 따라 다니구 싶었나 보다….히히” 그녀는 이렇게 말하고 또 계속 술을 먹는다.
____세병째 온 소주도 다 비어 간다…그녀가 거의 다 마셨다._____
“ 수정아 니가 취하면 오빠 어떻게 책임 질려구 그래???”
“ 바보 …오빤 바보야…” 그녀는 나의 말엔 아란곳하지 않고 애길한다….
“ 나 지금 마음이 편해…오빠 주위에 있으면 마음이 편해…..흑흑”
그녀는 울고 있었다………훌쩍이며….울먹이며 말하고 있다
난 자리를 옮겨 그녀의 곁으로 다가가 같이 앉았다
“ 오빠 나 힘들어…..”
“ 응~~~애기해 털어 놓고 나면 좋아 질꺼야…” 난 그녀를 안으며 부드럽게 애기 했다…
____말 없이 계속 눈물을 흘리는 그녀______
난 궁금했다 왜 그녀가 우는지…..하지만 물어볼 수가 없었다….
그저 그냥 그렇게 옆에서 앉아 있을뿐….
그녀는 소주를 한병을 더 시킨다…
“ 수정아 그만 먹자……오빠 술 많이 먹었어….”
“ 내가 먹을꺼야…오빠…나 술 잘 먹어….키키” 그녀는 또 마신다.
“ 나 궁금하지…어떤 앤지?”
“ 응~~궁금하지……또 무슨 일인지두”
“ 말해 줄까…….히히 대신 동정이나 날 나쁘게 보거나 뭐 그러지 말아” 그녀의 혀는 어느새
꼬여 가고 있었다
“ 알았어”
“ 오빠는 좋은 삶이라 그렇지 않을 꺼야..아마”
_____그녀의 애기가 진행된다(아주짧고 아픈이야기가…..)______
나 아주 사랑하던 사람이 있었어
오빠 처럼 따뜻하고 다정스럽던….
그 삶과 함께 있으면 난 늘 행복했어….세상에 그사람만 있다면 난 아무 것도 필요하지 않았어
같이 있기만하면 같이 있기만 하면 ……..그녀느 또 글썽인다…
그런데 그사람 죽었어…..바보….바보같이….

침묵이 흐른다…그녀의 눈물만이 흘러내릴뿐…..

그 사람 내 친오빠였어……
우린 너무도 사랑했어….진정으로……다들 우릴 그렇게 불렀어…
부부 같다고…..키키

벌써 1년이 지난 애긴데…….아직도 내 곁에 있는거 같아….

난 유학을 왔고 여름방학때 서울로 갔어…
오빠하고 난 너무도 좋았어….우린 서로 같이 자고 먹고 놀러도 가고 그랬었어….
오빠 품에 잠들면 난 마냥 행복했어….

그러던 어느날 우린 바다에 놀러갔었지…….
그때 미련한 난 그저 호기심에 장난을 친거였어….
오빠가 날 얼마나 사랑하나……

오빠가 모는데서 다른 친구들을 불러놓고 같이 어울리며 놀았었어…
오빤 그러는 내게 아무말두 안했어…그저 처다 볼뿐…..
너무나 다정스럽게…..
화가 났어…..그렇게 어린아이 보듯하는 오빠에게….
오빠는 나와 같이 자도 꽉 안고 잠만 잘뿐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었어…..
내가 키스해 달라고 하면 키스해주고 그저 내가 원하는것들만해 줬어…..
때론 내가 오빠를 원하기도 했었어….오빤 그것 까진 허락하지 않았어
난 물어 봤었지 오빠 나 사랑해?….나 없이 살수 있어?
오빠는 언제나 그렇게 대답했어…..수정아 오빠는 수정이 없인 못살아…
난 항상 수정이 곁에 있을꺼야

그러던 사람이었는데…….흑흑…..
+++또 한참의 침묵과 그녀의 흐느낌…..++++
다정스레 그녀를 안아줄 수밖에 없었다.

내가 기댈수 있는 사람은 오빠 뿐이었어……나도 오빠만을 바라 봤었고 한번도 한눈 팔아 본적
없었어…

나 때문에 나 때문에 오빠가 죽었어…나 때문에……
내가 그러지만 않았어도……..

난 항상 장난을 좋아했어 그런 내 장난에 오빠는 곤욕 스러워 했었어….그러면서도 날 나무라지도
미워하지도 그러지 않았어….그저 나만 바라 보고 있었어

수영하던중 난 또 장난기가 발동했어…..
물에 빠진 것 처럼 그렇게 장난을 쳤어……..오빠는 여지 없이 내게로 뛰어 왔지….

근데 오빠는 내가 다가오다 물속으로 사라졌어……
난 오빠가 장난 치는건줄 알았어……

근데 한참이 지나도 나오질 않느거야…..
난 소리 쳤어…….사람 살려요……살려줘요…..누가 우리 오빠 좀…찾아줘요….

사람들은 내 소릴듣고 달려 왔어…그리곤 다들 찾았지…….하지만 못찾았어….
오빤 그렇게 사라졌어….
난 해변에 안아서 한없이 울었어…..오빠를 부르며 ……아무것도 못하고…그렇게 밤을 새우다 난
스러졌지…..
일어났을땐 병원이었어…..
엄마 아빠 모두 걱정스런 눈으로 날 바라보고 있었지…..
무슨일인지도 모르는 것 같았어…
‘수정아 무슨일이니?’ 엄마는 내게 물었어
난 그저 울 수밖에 없었어…….아무발도 못하고……
병원으로 전화가 왔어….아빠가 받았지…..
아빠는 얼굴이 굳어졌어……..그리곤 정신 나간 사람처럼 나갔어….

난 계속 울었고….아무말도 들리지 않았어….
그러다 난 또 잠이 들었어….또 정신을 잃었었어

내가 꺠어났을땐 엄마는 울고 계셨어…..
‘엄마’
‘수정아…’엄만 날 안고 울기만 하셨어
그때 알았어…오빠가 죽은거란걸…..그때 알았어……..

심장마비로 그렇게 사라졌었던 거래……그래서 떠오르지도 않았구…다음날 해변에서 발견 됐데…
다 나때문 이었어….

그러고 그녀는 술을 들이키면서 울고 있었다….

난 한동안 아무것도 못했어…..
오빠 사진만 보고 있었지 오빠 잘못했어…오빠 내가 잘못했어……..이렇게….

벌써 일년이 지났어…..크크……

그녀는 웃고 있었다 즐거움이 아닌 자신을 원망하는듯한 웃음

_______그녀의 애기는 이 정도에서 끝이 났다_______

“오빠 나 못됐지…그치~~” 난 아무 말도 해 줄 수가 없었다….도대체 무슨 말을 해 줘야 할지 모르고 있었다….
그녀의 애기를 듣다보니 벌써 시간이12시를 향하고 있었다…..
이곳에 있던 손님들도 몇몇을 빼고는 다들 자리를 읽어나고 있다
우리도 일어나야 할 것 같다…..
“수정아 가자 너무 늦었다”
“ 소주가 남았잔어…먹구가야지….히히” 그녀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웃으며 다시 술을 먹는다….
그래 먹자 나도 같이 먹어야겠지….
나머지 소주는 내가 거의 다 마시다 시피해서 끝이 났다.
그 아인 술 값을 지불하고 내게 말했다….
“ 오빠 나 책임 져라…..쿠쿠쿠….”
“ 그래 가자…”
우린 서로에게 의지 한채 호텔까지 왔다
프론트에서 그녀의 방 카드키와 내걸 받아들고 엘리베이터를 탔다.
“오빠 …..나 키스해줘” 그녀는 말과 함께 내 입술을 덥쳤다…
그렇게 엘리베이터는 올라가고 있었다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고 우린 그곳을 나왔다…..그녀의 방앞….

문을 열고 그녀를 부축하고 들어갔다….그리고 침대에 눞혔다….
“ 오빠 가지마 어제 처럼 나 안구 자 주면 안돼?”
난 마술에 걸린 사람처럼 그녀의 말에 대꾸도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

소파에 앉았다……
그녀는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냈다 그리고 한 개는 마시고 하나는 내게 주었다
“오빠 시원해 먹어…히히” 그러고 그녀는 옷을 벗었다…
내가 있는것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다 벗은채로 그녀는 욕실을 향했다….황당하기도 했다
물소리가 들린다…난 말없이 맥주를 마시며 담배 하나를 치웠다……
자꾸 담배를 피우게 된다 두개째 담배를 다 피울쯔음 그녀는 욕실에서 나왔다…
아부것도 걸치지 않은체….
아름다웠다…..예뻤다……
뽕긋 솟아 오른 예쁜 가슴에 매끈거리는 그녀의 몸……난 넋이 나간듯 바라 보고 있었다
“ 오빠 씻어 씨구 자야지”
그녀의 말에 정신을 차린난 타올로 그녀를 감싸 안았다…
“ 얌마 아무나한테 그렇게 옷을 벗고 있음 어떻게”
“ 히히….오빠잔어….히히/./…바보”
난 타올로 그녀를 감싸안아주고 욕실로 향했다….
“ 오빠 옷입구 샤워해? 벗구가”
“ 어~” 난 팬티만을 입은체 욕실로 들어갔다….

다 씻고 나올 동안 그녀는 자지 않고 기다리고 있다.
잠옷인가……하나만 걸치고 안아있다….턱을 고이고…
“ 무슨생각하니?”
“ 어~오빠 오빠 생각…히히”
“ 오빠 나 어떻게 생각해?” 술에 취한 목소리로 그녀는 물어 본다
“ 뭘~~”
“ 오빠 나 바보 아니야…”
“ 응~~ 글쎼…나쁘게 생각하지않아”
“ 그런거 말구 나 좋아?…..이뻐?”
“ 하하하…그래 이뻐….니가 싫으면 내가 여기 이러고 있겠니”
“ 내 애긴 충동이 아닌 진짜 좋아 하는거냐구”
“ 글쎄 그건 아직 나도 모르겠는데……”
“ 알았어…..”
그러고 그녀는 침대로 가 누웠다…잠을 청하려는 걸까?
“ 오빠 이리와 나 안아줘~~~~”
“ 응~” 아주 자연스러워진 것 같다…
“ 오빠 참 좋다…..살아 돌아 온 것 같아…..”
“ 무슨?”
“ 아니야……”
그녀는 내 가슴에 깊숙히 얼굴을 묻는다…
그녀의 육체가 나의 살갖에 맞다아진다….부드러움……미끄러움…….
나의 몸은 뜨거워 지고 있다……
“ 어~~~ 오빠 심장이 갑자기 빨리뛴다.. 응큼한 생각했지…..크크”
“ 하하하,,,합….욱” 그녀가 나의 입술을 덥쳤다….다른때와 똑 같이 그렇게….
술을 먹어서 일까 키스를 하는게 아주 거칠다…..
내 입술을 깨물기도하고 혀를 넣기도 하고 다시 떨어졌다 내 얼굴 한번 보구 다시 또 하고…
나도 오느샌가 그녀의 행동에 동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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