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니깐 어릴때 라도에서 총맞을뻔 한건 뭐냐 . ssul
어릴때 아버지 직장(여천공단)땜에 라도 여수에 잠깐 살았던 적이 있다
그때 동네에 보면 3,4,5층짜리 건물에 1층부터 위로는 다 살고
반지하 집(?? 방문 벽은 없는)이 비어서 애들끼리 거기서 자주 모여서 담배도 피고 짤짤이도 하고 그랬던 적이 있다
하루는 친구새끼중에 또라이 한놈이 똥마렵다고 주변에다 똥을 싸질러 놨었다
그 다음날 또 짤짤이에 미친 새끼들끼리 거기가서 짤짤이 하고 있는데
누가 내려오는 발소리가 들리드라
그래서 당연히 짤짤이 멤버중에 안온놈이겠거니 하고 계속 하고 있는데
왠 아저씨 목소리가 들리는데
"누구야!!!!!" 펑!!
하는 진짜 존나 큰소리가 들리드라?
K-2 M16 소리가 아니라 뭐 터지는 소리 였다
존나 쫄아있는데
그 아저씨가 산탄총 같이 생긴거? 우리쪽으로 겨누면서 돌더니
"니들 뭐야 이 새끼들아!!" 이러드라
그땐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공기총이였던거 같았다
아무튼 근데 그 아저씨는 총이 어디서 난거 였냐
글고 거지가 숨어 살고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문열자 마자 산탄공기총을 냅다 갈기는 새끼는 무슨 정신머리냐
끝이 병신같네
라도 클라스는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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