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 마포역점에서 알바했던 게이다. SSUL
다른건 걍 글쓴새끼가 보혐인거같은데 딱하나 존나 공감하는게있었다
"오 씨발" 이런 소리나올정도로 공감했다
나만 그랬는줄있었는데 다른지점도 그런걸 알았다
바로 영어쓰는 문제다
다들 알다시피 서브웨이는 미국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한국에서는 생소하고 또 샌드위치를 밥한끼로 먹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지점이 많은 프랜차이즈는 아니다.
그리고 교육받을때도 존나 미국본토식으로 가르치던데 딱봐도 한국에서 잘되지 못할꺼란게 보이더라.
어쨋든 내가 겪었던 수많은 영어김치년 경험중 가장 병신같았던 썰 말해본다 (이 사건때문에 영어공부하게됨)
작년 겨울이었다 (겨울에만 알바함)
한 눈찢어진 무슨 사향여우처럼 생겼는데 돼지는아니고 다리는 얇은 년이 친구들이랑 왔다.
나: 안녕하세요 무엇으로 해드릴까요
김치년: 음~ 아이 원트 스파이시 이탈리안 (이거 아니면 스파이시 이탈리안 플리즈 라고 했었음 정확히 기억안난다)
나: 아 한국말로 하셔도됩니다 ㅎㅎ (또 영어쓰는새끼네) 빵은 뭐로 해드려요? .. 웟 카인드 ? 브레드? (혹시몰라서 말 뒤에 영어도 말했는데 나 영어 졸라못했음)
김치년: 아이 니드 플라워 원 (걍 밀가루빵 주세요 하면되는데 이지랄)
나: 크기는 어떻게 해드릴까요? .. 웟 사이즈?
김치년: 음 떠티 센치 플리스 (센치미터라고도 안하고 센치라 함 이때 교포새끼가 아니라 걍 한국인년이란걸 알았음)
-중략- (재료 고르는거도 다 영어로 지랄했지만 걍 무난하게 넘어감)
나: 소스 뭐로 해드릴까요? (김치년인걸 알았기 때문에 그냥 한국말로 했음. 센치드립 다음부턴)
김치년: 웟이스 유어 레코멘데이션?
나: 네? (이때는 저 말이 잘 들리지도 않았음. 걍 레코뭐시기로만 들렸음)
김치년: 아이 민 웟 이스 유어 초이스 ? 깔깔깔 (친구쳐다보면서 갑자기 쳐웃음 내가 처음으로 못알아들으니까)
나: 아 싸우전드 드레싱이랑 먹으면 맛있더라고요 ^^ (씨발 엿같네)
김치년: 웟 이스 댓 테이스트?
나: 그냥 마요네즈하고 식초를 섞은 맛이 나더라고요
김치년: 싸운즈 라이크 위어드~~ 하하하 (쳐웃음 혼자)
나: 네? (위어드 뭔뜻인지 몰랐음) weird=이상하다
김치년: 노~ 노~ 저스트 싸우전드 드레싱 플리스~
나: 네 알겠습니다 ^^
이랬다.
김치년들에게 묻고싶다.
한국인이 한국가게에서 한국점원에게 궂이 영어를 쓰고싶은가?
영어를 왜쓰는가? 쓰면 자신이 멋져보이나?
영어 못하는 나와 영어 좀 하는 김치년중 뭐가더 천박한거냐?
역겹다. 남 영어 못알아듣기만 기다린다음 쳐웃기만하고 무시하는 썅년들아..
보통 서브웨이 알바하다보면
부분적으로 (빵이나 야채 고를때 유독)
영어 쓰는애들은 있음.
그건 이해해 영어 쓸수도있지.
근데 저렇게 대화 자체를 통째로 영어로 한년은 저게 유일했었다
서브웨이 알바생들이라면 공감할거다
유난히 서브웨이에서 그렇다 존나 이국적인 경영방식 때문에 저런 정신병김치년들이 양산되는거같다.
PS. 너무 보지를 일반화 하질말자. 이런 미친년은 딱 한명뿐이었고
대부분은 한국말을 쓰거나 영어단어 한두개 섞어쓴경우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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