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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가능한 비밀들 - 1부 3장

경고.



이 글은 작가의 순수 창작물입니다.

이 글을 다른곳에 사용하실 분은 반드시 작가에게 양해를 구하시고

가장 기본적인 조건을 충족하는 고지(작가명, 출처 등)의 의무를

이행하시고 사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붐베이허즈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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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불황에 점점 무너져가는 우리들의 가정.

저항 한번 해보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당하는 우리들의 아버지.

그리고 무너지는 가정을 지키려 몸상납도 불사하는 아내들.

그들의 삶에서 일어난 갈등과 새로운 선택을 1인칭으로 그려봅니다.

각 세대별 이들의 삶의 현장에서의 생존을 그린 레토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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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능한 비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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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이야기



에피소드 3.



내 남자의 친구 그리고 내 남자친구







[세번째 부부 이야기]



강선영. 39세. 163. 52. 인터넷 판매사업. 재혼 5년 차.

류정수. 43세. 171. 73. 대명증권 차장.



조민구. 43세. 177. 71. 포털사이트 MD. 재혼 3년차.

김해주. 41세. 164. 53. 대명증권 과장.







2012년 5월



한적한 영종도 외곽의 한 주택가.



내 이름은 조민구

올해 나이 마흔셋

내게는 이제 막 결혼 한 것 같은 아내가있다.

나는 재혼 아내는 초혼이다.

통통한 몸이지만 언제나 내 페니스가 들어가면 자지러지는 여자다.



모든 남자가 꿈꾸는 그런 요부같은 여자 말이다.

그리고

내 반대편에 앉은 붉은 원피스의 저 여인 강선영.

선영과는 나는 5년전 사랑의 아픔을 겪는 사람들의 모임인

돌씽클럽 카페 회원으로 만나서 서로 인사를 나누며 살았다.



결국 내 주선으로 선영은 인터넷 판매 사업을 시작했고

이제는 그래도 집 한켠에 악세서리를 가득채워놓고 판매하는

제법 자리잡은 부업이 아닌 본업이된다.

난 그녀를 내 30년지기 부랄친구 정수에게 소개했고

둘은 5년전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이다.

강선영의 판매고에 1만번째 출고증이 발행된 날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선영부부의 초대로 지금 그녀의 테라스에서

와인을 주고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오늘따라 선영의 모습과 자태가 여느 때와 달라보인다.



"민구씨......너무 고마워요...오늘 사실 축하받을 사람은 민구씨인데..."



"네? 와 하하하하하하하하......별 말씀은...다 선영씨가 고생한 덕이죠"



브이자로 깊숙하게 패인 그녀의 드레스

주름이 가늘게 진 원피스이지만 선영의 몸매가

이 토록 아름답고 뇌쇄적인줄은 오늘에서야 알았다.

깊은 골짜기 안쪽으로 선영이 움찔거릴 때 마다 출렁이는 가슴.

아~~~ 내 마음속 상상은 이미 도와 선을 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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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강선영

오늘 난 처음으로

남편의 친구인 조민구가 외간 사내로 보인다.

5년이란 시간동안 나를 물신양면 조력해준 그 남자.

오늘은 저 남자의 넓은 가슴이 얼마나 포근할까? 하는 상상을 한다.



작년부터

재혼녀인 나를 점점 더 괄시해온 남편 정수.

이제는 아예 대놓고 2차에 외박을 일 삼는다.

자존심 때문에 아무런 말도 못하는 내 성격을 백분 이용하고 있는

저 놈에게 재혼을 한 나는 요즘 그나마 이 사업이 위안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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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화장실]



아랫도리가 뻐근해진 나는

화장실로 향한다.

남편놈은 오늘도 변함없이 민식의 아내 해주와

손벽을 치면서 뭐가 그리 즐거운지 난리가 났다.

난 화장실의 문을 아무 생각없이 열고만다.



"어.....이구...ㅎㅎㅎ 미안해요...잠근다는게..."



"어머..민구씨....죄송해요..."



"ㅎㅎㅎ 우리사이에 죄송은 무슨..."



먼저 문을 열어버린 나

그리고 잠시지만 놀라고 다시 안정을 찾는 조민구

민구는 평소처럼 지퍼를 올리며 나오고 나는 길을 비켜준다.

좁은 우리집 화장실 통로에서의 교행

난 벽에 바짝 달라붙어서 길을 열어준다.



조민구는 그런 내 앞을 옆 걸음으로 지나간다.

순간 조민구의 발기된 아랫도리가 내 그곳을 스친다.

그리고 난 순간 고개를 옆으로 돌려본다.

민구는 특유의 자상한 웃음으로 내 얼굴도 가슴도 아닌

내 다리를 바라보면서 약간 장난끼 섞인 말을 뱉는다.



"난 오늘에서야 울 선영씨 다리를 보게되네...."



"네? ㅎㅎㅎㅎㅎ"



"진짜 멋지네...이 정도 일줄은 몰랐어..."



"몰라요...부끄럽게...ㅎㅎㅎ"



난 조민구의 어께를 토닥이듯 쳐준다.

그리고 민구가 나가는 것을 확인 한 뒤

화장실로 들어가서 작은 볼일을 본다.

그리고 일어나 거울을 바라보는 나는

내 다리를 한번 더 내려다 보며 스타킹에 문제가 없는지 본다.



답답한것이 싫어 잘 신지 않는 스타킹

오늘 큰맘먹고 이 살색 스타킹을 신는다.

본래 검정 스타킹을 신으려했는데 이것밖에 없었다.

좌변기에 다리를 올리고 흘러내린 스타킹을 다시 올린다.

내가 봐도 내 다리는 어디 내 놓아도 빠지지는 않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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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vs 다리]



다시 자리에 앉은 나는

남편의 지리한 유머를 들어주는척 한다.

조민구와 나는 눈을 마주치고만다.

민구의 고즈넉한 눈빛의 무언의 대화는

이 이야기가 너무 재무없다는듯한 메세지.



나 역식 잘 안하던 눈 웃음으로 화답을 한다.

그리고 여전히 지들끼리 떠들어대는 두 년놈들

그 순간 나는 내 눈을 의심하는 일이 벌어진다.



누군가 내 발목에 발을 가져다 대는 것이다.

내 앞 정면은 남편의 친구 민구씨

내 왼쪽은 남편 류정수의 위치이다.

분명 지금 내 발목을 긁어주는 이 다리의 방향은

정확하게 내 정면에서 오는 다리였다.



난 조민구를 바라본다.

민구는 자신의 와인잔만 매만지며

테이블보를 주시한다.



난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겠다.

남편은 여전히 민구씨의 아내 김해주와 신이나서 얘기한다.

난 일단 왼쪽 다리로 민구씨의 다리를 밀어본다.

잠시 주춤한 민구씨의 다리

그러나 잠시 뒤 더욱 더 거칠게 밀고 들어온다.



민구의 다리를 내 무릎까지 올라온다.

난 이제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는 상황에 빠진다.

무릎을 굳건하게 닫고 더 이상 올라오지 못하게 하는 것.

내가 지금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모든것 이였다.

다행이 민구의 다리는 내 무릎을 만지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그와의 새로운 시작은

그렇게 다리와 다리로 시작한다.

남편은 붉어진 내 얼굴이 와인 때문인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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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그리고 그들만의 약속]



"대리기삽니다..."



(정수)

"아 네...잠시만요..."



(정수)

"민구야 차 왔다..."



(민구)

"어 그래...고마워...제수씨...음...낼 들릴께요..."



(선영)

"네?????"



(민구)

"낼 이번 공동구매 행가 샘플보기로 했쟎아요..."



(선영)

"아.....네에.....어...제가 나가도 되는데..."



(민구)

"어차피 여기 올 일 있어요..."



(선영)

"그.......그래요....민구씨...고마워요"



(정수)

"아 사람 참 고마워...울 집사람 좀 많이 도와줘..."



(민구)

"내가 뭐...이런 허드렛 일이나 거드는거지 뭐...간다."



(정수)

"그래...제수씨 조심히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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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부터 화장이 먹질 않는다.

어제 민구의 말 그리고 그의 표정이 떠오른다.

있지도 않은 "샘플"을 들먹이던 그의 표정 말이다.

마치 아무도 몰래 사과를 훔치려다 내게 걸린듯한 그 표정

그리고 서로 공법이되자는 의미의 묵언의 [약속]말이다.







10:30분



난 나도 모르게 옷장을 열고

가슴 선부터 윗쪽으로는 모두 망사로된 원피스를 잡는다.

이 원피스는 허리부분에 손바닦 만한 망사가 있다.

허벅지 중간쯤 올라오는 길이 난 나도모르게 어제 신으려다

밴드라서 신지 못했던 검정 스타킹을 꺼내어 신는다.



내가 보아도 위에서 내려다 본 내 다리는

충분히 만족할 만한 사이즈였고 내 키에 비해

난 하체가 만족스러울 만큼 길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때.....



띠이이이이이잉~~~동!!!



가슴이 두근거린다.

난 급하게 마무리하고 나간다.

현관문을 열자 예상대로 조민구가 서있었다.



그는 한손에 가득하게 든 프리지아를 건넨다.



"오늘은 향기가 좋더라구요...자요..."



"ㅎㅎㅎㅎㅎ 고마워요...민구씨....."



우린 그렇게 소파에 앉는다.

당연이 난 민구가 앉은 방향의 90도 방향에 앉았다.

푹신한 소파에 깊숙하게 앉자 민구의 시선은

역시 내 예상대로 내 무릎과 그 사이 은밀한 곳

그리고 내 발목까지 디테일하게 내려다 본다.



"음.....녹차....보이차...그리고..커피....있어요..."



"우선 샘플부터 보여줄래요?"



"네?????? 샘플.....으~~~~~~"



[샘플]이란 이 한마디만 꺼낸 그는

날 자신의 자리로 안아주며 당긴다.

그리고 예상을 깨고 키스도 애무도 아닌

내 귓볼에 기다란 혀를 감아 올리며

나즈막한 바리톤 음성으로 나는 흥분시켰다.



"어제......어.....제....너무 힘들었어요.....선영씨....."



"어으.......이러지...말아요...저도 힘들어요.....민구씨"



"말아요"라고 했지만

내 허벅지안으로 들어온 그의 손은

벌써 따스한 온도를 내게 그대로 전달해 주었고

그에게 또 다른 손이 있었음을 가슴으로 느꼈다.

그는 단 한번에 내 귓볼과 가슴 한쪽 그리고 허벅지 안을 장악한다.



"으으으으으~~~~~~~~어으"



시작부터 민구의 디테일은 나를 압도했다.

나는 어느새 민구의 손에 안겨 소파로 누웠고

민구의 머리를 내 곁을 떠나 내 아래로 도착했다.

그리고 그도 조심스러운 손길로 내 팬티를 내리고 있었고

나는 차마 그의 손과 뜨거운 입김을 거절할 용기가 없었다.



"오우~~~~~~~~~~~~~~~~~으으으"



민구는 내 팬티가 벗기어지는 순간

내가 부끄러워 할 것을 고려해 곧바로

기다란 혀를 넣어 내 작은 연못을 사랑해주기 시작했다.

난 내 팬티가 허벅지를 통과하는 순간부터 기억이 나지 않았다.

오로지 조민구 그의 혀는 부드럽고 강렬했다는 기억만 할수있었다.



"어머........어으.........후으.......민.....민구씨....자리...자리 옮겨요"



거실이라는 점

그래서 밖에서 누구라도 볼 수 있다는 점.

결정적으로 이 소중한 내 추억을 소파에서 만들고 싶지 않았다.

민구는 나를 들어올려 안방이 아닌 작은 방 침대로 향한다.

이 사내는 그래도 [친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아는 남자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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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친구]



작은 더블침대 위

민구의 손은 내 원피스의 지퍼가

옆에 있음을 어찌 알았는지 한번에 찾아내었다.

그리고 그의 굵직한 손가락은 잘도 내리고는 후트도 풀러냈다.

난 더 이상 바람나지 않을 아녀자 노릇을 할 자신이 없었다.



민구의 손은 어느새 내 원피스를 벗기어내고

마지막으로 내 브라를 풀러내면서 부끄러워 할 유두를 위해

무턱대고 빨기보다는 공손히 입을 마추어주며 애정을 표시한다.



"민.....구씨.....어으..........어떻게해........으으으..."



민구는 모든 스킬을 멈추고는

검정색 밴드 스타킹만 걸치고 전라의 모습이된

나를 꼼꼼하게 살피어보고는 끝내 바지를 벗어 버린다.



오 마미.....갓......

민구의 검은 페니스는 의외로 강렬해보였고 두꺼웠다.

묵직한 그의 페니스는 서서히 내 연못으로 다가왔고

난 시선을 어찌 할 줄 몰라했다.

민구는 손으로 내 목을 들어올려주면서 첫 키스를 주었다.



"으으으으음....흡..........................................우억!!!!!!!!!!!!!"



키스와 동시에 밀고 들어온 그의 대물은

내 하체를 단 한번에 마비 시키면서 가득 메운다.

난 재혼 후 처음으로 5년만에 다른 사내의 맛을 본다.

아주 강력하고 단단했고 길고 두꺼웠다.

특히나 그의 귀두는 고통을 동반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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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사랑]



끽끽끽~~~~~

요란하게 울려퍼지는 이 침대의 나무소리

오래전 스프링이라서 그런지 메트에서도 요란하다.

난 정말로 내 생에게 두번다시 없을 이 기분

내 온몸을 가득 메워주는 이 중년 사내의 기술을 즐기고 있었다.



"억억억억억.......민구씨.....어흐흐흐흐흐흐흐흐흑!!!"



"선영씨......사랑해요...사랑해요....어어어어어어어억"



"어흐흐흐흐흐흐흐흐.....세상에....어어어어어어어억"



점점 더 거칠어지는 민구의 허리돌림

막강한 파워는 시간이 지날수록 강력해진다.

나의 연못은 하염없이 애액을 분출했고

민구는 그런 내 연못을 몇번이고 내려다 보고는

더욱 더 흥분해서 미친듯이 펌핑을 해 주었다.



나는 30여분이 넘는 이 길고 진한 섹스를 즐겼고

민구에게 들키지 않을려는 정상을 다섯번이나 오른다.

민구의 마지막 피치에서는 내 다리가 허공을 가르고

민구의 패니스가 잘 들어오도록 엉덩이를 올려준다.

민구의 귀두는 찌릿한 고통을 올려주며 사정을 시작한다.

마치 소변을 보는 사내의 오줌 줄기처럼 내 질내부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리며 진한 키스도 해준다.



"어흐흐흐흐흐흐흐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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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뒷모습]



하얀 속살을 뒤로 보이며 일어나는 그녀

나 민구는 오늘 친구의 아내를 취하고 만다.

그에겐 미안하지만 역시 이 여인은 그에게 주기도 아까웠다.

멋들어진 몸매는 기본이고 몸 구석 구석에 살기넘치는

색정기운을 모두 갖춘 그녀 선영은 그렇게 오늘 내 여인이된다.



난 일어나는 그의 손을 되잡아내리며

다시한번 그의 몸속에 내 페니스를 넣어본다.

여전히 충혈된 눈동자로 내 눈빛을 보고 입을 벌려주는 선영

나는 선영의 입속에 내 혀를 고스란히 담아주고는 흥분한다.

그렇게 우리를 전날 약속된 정사를 진하게 나눈다.



365일 나를 태워준 소형차

나는 오늘 최고의 명차를 타고난 뒤에

따라오는 환멸과 이질감에 빠지며

맛대가리 없는 마누라년의 질속에

예의상 삽입해주는 페니스를 꼿아준다.



"오욱....자기야.....헉헉헉헉헉....."



내가 네 년의 행태를 모를까 싶냐만

언제나 밖에서 다른 사내놈의 음경을 취한 뒤

거렁벵이에 적선하듯 달려들어 내게 한입 베어주는 년

매번 느끼는 모멸감이지만 난 오늘 여느때의 그 모멸감이 없다.

네년말고 정말 내 여인으로 자리잡은 아름다운 별을 갖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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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야기]



2011년 12월



크리스마스 케롤이 울려퍼지던 그날

내 주식동향 그래프는 단 한번에 수직 낙하한다.

타이거 오일 50.1달러에 매입했는데 예상을 깨고

47달러로 마감할 기세다.

젠장 50만 베럴이면 150만불을 날린셈이다.



이 때.....



내 어께를 토닥이는 손가락...



"아... 정수씨....ㅎㅎㅎ"



"팔지말고...기다려요...1분만..."



"네?????"



"매도꾼 붙은거야...1분이면 지들도 다시 매입합니다."



"그걸 어찌아세......어머.....어머머머....."



내 그라프는 거짓말처럼 다시 오른다.

급기야 매수싯점은 50.1달러를 넘기고

종장2분전인 지금 51.8달러에 마감한다.

결국 난 80만달러를 번셈이다.

오늘 종가기준 10억이다.



(다른 직원)

"김과장님...역시...대단해....요"



(부장)

"오.....내년도 승진 기대해볼만 하겠는데? ㅎㅎㅎㅎㅎ"







그날 저녁

영종도의 작은 포장마차

나는 류정수 선배를 모시고 한잔 기울인다.



"선배...어떻게 아셨어요?"



"뭘?"



"아까요...저 떡될뻔했쟎아요..."



"떡은...무슨...그거 가지고 떡이되면 쓰나? ㅎㅎㅎ"



"그래두요..."



"감이지...감...증권밥 15년정도 먹으면 감이란게 생겨..."



"감이라...ㅋㅋㅋ"



선배 류정수는 내 남편의 친구이자

내게는 증권거래서 선배님이시다.

내 남편덕에 이쁜 마누라 얻었다고

나를 결국 자신의 친구와 소개를 해주었다.

조민구가 바로 내 남편이다.



나는 초혼이고

남편은 재혼이다.

별로 다를게 없을까 싶지만 많이 다르다

일단 남편은 재혼이라서 그런지 결혼 생활

적응력이 나보다 훨씬 앞서갔고 나는 마치 프로선수와

골프를 치는 아마추어처럼 언제나 어리숙했다.



그런 내게 결혼 2년만에 찾아온 의외의 사건

오늘 지옥에서 날 구해준 류정수와의 술자리

정수는 결국 내 몸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만취한 우리는 절대로 가지 말았어야 할 곳으로 향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빛나던 모텔의 입구에서 결국 나는

정수의 손에 이끌려 3층 객실로 올라가 버리고만다.



"억억억억억....선배.....어어어어어어어엉...아파...아파요.."



"어우.....다리 죽이는데...응? 하하하하하하...."



"선배 취했어요 이러지마요...아파요.....엄마.....으으으으윽...."



"죽이는데...이 맛.........오으으으으으...."



"부탁해요 선배...억억억...이러지...마요...아아아아악....."



내 검정스타킹은 갈기 갈기 뜻어지고

나는 치마를 입은채로 고스란히 팬티만 상납하고는

중매쟁이 이 사내의 페니스를 받아 넣고 흥분했다.

독특한 이 남자 류정수 내 남편의 친구는

야시시한 내옷이 맘에 들었는지 나를 옷입힌채로

뜨거운 함성이 나오게 멋진 스킬로 제압해주었다.



"억억억억억!!!!!!!!! 어우!!!! 선배!!!!!!"



"왜......이제서야 뜨거운 기운이 올라오냐? ㅎㅎㅎㅎㅎ"



"어어어어어어우......우리 이럼.....안돼요....선배..."



"대물이 세상에서 최곤줄 알았지? 하하하하하"



맞는말이였다.

내 남편 민구의 페니스는 소문난 대물이다.

그러나 이 사내의 물건은 남편의 3분의 2정도이다.

그저그런 보통의 사이즈의 물건이란 얘기다.

그런데 분명하게 다른 점이 있었다.



이 남자는

정확한 공격 포인트를 잘 아는 사내였다.

마치 내 마음을 읽어내듯 내가 자극해주었었으면 하는

순서와 거의 일치한 타이밍과 공격포인트로 내 마음을 열었다.

그리고 이 남자의 페니스 스킬은 가공할만했다.



귀두부터 단 한번에 넣지않고

슬그머니 넣었다가 빼기를 수 차례

내 아랫도리는 미친듯이 그의 페니스를 갈구할 때에

단 한번에 깊숙하게 꼿아 넣고 움찔거리기만 하면서

내 마음을 사로잡는 이 사내의 섹스 스킬은

제 아무리 대물이라도 흉내 낼 수 없는 무기였다.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우.....선배....네...좋아요...좋아요..."



"더 벌리면 더 깊게 넣어줄께 해주야...억억억..."



"자요....어어어어어어어어어엄마.........으으으으으윽"



난 나도 모르게 다리를 더 벌려주고

엉덩이를 올려 쳐주며 그가 내 몸속으로

더욱 더 깊숙하게 들어올 수있도록 애원했다.

어느새 내 스커트 안쪽엔 그가 사정한 정액과

내가 뿜어낸 애액으로 뒤엉키며 엉망이되어갔다.



그렇게 우리는 더 이상 제수씨와 정수씨가 아닌

선배와 후배사이도 아닌 그저 미친듯이 사랑하고

미친듯이 섹스에 굶주려하는 [자기] 사이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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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나는 선영의 남편 정수에 욕심을 갖게되었다.

정수도 자신의 아내 선영보다는 나를 더 갖고 싶어했다

장난말이지마 뼈가 느껴지는 말들이 많았다.

입버릇처럼 [중권맨은 증권녀에게...옷장사는 장사꾼에게...]

정수와 나는 점점 선을 넘어가고 아찔한 생각도 하게된다.







어느날...해주의 집



"억억억억억...오빠...이러지마...금방 올거란 말이야..."



"괜챦아...걸리면 씨발 핑게낌에 다 까발리지 뭐..."



"어어어어어어억....아파...오빠...그만...응?"



"씨발년아 그냥 느껴..........ㅎㅎㅎㅎㅎㅎ"



"엄마....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옹!!!!!!!"



아일랜드 키친에 손을 올려 놓은 난

무턱대로 집으로 쳐들어온 정수에게

뜨겁에 한 몸을 바치고 만다.

5분도 채 안되어서 남편 민구는 들어오고

나는 어색한 표정을 들키기 싫어서 화장실로 들어간다.

남편은 평소처럼 정수와 이야기를 나눈다.



다리를 벌리고 좌변기에 앉자

방금 전 남편의 친구이자 내 선배인

류정수가 사정한 애액이 무지막지하게 흘러나온다.

화장실 밖에서는 두 사내의 목소리가 들리고

내 몸엔 그 중 한 사내의 정액이 흘러 나온다.



난 결국 두 남자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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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오브 러브]



"헉헉헉헉헉.....자기야.....요즘에도 그새끼랑 하는거야? 응?"



"어....가끔....어어어어어어억.....오빠...어어어억....."



"미친년...ㅎㅎㅎ. 우리 계획은...잘 되가고 있는거지?"



"그럼 .....이제 덮치기만 하면되..."



"알았어...이 씨발년...위자료고 뭐고 한방이 끝이다..."



"어 그래 맞아....억억억억억억....이제 싸 오빠..."



"아니 좀금만 더 .......그나저나...아깐 그건 풀었어?"



"으으으으으으으으......풀다니...뭘..."



"내 코드 썼쟎아....시황 본다고..."



"어 오빠 카드....책상에 넣어두었어..."



"어....알았어.....어어어어어욱....이 씨발년...진짜 존나 맛있네.."



난 오늘도 입이 걸은 이 놈에게 몸을 승락했다.

그리고 차에서 내린 뒤 옷 매무새를 잘 마무리하고

우린 각자의 차에 올라 각자의 집으로 향한다.

오늘 내 남편의 표정을 보아하니 결국 또 선영이랑

두어번 뒹굴고 들어온 모양이다.



요즘 류정수는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

지난번 와인파티 때 우리는 이미 선영과 남편의 신호를 잡았고

언제인가 두 사람은 그렇고 그런 사이가될것이며

사람을 붙여 일거수 일투족을 잘 살핀다음

D-DAY를 잡아서 한방에 쳐 넣을거라는 계획이였다.



그리고 난 뒤

각 자 이혼을 하게되면

우리가 제자리를 찾아서 결혼한다는것

류정수 계획의 전부가 이것 이였다.

나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며칠 뒤.......



[대명중권]



평소처럼 정수는 상담실에 들어가려한다.

이 때 왠 사내들 서너명이 들이 닥치고

류정수를 애워싼다.



"류정수씨...당신을 특정경제법 위반으로 긴급체포합니다.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고............"



"무슨소리야??? 야이 미친놈들아..."



순간 정수는 나를 바라본다.

나는 그렇게 떠나보내는 정수의 뒷모습을 지켜본다.

그리고 정수의 책상위에 코드카드를 올려 놓는다.







그날 밤.....



잘 꾸며진 호텔 침대에서 일어서는 김해주

건장한 190센티의 사내는 해주의 유두에 입을 마춘다.

해주는 사내의 머리를 스다듬으면서 키스해준다.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인거 알지? ㅎㅎㅎ 이리줘"



"자요 과장님...근데....우후...울 과장님 보지...못잊을것 같은데..."



"보지라....보지라...ㅎㅎㅎ 한마디면 더 하면 너 송장된다? ㅎㅎㅎ"



다시 정장을 입은 김해주는

지갑에서 십만원짜리 50장을 묶은 다발을 던지고

사내에게서 USB를 받아 챙긴다.







[김해주의 집]



붉은색 원형 침대 위

멋들어진 해주는 전라의 몸으로

남편 조민구의 페니스를 입에 넣고 빨아준다.



"으흡.....자기야......으으으으흡...."



"어어어어어....좋네.....어이 해주..."



"응???"



"두번다시 그런 실수 하지마..."



"그럼...당연하지.....자기야....오오오오오흡...."



"올라오라구해..."



"알았어요....ㅎㅎㅎ....어서 올라와 선영아..."



"응 언니.....ㅎㅎㅎㅎㅎㅎ"



"아 이년들 참.....ㅎㅎㅎ 자 누가먼저...넣을래?"



"나 먼저....."



"그래 언니...ㅎㅎㅎ"



"그럼 선영이는 이리와서 가슴 줘..."



"알았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어흡....오빠..."



"어어어어어우.....자기야....."



"아이.....썅년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끝>







Epilogue



처음 친구의 아내를 취한 류정수는

정말로 김해주가 자신을 사랑하는 줄 압니다.

여기서부터 정수의 파멸이 시작됩니다.



두번째 정수에게 끌려가 성추행을 당한 해주는

결국 남편 조민구에게 발각되고 조민구는 다음날

정수의 아내인 강선영과 삼자가 앉아 모의를 꾸밉니다.



민구는 아내 해주에게 정수와의 관계를 유지하라하고

민구는 결국 해주에게 미션을 줍니다.

해주는 정수에게 정수의 아내 선영과 민구를 붙여서

간통으로 고소하고 사건을 마무리한다음 결혼하자고

제안을 하고 정수를 해주의 제안을 100% 리얼하게 받아들입니다.



결국 해주에게 완벽하게 넘어간 정수를

직원 코드키를 넘겨주고 해주는 정수의 코드로

작전세력의 주식투자에 고객 돈을 투자해 버린다.

결국 류정수는 특가법 위반으로 징역 6년을 얻도 받는다.

아무리 찾아도 정수의 방에 들어간 해주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해주가 마지막에 잠자리를 해준 그 사내는

보안실 실장으로 해주를 동경해오던 사내였고

시건 당일 해주는 그 사내의 당직일 이였다.

건네받은 CCTV 원본 파일은 해주가 정수의 방에 들어가

정수의 고객돈을 작전주에 투자하는 모습이였다.



석달 가까이 선영과 해주는 민구와 쓰리썸을 즐기지만

선영이 먼저 집을 정리하고는 곧바로 두사람을 떠난다.

조민구와 김해주는 지금도 멋진 섹스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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