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겪은 고양이 괴담.SSUL
안녕 씨발놈들아?
안쳐자고 정액받이용 토렌트 받다가 클릭했노?
뭐 군대 이야기가 흥하길래 나도 작은 이야기 하나 풀어보마
내가 나온 부대는 서울사는 장애인들이라면 한번쯤 오다가며 봤을 법도 한 부대다.
52사라고 싸이 새끼가 군대 다시 간곳이다
근데 뭐 모든 부대가 그러하듯 산속에 있으니 예비군 게이 아니면 모를수도 있겠다
아 맞다 시발 전생에 업보를 잘 쌓은 연정훈도 여기 출신이다
ㅅㅂ 이 새낀 피돌이하면서 레알 개꿀빰 싸인도 잘 안해주고
한가인 이뻐요? 물어보믄 쌩까고 걍 물건 바코드만 존나 찍는다
솔직히 존나 꿀이었지 작업이 많긴했지만
전방에서 북괴랑 맞서는것보단 낫지 안겠나 싶다
전방간 게이들 수고했고 미안하다
뭐 잡설 필요없이 우리 부대에 있었던 존나 신박한 얘기 들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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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은 여름에 접어드는 5,6월 에 있었던 일이다
하루는 수송대 근무하던 A일병이라는 새끼가 차량 배차하던가 암튼
두돈반 몰다가 고양이 한마리 치어죽였다
뭐 좆같긴해도 별것도 아니었기에 그 새낀 아무 생각없이
고양이 시체를 부대 방벽에다 버린거야
사람이 다치거나 차가 부셔진것도 아니니 당연히 상부보고도 없었고 그렇게 넘어갔어
그리고 한 1주일이나 지났을까?
고양이 치고 풀밭에다가 버린 A일병이 두돈반 주차한뒤에 운전석에서 땅으로 운!지! 했는데
시발 다리가 부러진거야
운전석에서 땅으로 운지한 높이가 좆도 한 70cm 높이나 되겠다
암튼 그냥 뭐 그때까지만 해도 운이 없었다고 생각했지 고양이랑 연관 시키진 않았어
메인은 이제부터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항상 그러하듯 작업이 주어졌고
여름이 한창이라 풀이 존나 자라는 중이었기 떄문에 제초작업을 하게 되었다
군대 갔다온 새끼들은 알겠지만
군대에는 예초기병이라는 꿀보직이 있어서 풀만 베는 보직도 있다
예초기병 하던 B상병이 그날 예초기와 함께 떠났는데
아 시발 이새끼가 그만 고양이 시체를 버린 방벽에서 예초기 작업하다
고양이 시체를 예초기로 갈아버린거야
그 순간만해도 그새낀 "시발 아 깜짝이야 좆같네" 이러고 넘어갔겠지 아마도
그리고 그 다음날 전투체육하고 있는데
행보관이 "야 B야 얼른 환복하고 휴가 갈준비해라" 이러드라
알고보니 B상병 아버지 고양이 시체 갈아버린 저녁
갑자기 차에 치여 중환자실에 입원하셨고 얼마 못 가 돌아가셨다
고양이 때문인가? 이렇게 생각한 새끼들이 존나 늘어났고
믿거나 말거나 하는 심정에 부대에 더는 불상사가 없길 바라며
고양이 시체 거둬서 방벽 한켠에 묻어주고 막걸리 뿌려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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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우연의 일치 일수도 있고, 꿈보다 해몽이라고 멋대로 끼워맞춰서
그 당시 부대원들이 생각했을수도 있다
그래도 무튼 시발 느그들 고양이 시체 간혹 볼터인데 함부로 건들지 말어라
고양이는 영험하다는 말도 있지 않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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